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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프로포폴' 셀프처방, 2월 7일부터 금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월 7일부터 중독성·의존성이 있는 마약류 의약품을 의료인(의사, 치과의사)이 자신에게 투약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의료용 마약류 셀프처방 금지 제도'가 시행된다고 밝혔다.식약처는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 관련 단체와 협의해 셀프처방 금지 약물 대상으로 프로포폴을 먼저 정했으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총리령)' 개정안을 10월 31일 입법예고했다.2월 7일부터 제도가 시행되면 프로포폴을 셀프처방한 의사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되므로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제도 시행을 앞두고 의료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제도가 안착될 수 있도록 제도 시행을 안내하고 있다.우선 본인 처방 이력이 있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처방 자제를 당부하는 권고 서한을 배포했으며, 해당 의사에게도 모바일 문자를 발송하여 경각심을 높여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또한 금지 대상 성분으로 지정되는 프로포폴을 처방한 이력이 있는 의사·의료기관에도 서한, 모바일 메시지, 유선 통화, 포스터 배포 등을 통해 셀프처방 금지 제도 시행에 대해 홍보하고 있다.아울러 처방 소프트웨어에서 의사 본인에게 마약류를 처방할 수 없도록 기능을 개선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처방소프트웨어 개발사, 의료기관이 함께하는 시스템 개발 논의 간담회를 1월 22일 개최한다.앞으로 의료현장 전반에 걸쳐 마약류가 안전하게 처방될 수 있도록 처방소프트웨어·의학전문매체 배너 광고, 학회 홍보부스 운영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도 지속 추진한다.식약처는 "이번 셀프처방 금지 제도가 의사도 객관적인 진단과 처방에 따라 마약류를 처방받도록 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마약류가 적정하게 처방·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1-22 10:17:00이혜경 -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회원사 권익 향상 최우선"정성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가 회원사 권익 향상을 올 한해 최우선 목표로 삼고 업권 수호 의지를 내비쳤다.21일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최종이사회를 개최했다.정성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약품유통업계가 의정갈등의 직격탄을 맞으며, 여러 업체들이 매출부진과 자금회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만 회원사들이 지혜와 강력한 의지를 모은다면 이 같은 문제들을 함께 이겨내리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올 한해 회원사의 권익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내걸었다. ▲제약사 불공정 행위 적극 대응 ▲불용재고 처리 단계적 해소방안 강구 ▲분회 활성화 ▲사회공헌에 기여하는 문화 확립 등을 이뤄내겠다는 게 정 회장의 목표다.정 회장은 “업권을 수호해 미래세대까지 이어가도록 도와줘야 하는 게 협회 존재의 이유”라며 “업계는 의약품 유통을 통해 생업 유지뿐만 아니라 국민보건향상에 일익에 기여해야 한다.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해 이 사명을 완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박호영 중앙회 회장은 “제약사의 유통 마진 인하 압박, 낱알 반품, 물류비·인건비 증가 등 업계가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계속 발생하고 있지만 회원사 간의 화합과 소통이 잘 이뤄진다면 극복할 수 있다”라며 “우리에게 닥친 현안은 누구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스스로 강해져야만 이 위기를 타개할 수 있다. 보다 나은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이날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는 사업계획안, 예산 등 주요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우수회원사에게 상패를 수여했다.제 58회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정기총회 수상자 명단.▲서울특별시장 표창 조성수 기산약품 대표 최웅렬 이채팜 대표▲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표창 조연용 한국파메드 대표 오영철 뉴딜팜 대표 백운택 인수약품 대표 엄기정 성지약품 대표 이장근 위드벤처 대표▲서울특별시약사회 표창 조택상 서울약사신용협동조합 대표 차명운 리드팜 대표 임광원 보덕메디팜 대표 이재훈 제스트팜 대표 정환규 다림양행 대표▲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표창 주상수 서울약업 대표 박재규 에이스파마 대표▲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강선영 유나이티드인터팜 대표 이완기 제일한방 대표 신형영 원강팜 대표 박성식 준성약품 대표▲한국의약품유통협회 모범세일즈맨상 이성국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전무 이호길 한림제약 상무▲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모범회원패 최규상 문정약품 대표 허선정 팜프랜즈 대표 김도훈 디에이치팜 대표 정초하 오스티 대표▲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 모범세일즈맨상 서민아 한국노바티스 부장 진복선 제일약품 부장2025-01-22 08:45:42손형민 -
마퇴본부 경남지부,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진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남지부(지부장 최종석)는 21일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정보 습득과 오남용을 방지하고 중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위험성 인지를 위해 도민 대상 마약류·약물 예방 교육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마퇴본부 경남지부 측은 유아에서부터 노인까지 대상 별 특징과 눈높이에 ???차별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동화나 교육극을 통한 유아 대상 교육에서부터 메타버스, VR체험 등을 활용한 청소년 대상 교육, 마약범죄와 사례를 중심으로 한 대학생, 성인, 노인 대상 교육까지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지부 측 설명이다.관련 교육 신청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사이트(https://edu.drugfree.or.kr/)에서 가능하다. 경남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신청 기한은 올해 12월까지다. 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강사는 마약류 예방교육을 이수한 전문 예방 강사가 파견된다.마퇴본부 경남지부는 경남도민 대상 마약류 예방교육 뿐만 아니라 인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중독에 대한 상담과 교육을 통한 마약류 중독자의 사회재활 교육도 진행 중에 있다.한편 관련 문의는 055-287-9993(예방교육/인식개선 캠페인), 055-715-8883(사회재활), 국번없이 1342(24시 상담)로 하면 된다.2025-01-21 17:52:47김지은 -
약사회 "이준석 의원, 약사 직능 폄훼"…강력 규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이 의사협회가 주최한 한 행사에 참석해 약사 직능을 폄훼하는 내용의 발언을 한데 대해 약사사회가 공분하고 있다.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1일 입장문을 내어 이 의원이 지난 18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중 진행된 2대의원 대상 세미나 특별 강연자로 초청돼 약사 직능에 대해 한 발언을 강력 규탄했다.이 자리에서 이 의원은 “약사의 업무 중 과연 AI로 대체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게 있냐”고 반문하며 “약 자판기를 도입하자 하면 약계에서 난리가 나겠지만 그 타협점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의원은 약 자판기 도입에 대한 구체적 방안 등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회는 이 의원의 발언에 대해 “약사직능에 대한 무지와 오만의 극치”라며 “약사와 약국의 역할은 절대 AI나 자판기로 대체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이어 “약사는 단순 약 조제자가 아니다. 대한민국 약사는 의약분업의 제도적 미비와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환자 상담, 약물 사용 검토, 부작용 모니터링 등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포괄적 약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약국은 단순 약 판매처가 아닌 지역사회 건강관리 최전선으로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금연 지원 등 필수적 공중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런 다면적 약국의 기능을 자판기가 대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약사회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약국과 약사 역할은 더 중요해졌다. 약사는 노인 환자를 위한 약물 관리, 다제약물 검토, 재택 약료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면서 “이준석 의원의 관점에서는 기계가 알약을 나누고 포장하는 과정이 신기할지 모른다. 약 자판기에서 스피커로 복약지도를 하는게 현대 문명 정점으로 보일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이어 “약사의 전문성과 헌신은 결코 기계로 대체될 수 없다. 약사 역할을 AI나 자판기로 대체할 수 있다는 주장은 약사 직능 본질과 가치를 무시한 무지하고 위험한 발언에 불과하다”면서 “AI가 사람보다 논리적이고 정확하니 국회의원 역할도 AI로 대체하면 된다는 몰상식한 생각은 떠올려 본 적조차 없다”고 말했다.약사회는 “이준석 의원의 이번 발언이 미래 사회를 AI가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양 착각하는 편협하고 저열한 수준이라는 점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면서 “이런 황당무계한 주장을 헌법기관인 국회의원 자격으로 공공연히 펼쳤다는 사실은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라고 지적했다.약사회는 또 “의료전문가 단체가 마련한 자리에서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은 약사를 포함한 보건의료계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며 “본회는 이 의원에게 약사 직능에 대한 무지한 발언을 즉각 철회하고 공식 사과할 것을 강력 요구한다. 약사회는 앞으로도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2025-01-21 17:42:27김지은 -
위드팜, 해양경찰청으로부터 감사장 수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위드팜(대표이사 전용찬)이 해양경찰철(청장직무대행 차장 오상권)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해양경찰청은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에 동참한 공로로 위드팜에 대해 21일 감사장을 수여했다.이날 해양경찰청 측은 "캠페인에 함께 해준 위드팜과 회원약국에 감사하는 의미로 감사장을 드리게 됐다"면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위드팜 등 민간업체와 꾸준한 협업을 통해 해양 안전 캠페인을 확산해 국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위드팜이 해양경찰청과 함꼐 진행한 구명조끼 착용 캠페인. 위드팜 역시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청의 공익 캠페인에 참여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한편 위드팜은 해양경찰청과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바다의 안전벨트, 생명조끼라 불리는 구명조끼의 착용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30여곳의 위드팜 회원약국 DID 모니터 및 약국 출입문, 게시판 등에 '바다 물놀이 명품 처방은 구명조끼 착용'이라는 문구를 표출시켜 일상 속 자연스럽게 구명조끼 착용에 대한 인식을 전달하고 실천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2025-01-21 17:14:21강혜경 -
식약처,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 허가[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성인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타발리스정100mg(포스타마티닙나트륨수화물)'을 20일 허가했다고 밝혔다.성인 면역 혈소판 감소는 혈소판에 대한 항체가 만들어져 비장에서 혈소판이 파괴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피부에 점출혈과 자색반 등이 생긴다.타발리스는 비장 타이로신 키나제(Syk)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데, 혈소판에 대한 항체 생성을 억제하여 혈소판 파괴를 막는 동시에 대식세포의 혈소판 섭식 작용도 방해한다.비장 타이로신 키나제는 혈액세포에 널리 존재하는 비수용체 타이로신 인산화 효소로 췌장의 베타세포 내에 활성화된 신호전달에서 중요한 역할 수행한다.식약처는 "이 치료제가 이전에 성인 면역 혈소판 감소증 치료에 불충분한 반응을 보인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타발리스는 지난 2023년 7월 국내 의료 현장에 빠르게 도입될 수 있도록 우선심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신속 심사를 진행했다.특히 JW중외제약은 허가-평가 연계제도를 이용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건강보험 급여를 신청했다.타발리스는 JW중외제약이 지난 2021년 일본 킷세이제약과 국내 판권에 관한 계약을 체결한 약이다. 원개발사는 미국 라이젤파마슈티컬로, 킷세이제약이 2018년 한국과 일본, 중국, 대만 시장에 대한 개발 및 독점 상업화 권한을 취득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기반으로 희귀·난치질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되어 치료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25-01-21 16:44:05이혜경 -
리얼파마시가 온다…휴베이스, 내달 16일 새내기 강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리얼파마시가 온다.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내달 16일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연다.이번 강의는 2005년부터 진행돼 온 휴베이스의 19번째 새내기 강의로, '리얼파마시'를 주제로 노하우 전수는 물론 네트워크 토킹을 통한 교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강의를 진행하는 선배약사로는 황조음 휴베이스 매교베스트약국 약사, 주종부 휴베이스 다정약국 약사, 김성일 휴베이스 고문, 허용성 휴베이스 커머스부문 이사, 고기현 스마힐 대표 등 5명이 개국가의 현실과 가능성 등 '진짜 약국 이야기'를 나눈다. 강의는 ▲상담약국 환상에서 벗어나기(황조음 약사) ▲우리동네 랜드마크 약국 만들기(주종부 약사) ▲디지털 약국으로 단골 관리하기(김성일 약사) ▲늦깍이 약사의 약국 성공기(허용성 약사) ▲텍스트 마케팅과 약사 브랜딩(고기현 약사) 등 순서로 진행된다.약국과 고객을 잇는 건강문화플랫폼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는 "휴베이스는 도전하고 성장하는 새내기 약사들을 응원하기 위해 창립 후 꾸준히 새내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선배 약사들의 시행착오와 경험, 노하우를 공유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국을 염두에 둔 새내기라면 걱정과 우려와 함께 설렘과 희망을 동시에 품고 있을 것"이라며 "휴베이스와 함께 고민과 걱정에 대비하고, 희망과 설렘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휴베이스 새내기강의HIC는 2월 16일 휴베이스 본사 '휴베이스스퀘어'(서울시 서초구 방배동)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한다면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휴베이스 캠퍼스 팝업배너(링크: 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42)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명만 참여할 수 있다.2025-01-21 14:03:48강혜경 -
[경북 포항] 김영훈 신임회장 추대..."웃음 넘치는 약사회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약사회(회장 김진)는 18일 저녁 포항써밋컨벤션에서 제63회 정기총회을 열고 김영훈 신임회장을 추대했다.김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년 동안 약사회를 이끌어 온 소회를 밝혔다.김 회장은 “약사회가 안고 있는 굵직한 현안들인 한약사문제, 비대면 진료, 약 배달 문제는 우리가 해결하고 지켜 나가야할 문제들이다. 회기가 바뀌어도 싸워나가야 한다”면서 “시약사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어려운 시기에 시약사회를 맡아준 차기 회장과 임원들의 헌신에 감사하다. 우리는 하나이고, 변하지 않는 공동체”라고 강조했다.손귀옥 경상북도약사회 부회장도 참석해 격려사를 전했다. 손 부회장은 “도약사회는 대약과 발맞춰 힘을 보탤 것이다. 제일 큰 분회인 포항에서 많은 힘을 보태달라”며 “행복은 추구 하는 게 아니라 발견하는 것이다. 모든 회원들이 하루하루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내외빈들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이강덕 시장은 “6년 동안 회장직을 맡은 김진 회장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수행했는지 봐왔다. 그동안 수고 많았다”면서 “새로 취임하는 김영훈 회장도 젊은 패기로 시약사회를 잘 이끌어 가시리라 믿는다”라고 격려했다.이 시장은 “포항시가 더 큰 변화와 발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는 시약사회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이번 총회는 회원 376명 중 참석 80 명, 위임장 138명으로 성원됐다. 김영훈 신임 회장은 “회무 때마다 뒤에서 묵묵히 수고하시는 약사님들의 감사함을 잊지 않겠다. 후배는 선배를 존경하고, 선배를 후배를 사랑으로 보듬어 주면서 만나면 즐겁고 늘 웃음이 넘치는 시약사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4년도 감사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시약사회 소속 동호회인 파모니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총회 1부를 마무리했다.한편, 총회에는 손귀옥 경북약사회 부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김정재 국회의원, 이상휘 국회의원대리 한정욱보좌관, 김정임 남구보건소장, 함인석 북구보건소장 대리 이기성 보건정책과장, 김우석 포항시의사회장, 김철규 포항시한의사회장, 조이수 포항시치과의사회부회장, 김재석 영남지오영이사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상 : 이정희(우현열린약국) ▲경북도지사상: 김성진(창포우리약국) ▲경북약사회장상: 이종민(도구제일약국), 김용미(신아약국) ▲포항시약사회장상: 최순호(스타약국), 홍선희 (연일동산약국) ▲우수동호회상: 파모니합창단 ▲우수반: 2반 ▲우수영업사원 감사장: 변종열 (일약약품)2025-01-21 13:57:3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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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비공개 의정만남 공개...이주호 부총리 신뢰훼손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과과 김택우 의사협회장 간 비공개 회동이 언론에 공개되자, 의사단체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주호 부총리와 비공개로 합의된 만남인데 언론에 공개해 또다시 신뢰를 훼손하고 상황을 왜곡한 이 부총리에 유감"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이 부총리는 교육에 대한 대책도 없고, 전공의 요구를 수용할 의지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정부는 현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올해 의대 교육 정상화 대책부터 내놓으라고 촉구했다.2025-01-21 12:41:13강신국 -
의료AI 루닛, 다보스포럼 참가…파트너링 확대서범석 루닛 대표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에 글로벌 의료 AI 기업 최초로 3년 연속 참석했다. (자료: 루닛)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한다고 21일 밝혔다. 루닛은 의료 AI 기업으로는 전 세계 최초로 3년 연속 WEF에 참석했다.다보스포럼으로 알려진 WEF는 글로벌 리더가 한 데 모여 국제 현안을 논의하는 연례 행사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한 WEF는 '지능 시대를 위한 협업(Collaboration for the Intelligent Age)'을 주제로 개최됐다. 각국 정부와 산업계 주요 인사가 대거 참여했다.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딥러닝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몬트리올대 교수, 구글, 바이두 등의 AI 연구를 이끌었던 앤드루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 등 AI 분야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있게 조망하는 세션도 열린다.루닛은 2020년 코로나19 창궐 당시 기술 선도 기업(Technology Pioneer)으로 WEF에 처음 온라인 참가했다. 이후 2023년 글로벌 혁신 기업(Global Innovator)으로, 2024년 준회원사(Associate Partner)로 WEF에 참석했다. 준회원사 자격으로 WEF에 참석한 건 전 세계 의료 AI 기업으로는 루닛이 최초다.올해 WEF에서 서범석 루닛 대표는 각국 정부 보건 관계자와 글로벌 의료, 제약업계 리더를 만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기업·정부 간 거래(B2G)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서 대표는 "이번 WEF가 AI를 아젠다로 선정한 건 AI가 인류 사회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이미 자리 잡았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3년 연속 참가와 준회원사 지위 획득은 루닛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성과"라고 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선도 의료AI 기업으로서 업계의 혁신을 계속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2025-01-21 11:37:35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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