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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스토보클로' 출시 첫 해 매출 118억 돌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대웅제약은 셀트리온제약과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스토보클로(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첫 해 누적 매출 118억 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스토보클로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치료제 ‘프롤리아(데노수맙)’의 국내 1호 바이오시밀러로, 2025년 3월 출시된 이후 약 10개월 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스토보클로는 2025년 4분기까지 약 118억 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하며 연 매출 100억 원 이상 블록버스터 구간에 진입했다.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약 3,600억 원 규모로 추정된다. 이 중 데노수맙 성분 시장은 약 1,600억 원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한다. 스토보클로는 해당 시장에서 2025년 4분기 기준 약 1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연간 누계 기준으로도 약 7% 수준을 확보하며 빠르게 안착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국내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가운데 가장 빠른 수준으로 평가된다. 출시 초기부터 의료진과 환자들 사이에서 신뢰를 확보하며 ‘퍼스트 무버’로서 입지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대웅제약은 향후 주요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처방 확대에 나서며 스토보클로를 연 매출 1,000억 원 이상의 메가 블록버스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전국 50여 곳 이상의 주요 병원에 진입한 상태로, 셀트리온제약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스토보클로의 성장은 가격 경쟁력과 임상적 신뢰도가 결합된 결과로 풀이된다. 해당 제품은 기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절반 수준인 약 10만 원대 가격으로 출시됐다. 보험 적용 시 환자 부담은 하루 약 180원, 월 평균 약 5,400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또한 데노수맙 성분 특성상 1회 투여로 6개월간 효과가 지속돼 복약 순응도가 높은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잦은 복용이나 투여가 필요한 기존 치료제 대비 환자의 치료 부담과 병원 방문 횟수를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 제품 설계 측면에서도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주사 후 바늘이 자동으로 몸통 안으로 숨겨지는 구조를 적용해 자상 위험을 낮췄다. 라텍스 성분을 제거한 ‘라텍스 프리’ 소재를 사용해 알레르기 우려를 줄였다. 아울러 실온(최대 30℃)에서 최대 63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도록 제형 안정성을 개선해 유통 및 보관 과정에서의 편의성도 높였다. 이는 기존 제품 대비 약 4배 긴 수준이다. 박형철 대웅제약 ETC 마케팅본부장은 “스토보클로가 출시 첫 해부터 118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제품 경쟁력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이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약가와 우수한 품질을 기반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6-04-02 09:01:54최다은 기자 -
선배에게 듣는 약사의 미래...명사특강 시즌4 개막[데일리팜=정흥준 기자]한국산업약사회(회장 최학배)가 주최하고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회장 김백건)이 주관하는 ‘명사특강 시즌4’가 지난 3월 28일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첫 시작을 알렸다. 위드팜이 후원하는 이번 특강은 ‘변화하는 사회, 약사의 미래는’을 주제로 마련됐다. 박정관 DRxSolution 대표와 김옥연 전 존슨앤드존슨/얀센 아시아-태평양 전략총괄 부회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박정관 DRxSolution 대표는 ‘글로벌 AI 트렌드와 약사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디지털 전환과 AI 혁명으로 변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음을 짚으며, 약사의 역할을 재정립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박 대표는 “데이터 기반의 반복 업무는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은 반면, 기획 등 일부 영역은 AI의 지원을 받아 확장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감·설득·윤리적 판단과 같이 이해와 책임이 수반되는 영역은 약사의 핵심 역할로 남을 것”이라며, “AI 시대의 약사는 기술에 대체되는 존재가 아니라, 기술을 이끌고 인간의 가치를 수호하는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김옥연 前 존슨앤드존슨/얀센 아시아-태평양 전략총괄 부회장은 ‘Pharma 5.0 – 글로벌 제약기업의 방향과 직무 전망’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 전 부회장은 “제약 산업이 Pharma 1.0에서 4.0까지의 발전 단계를 거쳐, 현재는 AI와 빅데이터가 주도하는 Pharma 5.0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harma 5.0에서는 Medical Affairs와 시장 접근 분야의 중요성이 커지고, 옴니채널 중심 전략이 핵심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디지털 시대의 산업 약사는 데이터를 해석하고 가치를 전달하는 역할이 요구되며, Medical Science Liasion (MSL)과 Market Access/HEOR specialist 등 직무별 전문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특강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대 속에서 약사의 역할과 진로에 대해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백건 약대협 협회장은 “AI 혁명 속에서 약사의 역할 재정의를 고민하게 한 시간이었다”며, “기존의 성공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또 “플랫폼과 데이터 중심으로 산업의 권력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 헬스케어 역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실감했다”고 전했다. 김 협회장은 “앞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 약료 등 실제 직무 사례와 함께, 산업에서 요구되는 역량과 이를 준비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이 향후 특강에서 다뤄지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특강을 들은 유세종(가천대, 4학년) 학생은 “연사분들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연을 통해 AI 시대의 변화와 약사의 미래를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특히 외국계 제약회사 진출을 위해서는 스스로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깨달았으며, 약사 역시 변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만큼 앞으로의 영향을 고민해볼 필요성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진행되는 명사특강 시즌4는 진로 고민 해결을 위해 질의 응답 시간을 확대하고 전체 강연 횟수를 축소해, 한 차례 강연의 밀도를 높였다. 다음 명사특강은 오는 5월 23일 토요일에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2026-04-02 08:53:56정흥준 기자 -
체크오, 4주년 기념 당 없앤 '아르타민 제로 자몽' 출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웰니스 브랜드 체크오(Check'o)는 2일 브랜드 론칭 4주년을 기념해 당 없는 신제품 '아르타민 제로 자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오랜 시간 고객의 선택을 받아온 아르타민이 이번에는 당 성분을 완전 없앤 '제로 슈가' 버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아르타민은 아르기닌과 비타민 성분을 담은 무카페인 에너지 음료로 체크오의 대표 제품 중 하나다. 물에 타 마시는 분말 제형으로 설계돼 남녀노소 누구나 일상 속 웰니스 루틴으로 간편하게 챙길 수 있고 맛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꾸준한 재구매를 이끌어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출시 이후 실제 고객 데이터와 피드백을 기반으로 꾸준히 발전해온 아르타민은 누적 판매 600만 포를 돌파하며 웰니스시장에서 입지를 굳혔다. 더현대, 약국, 신세계 면세점 등 다양한 채널에서 고객과의 접점을 이어왔으며, 브랜드 4주년을 기점으로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체크오 관계자는 "아르타민은 매일 챙겨 먹는 루틴 제품인 만큼, 성분의 설계뿐만 아니라 부담 없이 오래 지속할 수 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만 고객의 목소리를 담아 효과를 만드는 핵심 성분은 그대로 유지하고 제로 당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이번 리뉴얼과 같이 체크오는 끊임없이 고객의 소리에 귀기울여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르타민 제로 자몽'은 지난 3월 27일 정식 론칭했으며, 공식 홈페이지(checko.kr)에서 론칭 기념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2026-04-02 06:00:34김지은 기자 -
강서구약, 대형약국 개설에 인근 회원들 소집…의견 청취[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관내 대형약국 개설이 임박하자 인근 약국 대표약사들을 소집해 의견 청취에 나섰다. 구약사회는 31일 가양동반과 등촌1동반 반회를 개최하고 가양동 내 개설 준비 중인 대형약국 개설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약사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반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우려 섞인 의견을 교환했으며, 약사회는 약국의 우려 등을 적극 청취해 대응 방향을 함께 모색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이신성 회장은 "바쁜 일정 중에도 지역 현안을 위해 함께 자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약사회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현안 해결을 위해 세심히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4-01 18:30:58강혜경 기자 -
바이엘코리아, 리얼월드 기반 'CT 최적화 전략' 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바이엘 코리아가 CT 조영제 사용 시 환자 안전을 높이기 위한 리얼월드 기반 맞춤형 전략을 제시했다. 바이엘 코리아 래디올로지 사업부는 지난 3월 2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에서 ‘CT 환자 케어의 재정의: 가이드라인에서 일상 진료까지’를 주제로 ‘2026 바이엘 솔루션 데이-환자 케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트라비스트®듀, 가도비스트, 프리모비스트 등 CT·MRI 조영제와 메드라드(MEDRAD®) 주입기 등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안전한 조영제 사용과 환자 맞춤형 CT 최적화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구진모 교수와 고려대학교구로병원 용환석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서울대학교병원 강혜련 교수, 서울아산병원 허수빈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최신 가이드라인과 임상 근거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제 과민반응 예방 전략이 다뤄졌다. 강혜련 교수는 국내 7개 대학병원 19만6081건의 CT 사례 분석 결과를 소개하며, 즉시형 과민반응은 0.73% 수준이며 대부분 경증 반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동일 조영제를 재사용할 경우 재발률은 31.1%였지만, 조영제를 변경하면 12%로 낮아졌고 항히스타민제 전처치를 병행하면 7.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교수는 “과민반응 예방도 중요하지만, 기존 사용 조영제를 기록하고 다음 검사에서 교체하는 것이 재발 방지에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영제 선택 시 측쇄 구조만을 기준으로 대체제를 결정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으며, 중등증 이상 환자의 경우 알레르기내과 협진과 피부시험을 통한 맞춤형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국내 연구에서는 이오헥솔, 이오파미돌, 이오비트리돌 등 주요 조영제에서 과민반응을 경험한 환자에게 울트라비스트®듀(이오프로마이드)로 교체 투여 시 재발률 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해당 제품은 국내외 대규모 연구에서도 0.37~0.82% 수준의 낮은 과민반응 발생률을 보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조영제와 급성 신손상(CIN)에 대한 최신 근거가 공유됐다. 허수빈 교수는 과거 최대 30%까지 보고된 CIN 위험이 대조군 없는 연구에서 비롯된 과대 추정이라고 설명했다. 허 교수는 “조영제 유발 급성 신손상은 존재하지만 생각보다 드문 현상”이라며 “필수적인 조영 증강 CT 검사를 단순 위험만으로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도 검사 필요성과 환자 상태, 동반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국내 빅데이터 연구에서는 조영제 사용 여부보다 기저 신기능이 신손상 위험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영제 종류별 비교에서는 등삼투압 조영제가 저삼투압 조영제보다 위험과 연관성이 높게 나타났지만, 후향적 연구라는 한계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현재 가이드라인에서는 두 조영제 모두 동일하게 사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환자 상태에 따른 합리적 선택이 중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또한 AMACING 연구를 통해 eGFR 30 이상 환자에서는 예방적 정맥 수액요법이 필수적이지 않다는 근거가 제시됐다. 해당 연구는 조영제 사용 환자에서 수액요법 여부를 비교한 무작위 임상으로, 가이드라인 개정의 근거로 활용됐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비뇨, 소아, 응급, 흉부, 심장 등 다양한 분야 전문의들이 참여해 조영제 교체 전략, 환자 맞춤 프로토콜, 조영제 사용 지속가능성 등 실제 임상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바이엘 측은 CT 조영제 울트라비스트®듀와 메드라드 센타고 주입 시스템, 디지털 환자 안내 시스템 U-PAD 등 통합 솔루션을 통해 환자 안전과 검사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울트라비스트®듀는 13만명 규모 비중재 연구에서 93.9%의 영상 품질 만족도를 기록했으며, 2023년 국내 최초로 조영 증강 유방촬영술 적응증을 획득했다. 올해 2월에는 신의료기술로도 인정됐다.2026-04-01 18:04:29이석준 기자 -
비보존, 어나프라 고농도 제형 유라시아 특허…2043년까지 독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비보존제약 관계사 비보존이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의 고농도 주사제 제형을 유라시아 특허청(EA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어나프라의 기존 물질특허에 더해 제형 기술을 기반으로 한 추가적인 권리확보로, 에버그린(Evergreen) 전략 일환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물질특허 만료 이후에도 고농도 제형 특허를 활용해 최대 2043년까지 독점적 시장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고농도 제형은 기존 제형 대비 용기 크기를 10분의 1 이하로 축소하는 기술이다. 생산·운송·유통 전반의 효율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단순 제형 개선을 넘어 상업화 단계에서 비용 경쟁력과 공급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비보존은 이번 특허 등록을 계기로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동일한 고농도 제형 특허를 기존 주요 핵심 국가뿐만 아니라 멕시코, 캐나다, 대만 등에도 출원한 상태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유라시아 특허 등록은 어나프라의 글로벌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동시에 향후 기술 이전 및 공동개발 협상에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미국 임상 3상과 글로벌 사업화 전략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보존은 미국 임상 3상을 위한 고농도 주사제 임상용 의약품을 글로벌 위탁생산(CMO) 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생산 개시했다. 다국가 임상 및 특허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투자 유치 및 공동개발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 중이다.2026-04-01 17:59:43이정환 기자 -
불용 캐니스터 문제 해결 나서니…"약국서 4503건 보상 성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해부터 불용 ATC(자동조제기) 캐니스터 문제 해소를 위한 노력 끝에 일선 약국들에 실질적 활용, 보상이 현실화 됐다고 밝혔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관련 정책을 통해 전국 948개 약국에서 총 4503건의 보상·할인되는 혜택을 받았다. 불용 ATC 캐니스터 문제는 의료기관의 처방 품목 변경이나 제약사의 제형 변경이 잦아지면서 전국 약국 현장에 수년간 누적되어 온 고질적 어려움 중 하나로 꼽힌다. 사용하지 않게 된 캐니스터(카세트)는 약국 내 보관 공간을 차지할 뿐만 아니라 별도 폐기 비용까지 발생시켜 약국 경영에 실질적인 손실을 야기해 왔기 때문이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5월 강남구약사회의 관련 제안을 계기로 JVM·유비케어와 첫 간담회를 진행한 후 4개월에 걸쳐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듭한 끝에 유비케어와는 지난해 7월 25일, JVM과는 8월 29일 각각 최종 합의하며 보상 정책의 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논의로 JVM은 전국 케어서비스 가입 약국, 100% 정품 소모품 사용 약국을 대상으로 2지난해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불용 캐니스터 반납 시 새 캐니스터 1개당 1만5000원을 할인하는 보상 정책을 시행했다는게 지부 설명이다. 서울 지역은 256개 약국에서 1619건, 그 외 지역은 562개 약국에서 2584건의 쿠폰이 각각 발급됐다. 유비케어는 시약사회 회원 신고 약국에 한해 지난해 9월 16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불용 카세트 반납 시 최대 15만 원 할인 멤버십 상품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시약사회에 따르면 발급된 쿠폰과 할인 상품 이용은 JVM의 경우 HMP몰→로그인→마이페이지→쿠폰 메뉴에서 ‘캐니스터’를 검색하면 1만5000원 할인 쿠폰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 시 HMP몰에서 ‘Canister’를 검색해 해당 쿠폰을 적용하면 차액만 결제된다. 중고 거래를 원할 경우에는 HMP몰 내 약국경영→JVM캐니스터거래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유비케어의 경우 오토팩 카세트 마이페이지(https://cassette.ubap.co.kr) 접속한 후 신규 가입→장비/제작 현황→제작 요청 경로를 통해 할인받은 카세트를 사용할 수 있다. 김위학 회장은 “불용 캐니스터는 처방 변경이라는 외부 요인에서 비롯되지만 그 비용은 고스란히 약국이 떠안아 온 문제였다”며 “약 4개월간 JVM·유비케어와 수차례 실무 협의를 거듭하며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보상 방안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은 탁상행정이 아닌 약국 현장의 목소리에 직접 응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약사회는 약국 경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2026-04-01 17:16:00김지은 기자 -
식약처, 국내 최초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 허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흉부 X선 영상을 생성형 AI 기술로 분석, 예비소견서를 생성해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판독을 보조하는 디지털의료기기를 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 흉수, 기흉, 폐부종, 폐결절, 심장비대, 활동성 결핵, 늑골 골절, 쇄골 골절 등 57종이 예비소견서 대상이다. 이는 한국에서 생성형 AI 기반 디지털의료기기가 허가받은 첫 사례다. 기존 AI 디지털의료기기는 흉부 X선 영상에서 병변의 위치나 질병의 유무, 중증도를 표시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번에 허가받은 제품은 영상 내 이상 소견을 생성형 AI 기술로 분석해 텍스트 형태의 예비소견서를 직접 제공한다. 이 제품은 실제 임상 현장의 영상의학과 전문의의 X선 영상 판독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이 입증됐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허가를 계기로 의료진이 흉부 X선에 대한 영상 판독문을 작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2026-04-01 17:15:21이정환 기자 -
제이비케이랩, 약국 실전 노하우 담은 ‘상담의 신’ 출간[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제이비케이랩이 약국 영양상담 브랜드 셀메드(CellMed) 소속 약사들의 현장 경험을 집약한 상담 가이드북을 선보였다. 제이비케이랩은 1일 셀메드 정회원 약사들의 실제 상담 사례와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한 『상담의 신: 실전 약사 상담력을 키우는 질환별 퀴즈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약국은 단순 조제 중심에서 벗어나 생활습관, 영양 상태, 만성질환 관리까지 아우르는 ‘상담 중심’ 역할이 확대되는 추세다. 다만 환자별로 상이한 증상과 제한된 상담 시간 속에서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설명이 요구되면서 약사 개인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이 같은 현장 고민을 반영해 기획된 『상담의 신』은 셀메드 약사 커뮤니티에서 운영된 ‘이슬비 퀴즈’와 ‘셀퀴즈’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해당 콘텐츠는 장봉근 대표와 양홍철 약사가 주도했으며, 지식 공유와 체계화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도서는 심혈관계, 근골격계, 피부질환 등 약국에서 자주 접하는 주요 질환을 중심으로 문답형 퀴즈 형식을 적용해 상담 흐름과 사고 체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세포막 및 유전자 손상 등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세포교정영양요법(OCNT)을 기반으로 면역, 대사, 해독 기능을 통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실제 상담 사례와 질환별 질문, 해결 방안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질환 기전과 영양소 작용 원리, 인체 생리 흐름 등을 간결하게 제시해 설명 중심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도서는 단일 저자의 이론서가 아닌 셀메드 약사 네트워크의 집단지성을 반영한 콘텐츠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셀메드는 학습관리시스템(LMS), 정기 세미나, 임상 중심 교육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학습과 현장 적용을 연결해왔으며, 이러한 구조가 실제 상담 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배미라 셀메드사업본부 상무는 “약사들의 집단지성을 담아낸 이 책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약국가에서 상담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봉근 대표는 “약국 상담은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환자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접점”이라며 “이번 도서를 통해 약사들이 동료들의 경험과 지혜를 기반으로 보다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상담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사들이 함께 축적한 지식이 기회를 만든다면 상담은 이를 환자의 변화로 연결하는 과정”이라며 “이번 책이 약국 상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담의 신』은 출간 이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주목받고 있으며, 교보문고와 알라딘 등 주요 온라인 서점과 일부 오프라인 서점, 셀메드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2026-04-01 17:08:31최다은 기자 -
유영제약,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의약품 기증[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유영제약이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나섰다. 유영제약은 지난 3월 30일 한국사랑나눔공동체에 약 4천만 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하고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4월 1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의약품은 의료 소외지역과 취약계층 환자들의 치료 지원에 활용될 예정으로,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힘든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제약 사회공헌 담당자는 “경제적 여건으로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영제약은 의약품 지원을 비롯해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2026-04-01 17:06:58최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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