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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홀딩스, 투자 사업 강화…M&A 전문가 영입이희재 전 CJ부사장. M&A 전문가로 평가받는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종근당홀딩스가 투자 사업을 강화한다. 이에 발맞춰 M&A 전문가도 영입한다.종근당홀딩스는 오는 3월 28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최희남, 이희재 등 이사 선임 안건을 다룬다. 임기는 3년이다. 김태영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은 재선임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신규 사내이사 경력이 이채롭다. 최희남(64)는 University of Pittsburgh 경제학 박사 출신이다. 국제통화기금(IMF) 상임이사, 한국투자공사(KIC) 사장 경력이 있다. 현 SC 제일은행 이사회 의장, Milken Institute Global Fellow다.이희재(53)는 노스웨스턴 캘로그-홍콩과기대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EMBA)다. J.P.모건 증권회사 전무, CJ주식회사 부사장/M&A 팀장을 지냈다.주요 성과는 2015년 삼표 동양시멘트 인수, 2016년 한솔케미칼 태이펙스 인수 자문 등이 꼽힌다. JP모건 시절에는 삼성전자, ING생명, 더페이스샵 일부 법인 매각을 맡았다.업계는 종근당홀딩스 이희재 전 CJ 부사장 등 사내이사 명단을 볼 때 그룹 차원의 M&A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핵심사업회사 종근당의 지난해 3분기말 현금성자산은 2288억원(단기금융상품 28억원 포함)이다. 종근당은 대규모 기술이전으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2466억원을 올리며 전년(1099억원) 대비 124.4% 증가했다.종근당홀딩스는 투자업무를 위한 사업목적도 추가했다.▲신기술사업자, 창업자, 벤처기업, 중소/중견기업 등에 대한 투자 및 관리, 운영사업 ▲상기 조항 업무를 위한 신기술 사업 금융업자 등 자회사 설립, 경영 및 투자 업무 ▲엑셀러레이터 활동(창업자 선발, 보육, 투자 등), 벤처기업이나 창업자에 대한 투자 또는 이에 투자하는 조합에 대한 출자, 경영컨설팅업, 기업컨설팅업 등이다.시장 관계자는 "종근당그룹은 향후 먹거리 확보 차원에서 늘상 M&A를 고려하고 있었다. 이번 움직임은 투자 사업을 본격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말했다.2024-02-29 09:22:16이석준 -
"다산제약 대표이사 의수협 18대 신임 회장 취임"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왼쪽)가 의수협 1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가 28일 열린 의약품수출입협회(의수협)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제 18대 의수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29일 회사에 따르면 류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회장 및 수출진흥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무역협회, 대한약학회, 청소년 동아리연맹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추진하며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 및 신시장 개척에 노력했다.류형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회원사들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제18대 임원 여러분과 함께 부단히 노력해 더욱 발전하는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4-02-29 09:02:10이석준 -
일반약 시장 역대 최대...계속되는 감기약 호황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반의약품 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작년 4분기 처음으로 시장 규모가 7000억원을 넘어섰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쳐 시장 규모가 급팽창한 이후 주춤했지만 엔데믹 이후에도 감기 환자 등의 확산으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해열진통제, 감기약 등이 동반 호조를 나타냈다.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약 시장 규모는 2조6905억원으로 전년대비 유사한 규모를 형성했다. 일반약 시장은 2020년 2조2886억원에서 2022년 2조6908억원으로 2년 간 17.6% 늘었지만 지난해에는 성장세가 주춤했다. 팬데믹 기간 코로나19 증상 완화 치료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반약 시장이 급팽창한 이휴 유사한 시장규모를 유지했다. 분기별 시장 규모를 보면 일반약 매출은 작년 상반기에 정체를 보였지만 하반기에 뚜렷한 반등세를 보였다.지난해 4분기 일반약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3.0% 증가한 7034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냈다. 2021년 4분기 6181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13.8% 확대됐다. 일반약 시장은 2022년 4분기 6832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 1, 2분기에는 감소세를 보였다. 하지만 작년 3분기에 반등세로 돌아섰고 4분기에는 역대 신기록을 1년 만에 갈아치웠다.2022년 초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감기약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발생하면서 정부가 제약사들에 생산 증대를 독려하는 상황마저 연출됐다.일반약 시장은 2021분기 4분기 6181억원의 신기록을 세운 이후 2022년 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2021년 말부터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에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코로나19 증상 완화 용도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나 감기약 판매가 크게 늘었다. 감기약 등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품귀현상마저 발생하면서 정부가 제약사들에 생산 증대를 독려하는 상황마저 연출됐다.지난해 팬데믹이 종식되면서 일반약 시장 성장세가 한풀 꺾였는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독감이나 감기환자가 급증하면서 시장은 다시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2022년 9월 독감 유행 주의보가 2년 6개월만에 발령된 이후 1년 넘게 유행 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외래환자 1000명당 독감 의사환자 5.1명을 기록한 2022년 37주차(9월 11일~17일)에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이후 유행주의보 해제 없이 1년 이상 주의보 단계가 지속되는 상태다.실제로 항생제 처방 시장이 유례없는 호황기를 누렸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세팔로스포린류 항생제의 외래 처방금액은 3199억원으로 전년대비 22.1% 늘었다. '세파 항생제'라고도 불리는 세팔로스포린제제는 폐렴, 인후두염, 편도염, 기관지염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항생제다. 지난해 세파 항생제의 처방액은 2021년 1902억원에서 2년 새 68.2% 늘었다.주요 해열진통제·감기약 매출 추이(단위: 억원, 자료: 아이큐비아) 주요 일반약 제품의 매출을 보면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사용하는 해열진통제와 감기약이 판매 호조가 계속됐다.지난해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매출은 584억원으로 전년대비 4.4% 늘었다. 2021년 629억원에는 못 미쳤지만 2020년 243억원과 비교하면 140.9% 확대됐다. 타이레놀의 2021년 매출 급증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파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이 발열, 근육통 등에 대비해 타이레놀 구매에 나서면서 매출이 치솟았다.최근에는 독감이나 감기 환자들의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타이레놀의 매출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타이레놀의 작년 4분기 매출은 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0% 늘었다. 타이레놀은 지난해 3분기에도 매출이 전년보다 18.6% 증가한 바 있다.동화약품의 감기약 판콜에스는 지난해 매출이 347억원으로 전년대비 9.1% 감소했지만 2년 전과 비교하면 34.1% 확대됐다. 유례 없는 감기약 호황기를 누린 2022년보다 매출이 감소했지만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확대됐다. 판콜에스의 작년 4분기 매출은 9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2% 줄었는데 2021년 4분기보다 16.8% 확대됐다.동아제약의 감기약 판피린큐는 지난해 매출 325억원으로 전년보다 22.4% 줄었지만 2021년 대비 13.1% 증가했다. 판피린큐는 작년 4분기 매출은 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2% 늘었고 2년 전보다 19.8% 증가했다.2024-02-29 06:20:37천승현 -
'표적항암제 가능성↑'...K-바이오, 국제학회서 성과 소개[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표적항암제 개발 성과가 해외학회에서 소개됐다. 아이리드비엠에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긍정적인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하며 본임상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3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종양학회 표적항암요법 연례학술대회(ESMO Targeted Anticancer Therapies Congress 2024)가 개최됐다. 세계 3대 암학회 중 하나인 유럽종양학회는 유망한 새로운 표적과 후보물질을 소개하기 위해 매년 이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26일에는 일동제약 신약개발 자회사 아이리드비엠에스는 분자접착제(TPD) IL2106의 임상 결과가 포스터로 발표했다. 2020년 12월 설립된 아이리드비엠에스는 저분자화합물 분야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다. 2021년 7월 일동제약이 최대주주에 올라섰다.아이리드비엠에스가 개발 중인 TPD는 암 유발 원인인 단백질을 분해시켜 표적 자체를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표적항암제는 표적 단백질에 작용해 성장을 억제하지만 TPD는 질환 원인을 타깃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현재까지 상용화된 TPD 품목은 없지만 기술의 유망성을 확인한 제약사들이 참전이 지속되고 있다. 일동제약 외 노보노디스크, 대웅제약이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아이리드비엠에스가 타깃하는 단백질은 암 유발과 관련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CDK12다. CDK12 단백질은 유방암과 위암 등 여러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다.전임상에서 IL2106은 표적단백질 분해를 통해 삼중음성유방암과 HER2 음성 위암을 발현하는 세포를 강력하게 억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L6-110은 삼중음성유방암을 유발하는 HCC70 세포에서 사이클린K 수준을 대폭 낮추는 데 성공했다.실험쥐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IL2106은 단일 경구 용량에서 유리한 약력학(PK) 프로필을 보여줬다.연구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분자접착제가 새로운 CDK12/13 억제제가 될 수 있다는 증거”라고 평가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26일 공개된 포스터 결과를 통해 개발 중인 대장암 신약후보물질 PHI-501이 전임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PHI-501은 pan-RAF와 DDR1(Discoidin Domain Receptor 1)을 타깃하는 이중항체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두 바이오마커를 타깃해 암세포 성장과 전이 억제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번 임상은 PHI-501를 단독투여해 항종양 효과와 함께 BRAF 억제제 내성을 극복하는 기전을 실험쥐 모델에서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임상 결과, PHI-501은 BRAF 또는 KRAS 변이가 있는 대장암 이종이식(Xenograft) 모델에서 종양 억제 효과를 나타냈다.자세히 살펴보면 PHI-501은 BRAF 이종이식 모델 96%, KRAS 이종이식 모델에서 83.3% 종양 억제율을 보였다. PHI-501은 최근 국내 허가된 오노의 대장암 치료제 비라토비 내성 모델에서도 종양성장을 76.1% 억제했다.파로스아이바이오는 전임상에서 긍정적인 임상 결과를 확인한 만큼 본 임상에 진입해 유효성을 지속 확인하겠다는 계획이다.2024-02-29 06:18:16손형민 -
이노엔·대원제약, 구형흡착탄 재평가 돌파전략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혈액투석 지연 최후의 보루 약물로 평가받고 있는 구형흡착탄제제가 내년도 급여재평가 대상에 포함돼 업계·학계·환자단체의 반발 여론이 일고 있어 주목된다.구형흡착탄 완제의약품으로는 HK이노엔 크레메진세립·속붕정과 대원제약 레나메진캡슐이 유일하다.이들 의약품의 적응증은 만성신부전증(진행성)에 대한 요독증 개선 및 투석도입 지연으로 만성콩팥질환자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치료제다.만성콩팥병인 경우 신장이 손상 유해물질인 요독물질(Uremic toxin)을 체외로 배출하지 못하는데, 크레메진과 레나메진은 구형흡착탄(AST-120) 성분으로 이러한 요독소를 흡착해 대변으로 배설하는 기전을 가지며 신기능 저하와 만성콩팥병·투석도입을 지연시킨다.크레메진의 장기효과를 확인한 논문에 따르면 투석 시작을 평균 21.2개월 지연시켰는데, 이는 투석환자 1명 당 연간 3000만원 가량의 치료비가 지출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을 때 국민건강보험 재정절감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따라서 만약 내년도 급여재평가에서 급여제외 될 경우 만성신부전환자 과다 의료비 지출이 예고된다.바꾸어 말하면 당장에 눈에 보이는 약제비는 절감할 수 있지만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기인한 투석환자가 늘고 있는 시대적 현상을 감안했을 때 건보재정 절감과는 거리가 멀 수 있다는 해석이 힘을 얻고 있다.신장질환과 관련된 지속적인 급여등재가 요구되는 이유는 환자 치료옵션 유지와 건강보험 재정 절감을 들 수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국내 만성 신장질환 환자는 2017년 20만6061명에서 2021년 28만2169명으로 36.9% 증가, 특히 80대에서는 82.8% 급증했다.혈액투석 환자 역시 기하급수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 현재 약 10만 여명의 환자에 지출되는 건보재정은 3조원에 육박한다.구형흡착탄 성분의 약물들이 급여재평가 대상 약제로 선정된 기준은 '해외 1개국 이하에서 급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과 '정책·사회적 요구에 따라 등재연도가 오래된 성분(2002~2005년)' 등의 사유다.2020년 시범평가부터 2023년까지 3차 본평가가 진행된 심평원 급여재평가 결과는 급여제외 라는 극약처분을 비롯해 비교적 요인 가능 범주에 들어가는 급여범위 축소 그리고 심평원·기업 모두 소모적 근거중심 논쟁을 펼친 것으로 기록되는 급여유지 등의 결정이 내려진 상황이라 HK이노엔·대원제약은 철저한 대비로 이번 파고를 넘을 계획이다.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 양 사는 빅데이터 중심의 임상적 유효성 입증 등에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특히 국내 판매사인 HK이노엔, 원개발사인 쿠레하, 대원제약은 그동안 임상적 데이터가 확실한 만큼 급여유지를 자신하고 있지만 최대 물러설 수 있는 범위는 10~30% 밴딩의 약가인하로 관망된다.셀트리온제약 고덱스 등도 지난 급여재평가에서 급여삭제가 아닌 약가인하로 합일점을 찾은 만큼 2차 선택지로 고려할 수 있다.2004년 3월 국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해외 도입신약 크레메진세립은 일본 쿠레하가 원개발사이며, HK이노엔인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복약편의성을 개선한 크레메진속붕정은 2021년 8월 허가를 받고 시판 중이다.각 제품별 보험약가는 세립 2g/포 당 1882원, 속붕정 4정/포 당 1877원에 등재돼 있다.2015년 우리나라 식약처 개량신약 지위를 획득은 대원제약 레나메진은 1캡슐당 243원의 보험약가를 받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구형흡착탄 성분 의약품은 200억원 정도로 형성돼 있으며, 경쟁사 간 박빙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한편 정제·캡슐은 세립제에 불편을 호소하던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다.일본 도입신약인 크레메진속붕정은 1회 4정씩, 하루 3회에 걸쳐 총 12정을 복용하는 반면 레나메진캡슐은 1회 7캡슐, 1일 3회, 하루 총 21캡슐을 복용해야 해 오리지널 제품 대비 다소 투약 편리성이 떨어진다.대원제약은 2015년 구강흡착탄 성분의 캡슐제 '레나메진캡슐'을 자체 개발, 크레메진세립제 밖에 없던 국내시장에 제품을 출시하면서 크레메진의 독점시대 종결을 알렸다.구형흡착탄 국산화 공로로 2017년에는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최하는 'IR52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한 원개발사인 일본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해 화제가 된 바 있다.2024-02-29 06:00:31노병철 -
녹십자 독감치료주사 리딩...종근당 다크호스 부상15~25분 간 단회 점적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 편의성 높여사진 왼쪽부터 GC녹십자 도입신약 페라미플루주와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주.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원샷 독감 치료주사제' 시장이 엔데믹 전환 이후 빠른 외형 확장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의 A·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치료주사제 시장은 오리지널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를 선두로 7개 제품이 출시돼 있다.의약품 유통 실적 자료 기준, 관련 치료제 1등 제품은 페라미플루주(프리믹스 포함)로 지난해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일본 도입신약인 이 제품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까지 7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며, 독점적 지위를 유지해 왔다.이후 2020~2022년 팬데믹 절정기에 40억·1억8000만원·30억원 수준의 진폭 있는 실적을 형성하다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된 2023년에는 매출 퀀텀점프를 실현했다.관련 시장 2위는 종근당 페라원스프리믹스주가 강력한 대항마로 부상하고 있다.2022년 론칭된 페라원스는 출시 당시 5100만원에서 지난해 35억6000만원의 깜짝 실적을 달성해 종근당 특유의 영업·마케팅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코오롱제약 코미플루원스주·신풍제약 바로페라주·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주는 2023년 매출은 각각 16억·6억3000만원·3억5000만원 정도다.제뉴원사이언스 페라미트리주·한국유니온제약 페라미비르주는 1억4000만원·147만원 가량의 실적을 거뒀다.JW중외제약 플루엔페라주. 이중 눈에 띠는 제품은 플루엔페라주로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되어 있는 국내 최초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 160; 또 플루엔페라주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최초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 주사제가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투약 편의성에 있다.오셀타미비르인산염 성분의 경구용 치료제가 1일 2회 5일간 복용해야 하는 용법용량을 15~25분 간 단회 점적정맥주사 방식으로 투약 편의성을 높였다.오리지널 제품인 GC녹십자 페라미플루주는 오셀타미르 성분의 경구제 대비 비열등성을 임상을 통해 입증했다.하지만 2012년 약제급여평가 당시 치료기간 당 소요비용이 고가로 비용 효과적이지 못하고, 자나미비르·오셀타미비르 성분 등의 대체약제 등의 존재 이유로 조건부 비급여 결정을 받았다.관련 주사제들은 현재 의원급 8~12만원, 응급실 15~17만원 정도의 투약비용이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반면 대체약제인 타미플루75mg 1캡슐 당 보험약가는 1660원(5일 간 1만6600원)인데, 1일 2회 5일 간 꾸준히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소아·고령층 등 연하곤란 환자의 경우 고가약물이기는 하지만 15~25분 1회 정맥주사로 치료가 가능해 페라미비르수화물 독감주사제 선호가 늘고 있는 추세다.여기에 더해 실손보험 인구 증가도 관련시장 확대에 긍정 시그널로 작용하고 있다.2024-02-29 06:00:16노병철 -
한국로슈 새 사령탑에 그리스법인장 이자트 아젬 선임[데일리팜=어윤호 기자] 한국로슈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 한다.취재 결과, 한국로슈는 최근 이자트 아젬(Ezat Azem)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이자트 아젬 대표는 한국 발령 전까지 로슈 그리스 법인의 GM(General manager)으로 근무해 왔다.로슈에는 1997년 이스라엘 법인에 입사해 마케팅 사업부를 거쳐, 슬로베니아·그리스 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했다.의사 출신인 그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 히브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텔아비브대학교 MBA 과정을 수료했다.한편 닉 호리지 전 한국 법인 대표는 2023년을 끝으로, 호주 법인 대표로 이동했다. 닉 호리지 대표는 2018년 10월 한국로슈 대표로 선임, 약 5년 간 회사를 이끌었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아테졸리주맙)'의 폐암 1차 급여 확대를 비롯해 척수성근위축증치료제 '에브리스디(리디스플람)', 안과질환치료제 '바비스모(파리시맙)', 암종불문항암제 '로즐리트렉(엔트렉티닙)' 등 품목의 신규 등재를 이뤄냈다.2024-02-29 06:00:15어윤호 -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김충환 경방신약 대표(오른쪽)가 시상식 이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김충환 경방신약 대표가 지난 28일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이날 시상식은 인천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 자리에서 진행됐다.인천경영자총협회에 따르면 김충환 대표는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현하고, 신업평화 정착과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노력을 인정받아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외형 600억원 상당의 경방신약은 제형변경 한방의약품 개발에 앞장 서는 것은 물론 생약제제 표준·과학화, 활발한 수출 활동 등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오늘의 경방신약이 있기까지는 회사 발전을 위해 몸을 아끼지 않고 헌신해 온 임직원 분들의 노고와 애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앞으로도 직원이 행복한 회사·환자 권익을 위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수상자 전체 기념사진.2024-02-28 20:12:32노병철 -
쎌바이오텍, K-유산균 리딩…글로벌 도약[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정부가 올해 K-푸드 135억 달러 수출을 목표로 제시했다.2027년까지 230억 달러를 달성해 10대 전략 수출 산업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실제로 올해 초부터 이번 정부의 목표를 뒷받침하는 성과들이 발표되고 있다.한국 유산균, 전통 장류, 식품 등 한국 고유의 자원과 우수한 기술이 깃든 제품군이 세계 시장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연이어 거두고 있다.최근 한국 유산균 기업이 유산균 본고장 덴마크를 꺾고, 미국 FDA GRAS 인증을 세계 최다로 취득하며 ‘발효강국’의 진면모를 드러냈다.미국 식품의약국(FDA)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는 원료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세계 최상위 안전성 인증 제도로, 진입 장벽이 높아 현재까지 인증을 취득한 유산균 원료가 단 68종에 불과하다. 세계 최고 유산균 기업인 덴마크의 크리스찬 한센(9종)을 포함해 미국의 듀폰 다니스코(7종), 일본의 모리나가(6종)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도 10 개 미만에 이르는 상황이다.유산균 브랜드 ‘듀오락(DUOLAC)’을 전개하고 있는 쎌바이오텍은 지난 22일, 한국산 유산균 11종에 대해 ‘GRAS’ 인증을 취득했다.11종 등재는 단일 기업 중 세계 최다 건수로, 세계 시장에서 K-유산균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한 국가적 성과다.등록된 유산균 모두 건강한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 김치, 된장 등의 전통 발효식품으로부터 개발됐다.특히 이 기업은 유산균 종주국인 덴마크에서도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 전 세계 40여 개국에 듀오락을 수출하며 10년 연속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수출 1위를 유지하며 한국 유산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쎌바이오텍 관계자는 “한국은 환경적, 지리적 특성으로 발효식품이 잘 발달되어, 유산균 또한 월등한 안전성과 품질을 자랑한다”라며 “이번 GRAS 인증 세계 최다 등재를 통해 한국산 유산균이 글로벌 유산균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게 되었다. 이 성과를 기폭제로 세계 유산균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4-02-28 19:52:22노병철 -
엑세스바이오, 영업익 216억…사업다각화 지속[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엑세스바이오(대표 최영호)는 지난해 영업이익 216억원을 달성, 4년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고 28일 밝혔다.타 진단업체들이 코로나 19 엔데믹 영향으로 매출감소/영업이익이 적자전환하는 가운데, 제조원가 절감 노력/효율적 판관비 집행을 통해 이러한 쾌거를 달성했다.매출은 펜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된 여파로 2022년 1조339억원에서 66% 감소한 3486억원을 기록했다.업계에서는 엔데믹 상황 하에서도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보건복지부와 같은 신규 대형 거래처 확보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는 평이다.다만 당기순이익은 잡손실 반영 등에 따라 2022년 3497억원 흑자에서 53억원 적자로 전환됐다.엑세스바이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3339억원, 영업이익 365억원, 당기순이익 60억원을 달성했다.회사는 올해 PCR수준의 고민감도 진단키트 및 콤보키트의 FDA 승인요청, 단일센서로 다수의 질병 진단이 가능한 다중 진단 바이오센서 개발 및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진출을 통해 사업을 한층 더 다각화해 나갈 예정이다.2024-02-28 19:41: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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