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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기간 지난 의약품 판매한 약사 적발부산 동래경찰서는 유효기간이 지난 의약품을 환자에게 판매한 혐의로 P약사(여 46살)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P약사는 지난 4일 낮 11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에서 환자 56살 이 모 씨에게 처방전 약품을 조제해 주면서 유효기간이 지난 향정신성 의약품 20여 정을 판매하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70정 가량을 부당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부산CBS 강동수 기자 angeldsk@cbs.co.kr 노컷뉴스/데일리팜 제휴사]2007-12-10 10:36:09데일리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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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 '소아비만' 무료강좌 마련강동성심병원은 오는 16일 오전 8시 병원 15층 강당, 소아과 외래 등에서 ‘소아비만’을 주제로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강좌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영양사, 트레이너 등이 강사로 나와 각각의 ‘비만 최신 지견’, ‘비만 영양 상담’,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비만운동요법’을 주제로 강의한다.강의 후에는 사전 접수한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키·몸무게·혈압측정·혈액검사·비만도 측정·성장판 측정 등이 무료로 진행된다.*문의:02-2224-24412007-12-10 10:32:25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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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발신약 인센티브 부여 방안 고심"복지부 정영기 사무관.복지부 보건산업기술팀 정영기 사무관은 “국내 개발 (개량)신약에 대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말했다.정 사무관은 지난 7일 제약출입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보완대책 제약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정 사무관은 이날 “FTA 관련 정부정책은 피해 지원이 아니라 경쟁력을 강화시키자는 데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국내 신약개발은 사실상 물질특허가 도입된 지난 87년 이후부터, 정부 R&D 지원은 91년에야 시작됐다”면서 “불과 20년만에 13개 신약이 나온 것은 놀라운 결과”라고 강조했다.정 사무관은 이어 R&D 등에 향후 10년간 1조원을 지원하는 방안을 포함한 정부의 전반적인 지원대책을 소개했다.또 건강보험 차원에서 세계에서 최초로 국내 허가된 의약품(국내 개발 신약 또는 개량신약)에 대해 약가협상과 약가재평가에서 원가 비교방식을 적용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소개했다.정 사무관은 이와 관련 “통상과 정부가 정한 원칙에 어긋나지 않은 선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기본 마인드를 전제로 관련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정부 원칙은 최종 제품의 가치, 유용성,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cGMP와 관련 인력양성방안에 대해서도 비교적 구체적인 방안을 내놨다.GMP 인력은 재교육과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나뉜다.먼저 재교육의 경우 표준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제약협회 등 7곳에서 교육을 실시하도록 위탁하고, 교육비의 50%를 정부가 부담한다. 이렇게 연간 2000명 씩 향후 10년간 2만명을 재교육 시킨다는 게 정부의 계획.또 재교육 프로그램을 끌어간 GMP 전문가를 양성하는 별도 프로그램을 만들어 해외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가 프로그램은 비용 전액을 정부가 부담한다.정 사무관은 이밖에 기업이 스스로 R&D 투자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 해외진출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 국내외 기술이전 활성화 방안, R&D 인력양성 방안 등 추가대책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소개했다.2007-12-10 10:22:33최은택 -
삼일 슈다페드정, 12월 중순까지 공급 차질삼일제약 슈다페드정이 지난 11월 중순부터 원료수입 차질로 제품공급에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슈다페드정 품절에 대한 제보를 받아 삼일제약 소비자 상담실에 문의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대해 삼일제약측은 오는 17일부터 정상적인 공급이 가능하다고 약사회에 답변했다.2007-12-10 10:21:12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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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태반주사제, 온라인 제조공정 확인녹십자(대표 허재회)는 태반제제 ‘처방 카드’ 도입과, 관련 온라인 시스템 구축에 나서 본격적인 온& 8729; 오프라인 마케팅 강화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녹십자가 도입한 ‘처방 카드(Placenta Therapy card)’는 온라인 시스템과 연계해 처방받은 제품의 안전성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 휴대용 카드라는 것.이 카드는 병원에서 태반주사제 ‘라이넥’과 ‘그린플라’를 처방받은 후 앰플에 붙어 있는 스티커를 떼어내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개별 앰플의 스티커에는 제조번호가 표시되어 있어, 홈페이지에 접속 후 제조번호 검색을 통해 제품의 품질관리 및 제조공정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제품의 제조일, 사용기한은 물론이고 HBV, HCV 바이러스 검사 등 각종 안전성 검사 유무까지 확인이 가능하다.녹십자는 고도의 안전성과 기술력이 요구되는 품목인 태반제제의 특성을 감안, 투명하고 안전한 제품 관리를 통해 고객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녹십자는 이를 위해 제품의 생산과 유통 과정이 온라인으로 네트워킹 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자동화하는 한편, 고객 연결 창구로서 홈페이지도 신규 구축했다.이 달 5일 오픈한 라이넥과 그린플라 홈페이지(www.laennec.co.kr/ www. greenpla.co.kr)는 제품의 제조공정은 물론이고, 브랜드 소개& 8729; 녹십자만의 4단계 안전 생산시스템 등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담고 있다.녹십자는 처방카드 도입이 처방 제품의 안전성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장치가 되는 한편, 일선 병원에서도 고객관리가 용이해지는 이점이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2007-12-10 09:26:23가인호 -
오엔팜, 지오피아 당뇨화 체험행사 실시오엔팜(대표 신완섭)이 최근 약국가에 발매한 지오피아 당뇨화 체험행사를 실시한다.당뇨가 의심되거나 합병증에 시달리고 있는 개국약사, 또는 관절에 이상이 있어 일반 신발로는 걷기가 불편한 개국약사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12월 말까지 선착순 50명, 1명당 한 켤레에 한해 정상 약국공급가보다 20% 저렴하게 특별 보급한다.한편 오엔팜은 발건강용품으로 당뇨화를 취급하고자 하는 약국에는 초도물품 5켤레에 한해 10%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키높이 크기의 상품홍보용 X배너 및 소비자용 소책자를 무상 지원한다.▲문의 : 080-345-84702007-12-10 08:41:01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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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약국시장 빗장풀기 대정부 활동 가속[뉴스분석] 전경련 약국관련 규제철폐 방안 배경과 전망전경련 보고서 중 일부발췌재계가 약국법인의 일반인 참여, 1약사 1약국 철폐, 일반약 슈퍼판매 허용 등 약국의 존립기반을 위협할 수 있는 정책으로 대정부 활동을 강화하고 나서자 일선약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에 제출한 규제개혁 종합연구 보고서 중 약국 관련 규제개혁의 핵심은 약국시장 개방이다. RN 이번 보고서는 전경련과 한국경제연구원이 연구실무를 담당하는 규제개혁연구작업반(반장 이주선 기업연구본부장)을 설치, 등록된 5000여개 규제를 39개 부문으로 분류 총 84명의 연구진을 투입해 부문별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한국경제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의 의미는 정부의 요청에 따라 민간연구기관이 중심이 돼 규제받는 사람의 관점에서 정부가 등록한 모든 규제의 적정성과 존폐여부를 평가해 그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는 점에 있다"고 말했다.◆재계 "약국시장 빗장을 풀어라" = 약국 관련 규제개혁 방안의 핵심은 약국법인의 일반인 참여다. 즉 일반인이 설립한 약국에 약사나 한약사를 고용, 조제하고 복약상담을 한다면 시민의 건강을 해칠 우려가 없을 것이라는 게 전경련의 주장이다.여기에 전경련은 시중에서 약사 자격증을 대여하는 사례가 사라지지 않는 것은 약사만이 약국을 개설할 수 있다는 제도의 목표달성 기대수준을 낮추는 것이라며 면대약국 문제도 들춰냈다.전경련은 또한 '1약사 1약국' 규정도 개선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경련은 약사가 2개소 이상의 약국을 개설하더라도 약사가 아니면 조제·투약 및 판매를 하지 못하게 돼 있어 약국 관리상의 문제는 없다는 논리를 폈다. 여기에 일반약 슈퍼 판매 허용도 포함됐다.전경련은 왜 이같은 주장을 했을까? 재계가 성역화 돼 있는 약국 시장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즉 약국 법인에 일반인이 참여, 사실상 일반인이 경영하는 약국을 만들자는 계산, 즉 대기업의 약국시장 진출을 위한 포석이라는 것이다.여기에 1약사 1약국 제도가 폐지되면 다양한 복수 체인약국 설립이 가능해 약국의 대형 할인마트화 하겠다는 전략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국내 유명 약국체인 업체 관계자는 "대기업의 약국시장 진출 타진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며 "이같은 전경련의 보고서도 유통 전문 대기업 업체들의 입김이 상당부분 반영됐을 것"이라고 진단했다.한편 보고서를 접수한 국무조정실은 일단 약국 관련 3대 규제개혁안은 보류를 시킨 상황이다.◆정부, 약국규제개혁안 일단 유보 = 국무조정실은 전경련이 제출한 '규제개혁 건의과제' 중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선정된 현안과제 184건 중 우선검토가 완료된 75건에 대한 규제개선방안을 확정했다.이중 의료서비스 의약품 분야 규제개선 과제 검토 현황을 보면 병원급 의료기관의 주단위 청구 허용, 의약품 재평가 제도 개선, 전공의 수련기관 규정 및 수련연도 변경승인 보고건 등만 확정됐다.정부도 약국의 시장진입 규제 환화는 아직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약국 관련 규제개혁 방안은 국무조정실에서도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하지만 전경련의 보고서는 정책건의 과제로 아직 유효하다"고 말했다.◆약국가, 재계 시장친화적 발상에 반발 = 이번 전경련의 정부 건의서에 대해 약국가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약국가는 약국이 상업화, 자본화 되게 되면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전경련의 시장 친화적인 발상에 우려를 표했다.영등포의 K약사는 "일반약 슈퍼판매 주장은 그렇다 쳐도 전경련이 왜 1약사 1약국 제도를 폐지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전경련의 주장을 정부가 받아드리면 동네약국은 초토화될 것"이라고 걱정했다.경기 수원의 H약사는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이같은 전경련의 주장을 쉽게 받아드릴 수도 있다"며 전경련의 주장에 우려감을 표했다.2007-12-10 07:15:04강신국 -
공정거래위 "의약품 특허권 남용 감시 강화"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을 앞둔 가운데 공정위측에서 특허권 남용 분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 향후 정책방향이 주목된다.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본부 노상섭 팀장은 1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인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주최 '제약업을 위한 공정거래교육'의 자료를 통해 한미 FTA 협상 타결 이후 의약품 분야에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도입 예정임에 따라 특허권 남용 분야에 대한 감시가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밝히고 이에 주목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노 팀장은 특허권자의 부당한 특허소송 남용행위는 공정거래법상 '제3조와 23조'에 의한 시장지배적 지위남용행위 또는 사업활동방행행위로 규제하며 특허권자가 첫 번째 제네릭 회사와 담합해 제네릭 의약품의 시판을 지연시킨 경우는 '제19조'에 의해 부당공동해위로 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특허법에 의한 권리의 정당한 행사의 경우 공정거래법 적용을 배제하겠다고 말했다.노 팀장은 이 같은 정책발표에 앞서 물질특허제도의 도입으로 특허를 받은 신약은 20년간 독점적 지위를 향유할 수 있으며 특허, 브랜드 선호도 등으로 타 산업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은 제약산업의 특성을 꼬집었다.또한 노 팀장은 현재 제약산업의 경쟁이슈를 몇 가지 들었는데, 이 중 법인약국 설립금지와 일반인의 약국개설금지, 1약사 1약국 개설제도가 일반인의 약국시장 진입을 봉쇄하고 기존 약국간의 경쟁을 저해한다고 판단했다.종합병원(100병상 이상)의 도매상 의무경유제는 제약사들로 하여금 거래처 선택권을 어렵게 해 경쟁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약업체가 재판매가격유지행위 등을 통해 실거래가격을 높게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의약품 실거래가 상환제가 실시되면서 요양기관과 의약품 저가구매 유인이 사라져, 납품업체가 가격경쟁보다는 리베이트 제공 등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를 할 가능성이 증대됐다고 설명했다.따라서 노 팀장은 의료서비스와 약품 선택에 관한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도록 소비자에 대한 정보 비대칭성 시정노력을 강화하고 영리법인의 병원설립금지, 법인약국의 설립금지 등 시장진입을 저해하는 지나친 규제를 고쳐나가겠다고 밝혔다.의약품 채택 및 처방량 증대를 위한 과대접대, 리베이트 등의 관행을 근절토록 모니터링 지속과 법집행을 강화하며 비타민 국제카르텔 건과 같이, 외국에서 외국기업에 의해 이뤄지는 행위더라도 국내 시장구조에 영향을 미치거나 소비자후생을 저해할 경우 공정거래법을 역외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제3조의2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금지) ①시장지배적사업자는 다음 각호의 1에 해당하는 행위(이하 "남용행위"라 한다)를 하여서는 아니된다. [개정 99·2·5 법5813] 1. 상품의 가격이나 용역의 대가(이하 "가격"이라 한다)를 부당하게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 2. 상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을 부당하게 조절하는 행위 3.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 4. 새로운 경쟁사업자의 참가를 부당하게 방해하는 행위 5. 부당하게 경쟁사업자를 배제하기 위하여 거래하거나 소비자의 이익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 ②남용행위의 유형 또는 기준은 대통령령으로 정할 수 있다. [신설 96·12·30, 99·2·5 법5813] 제23조(불공정거래행위금지)①사업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이하 불공정거래행위)를 하거나, 계열회사 또는 다른 사업자로 하여금 이를 행하도록 하여서는 아니된다. 1. 부당하게 거래를 거절하거나 거래의 상대방을 차별하여 취급하는 행위 2. 부당하게 경쟁자를 배제하는 행위 3.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거나 강제하는 행위 4.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상대방과 거래하는 행위 5. 거래의 상대방의 사업활동을 부당하게 구속하는 조건으로 거래하거나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7. 부당하게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에 대하여 가지급금·대여금·인력·부동산·유가증권·상품·용역·무체재산권등을 제공하거나 현저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여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를 지원하는 행위 8. 제1호 내지 제7호이외의 행위로서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행위 제19조(부당한 공동행위의 금지) ①사업자는 계약·협정·결의 기타 어떠한 방법으로도 다른 사업자와 공동으로 부당하게 경쟁을 제한하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할 것을 합의하거나 다른 사업자로 하여금 이를 행하도록 하여서는 아니된다. 1. 가격을 결정·유지 또는 변경하는 행위 2. 상품 또는 용역의 거래조건이나, 그 대금 또는 대가의 지급조건을 정하는 행위 3. 상품의 생산·출고·수송 또는 거래의 제한이나 용역의 거래를 제한하는 행위 4. 거래지역 또는 거래상대방을 제한하는 행위 5. 생산 또는 용역의 거래를 위한 설비의 신설 또는 증설이나 장비의 도입을 방해하거나 제한하는 행위 6. 상품 또는 용역의 생산·거래 시에 그 상품 또는 용역의 종류·규격을 제한하는 행위 7. 영업의 주요부문을 공동으로 수행·관리하거나 수행·관리하기 위한 회사등을 설립하는 행위 8. 입찰 또는 경매에 있어 낙찰자, 경락자(競落者), 투찰(投札)가격 , 낙찰가격 또는 경락가격,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사항을 결정하는 행위 9. 제1호부터 제8호까지 외의 행위로서 다른 사업자(그 행위를 한 사업자를 포함한다)의 사업활동 또는 사업내용을 방해하거나 제한함으로써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 ⑤공정거래위원회는 제3항 및 제4항의 사무를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다른 기관에 위탁할 수 있다. [신설 99·2·5 법5813]2007-12-10 06:56:37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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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탈모치료제 특허공방서 MSD에 승리탈모치료제 프로페시아 특허 침해 여부를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던 MSD와 한미약품간 특허 다툼이 국내사 승리로 끝이났다.수원지방법원 제6부(재판장 이두형)는 지난달 30일 한국MSD가 지난해 6월 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금지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탈모치료성분인 피나스테리드는 MSD의 ‘프로페시아’가 오리지널 제품. 이번 판결에 앞서 한미는 지난 2005년 3월 특허심판원에 MSD를 상대로 특허무효 소송을 제기 올해 8월 무효심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MSD는 이번 소송과 관련 제품 생산과 판매 금지를 골자로 한 소를 제기했으며, 수원지법은 특허심판원의 선행 판결에 근거해 한미약품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피나스테리드 1심 공방은 국내업체의 승리로 끝을 맺게 됐다.한미약품 관계자는 “단순히 피나스테리드의 용량을 제한한 조성물의 경우 그 특허성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 법원 판단의 요지”라고 설명했다.한미약품은 지난해 12월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피나테드정’을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했으며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목시딜5%’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한편 탈모치료제인 피나스테리드 1mg 시장은 연간 260억원 규모인데 한미 피나테드가 출시 첫 해 20% 가까운 점유율을 올리면서 오리지널인 프로페시아의 점유율이 80% 수준으로 떨어졌다. 피나스테리드 특허 공방 *특허침해금지 소송 개요(2006가합11640)-2006.06.28 소제기(수원지방법원)-2006.11.22 기일추정(특허무효심결 결과 대기)-2007.08.07 특허무효심결(특허심판원)-2007.10.22 기술설명회-2007.11.02 변론기일-2007.11.30 선고(한미승소)*대상특허권-특허등록 제375083호 (존속기간 2014년 10월 11일)*특허청구범위-약제학적으로 허용되는 담체와 함께 피나스테리드를 0.2 내지 3.0mg의 단위용량으로 함유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증의 치료에 유용한 경구투여용 약제학적 조성물2007-12-10 06:50:54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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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건보증 도입, '본인부담 부풀리기' 방지현행 종이 건강보험증을 폐지하고 전자 건강보험증 도입할 경우 주민번호를 이용한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 및 본인부담 부풀리기 등을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가 결과가 나왔다.공단의 '건강보험증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신우회계법인은 "전자 건보증이 도입될 경우 전자서명을 통해 본인 확인이 가능해 짐에 따라 도용 및 대여의 문제를 예방하고 요양기관의 부당허위청구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9일 밝혔다.이를 위해 수진자 자격조회, 방문기록 전송, 일·월별 누적 진료회수, 진료금액 확인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전자 건강보험증 도입과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것이 신우회계법인의 판단이다.연구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증을 카드 형태로 전환할 경우 연령에 구분없이 국민 개인별로 발급하고 건강보험증 및 요양기관의 진찰권 중복 사용을 없애고 전자카드만으로 요양기관의 진료를 가능토록 했다.운영방식은 공단이 직접 관리할 경우 시스템 구축기간은 16~2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건강보험 관리 시스템 구축 59억원, 카드 제작비 72억원 등과 함께 전국 요양기관에 단말기를 설치할 경우에는 225억원, 카드 리더기를 배포할 경우 105억원 등 236억원에서 356억원의 초기 도입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시스템의 위탁운영의 경우 현재 각 요양기관에 구축된 신용카드 승인체계를 활용하는 것으로 시스템 구축 기간은 6~8개월, 관리 시스템 및 카드 제작비는 동일하지만 단말기나 카드리더기 설치 비용을 22억원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전자 건강보험증이 시행되면 환자는 진료 및 입원 시 카드를 제시하고 요양기관에서 카드를 통해 수진자 자격확인을 요청, 공단에서 수진자 자격 및 카드분실, 방문횟수 등을 확인한 결과와 승인번호를 요양기관에 전송하게 된다.이 경우 환자의 일·월별 진료회수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료쇼핑, 중복검사 및 중복투여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또한 카드 단말기를 통한 전자서명이 공단에 구축된 전자서명 DB로 전송돼 대조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종이 건보증의 고질적인 문제인 도용 및 대여의 문제를 예방하고 주민번호 도용을 통한 요양기관의 허위·부당청구를 방지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특히 환자가 본인부담금을 결제할 때 전자 건보증을 함께 제시해 요양기관이 본인부담금 내역을 공단에 전송하고 승인번호를 받은 후 결제를 진행토록 함으로써 본인부담금을 부풀리는 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전자카드의 형태에 대해 신우회계법인은 접촉식 스마트카드에 비해 마그네틱 카드가 비용·효과적이라는 점에서 현행 신용카드와 같은 마그네틱 카드의 도입이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했다.실제로 마그네틱 카드의 제작비는 장당 150원으로 1500원에 이르는 스마트 카드에 비해 저렴할 뿐 만 아니라 스마트 카드 사용을 위해 전국 요양기관에 단말기를 배치할 경우 225억원의 추가비용이 소요되는 상황이다.신우회계법인은 "마그네틱 카드는 여론조사에서도 스마트 카드에 비해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도 "전자카드 도입은 카드의 형태보다는 수용성과 비용적인 측면을 고려한 순차적 도입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2007-12-10 06:42:21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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