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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랩,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자임주’ 순항[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랩은 재조합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하이디자임주’가 현재 차질 없이 품목허가 심사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휴온스랩은 지난해 12월 ‘하이디자임주(개발 코드명 HLB3-002)’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하이디자임주(HYDIZYME™)’는 할로자임(Halozyme)의 오리지널 히알루로니다제 의약품 ‘하일레넥스(HylaNex)’와 동일한 서열을 갖는 독자형(stand-alone) 제품이다. 천연형 재조합 인간 히알루로니다제를 주성분으로 하며, 휴온스랩의 약물 확산 기술인 ‘하이디퓨즈(HyDIFFUZE™)’ 플랫폼을 적용했다. 휴온스랩은 건강한 성인 24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임상 1상(Pivotal Study) 결과를 근거로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임상 결과, 중대한 약물이상반응(SAE)은 관찰되지 않았으며 주요 평가지표(Primary endpoint)를 모두 충족했다. 회사는 하이디자임주 품목허가 획득 이후 성형, 피부과, 통증 및 부종 치료 영역에서 단독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체 플랫폼인 하이디퓨즈를 활용해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전환하는 약물 확산제 개발 사업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휴온스랩 바이오연구소 임채영 전무는 “지난 12월 품목허가 신청 이후 현재까지 식약처로부터 별도의 보완 요청은 없다”며 “올 하반기 예정된 최종 심사 결과를 토대로 원활한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2026-02-11 13:28:58최다은 기자 -
알테오젠, 첫 현금배당 단행…200억원 규모 주주환원[데일리팜=최다은 기자] 알테오젠은 이사회를 열고 11일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은 보통주 및 우선주 1주당 371원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200억원이다. 이번 배당은 배당소득이 비과세되는 배당 재원을 활용해 진행된다. 알테오젠의 첫 배당 결정은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회사 성장에 따른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Hybrozyme®) 플랫폼 기술이 적용된 피하주사(SC) 제형 키트루다(미국 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 Keytruda Qlex)가 작년 9월 미국 시판 이후 J-code 부여와 유럽 품목승인에 따라, 기존 정맥주사(IV) 제형에서 피하주사 제형으로의 전환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는 마일스톤 수익이 늘고, 향후 실적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잠재 파트너들과의 협의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 파트너십 확대를 통한 성장 기회도 존재한다는 입장이다. 알테오젠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전태연 알테오젠 대표는 “적은 인원으로 시작한 작은 벤처기업이 건전한 체력을 갖춘 국내 선도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주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라며 “첫 배당을 통해 회사 이익을 주주와 공유하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배당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의될 예정이며, 관계 법령과 절차에 따라 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2026-02-11 13:24:44최다은 기자 -
보건시민단체 "위기 앞에 고작 490명 증원…정부 무책임"[데일리팜=강혜경 기자]국민중심 의료개혁 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경실련·보건의료노조·한국노총·환단연)가 향후 5년간 연 평균 668명의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정부안을 규탄했다. 연대회의는 2027년 490명, 2028~2029년 613명, 2030년 이후 813명 수준의 단계적 증원과 증원분을 '지역의사전형'으로 선발해 2030년부터 공공의대·지역의대를 통해 연 200명을 추가 양성하겠다는 안은 초고령화로 인해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넘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사망자가 급증하는 사회 단계인 다사(多死) 사회를 대비할 의료개혁의 해법이 아닌 국가적 위기 대응 과제를 '정치적 보신주의'로 축소한 결과라고 꼬집었다. 2024년 이후 2년간 환자와 국민이 의료공백의 고통을 감내하고 보건의료 노동자 붕괴 직전 의료현장을 버텨온 대가가 고작 2026년 490명에 그치는 것은 개탄할 만한 수치라는 것. 이들은 의사인력 확충과 의료개혁은 어느 정부라도 수행해야 할 국가과제라고 강조했다.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갈등을 회피하는 숫자를 고르는 것이 아닌 인구와 질병, 지역소멸, 돌봄수요 폭증이라는 국가 리스크를 기준으로 일관된 인력정책과 구조개혁 패키지를 제시하는 것이라는 설명이다. 연대회의는 "국가데이터처 장래인구추계가 보여주듯 65세 이상 비중은 2025년 20%를 돌파하고, 베이비부머가 80대 중반에 진입하는 2038년 전후부터 사망자·중증·만성질환·장기요양 수요가 동시 폭증한다. 의사는 지금 늘려도 전문의로 현장 투입까지 최소 10~12년이 걸린다"며 "수급추계위원회에서 내려진 결과값을 실증되지 않은 AI 생산성 가정을 억지로 끼워 넣어 필요 의사 수를 깎아버린 것은 추계위 결과 마저도 충실히 반영하지 않은 조치"라고 지적했다. 회의를 거치며 모형 조합을 압축하고 가상의 600명(공공·지역의대)을 미리 빼고 교육 여건 상한을 적용해 연간 613명(2027년 490명까지) 축소한 과정은 '숫자깎기'의 정치공학에 불과하다는 비판이다. 이들은 "2024년 2월 2000명 발표 이후 2025년 4567명, 2026년 3058명 동결, 2027년 3548명이라는 2년의 궤적은 정부가 일관된 원칙없이 정치적 계산에 따라 정책을 오락가락했음을 보여준다"며 "의료개혁을 위한 증원은 필요조건이며 지역·필수·공공읠 강화, 전달체계 개편, 병상·재정·노동정책과 결합하지 않으면 반복적으로 무력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이제 PA·업무전가를 구조적으로 차단할 인력기준, 업무범위, 책임체계를 마련하고 보건의료 노동자의 정원과 처우, 안전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무력화된 추계위와 보정심 등 거버넌스를 강도 높게 혁신해야 하고, 의사 직종 편중을 넘어 환자 안전건강권과 노동권을 함께 담는 의료개혁 패키지를 제출할 것을 주문한다"고 촉구했다. 국민들에게도 "오늘의 무책임한 결정을 넘어 의료혁신과 개혁을 큰 소리로 함께 요구해 주시기를 호소드린다"며 "그것만이 다가올 인구절벽과 다사사회의 위기에 대응할 유일한 방안일 것"이라고 당부했다.2026-02-11 10:30:34강혜경 기자 -
서울시약, 공단 서울본부에 기형적약국 문제공동 대응 요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본부장 이용구)와 간담회를 갖고 서울 전역으로 확산되는 기형적 약국의 구조적 문제와 면허대여 의심 사례를 공유하고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약사법 사각지대를 악용한 면허대여약국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협력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것이 시약사회 측 설명이다. 시약사회는 이번 면담에서 ▲비약사 자본이 전대차 구조를 통해 약국을 실질 지배하는 사례 ▲약사가 아닌 법인 또는 건강기능식품 회사가 약국 명칭을 포함한 상표권을 출원한 정황 ▲개설 약사와 실제 운영·수익 귀속 주체가 다른 구조 등 면허대여 및 불법 개설이 의심되는 구체 사례 등을 전달했다. 특히 시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서울에서만 이미 다수 지역에서 초대형 약국이 개설 또는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 만큼 이 같은 확산 속도는 지역 약국 생태계 붕괴와 약물 오남용 위험 증가로 직결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시약사회는 공단 측에 청구 패턴, 조제·판매 구조, 급여비 지출의 이상 징후 등을 중심으로 공단이 보유한 시스템을 활용해 문제점을 조기에 파악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 법인 개입 여부, 수익 배분 구조, 운영 인력 채용 주체 등 운영 지배를 뒷받침할 만한 정황을 공적 절차로 확인해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약국은 자본 논리가 아닌 국민 건강을 중심으로 운영돼야 하는 공공적 보건의료 인프라”라며 “개설은 약사 명의, 운영은 자본이 지배하는 구조를 방치할 경우 약사 직능은 물론 건강보험 재정과 국민 복약 안전까지 심각하게 훼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현장에서는 이미 전대차 계약, 매출 연동 비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익이 외부로 유출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면서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불법·편법 구조를 차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관계자는 “제기된 문제 의식에 공감한다”며 “제공된 자료를 토대로 실무 부서 검토를 진행하고 필요 시 추가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면허대여 약국과 연계된 부당 청구 가능성, 환수 조치 등 공단의 법적 역할 범위 내 대응 가능성에 대해서도 신중히 살펴보겠다”고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약사회 김위학 회장, 위성윤 부회장, 이경보·신승우 약국이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이용구 본부장, 김용주·최재목 부장, 정나영·김지희 팀장이 참석했다.2026-02-11 10:29:47김지은 기자 -
광동제약 ‘침향환’ 누적 매출 1600억원 돌파[데일리팜=최다은 기자] 광동제약은 프리미엄 건강식품 ‘광동 침향환’이 2019년 출시 이후 2025년까지 누적 매출 1,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동 침향환은 침향과 녹용을 주원료로 한 환(丸) 형태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출시 이후 일관된 품질 관리와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관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 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누적 판매량은 약 2,700만 환(1박스당 30환 기준)에 달하며, 재구매율은 99.8%를 기록해 높은 고객 충성도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 광동제약은 원료 선별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품질 관리를 꼽았다. 광동 침향환은 침향(16%)과 녹용(10%)을 주원료로, 산삼배양근, 아카시아 벌꿀, 복령, 숙지황, 뽕나무뿌리껍질 등 국내산 전통 원료 14가지를 배합해 제조된다. 특히 침향 성분 강화를 위해 침향추출에센스를 추가 배합한 점이 특징이다. 해당 에센스는 자체 설계·제작한 분별 증류 설비를 통해 침향나무 100kg에서 약 1%만 추출할 수 있는 고부가 원료다. 녹용 역시 뉴질랜드산 전지를 통째로 사용하고, 산지 기준 최상위 등급(SAT)만을 엄선해 품질 경쟁력을 높였다. 제품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위해 통합 품질관리 체계도 운영 중이다. 잔류농약 등 유해 성분 약 540종에 대한 정밀 검증을 실시하며,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인증 시설에서 원료 입고부터 생산, 완제품 검사까지 총 45단계 공정을 거쳐 제품을 생산한다. 충전 및 포장 단계에는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위생 수준과 생산 효율성도 강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엄선된 원료와 체계적인 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한 품질 경쟁력이 소비자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천연물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설 명절을 맞아 광동 침향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박스(1박스당 30환) 구매 시 본품 2박스와 함께 ‘광동 영지홍삼 프리미엄’ 1박스, ‘광동 침향캔디’ 1박스를 추가 증정한다.2026-02-11 09:30:04최다은 기자 -
심평원, 설 앞두고 1800만원 상당 지역나눔 활동[데일리팜=정흥준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설 명절을 맞아 강원 지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총 1,800만 원 상당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심평원은 도내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떡국떡 1,600세트(1천만 원 상당)와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한 성금 약 800만 원을 전달했다. 강원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강원 지역 각 시·군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생산 제품을 구매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또 임직원 성금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돼 공공기관 직원들이 함께 지역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심평원은 매년 명절마다 강원 지역사회와 밀착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있다. 심평원 본원뿐만 아니라 전국 12개 본부에서도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성금 전달과 생필품 후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기원 홍보실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떡국 한 그릇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시작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심평원은 강원 지역사회와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2026-02-11 09:28:09정흥준 기자 -
우석대 약대, 약사국시 합격률 100%...38명 전원 합격[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우석대는 최근 실시된 '제77회 약사 국가시험'에 응시한 약학과 졸업예정자 38명이 전원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전국에서 1897명이 응시한 이번 국가시험에서 1747명이 합격했으며, 전국 평균 합격률은 92.1%였다. 특히 CBT 방식이 처음 도입된 시험에서도 100%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약학 교육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CBT는 컴퓨터 화면으로 문제를 확인하고 마우스로 답을 클릭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시험을 말한다. 이미경 약학대학장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더불어 학생 개개인 맞춤형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점이 국가고시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약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6-02-11 09:27:48강신국 기자 -
GC녹십자, 리소좀 축적 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 공유[데일리팜=최다은 기자] GC녹십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WORLD Symposium 2026’에 참가해 리소좀 축적 질환(Lysosome Storage Disease, LSD) 치료제 개발 현황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WORLD Symposium’은 전 세계 LSD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와 치료 전략을 공유하는 국제 학술 포럼이다. GC녹십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산필리포증후군 A형(MPSIIIA) 치료제 후보물질 ‘GC1130A’의 비임상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산필리포증후군은 유전자 결함으로 인해 체내에 헤파란 황산염(Heparan sulfate)이 축적되면서 심각한 신경계 손상을 유발하는 희귀 질환이다. GC녹십자는 ‘GC1130A’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뇌실 내 직접 투여(ICV, Intracerebroventricular)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비임상 동물실험 결과, ‘GC1130A’를 투여한 질환 모델의 뇌에서 헤파란 황산염 수치가 유의미하게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뇌 염증 완화와 인지 기능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 특히 인지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한 모리스 수중 미로(Morris Water Maze) 시험에서 ‘GC1130A’를 투여받은 질환 동물 모델은 정상 쥐와 유사한 수준의 학습 및 기억 능력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GC1130A’는 현재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 지정을 받은 상태다. 회사는 올해 임상 1상을 마무리하고, 2030년 이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GC녹십자는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 ‘HM15421/GC1134A’의 글로벌 임상 1/2상 연구자 회의에도 참석해, 코호트 1 대상자의 안전성 지표와 예비 약동학(PK)·약력학(PD) 데이터를 공유하고 향후 임상 전략을 논의했다. 파브리병은 성염색체 연관 유전 질환으로, 리소좀 내 당지질을 분해하는 효소인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α-galactosidase A)가 결핍되면서 발생하는 진행성 희귀 질환이다. 당지질이 체내에 지속적으로 축적될 경우 세포 독성과 염증 반응을 유발해 심장, 신장, 신경계 등 주요 장기를 점진적으로 손상시킨다. ‘HM15421/GC1134A’는 글로벌 임상 1/2상 코호트 1 환자 모집을 완료했으며, 회사는 올해 2분기부터 코호트 2 대상자 등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GC녹십자는 의료진 평가 지표인 MSSI(Mainz Severity Score Index)뿐 아니라 환자 보고 결과(PRO, Patient Reported Outcome)를 함께 분석해 전신 통증 완화와 소화기 증상 개선 등 약물 효과를 다각도로 평가한다는 방침이다. 신수경 GC녹십자 의학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리소좀 축적 질환 분야에서 GC녹십자의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임상 개발에 속도를 내 희귀질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HM15421/GC1134A’는 기존 2주 1회 정맥주사(IV) 제형 대비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월 1회 피하주사(SC)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신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2026-02-11 09:17:01최다은 기자 -
불안장애 필수약 '아티반주', 신규업체 기술이전 계약 검토[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약처는 불안장애 필수의약품인 아티반주의 지속 공급을 위해 행정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약은 불안장애 필수의약품이지만, 제조사인 일동제약이 채산성 문제로 작년말로 생산을 중단해 공급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 재고량은 올해 상반기 사용분까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식약처는 10일 보도 설명자료를 통해 "환자 치료에 필요한 의약품이 차질없이 현장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 및 업계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 불안장애 필수약(아티반주)의 지속 공급을 위해 대체 제조업체를 발굴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새로운 제조업체가 기존 업체와 품목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2026-02-10 18:55:34이탁순 기자 -
[서울] "기형적 약국 규제안 마련·돌봄통합 대비에 총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가 마트, 창고형약국 등 기형적약국 규제를 위한 제도 개선과 더불어 내달 시행되는 돌봄통합 제도 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공고히 했다. 시약사회는 10일 리버사이드호텔 6층 몽블랑홀에서 제7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힘을 모이기로 했다. 한동주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창고형, 마트형 등 기형적 약국 확산으로 약사의 역할이 왜곡되면서 회원 근심이 커지고 있다”며 “이들 약국은 약국의 본질적 기능을 외면한 채 대량 구매, 판매를 앞세운 약물의 가격경쟁으로 불필요한 약물 소비를 부추겨 약물 오남용의 위험이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이들 약국의 확산은 외부 자본의 약국 진출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고 자본에 종속돼 약사, 약국 역할과 균형을 수익 창출과 이익 극대화로 점철시킬 것”이라며 “이들 약국에 대한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국민의 올바른 약물 사용 환경을 조성할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약사 문제, 비대면진료 제도화, 품절약 성분명처방,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등 약사직능 미래가 걸린 현안들을 맞고 있다”면서 “시급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우선 순위를 판단해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서울시약사회가 현안을 돌파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위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업 환경은 단순 변화가 아닌 구조적 재편 시기로 접어들었다”며 “인공지능 기술 확산, 초고령사회 진입, 비대면진료 제도화, 기형적 약국 등장까지 약사 역할과 약국 존재 이유를 근본부터 다시 묻는 도전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시약사회는 ‘지키는 약사회’에 머물지 않고 ‘준비하는 약사회’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다제약물관리사업을 확대하고,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 제도에서 약사가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제도 정비를 동시 추진해 왔다”고 했다. 이어 “약사회의 존재 이유는 분명하다. 국민건강을 지키고 회원 권익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국민 신뢰 위에 약사의 미래가 있고, 약사 전문성 위에 국민건강이 있다. 시약사회는 앞으로도 정책, 법제, 교육, 대관, 민원 해결 등 모든 현장 업무에 더 충실하며 회원 여러분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에서 “대한약사회는 올 한해 사즉생의 각오로 약사직능이 올바르게 설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집중하겠다”며 “기형적약국의 비정상적 행태를 반드시 바로잡겠다. 약국이 국민건강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로 제도 개선과 자정노력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 끝장 투쟁은 어느덧 144일을 지나고 있다. 박차를 가해 실질적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정부가 30년간 방치한 한약사 문제 해결과 약사, 한약사가 각자 면허체계에서 일할 수 있을때까지 9만 약사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에 나서 지난해 발의한 창고형약국 규제 관련 법안이 빠른 시일 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 의원은 “현재 약사사회가 직면한 시급한 문제 중 하나가 창고형약국 규제다. 관련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서 관련 법안들이 우선적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3월부터 돌봄통합제도가 시행되는데 약사의 능동적 역할이 중요하다. 약사직능의 공공성, 책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53명 중 참석 133명, 위임 33명으로 성원됐으며 2025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올해 예산은 13억4511만원2995원이 편성됐다. 총회 중 김위학 회장은 별도 시간을 마련해 시약사회의 기형적 약국 대응 현황을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내부 전략 등이 포함돼 있는 만큼 구체적인 내용이 언론 공개는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한동주 총회의장, 임은주 총회부의장, 하충열, 박승현 감사, 박한일, 김희중, 한석원, 권태정 자문위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이은경 대한약사회 부회장, 남인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황규석 서울시의사협회장, 박성우 서울시한의사협회장, 정성천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 신영섭 JW중외제약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특별시장 표창장: 변수현, 오건영, 김병주 부회장, 장진미 지역사회약료사업본부장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박일순(마포), 최명자(중구), 유옥하(동대문), 조진영(강동), 고윤선(강남), 최융희(광진), 민규리(서초) ◆서울특별시약사회장 표창패: 강상구(종로), 양취매(중구), 함수경(용산), 이종숙(성동), 황재일(광진), 양현희(동대문), 원영경(중랑), 정갑양(성북), 김승환(도봉강북), 이치우(노원), 유혜경(은평), 김재송(서대문), 김성건(마포), 서혜숙(양천), 전휴선(강서), 정성두(구로), 차동열(금천), 신정민(영등포), 방석호(동작), 박상원(관악), 김윤경(서초), 이준경(강남), 류혜리(송파), 송혁중(강동) ◆서울특별시 약사대상: 임준석(종로), 임은주(강동), 권혁노(구로), 변수현(중구), 이병도(강남), 박일순(마포), 위성윤(송파)2026-02-10 18:31:43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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