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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은 한국-필리핀 약사회, 상호협약 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와 필리핀약사회가 27일 열린 FAPA 총회에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내년 열리는 FAPA 서울총회 등에 대한 관심을 경주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한국과 필리핀이 상호협약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우호 협력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대한약사회는 오늘의 협약이 대한약사회와 필리핀약사회를 넘어 FAPA 회원국 모두의 주춧돌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필리핀약사회장도 "필리핀약사회가 새로운 동지를 찾았다. 이번 파트너십이 성공적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별한 결과를 만들고, 더 명쾌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한국과 필리핀약사회는 ▲연구 및 활동 등에 대한 교류 ▲의약품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의견 교환 ▲전문 교육 표준화 등을 통한 실무능력 개선 ▲약사회 활동& 8231;프로그램 정보에 대한 의견 교환 ▲상호 방문을 위한 대표단 구성 및 지원 등을 상호 약속했다.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국가 대표단이 참석해 협약을 지켜보고, 내년 서울총회에 대한 약사회 측의 설명을 들었다.2023-10-27 19:08:43강혜경 -
서울 강동구약, 청소년 10명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26일 구약사회관에서 재학생 10명에게 10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활 장학금은 강동구약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여약사위원들의 기부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구내 청소년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기획됐으며 매년 강동 송파구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5~10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신민경 회장은 "강동구약사회는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지원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데, 이 가운데 장학 사업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회원들이 좋은 일에 쓰시라고 후원해 주신 소중한 금액을 학생들의 멋진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구보영 강동송파교육청 교육협력복지과 과장은 "오늘 참석한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천해 준 유능한 인재로, 강동구약사회와 같은 훌륭한 지역사회 어른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각자 장점을 살려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강동구약사회에 교육청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신민경 회장과 손영재 여약사부회장, 강은주 여약사위원장, 최명희 감사, 박희성·이기명 지도위원, 진복성·박정·김승희 여약사위원, 구보영 교육협력복지과장·한지은 교육복지팀장·유재이 교육복지 담당 직원 등 30명이 참석했다.구약사회는 고교생 생활 장학금 전달 뿐만 아니라 행복한세상복지센터후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강동구청 한마음 봉사의 날 의약품 전달, 관내 사회복지시설 후원,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상비의약품 제공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2023-10-27 17:09:10강혜경 -
강릉시약, 범죄 피해자 응급처치 위한 구급가방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강릉시약사회(회장 이기석)는 지난 10월 17일 강릉경찰서를 방문해 구급가방 100세트를 전달했다.시약사회는 범죄 피해자들의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가방 지원 행사를 지난 2018년 이후 6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이렇게 전달된 응급처치 구급가방은 각 지구대, 파출소,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등에 비치돼 범죄 피해자들에 지원되고 있다.이윤 강릉경찰서장은 “매년 구급상비약품 세트가 지원돼 범죄 피해자들에 잘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4월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의약품으로도 뜻깊게 활용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이기석 회장은 “범죄 피해자 가족들과 지역 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전승호 자문위원(직전 강릉경찰발전협의회장)은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지자체를 비롯해 여러 민간 기관과의 협업 시스템이 잘 정착되길 기대한다”면서 “치안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석 회장과 전승호 자문위원, 이예슬 총무이사를 비롯해 강릉경찰서 이윤 경찰서장, 수사과 관계자(이태영 수사과장, 정의진 수사지원팀장, 박송희 피해자전담경찰관)들이 참석했다.2023-10-27 15:42:08김지은 -
식약처, 최신 한약 기준·규격 적용 추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신 과학 수준에 맞춰 기준·규격을 개선하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 규격집' 개정안을 10월 27일 행정예고하고 12월 26일까지 의견을 받는다.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은 한약(생약) 및 그 제제 등의 성질과 상태, 품질 및 저장방법 등과 그 밖에 필요한 기준에 대한 세부 사항을 정하기 위한 공정서를 의미한다.개정 주요 내용은 사향의 확인 및 함량 기준과 시험방법을 최신 과학 수준에서 현행화하고 순도시험법을 개선했으며, 이에 따라 사향을 함유한 7개 한약(생약) 제제의 확인 및 함량 기준을 정비하는 것이다.식약처는 행정예고 기간에 업계 등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적극 검토·반영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최신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관리된 고품질의 한약(생약)이 국내 유통될 수 있도록 기준·규격을 지속적으로 개선·관리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0-27 15:04:58이혜경 -
도핑방지위원회, 한국임상약학회와 업무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 이하 KADA)가 한국임상약학회(회장 윤정현)과 도핑으로부터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의료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KADA와 한국임상약학회는 26일 업무협약식을 열고 ▲약사 대상 도핑방지 역량강화를 위한 교류& 8231;협력 ▲도핑방지와 관련한 스포츠약학 분야의 자문 및 협력 ▲스포츠약학과 도핑방지와 관련해 양 기관이 필요로 하는 연구& 8231;자문활동 등을 약속했다. 협약과 관련해 임상약학회는 스포츠약료회(대표 이정연 이화여대 교수, Special Interest Group, 이하 'SIG')를 발족하고, KADA와의 협력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이영희 KADA 위원장은 "도핑 예방을 위해서는 다학제적인 전문가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앞으로 더 많은 약사의 도핑방지 활동 참여를 기대하며, 한국임상약학회와 함께 건강한 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윤정현 한국임상약학회장은 "약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약사 및 약학 전문가들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해 선수를 비롯한 스포츠 관계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물 사용에 대한 교육과 상담, 도핑방지 활동 수행 등 선수들의 건강 보호와 증진, 건강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KADA와 함께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2023-10-27 12:18:19강혜경 -
유한양행,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 론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뷰티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회사에 따르면 딘시는 프리미엄 자연 원료의 사용과 제약기업으로서의 꼼꼼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기능성 비건'을 표방하는 브랜드다.딘시 모든 제품은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프리미엄 비건 원료로 만들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딘시 프리미엄 비건 마일드 모이스트 선크림', '딘시 프리미엄 비건 톤 업 선크림',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 '딘시 프리미엄 디스커버리 세트' 등 4개 제품을 선보인다.유한양행 딘시 담당자는 "회사는 1926년 창립 이후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SG경영 실천을 위해 딘시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비건 뷰티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2023-10-27 11:38:29이석준 -
종근당, 3Q 영업익 531억...전년비 3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962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5억원으로 49.0% 늘었다.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265억원으로 전년보다 37.4%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1482억원으로 6.0% 상승했다.2023-10-27 11:32:4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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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영업익 342억…전년비 12.8%↑[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3분기 영업이익이 3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30억원으로 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1% 감소한 198억원을 기록했다.2023-10-27 11:22:2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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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 강화 줄기세포로 심근경색환자 치료, 임상연구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심근경색환자에 기능 강화 골수유래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를 이용한 심근경색환자 치료와 자가 골수유래 수지상세포, 면역항암제를 병용해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가 정부 심의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26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제10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 순천향대학교 부속 서울병원(병원장 이정재) 등에서 제출한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과제(고위험 2건, 중위험 3건) 등을 심의해 총 5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2건은 부적합 의결,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적합 의결된 첫 번째 과제는 심근경색환자를 대상으로 세포 신호전달 물질로 기능을 강화한 골수 유래 자가 말초혈액 줄기세포(매직셀-6)를 이용해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다.매직셀-6는 2020년 10월에 혁신의료기술로 인정된 매직셀-5 줄기세포의 기능 강화를 위해 세포 신호전달 물질인 앤지오포이에틴-1(Angiopoietin-1) 단백질을 처리한 줄기세포다.해당 연구에서는 환자로부터 골수 천자를 하지 않고 말초혈액에서 골수 유래 줄기세포를 채취하는 방법을 사용한다.경색된 심근에 관동맥 카테터(Catheter)를 통해 주입해, 환자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으면서 심근 재생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두 번째 과제는 1차 이상의 표준항암치료에 실패한 전이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CellgramDC-WT1)와 면역항암제(pembrolizumab, 면역관문억제제)를 함께 사용해 치료하는 중위험 임상연구이다.면역관문억제제란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신호를 방해함으로써 항암면역세포(자연살해세포, 세포독성 T세포 등)를 활성화하여 항암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다.자가 골수 유래 수지상세포(CellgramDC)에 암 항원(WT1)을 인식시킨 수지상세포(CellgramDC-WT1)는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환자의 면역체계를 활성화해, 평균 생존 기간이 6개월 미만인 췌장암 환자의 암 진행을 막거나 생존 기간을 연장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이번 심의위원회에서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계획 작성에 포함되는 인건비, 연구재료비, 기술정보활동비(임상시험수탁기관(CRO) 이용료 등 포함) 등 임상연구비 규모에 관한 세부 작성 지침을 마련하여 11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보고됐다.고형우 사무국장은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암·심장질환 등 중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임상연구계획이 심의 및 적합 의결돼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무국은 11월 14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연구자가 중대·희귀·난치 질환 치료를 시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3-10-27 11:19:54이정환 -
서울 강서구약, 최세진 의원‧보건소와 정책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최세진 강서구의원과 강서보건소와 함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포괄적 약력관리 및 약물 오남용 예방'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약사회는 환자 특성에 맞는 의약품 약력관리를 통해 오남용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으며 강서구 실정에 맞는 세이프약국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약사회는 "의약품 중복, 과잉 투약 등을 예방하기 위해 방문 및 전화 약물 상담 등 방문 약료에 대한 모범사례 등을 적극 발굴해 구민과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또 최세진 의원과 강서보건소에 현재 약국들의 의약품 품절 상황이 계속해 증가하고 있고 약국간 거래행위 및 동일성분 대체조제 현황에 대한 의견을 함께 전달했다.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회장과 정수연 총무, 장진수 강서보건소 의약과장, 박아영 약무팀장이 참석했다.2023-10-27 10:07:33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