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정의약품 허가 찬바람…식욕억제제 '추락'2006~2007 마약류 허가현황식약청의 강력한 억제정책과 시부트라민 비만치료제의 잇따른 등장으로 향정 식욕억제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특히 식욕억제제 대표성분으로 그동안 활황세를 기록했던 펜터민제제는 올 상반기동안 단 1건도 신규 허가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집계한 2006~2007년 마약류 신규허가 현황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의료용 향정약 허가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허가현황에 따르면 상반기에 향정약 허가는 총 20품목이 허가(제조 13, 수출 2, 수입 5)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2006년 대비 약 절반이하로 뚝 떨어진 수치. 지난해에는 총 74품목의 향정약이 신규허가(제조 57, 수출 5, 수입 12)를 받았다.이처럼 올 들어 향정약 신규허가가 급감한 가장 큰 요인은 그동안 향정약 시장을 이끌었던 식욕억제제가 하락세에 접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최근 몇 년간 제약업계의 큰 관심을 모으며 꾸준한 신규 허가를 기록했던 염산 펜터민제제는 올 들어 단 한건의 허가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펜터민제제의 경우 2004년 11품목, 2005년 10품목 지난해에는 12품목이 허가를 받는 등 3년간 33품목이 허가를 받은바 있다,또한 ‘푸링’으로 대표되는 주석산펜디메트라진 성분도 올해 하나제약에서 단 1품목만이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주석산 펜디메트라진은 최근 2년간 12품목이 신규허가를 받은데 이어, 지난해 8품목이 신규허가를 받는 등 꾸준한 허가가 이어져왔다.이처럼 식욕억제제 양대 산맥인 ‘펜터민-펜디메트라진’ 허가가 올 들어 전무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향정약 신규허가 감소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결국 펜터민-펜디메트라진 허가 급감은 푸링 등 기존 식욕억제제 매출 감소세와 식약청의 지속적인 비만약 억제대책, 시부트라민 성분의 신규 비만치료제 개발 등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으로 관측된다.이에따라 식욕억제제 신규허가는 당분간 하락세를 걷게 될 것으로 보여, 비만치료제 시장이 시부트라민 제제 중심으로 재편될 전망이다.2007-10-01 06:49:26가인호 -
국회, 의료사고법 절충…환자 입증책임 추가의사의 입증책임 전환 문제로 논란이 돼 왔던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 대한 절충안이 마련된 것으로 알려져 이 안이 담고있는 내용의 수위와 법안심사소위원회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특히 이 절충안에는 기존 법안에서 입증 책임을 의사에게 전적으로 부과했던 것과 달리 환자에게도 일정 부분 분담토록 해 의료인의 책임부담을 다소 완화했으며, 무과실보상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30일 의료계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양승조 법안심사소위원장은 환자의 입증책임을 추가해 의사의 입증책임 수위를 낮춘 절충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10월 4일 열리는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될 예정이다.아직 이 절충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안에 추가된 환자의 입증책임은 의료사고가 의료행위로 인한 것인지 여부, 환자 부주의 유무, 의료진의 지시 이행여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즉, 이번 절충안에는 의료계의 입장이 어느 정도 반영된 셈이다.하지만 의협은 의료분쟁에 대한 실제 재판에서도 충분히 입증책임을 분배하고 있는 만큼, 법안에 이를 규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이다.의협 주수호 회장은 "환자의 입증책임을 추가한 양승조 의원의 절충안을 검토해 봤지만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기존 기조가 남아있는 만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29일 개최한 의협 법제위원회에서도 이같이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주 회장은 또 "이미 법정에서도 의료분쟁에 대해서는 입증책임이 충분히 분배돼 있다"며 "처음에 나온 법안보다 완화되기는 했지만 받아들일 수는 없는 부분이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오는 2일 열리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 관련 긴급 정책토론회는 일반적인 발제 형식이 아닌 발제자간 질의·답변이 가능한 합동토론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이번 토론회에는 의협 왕상한 법제이사, 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시스템 강남센터 성명훈 원장이 의료계측 토론자로 나선다.2007-10-01 06:43:04류장훈
-
의사는 신중, 약사는 제멋대로?▶의협이 대국민 홍보 포스터로 민심 몰이에 나섰는데 ▶주제는 성분명 처방의 부당성과 일반약 슈퍼판매의 편의성 홍보 ▶하지만 포스터에 포함된 문구가 너무 직설적이고 자극적이어서 말들이 많은데 ▶내용인 즉, 의사는 신중하고 약사는 마음대로라는 것 ▶성분명 처방 시범사업 돌입시 국립의료원 앞 전단지 배포가 주효했다는 판단 때문인 듯 ▶하지만 의약분업 하에서 서로의 공생을 무시하는 타 직역 깎아내리기가 국민으로부터 얼마나 신임을 얻을 수 있을지 ▶자칫 또 다시 밥그릇 싸움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사실을 유념해야 할 듯 ▶거기다 일반약 슈퍼판매도 결국 환자의 자가진단과 약 구입을 권장하는 내용인데 병의원 문턱을 높이는 부메랑으로 돌아오지는 않을지 ▶'도발'도 하나의 전략이지만 좀 더 국민신임도를 키우는 방안이었으면 하는 아쉬움...2007-10-01 06:30:59류장훈
-
제약, 남북정상회담 주시해야이번 주에는 역사적인 제2차 남북정상회담이 평양에서 열린다. 사실상 프레스센터가 가동되는 오늘(1일)부터 정상회담의 문이 열렸다. 임기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대통령에 그리고 정치적 행보가 짙은 평양행이지만 이번 회담에 거는 국민적 기대는 그래도 크다. 총 298명에 이르는 방북 수행단 규모가 일단 그렇고 프레스센터에 취재 등록한 내외신 기자가 1천여 명에 달하는 것 역시 그런 관심사를 대변한다. 온 나라, 전 세계의 눈과 귀가 평양으로 쏠릴 것이다. 정상회담 의제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우리는 ‘평화협정’과 ‘남북경제공동체’에 지대한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특히 남북한 간의 경제협력체 구상은 국내 제약업계가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한다. 개성공단 이외에 더 많은 제2의, 제3의 남북 합작공단이 만들어질 기폭제가 될 것이란 기대 때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국내 제약산업은 지금 안팎으로 위기의 정점, 변화의 분수령에 힘겹게 서 있기에 그 타개책을 하나라도 더 찾아야 한다. 남북 경제협력 구상이 가시화되면 국내 제약계에는 그런 ‘비상구’가 하나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주지하다시피 북한의 정치·사회 구조는 너무나 폐쇄적이기 때문에 무엇 하나 확신하기 어렵지만 분명한 것은 북한이 경제개발에 관심을 두지 않고서는 더 이상 버티기가 어렵다는데 있다. 어떤 방식으로든 문호를 여는 수순은 그래서 당연한 예측이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2006년 기준으로 남한은 북한에 비해 국민총소득(GNI)이 35배(8,873억달러/256억달러)에 달하고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17배(18,372달러/1,108달러)에 이른다. 대외무역 총 규모는 남한이 무려 212배 많다. 올 들어서도 1인당 GNI는 남한이 2만불을 넘어서면서 그 차이가 거의 20배로 벌어졌다.이런 남북한 간에 경제력 차이에서 국내 제약업계가 북한을 주시해야 하는 것은 바로 ‘개방코드’다. 구체적으로는 크게 보아 두 가지 측면이다. 하나는 낙후된 북한의 의약품 생산기반 플랜트 진출이고, 또 하나는 시장진출 교두보 마련이다. 향남 제약공단 이상의 대단위 제약 생산기지를 북한에 두고 합작회사를 가동할 만한 투자가치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원가를 현저히 낮출 수 있는 기반과 더불어 시장으로 보면 북한은 철저한 국가주도 무상치료제 국가지만 그것이 오히려 초창기에는 일사불란한 진출을 하기에 유리하다. 아울러 북한은 중국과 그 이상의 중앙아시아 및 동구권까지 겨냥한 디딤돌을 만들어줄 전초기지라는 기대가 크다. 그만큼 대륙물류는 큰 메리트다.북한은 역수입을 통한 남한 배후기지도 가능하다. 만약 이번 회담에서 북한의 대미(對美) 러브콜인 평화협정이 우리와 먼저 체결된다면 군사분계선인 휴전선은 국경선이 되고 상호 국가 체계는 대등해 진다. 정치적으로는 분단이지만 산업적으로는 국가 간 협력의 기틀을 모든 면에서 새로이 짜야 하게 된다. 정전협정 상태에서의 합작투자나 무역관련 불안요소가 종전협정으로 제거된다는 것은 안정적인 경협에 물꼬를 트이게 하는 간과할 수 없는 터닝 포인트다. 제약업계 입장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지적재산권 파고를 우회할 길을 강구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한 시사점이다. 북한의 경제현실을 보면 현 단계에서 선진국 어느 나라와도 FTA를 체결할 만한 여건이 못 된다. 그만큼 특허에서 제재를 받을 일이 없다. 품질에 하자가 없는 생산기지의 역할을 충실히 한다면 북한공장에서, 북한이 허가한 기업에 의해 생산된 우수한 제네릭의 수입허가를 우리 정부가 막을 명분이 없다. 특허를 피하기 위한 제3국 우회진출은 많이 사용되는 수단이다.우리가 주목하지 않을 수 없는 또 하나는 북한의 전통의약이다. 북한은 ‘주체의학’의 기치아래 우리식으로는 한방인 동의학을 독특하게 발전시켜 왔다. 동의병원, 동약국, 동의사, 동약사, 동의학부, 동약제과 등의 운영이 그것이다. 이 같은 동의학을 제약산업과 연계시킬 여건이 적지 않다고 본다.정상회담에는 민간 경제사절단이 동행하지만 대기업 위주다. 제약계 인사가 없는 것이 참으로 아쉽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정상회담 이후에 전개될 북한의 문호개방 움직임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특히 경제협력체 가동시 북한 정부의 후속조치와 그에 따른 제도적, 정책적 변화를 정부와 민간이 함께 사전에 주시하고 가지 않으면 안 된다. 평화협정이 체결되면 북한은 더 이상 ‘괴뢰 적성국가’가 아니다. 물론 6자회담의 다자(多者) 간 틀 내에서 이른바 패키지로 움직이지 않는 평화협정은 말잔치만 번드르르한 우물 안 페이퍼 작업일 수도 있다. 정전협정 자체가 우리 손으로 사인한 것이 아닌 탓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북한이 경제적 문호개방을 남북 양 당사자 간에 어쩔 수 없이 가야할 정해진 수순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본다. 제약계가 이런 분위기를 가볍게 흘려버려서는 곤란하다. 제약협회 내에 북한 진출을 연구하고 탐색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해야 한다.2007-10-01 06:30:07데일리팜
-
공단은 매만 맞고 있을 것인가?최근 건강보험공단 직원들 가운데 일부가 개인적인 목적으로 가입자의 건강보험 관련 정보를 불법으로 열람·유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연이어 유력 대선주자들의 정보까지 열람된 사실이 드러나 공단은 연일 언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공단이 보유한 정보가 단순한 개인정보 차원을 넘어 개인의 사회적 생명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질병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대선주자들에 대한 정보열람은 정치적인 문제로까지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대선주자들이라는 정치적 논란을 배제하더라도 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었다. 공단이 보유한 개인의 질병, 재산정보 유출 문제는 국정감사의 빠지지 않는 레파토리였다.이는 개인정보 유출문제가 그 만큼 국민 개개인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사안의 민감성 때문이기도 하지만 매년 같은 문제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는 것을 국회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공단에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열람 및 유출한 사실이 적발돼 징계처분을 받은 사례는 2003년 2명, 2005년 8명, 2006년 24명이었으며 올해에도 1명 등으로 근절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매년 반복되는 국회와 여론의 질타에 공단의 답변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등으로 반복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의 개인정보 유출은 1만명이 넘는 조직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문제라고 억울해 할 수도 있다.하지만 공단이 자체적으로 개인정보 열람을 철저히 관리·감독하고 불법사실이 확인됐을 때 철저한 징계조치를 내려왔다면 과연 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 있었겠느냐는 지적을 공단은 곱씹어 봐야 할 것이다.공단 조직이 직원들의 개인적 소양까지 관리·감독할 수는 없다고 하더라도 직원들의 개인정보 열람을 확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정보유출의 책임을 끝까지 묻는 절차가 있었느냐는 지적에서 공단은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공단이 이를 외면한다면 공단 스스로가 보유하고 있는 정보의 중요성을 외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 일 것이다.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정보와 인력을 보유할 자격이 있느냐는 비난에 공단은 무엇으로 대답할 것인가.최근 공단은 거대한 공룡이라는 비판에서 벗어나 대국민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하지 못하다면 공든탑은 한 순간에 물거품으로 돌아갈 수 있다.매년 같은 질타를 받고 있는 공단에게 이번 개인정보 유출 문제는 더욱 아프게 다가와야 할 것이다. 만약 공단이 소나기만 피하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면 내년에도 똑같은 홍역을 치뤄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2007-10-01 06:29:10박동준
-
"약 바로알리기는 약사가 해야죠""약사들은 주로 약국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약국을 찾지 않는 주민들과의 접점은 많지 않습니다. 약국에 갖혀 있는 셈이 돼 버리는 거죠. 하지만 약국 밖에서도 약사 직능이 해야 할 일은 많습니다."지난 3월부터 구로구 약사회 사회참여 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노수진 약사.(40. 한마을약국.숙대약대) 노 이사는 사회참여 이사직을 맡으면서 가장 먼저 약국 밖에서 호흡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계획을 구약사회에 제출했다.의사가 처방하는 약의 효능, 환자들의 올바른 약 복용 등을 위한 정보를 가장 근접 거리에서 가장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는 것은 바로 약사 직능이라는 것이 노 이사의 생각이다.그 시작이 최근 구로보건소 9층 강당에서 개최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약 바로알기 교육'이다. 이번 행사에서 노 이사는 직접 강사로 나서 참여 주민들에게 약의 효능과 부작용, 올바른 약 복용, 약에 대한 잘못된 상식 등을 교육했다.개인적으로 대중 앞에 나서는 강의가 처음이었지만 노 이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약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약사들의 노력이 절실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노 이사는 "여전히 환자들은 생활 속에서 약과 관련된 궁금증을 물어볼 곳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다"며 "약국을 찾는 환자들 뿐 만 아니라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약사들이 먼저 다가가야 한다"고 말했다.비록 이번 교육이 보건소의 요청에 의해 진행된 것이지만 노 이사는 향후 수동적인 입장을 벗어나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다가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노 이사가 약사 개인의 활동과 함께 약사회 차원의 교육조직을 강조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약사가 약국을 벗어나 주민들에게 안전한 약사용과 정보를 전달하기 할 수 있는 길을 약사회가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 노 이사의 지론이다. 이는 노 이사에게 사회참여 이사직을 수락토록 한 계기이자 앞으로 진행할 계획의 청사진을 보여주는 것이라 하겠다.노 이사는 "적극적으로 주민들에게 정확한 약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싶어하는 약사들도 많다"며 "현실적으로 약국을 벗어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약사회가 이를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역설했다.노 이사는 "약사는 약에 대한 가장 정확한 정보를 주민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직업"이라며 "약사들이 직접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많은 계기를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때문에 노 이사는 정기적으로 시민 건강강좌를 펼치고 있는 부천시약사회, 복약 관련 상담전화 등을 마련한 강남구약사회 등 약사의 참여를 조직적으로 유도할 수 있는 활동을 매우 높게 평가했다.노 이사는 "약사는 의료기관에서 처방하는 약 뿐만 아니라 한약, 건강기능식품 등을 아울러 정확하고 직접적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직능"이라며 "약사 개인과 협회의 의지가 합쳐진다면 주민과 호흡하는 약사의 모습을 만들어 갈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2007-10-01 06:11:33박동준 -
유럽, '페그인트론'-리바비린 병용요법 추천유럽위원회의 자문위원회인 사람용 의약품위원회는 이전에 치료에 실패한 C형 간염 환자에게 쉐링-푸라우의 '페그인트론(Peg-Intron)'과 '레베톨(Rebetol)' 병용요법의 승인을 지난 9월 24일 추천했다.이번 승인 추천은 이전에 치료에 실패한 C형 간염 환자 1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아직도 진행 중인 임상결과에 근거한 것. 미국에서 페그인트론은 단일요법 및 레베톨과 병용요법으로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쉐링-푸라우는 이번 승인 추천으로 유럽위원회가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경우 치료저항성 C형 간염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로는 유일한 것이라고 자평했다.페그인트론은 인터페론 제제이며 레베톨의 성분은 리바비린(ribavirin)이다. 페그인트론의 경쟁약은 로슈의 '페가시스(Pagasys)'다.2007-10-01 01:36:43윤의경
-
아스트라 전립선암 신약, 생존기간 연장시켜아스트라제네카의 진행성 전립선암 치료제인 'ZD4054'가 환자의 생존기간을 연장한다는 2상 임상 결과가 나왔다.영국 버밍험에 소재한 암연구소의 닉 제임스 박사와 연구진은 통증이 없고 증상이 경미한 전이성 호르몬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312명을 대상으로 ZD4054 10mg, 15mg 또는 위약을 투여하여 비교했다.그 결과 평균 생존기간은 ZD4054 10mg투여군은 24.5개월, 15mg 투여군은 23.5개월, 위약대조군은 17.3개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암의 진행이 없는 생존기간은 위약과 대조했을 때 통계적인 유의성을 확보하는데 실패했다.제임스 박사는 전이성 호르몬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암이 진행되지 않은 생존기간을 정확하게 측정하기는 어렵다면서 전반적인 생존기간이 애매하지 않은 임상 종료점이라고 말했다.아스트라는 현재 ZD4054에 대한 3상 임상을 진행 중으로 2009년에 미국 FDA에 신약접수할 계획이다.ZD4054는 전립선 종양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엔도쎌린(endothelin A)를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지난 2005년 애보트 래보러토리즈가 ZD4054와 유사한 전립선암약인 '진레이(Xinlay)'의 FDA 승인을 시도했었다가 실패한 바 있다.ZD4054에 대한 2상 임상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유럽암학회에서 발표됐다.2007-10-01 01:22:18윤의경
-
아반디아·액토스, 심부전 위험율 높인다2형 당뇨병 치료제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Avandia)'와 타케다 제약회사의 '액토스(Actos)' 모두 심부전 위험을 높인다는 분석결과가 Lancet지 최신호에 발표됐다.미국 메사츄세츠 벌링톤에 소재한 레이히 클리닉 메디컬 센터의 리차드 네스토 박사는 당뇨병이거나 당뇨병 전단계인 2만여명를 대상으로 약물사용과 관련한 심부전에 대해 알아본 7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했다.그 결과에 의하면 두 약물의 사용은 심부전 위험을 72% 높였으며 특히 심질환이나 심부전 병력이 있었던 환자의 경우 심부전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환자의 심질환 병력 여부에 따라 아반디아나 액토스 사용으로 인한 심부전 위험은 넓은 범위에서 변화한 반면 두 약물이 심장과 관련한 사망 위험은 높이지 않았다.이런 연구결과에 대해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타케다는 치아졸리딘다이온계 당뇨병약의 울혈성 심부전 위험은 이미 알려진 것이며 심장 관련 사망 위험은 이번 연구에서 증가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아반디아와 액토스는 모두 치아졸리딘다이온계 당뇨병약으로 FDA는 이미 라벨에 심부전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다는 블랙박스 경고를 지시한 바 있다.아반디아는 지난 5월 심장발작 및 사망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이래 처방이 급감해왔다.가장 최근 JAMA에는 아반디아는 심장발작 및 심부전 위험을 높이는 반면 액토스는 심장발작, 뇌졸중,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었다.2007-10-01 01:07:24윤의경
-
영남대병원, 내달 4일 지역민 위한 천사데이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서재성)이 고객만족을 실천, 지역민에게 다가가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내달 4일 1004(천사)데이 축제를 개최한다.병원 간호사들의 모임인 백영회(회장 정혜란) 주관으로 열리는 천사 데이 축제는 올해로 3회째로 오전 10시부터 병동 및 외래, 병원 1층 현관 입구, 야외 비둘기공원 등에서 오후 4시까지 계속된다. 병원 1층 현관 앞과 택시 승강장 입구에서 혈압 및 혈당체크, 질병예방교육, 건강 상담이 펼쳐지며, 또 무료로 페이스페인팅과 타투(신체장식), 떡 음료를 나눠준다.야외 비둘기공원에서는 사랑의 음식 바자회와 아름다운 음악회가 준비되며 병원 안에서는 외래와 병동에서 신(新)환자 및 거동이 불편한 환우의 진료안내, 이동 등이 이뤄진다. 소아과병동에서는 어린이들에게 풍선 나누어주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됐다. 특히 이날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적십자 혈액원의 헌혈 차량을 대기시켜 백의의 천사와 교직원들이 직접 헌혈에 동참하는 헌혈운동을 펼친다. 백영회장 정혜란(91 정신병동) 수간호사는 "매년 하고 있는 행사지만, 천편일률적인 내용에서 탈피해 이번에는 전 병원차원의 축제로 천사 데이 행사를 기획했다"며 "이러한 고객사랑이 바로 나이팅게일의 돌봄과 사랑의 정신이며, 특히 음식 바자회를 통해 얻는 수익금 전액은 불우환우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07-09-30 21:31:14이현주
오늘의 TOP 10
- 1제품매출 90%의 고육책...한미, 이유있는 상품 판매 행보
- 2다가오는 검증의 시간...K-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시험대
- 3이달비정 대원제약 품으로…전문약 판권 이동 지속
- 4사상 최대 식약처 허가·심사인력 모집…약사 정원만 141명
- 5특허 소송 종료에도 끝나지 않은 약가 분쟁…펠루비 총력전
- 6지난해 16개 성분 20개 신약 허가…국산 신약은 3개
- 7식약처, 국산 '방광암 유전자검사시약' 신개발의료기기 허가
- 8항암제 ICER 상한선 5천만원 돌파...중앙값 10년간 미동
- 9의약품 대중광고 때 생성형 AI 금지법안 추진
- 10다제약물관리 약사 상담료 방문 1370원, 내방 680원 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