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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코큐텐VQ플러스' 발매대웅제약이 코큐텐에 비타민 성분을 강화한 복합제 '코큐텐VQ플러스'를 발매했다.대웅제약은 100mg 고함량 코큐텐 제품에 이어 비타민 A, C, E, 셀레늄 등 항산화 성분이 강화된 코큐텐 복합제 ‘코큐텐VQ 플러스’를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코큐텐VQ플러스’는 체내생성 항산화 물질인 코큐텐에 일명 ‘항산화 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 A, C, E를 함께 복용함으로써 항산화 성분들의 시너지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프리미엄 항산화제.대웅측에 따르면 비타민은 최근 항산화 물질로 떠오른 코큐텐에 보다 항산화 물질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비타민A, C, E 셀레늄 같은 항산화 비타민은 인체에 유해한 활성산소를 억제하여 심혈관 질환이나 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비타민A는 세포성장, 생식 및 정상면역에 필요한 성분으로 40대 이후에 나타나는 시력 저하 현상을 지연, 완화하는 항산화 성분이다. 비타민 중 항산화 성분이 많은 비타민C는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재생, 노화방지 등 피부 미용에 효과적인 성분이다.또 토코페롤이라고 불리는 비타민E는 비타민A와 C의 산화를 방지하고, 암치료와 심혈관 질환, 상처치유능력을 지녀 지질산화를 방지하는 기능이 있다. 항산화제 및 항암 미네랄인 셀레늄은 특히 비타민E와 상승작용을 통해 항산화 작용을 증대시키고 면역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이 같은 성분을 고함량 코큐텐에 첨가함으로써 피부미용부터 심혈관 질환 예방까지 상호 시너지 작용을 통해 강력한 항산화 기능을 나타내게 된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대웅제약 관계자는 "고함량 코큐텐 제품 출시에 이어 복합제품을 먼저 출시함으로써 코큐텐 복합제 시장 또한 리딩해 나갈 예정이며 내년 초까지 특화된 다양한 코큐텐 복합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11-21 10:37:37이현주 -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 트랜스지방 '0'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하반기 모니터링 결과 패스트푸드점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 함량이 평균 100g 중 0.1g으로 식품 등의 표시기준에 따라 '0'으로 표시가 가능한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식약청 고시에 따르면 식품 중의 트랜스지방이 1회 제공량 기준으로 0.2g 미만일 때는 '0'으로 표시할 수 있다.각 업체별 감자튀김의 트랜스지방 함량은 ▲버거킹 0.1g ▲KFC 0.1g ▲롯데리아 0.0g ▲맥도날드 0.0g ▲파파이스 0.1g 등으로 조사됐다. 이는 올 상반기의 평균 1.2g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또한 감자튀김에 함유된 포화지방도 지난해 7%에서 3.7%로 약 47% 줄어들어 패스트푸드점에서 사용하는 기름이 품질이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이번 트랜스지방 함량 실태 조사는 식약청이 지난 3월 발표한 어린이 먹거리 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진행된 것이다.식약청은 "내년부터는 트랜스지방 뿐 아니라 포화지방 함량도 줄일 수 있도록 산업체 안전기술 지원과 더불어 저감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2007-11-21 10:28:39이상철 -
의약사 면허증 조기발급…'전자관인' 도입의약사 등 13개 직종 면허증에 전자이미지 관인이 도입된다.보건복지부는 21일 면허증의 발급명 날인을 전자 이미지 관인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의료법·약사법 시행규칙 등에 대한 일부 개정령안을 입법 예고했다.즉 의약사 등 보건의료인력에 대한 면허증 조기발급에 따라 민원인 편의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기 날인하던 면허발급방식을 전자 이미지관인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법이 개정되는 것.복지부는 전자 이미지 관인 도입후 면허증 위변조를 방지하기 위해 전자서명값 및 원본 대조란을 추가하는 전자적 처리를 하도록 했다.면허증에 전자관인이 도입되는 직종은 의사, 위생사, 약사(한약사), 한약조제자격증, 영양사, 치과전문의, 한의사전문의, 전문간호사, 응급의료기사 등이다.이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수렴은 내달 13일까지이며 복지부 의료자원팀이 담당한다.2007-11-21 10:00:41강신국 -
약공조합 박재돈 이사장, 우즈벡 정부 방문대한약품공업협동조합 박재돈 이사장(한국파마 사장)이 우즈베키스탄 방문길에 올랐다.한국파마측에 따르면 약공조합 박재돈 이사장은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20일 출국했다.박 이사장은 3박 4일간의 일정동안 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와 업체 등을 견학하며 우즈베키스탄 제약업체와의 투자, 기술협약을 논의할 예정이다.2007-11-21 09:38:45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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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제약, 코감기약 '시노피드플러스' 출시대화제약(대표이사 김수지·김운장)이 콧물 치료감기약 '시노피드 플러스 정'을 출시했다. 사노피드플러스정은 콧물, 코 막힘 등의 코감기 증상에 효과 있는 염산슈도에페드린을 30mg, 해열·진통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500mg과 항히스타민제인 말레인산클로르페니라민 2mg 복합성분을 포함해 만든 정제.대화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탁월한 코감기 제어 뿐만 아니라 아세트아미노펜 성분 175mg가량이 더해져서 코감기에 수반되는 두통, 관절통, 근육통 역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완화 시킨다는 것이 장점이다.투약방법은 성인기준 1회 2정, 1일 3회 복용하며, 연령 증상에 따라 복용횟수를 조절하면 된다.대화제약 관계자는 "부쩍 추워지는 날씨와 환절기 기후변화 등으로 코감기 환자가 늘어가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시노피드플러스 정이 기존의 종합감기약인 기치멘 정과 목감기약인 케어코프 캡슐과 함께 다양한 감기 증상의 환자들이 선택적으로 복용해 보다 종합적, 효과적으로 감기 증상을 치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2007-11-21 09:18:04이현주 -
삼마, 파머스 튼살크림으로 약국 시장 공략삼마인터내셔널이 파머스 튼살크림으로 약국과 마트 시장 공략에 나섰다.화장품 전문 수입사인 삼마인터내셔널(대표 문형식)은 최근 파머스 제품을 미국 제조사 ET브라운 사에서 직수입, 국내 약국 시장과 마트 등에 입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파머스 제품은 주력인 튼살크림과 로션, 밤(balm), 오일 등 30여종으로 구성돼있으며, 튼살크림은 미국 점유율 91%, 전 세계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회사측 설명이다. 기존 튼살제품이 고가이고 용량이 적었던 반면 파머스 제품은 상대적으로 1만원대의 저렴한 대용량 제품으로 소비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것.특히 회사측은 임산부들의 경우 튼살이 생기기 전 로션을 바르고 튼살이 시작할 때 크림을 바르면 상당수 튼살이 예방된다는 임상 결과를 제시했다.이미 지오영과 동원약품 등 전국 22개 도매들에 납품, 현재 1500여개 약국에 입점한 상태이며, 이마트와 홈에버 등 마트 시장도 호응이 높다고 삼마 측은 밝혔다.오는 25일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국약사대회에도 부스를 마련, 약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는 공중파 광고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문형식 사장은 "향후 6000여개 약국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납품 도매를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031-848-6567)2007-11-21 09:07:19이현주 -
건대병원, '뇌혈관질환 신경중재치료' 강의건국대학교병원은 오는 29일 오후 2시 병원 지하 3층 대강당에서 영상의학과 노홍기 교수가 '뇌혈관질환의 신경중재치료'라는 제목의 강의를 실시한다.뇌혈관질환은 국내에서 특정 사인에 의한 사망 중 두 번째 원인을 차지하는 것으로서 노령 인구가 많아지면서 점점 더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흔히 뇌졸중 또는 중풍이라고 불리는 뇌혈관질환은 빠른 응급조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이를 치료하기 위해 실시되는 신경중재치료란 대퇴부 동맥 등을 통해 경부 또는 뇌혈관 내에 미세관과 유도철사 등을 삽입해 혈전용해제나 색전물질을 투여하는 비수술적 방법이다.기존의 뇌혈관 수술보다 비교적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많은 이들이 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이번 강의는 신경중재치료에 대한 소개와 적용범위, 사례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진다.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2007-11-21 09:05:57류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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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도매마진 축소…약가인하 '후폭풍'원료합성 의약품 가격인하와 실거래가 사후관리, 약가재평가 등으로 제약업계에 닥친 잇따른 약가인하 조치가 도매마진 축소로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어 유통가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0일 제약·도매업계에 따르면 원료합성 의약품 90품목과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통해 위반사실이 적발된 590품목, 약가재평가로 인한 1451품목 등 총 2131품목에 대한 약가인하로 품목포기를 검토하거나 도매 마진 축소를 결정할 수밖에 없는 상황.약가 인하 조치가 적용된 제품이 주력 품목일 경우 포기보다는 여러 상황을 고려해 유통비 축소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업계 시각이다.실제로 영일제약은 '심평원 실사 후 약가인하에 따른 도매마진 조정 건' 제하의 공문을 통해 향 후 도매의 음성적인 거래관행으로 자사 제품의 약가인하 조치가 내려질 경우, 전체 매출 할인율을 2% 축소하겠다고 통보했다.제약회사 영업 담당자는 "최근 잇따른 약가인하 조치 결정으로 회사에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며 "이익구조를 고려해 도매마진을 줄이는 쪽을 검토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이 담당자는 이어 "도매에 제공하는 마진 1%씩만 줄여도 회사로서는 엄청난 이익"이라며 "그러나 도매 반발로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제약사 도매 담당자 역시 "아직 결정된 사항은 아니지만 각 제약회사마다 분위기가 도매마진 축소를 생각하는 것 같다"며 "특히 실거래가 사후관리를 통한 약가 인하는 도매 책임이 크기 때문에 마진을 줄여 이를 단속하려는 의도도 있다"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도매업체 한 관계자는 "제약회사들이 도매 마진을 축소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며 "서로 눈치보다가 어느 한 곳이 마진인하를 통보하면 줄줄이 따라 인하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최소한의 적정마진은 보장돼야 할 텐데 걱정"이라며 우려를 표했다.한편 원료합성 의약품 90품목은 평균 37%에 이르는 약가 인하가 지난 15일부터 적용됐으며, 다음날인 16일 진행된 실거래가 사후관리로 0.65% 인하가 결정된 590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는 고시 후 내달부터, 약가재평가로 상한금액 13% 인하가 결정된 1451품목에 대한 약가 인하 적용은 고시 후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2007-11-21 06:57:20이현주 -
제약 CP도입 70% 넘었다…"실효성이 과제"공정경쟁프로그램 왜 필요한가?제약업체의 불공정 거래를 차단하기 위한 공정거래자율경쟁프로그램( CP) 도입이 11월 현재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정착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올해 진행된 공정위의 불공정거래 조사 때문으로 해석할 수도 있으나, 면면히 들여다보면 이제는 제약업계의 자정운동이 본격화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공감대가 제약업체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제약업계는 ‘판촉’과 ‘불공정거래’라는 딜레마 속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공정거래 자율준수프로그램 도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특히 CP도입으로 인해 과징금, 손해배상 등 경제적 손실과 임직원들의 민형사상 책임 예방차원에서도 프로그램 가동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또한 투명경영, 윤리경영 실천기업으로서의 제약사 이미지 제고 및 관련법규 위반 시 과징금 경감, 형사조치 제재 경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CP도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실제로 한국공정경쟁연합회에 따르면 CP를 운영하는 기업이 불가피하게 혹은 임직원의 실수로 공정거래법 위반을 한 경우 공정위는 과징금 제재 수준을 경감시켜 주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이를 살펴보면 CP 1단계(CP운용 공시 및 CP실질적 가동) 가동 시 법을 위반했을 과징금은 20%까지 경감되며 검찰고발 면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만약에 CP 2단계(당해 위법행위 자진 시정, 위반 책임자의 제재조치 시행)를 운영하다가 법을 위반 했을 경우 과징금은 40%까지 경감되는 가운데 검찰고발 면제도 가능하다.이처럼 공정거래 기반 확대를 위해 CP제도는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관측된다.53곳 중 38개 업체 CP가동…정착단계제약협회와 공정경쟁연합회에 따르면 11월 현재 CP도입을 선포한 53개 제약사 중 38개 제약사가 CP를 운영(일부 제약 제외)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정착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8월초 만 해도 삼일제약 등 극소수 제약사만이 CP를 도입했지만 최근 몇 개월 사이에 상당수 제약사들이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하면서 활성화 되고 있는 것.CP도입 제약사의 경우 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녹십자, 제일약품 등 상위제약사와 국제약품, 일성신약, 근화제약 등 중위권 제약사들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다.CJ, LG생명과학, SK케미칼 등도 그룹차원에서 CP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CP 도입을 선포한 약 15곳의 제약사들은 아직까지 CP도입을 하지 않았으나, 컨설팅 및 사내 편람을 만드는 등 도입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이와관련 제약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CP도입의 필요성 및 인세티브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이 있었던 만큼 올해안에 50개사 이상이 자율준수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제약업계가 CP 도입을 통해 리베이트 관행을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 큰 의미”라며 “우선적으로 컨설팅 진행 중인 제약사의 CP도입을 지원한 이후 향후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특히 대웅제약은 업계 최초로 11월초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CP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제약사들도 눈에띤다.따라서 그동안 주춤했던 CP도입 및 운영은 연내에 모두 마무리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불공정거래 차단 실효성 있는 대안 필요하지만 업계 일각에서는 과연 CP도입이 불공정거래를 차단할 수 있는 대안이 될수 있느냐에 무게중심을 더 두고 있다.CP도입에 부정적인 모 제약사 임원은 “제약사간 과당경쟁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제약환경 속에서 상당수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관행이 여전한데, CP가 도입된다고 달라질 수 있겠냐”고 말했다.CP를 도입할 경우 회사가 정해진 프로그램 범위 내에서 판촉활동을 전개해야 하는데, 제약업계 관행상 쉽지 않다는 지적.또 다른 제약사 관계자도 “상당수 제약사들이 앞에서는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공표하고 뒤로는 여전히 리베이트에 목숨을 걸 것”이라며“ 눈가리고 아웅 식의 프로그램 도입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고 지적했다.특히 CP도입에 미온적인 제약사에 대한 협회차원의 강력한 제재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결국 제약업계가 의욕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CP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CP도입에 따른 리베이트 차단여부에 대한 기업 간 신뢰도 구축 및 CP를 운영하고 있는 제약사에 대한 제재경감 조치, 그리고 형사고발 면제 범위에 대한 구체적 방안 등이 앞으로 개선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CP도입의 7대 구성 요소 1.경영진의 자율준수 의지 표명: 최고 경영자의 의지를 대내외에 단호한 메시지로 표명2.자율준수관리자의 지정 운영: CP운영의 실질적인 책임과 권한을 가진 자율준수 관리자의 지정3.자율준수편람의 작성 배포: 업무수행의 지침서로 준수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작성4.교육프로그램의 운영: 부서 및 직원을 고려해 차등화된 교육제공이 바람직5.모니터링제도의 구축: 위법행위의 예방, 조기발견 및 시정을 위한 내부감독시스템 구축6.관련법규 위반 직원에 대한 제재: 위반정도에 비례해 인사상 제재를 포함한 기타 불이익 조치 부과7.문서관리체계의 구축: CP관련 문서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정확한 최신정보를 제공2007-11-21 06:55:21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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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도매업계 균열 조짐···쥴릭 유통 '솔솔'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안산반월 공장을 철수하면서 이 참에 의약품 유통정책을 손질키로 해 협력도매업체가 긴장하고 있다. RN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K는 국내 의약품 유통 상황을 감안해 국내 도매업체들과 비교적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 온 몇 안되는 다국적 제약사로 손꼽혔다.그러나 GSK 본사가 조직 최적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공장을 철수키로 하면서, 이런 유대관계에 균열조짐이 일고 있다.유통업계에 감지되고 있는 GSK의 유통정책은 물류아웃소싱, 마진인하, 거점도매 등급화(3등급)로 요약된다.물류아웃소싱은 생산시설이 없어지면 곧바로 완제수입품을 보관할 창고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GSK에게 불가피한 선택.하지만 아웃소싱 대상이 쥴릭이냐, 국내 업체냐에 따라 결과가 크게 엇갈릴 수 있다.아웃소싱 파트너로 쥴릭을 선정하는 것은 그동안 쌓아왔던 국내 도매업계와의 유대관계를 청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마진인하도 사전 5%를 포함해 총마진을 6% 범위로 축소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져 국내업체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고 있다.무엇보다 도매업계는 유통정책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이런 정책방향을 GSK 측이 흘리는 데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다.쥴릭행과 마진인하 카드를 동시에 꺼내놓고 도매업계가 어쩔 수 없이 둘 중 하나를 수용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평가도 이 때문에 나온다.실제로 GSK 본사 차원에서 그동안에도 쥴릭행을 촉구하는 주문이 수차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던 터라, 도매업계의 근심은 클 수밖에 없다.서울의 한 중견도매 업체 고위 임원은 “가능한 여러 경우의 수를 먼저 퍼뜨린 뒤, 도매가 쥴릭행이나 마진인하 중 하나를 불가피하게 수용하는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것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마진인하를 감수하지 못할 경우 쥴릭행을 눈감아 줄 수밖에 없고, 쥴릭행을 못 봐주겠다면 마진인하 방침을 받아들이도록 상황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GSK 측은 이런 의구심을 불식시키려는 듯 쥴릭과 국내 도매업체 4곳까지 제안서를 받아갔다.하지만 결과는 ▲쥴릭행 ▲마진인하/국내업체 한 곳에 아웃소싱/거점도매 등급화라는 두 가지 경우의 수만 남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GSK 관계자는 이와 관련 “공장철수 소식이 전해지면서 여러 가지 소문이 나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도 “하지만 GSK가 소문의 진원지가 아닐 뿐더라 논의중인 사안을 기정사실화 해 회자시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 이어 "조만간 정책이 확정되면 협력업체에 공식 통보될 것"이라면서 "GSK는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협력적 유대관계를 지속할 것인 만큼 협력사들이 부화뇌동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서울의 한 대형 도매업체 대표는 이에 대해 “아스텔라스가 석원약품에 물류를 아웃소싱 했듯이 국내 도매업체와 계약을 맺으면 좋겠지만, 이번을 기회삼아 쥴릭행을 도모한다면 심히 유감스런 일”이라고 우려했다.2007-11-21 06:54:5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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