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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약, '강동한마음 봉사의 날' 참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강동구자원봉사연합회가 주관한 '강동한마음 봉사의 날'에 참여했다.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14일 강동구립해공노인복지관에서 열린 한마음 봉사의날에 참여해 생활용품 꾸러미 등을 기탁했다. 신민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강동구약사회는 회원들의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강동구 거주 고등학생의 미래인재드림 장학금, 홀몸 어르신 생활자금 지원, 무료 도시락 나눔,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장애인 및 다문화 가정 지원 등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해오고 있다"며 "여러 약물을 동시에 복용할 수밖에 없는 어르신들의 여건상 필요하시면 언제든 가까운 단골약국을 방문해 약사와 기탄없이 상담하고 조언받으시면 좀 더 건강하고 안전한 약물 사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구약사회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해 어르신과 함께 하는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반려식물 화분 심기, 천연 샴푸바 만들기, 재능 나눔 활동, 의약품 안전사용교육, 치매 예방 소근육 등을 진행했다.특히 취약계층 어르신 100명 중 50명은 현장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돌봄 약품이 포함된 한마음 꾸러미가 전달됐다. 구약사회는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한마음 꾸러미 식품 100세트를 후원했다.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강동한마음 봉사의 날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1995년부터 현재까지 29년간 지속되고 있다.코로나 전에는 '강동구 한마음 봉사'를 통해 의료봉사 및 의약품 지원을 했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대면 봉사 활동이 중단된 후에는 기존 활동지였던 강동구민회관을 벗어나 동사무소,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 내 커뮤니티 공간을 찾아다니며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여러 차례 저소득층에게 '의약품(생필품) 꾸러미'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2024-11-19 18:12:36강혜경 -
신풍제약, '인지력 포스파티딜세린 PS 분말 스틱'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애드마일스가 신제품 '인지력 포스파티딜세린 PS 분말 스틱'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인지력 포스파티딜세린 PS 분말 스틱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기능성을 인정한 두뇌 건강 기능성 원료 포스파티딜세린을 일일 섭취량 100%인 300 mg 함유했다.포스파티딜세린은 인지질의 한 종류로 뇌세포와 세포막 주요 성분이며, 특히 뇌의 신경세포막에 풍부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 성분은 노화로 저하된 인지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또한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하고 골다공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E'도 함유한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곡물맛 분말스틱으로 누구나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신풍제약 애드마일스 관계자는 "최근 고령화로 인해 두뇌건강에 대한 수요가 높아 포스파티딜세린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부쩍 늘었다"며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한 두뇌건강 기능성 원료 포스파티딜세린과 애드마일스가 엄선한 비타민D, 비타민E의 배합으로 적극 추천드리는 신제품"이라고 말했다.2024-11-19 17:25:35김진구 -
약평원, 2주기 평가인증 기준 개정 1차 공청회 마쳐[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하 약평원)은 지난 18일 대한약사회관 대강당에서 2주기 약학교육 평가인증 기준 개정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공청회에는 전국 37개 약학대학 구성원과 약계 직능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평가인증 기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약평원은 평가인증 기준의 중요성을 고려해 공청회를 두 차례로 나눠 진행한다. 1차 공청회에서는 ‘사명과 운영체계’, ‘학생’, ‘교원’, ‘교육환경 및 시설의 4개 영역을, 12월 16일 예정된 2차 공청회에서는 ‘교육과정’ 영역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오정미 약평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5년 개정 약사법 시행을 앞두고 마련되는 2주기 평가인증 기준은 성과기반 교육체계 강화, 실무역량 제고, 국제 경쟁력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방향을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화정 인증기준위원장의 기조 발표에 이어, 정주희 위원이 ‘사명과 운영체계’, ‘교육환경 및 시설’ 영역을, 최현진 위원이 ‘학생’과 ‘교원’ 영역의 평가기준안을 발표했다.특히 이번 2주기 평가인증 기준은 기존 8개 영역에서 5개 영역으로 평가 체계를 효율화하고, 각 영역별 중점 평가요소를 명확히 해 평가의 객관성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참석자들은 2주기 평가인증 기준이 통합 6년제 약학교육의 도약을 이끄는 원동력이 돼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각 약대가 6년제 교육의 근본 취지를 실현하면서도 자율적 혁신을 도모할 수 있는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 평가 콘텐츠의 내실화, 평가 루브릭의 투명성과 객관성 강화, 세계 통용의 환자 중심 교육체계 확립 등이 주요 건의 사항으로 제기됐다. 이는 개정 약사법 시행을 앞둔 시점에서 약학교육의 질적 도약을 위한 중요한 제언으로 평가받았다.약평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2주기 평가인증 기준에 반영할 계획이다. 다음 달 16일 개최되는 2차 공청회에서는 약학교육의 핵심인 '교육과정' 영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2024-11-19 16:59:01정흥준 -
엔피케이, 글루텐분해효소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 쾌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엔피케이(대표 김상준)의 자사 제조 글루텐분해효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의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엔피케이는 오늘(19일)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2024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서를 받았다.‘세계일류상품’은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 주도로 매년 우리나라 제품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세계 시장 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품목인 '세계일류상품'과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 가능 품목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나뉜다.엔피케이가 제조한 비타민하우스의 글루텐분해효소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NET신기술인증을 받은 ‘팽화곡물 발효를 통한 글루텐 분해 식품소재 제조기술’로 개발된 혁신적 효소식품이다. 글루텐을 분해해 장 속 소화를 돕고 소화불량과 복부 불편감 완화에 도움을 줘 밀가루 음식을 자주 섭취하거나 식후 더부룩함, 글루텐 불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이 제품에는 글루텐분해효소 뿐만 아니라 자연 발효된 알파아밀라아제와 프로테아제도 포함돼 있다. 강력한 소화 보조 역할을 하며, 발효 과정 중 생성된 폴리감마글루탐산과 같은 유익한 대사산물까지 함유하고 있어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있다.소비기한까지 신선함을 유지하도록 질소 충전 포장했으며, 간편한 분말 스틱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매일 섭취하기 좋다는 특징이 있다.인증서를 받은 엔피케이는 GMP, HACCP, FSSC22000 등 글로벌 품질 인증과 FDA 등록, 할랄, 글루텐프리, 비건 인증을 통해 수출 시장에서 신뢰받는 건기식·일반식품 전문 제조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합성부형제를 배제한 ‘포프리공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NET신기술 인증 글루텐분해효소, 특허 받은 K-낙산균과 SOD효소, SCFA 등 첨단 바이오 소재 상용화로 식품 혁신을 선도하는 중이다.김상준 엔피케이 대표이사는 “이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엔피케이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더욱 큰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품질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신뢰를 얻고, 소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인증은 ▲정부로부터 성장성을 인정받아 육성 대상으로 지정됐거나 ▲최근 3년 이내 신기술이나 신제품 인증을 받은 상품 ▲최근 3개년 연평균 수출증가율이 동기간 국가 전체의 연평균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제품 및 상품 등 각 호 중 하나를 충족하고 추천위의 심의를 통해 시장성과 성장성을 평가해 향후 7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전환될 가능성을 인정받은 품목에 한해 부여된다.2024-11-19 16:43:15정흥준 -
큐리언트, 동구바이오제약에 60억 영구CB 발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큐리언트는 60억원 규모의 사모 영구전환사채(영구CB)를 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올해 5월 전략적 투자자(SI)로 최대주주가 된 동구바이오제약이다.회사에 따르면 영구CB는 만기가 없거나 매우 긴 만기를 지닌 전환사채를 뜻한다. 통상적으로 30년 만기에 횟수 제한 없이 30년씩 기한을 연장할 수 있기 때문에 만기 상환 의무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이에 영구CB는 표면적으로는 채권으로 분류되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상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인정되는 항목이다.큐리언트의 영구채 발행은 지난해 K-바이오백신 펀드를 대상으로 한 35억 규모의 영구CB 발행 이후 두번째다. 일반적으로 대기업이나 금융사가 발행하는 영구채를 국내 바이오텍이 발행하는 사례는 이례적이다.1차 영구CB는 올 2월 큐리언트가 기술수출한 내성결핵치료제 텔라세벡(Telacebec)의 높은 허가 가능성이 근거로 작용했다.이번 2차 영구CB발행은 전일 체결한 텔라세벡 유통 및 판매 MOU와 큐리언트와 동구바이오제약이 혁신신약 개발 및 상업화를 위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로 나아가게 됐음을 보여준다.남기연 큐리언트 대표는 “이번 자금조달은 큐리언트의 혁신 신약 개발에 대한 조용준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다. 법차손 비율 이슈에서 자유로워진 만큼 앞으로 다가올 주요 개발 마일스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고 큐리언트의 성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는 “허가임상이 진행 중인 텔라세벡의 본질은 결핵시장의 규모나 기술이전 계약조건이 아니라 큐리언트 독자적으로 물질부터 임상개발 그리고 최고의 국제 결핵연구기관으로의 기술이전이 가능했던 자체 연구개발시스템에 있다. 동구가 현재 개발 중인 항암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하는 제일 큰 이유이다”고 설명했다.2024-11-19 15:40:52이석준 -
ISS·글래스루이스, 한미 3인 연합 주주제안 반대[데일리팜=차지현 기자]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들이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신동국·송영숙·임주현 등 3인 연합의 주주제안에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한미약품 본사 전경 19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는 3인 연합이 제안한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할 것을 권고했다.3인 연합이 임시 주총에 상정한 안건은 정관 변경과 이사 선임 안건 두 가지다. 3인 연합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정원을 현 10인에서 11인으로 늘리고, 여기에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이 진입해 이사회를 장악하려고 시도 중이다.현재 한미사이언스 이사회는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5대 4 구성으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는데, 여기에 신동국·임주현 이사가 신규 선임되면 6대 5로 역전된다.ISS는 의결권 행사 권고 보고서를 통해 3인 연합 측이 제기한 '현 경영진 하에서의 구체적인 사업 성과가 미진하고 주가 실적 또한 부진하다'는 의견과 '기업 지배 구조 관련 우려가 부진한 주가 실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의견에 대해 "3월 주총 이후 이사회가 새로 구성된 지 7개월에 불과하고 바이오 기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실적을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올해 11월 현 이사회 체제 하에서 세부적인 장기 사업 계획이 발표됐고, 주주환원 정책의 첫걸음으로 약 160만주 자사주를 소각하고 4월, 8월 중간배당을 지급했다는 점을 통해 3인 연합이 내세우는 사업 계획이 현재 이사회의 사업계획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했다.이어 ISS는 "3인 연합 구성원을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임해야 한다는 것도 스스로 주장하고 있는 소유와 경영 분리 및 거버너스 개선 차원과 모순된다"며 "3인 연합의 주주제안 안건이 현재 당면한 한미사이언스의 상황 개선에 필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는 점을 입증하지 못했고 정관 변경 및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를 권고하게 됐다"고도 덧붙였다.반면 ISS는 세 번째 안건인 자본준비금 감액건에 대해선 찬성 의견을 냈다.ISS는 자본준비금 감액건은 '문제가 없는 회계방식'(unproblematic accounting opertation)이라며 '찬성'(For) 의견을 제시했다. 또 한미사이언스가 올들어 160만주를 소각하고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책을 위한 첫 발도 뗐다고 평가했다.이날 한미사이언스는 보도자료를 통해 "또 다른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도 최근 ISS와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구체적인 결정 이유 등은 보고서가 입수된 뒤에 확인될 예정"이라고 했다.다음 시선은 국민연금공단의 결정에 쏠린다. 국민연금은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의 의견을 종합해 의결권 행사를 최종 결정한다. 국민연금은 한미사이언스 지분 6.04%를 들고 있다. 앞서 국민연금은 지난 3월 열린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총에선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통합을 지지하면서 송영숙·임주현 모녀의 손을 들어줬다.2024-11-19 13:47:58차지현 -
동물병원 인체용약 규제 강화법, 소위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일선 약국에서 동물병원으로 판매되는 인체용 전문의약품에 대한 유통경로를 상세하게 기록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안이 법안소위를 통과했다.규제 대상인 약사와 수의사 직능 간 법안을 둘러싼 찬반 입장 차이가 컸지만, 동물병원 내 인체용 전문약 오남용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에 복지위 법안소위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한 게 통과 배경이다.19일 국회 복지위 제1법안소위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심사해 의결했다.서영석 의원안은 약국 약사가 동물병원 수의사에게 인체용 전문약을 판매할 때 보고 의무를 부과하는 게 핵심이다.약사가 수의사에게 전문약을 팔 때 마다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판매 내역을 보고하는 유통관리체계를 구축해 동물병원을 창구로 인체용약이 오·남용되는 사례를 막도록 했다.또 약사가 수의사 전문약 판매 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해당 동물병원 명칭, 연락처, 의약품 명칭, 수량, 판매일 등을 복지부령에 따라 제출하도록 했다.약사가 판매 내역을 제출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제출하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규정도 담았다.특히 의약품관리종합센터 전산망을 수의사법을 근거로 운영되는 수의사처방관리시스템과 연계해 수의사에게 판매된 전문약 유통경로를 투명하게 관리하도록 했다.해당 법안에 대한약사회는 찬성, 대한수의사회는 반대 입장을 제출했지만 법안소위에서 의결이 결정됐다.법안소위는 통과했지만 두 직능 간 첨예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향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의결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인다.한편 앞서 서 의원은 인체용 전문약이 동물병원에 판매되는 과정에서 오남용 문제가 발생하는 동시에 현행법이 금지하는 '의약품 배송'도 암암리에 이뤄지고 있다며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한 바 있다.2024-11-19 12:12:23이정환 -
동아에스티 자회사 뉴로보, '메타비아'로 사명 변경[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오는 29일 ‘메타비아(MetaVia)’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메타비아는 Cardiometabolic(심장 대사) 질환 치료를 통해 인류의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의미를 담아 Cardiometabolic의 ‘meta’와 ‘을 통해’라는 뜻의 ‘Via’를 합성해 지어졌다.2017년 뉴로보 파마슈티컬스는 신경계 질환 치료제 개발에 중점을 두고 ‘Neuro(신경계)’와 ‘Biotechnology(생명공학)’를 합성해 설립됐다. 현재는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맞춰 정체성을 반영하고 공고히 하고자 사명을 변경했다.메타비아는 비만치료제 ‘DA-1726’의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를 진행하고 있다.DA-1726은 옥신토모듈린 유사체 계열의 비만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 후보물질이다. GLP-1 수용체와 글루카곤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해 식욕억제와 인슐린 분비 촉진 및 말초에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궁극적으로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을 유도한다.DA-1726은 지난 10월 글로벌 임상 1상 파트1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이 확인됐다. 글로벌 임상 1상 파트2가 진행 중이며 2025년 1분기에 임상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DA-1241은 GPR119를 활성화시키는 Fist-in-Class 합성신약이다. 동물실험결과에서 혈당 및 지질개선 작용과 더불어 간에 직접 작용해서 염증 및 섬유화를 개선하는 것이 확인되어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DA-1241은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 파트2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에 종료될 예정이다.김형헌 메타비아 대표는 “메타비아로 사명을 변경하며 심장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마지막 단계를 거쳤다”며 “혁신적인 비만치료제 DA-1726과 MASH 치료제 DA-1241의 임상이 목표에 순조롭게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2024-11-19 10:41:44손형민 -
노원구약, 삼육대 약대 재학생 2명에 장학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윤은선)는 지난 14일 삼육대학교 약대 졸업 예배식에 참석해 약대생 2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학업과 약국 실무실습 성적이 우수한 학생으로 6학년 박진아, 6학년 한건희 학생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각 100만원씩 전달됐다.장학금 전달식은 2019학번 약대 졸업기념 예배식 중간에 진행했다. 구약사회 특별회비인 자선기금에서 200만원 지원했다.류병권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졸업 후 사회에서 역량을 마음껏 펼치고 지역사회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2024-11-19 10:24:40정흥준 -
닥터나우 "환자 위한 서비스…닥터나우 방지법 유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선두기업 닥터나우가 13일 발의된 닥터나우 방지법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성명에 이은 조치로, 환자의 고충을 덜기 위한 서비스라는 사실을 묵과한 채 법안이 발의됐다는 것이다.닥터나우는 19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국회에서 닥터나우 방지법이라는 이름으로 비대면 진료 플랫폼의 의약품 도매상 설립을 금지하는 약사법 일부법률개정안이 발의됐다"고 밝히며, "당사는 국민 누구나 비대면 진료를 받고 처방 약을 수령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환자가 진료부터 약 수령까지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든 과정에서 완성된 의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들은 "이번에 도입한 의약품 공급 서비스는 비대면 진료 후 여러 약국을 전전하고도 처방 약 수령에 실패하는 환자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한 서비스"라며 "국정감사 당시 이러한 환자의 고충과 서비스 제공의 취지를 성실히 설명한 바 있으나, 이후 모든 제휴 약국에 '약품 재고 관리 시스템'을 개방하는 내용을 포함한 서비스 개선 계획을 국회에 제출하고 지속적인 보완 및 우려점에 대한 수용 의지를 표했다"고 전했다.이어 "특히 '불공정거래로 판단하기 어렵다'는 정책 당국 판단이 있었음에도 우려를 해소하고자 적극 소통했으나, 개선과 보완의 기회 없이 닥터나우 방지법이 발의돼 유감스럽다"고 토로했다.그러면서 "그동안 법률과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국민의 의료접근성 및 환자의 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의견과 건설적인 비판에 귀 기울이며 국민과 환자를 위한 더욱 나은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2024-11-19 10:17:33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