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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약, 11월 가을 한방 강좌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내달 한방 강좌를 연다.구약사회 한약건기식위원회(부회장 백지원, 위원장 박노정)은 11월 5일과 12일, 19일에 걸쳐 '2024년 하반기 가을 한방 강좌'의 일환으로 김남주 박사를 초청해 강좌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얼굴을 보면 건강이 보여요'를 테마로 한방상담학, 질환별 응용 한약제제, 한약제제와 건강기능식품 병용요법 등이 다뤄진다.5일에는 근골격계 질환 응용 한약제제, 12일에는 소화기 질환 응용 한약제제, 19일에는 불면 응용 한약제제가 계획돼 있다.구약사회는 "48년 한방 실전임상경력의 김남주 박사와 함께하는 약국한방강좌는 생약과 한약의 융복합, 기초부터 심화까지 한방에 끝내는 한방의 정수, 초보 약사도 쉽게 배워 응용할 수 있는 강의, 2025년부터 시행되는 건기식 소분 대비용으로 유익할 것"이라며 "수강자 전원에게 김남주바이오 제품과 석식, 교재 등도 제공한다"고 말했다.강좌 신청은 구약사회 사무국(02-472-0061)을 통해 가능하며, 타 분회 약사도 유료 수강 신청이 가능하다.2024-10-08 11:51:53강혜경 -
참약사, 한글날 맞아 '참약사체' 무료 배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체인이자 약사플랫폼 기업인 참약사(대표 김병주)가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약국 업계 최초 브랜드 전용서체인 ‘참약사체’를 무료 배포한다.참약사체는 진정함과 진실함의 순우리말 ‘참’을 모티브로 하여 곧게 뻗은 직선과 부드러운 곡선이 조화를 이룬 고딕 계열 서체이다. 대한민국이 신뢰하는 약국을 만들고자 하는 참약사 브랜드 비전에서부터 시작된 약국전용 서체로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작년 9월 회원 대상 한정 공개된 바 있다.참약사는 작년 서체 공개 시 약국 업계에서 내놓은 첫 브랜드 서체이자, 혁신과 차별화의 결과물로 주목 받았다. 우리말 한글의 아름다움을 약국에 접목한, 참약사만의 참신한 브랜딩을 보여줬다는 평가와 함께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쉽게 글자를 인식한다’, ‘약사의 신뢰감을 높였다’, ‘약국에 산뜻하고 친근한 인상을 더한다’ 등 현장의 긍정적 평들이 이어졌다.참약사는 이번 한글날을 맞아 회원 한정이 아닌 전체 공개 및 무료 배포로 서체 라이선스 정책을 변경했다. 브랜드 전용 서체 개발에 담긴 혁신적 활동을 좀 더 많은 대중에게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참약사체는 참약사체 홈페이지(https://charmacist.co.kr/fonts) 및 참약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만 약업계 관련 및 인테리어, 약국 업종, 기업 CI/BI 등 사용 불가 범위가 있어 참약사체 이용 전 홈페이지의 라이선스 파일을 확인해야 한다.한편, 참약사체의 특징은 ‘참’으로 상징되는 정직한 인상을 담기 위해 서체 배열 시 자음과 자음, 자음과 모음 등 모든 글자의 조화로움을 맞췄다는 점이다. 자음 중 ‘ㅅ, ㅊ’은 대칭을 이루며 갈래에서 뻗어 나가는 균형감을, ㅇ’과 ‘ㅎ’은 완전히 닫히지 않은 형태를 취해 과감하게 앞으로 나아가는 진취성을 시각화했다. 모음 중 일부는 초성과 중성의 가로세로 줄기를 맞닿게 해 시선의 흐름을 연결해 판독성을 높였다.2024-10-08 11:50:37정흥준 -
성남시약, 약국 161곳 대상 처방전 합동 폐기사업[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성남시약사회(한동원 회장)는 최근 약국 161곳으로 대상으로 하반기 처방전 합동폐기사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리코텍(대표 이원철)과 함께 실시한 폐기사업은 사전 사무국 신청접수를 통해 협의한 날짜에 약국 방문수거를 통해 진행됐다.한동원 회장은 "폐기 업체의 보증보험증권 확인과 함께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법 준수 여부를 철저히 감독했다"며 "약국별 계약서, 폐기증명서, 업체의 개인정보보호교육 수료증 발급 등 약국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했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시약사회 처방전 합동폐기 사업은 지난 2월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2024-10-08 09:57:41강신국 -
서울 약국 98% "추석연휴 비상운영 국민보건에 기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약국들 상당수가 지자체의 추석연휴 지원금 결정이 비상운영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추석연휴(9월 16~18일) 기간 동안 비상운영 약국의 운영에 대한 회원약국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9월 27부터 10월 1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417명이 설문에 참여해 비상운영에 참여한 약국의 운영 현황, 장단점 및 향후 개선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응답자 중 89.2%가 이번 추석 연휴에 비상운영 약국으로 참여했다고 답했다.권영희 회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추석 연휴 동안에도 약사들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을 하고 있다”며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비상운영 약국이 연휴 기간 중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권 회장은 “비상운영에 참여하는 약사들이 체력적 한계 등으로 휴일 근무에 대한 부담을 겪고 있는 만큼 국가적 차원의 재정적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를 통해 더 많은 약국들이 비상운영에 참여할 수 있고 응급실 과밀 문제를 해소하여 시민들이 긴급 상황에서도 안심하고 필요한 약을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추석연휴 18시 이전 8시간을 운영한 약국들이 가장 많았다. 비상운영에 참여한 약국들의 운영 날짜 및 시간을 묻는 질문에는 추석 당일인 9월 17일 다수의 약국들이 ‘18시 이전 8시간’ 운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6일과 9월 18일에도 ‘18시 이전 8시간’ 운영한 약국이 가장 많았다.평소 명절 연휴 약국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이번 추석연휴 비상운영 약국에 참여한 이유로는 ‘의료대란으로 인한 시민 불안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가 53.5%(85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시 및 지자체 지원금으로 인력 배치의 여유가 생겨서’(41.5%, 66명), 기타(3.1%, 5명), 비대면 진료 확대를 막기 위해(1.9%, 3명)가 뒤를 이었다.이번 추석연휴 비상운영의 가장 큰 장점(중복선택)으로는 ‘필수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약국의 위상 확립’(66.4%, 247명)을 꼽았다. 이어 ‘지역 주민들의 건강권 확보’(52.7%, 196명), ‘지원금으로 인한 여유 인력 확보로 약국 운영에 도움’(44.1%, 164명)이 됐다고 답했다.서울시 지원금으로 인력 배치에 여유가 생겨 참여했다는 응답도 많았다. 또한 ‘편의점 약 및 비대면진료 등 의약품의 비전문가 영역 확대 방지’(39%, 145명)를 중요한 장점으로 선택했다.이번 추석연휴 비상운영 약국의 어려운 점(중복선택)으로는 ‘휴일 근무에 대한 부담감’이 60.5%(00명)로 가장 많이 지적됐다. 다음으로는 ‘체력적 한계’ 48.7%(181명)와 ‘근무 인력 구하기가 어려움’ 21.8%(81명)이 뒤를 이었다.이번 추석연휴 비상운영 약국으로 참여하지 않은 약국들의 주요 이유로는 ‘개인적인 사정’이 53.3%(24명)으로 가장 많았다. 가족과의 시간, 여행, 체력적 이유 등이 주된 원인이었다. 이어서 ‘공휴일에는 근무하지 않는다’(17.8%, 8명)와 ‘운영 효율성이 낮을 것 같아서’(6.7%, 3명)가 비상운영을 하지 않은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의 57.3%(213명)는 평소 명절연휴에도 약국을 운영하고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긴 연휴기간 동안 지역주민의 불편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라는 응답이 65.7%(140명)로 가장 많았다. ‘명절 연휴에도 이용객이 많은 약국이라서’ 18.8%(40명), ‘지역주민의 요청에 의해’ 2.3%(5명), 기타 13.2%(28명)로 응답했다.평소 명절 연휴에도 약국을 운영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인근 병원이 운영하지 않아서’가 44%(70명)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이용객이 없어서’ 28.9%(46명), ‘명절 연휴 근무 인력이 없어서’ 22%(35명)가 뒤를 이었다.전체 응답자의 97.8%(408명)가 명절 연휴기간 동안 비상운영 약국에 대한 지원금이 의약품 접근성 향상과 국민보건에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한 응답자는 “연휴 동안 국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응답자들은 국가적 지원 확대와 함께 운영 약국에 대한 홍보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지원금 확대를 통해 약국 운영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약국들이 비상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였다.2024-10-08 09:20:52정흥준 -
약사회, 11월 14일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 산업유통위원회(부회장 오성석, 이사 이영미)는 오는 11월 14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2024년도 제4차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연수교육은 의약품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 업무에 등록된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하는 올해 마지막 연수교육으로 이날 교육을 이수하면 총 8평점을 인정받는다. 약사회는 총 8시간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교육은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한편 제약산업약사 고유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심도있게 준비됐다고 설명했다.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국가필수의약품 현황과 안정공급방안 ▲최근 약사법의 개정 동향 ▲항체-약물 중합체(ADC) 최신 개발 동향 ▲노인의학의 핵심, 근감소와 인지장애 ▲데이터완전성(DI)과 GMP 정보화 솔루션 ▲350년동안 망하지 않는 기업의 비밀 ▲리얼월드데이터 활용한 의약품 개발 최신 동향 ▲제약산업 환경변화와 마켓 인사이트 등이다.이번 교육신청은 오는 10월 28일 월요일부터 11월 1일 금요일까지 대한약사회 홈페이지(www.kpanet.or.kr) 또는 산업유통위원회 홈페이지(www.kpaips.com)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한편 의약품 제조·수입업체 관리약사 연수교육은 약사법 제15조에 근거해 매년 의약품 제조 및 수입업체에 근무하는 제조, 품질, 안전, 수입 관리약사를 대상으로 8시간 실시되고 있다.이번 연수교육 관련 문의는 대한약사회 사무국(02-3415-7629)으로 하면 된다.2024-10-08 09:04:14김지은 -
유한양행, '안티푸라민빅파워플라스타'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이부프로펜 플라스타제 제품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를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의 주성분 이부프로펜은 진통/소염에 효과적이고 안정성이 높은 대표적인 진통제 성분이다.따라서 강력한 냉찜질 효과를 가진 성분인 멘톨이 포함되어 있는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는 피부 부착 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통증을 완화해 준다.넓은 대형 사이즈로 허리, 어깨, 등, 허벅지와 같은 넓은 부위에 부착이 가능하며 굴곡진 부위도 부착할 수 있다.좌우로 늘려 부착하면 팔꿈치나 무릎과 같이 움직임이 많은 관절부위도 잘 떨어지지 않는다.효과는 24시간 지속되어 하루 한장으로 충분하며 테니스나 골프 엘보우처럼 운동으로 인한 근육 통증에도 효과를 나타낸다.또한, 이부프로펜 플라스타는 더블레이어 공법으로 2개의 층으로 구성, 피부손상을 덜어주며 약물은 침투하게 한다. 24시간 부착 이후 제거시에도 수분을 잡아주어 피부에 자극을 적게 준다.유한양행 관계자는 “안티푸라민 첩부제는 다양한 성분으로 출시하여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혀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안티푸라민 브랜드를 견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안티푸라민은 지난 1933년 유한양행 자체 개발제품 1호로 출시된 의약품으로 현재 유한양행은 제형에 따라 10여 개로 구성된 안티푸라민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2024-10-08 08:44:58노병철 -
재건축 이유로 계약 거부…"권리금 방해 행위 아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건축을 이유로 건물주가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거부했다면?만약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재건축 계획 등에 대해 충분히 고지했다면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건물주의 권리금 방해 행위로 보기 어렵다는 판단이 나왔다.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4에 따르면 건물주는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지 않아야 한다고 명시돼 있지만, 재건축과 같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건물주가 신규 세입자와 계약을 거부하는 것이 법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것이다.법도 종합법률사무소 엄정숙 부동산 전문 변호사는 "상가 임대차 계약에서 건물주의 재건축 계획 때문에 세입자가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권리금 회수 시기에 재건축 계획과 맞물리면 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밝혔다.엄 변호사는 "재건축 계획이 명확하게 설정돼 있고 건물주가 이를 세입자에게 충분히 고지했다면, 세입자가 권리금을 회수하지 못하더라도 건물주의 권리금 방해 행위로 보기 어렵다"며 "실제 최근 판례에서도 재건축 같은 정당한 사유가 있을 경우 건물주가 신규 제입자와 계약을 거부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원고인 세입자는 음식점을 운영하며 점포를 제3자에게 양도하려 했으나 건물주가 재건축 계획을 고지하면서 새로운 임대차 계약을 거부했다. 이에 원고는 건물주가 정당한 이유 없이 계약을 거절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건물주의 재건축 계획이 충분히 구체적이고 타당하다고 판단한 바 있다는 것.약국에서도 이같은 사례는 종종 발생한다.엄 변호사는 "다만 건물주의 재건축 계획 고지가 권리금 방해 행위로 인정되려면 고지가 세입자의 권리금 회수를 의도적으로 방해하는 것이어야 한다. 반드시 세입자는 계약 종료시 건물주의 재건축 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법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며 "또한 세입자는 계약 초기부터 건물주의 재건축 계획을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재건축을 이유로 계약 갱신을 거부하거나 짧은 임대차 기간을 제시할 경우 계약서에 이를 명확히 기록하고 법적 조언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그는 이어 "이번 사건은 재건축 계획이 구체적으로 진행된 경우 세입자의 권리금 보호가 제한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세입자는 계약종료 전 건물주의 재건축 계획을 충분히 확인하고 필요한 대응책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24-10-07 18:13:59강혜경 -
의대교육 5년제 추진 논란에 한발 물러선 교육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교육부가 의대 교육과정을 6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발표한 후 논란이 일자 획일적인 단축 의무화가 아니라고 한발 물러섰다.심민철 교육부 인재정책기획관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도 대학이 설정한 학점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서는 수업 연한을 1년 정도까지 단축할 수 있는 조기 졸업 제도가 있다"며 "핵심은 모든 대학이 (교육과정) 5년 단축을 강압적으로 한다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선택적으로 그렇게 한다고 할 경우 지원해 나가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 6일 의대생들의 대량 휴학으로 의료인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는 경우에 대비해 의대 교육과정을 현행 6년에서 최대 5년까지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고 의협, 의학회 등 의료계는 교육부가 나서 의대 교육을 부실화하는 것이냐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2024-10-07 16:47:55강신국 -
서울시약, 거리 청소년 대상 소녀돌봄약국 홍보[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은경, 위원장 박영미)는 지난 5일 강동구 고덕역 4번출구 앞에서 서울시립일시청소년쉼터와 함께 소녀돌봄약국 홍보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했다.시약사회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거리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필요한 건강 지원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심리적으로 많이 허약해진 청소년들에게 가까이 있는 약사들이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의 위로를 줄 수 있는 상담자가 될 수 있음을 알리는 시간이었다.여약사위원회는 리플렛, 생리대, 건강기능식품 등의 건강 관련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청소년들에게 소녀돌봄약국의 취지와 중요성을 알렸다.권영희 회장은 “거리 청소년, 특히 소녀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고 접근이 용이한 건강 지원센터 같은 곳이 필요하다”며 “소녀돌봄약국이 필수적인 약료서비스와 상담을 제공해 청소년들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은경 부회장은 “약사는 청소년들과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그들이 직면한 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이를 예방할 수 있는 역할을 한다”며 “이번 아웃리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발걸음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이은경 부회장, 박영미 여약사이사, 강동구 손영재 부회장·강은주 여약사위원장·김승희 여약사 총무가 참여했다.2024-10-07 16:45:10정흥준 -
셀메드, 자체 생산 한방의약품 '로라포신' 출시셀메드는 한방의약품 '로라포신 캡슐'을 출시했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이 운영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셀메드는 처음으로 직접 개발하고 생산한 일반의약품 ‘로라포신 캡슐’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로라포신 캡슐은 화순 의약품공장에서 생산돼 셀메드 정회원 약국을 통해 판매된다.로라포신 캡슐은 금은화, 연교, 박하, 길경, 감초, 담죽엽, 형개, 두시, 우방자, 영양각 등 감기에 좋은 고품질의 생약 성분으로 개발됐다. 또 이 약에는 강력한 항염, 항균, 항바이러스 작용으로 감기로 인한 목마름과 기침, 두통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진 은교산이 함유돼 있다.로라포신 캡슐에는 셀메드만의 고유한 제제기술을 적용해 일반 한약제제에 대부분 들어있는 유당과 옥수수전분은 제거하고 알긴산을 추가했다. 로라포신은 천연색소를 활용한 캡슐로 환자들이 거부감이나 불편함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2일간 복용할 수 있도록 12캡슐로 포장돼 편의성을 높였다.제이비케이랩은 작년 8월 의약품 GMP 인증을 보유한 한국인스팜을 인수하고 올해 4월 합병해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일반의약품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5년 이상 축적된 한방의약품 제조 노하우, 제이비케이랩의 고품질 천연 생약에 대한 고집을 담아 본초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한방약의 유효성분은 최대한으로 보존된 의약품을 선보이겠다는 게 이 회사의 목표다.셀메드는 이를 위해 자체 연구 개발한 저온 추출 농축 및 진공 건조 제제기술을 활용하고 있으며, 로라포신 캡슐을 시작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제이비케이랩 대표 장봉근 박사는 "천연물을 활용한 최고의 한방의약품을 선보이기 위해 셀메드는 연구와 개발에 꾸준히 힘써왔다"면서 “셀메드 첫 작품인 로라포신 캡슐, 10월내 추가로 선보일 트리코돈 캡슐 등 셀메드 일반의약품에 소비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2024-10-07 16:36:35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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