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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임상 실패…험난한 파킨슨병 신약 도전기[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기대를 모았던 제약업계의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들이 임상에서 거듭 유효성 입증에 실패하고 있다. 파킨슨병 신약을 개발 중이었던 부광약품은 유럽에서 진행한 임상2상에서 유효성을 확인하지 못했다.디앤디파마텍과 펩트론도 임상2상에서 실패를 겪었으며 미국 앰닐과 애브비도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벽을 넘지 못한 바 있다. 그럼에도 주요 제약사들은 지속 파킨슨병 신약개발에 도전장을 내밀며 실패의 역사를 뒤집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광약품 자회사 덴마크 콘테라파마는 최근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JM-010의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2상에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콘테라파마는 신경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 부광약품이 2014년 인수했다.JM-010은 파킨슨병 이상운동증을 타깃한다. 파킨슨병 환자에게서 나타나는 팔다리나 얼굴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한 증상 완화가 목적이다.ASTORIA로 명명된 이번 임상은 이상운동증상을 겪고 있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JM-010과 위약을 투여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연구는 파킨슨병 환자 38명을 대상으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슬로바키아, 한국을 포함한 유럽과 아시아 전역의 임상 기관에서 실시됐다. 임상에는 파킨슨병 치료제로 승인된 레보도파로 인한 이상운동증 부작용을 겪은 환자가 포함됐다.1차 평가변수는 12주차에 관찰한 파킨슨병평가척도(Unified Dyskinesia Rating Scale, UDysRS)로 평가한 운동이상증 감소 결과였다.임상 결과, JM-010 저용량·고용량군의 UDysRS 총 점수가 각각 0.3점·4.2점 감소했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한 결과값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 JM-010의 두 용량 모두 내약성이 좋았으며 연구에서 심각한 치료 관련 부작용이 관찰되지 않았다.콘테라파마는 2차 평가변수를 포함한 ASTORIA의 전체 임상 데이터에 대한 추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임상 결과에 대한 전체 공개는 향후 주요 학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디앤디파마텍·펩트론 등도 임상2상서 좌절...애브비는 FDA 허가 반려파킨슨병 치료제 임상 실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디앤디파마텍, 펩트론 등 국내 바이오 벤처들도 임상에서 효능 입증에 성공하지 못한 바 있다.디앤디파마텍의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전 신약후보물질 NLY01은 2020년 임상2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다. 1차 평가변수로 설정한 총 36주 투여 후 증상 개선에서 위약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이지 못했다.자세히 살펴보면 투약 후 24주 시점 NLY01 투여군과 위약군 간에서는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지만, 24~36주 사이에는 NLY01보다 위약군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펩트론 역시 2022년 공개한 국내 임상2상에서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PT320’ 유효성 확보에 실패했다.임상 결과 1차 평가변수인 파킨슨병의 운동 증상을 평가하는 지표(UPDRS part 3 score)에서 PT320 2.0mg의 경우 위약군과 차이가 없었고 PT320 2.5㎎ 투여군에서는 증상 개선 효과가 확인됐으나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는 못했다.애브비는 지난해 FDA 허가 승인에 실패했다. 애브비가 개발 중인 ABBV-951은 임상3상에서 파킨슨병 치료제로 활용되는 듀오도파(성분명 카르비도파·레보도파) 대비 고질적인 이상운동증을 수반하지 않으면서 약효 발현 시간을 유의미한 수준으로 개선했다.1일 1회 이 약물을 투여받을 경우 24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FDA는 ABBV-951과 함께 쓰이는 운동 보조 장치에 대한 추가 설명을 요구하며 허가를 반려했다.실패의 역사 겪었던 파킨슨병 신약…도전은 계속실패의 역사에도 글로벌제약사와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모두 임상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앰닐은 FDA 허가 재도전에 나선다. 앰닐이 개발 중인 IPX203은 레보도파, 카르비도파 성분 경구 서방형 제제다. 레보도파는 파킨슨병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는 도파민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된다. 카르비도파는 레보도파가 말초에서 도파민으로 변화되는 것을 막아줄 수 있어 병용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다만 지난해 FDA는 레보도파는 약동학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립했지만 카르비도파가 충분히 검증되지 않아 추가 정보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 회사는 더 낮은 용량으로 기존 제제보다 긴 치료 효과를 제공하는 IPX203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애브비는 ABB-951와 함께 추가 신약후보물질을 통해 허가 획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애브비는 자회사 세레벨 테라퓨틱스를 통해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최근 세레벨은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타바파돈 임상 3상에서 탑라인 결과를 공개했다. 타바파돈은 1일 1회 경구 복용하는 도파민 D1/D5 수용체 부분 작용제로 운동 조절 활동과 내약성의 균형을 맞추도록 설계됐다.임상은 파킨슨병 환자 507명을 대상으로 파킨슨병 치료제의 레보도파 보죠오법으로 타바파돈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했다.임상 결과, 27주간의 임상시험 기간 동안 타바파돈 투여군은 위약군 대비 파킨슨병이 사라진 시간이 더 길었다. 이 회사는 올해 말 단독요법 임상시험인 TEMPO-1과 TEMPO-2의 추가 데이터를 공유하겠다는 계획이다.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파킨슨병 신약개발도 계속된다. 현재 에스바이오메딕스 줄기세포 치료제 TED-A9, 엠테라파마 천연물 신약 MT-101 카이노스메드 FAF1(Fas Associated Factor 1) 단백질 타깃 KM-819, 에이비엘바이오 이중항체 ABL-301 등이 파킨슨병을 타깃하고 있다.2024-05-23 06:18:08손형민 -
출산축하금 1천만원 쏜다...사내 MBA도 운영[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재생의학 선도기업 파마리서치가 1993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올리며, 관련분야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파마리서치의 2023년 매출은 IFRS 연결기준 3046억원으로 2021년 대비 2배 가까이 성장했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0~35% 밴딩으로 제약바이오업계 최상위권 수준이다.의약품 인허가 컨설팅 및 혁신 의약품 수입 판매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온 파마리서치는 2009년 국내 최초 해양자원을 활용한 조직재생 활성물질 PDRN 의약품 제조 기술을 완성, 2013년 GMP 제약 공장 인증, 2015년 7월 코스닥 상장, 2016년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 등을 통해 토탈헬스케어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마련했다.더불어 파마리서치는 PDRN 기반 의약품, 에스테틱 의료기기 및 더마코스메틱을 보강하고 사업 확장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라인업 등 토털 에스테틱 솔루션(Total Aesthetic Solution)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항노화 시장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또한,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 및 글로벌 바이오기업과의 네트워크를 강화, 삶의 질 향상과 재생의학을 선도하는 세계적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파마리서치의 이같은 성장동력은 회사와 직원의 동반성장 정책에 있다.파마리서치는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주고, 직원 행복 및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고의 인사제도, 최상의 복지제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 기업의 인재상은 '도전으로 성과를 만들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협력하는 인재창출'이다.파마리서치의 모든 구성원은 '새롭게 매일을, 뜨겁게 내 일을 만들어 나가자'는 슬로건으로 소통(Open communication)과 협력(Partnership)을 통한 성과(Performance oriented)를 추구한다.다음은 우현욱 파마리서치 인사팀장(사진)과의 일문일답. -파마리서치의 근속 연수별 포상제도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장기근속한 임직원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매년 연말 행사 또는 시무식에서 장기근속자를 시상하고 있습니다. 입사일로부터 각 3년, 5년, 7년, 10년, 15년, 20년 근무한 임직원에게는 순금 명패와 더불어 장기근속 포상휴가와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경조사 및 직원 생일 및 사내 동아리 활동, 자기 계발과 대한 지원도 있나요?=우리 회사는 경조사에 대해 물품·경조사비·경조휴가를 지급하고 있습니다. 경조사비는 회사에서 1번, 사내근로복지기금에서 동일금액을 1번 지급 받고 있어 실제 금액은 2배 입니다. 경사의 경우는 본인 또는 자녀가 결혼할 시 경조사비 50만원, 30만원과 축의화환을 지급하고 있고, 유급휴가일수도 각각 5일, 2일 지급하고 있습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부모의 고희, 팔순, 구순 때도 경조사비 20만원을 지급합니다. 조사의 경우, 최대 50만원의 경조사비와 근조화환, 상조물품을 지급하며, 유급휴가도 최대 5일 지급하고 있습니다.현재 13개의 사내 동호회를 통해 임직원의 취미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소통의 통로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축구, 런닝, 맛집, 뮤지컬, 봉사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하는 사내 동호회를 운영 중이며, 동호회 별로 회원 1인당 연 50만원 예산을 지급하고 있습니다.직원 직무 능력 및 자기 개발을 목적으로 다양한 교육제도도 있습니다. 누구나 '멀티캠퍼스' 또는 '탈잉'을 통해 온라인 교육을 수강할 수 있고, 1인당 연간 50만원 상당의 외부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엑셀, Teams, PPT, 등 회사 내 많이 사용하는 Tool 프로그램 사용법과 관련해서 'PR+PRO(사내 직원을 강사로 초빙해 교육 진행)'를 운영하고 있습니다.직책자의 경우 리더십 교육, 면접관 교육 등 회사에서 필요한 역할 교육 외에도 매월 1회 정도 유명대학 교수 및 유명 강연자를 초빙해 'PR IN+(인사이트플러스)'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당 강연을 통해 최근 사회적 트렌드, 교양, 경영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또한, 임원에게는 사내 MBA 'PR+MBA'로 비즈니스 전반의 지식을 함양하고, 성과 중심의 의사 결정 역량 항상을 목적으로 사내 MBA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무회계, 경영전략, 인재관리, 생산관리, 마케팅 등 기업 운영의 전반적인 지식의 학습을 통해 직무 전문가를 넘어 한 명의 CEO, 리더로 성장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그 외 '뭉치는 클래스'라는 이름으로 비정기적으로 온라인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 꽃바구니 만들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리스 만들기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향후, 직원의 니즈를 반영하여 필요한 직무에 한하여 외국어 역량향상교육, AI 역량향상교육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육아·출산과 관련한 복지현황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국가적 화두인 출산율과 경력 단절 문제 극복을 위해, 2023년 일·가정 양립 지원 제도인 '든든 출산 육아 지원 프로그램'이라는 사내 복지제도를 확대 도입, 2024년 강화했습니다. 든든 출산 육아 지원 프로그램은 아래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① 다양한 근무제도 운영 -매주 금요일마다 시차출퇴근제를 이용해 직원들의 출퇴근시간을 팀별로 유동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금요일 매일 오전 7시 30분~9시 30분 내 출근)-만 8세 이하 자녀를 둔 여성 직원들에 한해, 금요일만 운영하는 시차출퇴근제를 5일 전일 확대하여 사용하실 수 있도록 탄력근무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더불어 주35시간, 주 30시간, 주 25시간 중 선택적으로 단축근로를 할 수 있는 선택적 단축근로제도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② 출산축하금 & 양육지원금:출산시 축하금을 자녀 1명당 1000만원을 지급합니다. 또한 자녀 만 8세가 되는 월까지 자녀수에 따라 매월 양육지원금을 자녀 1인 10 만원, 자녀 2인 30만원, 자녀 3인 50만원을 매월 지급합니다.③ 기타 지원 (난임지원, 출산 축하 BOX):출산·양육을 지원하기 앞서 난임을 겪고 있는 직원을 위해서도 지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난임 지원 제도의 내용은 회당 100만원 한도 내 개인 시술비를 횟수에 관계없이 지원하고 있으며, 월 1회 모성휴가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 축하 BOX를 발송하여 물품 지원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④ 첫 돌 축하 선물:자녀의 첫 돌을 맞이한 직원에게 금 한 돈 가량의 선물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내근직 및 영업·마케팅 직군의 인센티브제도는 어떻게 마련돼 있나요?=영업 인센티브는 회사 초격차 실현을 위해 판매 목표 초과 달성을 위한 영업 활동 동기부여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자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분기 단위 시상을 진행하고 영업, 마케팅직군에 적용됩니다. 특히 MR의 경우, 영업 성과 실적에 따라서 연 최대 4000만원까지 수령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연구소의 연구성과촉진을 위한 연구발명 인센티브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그 외 전사 공통으로 매우 경쟁력 있는 수준의 경영성과급을 매년 경영 실적에 따라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내 복지시스템에 대해 살펴봤다면, 이제는 인사시스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파마리서치의 인재상은 어떻게 되나요?=우리 회사는 도전으로 성과를 만들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 힘을 모아 협력하는 인재상으로 파마리서치의 모든 구성원이 '새롭게 매일을, 뜨겁게 내 일을' 만들어갈수록 지원합니다. 성과(Performance oriented), 소통(Open communication), 협력(Partnership)의 앞 글자를 따서 POP라고도 부릅니다.-파마리서치만의 독특한 성과관리 시스템이 있다던데, 무엇인가요?=One-PR 공동의 목표의식을 함양하고 구성원 간 존중담은 소통을 통해 도전적인 목표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인사평가가 라는 이름이 아닌 성과관리제도(POP: Pharmaresearch Objectives & Performances)를 2023년 도입했습니다.성과확대를 위해 전사와 개인단위까의 목표를 연계시키고, 구성원의 성장과 목표 달성을 위한 리뷰와 피드백을 강화했습니다. 또한 과감한 도전과 영향력 있는 결과 지향을 위해 도전적 목표 설정에 방해가 되는 달성도 중심 평가, 종합평가등급, 서열화 방식의 상대평가를 폐지하였고 인정방식을 POP 어워즈를 통해 다양화했습니다.과감하게 도전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낸 직원에게는 Imapct 시상을, 실패하더라도 도전하였고 그 과정에서 배울점을 창출한 직원에게는 Challenge 시상을, 개인의 목표와는 거리가 있더라도 회사공동의 목표와 성장에 소통과 협력으로 기여한 직원에게는 Value를 시상하고 각 인당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을 시상하였습니다. 올해에는 POP 어워즈 시상금을 강화할 계획입니다.-신입사원과 경력 사원은 연중 어떻게 채용되고 있나요?=신입사원은 상·하반기 인턴십과 공채를 통해 채용하고 경력사원은 공채 및 연중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특히, 사회초년생 일자리 경험 확대를 위해, 상·하반기 직무 특화 인턴십을 진행, 우수 인재 영입 및 개인 역량 강화할 수 있는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총 두 가지로 영업 마케팅 특화 'MR 슈퍼스타 인턴십'과 제약산업 GMP 특화 'GMP 마이스터 인턴십'이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실무 교육과 팀 프로젝트를 통해 기초 교육을 수료하고, 현직 선배 멘토링을 통해 현업에 필요한 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신입사원의 경우 지원자격과 입사절차는 어떻게 이루어지나요?=통상 지원서 작성 및 역량검사, 1차 면접과 최종면접을 통해 입사가 이루어집니다. 인턴의 경우는, 1차 면접과 최종면접 사이에 인턴기간이 추가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원자격의 경우, 직무별로 요구하는 자격 상이한 경우가 많습니다. 모집공고상의 직무설명을 잘 봐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2023년 하반기부터, 마이스터고를 졸업한 인력을 중심으로도 채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파마리서치는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지정되어, 바이오 학과를 보유한 마이스터고와의 산학 협연을 통해 현장실습 및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였고 지속 확대할 예정입니다.-토익 점수와 출신 학교, 스펙 등에 대한 기준도 있나요?=우리 회사는 블라인드 채용까지는 아니지만, 토익 점수, 출신 학교, 스펙에 따른 별도 기준이나 가산점을 두고 있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도전의식과 소통, 협력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회사의 컬쳐핏에 적합한지와 직무별로 요구되는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확인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다만, 연구소의 경우는 석사 학위 이상을 우대하고 있습니다.-(신입)연봉 조건도 빼놓을 수 없겠죠?=2023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TOP 10 수준으로 보상을 강화해 인재 이탈을 막고 채용경쟁력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글로벌 진출이 화두인 우리 회사에서 글로벌 수준의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보상 경쟁력도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데 경영진도 동의해 주셨습니다.2024년 현재, 정확히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우리 회사는 대졸 초임 4000만원 중반 또는 후반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별도의 경쟁력 있는 경영성과급과 인센티브, 복리후생 제도가 갖추어져 있다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경력사원의 경우 지원자격과 입사절차도 궁금합니다.=경력사원의 경우, 상·하반기 공채 또는 수시채용을 통해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채용 공고가 있는 경우 게시하고 있으니 모니터링 하시다가 적합한 채용 공고에 지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경력직)연봉 수준도 궁금한데요.=신입의 급여 수준이 경쟁력 있는 만큼, 경력직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수준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승진 연한은 어떻게 되나요?=승진체류연한은 사원 3년, 주임 3년, 대리 4년, 과장 4년, 차장 5년입니다.-승진 시험도 시행하고 있나요?=별도 필기와 같은 승진시험을 진행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대리급 이하 승진에서는 서면을 통해 전문성을 중심으로 심사하고 있고, 과장 이상의 승진에서는 전문성과 더불어 리더십 역량을 함께 보고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PT발표와 같은 전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끝으로 파마리서치 지원자들에게 한 말씀 해 주신다면요?=우리 회사는 빠르게 성장해 왔고, 글로벌 진출을 통해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할 것입니다. 임직원과 함께 성장하고자 업무 몰입 환경 구축, 직원 행복 및 만족도 향상 등 많은 분야에서 최고의 인사제도, 최상의 복지제도를 만들어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직원의 행복이 회사의 성장이라 생각하고 있고, 나아가 직원의 가족도 우리 회사와 직원을 신뢰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그 동안, 우리 회사는 글로벌 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많은 준비와 여건을 갖추어 왔습니다. 과감하게 도전하고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가진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성장할 분! 글로벌 빅파마로의 도약과 새로운 가치를 함께 창출해 나갈 여러분들을 기다리겠습니다.2024-05-23 06:00:30노병철 -
동성제약 아시아 최대 '2024 중국 뷰티 박람회' 참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상하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4 중국 뷰티 박람회(CBE)'에 참가한다.올해 28회째를 맞이한 CBE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다. 스킨케어, 헤어케어, OEM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 전시를 진행한다. 40여 개국, 3200여개 글로벌 브랜드가 참여한다.동성제약은 2024 CBE 한국관에서 '동성제약관' 대형 부스를 운영한다. 동성제약의 기업 이념 및 연혁, 핵심 브랜드 기능성 스킨케어 '랑스(Rannce)'와 바디케어 '유그린에프(YouGreen F)', 헤어 스타일링 브랜드 '이지엔(eZn)' 등 자사 주요 브랜드와 제품을 중국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에게 선보인다.더모 기능성 스킨케어인 랑스는 2013년 중국에 진출한 1세대 미백 크림이다. 코로나 이전에 연간 단일 크림 제품 100만 개 매출을 달성한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최근에도 중국 최대 SNS 플랫폼 도우인에서 미백 TOP10 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푸딩 염색약 이지엔은 셀프 염색약으로서 타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다양한 컬러와 독특한 푸딩 제형을 필두로 중국 왓슨스 전 매장에 입점되는 등 중국 7000여 개의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그 외에도 발 각질 케어 연고 '유그린에프'는 중국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 한국 여행 시, 구매해야 하는 인기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사용감을 대폭 개선한 '유그린에프 2.0 크림'으로 리뉴얼 한 제품이 중국 위생허가 취득을 완료해 대규모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회사는 코로나 이후 첫 중국 대형 박람회 참가로 해당 행사를 발판 삼아 일시적으로 주춤했던 중국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동성제약 국제전략실 담당자는 "현재, 동성제약은 의약품, 건기식, 화장품, 염색약 등 다양한 제품군을 중국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중국 시장 침투율을 늘리고, 당사의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5-22 15:37:15이석준 -
CDISC DAY IN SEOUL 6월 11일 개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미국 CDISC와 한국 K3C(Korean CDISC Coordinating Committee)가 오는 6월 11일 서울 더케이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CDISC DAY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임상데이터 표준에 대한 최신 진행 상황, 구현 경험, 전략적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이다.미국 CDISC 본사 회장 Chris Decker와 부회장 Sheila Leaman은 6월 10일 방문해 공동 주최 K3C와 사전 미팅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CDISC DAY 행사 당일에는 Chris Decker 신임 회장의 환영사와 CDISC 현황 업데이트 발표로 행사가 시작된다. CDISC 회장단과 FDA 관계자 등으로부터 CDISC STANDARDS, CDISC SEND, Real World Data 등이 발표된다.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는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으로 미국 FDA와 같이 신약 승인과 관련된 국제 규제 기관에 임상 및 비임상 시험 데이터를 제출할 때 적용되는 국제 표준이다.업계 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규제 기관은 임상시험 환경의 변화에 따른 규제 선진화에 나서고 있다. 이에 따른 데이터 표준화 적용 의무화로 인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는 2024년 11월 개최될 'CDISC Korea Interchange'에 앞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강조했다.한편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CDISC 인터체인지'가 개최되고 있다.한국도 '2024 Korea 인터체인지'가 계획 중이다. 2024 CDISC 인터체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DIS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4 CDISC DAY IN SEOUL은 CDISC K3C가 주최하고 CDISC K3C와 한국임상데이터표준협회가 주관한다.2024-05-22 15:26:48이석준 -
코스피 선전 vs 코스닥 부진...상장제약 1분기 실적 희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지난 1분기 실적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와 코스닥 상장사 간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코스피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은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반면,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경우 매출 감소와 영업이익 적자 전환 등 부진한 모습이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시장에서 의약품 업종으로 분류된 34개 기업의 지난 1분기 연결기준 합산 매출은 6조516억원이다. 작년 1분기 5조5309억원 대비 1년 새 9.4% 증가했다.같은 기간 이들의 합산 영업이익은 3950억원에서 4499억원으로 13.9%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3155억원에서 3438억원으로 9.0% 증가했다.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12월 결산법인 700개 기업 가운데 의약품 업종으로 분류된 34개 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다. 분할·합병, 신규설립, 감사의견 비적정 기업은 통계에서 제외했다.대체로 코스피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매출과 영업이익을 모두 늘리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반면 코스닥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코스닥 시장에서 제약 업종으로 분류된 78개 기업의 연결기준 1분기 합산 매출은 2조4935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5782억원 대비 3.3% 감소했다.같은 기간 합산 영업이익은 1954억원 흑자에서 30억원 적자로 전환했다. 순이익은 2333억원에서 2016억원으로 13.6% 줄었다.이러한 결과는 코스피·코스닥 상장 기업 전반의 경향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대상 코스피 상장 기업 700곳의 경우 연결 매출액이 1년 새 2.8%, 영업이익이 84.1% 증가했다. 비중이 큰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매출액은 1.8%, 영업이익은 62.2% 늘었다.코스닥 상장 기업 1150곳의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4.0% 증가했다. 코스닥에 상장한 모든 업종 가운데 1분기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한 업종은 제약 업종이 유일했다.2024-05-22 12:05:25김진구 -
일동 R&D자회사 첫 실적 134억 적자...홀로서기 성장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의 연구개발(R&D) 자회사 유노비아가 첫 분기 성적표로 13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독립법인 출범으로 모회사 실적 개선 효과가 가시화했지만 홀로서기를 위한 신약개발 재원 마련 숙제가 남았다. 유노비아가 독자적으로 수행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국내외 임상시험을 활발하게 전개하며 순항 중이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의 자회사 유노비아는 지난 1분기에 134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이후 첫 분기 실적이다. 유노비아는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해 설립한 독립법인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유노비아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일동제약의 유노비아 설립 목적은 신약개발 효율화와 실적 개선이다.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간다. 유노비아는 독자적인 위치에서 주력 사업인 신약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운영 자금 및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기술수출 등 지속 가능한 선순환 R&D 체계 구축을 위한 활동을 병행한다는 전략이다.분기별 일동제약 영업이익과 연구개발비(단위: 억원, 자료: 일동제약) 일동제약은 지난 몇 년간 신약개발에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면서 적자가 장기화했다. 일동제약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 지난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작년 3분기까지 12분기 연속 적자를 면치 못했다. 이 기간에 축적된 적자 규모는 총 1809억원에 달했다. 신약개발을 위한 R&D 투자액이 증가할수록 적자 규모가 커지는 악순환이 반복됐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2년 2분기에 가장 많은 302억원의 R&D비용을 투자했는데 당시 영업손실이 220억원에 달했다.이미 유노비아 분사로 모기업 일동제약은 실적 개선 효과가 가시화했다.일동제약은 지난해 4분기 7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3분기만에 적자에서 벗어났다. 올해 1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확대됐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10.0%를 기록했다.유노비아 분사 이후 R&D 비용 부담이 경감되면서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일동제약이 적자를 기록한 12분기 동안 투자한 R&D 비용은 총 2942억원에 달했다. 분기 평균 245억원을 R&D 부문에 투자했는데 작년 4분기에는 83억원으로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일동제약의 올해 1분기 R&D 투자액은 23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90% 이상 줄었다.다만 유노비아 입장에선 신약개발 재원 마련을 위한 자금 조달이 숙제다. 일동제약은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효율화와 조직 재정비를 통해 효과적인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겠다는 목표다.유노비아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약 개발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자금 집행으로 투자 유치와 기술수출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투자기관 등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고 향후 기업공개(IPO)를 통해 상장을 시도하는 시나리오도 가능하다.유노비아는 당뇨·비만치료제 ‘ID110521156’, 소화성 궤양 등 위장관질환치료제 ID120040002, 파킨슨병 등 퇴행성질환치료제 'ID119040338' 등을 신약 개발 우선 순위로 설정했다.유노비아 주요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2형 당뇨와 비만 등 대사성 질환 신약 후보물질 ID110521156은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수치를 조절하는 GLP-1 호르몬의 유사체로 작용한다. GLP-1 호르몬은 췌장의 베타 세포에서 생성되며 체내 인슐린 합성 및 분비, 혈당량 감소, 위장관 운동 조절, 식욕 억제 등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존의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들이 펩타이드와 같은 생물학적 제제를 기반으로 한 주사 제형이 주류를 이루지만 ID110521156은 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합성의약품 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은 펩타이드 제제에 비해 구조적으로 안정적인 특성을 이용해 제조 효율 및 생산성이 뛰어나고, 환자 입장에서 사용이 편리한 경구용 치료제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질환 동물모델을 이용한 ID110521156의 효능평가와 독성평가에서 인슐린 분비 및 혈당 조절과 관련한 유효성, 동일 계열의 경쟁 약물 대비 우수한 안전성 등이 확인됐다.일동제약은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ID110521156의 임상1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ID120040002은 P-CAB 계열의 소화성 궤양 치료제 후보물질로 위벽 세포 내의 프로톤펌프와 칼륨 이온의 결합을 방해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약물이다. 지난해 임상 1상을 완료하고 올해 2월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에 돌입했다.ID119040338은 퇴행성 질환의 하나인 파킨슨병을 타깃으로 하는 신약 후보물질로 아데노신 A1 및 A2A 수용체를 동시에 억제하는 이중 길항제이다. 아데노신 수용체 중 A1과 A2A 수용체에 대한 길항 작용은 뇌 기저핵의 일부인 선조체에서 도파민 신호작용과 시너지를 통해 운동 증상을 호전시키고, 인지 기능·주의력·각성 장애 등을 개선한다.일동제약그룹의 또 다른 R&D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출범 이후 순조로운 자금 조달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그룹 입장에선 긍정적인 신호다.동아에스티는 지난 20일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개발 전문 회사 아이디언스에 250억원을 투자했다. 아이디언스는 지난 2019년 5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사인 일동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된 신약 개발 전문 회사다. 아이디언스는 직접 새로운 신약을 발굴하지 않고 개발만 전담하는 개발 중심(NRDO, No Research Development Only) 바이오벤처를 표방한다.아이디언스는 항암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을 개발 중이다. 베나다파립은 암의 생성과 관련 깊은 Poly ADP-ribose polymerase(PARP) 효소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암세포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했고 아이디언스에 권리를 넘겼다.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경구용 표적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일동홀딩스는 아이디언스 출범 당시 5억원을 출자했고 이후 추가로 45억원을 투자했다. 아이디언스는 2021년 400억원 투자 유치를 성공한 바 있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아이디언스는 2022년 일동홀딩스 등을 대상으로 1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추가 투자를 받았다. 동아에스티의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아이디언스는 출범 이후 총 900억원의 투자 재원을 조달한다.2024-05-22 12:02:05천승현 -
종근당홀딩스,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종근당 교실 숲' 조성[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종근당 효종연구소 임직원과 함께 용인 지석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에서 ‘종근당 교실 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종근당 교실 숲’은 종근당홀딩스가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친환경적인 교육 공간을 제공하고 자연환경 및 생물다양성의 소중함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숲 조성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진행하는 친환경 활동이다.이번 활동은 종근당 효종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소재 지석초등학교와 초당초등학교 등 2개 학교의 29개 학급에서 진행됐다.종근당홀딩스는 멸종위기식물 파초일엽, 공기정화식물 아레카야자 등 총 726 그루의 나무와 환경교육키트를 제공했다.어린이들은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한 화분에 직접 반려나무를 옮겨 심으며 녹색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종근당홀딩스는 이번에 전달한 726그루의 나무가 연간60kg의 이산화탄소와 330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120kg의 산소를 발생시켜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세계자연보전연맹이 절멸위기종으로 지정한 파초일엽을 교실에 전달한 나무 수만큼 양묘장에 심어 멸종위기종 증식에도 기여할 예정이다.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아이들이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한 생태계와 쾌적한 미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교실 숲 조성을 비롯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5-22 10:23:07노병철 -
유한양행, 해피홈이지워시 주방세제 6종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빠른 설거지가 가능한 ‘해피홈이지워지 주방세제’를 지난 13일 출시했다고 밝혔다.해피홈이지워시 주방세제는 3배 더 강력한 기름기 제거력과 5초만에 닦이는 빠른 거품 헹굼으로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과 주부들의 번거로운 설거지를 쉽고 편리하게해결해 주는 제품이다.해피홈이지워시 주방세제는 기름기 제거력 강화를 위해 3중소다 성분을 첨가해 찌든 기름기까지 여러 차례 닦아내지 않아도 기존 자사제품 대비 3배 더 강력하게 제거해준다.또한 Hybrid Foam-tech 기술로 인해 조밀하고 풍부한 거품에도 잔여 세제 걱정없이 5초 만에 빠르게 거품을 헹궈 설거지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추가적으로 설거지 헹굼에 필요한 물 사용량을 기존 자사 제품 대비 50% 절감할 수 있다.음식물 냄새의 주요원인 성분인 암모니아, 트리메틸아민을 99% 제거하는 효과가 입증되어 상쾌한 설거지 마무리까지 가능하며, 기름기와 물 얼룩 그리고 냄새제거까지 3가지 설거지 고민을 한번에 해결했다.식기류는 물론 과일과 채소까지 세척가능하며, 공인기관으로부터 유해의심성분 10가지(파라벤6종, MIT, CMIT, 트리클로산, 인산염)가 첨가되지 않았음을 입증, 피부자극 테스트도 마쳐 맨손으로 설거지하는 사람들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다.유한양행 해피홈 브랜드는 캡슐형 세탁세제에 이어 주방세제까지 출시함에 따라 명실공히 토탈 홈케어 브랜드로 일상속에서 더욱 가깝게 만나볼 수 있다.해피홈이지워시 주방세제 자몽소다(용기/리필), 레몬소다(용기/리필), 바질소다(용기/리필) 등 6종은 유명 할인매장과 온라인몰에서 구입 가능하다.2024-05-22 10:18:07노병철 -
JW중외제약·온코크로스, AI 혁신신약 공동연구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중외제약은 인공지능(AI) 신약개발 벤처기업 온코크로스와 AI기술기반의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 재생의학 분야의 ‘퍼스트 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First-in-class)’혁신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해 AI를 이용해 신규 타깃 질환(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한다.이를 위해 온코크로스의 ‘랩터(RAPTOR) AI’를 활용한다. 랩터 AI는 신약후보물질이나 기존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을 스크리닝 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제약회사의 신약 개발에 필요한 AI 역량을 지원함으로써 전통적인 약물 발굴 방식에 비해 높은 정확도와 낮은 비용으로 빠르게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앞서 양사는 2022년 AI 기술을 이용한 신규 적응증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JW중외제약은 온코크로스와의 해당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의 면역질환 적응증 확장에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하고, 후속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있다.JW중외제약은 1차 면역질환 적응증 탐색에서 확인한 랩터 AI의 기술력을 이번 공동연구에도 적용해 항암 및 재생의학 신약 파이프라인의 새로운 적응증 탐색 기간을 단축하고 임상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랩터(RAPTOR) AI의 효용성과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연구가 국내 AI 혁신신약 개발 영역에서 대형 제약회사와 바이오텍 사이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찬희 JW CTO(최고기술책임자)는 “JW가 집중하고 있는 혁신신약 개발은 신약후보물질 발굴과 적응증 확장 연구에 높은 R&D 역량과 막대한 비용, 시간이 요구되는 분야”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바이오텍과의 다각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JW중외제약은 AI 기반의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주얼리, 클로버)를 통해 Wnt, STAT 등을 타깃으로 하는 항암& 8226;재생의학& 8226;면역질환 분야의 신약후보물질을 지속 창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 플랫폼과 바이오텍의 AI, 오가노이드 플랫폼 등을 결합해 자체 신약후보물질의 새로운 적응증을 탐색하고 개발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개방형 혁신)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2024-05-22 10:10:25노병철 -
휴젤, 해외 의료전문가 대상 콤비네이션 시술법 소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이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대전 오노마 호텔에서 ‘2024 포커스 그룹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포커스 그룹 세미나’는 휴젤이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학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별 학술 행사로, 지난 1월 서울에 이어 대전에서도 진행됐다.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으며, 한국을 비롯해 콜롬비아,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의료전문가 17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세미나는 휴젤 보툴리눔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Letybo)’의 미국 FDA 승인을 기념해 ‘BOTULAX: Beyond Borders’를 주제로 꾸며졌다. 톡신/필러/봉합사 등 휴젤의 전 제품 라인업을 활용한 시술 조합 가이드와 이에 관련된 다양한 임상 사례들이 현장 강의 및 이원 생중계로 소개됐다.세미나 첫째날인 ‘풀페이스 치료 세션’에는 세븐데이즈 성형외과 황승국 원장을 좌장으로, BIO 성형외과 신용호 원장, 피어나 클리닉 최호성 원장, 잇츠미의원 안산점 국지수 원장, 라마르의원 울산점 최우식 원장, 대구 현대라마르의원 박민형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발표를 진행했다.미국/유럽/중국 톡신 시장에 모두 진출한 국내 유일 제품 ‘보툴렉스’의 소개를 시작으로, ‘바이리즌스킨부스터HA’와의 콤비네이션 시술법, HA필러 ‘더채움’ 및 흡수성 봉합사 ‘블루로즈’ 간의 트리플 시술법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발표 이후에는 실제 테크닉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라이브 데모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력을 이끌었다.이튿날 마련된 ‘스페셜 치료 세션’에는 삼성노블의원 김해솔 원장과 나인원의원 배우리 원장이 연자로 참여해 각각 ‘보툴렉스’와 ‘블루로즈’를 활용한 바디 라인 개선법, ‘보툴렉스’와 ‘더채움’을 활용한 입술 라인 시술법을 상세히 설명했다.휴젤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세계 3대 톡신 시장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출한 보툴렉스의 경쟁력과 휴젤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조합한 최상의 병용 시술 테크닉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포커스 그룹 세미나가 국내외 의료전문가들의 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에 맞춘 풍성한 학술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5-22 10:02:10노병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