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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약, 약사회보에 청소년지원단 홍보인천시약사회(회장 김사연)가 지난 18일 1388청소년지원단 제4차 운영위원회에 참석, 2개월마다 약사회보를 통해 홍보해나가기로 했다.이날 오전 11시 청소년상담센터 본관 3층에서 개최된 회의에서 청소년지원단은 2007년도 사업을 결산하는 한편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위기의 청소년들을 상담센터로 보낼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논의했다.이에 대해 시약사회는 2개월마다 발간하는 약사회보에 청소년지원단을 홍보하고, 인천시와 협의해 이에 적극 참여한 지정업소에 ‘1388청소년지원 모범업소’ 인증표를 부착할 수 있는 특혜를 주자고 건의했다.또, 폐업이나 이전으로 인한 지정서 반송 업소는 사무국과 연락해 승계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했다.이날 회의에는 김 회장과 노래문화업중앙회 백길진 사무국장, 그린콜택시 정종섭 회장, 인터넷PC문화협회 조임제 회장이 참석했으며, 김보기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한편 시약사회는 올해 ▲위기청소년 장학금 100만원 전달(5월26일) ▲인천남구약사회 순회교육(5월26일) ▲일시보호소 약품후원(6월7일) ▲아웃리치 약품 후원(8월2일) 등의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2007-12-19 17:12:39홍대업 -
충남약, 태안 기름유출지역서 봉사약국 운영충청남도약사회는 지난 17일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 지역민과 자원봉사자들을 위한 봉사약국을 설치, 운영했다.이날 봉사약국에는 노숙희 회장과 이덕순 부회장, 서산시분회의 손병표, 태안군분회의 김휴석 분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기름유출과 관련 피해복구작업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주민과 전국에서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무료투약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도약사회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봉사약국을 약사회원과 함께 교대근무로 당분간 매일 오전10시~오후5시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또 노 회장은 시도약사회 및 제약사 등에서 도약사회를 통해 격려 및 성금과 의약품 등의 물품을 지원해 주는 정성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지원의 손길에 대한 자세한 현황은 향후 충남약사회 홈페이지(www.cnpa.or.kr) 및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7-12-19 17:01:02홍대업 -
한강성심병원, 개원 36주년 기념식 진행한강성심병원(원장 현인규)은 지난 18일 오후 노인센터 10층 강당에서 ‘개원 36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현인규 병원장을 비롯,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기념식과 함께 장기근속자·모범직원 포상이 실시됐다.시상식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김종원 레지던트 외 24명이 모범직원으로 선정됐다.또한, 기관실 정창화 주임기사와 교환실 이충구 주임기사가 30년 근속상, 진단검사의학과 이규만 교수 외 5명이 25년 근속상, 의무기록과 한숙희 과장 외 4명이 20년 근속상, 내과 유형준 교수 외 18명이 15년 근속상, 소아청소년과 오필수 교수 외 17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현 원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고, ‘친절한 병원, 설명 잘하는 병원, 검사와 치료가 빠른 병원’을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말했다.2007-12-19 14:05:44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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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오미멘텀, CGV와 공동마케팅 펼쳐허재회)가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와 함께 입술보호제 오미멘텀(Omi Menturm) 공동마케팅을 펼친다고 19일 밝혔다.녹십자는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주 고객층인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효율적 광고와 샘플링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CGV 영화관에서 팝콘을 구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오미멘텀 피치와 파인 중 1개씩을 무료로 나눠주는 행사를 시작했다.녹십자는 GV 명동점과 강남점, 대학로점에서 실시되는 이번 공동마케팅 행사를 통해 오미멘텀을 입술보호제 시장에서 리딩 브랜드로의 확실한 이미지 각인과 함께 사용 고객 확보를 통해서 제품 효능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이 같은 특징으로 입술보호제의 매출이 20억원을 넘어서는 등 무서운 질주를 계속하고 있는 가운데 오미멘텀이 겨울방학을 맞아 CGV를 찾은 고객들의 입술을 얼마나 촉촉하게 해 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2007-12-19 12:42:36가인호 -
일반의약품 판매 거부한 약사 처벌 못한다약사가 환자에게 일반약 판매 거부를 했다면 처벌을 할 수 있을까?A씨는 얼마전 가족이 복용할 일반약을 구입 하기위해 B약국을 방문했다. 이에 B약국 약사는 한방제제와 일반약을 복용하라며 두 가지의 의약품을 추천했다.그러나 A씨는 한 가지의 약만 구입하겠다고 하자 약사는 그렇게 하면 효과가 없다며 두 가지 약 모두를 판매하지 않은 것.이에 A씨는 최근 B약국이 약사법을 위반한 것 아니냐며 보건복지부에 민원을 냈다.복지부는 "현행 약사법 24조 1항에서는 약사가 조제 요구를 받으면 정당한 이유 없이 조제를 거부할 수 없도록 하고 있지만 민원내용을 보면 일반약 판매시 약사의 약학적 기술상 환자가 해당 의약품 복용에 상호작용 등을 고려한 일반약 선택을 돕고자 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복지부는 "약사는 일반약을 판매할 때 진단적 판단을 하지 않고 구매자가 필요한 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며 "해당의약품의 용법, 용량 및 효능 효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복약지도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결국 일반약 판매 거부까지 처벌을 할 수 없다는 게 복지부의 판단으로 보인다.한편 최근 서울시의사회가 일부 약사들이 처방 조제시 일반약을 같이 판매하는 행위에 대해 문제를 삼는 등 의료계는 약국의 일반약 판매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하지만 복지부도 약사 진단 행위에 따른 일반약 판매가 아니라면, 문제삼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일반약 판매에 대해 의약간 갈등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2007-12-19 12:36:04강신국 -
약대지원, 약사 되고 싶어서>성적>부모님졸업을 앞둔 약학대학 4학년 학생들이 약대 입학 당시에 가졌던 동기 1순위는 ‘약사가 되기 위해서’였고, ‘수능 점수에 맞춰서’, ‘부모님 권유’ 순이라는 흥미로운 조사결과가 나왔다.최근 성균관대학교 정규혁 학장은 약대6년제 학제개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약대생 재학생 가치분석을 하기 위해 4학년 학생 49명에게 입학동기와 진로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7명 중 16명은 ‘약사가 되기 위해서’라고 답변했다. ‘수능점수에 맞췄다’는 학생은 10명이었고, ‘부모님의 권유’를 택한 학생은 9명이었다.‘신약개발이 하고 싶어서’라는 답변에도 5명의 학생이, 나머지 7명은 ‘기타’란에 소견을 적었다.입학동기에 따른 진로선택은 ‘약국·병원 취업’이 15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학원에 진학하겠다는 학생은 14명이었고, 산업체 8명, 기타 10명이었다.정규혁 학장은 “입학시 자신의 진로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입학한 학생들의 경우에는, 이들이 추구하는 진로가 대학생활을 거치면서도 대체로 유지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다만, 정 학장은 “약대 입학당시 학생들의 성적이 매우 우수함에도 불구, 학자나 연구원, 공직 등 진취적 직업에 종사하고자 하는 동기는 10%에 불과하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며 "이는 대부분이 약사라는 자격을 선호해서 지원한 것으로 사료된다"고 덧붙였다.2007-12-19 12:19:40한승우 -
약사들 "대선만 있나? 지역 재보선도 있다"19일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지방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의약계 출신 후보들.(왼쪽부터 김은숙 약사, 김준호 약사, 김영권 한의사, 양혜령 치과의사)온 국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대통령선거. 대선 투표가 실시되는 19일엔 지방자치단체 재보궐선거도 동시에 치러진다.특히 약사 2명과 한의사, 치과의사 등 의약계 인사 총 4명이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지고 그동안 치열한 선거전을 벌였다.우선 부산 중구청장에는 김은숙 약사(62·부산약대)가 한나라당 명패를 달고 재도전하고 있으며, 경북 영천시장에는 김준호 약사(69·영남약대)가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태다.김 약사의 경우 지난해 5.31 지방선거에서 이인준 전 구청장에게 1000여표 차이로 석패했지만, 이번에는 결과가 다를 것으로 지역 약국가는 전망하고 있다.부산이 한나라당 텃밭이라는 점과 5.31 지방선거에서 인지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부산 중구지역 약국가는 “이번에는 당선이 거의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고 말할 정도다.경북 영천시장에 출마한 김 약사는 영천시의회의장과 경상북도의원 등을 역임하는 등 나름대로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그러나, 이번 선거과정에서 출마도 다른 후보들에 비해 늦었을 뿐 아니라 선거사무실 개소식도 늦어 자연 선거운동도 12월 들어서 진행되는 등 다소 불리한 점을 가지고 있다.지역언론에서 총 6명의 후보 가운데 ‘3강’에도 포함되지 못한 것도 이같은 영향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지역약국가는 “김 약사가 다소 불리한 점은 있지만,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면서 “지역 약사들도 묵시적으로 김 약사를 지원하는 등 당선을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서울 강서구청장 선거에는 한의사인 김영권(46·경희대) 강서구한의사회장이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로 출마했으며, 5파전을 벌이고 있다.치과의사 출신인 양혜령(45·전남대)씨는 (사)대한여자치과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통합민주신당 공천을 받아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광역의원에 도전했다.한편 이번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13곳 ▲광역의원 12곳 ▲기초의원 25곳 등 총 50곳에서 치러지며, 대통령선거와 함께 실시돼 예년의 투표율 30%를 훨씬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2007-12-19 12:13:53홍대업 -
베시케어 출시···요실금약 시장 3파전 예고'디트루시톨'·'Bup-4' 양강구도, 3파전으로 개편일본계 제약사인 아스텔라스제약의 과민성방광증치료제 ‘ 베시케어정’(성분명 숙신산 솔리페나신)이 이달 본격 출시됐다.아스텔라스는 제품출시 2주만에 고대병원 등 14개 종합병원에 제품을 랜딩시키면서, 내년 시장공략의 발판을 놓았다.‘베시케어정’은 한국에서는 새 약가제도 시행 이후 처음으로 약가협상을 통과해 급여등재된 의약품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아스텔라스는 그러나 기존 치료제의 부작용을 현격히 개선시킨 ‘베시케어정’의 치료제로서의 강점에 주목해 달라고 주문했다.이는 제품출시 후 2주만에 14개 종합병원에 약사위원회를 통과한 점만 봐도 알 수 있는 것 아니냐는 것.아스텔라스는 여세를 모아 내년 하반기까지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전체에 ‘베시케어정’을 랜딩시킨다는 목표다.개원가 또한 ‘베시케어정’의 주요 타깃 중 하나다.현재는 키닥터가 비뇨기과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하는 ‘디투디’ 방식을 채택하고 있지만, 내년 3월부터는 내과와 산부인과를 포함해 과민성방광증에 관심이 있는 모든 개원의들을 대상으로 전국 투어 심포지엄에 나설 예정이다.이를 통해 현재 마켓을 리드하고 있는 화이자의 ‘디트루시톨’과 제일약품의 ‘Bup-4’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현재 요실금치료제로 알려진 과민성방광증(OAB) 치료제는 연 300억대 시장규모로 ‘디트루시톨’이 50%, ‘Bup-4’가 30% 대를 점유하면서 마켓을 리드하고 있다.아스텔라스는 내년 중 양강구도에 파열구를 내 3파전으로 시장을 재편하면서, 동시에 시장규모를 키우는 데도 역점을 둔다는 전략이다.마케팅팀 김기범(약사) 과장은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시장은 제네릭과 신약이 수년내 잇따라 출시되면서 가열양상이 심해지고, 전체 시장규모도 가파르게 팽창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 시장의 최강자로 베시케어정이 자리매김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2007-12-19 12:13:34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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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노인 부적정처방 적정성 평가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 만성질환 관련 약제 및 노인 부적정 처방 등에 대한 급여 적정성 평가에 나설 예정이다.이는 심평원이 올해 초 2015년까지의 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밝힌 중·장기 추진 방안의 일환으로 평가를 위한 지표 개발 및 현황 분석 등을 거친 후 본격적인 평가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19일 심평원에 따르면 급여 적정성 평가 확대 차원에서 만성질환 관련 약제처방, 노인 부적정 처방 관리, 환자안전 관련 평가 등을 내년도 추진 사업계획에 포함하고 연구용역 및 자체 연구 등을 통해 평가지표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관련 약제처방 적정성 평가의 경우 평가에 대한 명분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다양한 약처방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평가 지표 및 대상을 명료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심평원 관계자는 "만성질환 약제처방의 경우 아직 평가지표가 명료하지 않아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내년부터 평가 지표를 확립하기 위한 연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만성질환 약제처방이 질환 중심이라면 노인 부적정 처방은 보다 처방경향 등에 집중한 것으로 현재 평가지표 마련을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DUR 관련 연구 완료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심평원은 노인 부적정 처방에 대해 개별적인 처방에 집중하기 보다는 의료계의 처방 경향을 전반적으로 분석, 부적정한 처방이 지속될 수 있는 가능성을 차단하고 자율적 개선을 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심평원 관계자는 "개별적 처방이 적정하더라도 전체 경향으로 볼 때 부적절할 가능성이 발생할 수 있다"며 "노인 부적정 처방 평가는 안전성 문제를 뒤늦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위험도 있는 처방의 경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2007-12-19 12:12:54박동준 -
"투약일수 2140일 의료쇼핑 이렇게 해결했다"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인 M씨(72)는 동일 상병으로 11개 병의원을 이용했다. 이른바 의료쇼핑을 한 것.M씨의 급여 이용실태를 보면 2006년 한해에만 급여일수 2390일, 투약일수 2140일을 기록했다.이중 근골격이완제, 소화기계약물 등 15종의 약물에 대한 중복투약만 195건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서울 중랑구 의료급여관리사 송명경 씨는 M씨 의료쇼핑에 대한 밀착 관리에 들어갔다.송 씨는 M씨의 단골병원을 지정하고 지속적인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의료급여 일수 및 기관부담금을 줄이는데 성공했다.M씨의 연도별 급여일수 및 기관부담금 비교즉 사례관리 이후 의료급여 사용일수는 2376일에서 545일로 77.1%에 감소했고 의료기관 내원일수도 374일에서 30일로 92%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진료비도 774만원에서 295만원으로 61% 감소됐다.병의원 이곳저곳 전전하며 의료쇼핑을 하던 M씨는 현재 강남 S병원 등 총 3곳의 의료기관만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의려급여 사례관리 및 수기 우수작을 선정 발표 했다.송명경 씨의 사례관리 수기는 우수작을 받았고 이외에 서울 강북구 허은경, 충북 보은군 노순미, 경남 거창군 서명희, 광주 광산구 김순아 의료급여관리사의 수기도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복지부는 하루에도 수차례 여러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하도록 밀착 상담한 내용과 현장의 소리를 모아 의료급여 사례관리집을 발간했다.2007-12-19 12:00:58강신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