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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업무처리자동화 기술 구축…시간 대폭 절감[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업무처리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이하 RPA)' 기술을 적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고 밝혔다. 업무처리자동화(RPA)는 사람이 수행하는 단순·반복적 업무를 알고리즘에 따라 처리하는 자동화 시스템을 말한다.심사평가원은 올 상반기에 RPA구축사업을 추진해 대국민 서비스인 '맞춤형 연구분석 업무처리 및 안내' 등 15종 업무에 RPA구축을 완료하고, 21일 'RPA 구축완료 보고회'를 개최한 바 있다.보고회에서는 RPA도입을 위해 실무자 참여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자체 업무개선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업무 재설계 역량을 내재화했다.아울러, RPA구축으로 연간 약 8100여 시간에 달하는 단순 반복 업무 시간을 절감해 수작업으로 인한 실수를 방지하고 신속, 정확한 자료제공을 통한 대내외 고객 만족도 향상 등의 성과도 공유했다는 설명이다.심평원 RPA로봇사원 이미지 이와 함께, RPA가 일을 도와주는 친근한 동료의 이미지로 인식할 수 있도록 로봇사원을 캐릭터화하고, 업무시스템 권한을 부여했다.심사평가원은 이번 성과에 그치지 않고, RPA를 업무 전반에 확산하고자 3월 직원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및 심의위원회를 통해 국회사무 및 법무자료 전산관리, 각종 자료취합, 통계자료 생성 등 14종의 과제를 발굴했고, 7월부터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최동진 심사평가원 정보운영실장은 "수작업 중심의 반복적인 업무에 RPA기술을 적용해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것에 그치지 않고, 인공지능분야에 RPA를 연계하겠다"며 "업무효율화 및 심사평가원의 고유 역할인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2023-06-22 10:34:37이탁순 -
건보공단, 취약 청년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추진[데일리팜=이탁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과 신용회복위원회(위원장 이재연)는 22일 취약 청년의 체납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과중한 채무와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의 신용 회복과 신속한 재기 지원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본 사업에 필요한 재원은 8개 신용카드 회사가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정완규)과 함께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기부해 마련됐으며, 공단과 신용회복위원회는 해당 재원을 활용해 오는 7월부터 체납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지원 대상은 신용회복위원회에 채무조정을 신청한 만 34세 이하 대학생 등 미취업 청년 중 건강보험료 100만원 이하, 3개월 이상 체납 중인 자이며, 지원 절차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홈페이지와 앱(APP)을 통해 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해 체납보험료의 50%(1인당 최대 49만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50%는 체납자가 분할하여 직접 납부하게 된다.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한 체납보험료 지원 신청대상 및 자세한 절차는 7월 14일부터 신용회복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 기관은 앞으로도 본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취약 청년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 위해 추가 재원 확보 등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김선옥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이 보험료 체납으로 인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 청년의 부담 완화 및 의료수급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신용회복위원회 정순호 사무국장 또한 "이번 사업으로 과중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 청년의 신용 회복과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3-06-22 10:30:00이탁순 -
가정 내 마약류 폐기사업 참여 약국 65%, 수거실적 '0'[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료용 마약류 사용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상황에서 가정 내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한 약국 65%가 수거실적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대한 국민 인지도가 낮은 게 실적 부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22일 정춘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용인병)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2022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쳬기 사업 결과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식약처는 가정에서 사용(복용)하고 남은 마약류 의약품이 오남용되거나 불법 유통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을 지난해부터 수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지난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모두 9024개, 555kg의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를 수거·폐기했다. 하지만 일각에서 식약처가 해당 사업을 보다 면밀히 준비하여 수행했더라면 더 많은 의료용 마약류를 수거할 수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사업 수행 당시 총 99곳의 약국이 참여했는데, 실적이 발생한 약국은 35곳에 그쳤다.나머지 64곳의 경우 사업 수행기간 내내 수거 실적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업에 참여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71.8%의 응답자가 마약류 반납을 위해 약국을 방문하는 월평균 인원이 0.5명 이하라고 답했다. 월평균 인원이 가장 많았던 경우도 2명을 넘지 않았다.월평균 인원 응답값의 전체 평균은 0.462명으로, 이를 하루 기준으로 환산하면 0.015명에 불과하다.같은 설문조사에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의 수거·폐기가 잘 이뤄진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단 4.2%의 응답자만 ‘동의한다’는 긍정답변을 했으며, 절반이 넘는 응답자(56.3%)가 ‘동의하지 않는다’ 또는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며 사업 성과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2021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식약처, 2022.7.)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1,884만 명(중복 제외)으로, 국민 약 2.7명 중 1명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셈이다.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 건수와 처방량은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여 처방 건수는 약 1억 건, 처방량은 18.3억 개를 기록했다.정춘숙 의원은 “앞으로 국내 인구 고령화 추세와 의료 서비스 선진화에 따라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환자가 복용하고 남은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역시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식약처는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관련 홍보, 인식 제고 등 사업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2023-06-22 10:19:44이정환 -
병원약사회-임상약학회, 교육·연구 발전 위한 협력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김정태, 이하 병원약사회)와 한국임상약학회(회장 윤정현, 이하 임상약학회)는 지난 17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교육 및 연구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병원약사회 김정태 회장을 비롯 27대 집행부 회장단과 민명숙 병원약학교육연구원장이 참여했다. 또 임상약학회에는 윤정현 회장(부산대 약대 교수)과 김현아 사무총장(숙명여대 약대 교수)을 비롯한 임원진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업무협약에 따라 병원약사회와 임상약학회는 교육, 연구 및 학술 교류와 필요에 따른 교류협력 사업, 기타 협력에 필요한 제반 사항과 관련해 협력하게 된다.김정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부터 병원약사회장을 맡기 전까지 임상약학회의 재무이사, 대외협력이사, 부회장을 거치며 임원으로 활동해 왔기에 오늘 협약식이 더욱 뜻깊게 다가온다”며 “업무협약을 통해 임상약학의 발전과 이를 통한 약사 전문성 향상과 전문약사 배출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윤정현 회장도 “임상약학회 창립 멤버이셨던 김정태 회장님을 비롯하여 병원약사회 임원분들과 한 자리에 모여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협약 전에도 이미 공동포럼 개최 등 다방면에서 함께 협력해왔는데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교류해 양 기관 모두 질적인 성장을 이루고 함께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병원약사회는 1981년에 설립된 병원약사 대표 직능단체다. 병원약사의 자질 향상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학술활동, 병원약제업무 표준화 및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 병원약학 연구, 약대학생 실무실습교육, 전문약사 배출,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지원, 회원 권익 보호 및 신장,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고 있다.임상약학회는 임상약학 연구를 위해 교수진과 병원 및 약국에서 근무하는 현직 약사들, 임상약학을 전공하는 대학원생들이 모인 학회다. 지난 1994년 창립해 학술대회 개최와 임상약학회지 발간 및 연구활동을 통해 임상약학의 학문적 발전과 더불어 임상현장에 적용 가능한 최적화된 약물요법을 제시하며 임상약학 교육과 연구, 약료서비스 발전에 앞장서 왔다.2023-06-22 10:16:47정흥준 -
병원 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본격 착수[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는 21일'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진흥원은 지난해 12월 통합공고를 통해 '병원기반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신규사업을 공고했으며, 높은 경쟁률(전체 평균 6.7대 1)을 뚫고 4개 연구팀이 최종 선정했다.진흥원에 따르면, 마이크로바이옴 분야는 정부가 설정한 국가전략기술의 첨단바이오 분야에서 합성생물학 등과 함께 중요한 연구주제로 다뤄지고 있으며, 2023년에서 2027년까지 5년간 보건복지부 예산 약 2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1단계 사업으로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활성화를 위해 표준화된 양질의 데이터 플랫폼(질병관리청 연계)을 구축한다. 이후 2단계 사업으로 희귀난치질환 진단·치료제 개발을 위해 마이크로바이옴과 인체 간 상호영향 비교임상연구를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착수회의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 본 사업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림과 동시에 각 과제별 연구계획과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간의 의견 청취를 통해 사업의 성공을 위한 원활한 진행방안을 모색했다.진흥원은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와 같은 고난이도 연구사업은 사업 내 과제간, 타부처 사업과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성과 창출에 중요한 부분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4개 과제와는 별도로 총괄과제를 두었으며, 향후 연구자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네크워킹 활동과 홍보, 성과 관리를 지원하도록 했다.연구개발 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과제 관리·평가 등을 통해 성과 도출을 지원하고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진흥원은 "사업에서 생산된 높은 품질의 데이터와 정보를 국내 보건의료계, 학계 및 제약·바이오 산업계가 활용함으로써, 향후 난치성 인체질환의 진단과 치료제 개발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2023-06-22 10:06:34이혜경 -
의협-의학계 "필수·지역 의사 부족, 의대증원 대안 아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0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대정원 문제에 대해, 올바른 정책 방향과 합리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의학교육계 단체장들과 만났다.간담회는 최근 붕괴 위기에 처해있는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강화 방안으로, 정부가 제안하고 있는 의사인력 확충 논의에 대한 대응 방안과 의대정원 문제와 관련한 의학교육계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학교육계 단체장들은 필수·지역의료 인력 부족의 문제는 필수·지역의료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구조적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이므로, 의대정원 확대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입을 모았다.지금 당장의 필수의료 확충 및 지역 간 의료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필수·지역의료 분야에 대한 적정한 보상 등 보다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필요하다는 것.또한 의사인력 수급에 대해 여러 연구에서도 의견이 나뉘고 향후 적정인력 수급은 예측하기가 어려운 만큼 정부가 의대정원 조정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나 명확한 원칙 없이 여론이나, 정책적 필요에 의해 의사인력 확충을 검토하는 것이 우려가 크다는 의견과, 현재 우리나라 의료인력의 상황 및 미래 수요에 대한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적정 수급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다.의협과 의학교육 단체장들은 의대정원 문제에 대한 종합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7월 중 한국의학교육협의회 주최로 토론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이필수 회장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우수한 의료 인력들이 기피분야에 자발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의료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필수의료 사고처리 특례법 제정 등을 통한 필수의료 인력의 법적분쟁 부담을 해소해주고,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등 기피분야에 대한 두터운 보상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확충된 인력들이 고스란히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 분야에 유입될 수 있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제도적 장치가 동시에 마련돼야 한다"며 "또한 적정 의사인력 수급 정책은 국가 재정 및 의료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사항이므로 장래 인구 추계와 미래 의료 수요, 보건의료제도 및 재정 등 전반적인 사항을 연계해 객관적인 근거에 따라 면밀히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덧붙여 "의사인력과 관련한 합리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의학교육계 단체들과 긴밀한 소통과 협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또한 정부와의 논의를 통해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실효적인 방안들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필수 회장,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장, 황규창 대한민국의학한림원장, 한의철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장·안덕선 원장, 신찬수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김장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장,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 참석했다.2023-06-22 09:48:28강신국 -
약정원, 팜리뷰서 '신장에 영향 미치는 약물 정보' 제공[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 20일자에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제공하는 약물 유발성 질환(drug-induced disease) 정보 시리즈 두번째 ‘신장에 영향을 미치는 약물 안전성 정보’를 수록했다고 밝혔다.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약물 유발성 신장 기능 이상은 심각한 중증 환자에게 주로 나타날 수 있고, 고령, 패혈증, 체액 손실, 저혈압, 다약제 복용, 심혈관 및 간 질환 등이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신장 손상 위험이 높은 환자에 신장 독성이 있는 약물을 투여해야 할 경우 대체 약제 여부를 검토하고, 약물의 신장 독성이 의심된다면 해당 약물 투여를 보류하는 등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약물에 의한 신장 기능 이상이 말기 신장 질환으로 진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부작용의 조기 발견과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신기능 이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의 종류, 기전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했다.이번 팜리뷰에서 센터는 보고된 관련 사례 분석 결과도 제공해 약사들이 임상 업무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다빈도로 사용되는 NSAID 약물 투여 후 신기능 저하가 발생한 사례를 소개하며, 고령 환자에서 NSAID를 만성 복용하는 경우 신장 독성 위험이 있으므로 신장 기능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언급했다.이번 팜리뷰에서는 신장 기능이 난청, 이명 등 귀의 이상 반응과 관련된다는 흥미로운 연구 내용도 소개됐다.센터는 “루프 이뇨제(loop diuretics), 아미노글리코사이드 등의 약물에서 신장 유해 효과와 귀독성이 동시에 관찰되며, 신장과 청각 이상이 동시에 발병하는 유전병이 다수 존재한다”면서 신장과 귀 연관성의 기전을 설명하는 최신 연구 결과도 소개했다.한편 약학정보원 팜리뷰는 약학정보원 홈페이지 (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06-22 09:37:00김지은 -
HLB "300억 투자 파나진 인수…암 진단 기술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HLB컨소시엄이 유전병 치료 소재개발 및 암 진단 전문기업 파나진을 인수한다.HLB헬스케어사업부, HLB생명과학 메디케어사업부를 통해 진단키트 하드웨어 생산 능력을 갖춘 HLB그룹은 파나진 인수로 유전체 분석기술 소프트웨어까지 갖추게 된다.파나진은 21일 장 종료 후 공시를 통해 HLB를 주축으로 HLB바이오스텝, HLB테라퓨틱스, HLB이노베이션, HLB인베스트먼트 등으로 구성된 HLB컨소시엄에 300억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별도로 노마드4호 조합 등이 FI(재무적투자자)로 참여해 266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인수한다. HLB가 해당 CB에 대해 30% 콜옵션 권리를 갖고 있다. 향후 행사 완료 시 HLB그룹은 최대 22.94%에 이르는 파나진의 지분을 확보할 수 있다.파나진은 바이오마커를 타깃한 분자진단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다. 지난해 유한양행과 파트너쉽을 구축해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에 대한 오리지널 동반진단 의료기기(파나뮤타이퍼 R EGFR) 개발을 진행 중이다. 올해 초에는 자사 제품인 '온코텍터 KRAS 돌연변이 검사 키트'가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NSCLS) 표적치료제 '루마크라스' 처방을 위한 동반진단 의료기기(3등급)로 품목 허가를 받았다.'PNA’(펩타이드 핵산) 기반 진단 및 신약소재 사업'이 글로벌 독점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PNA는 유전자 염기서열을 인식해 결합하는 인공소재로, 유전병 환자의 유전자를 교정하는데 쓰인다. 파나진은 PNA 기반 신약연구용 소재와 진단키트를 50개 국가에 공급하고 있다.HLB그룹 투자 및 M&A 총괄 임창윤 부회장은 "파나진 창업자 김성기 전 대표가 구축한 분자진단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한다. M&A로 기술, 인력, 자본을 잘 통합할 수 있도록 HLB는 전사적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2023-06-22 07:17:02이석준 -
다산제약-경희대, '경피약물전달 기술이전' 협약 체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산제약이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실리콘 고분자 화합물을 활용한 경피약물전달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 기술은 경희대 의과대학 김도경 교수가 개발한 '신규 고분자 화합물 및 이를포함하는 경피약물전달 기술'로써 피부를 통해 약물을 전달하는 방식이다.체내에 약물이 전달될 때 위장관을 거치지 않아 복통, 속쓰림 등 체내 부작용과 무관하게 투여가 가능하고 혈중 농도 조절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경피약물전달 소재 기술은 기존 제형으로는 따라갈 수 없는 지속성, 서방성, 선택성 등의 특수기능을 갖춘 약물투여 방법이다.이를 통해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최소한의 약물로 최대한의 약효를 나타내는 경제성과 사용상 편의성까지 기대할 수 있다.기존패치(patch),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 형태의 경피약물전달시스템은 진피층까지의 약물 도달 범위와 탑재 약물이 제한적이지만, 이번에 다산제약이 이전 받는 경피전달 기술은 신규 고분자 화합물을 이용한 젤(gel) 타입 방식으로 높은 생체 적합성을 가져 활용성이 더 클 것으로 기대된다.경피흡수제형 등의 기술은 국내에 이미 소개돼 있으나, 고도의 기술을 요하는 젤(Gel)타입 방식의 DDS(Drug Delivery System) 제품은 아직 국내에 상품화된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다산제약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분야에서 차세대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해 제품 개발에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는 "규제 등으로 제약 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정부는 난맥을 타계할 방안으로 신약 개발로 산업의 방향을 유도하고 있다"며 "다산제약은 약물 전달 시스템(Drug Delivery System) 기술의 중심 회사로 Micro Particle Coating 기술을 활용해 많은 제품을 개발해왔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경피약물전달 기술이전을 통해 기존의 경구복용 의약품 뿐만 아니라 경피약물전달을 활용한 신제품이 개발된다면, 다산이 추구하는 Global Healthcare 기업으로 한단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6-21 19:45:42김진구 -
"아시아 약사 서울에 운집"…2024 FAPA 서울총회 열린다최광훈 대한약사회장(2024 FAPA 서울총회 대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20여개국 2000여명 아시아 약사가 참여하는 행사가 한국에서 개최된다. 22년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약학연맹 총회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1일 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2024 아시아약학연맹(FAPA) 서울총회·학술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오는 2024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본격적인 조직위원회 활동을 선포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대회 조직위원회 대회장은 최광훈 회장이, 조직위원장은 장석구 전 FAPA 부회장이, 조직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은주 부회장, 민재원 국제이사, 박상룡 홍보이사, 주상훈 FAPA 학술분과위원장, 송재겸 약국학회 정책위원장, 김정태 병원약사회장, 오성석 산업약사회장, 김은영 중앙대 약대 교수, 김위학 서울분회장협의회장, 변영태 경기분회장협의회장이 맡았다.최광훈 회장은 “2024년은 FAPA가 60주년을 맞는 해인 만큼 참여 국가들에서도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그만큼 어떤 대회보다도 훌륭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한국 약사사회의 메세지를 정부, 아시아 국가, 나아가 세계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번 대회가 약사회만의 행사가 아닌 전국 약사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면서 “더불어 약학회, 병원약사회, 제약, 유통 등 약계 모든 주체가 참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아시아 차세대 약사: 약료와 제약과학 강화를 위한 통합된 약사 직능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는 대회에서는 50여개 학술세션과 20여개국 150여편 연제발표, 100여개 전시부스, 300여편 포스터가 발표될 예정이다.약사회는 해외 약사 1000여명, 국내 약사 1200여명 참석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개국 약사뿐만 아니라 약대생, 제약, 유통 등 약업계 관계자들의 참여도 유도할 예정이다.장석구 조직위원장은 “FAPA 총회는 아시아 약사들의 축제”라며 “서울총회는 한국 약사들의 위상과 역할을 증대하고 글로벌, 선진 약사, 제약바이오 산업이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 국가 약사들과 다양한 교류를 통해 한국 약사들이 글로벌화하고 선진 약사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이번 서울총회에서 대한약사회의 현안인 대체조제 활성화, INN 처방 도입 등에 대한 세션을 열고 지지 결의안을 채택해 향후 법제화 시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68년(제2차), 1982년(제9차), 2002년(제19차) 3차례 서울에서 FAPA 총회가 개최된 바 있다.2023-06-21 18:02:2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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