"쥴릭, 토탈 헬스케어 파트너가 되겠다"
- 정혜진
- 2016-12-19 06: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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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쥴릭파마코리아 크리스토프 피가니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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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가니올 사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나 '발을 붙인' 이후, 올해 쥴릭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환자 서비스 영역 확대 ▲의약품 시장 내 협력업체 확대 ▲환자 교육 프로그램 확대 라는 세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노사 분쟁 등 예민한 문제도 안고 있어 분주한 연말을 보내고 있는 피가니올 사장에게 3가지 목표 외에도 쥴릭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다.
- 우선 노사 문제에 이목이 쏠려있다. 쥴릭의 분명한 답변이 필요하다.
현재 노사가 합의를 위해 지속적인 대화를 하고 있고 조만간 합리적인 선에서 타결이 될 것으로 희망하고 있다. 최근 보도된 기사에 다소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 외국, 특히 프랑스 노사 분위기와 비교해 한국 노사 관계와 문제, 어떤가.
크게 다른 것은 없다. 어디에나 노사 분규가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다만 프랑스에 비해 한국은 공적인 영역(노사문제)에 사적인 영역을 결부시키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가족이나 여가, 개인 프라이버시같은 것들.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한다. 어찌됐든 교섭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이다. 노사가 평화적으로 의사를 타결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 그럼 쥴릭이 제시한 3개 목표에 대해 묻겠다. 환자 접근성을 높인다? 환자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점이 유통업체로서는 이색적이다.
새롭게 추가된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특수 의약품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MSL(Medical Scientific Liaison, 특수의약품 통합 서비스)과 MCM(Multi Channel Marketing, 멀티 채널 마케팅)을 구성했다. MSL과 MCM을 통해 쥴릭파마는 소비자들에게 특수 의약품에 대한 마케팅과 정보 제공 서비스를 결합, 제공하게 됐다. 단순 복약을 통한 건강 증진 외에도 환자의 통합적인 헬스케어를 위해 쥴릭파마가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 약국 약사가 활용할 수 있는 '파마시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약국의 약사들이 금연이나 천식 등 질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환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질병정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이다.
환자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있다. '페이션트 프로그램'인데, 환자들을 위한 의약품 및 질병 정보 제공 서비스다. 이 두가지 외에도 홍콩, 대만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 성공한 서비스나 프로그램을 한국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이밖에 제약사는 물론, 같은 도매업계 업체와 유통협회, 약국과 약사협회, 환자협회 등 관련 기관과 단체들과의 협업 방법도 고민하고 있다.
- 제약사의 해외진출 지원 체계를 궁금해하는 곳이 많다.
보령의 '카나브'가 좋은 예다. 한독 '케토톱'도 쥴릭과 함께 아시아 진출 과정에 있다. 해외에 많은 조직망을 가진 쥴릭의 노하우가 발휘된 경우다. 앞으로도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더 많은 한국 업체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다국적사들은 일본, 중국,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 외의 다른 아시아 국가를 한데 묶어 하나의 계약으로 진출하고싶어 하는 경향이 크다. 이 묶음 중에서는 한국 시장이 가장 주도적이기도 한데, 다국적사가 쥴릭과 계약하면 한번의 계약으로 많은 아시아 국가에 동일한 효력을 발휘할 수 있다. 쥴릭은 '파마링크'라는 법인을 통해 이런 서비스를 제공한다.
- 다른 업체, 혹은 다른 영역의 제품과의 콜라보레이션은 어떤가.
지난해 길리어드사와의 코프로모션으로 '하보니', '소발디'를 유통했다. 코프로모션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다. 우리 노하우를 보여줄 기회라고 생각한다. 특히 바이오 제제를 생산하는 업체에게는 쥴릭의 콜드체인 유통 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마케팅 인력과 영업 조직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현재 네슬레의 건기식 '부스트' 약국 영업도 진행 중이다. 의약품에 국한되지 않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건 중요하다. 환자를 중심에 놓고 보면 '질병 치료'과 '건강 증진'을 위해 모두 부합하는 활동이다. 단순 제품 유통 뿐 아니라 서비스, 정보 제공 등이 이러한 목표 아래 접목되는 것들이다. 토털 헬스케어 파트너로서의 쥴릭파마의 입지를 다져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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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6 06: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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