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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사장, 남북의료협력재단 공동대표에글락소 김진호 사장.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김진호 사장이 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 공동대표로 취임했다.GSK는 김 사장이 병협 김철수 회장, 제약협 문경태 부회장, 민족화해협력협 이병웅 공동의장, 남북치의학교류협 김병찬 사무총장과 함께 새 공동대표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남북의료협력재단은 북한에 30병상 이상 규모의 중소형병원 30개를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해 6월 출범한 공익재단이다.이사장은 정희화 의원이, 고문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성춘 자문위원, 경실련 김성훈 공동대표, 아름다운가게 박원순 이사장 등이 맡고 있다.2007-12-10 17:38:39최은택 -
신상신고 미필자, PM2000 무단 사용 금지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신상신고를 하지 않고 무단으로 PM2000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인 보호조치를 강구하겠다고 10일 밝혔다.약사회는 “당초 PM2000 배포는 신상신고를 필한 약사회 회원에 한해 무료로 이뤄질 계획이었으나, 7년여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신상신고를 하지 않은 채 저작권자인 약사회 허락 없이 무단으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보호조치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따라, 약사회는 PM2000 프로그램의 무단 사용 행위는 저작권 보호법 뿐 아니라, 정관과 지부·분회 조직 운영 및 회비 관리 규정에 위배된다는 사실이 명시된 공문을 각 시·도약사회에 발송했다.약사회는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반 사항에 대한 보호조치를 적용할 계획”이라며, “PM2000 사용을 원하는 신고 미필 회원들은 반드시 해당 시·도약사회에 신상신고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2007-12-10 17:35:26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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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과학원 황대연 박사 세계인명사전 등재국립독성과학원 실험동물자원팀의 황대연(37) 박사가 세계 3대 인명사전의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8-2009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독성과학원은 10일 황 박사가 유전자 이식기술을 이용한 인간의 난치성 질환에 대한 원인유전자를 이식해 치매, 당뇨 등 다양한 모델동물의 개발에 따른 특허와 논문에 대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황 박사는 1997년부터 독성과학원에 최초로 형질전환모델동물 생산 기술을 확립해 유방암모델동물 개발을 성공했으며, 이후 치매·당뇨 등 질환모델동물과 독성평가모델동물 등을 개발해 현재까지 특허등록 7건, 국제논문 30여편을 발표했다.또한 개발한 질환모델동물을 국내 대학 및 연구소에 제공해 치매진단 기술을 위한 조형제 개발, 운동이 치매개선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한 연구활동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2007-12-10 17:18:58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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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17년 혈압약 '노바스크', 적응증 추가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수년 동안 국내 처방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혈압약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한 화이자의 ‘ 노바스크’가 발매 17년만에 적응증을 추가하는 기염을 토했다.한국화이자제약은 자시 베실산 암로디핀에 대해 식약청이 관상동맥질환 관련 적응증을 새로 승인했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노바스크’는 앞으로 관상동맥심질환이 확인된 환자 중 심부전이 없거나 심박출량이 40% 미만이 아닌 환자의 협심증 입원과 관상동맥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화이자는 이번 적응증 확대는 ‘노바스크’의 대규모 임상연구인 ‘CAMELOT’(Comparison of Amlodipine vs Enalapril to Limit Occurrences of Thrombosis)과 ‘PREVENT’(Prospective Randomized Evaluation of the Vascular Effects of Norvasc Trial) 임상결과가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화이자에 따르면 CAMELOT연구 결과, ‘노바스크’는 관상동맥질환자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을 31% 감소시켰고,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의 위험성은 42%, 관상동맥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은 27% 씩 각각 감소시켰다.또 PREVENT 연구에서는 불안정 협심증으로 인한 입원률을 35%, PTCA(Percutaneous Transluminal Coronary Angioplasty; 경피적 경혈관 관상동맥 확장술)와 CABG(Coronary Artery Bypass Grafting; 관상동맥우회술) 시술은 각각 43%씩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연세의대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는 이에 대해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노바스크를 투여, 정상 범위였던 혈압을 더 낮췄을 경우 오히려 협심증 조절이 잘 돼 관동맥성형술이나 입원 건수가 줄어든다는 사실이 처음으로 밝혀진 결과”라고 말했다.화이자제약 마케팅 이동수 전무는 “출시 17주년 동안 많은 대규모 임상을 통해 수 차례 입증된 노바스크의 효과와 안전성에다, 또다시 적응증을 추가하게 됐다는 사실이 자체가 고무적인 일”이라고 자평했다.2007-12-10 17:15:44최은택 -
송파약, 복약지도·소화기질환 대처법 강좌서울 송파구약사회는 지난 8일 복약지도 및 소화기질환 대처요법 등 2008년 하반기 추가 연수교육을 개최했다.구약사회관에서 열린 이번 연수교육에서는 오흥설 강사의 ‘복약지도 및 소화기질환의 대체요법’과 이현수 강사의 ‘대사성 중후군의 이해 및 복약지도’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특히 참석한 약사들은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노졸중, 순환기질환의 상담 및 투약 예를 바탕으로 판매 노하우를 강의한 오 강사의 강좌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구약사회 진희억 회장은 이날 연수교육에 앞서 “추운 날씨에도 많은 약사들이 참석한데 대해 감사한다”면서 “이번 약사 연수교육이 2007년도 송파구 마지막 교육”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날 연수교육에는 강윤구 약사님 외 41명께서 참석했다.2007-12-10 17:08:17홍대업 -
"경쟁력 확보위해 능동적 경쟁 체질화 필요"글로벌 시대 경쟁력 확보를 위해 능동적으로 경쟁을 솔선, 체질화하는 것이 기업발전의 핵심적 요소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이를 위해 세계적 선진기업들도 오래전부터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를 운용 중이며 현재는 글로벌 스탠다드로 정착되는 단계에 이르렀다는 평가다.공정거래위원회 경쟁주창팀 권철현 팀장은 한국공정경쟁연합회 주최로 열린 ‘제약업을 위한 공정거래교육’자리에서 공정경쟁에 대한 기업경영철학은 시대적 요구사항이라고 강조하면서 호주 등 해외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운영사례에 대해 소개했다먼저 호주의 경우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지난 1998년 표준 자율준수프로그램을 제정해 기업들에게 보급했다.관련전문가와 정부, 재계인사들로 위원회를 구성해 표준을 도출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전사차원의 준수의진선엄과 CP를 전담할 고위경영자 지정, 권한부여 ▲회사내 경쟁법문제의 발견과 처리절차 제정 ▲CP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불만사항 처리 시스템 구축 ▲CP운영에 필요한 기록관리, 내부감독, 보고시스템 구축 ▲정부와 긴밀하고 지속적인 연락 유지 등이다.호주는 상장법인 60%가 CP를 도입하고 있다. ACCC는 위반사업자에 대한 시정조치 일환으로 CP도입 또는 운영강화를 명령할 수 있어 기업은 그 결과를 ACCC에 보고해야 하는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다.ACCC는 기업들에게 CP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지 외부로부터 정기적으로 감사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으며 법원은 CP운용상황을 제재수준 결정요소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일본은 독금법 자율준수를 위해 회사차원에서 대책을 강구한 기업이 86%에 이르고 있다.(작년 상장기업 1700여개사 기준)공정거래위원회는 위반행위 재발 및 시정조치 실효성 제고를 위해 CP조치를 명하고 있으며 공정거래협회는 ‘독점금지법 Compliance Program'을 발간해 보급하고 있다.내용은 관공서입찰에 관한 모델, 대규모소매업에 있어서 우월적지위남용 방지에 관한 모델, 제조업 일반의 모델, 전력회사의 독금법 준수모델 등 개별기업이 CP도입시 참고할 수 있는 표준모델을 업종별로 작성했다.미국은 독점규제가 강화되고 카르텔 등 독금법 위반행위가 범죄로 취금되면서 기업들이 위험관리 차원에서 CP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카르텔의 경우 기업에 대한 과징금이 사업자이득의 2배며 피해자손실의 2배중 가장 큰 액수인 1천만불을 받았으며 개인은 35만불, 최소 금고형으로 4~10개월의 실형을 권고받은 바 있다.이에 화이자, IBM, GE 등 대부분의 대기업들과 다국적기업들이 경쟁법 CP를 운용 중에 있으며 실제로 GE는 실제로 법위반 행위 발생시 CEO 책임으로 귀속해 CEO를 CP운용상황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했다.또 직원들은 반복교육을 받으며 매년 교육내용 준수확약서를 제출토록 했으며 중요 계약이나 거래시 CP관리자의 사전검토 및 서명을 의무화하고 있다.EU는 경쟁법 위반시 위반행위와 관련 없는 제품을 포함, 전년도 매출액의 10%까지 EU위원회의 재량으로 엄청난 제재금을 부과하고 있다.실제로 MS 끼워팔기의 경우 497백만 유로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바 있다.이에 경쟁당국은 CP를 운영하고 이에 대한 준수의지가 있으며 교육훈련사실이 입증되는 경우는 제재금의 상당액을 감면해주는 등 CP 인센티브제도 운영을 통해 권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권 팀장은 등급평가제, 인센티브 부여 확대 등을 통해 CP정착을 위한 제도개선에 노력해야 하며 공정경쟁연합회 등 역할 확대방안과 업종별 사업자단체 등 다양한 민간주체들의 참여방안을 강구해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CP확산 및 기업체 인식제고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채녈을 다양화 정례화하고 CP 도입 권유제, 교육이수명령 확대 등 중장기 제도개선 과제를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2007-12-10 15:53:37이현주 -
심평원, 약제비 적정화등 10대 뉴스 선정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임의비급여 논쟁 등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선정한 10대 보건뉴스에 선정됐다.10일 심평원은 "2007년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 보건의료분야 10대 뉴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건강보험시행 30주년 ▲의료급여 시행 30주년 및 법개정 ▲보장성강 화정책 시행 ▲급여비 가감지급 시범사업 ▲임의비급여 논쟁 ▲건강보험 재정 적자 발생 ▲진료비 환불 급증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적용방안 확정 등이 선정됐다.약제비와 관련해서는 약가재평가, 경제성 평가 등을 포함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이 포함됐으며 의약품유통 과정 투명성 제고 및 실거래가 파악 등을 위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설립도 10대 뉴스로 꼽혔다.2007-12-10 14:53:0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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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과학학술단체, 제16회 고령사회 포럼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가 오는 11일 7시 금호아시아니빌딩에서 16회 고령화사회포럼을 개최한다.10일 연합회에 따르면 '노인 정신건강과 노인 정실질환의 추세와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치매, 노인우울증 등 노인 정신건강의 문제를 검토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복지부 등이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서울대의대 조맹제 교수의 ‘노인 정신건강과 노인 정신질환의 추세와 전망’ 주제발표와 함께 김포 한별신경정신병원 서동우 박사, 서울여자대학교 인간개발학부 최혜지 교수의 토론발표가 진행된다.2007-12-10 14:39:14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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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약, 근무약사 대상 연수교육 실시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차달성)는 오는 17일 구약사회관에서 근무약사를 대상으로 '제2차 연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연수교육 대상은 광진구 내 근무·관리약사와 2007년도 연수교육 미필자이다.구약사회는 "이번 연수교육 참가 대상 회원에게는 이미 공문이 발송됐으니,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문의: 02-2201-62172007-12-10 12:34:31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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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2곳, '삐끼' 1명 공동고용 환자 유인동일건물 1층에서 나란히 약국을 운영하던 2곳이 공동으로 삐끼 1명을 고용, 환자를 약국으로 유인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았다.서울 강동구 D대학병원 앞에 위치한 A약국(익명)과 B약국(익명)은 ‘약국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환자 호객행위를 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이들 약국은 D병원 앞에 위치해있지만, 환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건널목과는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 다른 약국들에 비해 환자의 접근성이 좋지 않고, 임대료도 비싼 편이다.이같은 지리적 요인 탓에 대학병원 앞인데도 토요일에는 10건 이하의 처방전을, 평일에도 겨우 50건 이하의 처방전을 수용하는 등 약국경영 상태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었다는 전언이다.이에 따라, 이들 약국은 경영난 타개를 위해 환자들이 많은 시간에 삐끼 1명을 공동으로 고용, 병원에서 나오는 환자들을 약국으로 유도했다는 것이다.관할보건소측은 지난 2월 환자 유인행위를 하고 있는 삐끼에게 확인서를 받고, 해당 약사들에 대해 ‘호객행위’로 3일간의 업무정지 처분과 함께 경찰 고발조치를 했다.이들의 호객행위는 약사법 제47조(의약품의 판매질서)와 약사법 시행규칙 제57조 제1항 제6호에서 금지하고 있는 규정이다.12월 현재 A약국은 계속 영업을 하고 있지만, 삐끼를 공동으로 고용했던 B약국은 폐업한 상태다.강동구보건소측은 9일 “약국에 고용돼 호객행위를 하던 사람은 ‘이 약국으로 가라’는 식으로 병원 앞에서 환자들을 유인하고 있었다”면서 “약국의 사정은 이해를 하지만, 약사법 규정을 어긴 만큼 처벌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2007-12-10 12:26:35홍대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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