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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누적 매출 9천억…'나보타'·'펙수클루' 호조[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이 올해 3분기 누적 9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와 자체개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펙수클루' 등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올해 발매한 SGLT-2 억제제 계열 당뇨병 신약 '엔블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며 향후 전망을 밝히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27일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030억원, 영업이익 34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를 포함한 3분기 누적매출은 9024억원, 영업이익은 1013억원이다. 3분기 누적 실적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의 경우 3분기까지 매출 8674억원, 영업이익 907억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추세대로면 올 연말엔 지난해 달성한 매출 1조1613억원 기록을 다시 한 번 갈아치울 것으로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ETC 부문은 2165억원의 매출을 냈다. 3분기 전체 매출의 71.5%를 차지한다. 특히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와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가 호실적을 냈다. 나보타는 3분기 3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수출이 306억원이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독일·오스트리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했다. 올해 8월엔 말레이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톡신의 치료 시장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7월 나보타의 미국 치료 적응증 파트너사인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가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삽화성& 8729;만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위마비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적응증 등의 임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 개발 신약도 빠르게 시장에 녹아들면서 실적 확대에 일종하고 있다. 펙수클루는 출시 후 누적 매출 550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7월 발매 후 연말까지 11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에 연착륙했고, 올해는 매출을 400억원 이상으로 확대했다. 펙수클루는 위식도역류질환 약제 중 가장 긴 9시간 반감기를 강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최근 중미 지역 최대 시장 멕시코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글로벌 허가 국가는 4곳으로 늘었다. 7월엔 필리핀에서 정식 출시되며 글로벌 수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신약 엔블로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출시 3개월 만에 주요 종합병원에 랜딩하는 데 성공했다. 글로벌 진출에도 박차를 가해, 지난 8월 중동 최대 당뇨병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품목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며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파트너링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제약 바이오 행사 'CPHI Worldwide 2023'에 참가해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펙수클루·엔블로 등 자체 개발 신약을 중심으로 한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빅마파로의 도약을 약속했다. '3E 글로벌 초격차 전략'은 ▲신속한 글로벌 품목허가(Efficiency), ▲동시다발적 신약 라인업 확충(Extension), ▲AI를 도입한 국내 유일 4단계 스마트팩토리의 압도적인 생산 우수성(Excellence) 등 3가지로 요약된다. 대웅제약 오송 스마트공장은 최근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 품질관리기준(GMP) 실사를 무결점으로 통과했다. 안비자 GMP 실사는 미 식품의약국(FDA)의 cGMP 만큼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안비자 GMP 통과로 대웅제약은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빅마켓 GMP 인증에 적극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은 불확실성이 큰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품목의 지속적인 성장, 나보타의 국내외 사업 확대 등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파이프라인 강화와 꾸준한 R&D 신약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K-대표 헬스케어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2023-10-27 16:12:58김진구 -
"렉라자+리브리반트, 타그리소 병용 직접 비교는 무리"[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최근 유럽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ESMO 2023)에 공개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임상 결과와 타그리소(오시머티닙)+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을 비교하는 의견에 대해 조병철 연세암병원 교수(폐암센터장)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의 비교라고 평가했다. 렉라자+리브리반트의 MRI와 CT 촬영 횟수가 더 많았던 만큼 해당 치료군에서 질병진행을 더 빨리 발견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조 교수는 27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K룸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MARIPOSA 임상 연구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렉라자+리브리반트의 'MARIPOSA' 임상과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의 유효성을 평가한 'FLAURA2' 임상을 직접 비교하는 건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임상에서 반응 평가 방법(연구자 평가, BICR 평가)과 임상설계가 달랐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MARIPOSA 임상에 포함된 모든 환자들은 뇌 MRI를 8주마다 찍었다. 복부, 흉부 CT도 8주마다 진행했다. FLAURA2 연구에서는 환자들이 첫 검사 2회는 6주마다 시행했으며 이후에는 12주마다 CT 촬영을 했기 때문에 결과에 차이가 났다는 것이 조 교수 설명이다. 조 교수는 “뇌 MRI와 흉부 CT를 촘촘하게 찍으면 무진행생존기간(PFS)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라며 "임상 설계에 차이가 있는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두 데이터를 비교하면 안된다"고 전했다. 이에 조 교수는 단순하게 PFS 비교를 진행하면 안된다고 평가했다. ESMO 2023에 공개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의 PFS 중앙값은 29.4개월, 렉라자+리브리반트는 23.7개월을 기록했다. 두 병용요법은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PFS를 개선했지만 렉라자+리브리반트의 PFS 수치가 시장 기대에 못 미쳤다는 의견도 있었다. 조 교수는 “단순히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PFS 만을 비교하면 안된다. 뇌전이와 관련된 두개외(Extracranial) PFS를 고려해야 한다”라며 “그렇게 되면 렉라자+리브리반트는 27.5개월로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9개월 늘어난 PFS 수치를 보인다”고 말했다. 반응률 차이가 크지 않다는 지적엔 조 교수는 세부 지표를 참고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MARIPOSA 임상에서 2차 평가변수로 설정된 객관적반응률(ORR)은 렉라자+리브리반트와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각각 86%와 85%를 기록하며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조 교수는 “ORR 내에서도 완전반응(CR), 부분반응(PR) 등의 비율이 렉라자+리브리반트에서 더 높았다. 또 반응지속기간(DOR)은 병용요법군에서 더 긴 수치가 나타났다. 이런 세부 지표들을 포함해 분석해야 한다"라며 "앞으로 평가될 주요 2차 평가변수인 전체생존(OS) 지표가 중요할 것이다. 렉라자+리브리반트가 유리한 경향성을 보인 만큼 내년 5월에 더 성숙한 데이터가 공개되면 더 좋은 치료요법으로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세부 지표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MARIPOSA 임상에서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은 렉라자+리브리반트와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각각 75%와 43%로 나타났고 심각한 이상반응은 49%와 33%로 보고됐다. 이에 대해 조 교수는 “사망으로 이어진 이상반응은 렉라자+리브리반트군 8%, 타그리소 단독요법군 7%로 두 군이 유사했다. 치료제와 관련해 투약을 중단한 건 10%밖에 되지 않는다. 투약과 관련된 대부분의 이상반응은 1~2등급으로 손발톱염증, 피부발진 등 경증 부작용이었다”라며 “안전성 측면에서 렉라자+리브리반트의 부작용은 관리가 필요하지만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우려스러운 것들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리브리반트와 같은 표적치료제가 아니라 항암화학요법임을 고려해야 하지만 FLAURA2에서 타그리소+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은 빈혈, 백혈구·혈소판 감소증 등의 비율이 높았다. 이는 환자에게 큰 영향을 미칠만한 부작용”이라고 덧붙였다. 조 교수는 ”이러한 임상 결과를 통해 앞으로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서 새로운 표준치료요법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2023-10-27 15:20:34손형민 -
웰스바이오, 배란테스트기 '케어어스 배란체크'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엑세스바이오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대표 최영호/이민전)는 배란테스트기 ‘케어어스™ 배란체크’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케어어스 배란체크(체외 제인 23-5151호)는 여성의 소변에서 황체형성호르몬(Luteinizing hormone, LH)을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검사해 배란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 의료기기다. 황체형성호르몬은 뇌하수체전엽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중의 하나로 여성에게 배란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에 웰스바이오가 출시한 제품은 WHO 국제표준물질을 사용해 검증 시, 분별력이 우수한 최소검출한계 25mIU/ml의 농도로 개발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배란예상일 3~4일 전후의 기간 동안 정기적인 모니터링으로 배란 시점에 대해 보다 정확한 예측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이 제품은 결과 확인이 빠르고(5분), 부피가 적게 설계되어 휴대성을 높이고자 했다. 기존에 출시했던 조기 임신진단테스트기 ‘케어어스™ 베베체크’에서 호평을 받은 제품 외형 설계의 장점을 계승한 것이다. 황체형성호르몬은 여성의 월경주기 대부분의 기간 동안 낮은 농도로 유지되다가 배란이 임박하면서 분비량이 급속도로 증가한다. 분비량이 최고점일 때를 LH 서지(surge)라고 하는데, 보통 그로부터 12~36시간 이내에 배란이 이루어지므로 이 때가 임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시기라고 판단할 수 있다. 이처럼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에게 중요한 배란일이 임박했을 때의 증가된 호르몬 농도와 평상시의 농도를 정확히 분별할 수 있도록 검출 한계를 설정하는 것이 배란테스트기 개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노하우라 할 수 있다. 웰스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4월 인증을 완료한 조기 임신진단테스트기에 이은 배란테스트기 출시는 여성 건강관리 사업분야(펨테크)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자 하는 오랜 고민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 FSH(난포자극호르몬) 진단키트와 같은 관련 제품들의 추가 개발을 통해 꾸준히 펨테크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웰스바이오는 팜젠사이언스를 최대주주로 둔 엑세스바이오의 자회사로, 차세대 체외진단 제품개발을 목적으로 2013년에 설립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개발& 8729;생산기업이다.2023-10-27 15:10:24노병철 -
일양약품 당뇨약 '자누아린듀오정' 3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유석)은 DPP-4 억제제 시타글립틴 성분과 비구아나이드계 메트포르민 복합제 자누아린듀오정 3종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자누아린듀오정의 주성분인 시타글립틴은 DPP-4를 억제해 GLP-1, GIP의 지속시간을 늘려 혈당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하며, 메트포르민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충분한 혈당 조절에 관여한다. 당뇨병치료제 자누아린듀오정은 시타글립틴(50)/메트포르민염(1000), 50/850, 50/500으로 용량별로 총 3종이 출시, 식사와 관계없이 1일 2회, 1회1정을 복용한다. 최근 시타글립틴과 다파글리플로진 복합제인 자누가정을 발매한 일양약품은 3종의 당뇨병 치료제를 추가함으로 당뇨병 치료제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이루어 가고 있으며, 다양한 당뇨병 치료 옵션을 통해 관련시장 매출 확대와 입지 강화에 나서고 있다.2023-10-27 15:02:53노병철 -
JW생활건강,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 리뉴얼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의 건강생활용품 전문 계열사 JW생활건강은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를 리뉴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천연 피톤치드를 미세입자로 발산하는 제품으로 지난 2017년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27만 개를 돌파했다. JW생활건강은 리뉴얼을 통해 기존 실버 색상 외에 아이보리와 민트, 라벤더 색상 3종을 추가했다. 새롭게 선보인 제품은 기존 USB-A to C 타입이 아닌 USB-C to C 타입 충전 케이블을 적용하고 색상별 LED 무드등과 발향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전남 장흥의 편백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 오일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간균, 대장균, 녹농균 등 4대 인체 유해균 99.9% 항균 효과를 검증받았다. 또 암모니아, 아세트산, 황화수소 99.9% 소취 효과로 차량뿐만 아니라 침실 또는 서재와 사무실, 주방 등 다양한 공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차량 컵홀더에 고정할 수 있는 크기로 제작됐으며 고체 형태의 친환경 바이오 소재 카트리지를 적용해 내화학성과 내열성도 높였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피톤케어’ 차량용 방향제는 냄새를 덮지 않고 냄새의 원인을 제거하는 제품으로 사용자가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리뉴얼했다”며 “향후 지속적인 리뉴얼과 신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생활건강은 지난 2021년 코스메틱 브랜드 ‘링셀’과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라보펫’, 신발 탈취제 브랜드 ‘그랜즈레미디’를 론칭하는 등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피톤케어’는 차량용 방향제뿐만 아니라 탈취제, 세탁세제, 건조기시트 등을 통해 ‘토탈 라이프케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JW생활건강은 고객들의 균형 잡힌 라이프 솔루션을 위해 생활용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2023-10-27 14:55:39노병철 -
거대세포바이러스 치료제 '리브텐시티' 급여 진입 도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거대세포바이러스(CMV, Cytomegalovirus)치료제 '리브텐시티'가 보험급여 등재를 노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다케다제약의 리브텐시티(마리바비르)는 지난 3분기 급여 신청서를 제출, 현재 경제성평가를 완료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상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기존 약물의 내성 환자에 대안이 될 수 있는 치료옵션이 탄생할 수 있을지 지켜 볼 부분이다. CMV는 전세계 성인의 60% 이상이 일생에 한 번은 감염되는 헤르페스 바이러스과 일종으로, 조혈모세포(HSCT)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사용한 환자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그 위험성은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의 30~70%가 CMV 바이러스 혈증을 경험할 정도다. 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서 CMV 질환은 폐렴, 간염, 위장염, 망막염, 뇌염 등 다기관 질환을 유발하며 이중 폐렴은 사망률이 60%에 이른다. 면역저하자에게 생긴 CMV는 치명적이기에 일반적으로 선제적 치료를 해왔는데, 주로 간시클로버, 발간시클로버, 포스카네트, 시도포비르를 처방했으며 입원 치료가 필수였다. 또한 이들 약제는 기전이 비슷해 한 약제에 내성이 생기면 다른 치료제에도 반응하지 않을 확률 역시 높다. 리브텐시티가 등장하면서 2차 치료에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됐다. 리브텐시티는 기존 약제 대비 부작용이 거의 없는 데다, 이들 치료제에 내성이 생겼을 경우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 이 약은 리브텐시티의 항바이러스 활성은 HCMV 효소 UL97의 단백질 키나아제를 억제하는 차별화된 다중 모드 작용기전을 통해 CMV 증식과 이동을 억제한다. DNA가 세포 밖으로 나오는 것을 억제하는 것 뿐만 아니라 DNA 복제 억제와 바이러스 캡슐화 억제한다. 한편 리브텐시티는 2021년 11월 미국 FDA로부터 CMV 감염 환자를 위한 첫 치료제로 승인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지난해 12월 허가를 획득했다.2023-10-27 12:31:41어윤호 -
"부족할만 하네"...급여생존 이모튼, 처방액 '껑충'[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의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이 처방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갔다. 2년 전보다 처방 규모가 20% 이상 뛰었다. 급여재평가 결과 급여 삭제 위기에서 생존한 이후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27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이모튼의 지난 3분기 외래 처방금액은 1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상승했다. 지난 2분기 153억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분기 처방액을 실현했다. 2021년 3분기 125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20.3% 증가했다. 지난 1997년 발매된 이모튼은 아보카도 소야 불검화물의 추출물로 만들어진 생약 제제다. 골관절염과 치주질환에 의한 출혈 및 통증 치료 용도로 사용돼왔다.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았지만 대부분의 매출은 처방을 통해 발생한다. 골관절염 증상을 완화할 뿐 아니라 연골 파괴를 억제하고 질병 진행을 늦춘다는 기전 특성으로 인해 근본적 골관절염 치료제(DMOAD)로 구분되고 있다. 이모튼은 최근 건강보험 급여 삭제 위기에서 가까스로 모면하면서 더욱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 이모튼은 2021년 급여재평가 대상으로 지목된 의약품이다. 보건당국은 2021년 1월 ▲포도씨추출물비티스비니페라(포도씨 및 포도엽 추출물) ▲아보카도소야 ▲은행엽건조엑스 ▲빌베리건조엑스 ▲실리마린 등 5개 성분 의약품에 대해 급여 적정성을 따지는 재평가 계획을 발표했다. 이중 아보카도-소야 성분은 이모튼 1개 제품이다. 재평가 결과 아보카도-소야 성분은 1년 간 조건부 급여 유지 결정을 내렸다. 임상적 유용성이 불분명하지만 대체 약제와 비교할 때 비용 효과성이 있다는 이유로 1년 내 교과서나 임상 진료 지침에서 효과를 입증하면 급여를 유지해준다는 의미다. 이후 아보카도소야 의약품의 학술적 근거가 입증됐고 보건당국은 급여 유지로 결론 내렸다. 지난해 11월 건정심에서 급여 유지 결정이 보류됐고 작년 12월 최종적으로 급여 유지가 확정됐다. 이모튼은 급여 재평가 생존 이후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지난 1분기 처방액은 144억원으로 전년보다 15.9% 늘었고 2분기에는 153억원으로 14.9% 증가했다. 이모튼의 3분기 누계 처방액은 448억원으로 전년대비 13.2% 늘었다. 2021년 3분기 누계 처방액 368억원보다 21.6% 확대됐다. 이모튼은 최근 수급난이 심화하는 의약품 중 하나다. 처방은 증가하는데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약국가에서 수급 불안정 현상이 장기화하는 양상이다. 이모튼의 급여 유지가 처방 현장에서 신뢰도를 더욱 축적하며 새로운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2023-10-27 12:00:17천승현 -
유한양행,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 론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이 뷰티 관련 사업 확대를 위해 프리미엄 비건 선케어 브랜드 '딘시(dinsee)'를 공식 론칭했다. 회사에 따르면 딘시는 프리미엄 자연 원료의 사용과 제약기업으로서의 꼼꼼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기능성 비건'을 표방하는 브랜드다. 딘시 모든 제품은 해발 3000m 고산지대에서 자생하는 희귀 원료인 눈연꽃 추출물과 제주 화산섬에서 자생하는 제주별꽃 추출물 등 프리미엄 비건 원료로 만들었다. 국내 뷰티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까다롭고 철저한 심사로 유명한 프랑스 이브 비건(EVE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영국 비건 소사이어티(Vegan Society) 인증도 진행하고 있다. '딘시 프리미엄 비건 마일드 모이스트 선크림', '딘시 프리미엄 비건 톤 업 선크림', '프리미엄 비건 3 in 1 선스틱', '딘시 프리미엄 디스커버리 세트' 등 4개 제품을 선보인다. 유한양행 딘시 담당자는 "회사는 1926년 창립 이후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창업정신을 계승하며 우리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ESG 경영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SG경영 실천을 위해 딘시는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는 비건 뷰티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2023-10-27 11:38:29이석준 -
종근당, 3Q 영업익 531억...전년비 3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종근당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5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늘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962억원으로 전년보다 4.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435억원으로 49.0% 늘었다. 이 회사의 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1265억원으로 전년보다 37.4% 증가했고 매출액은 1조1482억원으로 6.0% 상승했다.2023-10-27 11:32:4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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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3분기 영업익 342억…전년비 12.8%↑[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웅제약은 3분기 영업이익이 3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030억원으로 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1% 감소한 198억원을 기록했다.2023-10-27 11:22:27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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