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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약품 기술이전 KL1333 2상 중간분석 3분기 발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영진약품(대표이사 이기수)이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 'KL1333' 임상 2상에서 1차 모집 환자에 대한 투약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KL1333은 미토콘드리아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인 스웨덴 Abliva에 기술이전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중이다.Abliva는 성인 미토콘드리아 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피로와 근육병증 등 KL1333의 효능을 평가하는 2상에서 40번째 환자에 대한 KL1333의 24주간의 투약을 완료했다.중간분석 검토 결과는 올 3분기초 발표될 예정이다. 중간 분석에서는 40명 환자의 24주간의 투여 데이터 및 안전성 결과를 검토하게 되며 분석 결과에 따라 본 임상의 최종 환자수 확정 및 임상연구의 지속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KL1333은 영진약품이 2017년 Abliva에 기술이전한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 후보물질이다. 2017년, 2018년에는 유럽 의약품청(EMA)과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았다. 지난해 9월에는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을 지정 받았다.영진약품은 KL1333 임상 및 상업화에 성공하면 수백억원 규모의 마일스톤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과 일본의 판권은 영진약품이 보유하고 있다.이기수 영진약품 대표이사는 "KL1333 글로벌 임상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Abliva와 긴밀한 협업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임상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2024-06-03 10:06:34이석준 -
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 이달 10일부터 후기모집[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임상약학대학원이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후기모집을 진행한다.차의과대 임상약학대학원은 온라인 수업과 심화특강을 병행하기 때문에 직장인들도 본인에게 맞는 과목을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각 전공 분야에 다양한 교수진이 있어 수준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고, 재학 중에는 차병원 진료 시 검진과 진료비 감면 혜택이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도 2학기까지의 평균 성적이 4.0 이상 등 신청요건을 충족하면 조기졸업을 할 수도 있다. 대학원 교육 분위기도 강점으로 꼽고 있다. 실천, 심화학습으로 교육효과를 극대화하고 학생 참여를 촉진해 몰입도를 올리는 분위기는 형성하고 있다.또 전통적인 수업 방식과 온라인 학습을 결합한 방법으로 유연한 시간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지원 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나 동등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다. 7월 초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 등록일은 7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다. 한편 차의과대는 계열사로 ▲차바이오텍 ▲CMG제약 ▲차백신연구소 ▲차헬스케어 ▲차메디텍 ▲차바이오F&C ▲차케어스 ▲서울CRO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를 갖추고 있다.또 글로벌 네트워크로는 ▲헐리우드차병원 ▲싱가포르메디컬그룹 ▲시티 퍼틸리티 ▲TCC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차로지 등의 인프라를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헬스케어그룹으로 거듭나고 있다.2024-06-03 09:57:31정흥준 -
올해 의사국시 안 미룬다…"집단휴학 의대생 복귀해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의대생 집단 휴학 등으로 의사 국가고시를 연기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정부가 예년과 같이 국가고시를 시행하기로 했다.3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안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조 장관은 "현재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응시자들이 있으므로, 이들에 대한 신뢰 보호를 위해 예년과 동일한 시기에 시험을 시행하고자 한다"며 "오늘 국가시험 실기시험 계획을 공고하고 9월 2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의사 국시 실기시험은 보통 매년 9월에서 11월 사이에, 필기시험은 이듬해 1월에 치른다. 시험 시행계획은 의료법 시행령 제4조에 따라 시험 실시 90일 전까지 공고해야 한다.조 장관은 "현재 많은 의대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있어 정상적인 시기에 의사면허를 취득하지 못할 우려가 있다"며 "의사로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조속히 수업에 복귀해달라"고 말했다.2024-06-03 09:46:31이정환 -
삼일제약 38개 종합병원 '아멜리부' 랜딩…매출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일제약은 '아멜리부'가 주요 종합병원 40여곳 랜딩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3일 밝혔다.아멜리부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루센티스(성분명 라니비주맙) 바이오시밀러다. 삼일제약은 국내 판매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해 1월 출시했다.루센티스는 글로벌 제약사 로슈와 노바티스가 판매 중인 황반변성, 당뇨병성 황반부종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연간 글로벌 매출 2조7000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 지난해 국내 매출 규모는 약 200억원이다.황반변성은 눈 안쪽 망막 중심부의 신경조직인 황반에서 노화나 염증 등이 나타나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이다. 황반은 망막에서 빛을 가장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다. 황반에 이상이 생기면 시력이 감소되고 심할 경우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다.염증 등 영향으로 피 성분이 혈관 밖으로 스며 나오는 습성 황반변성은 급격한 시력 저하나 사물이 굽어 보이고 사물의 중심부위가 보이지 않는 곳이 생기는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삼일제약은 아멜리부가 38개 주요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올해부터 본격적인 매출 확대를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삼일제약은 올 5월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 바이오시밀러 '아필리부'도 출시했다. 아일리아의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7조원이며 아이큐비아(IQVIA) 데이터 기준 지난해 국내 매출 규모는 약 968억원이다.삼일제약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신제품 출시한 효과로 올 1분기에 약 20%의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아멜리부와 아필리부 국내 시장 규모가 1200억원에 달하는 만큼 대규모 매출 실현이 가능한 추가 성장동력이 확보된 셈이다. 기존 제품의 지속적인 성장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6-03 09:30:42이석준 -
질병 예방·치료제로 둔갑한 일반식품…불법광고 232건[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 등의 표시& 8231;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232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사이트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적발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부당광고를 반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이뤄졌다.온라인의 특성을 이용한 상습·반복적 부당광고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거짓·과장 광고 등으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으로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34건, 57.8%)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 8231;혼동시키는 광고(67건, 28.9%) ▲일반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12건, 5.2%) ▲구매후기 또는 체험기 등을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10건, 4.3%) ▲신체조직의 기능·작용·효능 등에 대해 표현한 거짓·과장 광고(9건, 3.8%)이다.식약처는 이번 점검 결과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하게 하거나 의약품으로 인식하게 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를 하는 사례가 다수 적발되면서 소비자에게 건강기능식품 구매 시 건강기능식품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꼼꼼히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온라인 불법·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2024-06-03 09:10:59이혜경 -
휴베이스, 휴칼리지 계절학기 개강…461개 강좌 한눈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2024 휴칼리지 여름 계절학기를 개강한다.휴칼리지는 약국 전문약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휴베이스의 독자적 교육시스템으로 휴캠퍼스에서 운영된다. 1년에 정규학기 2학기와 계절학기 2학기로 총 4학기가 개설되며 계절학기에는 2019년부터 정규학기에 개설된 모든 강좌가 열린다. 계절학기를 등록하면 개별 과목 신청없이 계절학기에 열리는 모든 강좌를 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2024 여름 계절학기에 열리는 누적 과목수는 46개, 강의영상 숫자는 총 461개로 대략 461시간에 달하는 대규모 강좌가 한번에 열리게 된다. 특히 신규 회원의 경우 가입 전 개설된 강의까지 수강할 수 있어 매년 신규 회원의 신청비율 역시 늘고 있다는 것.강의는 약국학술 18과목, 약국경영 12과목, 약국상담 6과목, 약국교양 5과목, 약국한방 4과목, 약국동물약 1과목으로 구성된다. 일반적인 OTC, ETC, 한방제제를 넘어 휴베이스의 강점인 약국 진열과 라벨, 고객 커뮤니케이션 등까지 다방면 교육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교육부문 남태환 이사는 "휴베이스는 회원들의 콘텐츠 활용 편의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올해 초 휴캠퍼스를 OTT 형태로 전환, 썸네일을 교육 콘텐츠의 키워드 중심으로 개편해 회원들이 원하는 교육 영상을 빠르고 편하게 찾아볼 수 있다. AI 시대에 전문가다운 소통은 약국의 고객확보에 점점 더 역할이 커지고 있다"며 "휴베이스는 회원 약사들의 전문가다운 소통 강화를 위해 트렌드와 지식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2024 휴칼리지 여름 계절학기는 Advance-휴칼리지 옵션 이상 회원만 휴캠퍼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번 여름 계절학기는 6월 3일부터 8월 11일까지 총 10주간 운영된다.2024-06-03 09:04:50강혜경 -
케어메디, 패치형 인슐린 펌프 '케어레보'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케어메디가 지투이와 당뇨 사업 파트너십을 확대한다.양사는 케어메디 패치형 인슐린 펌프 '케어레보'와 지투이(G2e) 당뇨 관리 통합 플랫폼 '디아콘'의 서비스 연동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8월 사업 협력 MOU 체결 이후 파트너십 확대다.이번 계약은 국내 당뇨 환우들에 차별화된 당뇨병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올 상반기 식약처 품목허가를 받은 케어메디의 케어레보는 국내 최초 300단위 용량의 얇고 가벼운 패치형 인슐린 펌프다.독자적인 PEOP (판형전기삼투펌프) 원천기술을 적용했다. 또 무소음을 구현하였으며 안정적인 정밀정량 주입이 가능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지투이 디아콘 플랫폼은 다양한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지투이의 인슐린 주입기기(인슐린 펌프 디아콘 G8, 인슐린 스마트 전동펜 디아콘 P8)와 연동해 당뇨 환우들의 혈당 및 인슐린 주입량을 관리하는 서비스다.당뇨 환우와 보호자, 의료진은 디아콘 플랫폼을 통해 당뇨 환자의 혈당 정보와 인슐린의 주입 정보 등 당뇨 환우의 혈당 관리에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신운섭 케어메디 대표는 "회사는 향후 다양한 외부 전문기업과의 전략적인 제휴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향후 당뇨 환우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혈당 관리를 돕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지투이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인슐린펌프, 연속혈당측정기 등 다양한 당뇨 관리 제품의 연동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많은 당뇨 환우의 편리하고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2024-06-03 08:42:55이석준 -
알피바이오 '시네트롤', 체중 감소 효과 입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알피바이오는 개별인정원료로 허가받은 폴리페놀 복합추출물 ‘시네트롤’이 지방 조직에 작용해 체중 조절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학술지를 통해 공개됐다고 3일 밝혔다.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단체인 영국왕립화학(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에 따르면 ‘시네트롤’의 플라보논 성분이 대사산물을 생산하고 체내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것으로 발표됐다.이번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시네트롤 원료 공급사 프랑스 파이텍시아는 스페인 무르시아의 Universidad Catolica San Antonio (UCAM)에서 20세~50세 비만 성인 20명 대상으로 시네트롤을 1일 900 mg 16주 동안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항산화 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져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체내 대사활동을 조절하는 것으로 확인했다.파이텍시아사는 플라보논이 풍부한 성분에서 유래한 대사산물이 지방 조직에 작용하여 체중 조절에 있어서의 잠재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발표했다.파이텍시아사는 폴리페놀은 복잡한 대사를 가진 광범위한 화합물로 심혈관 보호 및 장기적인 체성분 관리에 도움을 제공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비만 인구 대상으로 진행한 폴리페놀의 반복적인 노출은 대사 순환을 촉진시키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어 시트러스 계열의 감귤류는 인슐린을 개선하고, 항염증 효과, 대사산물 외에도 장내 미생물 이화작용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또한 파이텍시아사는 “시네트롤은 자몽, 오렌지와 같은 시트러스 과일의 다양한 자연 생리 활성 성분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식품 기반 성분”이라며 “임상 시험에서 지방 분해 향상을 통해 지방 질량 감소와 함께 상당한 체중 감소가 주로 복부 부위에서 나타났다”라며 국제학술지를 통해 ‘시네트롤’이 지방 분해에 관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알피바이오 측은 이번 인체적용시험 결과에 대해 “폴리페놀과 같은 천연 생체 활성 화합물의 사용은 비만을 예방하고 관련 위험 요소를 감소시킨다는 흥미로운 결과를 제공했다”라며 “이로써 시네트롤은 제2형 당뇨병(T2D), 고혈압, 콜레스테롤혈증 및 복부 비만과 같은 대사증후군의 위험 인자의 성장을 막아주는 다이어트 원료로의 유효성이 추가적으로 밝혀졌다”라고 말했다.알피바이오 측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30년까지 세계 성인 인구의 절반이 과체중 또는 비만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라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국내외 시장에서 시네트롤이 다이어트 보조제로서의 역할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알피바이오는 시네트롤 개별인정원료를 적용시킨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알피바이오가 허가받은 ‘시네트롤’은 자몽과 오렌지에 함유된 나린진과 헤스페리딘을 주성분으로 개발된 폴리페놀 복합추출물로 식약처가 허가한 체지방 감소 개별인정원료(제2019-24호)이다.100% 지중해 과일로 원료를 만들어내는 ‘시네트롤’은 자몽 2,500%, 오렌지 6,666%, 과라나 400%를 농축하여 배합한다. 고농축 폴리페놀로 이루어진 ‘건강한 다이어트 원료’로 알려졌으며 폴리페놀과 체지방 감소의 상관관계를 다년간 연구해 유럽 특허(특허번호 WO2008135643)를 받은 원료이다.세계 최초로 시네트롤의 다이어트 효능을 입증한 것은 지난 2018년이다. 파이텍시아가 자체 진행한 시험은 과체중 및 비만인 성인 남녀 77명에게 시네트롤을 1일 900mg 20주 동안 복용하게 한 뒤 에너지 소비량을 확인하는 방식이었다.그 결과 BMI(-0.5kg/m2), 체지방량(-2.526kg), 체지방율(-2.8%), 몸통체지방량(-1.457kg) 지수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섭취 중단 4주 후 체중 감소(-1.5kg)를 확인하였으며 ‘안정(휴식) 시 에너지 소비량’(180 kcal)의 증가를 확인했다.한편,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국내 시네트롤 제품으로는 지난 4월 유한건강생활이 새롭게 출시한 ‘코어리셋 혈당컷 다이어트’로 기존 자사제품인 ‘코어리셋 제로다이어트’를 업그레이드해 혈당 상승까지 억제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2024-06-03 08:06:40노병철 -
알리코제약, 보령 스토가 6월부터 공동 판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이 보령(대표 장두현)과 6월부터 소화성 궤양치료제 '스토가'를 공동 판매한다.3일 회사에 따르면 스토가는 보령이 일본 UCB 재팬에서 도입,해국내 임상·허가를 거쳐 출시한 가장 최신의 H2RA(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성분(라푸티딘)이다. 위산분비는 물론 위점막 보호 효과를 보인다. 넓은 적응증, 효능 안전성으로 인한 장기 처방, 경제적인 약가 등이 장점이다.유비스트 자료 기준 국내 H2RA(히스타민 수용체 길항제) 성분 시장은 약 1800억 규모로 이중 라푸티딘 시장은 약 400억 정도다. 스토가의 2024년 예상 매출은 약 2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알리코제약은 이번 대형 제약사와의 사업 제휴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상 취약 영역 보완은 물론 오리지널 제품 확보로 기업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연간 150억 이상의 외형 확보 및 R&D 관련 공동개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2024-06-03 08:03:08이석준 -
"신약개발하러 약대 왔다던 학생들, 개국가로만 향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대에서 지원 학생들 면접을 보면 '신약개발을 위해 지원했다'는 비율이 100%입니다. 졸업할 때쯤 되면 대학원 진학 비율은 10~20%, 제약기업은 50% 미만입니다. 제약기업에 가더라도 약국으로 가는 게 보통입니다. 개국이 나쁘다기 보다는 약사들이 산업약사로 기여하는 부분이 적어 아쉽다는 겁니다." 이의경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산업계 내 약사 기근 현상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약대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 전 처장은 제1회 산업약사대회에서 '미래 제약환경 변화와 약사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도전정신을 당부했다. 또 제약기업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큰 꿈을 꿀 수 있게끔 도와줄 것을 주문했다.그는 WHO와 FIP(국제약사연합회)가 제시한 '미래 약사역할 9 Star Pharmacist'를 제시하며 "전통적으로 약사의 역할은 ①약료 제공자 ②의사 결정자 ③의사소통자 ④관리자 ⑤평생 학습자 ⑥교육자 ⑦지도자 였다면 최근에는 ⑧연구자 ⑨사업가로서의 역할이 새롭게 추가됐다"며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제약산업을 발전시키고, 기업을 팽창시켜야 하는 것 역시 약사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이 전 처장은 "약사의 경우 약과학과 임상약학의 종합 지식을 보유하고 있고, 의약품 연구개발부터 제조생산·복약까지 전주기에 걸친 포괄적 지식과 환자 서비스 제공·보건의료체계·정책 등에 대한 이해가 높은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도전과 헝그리 정신, 더 큰 꿈과 성장에 대한 야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장기간에 걸친 포기하지 않는 인내력, 문제해결 능력이 신약 개발의 단초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의료기관, 연구기관, 대학, 정부, 산업계 전문가와의 교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글로벌 트렌드 파악, 전문성 강화가 앞으로도 강조된다는 것.이 전 처장은 "롱런하면 롱런한다(long learn, long run)는 말이 있다. 다만 약사들의 역할이 강화되기 위해서는 정부의 노력도 수반돼야 한다"며 "약사 인력이 약국과 수도권에 편중된 문제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약사 과학자 양성을 통해 과학의 사업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어 "대학에서도 실무적으로 필요한 인재를 만들고 실무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소양있는 학생과 약사들이 산업계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24-06-01 19:17:47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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