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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조로운 출발'...대웅 '펙수클루' 1년 누적 처방액 500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가 처방 시장에서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발매 이후 1년 만에 누적 매출 500억원을 돌파했다. 발매 이후 매 분기 성장세를 이어갔다. 19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는 지난 3분기에 139억원의 외래 처방실적으로 작년 3분기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펙수클루의 올해 3분기 누계 처방금액은 374억원을 기록했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지난 2019년 발매된 케이캡에 이어 두 번째로 등장한 국내 개발 P-CAB 계열 의약품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국산 신약이다.P-CAB 계열 항궤양제는 위벽세포에서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펙수클루는 2021년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 허가를 받았고 작년 7월부터 건강보험 급여목록에 등재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펙수클루는 지난해 하반기에만 처방실적 100억원을 돌파했다. 작년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46억원, 83억원의 처방액을 나타냈다. 펙수클루는 올해 1분기에 발매 3분기만에 처방액 100억원을 돌파했고 2분기와 3분기에도 성장세를 지속했다. 펙수클루가 발매 이후 올해 3분기까지 약 1년 동안 올린 누적 처방실적은 총 503억원으로 집계됐다. 월별 처방액을 보면 펙수클루는 지난해 12월 30억원을 넘어섰고 지난 5월부터 40억원대를 기록 중이다. 펙수클루의 우수한 효과와 탄탄한 영업력이 처방 현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빠른 속도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발현 ▲신속하고 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 우수성을 확보했다. 약효 발현이 경쟁 제품보다 앞서는 임상 데이터를 갖고 있으며, 2차 평가 지표로 삼은 만성 기침에 대한 효과도 P-CAB 약물 중에서 유일하게 근거를 확보했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복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과 IV제형(주사제)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펙수클루는 해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펙수클루는 지난 18일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펙수클루는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에 이어 해외 4개국에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최근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12개국이며 이중 4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연내 품목허가 신청 국가를 20개국까지 늘릴 계획이다.2023-10-19 12:00:03천승현 -
일동제약, 투자기관에 300억 조달...자금 운용 숨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일동제약이 투자기관들로부터 300억원의 자금조달에 성공했다. 연구개발(R&D) 자회사 분사와 자금 조달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되고 자금 운영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조달 자금은 내년까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일동제약은 3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CB) 발행을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방식이며 사채 발행 대상은 디비금융투자,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등 투자기관이다. 디비금융투자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CB가 145억원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사채의 표면이자율 만기이자율은 각각 0.00%, 3.00%다. 사채만기일은 2025년 10월20일이다. CB는 2024년 10월20일부터 2028년 9월20일까지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에 발행한 CB가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신주 162만8045주가 발행된다. 발행주식 총수 대비 5.88%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환가액은 1만8427원으로 이날 종가 1만6750원보다 10.0% 높다. 일동제약은 CB 발행으로 조달한 자금을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원재료 매입 등 회사 운영자금에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억원, 100억원을 사용한다. 일동제약은 이번 CB 발행으로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일동제약은 2020년 4분기 59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이후 올해 2분기까지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적자 규모는 총 1648억원에 달했다. 신약 개발에 공격적인 R&D 투자를 단행하면서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총 745억원의 R&D 비용을 투자했는데 지난해에는 1217억원으로 2년 새 63.4% 늘었다. 매출 대비 R&D 투자 비중은 2020년 14.0%에서 지난해 19.7%로 수직상승했다. 적자가 지속되면서 재무건전성도 악화했다. 지난 상반기 말 일동제약의 부채비율은 297.5%로 2020년 말 137.8%에서 크게 높아졌다. 보유 현금도 줄었다. 지난 상반기 말 일동제약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386억원으로 2020년 말 856억원, 2021년 말 1356억원보다 크게 줄었다. 일동제약은 R&D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사한다. 일동제약은 5일 임시 주주 총회를 열고 물적 분할을 통한 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신설 계획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일동제약이 단순 물적 분할 방식으로 R&D 부문을 분사하는 내용이다. 일동제약이 모회사로 신설 법인의 지분 100%를 갖는 구조다.가결된 분할 계획에 따라유노비아는 오는 11월 1일 새롭게 출범한다.유노비아는 기존에 일동제약이 보유했던 주요 연구개발 자산과 신약 파이프라인 등을 토대로 사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일동제약은 이번 CB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 중 일부를 유노비아의 초기자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이번 CB 발행에는 DB금융투자, NH투자증권, KB증권 등 주요 기관들이 다수 참여했다”라면서 “자본 시장에서 일동제약의 실적 개선 가능성과 향후 성장성 등을 인정받았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일동제약은 확보된 자금을 활용해 유노비아 분할 작업을 순조롭게 마무리짓고 의약품 사업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를 통해 매출 등 실적 성장을 빠르게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유노비아가 분할된 이후부터 R&D와 같은 비용 지출 부담이 신속한 재무 건전성 개선이 가능하다”라면서 “의약품 · 헬스케어 등의 기존의 주력 분야에서 확보된 수익을 사업 부문에 재투자하여 단기 및 중장기 측면에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갖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2023-10-18 17:27:43천승현 -
'5년내 100% 성장'…상장 5년차 국전약품의 자신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국전약품이 2027년 매출 2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1000억원 외형을 넘긴 점을 감안하면 5년새 100% 성장하겠다는 자신감이다. 토탈 솔루션 기업을 추구한다. 50년 원료의약품 사업으로 축적한 역량을 전자소재, 신약 개발, 원료의약품, 완제의약품, 바이오의약품 등으로 확장시킨다. 해당 영역은 유기적으로 얽혀있어 시너지 극대화가 가능하다. 국전약품은 2020년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500억 투입 전자소재 생산공장 국전약품은 전자소재 사업을 본격화한다. 2024년 OLED 2개, 이차전지 전해액 3개 품목 상용화로 매출 100억원 달성이 목표다. 2027년에는 500억원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선제 투자로 이미 시설 경쟁력을 갖춘 상태다. 국전약품은 올 8월 충북 음성에 총 500억원을 투자해 전자소재 생산공장을 신축했다. 고기능성 정밀화학 제품 제조를 위한 하스텔로이드 반응기, 폴리머 반응기, TCU 시스템 등 특수반응 설비를 구축하고 고순도 합성기술 및 자동화 설비를 완비했다. 홍종훈 국전약품 부대표는 "화학 소재 공장 중 가장 선진기술을 탑재했다"고 자신했다. 유기 합성 분야 전문인력을 다수 확보했다. 이를 통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중간체 및 제품 등 디스플레이 소재, 다기능성 전해액 첨가제와 같은 이차전지 소재, 반도체용 솔벤트(용제) 및 첨가제, 일반케미칼 소재 생산 라인업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제네릭 신제품 신규 매출 400억원 달성 국전약품 기반이 되는 원료의약품 사업도 확장시킨다. 시장에 돌던 국내 원료의약품 M&A(인수합병)보다는 자체 역량 강화에 집중한다. 현재 캐시카우 원료의약품은 에제티미브, 구형흡착탄, 알티옥트산 트로메타민염 등이다. 해당 약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치매, 우울증 등 만성 질환 증가 등으로 처방이 늘고 있다. 국전약품은 뇌기능 개선제,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감기, 췌염증상 개선 등 다양한 적응증을 가진 제네릭 신제품 10개 품목을 추가해 신규 매출 4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개량신약 라인업 구축…신약 사업 속도 자회사를 통해 개량신약 라인업도 구축한다. 국전약품은 지난해 의약품 제제기술전문기업 에니솔루션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이에 제약사가 필요로 하는 의약품을 원료부터 특허회피, 허가까지 진행해주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니솔루션은 올해까지 기술 이전 계약 15건, 허가 완료 3건을 진행해 제제연구 전문기업으로 토대를 마련했다.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시스템 구축, GMP(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 공장 구축 등을 통해 품목 허가 중심 제약사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홍종훈 부대표는 "밀가루 먹고 토마토소스를 먹는다고 파스트가 되진 않는다. 완제도 마찬가지다. 원료에 제제기술이 합쳐져야 완제로 탄성한다. 에니솔루션은 제제기술이 탁월하다. 향후 에니솔류션을 통해 완제 생산 회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약 사업도 속도를 낸다. 대표적으로 샤페론과 공동 개발 중인 '치매치료제(HY209, 누세린)'는 10월 1상을 진행 중에 있다. 국전약품은 누세린 국내 판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 주원료도 공급 중이다. 샤페론 '피부질환치료제(누겔)', '호흡기질환치료제(누세핀)' 주원료도 공급하고 있다. 향후 개발 진전에 따라 국전약품의 몸값(시가총액)도 연동될 수 있는 대목이다. 글로벌 나노입자 항암제 시장 공략 국전약품은 지난 7월 국내 최초 알부민 나노항암주사제 개발사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와 나노항암주사제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위한 조인트벤처 합작회사 설립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11월 설립되는 합작사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KSBL)'는 관련 품목 허가 획득, GMP 생산, 글로벌 의약품 시장 개척 등 업무를 맡는다. 국전약품 합작사 원료물질 공급, 품질관리, 해외시장 개척 등을,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는 고부가가치 나노의약품 개발, 개발된 신약의 대량생산 공정개발 및 기술이전 업무를 수행한다. 에스엔바이오사이언스 파이프라인은 고부가가치 나노항암제(2종), 나노향진균제, 개량신약과 나노입자 개량신약 2종 등이다. 비만, 당뇨 시장을 타깃으로 하는 나노 입자 개량신약은 2주 1회 투여 제형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현재 글로벌 대표 비만치료제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 위고비는 주 1회 투여하는 방식이다.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는 "50년 원료의약품 사업으로 축적한 역량으로 전자소재 및 제약산업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가지를 배우면 10개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춰 100년 이상 가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말했다.2023-10-18 13:47:58이석준 -
대웅제약, 신약 '펙수클루' 멕시코 허가...해외 4개국 진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 등에 이어 해외 4개국에서 허가받았다. 펙수클루의 멕시코 제품명은 ‘앱시토(ABCITO)’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펙수클루는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약물이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을 나타낸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 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국산 신약이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 항궤양제 시장 규모는 2억500만달러(약 2700억원) 규모다. 대웅제약은 “기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양성자 펌프 억제제(PP!)의 단점을 개선한 펙수클루로 멕시코내 PPI시장을 교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현재 멕시코 내 항궤양제 시장에서 PPI제제의 처방 비중은 90%에 달한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 계열 항궤양제의 단점인 느린 약효 발현, 야간산분비, 식이 영향,약물 상호작용 등을 개선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펙수클루는 야간산분비로 인한 가슴쓰림 증상개선 효과를 입증했고 식사 여부 상관없이 위산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억제하며 최대 9시간의 반감기를 보여 효과 지속시간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가운데 가장 길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을 해외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2025년까지 품목허가 제출을 3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최근 북미,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빅마켓에서 동시에 임상 개발을 진행할 수 있는 복수의 다국적 제약사와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펙수클루의 해외 품목허가 신청 국가는 12개국이며 이중 4개국에서 허가승인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연내 품목허가 신청 국가를 20개국까지 늘릴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에콰도르, 칠레에 이어 중미 1위 시장인 멕시코에서의 품목허가 획득 소식은 펙수클루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난 9월 성공적으로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 실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남미 1위 시장인 브라질에서도 조속히 품목허가를 받아 중남미 시장을 장악해 2027년 100개국 진출 목표를 이뤄나가겠다”말했다.2023-10-18 09:11:55천승현 -
유한양행, 전진바이오팜 임시 최대주주 등극한 사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이 생활용품 기업 전진바이오팜의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린다. 전진바이오팜 최대주주의 주식 매도 과정에서 매매대금의 일부가 지급되면서 일시적으로 2대주주에서 최대주주로 변경됐다. 전진바이오팜 최대주주의 주식 매도가 완료되면 유한양행은 다시 2대주주로 전환한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진바이오팜은 최대주주가 이태훈 외 1인에서 유한양행으로 변경됐다고 지난 16일 공시했다. 전진바이오팜은 “변경 전 최대주주 이태훈외 1인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에 따라 1차 매매대금의 20%에 해당하는 양도주식수 11만617주를 이체했고 3차 매매대금 지급일 전까지 2대 주주인 유한양행으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상반기 말 기준 전진바이오팜의 지분 6.75%를 보유한 2대주주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18억원을 투자하면서 2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전진바이오팜은 유한양행을 대상으로 신주 49만8631주를 발행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전진바이오팜의 최대주주 이태훈 대표는 지난 16일 특수관계인과 보유한 주식 55만3085주(지분율 7.49%)를 다빈비엔에스에 220억원에 매도하는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세부내용을 보면 다빈비엔에스는 16일 전진바이오팜의 최대주주에 1차 매매대금으로 전체 매수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44억원을 지급했다. 11월 10일 2차 매매대금으로 총액의 27.27%인 60억원 지급키로 했다. 오는 11월24일 52.73%에 해당하는 116억원이 지급되면 주식 양수도가 최종적으로 종료된다. 다빈비엔에스는 1차 매매대금 납부로 전진바이오팜의 주식 11만617주를 확보했다. 이때 이태훈 대표 등의 주식 수는 55만3085주에서 44만2468주로 감소하면서 49만8631주를 보유한 유한양행이 전진바이오팜의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다만 3차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되면 다빈비엔에스가 최대주주로 올라서면서 유한양행은 다시 2대주주 지위가 된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전진바이오팜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소재 기반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제형화 기술을 이용해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이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다양한 제품에 접목해 생활용품 사업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전진바이오팜에 대한 지분 투자 목적은 생활용품 사업 확대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월 전진바이오팜과 차세대 생활용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이 협약을 통해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생활용품의 공동 개발과 판매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최근 천연소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캡슐형 세탁세제, 건조기 전용 드라이시트 등 다양한 세탁용품 및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유한양행과 전진바이오팜은 협업 첫 제품으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 캡슐 세제인 ‘아름다운세탁세제 파워캡슐’을 출시하고 추후 세탁용 이염방지시트, 드라이시트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해 내놓을 계획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지난해 매출 78억원과 영업손실 32억원을 기록했다.2023-10-17 12:02:39천승현 -
제일 자회사 온코닉 "자스타프라잔, 임상3상서 유효성 확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제일약품의 신약개발 자회사 온코닉테라퓨틱스가 P-CAB(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3상 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14~17일(현지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3 유럽소화기학회(United European Gastroenterology Week, UEGW 2023)'에서 차세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후보 물질 '자스타프라잔'의 임상3상 데이터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자스타프라잔의 임상 3상 최종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역류 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P-CAB 계열 약물 중 하나다. 발표는 오정환 은평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맡았다.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과 에소메프라졸을 비교해 유효성과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결과를 분석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활성 대조 방식으로 수행됐다. 최대 8주 동안 자스타프라잔 20mg 또는 에소메프라졸 40mg을 1일 1회 무작위로 배정 투여했다. 그 결과, 자스타프라잔은 97.9%의 높은 치료율을 나타냈다. 특히 4주간 투여 시 비교군보다 7.44% 높은 치료율을 보였다. 자스타프라잔이 대조약인 에소메프라졸 대비 약효와 안전성 측면에서 열등하지 않다는 것을 입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자스타프라잔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뿐만 아니라 위궤양으로도 적응증을 확대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 3월 중국 리브존파마슈티컬그룹(이하 리브존)에 자스타프라잔의 개발·상업화에 대해 1억2750만달러(약 16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존 온코닉테라퓨틱스 대표는 "유럽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회에서 전 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자스타프라잔의 신약 성공 가능성을 알릴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국산 신약으로 상용화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고, 적응증 확대에도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2023-10-17 09:14:2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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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美 '바이오 인베스터 포럼'서 JP모건 미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성승표 샤페론 대표가 미국 '2023 바이오 인베스터 포럼(BIO Investor Forum)'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성 대표는 "포럼에서 JP모건(JP Morgan), 팔로알토 인베스터스(Palo Alto Investors) 등과 미팅을 갖는다. 미팅에서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와 샤페론 투자면담 및 기술이전 논의와 최근 임상 데이터 공유한다"고 강조했다. 허드슨 테라퓨틱스는 노스캐롤라이나 주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다. 샤페론이 보유한 주요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임상 콘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글로벌 라이센싱 아웃 업무를 담당한다.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리서치 트라이앵글 파크'는 세 개 대학(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듀크대, 노스캐롤라이나대)을 중심으로 구축된 첨단기술 연구 단지다.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와 쌍벽을 이루는 연구센터로 평가 받고 있다. 샤페론은 최근 아토피 피부염 물질에 대해 미국 FDA의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다. 국내서 수집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2상을 준비중이다. 이외도 코로나19 폐렴, 알츠하이머 치매, 면역항암제로 나노바디 이중 및 삼중항체 등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2023-10-17 08:59:23이석준 -
한미약품, KRAS 타깃 새 항암제 후보물질 공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암 유발 유전자 중 하나인 KRAS 변이를 타깃으로 하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달 11~15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23 AACR-NCI-EORTC'에 참가해 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HM99462'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글로벌 학술회의다. 한미약품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HM99462는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활성화를 막는 저해제가 폐암에 한해 승인된 바 있으나, 다양한 내성 메커니즘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또, KRAS 변이로 인해 다빈도로 발생하는 대장암이나 췌장암에는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다. 한미약품은 HM99462가 KRAS 변이 타입에 관계없이 KRAS-SOS1 간 단백질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KRAS G12C 뿐만 아니라 G12D/V/S, G13D 등을 포함한 다양한 KRAS 변이 고형암 세포주에서 항암 활성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GFR 변이 저해제와의 수직 억제를 통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보여주며 EGFR 변이 폐암의 치료 가능성까지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토대로 현재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중 임상 1상을 시작할 계획이다. 최재율 한미약품 R&D센터 연구원은 "HM99462는 기존 약제들과의 병용을 통해 KRAS 활성화와 연관된 다양한 암종에 대한 치료 효과를 증강시키면서도 내성 유발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미의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항암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2023-10-16 11:10:51김진구 -
한미약품 창립 50주년…"새 성장 동력은 R&D·글로벌·디지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사내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50년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송영숙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부터는 지난 5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의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며 “R&D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새 50년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은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지난 6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선 ‘자랑스러운 한미인상’ 시상식과 장기근속자 포상 등을 진행했다. 또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미그룹 전 임직원 3700여명에게 특별 상여금이 지급됐다. 송영숙 회장이 직접 직원을 선정해 매년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한미인상’은 창립 50주년임을 기념하는 의미로 올해는 수상자가 5명으로 늘었다. 이날 ▲유승현 한미약품 파트장(컴플라이언스팀) ▲이정한 한미약품 그룹장(제조본부 품질팀) ▲김지연 한미정밀화학 그룹장(R&D센터 CDMO팀) ▲이원균 온라인팜 셀장(약국영업부) ▲최재호 제이브이엠 팀장(R&D센터 연구기획팀) 등 그룹사 직원 5명이 수상했다. 올해 수상자인 유승현 파트장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수여하는 CP등급 평가 최고 등급인 AAA 인증과 유지에 기여한 공로를, 이정한 그룹장은 GMP 인증과 해외 파트너사와의 협력 관계 유지 등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지연 한미정밀화학 그룹장은 파트너사 앱토즈에 기술수출한 Tuspetinib의 미국 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CMC 연구를 원활히 수행하고 CMC 관련 연구용역 수주에 기여했다. 이원균 온라인팜 셀장은 올해 약국영업 1위라는 성과를 창출했으며, 최재호 제이브이엠 팀장은 차세대 로봇 자동조제기 ‘MENITH’ 고객 컨설팅 업무와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아울러 10년·20년·30년간 근무한 임직원 146명에게 장기 근속자 포상이 수여됐다. 해당 직원에겐 근무 연수 기준에 따라 순금과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송 회장은 ‘새로운 50년, 창조와 혁신, 도전 정신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로 도약합시다’라는 제하의 기념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다가올 새로운 한미 50년 역사의 새 주인공이 돼 달라”고 주문했다. 송 회장은 “이제부터는 지난 50년 동안 이루지 못했던 ‘글로벌 헬스케어 선도 제약사’의 위치로 올라서야 한다”며 “R&D와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가 새 50년의 핵심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이어 “한미는 임직원 여러분 삶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그 안에서 여러분의 꿈을 마음껏 펼쳐 보시기 바란다. 여러분의 힘찬 전진과 성취가 한미의 찬란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그룹의 법정 창립일은 1973년 6월 15일이지만, ‘제약회사의 진정한 창립 기념일은 회사의 첫 번째 제품이 출시된 날’이라고 생각한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뜻에 따라 회사의 첫 번째 제품 ‘TS산’이 출시된 10월 첫 째 주 토요일을 공식 창립일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창립 초기 한미약품은 좌제와 연질캡슐, 발포정, 고품질 유산균 제제 등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단순 정제 위주로 형성돼 있던 한국 의약품 시장에서 제형 다변화를 통한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했다. 의약분업이 시행된 2000년 이후로는 한국 최초의 개량신약·복합신약을 기반으로 단숨에 업계 최정상급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이를 통해 축적한 캐시카우를 혁신신약 개발을 위한 R&D에 집중 투자하는 단계적 전략으로 2015년 한국 최대 규모 신약 라이선스 계약을 잇달라 성사시켰다. 2015년 당시 이룬 한미약품의 성과는 한국 제약산업 생태계가 R&D 중심으로 전환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2015년 이후에는 라이선스 계약 체결 신약들이 반환되는 시련을 겪기도 했지만, 한미약품은 반환된 신약의 질환 타깃 적응증을 바꿔 또다른 글로벌 제약기업에 다시 기술 수출하거나, 경쟁력 있는 자체 개발 신약으로 포지셔닝을 전환하며 ‘반전의 혁신’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비만 등 대사질환 분야 및 희귀질환, 항암 분야에서 30여개의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가동 중이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세포·유전자(Cell&Gene) 치료제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항암백신, 표적 단백질 분해(TPD,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약물 분야 투자도 늘려나가고 있다.2023-10-10 11:49:15김진구 -
팬데믹에 잘 나갔는데...공모가도 불안한 SK바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지난 코로나19 정국에 주식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킨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가 최근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위탁 생산 반짝 수혜의 소멸로 실적이 주춤하면서 주가는 공모가 수준에 근접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날 11시 30분 기준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1.2% 상승한 6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상승했지만 지난 6월 30일 종가 7만9500원과 비교하면 최근 3개월 동안 주가가 16.2% 하락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2018년 7월 SK케미칼이 백신사업을 물적 분할해 설립한 백신 전문 독립법인이다. 2021년 3월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당초 SK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출범했는데 상장 당시 SK케미칼이 765만주를 구주매출로 내놓으면서 지분율은 68.2%로 변경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대유행 기간에 팬데믹 반짝 수혜로 주가가 급등했지만 엔데믹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는 양상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도달하는 ‘따상’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주식 시장에 데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공모가는 6만5000원이다.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2.6배 오른 16만9000원에 장을 마쳤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예방백신 개발 기대감에 2021년 8월 19일과 9월 3일 종가가 각각 33만5000원까지 치솟았다. 공모가 대비 5배 이상 상승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의 위탁사업으로 실적이 크게 뛰면서 주가 상승을 거듭했다. 2021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은 9290억원으로 2년 전보다 5.1배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8억원에서 4742억원으로 20배 이상 뛰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괄목할만한 성과를 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6월 자체 개발한 코로나19백신 ‘스카이코비원멀티주’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첫 코로나19 백신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워싱턴대학 항원디자인연구소와 공동으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발굴했다.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펀딩을 받아 개발을 진행했고 약 2년만에 스카이코비원의 상업화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하락세를 지속했다. 2021년 9월 8일 전 거래일보다 6.7% 하락한 28만 7000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30만원을 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17일부터 10만원대로 내려앉았다. 올해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더욱 부진했다. 지난해 9월 16일 종가 10만1500억원을 기록한 이후 단 한번도 10만원을 넘지 못했고 최근에는 공모가 수준에 근접했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주가는 2021년 최고가 33만5000원보다 80.0% 떨어진 상태다. 코로나19 종식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실적도 악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난해 매출은 4567억원으로 전년보다 5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150억원으로 75.7% 내려앉았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 2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292억원의 영업손실로 2020년 2분기 이후 3년 만에 적자를 기록했고 2분기에는 353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규모가 커졌다. 1분기와 2분기 매출은 각각 206억원, 265억원을 기록했는데 코로나19 위탁 생산 효과가 가장 컸던 2021년 4분기 4509억원과 비교하면 90% 이상 쪼그라들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시가총액도 크게 줄었다. 이날 시가총액은 5조1138억원으로 2021년 9월3일 22조6275억원보다 17조원 이상 감소했다. 이날 키움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지속 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했다.2023-10-06 12:12:14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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