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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약국 등 동물약 취급업소 일제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도내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업소 748곳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시작한다. 점검대상은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 28곳, 동물병원 218곳, 동물약국 341곳, 동물용의료기기 판매업소 161곳 등이다.이번 점검은 약사법과 동물용 의약품 등 취급규칙, 동물약품 감시요령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으로 전북도는 무허가 동물용의약품 판매 여부 등 동물용의약품 관리 실태 전반을 살펴볼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처방전에 따른 판매 준수 여부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의 임의판매 여부 ▲동물약국& 8231;동물용의약품 도매업소의 약사 근무실태(위생복 착용, 명찰 패용, 약사 면허증 대여 등) ▲무허가& 8231;유효기간 경과 제품 등의 보관& 8231;판매 여부 ▲판매업 시설의 적합여부 등이다.전북도는 점검 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동물용의약품의 성분함량 검증을 위해 항생물질제제(80건), 일반화학제제(40건) 등 총 120건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한다. 이 중 반려동물 의약품 24건(항생물질제제 16, 일반화학제제 8)을 포함된다.약사감시에 따른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은 수거& 8231;폐기 처분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최재용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약품의 오& 8231;남용 방지 및 부적합 동물용의약품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해 축산농가 및 반려동물 보호자가 의약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4-05-07 20:27:23강신국 -
긴급도입약 '루저기정', 하반기부터 관·부가세 면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람베르트-이튼 근무력 증후군 치료제 '루저기정(아미팜프리딘)'의 관·부가세 면제가 확정됐다.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진석)는 자가치료용의약품으로 공급하던 루저기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24년 3월 12일에 긴급도입의약품으로 인정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024년 3월 22일자로 관세 및 부가가치세의 면제 대상 의약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면세혜택은 기획재정부에서 관세법·부가가치세법 시행규칙 중 관세(부가가치세)가 면제되는 장애인용품등(제39조제4항 관련)에 아미팜프리딘 등 람베르트-이튼증후군 환자의 치료에 사용할 치료제 내용을 추가하면서 2024년 하반기에 수입되는 의약품부터 적용된다.냉장유통이 필요한 루저기정이 긴급도입의약품으로 전환됨에 따라, 기존에 환자가 센터로부터 직접 수령하던 방식에서 병원·약국 등의 의료현장으로 공급방식이 변경되어 환자의 편의성이 제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관세 및 부가세가 면제됨에 따라, 루저기정 복용 환자의 1인당 연간 부담 약제비는 작년 기준으로 계산하였을 때 약 170만원 감소로 예상된다.병당 약가는 작년 기준 약 130만원에서 110만원 상당으로 인하되어 최대 15% 가량 감소될 것으로 추산된다. 인하 금액은 환자의 복용 방법 및 복용량에 따라 다를 수 있다.희귀난치질환자의 부담 완화 및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필요한 조치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02-508-7316) 또는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2024-05-07 18:49:43이혜경 -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 출범…초대 의장에 방준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7일 약학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과 디지털 전환을 대비해 약학 데이터 활용을 확대하고 산·학·연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할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을 출범했다고 밝혔다.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추진하는 ICT 표준화 포럼 사업 일환으로 지난 3일 약정원 주최로 대한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창립총회가 진행됐다.이날 창립총회에서 숙명여대 약학대학 방준석 교수가 이번 포럼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으며 포럼은 ▲표준 및 정책 분과 ▲학술 및 연구 분과 ▲제도 및 서비스 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하기로 했다.약정원은 이번 포럼이 약국,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약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약학 데이터 산업에 필요한 연구조사 활동을 진행하고 연구보고서, 관련 표준을 개발하는 등 산업계와 학계 및 연구 기관의 협력 채널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약학 데이터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전문가 간담회를 통한 산업계 의견수렴 등 약학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는 창구 역할도 수행할 계획이다.이번 포럼 운영과 관련해 대한약사회 조은구 이사는 “약사 입장에서 환자가 약을 지어가는 단순한 행위가 아닌 국민의 안전 확보 등 약학 데이터를 종합한 표준화 시스템을 마련할 수 있는 포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강원대 이병기 교수는 “신규 표준 개발을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현재 개발된 표준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부족한 영역에 대해서 의견을 수렴하여 신규 표준을 개발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김현태 약학정보원장은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이 약학 데이터 산업에 필요한 정책 개발 및 의견수렴을 통해 약학 데이터 산업 분야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이날 포럼 의장으로 선출된 방준석 교수는 “약학 데이터 산업 발전과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활동으로 포럼의 방향을 선정하고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의약 데이터 표준화 포럼 가입에 대한 문의는 forum@kdrug.org으로 하면 된다.2024-05-07 17:03:23김지은 -
성동구약, 7번째 한약사 개설 약국 상급회에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관내 7번째 한약사 개설 약국 문제를 상급회인 서울시약사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구약사회는 지난 2일 제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지난 3월 개설된 한약사 약국의 경과와 의견 등을 상급회에 상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약사회 차원의 한계를 인정하고, 상급회에 해당 사안을 전달키로 한 것이다.해당 약국은 한약사가 기존 한의원 자리를 매수해 3월 중순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구약사회는 또 매주 일요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걷기 동호회를 신설·운영하기로 결정하고 회원들에게 동호회 운영에 대한 사항을 공지하기로 했다. 모임은 이달부터 실시된다.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희 회장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05-07 16:55:23강혜경 -
임현택 회장, 서울 대형병원 전원 논란 공무원들 고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은 7일 서울아산병원 전원 논란과 관련된 문체부 공무원과 이에 가담한 복지부 공무원을 직권남용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공수청에 고발장을 접수한 임현택 회장 의협에 따르면 문체부 소속 공무원 A씨는 지난달 21일 지역 내 세종충남대병원에서 진료받은 뒤 응급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아산병원으로 전원했다. A씨를 처음 진료한 세종충남대병원은 이곳에서 수술하길 권했지만 A씨는 서울행을 택했고, 당일 서울아산병원으로 이동한 A씨는 응급실을 거쳐 곧바로 수술을 받았다.임 회장의 이번 고발은 이 과정에서 A씨가 문체부 고위 공무원이라는 직위를 이용해 세종충남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측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고, 복지부 관계자가 이에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형법 제123조는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사람으로 하여금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하거나 사람의 권리행사를 방해한 때에는 이에 대해 5년 이하의 징역, 10년 이하의 자격정지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임 회장은 이번 고발에 대해 "정치인 고위 관료들도 이용하지 않는 지역의료를 살린다면서 국가 의료체계를 황폐화할 의대정원 증원과 필수의료정책 패키지를 강행하고 있다"고 의견을 피력했다.2024-05-07 16:48:30강신국 -
일동제약그룹 창립 83주년 "새로운 도약 이뤄내자"박대창 일동홀딩스 대표가 창립 83주년 기념행사에서 기념사를 낭독하고 있다. [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7일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을 그룹 회사들이 서울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에서 창립 8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행사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좋은 약을 만들어 사회에 기여하고자 했던 고 윤용구 회장의 창업 이념을 되새기고 일동제약그룹을 아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일동홀딩스의 박대창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생전의 윤용구 회장은 수익이 발생하면 항상 가장 큰 몫을 좋은 원료와 기술을 확보하고 우수한 의약품을 만드는 데에 할애했다”며 품질과 R&D, 국민 건강 증진을 향한 창업주 철학 계승을 강조했다.박 부회장은 “지난해 4분기 일동제약 흑자 전환의 여세를 이어 올해부터는 ‘일동 4.0, 이기는 조직’이라는 일동제약그룹의 새로운 경영 체제 아래 경쟁 우위의 생산성 확보, 원가 혁신, 신약 연구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등의 세부 과제들을 착실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임직원들을 독려했다.박 부회장은 “대내외 여건이 어렵지만 우리에게는 83년의 역사와 전통, 숱한 역경을 헤쳐온 저력, 자랑스럽고 든든한 임직원 여러분이 있다”며 “목표를 선점하고 달성해내는 신속함과 집요함을 발휘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자”고 당부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근속상, 공로상, 선행상 등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됐다.2024-05-07 15:56:47천승현 -
경기도약, 온라인 학술강좌 영상 11편 추가 공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회장 박영달) 연수교육위원회(부회장 김진수, 위원장 박갑수)는 7일 오전 9시부터 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교육 동영상을 추가적으로 배포했다.추가될 교육 동영상은 ▲정병욱 교수의 당뇨병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와 치료약물 part 1~5 ▲ 최해륭 약사의 약국 다빈도 한약제제 일반약 건기식의 임상 응용& 8211;감기편 등 총 11편으로, 기존에 배포됐던 교육 동영상을 포함하면 총 200여 편이다.박영달 회장은 "지난 2020년도부터 제작하기 시작했던 온라인 교육 동영상이 어느새 200여 편이 됐다. 당초 코로나 시기에 회원들이 언제든 필요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도록 제작하기 시작한 온라인 교육 동영상 제작이었지만, 회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금에 이를 수 있었다"며 "약사라는 직업이 전문성에도 변화를 줘야하는 직능인 만큼 이번 강좌가 회원들이 국민에게 의약품 전문가로서 입지를 다지데 뒷받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박갑수 위원장은 "추가된 11편의 강좌는 새로운 학습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약사회는 만족도 높은 온라인 교육 수강을 위해 더 좋은 강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제작된 온라인 교육 동영상은 경기도약사회 홈페이지(경기약사교육원) 온라인 강좌 내 약국임상약료 카테고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5-07 14:13:21강신국 -
국시원, 14일 컴퓨터시험 발전방향 주제로 세미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배현주, 이하 국시원)이 오는 14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국가시험 컴퓨터시험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국시원은 매년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과 관련한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왔다.올해 주제는 ‘국가시험 컴퓨터시험의 발전 방향-컴퓨터 적응 검사(Computerized Adaptive Test)를 중심으로’로 선정했다.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컴퓨터 적응 검사의 시행’을 주제로 미국 간호사 면허시험 기관인 NCSBN의 Steven Viger 부본부장과 Ascend Learning의 유한욱 박사가 발표한다. 외국 사례를 바탕으로 컴퓨터 적응 검사의 시행과정과 문항개발 과정 등을 논한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컴퓨터 적응 검사의 현황’을 주제로 신효정 교수(서강대학교 교육문화연계전공), 류지훈 교수(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신수진 교수(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가 컴퓨터 적응검사가 국내외에서 활용되고 있는 사례를 발표한다. 또 이를 국가시험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토의한다.아울러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서 컴퓨터시험의 변화 방향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실무역량 평가에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를 토의할 예정이다.세미나 사전등록은 5월 8일까지고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등록신청 및 문의는 국시원 연구개발본부(02-2087-8957, seminar@kuksiwon.or.kr)로 하면 된다. 학술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시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05-07 12:11:07정흥준 -
서울 초·중·고에 '학교 주치의'를…'학교약사'는 유명무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 내 초, 중, 고등학교에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등 의료인이 ‘학교 주치의’로 활동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 개정안이 통과돼 주목된다. 이미 학교의사, 학교약사 제도가 운영 중이지만 실효성이 떨어지는 만큼, 소아 청소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의료인 활동을 활성화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서울시의회는 7일 윤영희 시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이 지난 3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서울특별시교육청 학생 건강증진에 관한 조례 제5조(학생 건강증진 사업의 추진 등) 제1항 제4호에 ‘전문의료인을 활용한 건강증진교육 및 상담, 자문 등 지원사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재도 학교보건법에 따라 학교장은 학교에 의료인, 약사를 둘 수 있으며, 실제 학교의사, 학교약사 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지난 2015년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건강관리 향상을 위해 지역 의료단체와 연계해 의료인을 두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주치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하지만 의료인은 물론이고 약사의 참여 부족으로 해당 제도는 실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년 현재 기준 서울시 전체 1310개 초, 중, 고등학교 중 학교의사나 학교약사를 둔 학교는 195곳으로 14.8%에 불과하다.이중 서울시 내에서 학교약사가 위촉돼 활동 중인 학교는 초등학교는 19곳, 중학교 26곳, 고등학교 28곳으로 총 73곳이다.학교의사, 학교약사를 동시에 둔 학교는 초등학교 8곳, 중학교 16곳, 고등학교 21곳으로 45곳에 불과하다.이번 개정안을 발의한 윤영희 의원은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등 감염병이 유행하고 아동비만율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온라인 접근성이 높은 아동, 청소년 대상 온라인 성착취, 마약류중동 문제가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윤 의원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건강관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어 이번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면서 “현재 서울시한의사회, 치과의사회와 협약으로 추진 중인 학교 주치의 지원 사업이 더 활성화 돼 전문적 건강증진사업이 전개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2024-05-07 11:32:26김지은 -
지오영 "지난해 약 10만개 희귀필수의약품 공급 완료"지오영 천안 제2허브물류센터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지오영은 지난해 총 9만 9582개의 희귀필수의약품 공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지오영은 아스트라제네카, 레코르다티코리아 등 글로벌 제약회사의 희귀의약품 국내 유통을 맡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희귀질환 치료제도 최근 공급을 시작했다.희귀의약품은 온도나 습도에 민감해 철저한 관리가 없으면 보관 및 배송 시 제품 손상이나 변질 우려가 있다. 중증환자들의 효과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적시공급 역시 중요한 요소다.지오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콜드체인 설비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노하우를 더해 민간은 물론, 공공영역에서도 희귀의약품 공급 실적을 쌓아가고 있다. 또 지오영은 지난해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기관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의 냉장 및 마약류 의약품 등의 보관·배송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지오영은 냉장 33종·상온 55종·마약류 3종 등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가 해외에서 들여온 91개 품목의 희귀의약품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환자들의 치료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2만명 이하거나 진단이 어려워 유병 인구를 파악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국내에서는 현재 총 1248개의 질환을 희귀질환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83개 질환이 새로 추가되는 등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이밸류에이트파마에 따르면 전 세계 희귀의약품 매출은 지난해 1680억 달러(약 236조원)에서 2028년 2710억 달러(약 369조원)까지 연평균 10%의 성장이 예상된다.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됨에 따라 가팔랐던 성장세가 조금씩 둔화할 것이란 시각도 있지만, 2028년 기준 매출 상위 10개 제품군의 총 판매액만 570억 달러(78조원) 이상으로 전망되는 등 희귀의약품 시장은 여전히 니치버스터로 불리고 있다.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희귀의약품 공급은 사회적 안전망 확대에 기여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공적 성격을 갖는 사업"이라며 "향후에도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원활한 희귀의약품 공급에 사명감을 갖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5-07 10:32:01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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