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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제품화지원단, 신속심사 기간 75% 단축키로[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출범한 제품화전략지원단을 활용해 신속심사 허가 대상의 심사기간을 민원처리 기간의 75%까지 단축하겠다는 계획이다.식약처는 지난해 8월 신속심사과를 신설한 데 이어 올해 4월 25일부터 혁신제품심사팀을 꾸렸다. 혁신제품심사팀은 기존 신속심사과 업무 이외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약품, 희귀의약품, 국내개발 신약 등을 전략적으로 우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예를 들어 의료제품 개발단계부터 제품의 신속심사 대상 여부를 지정하고 최종 개발 제품의 허가심사 기간 단축을 위해 수시 동반심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특히 혁신제품심사팀은 신속심사 대상을 지정하게 되는데, 제약회사 등 업체가 의약품 신속심사 지정신청서를 제출하면 30일 내 1, 2차 보완 절차를 거쳐 의약품 신속심사 지정통지서를 발급하게 된다.식약처는 의료제품 허가신청 시 신속심사 대상을 다른 의료제품보다 우선적으로 심사할 계획으로, 기존 민원 처리 기간의 75%로 기간을 단축하는 게 목표다.사전상담과 신속심사를 동시 적용해 의약품은 처리기간을 120일에서 90일로, 의료기기는 80일에서 40일로 단축하겠다는 얘기다.신속심사로 지정되는 의료제품의 경우 제출자료 심사 도중 자료 미비 시 1차 보완 후 2차 연장까지 가능하다.식약처는 코로나19 백신 치료제 신속심사를 위해 허가전담심사팀을 구성해 운영 중으로 180일의 허가기간을 40일까지 단축해 9품목의 심사·허가를 완료하고 현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를 심사 중이다. 그동안 생명 위협 및 중대한 질환 치료제로 신속심사를 마친 품목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캡슐(셀루메티닙)' 부광약품의 '부광프레토마니드정(프레토마니드)' 한국얀센의 '리브리반트주(아미반타맙)' 한국릴리의 '레테브모캡슐(셀퍼카티닙)'과 혁신형 제약기업의 개발 신약인 한림제약의 '브론패스정(숙지황·목단피 등)'이 있다.한편 지원단은 혁신제품심사팀 이외 제품화지원팀과 임상심사팀으로 구성된다.제품화지원단은 규제설계 심층상담, 분야 별 전문상담, 개발 전체 단계 지속적 상담, 사전검토 민원을 통한 상담 수행 등을 진행하게 된다.이를 위해 향후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 의료기기안전관리시스템 등을 구축해 전자민원시스템을 활용해 사전상담 이력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2022-05-24 17:50:04이혜경 -
'뜨거운 감자' 간호법, 5월 국회서 쾌속처리 가능성[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의사와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직능이 반으로 갈려 격렬하게 찬반 대치중인 '간호법 제정안'이 5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지 시선이 집중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서 의결된 간호법 제정안이 5월 임시국회 주요 안건인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과 함께 심사 물살을 탈 경우 빠르면 이번 주 안에 처리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마저 나온다.다만 현재 의사와 간호조무사가 간호법 국회 통과 시 총궐기를 예고한 상황은 국회가 브레이크 없이 쾌속 처리 절차를 밟기에 부담스러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가 앞서 의결한 간호법 제정안은 23일 현재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로, 법사위 간사협의 결과에 따라 5월 임시국회 기간 내 안건상정 여부가 결정되는 상황이다.만약 법사위 간사단이 간호법안을 심사대에 올릴 경우 법사위는 물론 본회의 통과까지 쾌속 처리가 관측된다.복지위 의결 단계에서 국민의힘 의원 일부가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의결과 일정 미합의를 문제로 지적하는 등 적잖은 잡음이 이어졌지만, 법사위와 본회의 단계에서 여야 대치가 반복될 가능성은 낮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민주당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도 2명의 국회의원이 간호법안을 대표발의한 데다 윤석열 대통령이 앞서 당선 전 간호법 제정을 사실상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기 때문이다.더욱이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점도 간호법안이 법사위에 상정됐을 때 여당이 처리에 반대하기 어려운 요인으로 꼽힌다.특히 간호법 제정안은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을 위한 본회의에서 함께 처리될 가능성마저 나온다.현재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추경예산 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세부 심사에 착수한 상황으로, 오는 26일까지 심사를 마친 뒤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의결할 방침이다. 이어 여야는 다음날인 27일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최종 처리할 계획이다.만약 간호법안이 27일 본회의 직전 법사위 절차를 무리 없이 모두 끝마친다면 추경안과 함께 본회의에 상정돼 이번 주 안에 최종 의결될 수 있는 셈이다. 아울러 국회가 전반기 종료를 앞두고 후반기 원 구성 여야 협상을 앞두고 있어 민주당 입장에서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지금이 간호법을 통과시킬 적기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국회 복지위 민주당 관계자는 "오는 25일 법사위가 예정된 상태로, 간호법안이 상정될지 여부는 미정"이라면서도 "숙려기간 60일이 지나 간사 협의만 거친다면 법사위 상정이 가능하다. 간호법은 여야 공히 발의한 데다 오랜 기간 협의를 거쳐 복지위서 의결된 만큼 처리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2022-05-24 17:45:47이정환 -
한 총리 "규제혁신 대통령 의지 커...전 부처 TF 설치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새 정부의 제일 큰 과제 중 하나가 규제혁신이라며 전 부처에 규제혁신 TF 설치를 주문했다.한 총리는 2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규제혁신 장관회의를 주재하며 "그동안 총리실에도 규제개혁위원회가 있었고 어느 정부가 들어와도 어떤 규제혁신을 해보자하고 덤벼들기는 했는데 별로 성과는 크지 못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다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규제개혁을 하면 사회부서들이 가지는 목표 내지는 비전을 다 인정을 하지 않고 규제를 개혁하려고 하는 어프로치를 하다보니까 결국 일종의 근본에서 이게 부딪혀버리기 때문에 우리가 제대로 된 규제개혁을 할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그는 "특히 사회적 규제에 있어서는 목적을 검토 해봐서 그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작업을 하는 분들이 같이 동의를 하고 방법론을 정말 잘 생각해 보면 코스트도 적게 들이고 기업의 창의성도 높이고 우리 경제의 생산성도 높이면서 우리의 목적은 달성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고 밝혔다.그는 "규제개혁을 담당하고 추진하는 매스가 좀 커야할 것 같다"며 "총리실에 있는 규제개혁위원회 그게 거의 전부 다이고, 일반 부처들이 필요할 때 조금씩 규제를 검토해보는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각 부처가 전부 다 규제개혁 TF를 만들자"고 주문했다.그는 "규제개혁이 왜 그렇게 잘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니 결국에는 최고 통치권자의 의지가 있어야 한다"며 "대통령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굉장한 의지를 갖고 5년 동안 꾸준히 하면 성과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덧붙여 "대통령께서도 (규제혁신에 대한) 의지를 여러 번 밝히셨다. 대통령의 의지가 강한 만큼 오늘 비공식적으로 논의를 하는데 이런 패턴으로 해보자든지, 이것은 좀 고쳐야 되겠다든지 하는 것에 완전히 열려 있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회의는 규제혁신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새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체계와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고 민간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 성과 창출 방안에 대해 부처 장관들이 격의 없이 자유롭게 토론해보자는 취지에서 한 총리의 제안에 따라 비공식 회의 방식으로 개최됐다.회의에는 기재부& 65381;과기부& 65381;외교부& 65381;통일부& 65381;법무부& 65381;행안부& 65381;문체부& 65381;농식품부& 65381;환경부& 65381;고용부& 65381;국토부& 65381; 해수부& 65381;중기부 장관, 방통위·공정위& 65381;개인정보위원장, 교육부& 65381;국방부& 65381;산업부2& 65381;복지부1& 65381;여가부 차관, 국조실 국무2차장, 금융위 부위원장, 인사처& 65381;법제처& 65381;식약처장 등이 참석했다.2022-05-24 14:45:46강신국 -
장관 없는 복지부 "1·2차관 중심으로 업무차질 없게"[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지난 23일 밤 자진 사퇴 결정으로 수장 공백 상태에 놓인 복지부가 제1, 2차관을 중심으로 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민 보건과 복지에 한치 빈틈 없는 업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로, 전 직원이 긴장감과 기강 확립에 앞장설 방침이다.24일 오전 조규홍 제1차관과 이기일 제2차관은 공동 주재로 간부 회의를 긴급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두 차관은 코로나19 방역과 보건복지 업무의 안정적 수행과 내부적으로 전 직원이 긴장감을 갖고 기강을 확립하는 등 업무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코로나19로부터 안정적 일상회복과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을 포함해 추경 예산이 국회 확정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게 준비할 뜻도 밝혔다.또 국정과제를 비롯한 새 정부 주요 보건복지 정책과제도 착실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2022-05-24 11:33:31이정환 -
법사위, 26일 전체회의…민주당, 간호법 상정 의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는 26일 오후 2시 다른 상임위원회가 의결한 법안을 심사·처리하는 전체회의를 열기로 확정했다.이날 간호법 제정안이 상정될 경우 당일 법사위를 통과한 뒤 27일로 예정된 본회의까지 5월 내 쾌속 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당초 법사위는 25일 개최가 예정됐지만, 간사단은 하루 늦춰 26일 열기로 변경에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은 법사위 개최 일정에 맞춰 간호법안의 5월 내 국회 통과를 확정한 분위기다.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은 김성주 의원은 법제사법위원회에 간호법안 상정을 촉구할 방침이다.김성주 의원은 "간호법이 법사위에 오를지 여부는 법사위 간사 결정에 맡겨야겠지만 법안을 추진했던 입장에서 적극 추진해달라고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피력했다.만약 26일 법사위에 간호법안이 상정된 후 의결되면 27일 본회의 통과를 거쳐 국회에서 밟아야 할 입법 절차를 모두 완료하게 된다.국회를 거쳐 정부 공포를 완료하면 의료법에서 간호사 직능과 간호조무사 직능을 규정·관리·지원하는 별도 법안이 처음 제정되는 셈이다.간호법안과 관련해 김성주 의원은 의사와 간호사가 삭발 투쟁을 벌이는 등 간호법안이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흘러가는 데다 직능 간 힘겨루기로 번지는 데 대해 우려를 표했다.김 의원은 "간호법안은 복지위에서 여야 합의에 이르렀다. 누군가 반대하는 법안은 통과시키기 어렵다"며 "국민의힘은 정부가 직역 간 중재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하지만 책임 있는 정당이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정부에 떠넘기지 말고 조정안을 마련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2022-05-24 11:06:40이정환 -
정호영 후보자 결국 자진사퇴…"국민 눈높이 못맞췄다"[데일리팜=김정주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보건복지부장관으로 지목됐던 정호영 후보자가 각계의 예상대로 자진사퇴했다.정 후보자는 사퇴의 변을 통해 "사실과는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이러한 지적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오늘(23일) 저녁 9시 30분경 보건복지부를 통해 자진사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입장문에 따르면 그는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의 많은 교수들과 관계자들도 자녀들의 편입학 문제나 병역 등에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음을 증명해 주셨다"며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밝혀진 바 없으며 객관적 자료와 증거들의 제시를 통해 여러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했다"고 항변했다.그러나 국민의 정서가 수그러들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며 결국 사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끝으로 그는 "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결정을 통해 모든 감정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로 복지부장관직은 행정절차상 당분간 공석이 불가피하게 됐다.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자진사퇴 입장문 □ 저는 오늘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합니다.○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많은 자리를 빌어, 저는 자녀들의 문제나 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또는 도덕적& 8228;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음을 설명드린 바 있습니다.○ 경북대학교와 경북대병원의 많은 교수들과 관계자들도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다수의 자리에서 자녀들의 편입학 문제나 병역 등에 어떠한 부당한 행위도 없었음을 증명해 주셨습니다. ○ 실제로, 수많은 의혹 제기에도 불구하고 불법적이거나 부당한 행위가 밝혀진 바가 없으며, 객관적인 자료와 증거들의 제시를 통해 이러한 의혹들이 허위였음을 입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저 정호영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밑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합니다.○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하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습니다.□ 그동안 저를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윤석열 대통령과 대한의사협회, 그리고 모교 경북대학교와 저의 가족을 포함한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신 많은 여야 정치인들과 언론에도 감사드립니다.□ 저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셨던 분들이 있다면,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리며, 오늘의 결정을 통해 모든 감정을 풀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세계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2022년 5월 23일보건복지부장관 후보 정호영2022-05-23 21:41:21김정주 -
종근당, 저용량 리바록사반 급여등재…한미와 맞대결종근당이 오리지널 물질특허 만료 5개월 전 출시해 제네릭시장을 선점한 리록시아정10mg. 다음달엔 캡슐 제형의 2.5mg 제품이 급여등재되며 후발약 시장을 놓고 한미약품과 맞대결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종근당 항응고제 리바록사반 저용량(2.5mg) 제품이 후발약제로는 한미약품 제품에 이어 두 번째로 급여 등재된다.항응고 경구신약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던 종근당이기에 이번 리바록사반 저용량 제품에도 전력을 쏟을 것으로 관측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리바록사반 성분의 종근당 리록시아캡슐2.5mg이 다음달 급여 등재될 예정이다.리바록사반 오리지널 제품은 바이엘의 자렐토정이다. 자렐토정은 작년 10월 특허만료로 이미 동일성분 제네릭이 나온 상황이다.하지만 저용량 2.5mg 제품은 제제특허, 용도특허가 존속하는 데다 한미약품과 SK케미칼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해 동일제제 후발약은 출시할 수 없었다.저용량(2.5mg)과 다른 용량의 적증응에도 차이가 있다. 10, 15, 20mg이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치료 등 치료 용도로도 쓰인다면 2.5mg은 아스피린처럼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자렐토2.5mg을 아스피린과 병용하면 관상동맥질환 또는 증상이 있는 말초동맥질환 성인 환자에서 아스피린 단독요법보다 뇌졸중, 심근경색 및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상대적으로 감소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다.이에 자렐토를 보유한 바이엘도 국내에서 2.5mg 제제특허와 용도특허를 별도로 등록하는 등 후발약 차단에 다른 용량보다 신경을 썼다.하지만 한미약품과 SK케미칼이 2.5mg 제제특허 도전에 나서 각각 무효와 회피에 성공하고, 이를 통해 우선판매품목(우판권) 허가를 획득하며 특허장벽에 균열을 냈다. 작년 10월 물질특허가 종료됐을 때 다른 제약사들은 2.5mg 제품을 출시할 수 없었지만, 우판권을 획득한 한미약품은 제품발매가 가능했다.현재 리바록사반 2.5mg 제품을 급여등재한 제약사는 오리지널 바이엘과 한미약품이 유일하다.사실 종근당도 오리지널 특허만 해결했다면 작년 10월 출시할 수 있었다. 종근당 제품은 캡슐제형으로 한미의 정제와는 달라 우판권으로 인한 동일제제 판매금지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당시 제제특허가 존속하고 있는 데다 용도특허도 있어 뒤늦게 급여등재를 추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제특허는 한미 청구로 대법원에서도 무효 판결이 나 최종 등록무효를 앞두고 있다. 용도특허도 다음달 7일이면 만료된다.비록 종근당이 뒤늦게 2.5mg 제품을 출시하지만, 다른 정제 후발약보다는 빠른 편이다. 리바록사반2.5mg 정제는 한미와 SK의 우판권 기간이 끝나는 오는 7월 4일에나 발매가 가능하기 때문이다.종근당은 항응고 경구신약 후발약에 국내 어느 제약사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 2.5mg을 제외한 리바록사반 다른 용량 제품도 존속기간연장과 관련된 적응증 일부를 축소해 물질특허 만료 전인 5개월 전에 출시를 강행했다. 당시 종근당은 물질특허 회피를 위한 권리범위확인 심판을 청구했다. 해당 심판 청구는 지난해 7월 기각돼 종근당은 특허법원에 항소한 상황이다.다만, 종근당 측은 바이엘이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특허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에서 적응증 축소로 인해 물질특허를 침해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라 기각 판결이 내려진 상태라며 물질특허도 21년 10월 3일 만료되어 판매에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이러한 선점 전략으로 리바록사반 제네릭 시장에서 종근당은 1위를 달리고 있다. 종근당은 오리지널 항응고신약들이 대형병원 처방에만 머물고 있어 이를 동네 의원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하에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이번에 급여등재되는 리록시아캡슐2.5mg도 종근당이 대규모 마케팅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후발약 시장을 선점한 한미에 맞서기 위해 전사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약가도 한미 리록스반정2.5mg과 동일한 700원으로 책정했다.의원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근당과 한미의 맞대결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불꽃 튀기는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관측된다.2022-05-23 17:27:30이탁순 -
총리 인준됐으니...여당도 "정호영 이제 거취 정리를"정호영 후보자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병원장 시절 두 자녀 의대편입으로 아빠찬스 논란이 불거졌던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수순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덕수 국무총리 인준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통과된 이후 바로 다음날인 21일 윤석열 대통령이 총리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정호영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정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는 상황이다.만약 윤 대통령이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향후 치러질 6.1지방선거와 '원 구성' 여야 협치에도 부정 영향을 미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22일 국민의힘 관계자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총리 후보자 인준을 가결하기로 결정했을 때부터 정호영 후보자의 자진사퇴가 불가피할 것이란 진단이 곳곳에서 나왔다"고 귀띔했다.이 관계자에 따르면 야당은 물론 여당 내부에서도 정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당연시 여기는 분위기다.한덕수 총리 인준 표결을 앞두고 윤 대통령이 18개 정부 부처 중 후보자가 자진 사퇴한 교육부를 제외하곤 복지부 장관 임명만을 보류하면서 인준 표결에 따라 정 후보자 거취가 결정될 것이란 분석이 곳곳에서 나온 바 있다.민주당이 한 총리 인준을 가결하기로 결정할 경우 정 후보자는 사퇴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 것이란 취지였다.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 시절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 편입에 합격하면서 아빠찬스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중심에 섰다.그럼에도 정 후보자는 법적 문제가 없을 뿐더러 도덕적 잣대에 있어서도 "한 점 부끄럼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사퇴 의사를 내비치지 않았다.하지만 한덕수 총리가 임명되면서 여야 공히 정 후보자가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특히 열흘 뒤 6.1 지방선거가 열리는 데다 법제사법위원장 등 원 구성 여야 협상이 예정된 상황에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경우 여야 협치에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평가가 힘을 얻고 있다.여당의 한 관계자는 "정 후보자 낙마와 관련해서는 여당 내부에서도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됐던 부분"이라며 "임명 보류가 계속됐던 당시부터 자진사퇴론이 커졌고, 안 좋은 국민여론이 반영된 결과다. 총리 임명이 완료된 지금 정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는 것은 야당을 패싱하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민주당 역시 임명 보류 상태에 놓인 정 후보자의 사퇴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인사청문회 당시 정 후보자가 바른 태도를 보이지 않았던 데다 보건의료 전문성도 보여주지 못해 민주당이 집단퇴장하는 파행을 겪은 만큼 사퇴 수순을 밟아야 한다는 취지다.야당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표했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김현숙 여가부 장관 등에 대해 윤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했다"면서 "한덕수 총리 인준안을 가결한 지금 정 후보자 지명 철회는 당연한 결정이다.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했다.한편 현재 복지부는 조규홍 1차관과 이기일 2차관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2022-05-23 16:27:18이정환 -
與 원내대표 "정호영 임명 곤란, 대통령에 의견 전달"정호영 후보자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향해 사실상 자진 사퇴를 촉구하면서 정 후보자 사퇴가 초읽기에 돌입한 분위기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정호영 보건복지부 후보자 임명은 곤란하다는 당내 의원들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3일 오전 권 원내대표는 당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마친 뒤 백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했다.정호영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권 원내대표는 "거취 문제는 본인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면서도 "당내 중진을 비롯한 다수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정 후보자를 장관으로 임명하는 것은 곤란하다. 반대가 많았다는 의견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설명했다.원내 지도부가 정 후보자 자진 사퇴 의사를 직접 표명한 셈이다.지난달 10일 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정 후보자는 이달 3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쳤지만 아직 임명 보류 상태다. 정 후보자는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 시절 딸과 아들이 경북대 의대 학사편입에 합격하는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아빠찬스' 논란이 제기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원내 지도부가 정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압박하는 동시에 윤 대통령에게 임명 부적절 의견을 전달하면서 조만간 후보자가 스스로 거취를 표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한편 이날 오전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정 후보자 임명 여부 관련 기자들 질의에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답했다.2022-05-23 10:50:40이정환 -
자렐토 제네릭 15품목, 특허만료 전 유통해 허가취소[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항응고제 리바록사반 성분의 자렐토정 제네릭 15품목의 허가가 취소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7일자로 등재특허권 존속기간 만료일 이전 판매가 이뤄진 리바록사반 성분 제품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내렸다. 품목허가 취소 제품은 동광제약 '리사정10mg, 15mg, 20mg' 위더스제약 '위렐토정 10mg, 15mg, 20mg' 명문제약 '자바록사정 10mg, 15mg, 20mg' 한림제약 '자렐큐정 10mg, 15mg, 20mg' 일동제약 '자렐리반정 10mg, 15mg, 20mg' 이다.리바록사반 오리지널인 바이엘 자렐토의 조성물특허는 오는 2024년 11월까지며, 물질특허는 지난해 10월 종료됐다.하지만 동광제약 등 5개 제약회사가 지난해 10월 3일 자렐토 특허만료 이전 제네릭을 도매업체에 유통한 것이 확인되면서 이번에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됐다.자렐토 특허만료(2021년 10월 3일) 이전 제네릭인 리바록사반을 도매상에 유통한 것이 원인이 됐다.약사법 제76조1항5의8호를 보면 '등재특허권의 존속기간이 만료된 후에 판매하기 위하여 품목허가 또는 변경허가를 신청한 자가 해당 기간이 만료되기 전에 의약품을 판매한 경우' 허가취소와 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이번에 품목허가 취소가 결정된 품목은 지난해 10월 13일 이후 유통을 목적으로 일부 도매업체에 제품을 먼저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자렐토정의 지난해 원외처방(유비스트) 실적은 596억원에 달한다.2022-05-23 10:44:4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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