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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의약품 공급내역-국세청 자료 연계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내년부터 제약사, 도매상 등이 의약품정보센터에 보고토록 돼 있는 의약품 공급내역을 국세청 세무자료와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한다.7일 심평원은 국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 자료를 통해 "제약사, 도매업체 등이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할 수 있도록 향후 국세청의 세무자료와 의약품 공급내역 자료를 연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는 의약품정보센터에 비급여를 포함한 완제의약품의 공급내역이 보고된다는 점에서 국세청에 신고하는 총매출액 등과의 대조 작업을 통해 제약사, 도매업체 등이 공급내역을 제대로 보고했는 확인하겠다는 의미이다.특히 심평원과 복지부는 이미 지난해 의약품 공급내역과 세무자료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국세청과의 기본 협의를 마친 상황이며 양측 모두 긍정적으로 업무를 추진키로 합의한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심평원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대상 업체들에 대한 현황관리 D/B를 구축해 공급자들이 업무착오 등에 의한 자료 미제출로 행정처분을 받는 것을 방지하는 안내 시스템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자료 제출자인 의약품 제조사 등이 경영에 유용한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자료제출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시킬 필요가 있다"며 "국세청과의 자료연계도 이러한 관점에서 추진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국세청과의 기본적인 협의는 마친 상황이지만 세무자료 연계가 당장 추진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정확한 자료연계 시기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1-08 06:40:38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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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청력감퇴·난청 부작용 추가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 PMS결과 갑작스런 청력감퇴 및 난청 등 이상반응이 추가로 보고된 것으로 조사됐다.이에따라 식약청은 이러한 이상반응이 발생했을 경우 해당 의사를 통해 제품 사용을 중지하도록 조치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비아그라정25mg, 50mg, 100mg(구연산실데나필) 3품목'의 재심사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이 같은 내용으로 허가사항을 통일조정 했다고 7일 밝혔다.시판후 조사 결과 비아그라는 갑작스런 청력감퇴 또는 난청이 드물게 보고되었고 이는 이 약을 포함한 PDE5 저해제와 잠정적인 상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일부 사례에서 질환상태와 다른 요인들이 청력과 관련된 이상반응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보고가 있었으나, 대부분의 사례에서 이러한 연관성을 알 수 있는 의학적 추적조사 정보들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 식약청의 설명.식약청은 이와 관련 갑작스런 청력감퇴 또는 난청(이명과 현기증이 동반될 수 있음)이 발생하는 경우, 의사는 이 약을 포함한 PDE 저해제의 사용을 중지할 것을 환자에게 권고하도록 했다.특히 발기부전 환자 87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시판 후 사용성적조사결과 약과의 인과관계에 상관없이 이상반응 발현 증례율은 6.62%(579명, 701건/8751명)로 나타났으며, 이 중 이 약과의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은 6.21%(543명)이었다.이중 ‘홍조'가 3.75%(328명)로 가장 많았으며, '두통' 1.83%(160명), '소화불량증' 0.23%(20명), '현기증', '심계항진'이 각 0.22%(19명), '안구충혈' 0.15%(13명), '시각이상' 0.11%(10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한편 식약청은 화이자 측에게 허가변경일 이후 출고되는 모든 제품은 별도의 변경내용을 추가 첨부해 유통하도록 조치했으며, 이미 유통 중인 제품설명서(포장, 첨부문서 등)에 대해서는 도매상, 병의원 및 약국 등에 변경내용에 대한 정보를 통보하고 이를 해당업소 홈페이지에 게재하도록 지시했다.2007-11-08 06:33:43가인호 -
"꼬마 학생들 약물교육에 보람 느껴요"초등학교를 갓 입학한 꼬마 학생들부터 중고등학생들까지 효과적인 약물교육을 위해서는 훌륭한 강사와 학교의 관심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 뒤에는 보건소 약무팀의 ‘뒷심’도 필요하다.서울 성동구보건소 유희정 약무팀장(38·이대약대)은 그 ‘뒷심’이 남다른 공직약사 중 한명이다.“어린 친구들을 상대하려면 호기심을 자극해 주목성을 높여야 해요. 약물교육은 어떻게 하더라도 내용이 다 비슷하거든요. 방법을 개발하고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보건소 원내약국에서 근무하다 직무가 변경돼 2003년부터 본격적인 약물교육에 뛰어든 유 팀장은 약물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있다.“처음엔 그저 막막했어요. 학교에 연락해 자문도 구하고…. 방송교육을 해봤는데 집중도가 영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마퇴본부와 연계해 반별 교육을 시도했지요.”사실 유 팀장의 업무가 약물교육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대개의 보건소 공직약사의 업무가 그러하듯, 유 팀장 또한 약업소 인허가 등 관리감독과 더불어 약물교육 업무를 겸하고 있다.“시간이 빠듯해요. 그래도 관심을 갖는 만큼 효과가 뒤따르니까 계속해서 관심을 갖게 되요.”그도 그러할 것이, 유 팀장의 약물교육 기획 방식이 유난하다.특히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을 통한 약물교육을 비롯해 관세청 사업의 일환인 마약탐지견 활용 교육, 노인대학 강의 등 올해만 해도 관내에서 처음 실시하는 약물교육이 세 가지나 된다.“원래 초등학교는 공문을 보내도 회신이 없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는 1~2학년 ‘방과 후 교실’을 실시하는 학교 9곳 중 3곳이 연이 되어 일선 약사들을 초빙해 실제 약을 갖고 교육했는데 학교나 학부모들이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어 뿌듯합니다.”유 팀장의 약물교육의 열정은 “아이들이 커서 마약을 접하게 될 때 이것을 ‘알고 받아들이느냐’ ‘무방비한 상태에서 죄의식 없이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결과적으로 천양지차”라고 강조하는 대목에서 빛을 발한다.마퇴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약물교육은 처음 당시에는 보건소 예산조차 없이 빠듯했다고.“예산이 없으니 좋은 강사 섭외에도 한계를 느끼게 됐어요. 그래서 예산을 확보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어요. 덕분에 올해만 해도 50여 차례 교육을 실시할 수 있었습니다.”유 팀장은 이를 위해 남다른 실력을 갖춘 약사들을 설득해 강사로 초빙하기도 하고, 성동구약사회에서 시럽제 등 약품을 지원받거나 심지어는 관세청에도 찾아가 횟수를 늘려달라고까지 요청했다.“강사로 참여하고 계신 약사분들께는 적은 강사료로 죄송스럽지만 너무들 훌륭하셔서 놓칠 수가 없었어요. 관세청의 경우는 그쪽 사업이긴 해도 저희 관내 교육이니까 저희가 세세히 챙겨야 더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까 싶어 찾아다녔죠.”관세청의 마약탐지견 활용 교육은 실전 배치되는 개들의 시연과 실제 마약 활용, 기념품 지급 등의 시너지 효과로 올해의 ‘히트작’이 됐다고.“하지만 질문은 약이나 건기식 복용이 많은 노인들이 많았어요. 강사들 중 일선 약국에서 뛰는 약사들이 계시다보니 답변도 유창해서 제가 다 뿌듯했답니다.”하지만 지금까지의 약물교육 기획이 있기까지 혼자서는 도저히 불가능했다고 유 팀장은 말한다.“올해 아이템은 2005년부터 최근까지 함께 했던 송진경 약사가 없었으면 불가능 했을 거예요. 지금은 동작구보건소로 가셨지만 같은 팀으로 일하는 동안 묵묵히 일해주신 송 약사가 생각나네요. 물론 현재 함께 하고 있는 전양미 약사도 훌륭하고요.”이렇게 성공적인 약물교육 과정에도 어려움은 따르기 마련. 특히 학교와 강사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보건소 업무 특성상 스케줄을 잡는 것이 교육 아이템 기획보다 힘들다고.“하지만 교육 후 교사와의 간담회에서 ‘아이들이 집에 와 배운 것을 실천하더라’며 학부모들의 칭찬을 전해 들으면 ‘교육이 이런 거구나’ 싶어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올해 유 팀장의 약물교육 일정은 이달 기본적인 마무리가 되고 다음 달 마퇴본부의 지원으로 진행될 사회심리공연이 마지막으로 남아있다.“교육방법에 따라 집중력이 다르다는 것을 피부로 느껴요. 피교육자들도 새로운 시도를 원하고요. 내년에는 보건교사가 없는 어린이집과 관내 약국의 연결을 시도해볼까 해요. 아직 생각중이라 자신은 없어요(웃음).”자칫 단순교육으로 지나칠 수 있는 보건소 약물교육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약사직능의 프리즘으로 일궈내는 유 팀장의 시도가 남달라 보이는 이유는 열정에서 비롯되는 것 같았다.2007-11-08 06:32:13김정주 -
치열한 대선공약 끌어내기제17대 대통령선거가 코앞에 다가왔다. 한 달 보름여를 앞두고 나온 이회창씨의 갑작스런 출마선언으로 대선이 본격적인 레이스에 들어가면서 각 예비후보 진영과 정당들은 앞 다퉈 대선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보건의약계의 공약들은 매우 산발적이고 어수선하다. 정리된 공약들이 체계적으로 제시되지 않아 대단히 혼란스럽다. 더구나 공약의 내용들이 겉핥기 식일 뿐만 아니라 이해단체의 눈치를 보는 양다리 걸치기 식이다. 뜬 구름 잡는 선심성 공약들은 여전히 예전과 다르지 않다.대선공약에서 보건의약 분야는 사실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그만큼 후보 진영 대부분은 보건의약쪽 공약 개발에 상대적으로 소홀하다. 그러다보니 제대로 실상을 파악조차 못한 채 공약을 남발하는 경향까지 있다. 거기에 정치적 행보까지 더해지면 늘 그랬듯이 귀만 즐거운 선거 때만의 말잔치가 바로 공약이 된다. 이런 비현실적이고 소모적인 공약들에 언제까지 휘둘리면서 울고 웃고 할 것인가. 이번 선거만큼은 보건의약계의 100년 대계를 위해서도 제대로 된 공약이 나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 주체가 각 후보 진영이나 정당들이 아닌 바로 의약단체라고 본다.그런 노력을 지금 의약5단체가 해보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방법이 잘못됐다. 의협, 약사회, 병협, 한의협, 치협 등 핵심 의약단체의 장들이 이례적으로 한 자리에 모인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대선과 관련해 머리를 맞대 보고자 모였으니 일단 긍정적인 행보로 보여지기는 한다. 주요 대선후보들로부터 보건의료 정책방향을 듣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한 것은 예전에 없던 일이기 때문이다. 후보 초청연설이나 각종 포럼, 행사 등을 통해 어수선하게 제시돼 온 공약들을 일목요연하게 들을 수 있는 것 자체로만 보면 그림은 좋아 보인다.하지만 우리는 이런 행사에 회의적이다. 그 한 예로 의·약사간의 핵심 공약은 애초 공유하기가 불가능하다. 양 단체의 속내와 회원 밑바닥 정서는 너무나 다르다. 성분명 처방과 선택분업 이슈를 보면 그렇다. 전자는 약사회가, 후자는 의협이 반드시 공약으로 끌어내려 할 것은 자명하다. 그러나 후보들이 소신을 갖고 이에 대한 분명한 공약을 내놓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공약을 놓고 의-약의 치열한 대립은 이미 시작됐기 때문이다.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이 선택분업을 공론화하기 위한 궐기대회를 제안한 상황이다. 약사회 쪽에서도 성분명 처방을 세몰이 해서라도 강력하게 대선공약에 채택되도록 밀어붙여야 한다는 강경론이 우세하다.동상이몽을 하고 있는 단체들이 다함께 초청한 자리에서 후보들이 명확한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의-약 뿐만 아니라 의-한, 약-한, 의-간호 등 간에 정면출돌한 이슈들이 너무 많다. 또한 제약협, 도매협, 다국적의약산업협회 등까지 감안하면 이해관계가 충돌한 사안들이 즐비하다. 후보들이 이런 예민한 이슈에 말을 얼버무리거나 아예 발언 자체를 유보하는 것은 이제까지의 사례를 보면 충분히 예견되는 상황이다. 결국 말잔치성 공약들은 그 어느 쪽에도 실속이 없다.공약은 대선후보들이 직접 만드는 것 보다는 측근의 실무요원이나 전문위원 등이 연구하고 짜낸다. 그것을 애써 무시하거나 무게를 두지 않는 것은 결정적인 잘못이다. 각 단체별로 산하 정책실이나 정책연구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후보진영에 전문적인 대안을 제시하면서 페어플레이를 하는 것이 올바른 수순이다. 그래서 후보들이 정치적 판단이 아닌 소신을 가질 수 있는 정책적 판단을 하도록 의약단체들이 도와야 한다.대선 공약은 가장 의미심장하다. 그래서 후보들로부터 직접 무엇인가를 들어보고자 하는 것을 이해한다. 하지만 대통령은 이해단체 보다는 국가와 국민이 판단의 최종 잣대다. 이해단체의 공약은 그런 점에서 상황에 따라 연기도, 파기도 되는 것이 늘 열려 있다. 그럼에도 선거 때만 되면 힘겨루기라도 하듯 후보들을 불러놓고 이야기 한 자락 듣는 부질없는 행동들을 한다. 의약단체 공통의 뜻이 모아진다면 몰라도 핵심 이슈에서 절대 그럴 수 없지 않은가. 각 단체들은 후보들을 불러 알맹이 없는 언변을 들을 시간이 있다면 후보 측 실무위원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2007-11-08 06:30:20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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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당뇨신약 '가부스' 고용량 간독성노바티스의 경구용 당뇨신약 '가부스(Galvus)'의 유럽시판이 고용량 사용시 간독성 문제로 지연될 전망이다.노바티스는 가부스를 1일 1회 100mg 투여시 1일 1회 50mg을 투여하거나 1일 2회 50mg씩 투여하는 것보다 간효소치 상승이 빈번하게 나타나 유럽에서 가부스 시판에 앞서 처방정보 개정을 제안했다고 밝혔다.가부스 1일 1회 100mg 사용시 간효소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내용이 알려지자 증권가에서는 가부스의 연간매출액을 하향조정하면서 가부스가 동일기전의 당뇨병약인 머크의 '자누비아(Januvia)'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의구심을 보였다.1일 1회 투여하는 자누비아는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 시판승인됐는데 분명한 효과와 안전성을 가진 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가부스와 자누비아(Januvia)는 모두 DPP-4 억제제로 분류되는 신계열 경구용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2007-11-08 05:22:56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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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정신병약 '아빌리파이' 사용연령 확대승인미국 FDA는 정신분열증 치료제 '아빌리파이(Abilify)'를 13-17세의 청소년 연령대에서도 사용하도록 사용연령 확대를 승인했다.오츠카와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가 공동개발한 아빌리파이(성분 aripiprazole)은 2002년 11월에 성인의 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하도록 시판승인됐었다.이번 사용연령 확대승인은 6주간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아빌리파이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PANSS 총점으로 평가했을 때 유의적인 개선을 나타낸 것으로 보고됐다.미국 오하이오 클리브랜드의 유니버서티 하스피탈즈 케이스 메이컬 센터의 소청소년 정신과의 로버트 핀들링 박사는 현재까지 소아청소년 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선택약은 제한적이라면서 아빌리파이의 적응증 추가로 효과적인 선택약이 추가됐다고 평가했다.2007-11-08 05:13:57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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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이찌 산쿄, "프라수그렐 개발 걱정마라"일라이 릴리의 핵심 시험약 프라수그렐(prasugrel)이 주요출혈 위험을 높인다는 임상결과에 대해 프라수그렐의 원 개발사인 일본 다이이찌 산쿄가 프라수그렐의 신약개발 성공을 자신한 것으로 알려졌다.다이이찌 산쿄의 최고경영자인 타까시 쇼다는 지난 화요일 열린 뉴스 컨퍼런스에서 다이이찌 산쿄의 상반기 이익이 급상승했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프라수그렐 신약개발을 자신하면서 프라수그렐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증권분석가들에 대해 "이들이 정말 전문가라고 할 수 있느냐"라고 반문했다.프라수그렐의 전세계 최대 처방약 중 하나인 사노피-아벤티스의 '플라빅스(Plavix)'를 대체할만한 잠재성을 가진 혈전증 치료제로 릴리와 공동개발해왔다.최근 발표된 약 1만4천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임상에서 프라수그렐은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인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위험을 낮추는데 플라빅스보다 19%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중증 출혈 부작용 빈도가 32% 더 높은 것으로 보고되면서 증권분석가들은 이런 부작용이 미국에서의 최종승인에 장애가 될 것으로 우려했었다.다이이찌 산쿄는 출혈 부작용은 주로 체중이 60kg 미만이거나 75세 이상인 경우. 이전에 뇌졸중이 발병했던 경우에 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출혈 부작용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자 릴리는 프라수그렐의 임상을 일시 중단하고 투여량을 조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2007-11-08 05:02:38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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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L, 영국서 진단검사분야 공신력 입증전문위탁검사기관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이경률 이사장)이 최근 유럽 최고의 품질 인증기관인 영국 EQA사로부터 ‘ISO9001:2000 & KA A 9001:2001’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SCL이 ISO 인증을 받은 분야는 ‘의료검사에 따른 연구개발 및 진단’ 영역.SCL측은 "이를 통해 SCL은 정도관리 프로그램 및 전 영역의 진단검사 프로세싱에서 최고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SCL 이경률 이사장은 “ISO 인증을 통해 SCL 전 검사 과정의 표준화와 내부조직의 역량강화라는 개선효과를 얻었다” 며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검증 받은 SCL의 정도관리 프로그램과 진단검사의 정확성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1-07 20:12:06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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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학회 학술대상 수상자에 함원훈 교수올 해 대한약학회 학술대상 수상자로 성대약대 함원훈 교수가 선정됐다.한독약품(대표이사 김영진)은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07년 추계 국제학술대회 석상에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함원훈 교수에게 대한약학회 학술대상을 시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함 교수는 부상으로 1,000만원의 상금과 약연탑 트로피를 수상했다.유기화학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실적을 자랑하는 함 교수는 지난 2001년 '옥사졸린을 경유한 생리활성 천연물의 새로운 합성법' 연구논문을 통해 기존에 안정화시키기 어려웠던 카이랄(chiral) 구조를 보존해 천연물의 생리활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현재는 생물학적 활성물질을 활용한 비대칭 합성법 개발연구, 금속촉매 반응을 이용한 비대칭 합성법 개발연구, 락타시스틴 계열 새로운 항암물질의 개발연구 등을 통한 신약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대한약학회 학술대상은 지난 1970년 제정된 이래 올해로 38회째를 맞고 있으며, 1970년 ‘약학학술상’으로 시작된 명칭이 1992년에는 ‘약학교육상’으로, 2001년에는 ‘학술본상’으로 변경된 데 이어, 올해부터 으로 불리우고 있다.한독약품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학술대상은 뛰어난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학회 최고 영예의 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2007-11-07 19:55:18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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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해외여행 의학·건강정보 서비스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이 해외여행객 급증에 맞춰 국민들에게 해외여행에서 필요한 의학 및 건강정보를 제공한다.7일 공단은 "해외여행객 급증으로 해외에서 유입되는 전염병 역시 큰 폭으로 증가, 안전한 해외여행과 해외 전염병 국내 유입방지를 위해 자체 건강전문 포털인 ‘건강in'에 종합 해외여행 의학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공단은 서비스를 통해 여행 전 준비사항, 항공기내 건강관리, 여행 후 진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임산부·영유아·노인 등 취약계층 등의 일반적 주의사항과 대륙·국가별 풍토병, 음식물 등에 의한 질병 및 예방접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공단은 황열 등 70개 전염병 질병 및 태양광선·저온·시차장애 등의 질병정보와 해외 전염병 발생 현황 등도 함께 제공한다는 계획이다.2007-11-07 19:44:42박동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