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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제약, 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37001 인증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좌), 장만식 동광제약 대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광제약(대표이사 장만식)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글로벌스탠다드인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ISO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부패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여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인증체제다.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여부와 부패방지 관련법(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의 전문성 및 컴플라이언스 분야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ISO37001 인증 기업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 체제를 구축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향후 국제적인 부패방지경영 입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도 기대된다.동광제약은 올 4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하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운영 규정 및 지침을 제정했다.이후 전 임직원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해 의식 변화를 고취하고 내부심사 자격증을 취득한 내부심사원 25명을 배출하는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구축했다.동광제약 관계자는 "ISO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 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4-09-10 08:00:17이석준 -
옵투스제약 "점안액 '오에수' 신규 패키지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옵투스제약은 일반의약품 점안액 브랜드 '오에수' 제품을 새롭게 단장하고, 강지영 JTBC 아나운서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10일 밝혔다.옵투스제약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눈 건강 맞춤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색상별로 구분된 패키지를 도입했다. 오에수는 무보존제 1회용 점안제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전국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새 광고를 통해 옵투스제약은 현대인들이 겪고 있는 눈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오에수가 제공하는 해결책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옵투스제약은 2005년 DHP 코리아로 설립된 이후, 2022년에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하며 제약업계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일회용 점안제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의약품 '오에수' 데일리 눈 영양 케어 건강기능식품 '오에핏' 눈가 피부 고민을 완화하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오에랩'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옵투스제약 관계자는 "고객의 눈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오에수를 통해 눈 건강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고 오에수 브랜드 리뉴얼을 기획 이유를 설명했다.이어 "강지영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광고를 통해 눈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강지영 아나운서의 신뢰성과 친근함이 오에수의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2024-09-10 06:46:36김진구 -
약사회, 진로 설명회에 약대생 700여명 참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7~8일 이화여대와 중앙대에서 약대생 대상 진로설명회를 진행하고 변호사·공직,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약사회 직능발전위원회(부회장 최미영, 이사 김은숙) 주관으로 약대생들에 약사직능을 활용한 여러 직업군을 소개하는 한편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4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총 700여명의 약대생들이 참여했다.최미영 부회장은 “약사로서 경력을 쌓다보면 공직약사, 창업, 연구 등 새로운 직군으로 나아갈 기회가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약대생들이 본인의 재능과 적성을 찾고 발휘하는 좋은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의에 나선 남석우 네오나 대표는 “약학이라는 학문을 끊임없이 연구하다 보니 매 순간 뜻밖의 기로를 마주했고 결국 간암 신약개발이라는 나만의 분야를 만났다”면서 “약대생들도 관심 분야를 꾸준히 쫓다보면 자신만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염혜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보건연구관은 “약대 졸업 후 우리 사회에 보다 의미 있고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국과수에 입직했다”며 “최근 우리나라도 독극물이나 마약류로 인한 사인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 역량 있는 약대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공직·사업개발, IT 등 다양한 직군에서 활약하는 약사들이 연사로 나선 제3차 진로설명회는 ▲여정현 변호사(태평양) ▲박상언 대표(메딜리티) ▲유미영 상근심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남석우 대표(네오나)가 강사로 참여했다.제4차 설명회는 ▲염혜선 보건연구관(국립과학수사연구원) ▲최승희 심사관(특허청) ▲양대형 사무관(보건복지부) ▲이상곤 대표(모어사이언스)가 강사로 강의에 나섰다.2024-09-09 20:46:43김지은 -
"제약 MA·BD가 하고 싶다면..." 선배가 짚어준 필요 역량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외국계 제약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선배들이 약대생들에게 제약사 MA, BD 등 구체적인 진로 선택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수도권 약대생 제약마케팅전략학회(학회장 이수빈, 이하 PPL)는 지난 8월 31일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전국 약대생 약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는 GSK코리아 김수진 부장(MKT),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방혜련 전무(MA), 제약개발전문가회 전략기획분과 이철웅 분과장(BD)이 연자로 참석했다.김수진 GSK 코리아 부장은 MKT 업무의 핵심은 비즈니스 플랜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케팅 목표 설정 방법을 공유하며 실무자로서 어떤 역할을 하는 지를 설명했다.김 부장은 “논문이나 통계 기본 이해가 필요하고, 영어 공부는 필수다. 국내 회사더라도 해외 딜러와의 소통이 필요라 영어가 필요하다”면서 “업계 관련 여러 기사를 읽어보는 것이 좋다. 빠른 포기보다는 적극성과 꾸준한 회복력을 지녀야 한다”고 조언했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방혜련 전무는 MA의 필요 역량으로 협상 스킬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꼽았다. 제대로 된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것.또 회사가 추구하는 신약과 혁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면서 신약개발을 통해 얻어낸 가치를 어떻게 인정받을 것인지를 지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방 전무는 “팀 문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가 회사들을 인터뷰 한다는 생각으로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또 일을 통해 어떤 것을 성취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 금전적인 것보다 더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D 직무는 시장에 대한 이해력이 있어야 하고, 임상데이터를 볼 줄 아는 능력도 요구된다는 조언도 나왔다.이철웅 제약개발전문가회 분과장은 “BD는 주로 국내사가 하고 다국적은 흔하지 않다. 해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미팅을 하기 때문에 영어 능력은 중요하다”면서 “초기 단계에서는 엑셀과 경제적 평가가 중요하지만 임상데이터를 볼 줄 아는 능력도 함께 요구된다. 또 약대생이 BD로 가기 위해서는 어학 능력과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했다.2024-09-09 19:57:31정흥준 -
참약사,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육성 '메인비즈' 인증 획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메인비즈(MAIN-BIZ) 사업 인증을 획득했다.‘MAnagement(경영) INnovation(혁신) Business(기업)’를 뜻하는 메인비즈(MAIN-BIZ) 사업은 국제협력기구(OECD) 기업혁신지침 ‘오슬로 매뉴얼’에 근거해 우수한 경영혁신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정부 제도다.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만들어졌다.참약사는 벤처기업인증에 이어 최근 이노비즈(INNO-BIZ) 인증을 획득하고 연이어 메인비즈 사업까지 인증 받았다. ‘중소기업 3대 혁신기업 인증제도’라 불리는 세 부문을 모두 획득했다.작년 말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까지 받아 ‘기술, 혁신, 경영에서 복지’까지 기업 안팎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김병주 대표는 “이번 메인비즈 인증으로 금융, 연구개발, 인력, 판로& 8231;수출, 세금 등 다양한 우대혜택을 받게 됐다”며 “주력인 가맹사업과 약국 IT 솔루션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얻은 만큼 약국을 중심으로 한 토털헬스케어를 구현할 수 있도록 경영혁신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참약사는 전국 약 500개 가맹점을 확보한 약국 체인이자 약사 플랫폼 솔루션 기업이다.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 마이 데이터 사업을 탑재한 간편한 처방전 접수 및 상담 시스템인 ‘사이렌 Rx’, AI 기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소분 서비스인 ‘메디어리(mediary)’를 출시했다.2024-09-09 19:37:46정흥준 -
내년 건보료 7.09% 유지…사상 첫 2년 연속 동결[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에 이어 다시 동결됐다. 내년 건보료율은 작년, 올해와 마찬가지로 7.09%로 정해졌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 오후 건강보험 최고 의결기구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제17차 회의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내년 동결은 2009년, 2017년, 2024년을 포함해 역대 4번째다.그간 건보료율은 거의 해마다 꾸준히 올랐다. 건보료율은 2010년 4.9%, 2011년 5.9%, 2012년 2.8%,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등 증가하다가 2017년 동결됐다.이후 2018년 2.04%, 2019년 3.49%, 2020년 3.2%, 2021년 2.89%, 2022년 1.89%, 2023년 1.49% 각각 인상됐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투자 등 의료개혁 추진을 위한 지출 소요가 있어 일정 수준의 인상할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하지만 지속되는 고물가·고금리 등에 따른 국민 경제의 보험료 부담 여력과 건강보험 제도 도입 이래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건강보험 재정 여건을 고려했다"고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건강보험 준비금은 27조원이다. 복지부는 보험료율이 유지하더라도 필수의료에 대한 건강보험 투자는 계속해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지금까지 중증, 응급, 고난도 필수진료, 야간·휴일, 소아·분만, 의료취약지 등 6대 우선순위를 정하고, 집중 보상이 필요한 분야에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을 통해 올해 1월부터 1조2000억원 투자가 이뤄졌다.정부는 2028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전공의 수련 환경 혁신, 지역·필수의료 확충을 위해 내년부터 5년간 국가재정 10조원을 더 투입해 모두 20조원 이상을 투자한다.건정심 위원장을 맡은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은 "보험료율이 동결돼도 당초 계획된 필수의료 투자는 차질 없이 이행 중"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국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들께서 부담하는 소중한 보험료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재정 관리를 강화해 지속 가능하게 건강보험 제도를 운용하겠다"고 말했다.2024-09-09 18:40:08이정환 -
성남시약, 원로약사들과 회무 발전방향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가 지난 7일 지역 한 식당에서 '선구자의 날' 행사를 열고 집행부 회무 추진방향과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과 약업계 현안 및 약사회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행사에는 시약사회 역대 회장을 역임한 자문위원과 70세 이상 개국 약사,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한동원 회장은 "약사회의 초석을 마련해 준 선배 약사님들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성남시약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은 격려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행사에는 한동원 회장, 이순영, 최병호 자문위원과, 조구희 약사, 정동환 박사, 김정희 전 부의장 등 원로약사들과 전성표, 최재윤, 권세웅 부회장, 황종인(대외협력), 전귀분(기획)단장, 옥승은(약학), 이인숙(문화체육), 신대식(홍보)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24-09-09 17:09:35강신국 -
김종환 "공제조합으로 안정적 약사 연금 준비돼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말 대한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발표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63, 성대)은 9일 보도자료를 내어 약사들이 은퇴 후 안정적인 삶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약사회가 약사공제조합 설립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는 전 국민이 직면한 문제이며 약사 또한 피해갈 수 없는 현실”이라며 “약사회는 65세 이상 약사의 실태를 파악해 노후를 안정시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김 전 회장은 그 대안으로 약사회가 약사공제조합을 설립해 자체 기금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안했다.그는 “현재 약사회가 제공하는 보험은 단순 약화사고보험을 단체보험으로 가입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면서 “이는 사실상 회원 약사 개개인이 알아서 살길을 찾으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구체적 방안으로 김 전 회장은 약사법에 ‘약사회는 회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공제회를 설립할 수 있다’는 조항을 명시하고, 법 개정 이후 약사회 내 공제조합 운영 사업부를 구성해 공제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제시했다.공제조합을 통해 약화사고보험과 약국 화재보험을 약사회가 직접 운영할 수 있다는 것이 김 전 회장 측 주장이다.이어 김 전 회장은 자신이 대한약사회장 선거 공약을 제시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을 공제조합에 추가로 투자하면, 조합 자산이 증가해 회원 약사들에 기존 보험회사 연금보다 더 높은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김 전 회장은 “고령 약사들이 노후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은퇴를 미루고 있는 것은 비단 노령 약사들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젊은 약사들의 문제에까지 영향을 주게 된다”며 “고령 약사들이 안정적으로 은퇴를 결심하고, 은퇴 시기를 앞당기게 되면 젊은 약사들에게 더 많은 개국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약사회장 출마를 결심한 것은 약사들의 삶을 바꾸고 약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직접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라며 “약사회장이 된다면 당면한 현안뿐만 아니라 약국 경제와 약사들의 삶에도 획기적인 변화를 이끌 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2024-09-09 17:06:13김지은 -
광주·전남마퇴본부 분리...광주 '함께한걸음센터' 열고 새출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전남지부가 분리되면서 광주지부가 사무실 이전과 함께 산하에 ‘함께한걸음센터’를 개소했다.광주마퇴본부는 지난 6일 오후 2시 서구에 새롭게 마련한 사무실로 이전식이자, 함께한걸음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신설된 센터에서는 지역 내 마약 중독자에게 입원·외래·심리치료 등을 연계·제공한다.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 날 행사에는 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조윤정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박춘배 광주마퇴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광주·전남지부가 분리된 것은 단순한 물리적 이동이 아닌 더욱 확대된 역할을 하기 위함이다. 오늘 개소식이 단순한 시작이 아니라 더 큰 변화를 위한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서국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약사들의 후원을 통해 1992년 설립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류 예방과 중독자의 사회재활을 전담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단체로 성장했다”며 “그동안 광주·전남을 통합 운영해온 임직원 모두 고생 많으셨다.”고 격려했다.이어 서 이사장은 “분리된 광주지부는 모든 역량을 지역에 집중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는 마약청정국 대한민국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내·외빈 축사 후에는 기관 소개 및 사업 안내와 테이프 커팅식 등이 이어졌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광주지부 강미령 함께한걸음센터장은 “상담 및 재활 인력을 대폭 강화하면서 그간 진행해왔던 프로그램을 확대·심화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수행하게 됐다”며 “광주는 이미 마약류 청정지역에서 벗어났지만, 청정도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도록 광주시청, 광주경찰청, 광주검찰청, 광주보호관찰소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밝혔다.2024-09-09 16:23:40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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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의료계 협의체 참여 필요성 공감대…"설득할 것"[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여야가 의대증원과 응급의료 공백 위기를 포함한 의료개혁 논의를 위한 여야의정협의체에 의료계가 참여할 수 있게 공동으로 설득해 나가기로 9일 합의했다.이날 추경호 국민의힘·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약 1시간가량 회동한 끝에 의료계의 협의체 참여 독려를 위해 노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앞서 한동훈 국민의힘·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각각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계의 참여를 공개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정부와 여당은 2026년 의대 증원 문제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지만, 현재 의료계는 당장 내년인 '2025년 의대 증원 백지화'를 조건으로 협의체 참여하겠다는 입장이다.추 원내대표는 회동을 마친 뒤 "(여야의정협의체) 필요성에 관해 같이 공감했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의료계 참여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정부·여당이 의료계 참여를 유도해 낼 수 있는 대화를 활발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해서 정부·여당이 노력하고 있고 앞으로도 활발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국회의장과 야당에서도 의료계의 동참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회가 있을 때 함께 유도해 낼 수 있는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박 원내대표는 "정부가 의료계를 협의 테이블로 나올 수 있게 전제 없는, 진정성 있는, 설득력 있는 제안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며 "정부와 여당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고 말했다.이어 "야당도 의료 대란을 해결하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를 제안한 만큼 이와 관련한 문제 해결에 이번 추석 전에 더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4-09-09 15:58:3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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