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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총회의 계절 3월…'꾼들의 추억'대부분의 상장 제약사들이 주주총회 당시 일명 주총꾼들에게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주총꾼이란 당해 기업의 발전과 주가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금품을 목적으로 주총 의사진행을 방해하는 소액주주를 뜻합니다.이들 주총꾼들은 주로 경영권 분쟁, 실적 부진 등 문제가 될 소지를 가진 기업들을 주타깃으로 삼는 경향이 다분합니다.[인터뷰]A제약사 IR담당자: “꼬투리를 잡으려면 뭐든 다 잡아내죠. 우리 회사같은 경우는 감자 안건을 꼬투리 삼아서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했던 때도 있었어요. 대부분 20~30만원 정도 요구해요.”주총꾼들의 유형에 따른 피해사례도 다양합니다.[인터뷰]B제약사 IR담당자: “주주총회 소집통지서를 발송하면 며칠 후에 회사로 전화가 와요. 이젠 목소리만 들어도 알죠. 아, 주총꾼이구나. 노골적으로 얘길해요. 30만원 입금시키면 주총회장에 안갈테니까 돈 넣으라고….”이처럼 노골적으로 현금을 요구하는 주총꾼에 비하면 기념품 싹쓸이형․갑부형 주총꾼들은 양반이라는 평입니다.[인터뷰]C제약사 IR담당자: “6인 가족 모두가 5주 미만의 소액주주인 경우가 있었는데, 아버지가 대표로 와서 6명분의 기념품을 모두 다 요구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인터뷰]D제약사 홍보담당자: “우리 회사 주식을 5주가지신 소액주주분이신데, 매년 주총회장에 올 때 기사 딸린 에쿠스를 타고 오세요. 5분 정도 참석했다 기념품만 챙겨서 바로 가시죠.”한편 상위 20위권 제약사들은 주총 경비로 약 1천 5백만원~5천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이중 주총꾼들을 위한 비공식 명목비는 통상 500만원 정도로 책정돼 있는 것으로 관측됩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2-10 06:46:4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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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인력, 임상현장서 제약사로 이동[제약사 의사 임원 영입 바람]▶정웅종 / 진행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의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콕 집어 주는 ‘뉴스콕’ 입니다.국내 제약회사에 새로운 트랜드가 눈에 띕니다. 바로 의사출신 임원들의 대거 등용인데요. 다국적 제약회사의 전유물처럼 여겨졌던 의사 영입 바람이 국내 제약업계에도 불고 있습니다.가인호 기자! 앞서 말한 것처럼 요즘 국내 제약회사들이 의사출신 임원을 영입하고 있다죠?▶가인호 /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바로 얼마 전 한미약품이 다국적 제약사에서 근무한 메디컬 닥터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등 의사출신 3명을 임원으로 발탁해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습니다.그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한독약품이 의사출신인 김철준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한 일도 있습니다. 박상진 사장은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최초 의사출신 CEO로 작년 10월에 영입됐습니다.이 밖에도 활동 중인 의사출신 제약업계 CEO나 임원들은 100여명 안팎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정웅종 / 진행 :이들 의사출신 임원들의 특징이 있나요?▶가인호 / 기자 :네.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 임상경험이 풍부하거나 다국적 제약회사에서 근무했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한미약품의 R&D본부를 이끌게 된 손지웅 부사장은 내과 전문의로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일본 임상의학부와 아시아 지역 항암제 초기 개발 분야 책임자로 활동한 경험이 있습니다.한독약품 김철준 사장도 한국MSD 출신으로 전략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했고, 아스트라제네카 새 사령탑이 된 박상진 사장도 해외에서 임상 경험이 풍부한 의사출신 CEO입니다.▶정웅종 / 진행 :이 같은 의사출신 임원 영입 바람은 연구개발과 무관치 않아 보이는데요.▶가인호 / 기자 :네, 그렇습니다. 제약회사의 연구력이 높아지고 임상시험이 늘어나면서 의사 수요가 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신약 고갈 시대를 맞아 풍부한 임상노하우를 갖춘 의사들이 그 만큼 제약산업에 기여할 기회가 많아졌다는 얘기도 됩니다.일각에서는 시장개방과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달라진 제약 환경에서 그 원인을 찾는 분석도 있습니다. 과거 영업이 중요했던 시기에는 영업본부장 출신 사장이 대다수였지만 이제는 제품 개발과 학술적 마케팅이 핵심으로 부상했기 때문에 의사출신 임원이 증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정웅종 / 진행 :기존 제약산업을 약사들이 이끌어 왔다면, 앞으로는 의사들의 역할과 비중도 상대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 되는데요.▶가인호 / 기자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일련의 제약사들의 의사출신 임원 영입을 하나의 트랜드로만 볼 게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로 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의사들의 국내 제약산업 진출은, 종전 제약회사와 의사라는 공급자와 1차 소비자라는 한정된 관계를 넘어 의사 역량이 직접 투입되는 새로운 관계 변화를 예고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또 의사인력의 공급 과잉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임상현장 뿐 아니라 제약산업도 새로운 일터로 부상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인호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정웅종 / 진행 :그 동안 의사 인력시장은 다국적 제약회사의 독식 무대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최근 국내 제약회사의 의사 영입 바람은 새로운 의미를 갖습니다.의사출신으로 20년 넘게 제약회사에서 한우물을 판 보령제약의 전용관 부사장이 남달라 보이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뉴스콕이었습니다.2011-02-09 12:18:5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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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억 수출첨병은 이미페넴·3-챔버"“수출 의약품 트로이카요? 이미페넴 항생제와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 그리고 (3-챔버)영양수액으로 대별할 수 있죠. 현재 580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3년 내 1천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JW홀딩스 이종훈 해외영업팀장의 글로벌 수출전략과 전술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소수정예 주력제품의 수출 특화’다.이 같은 전략은 이미페넴 항생제와 이트라코나졸의 수출실적에서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JW홀딩스의 2010년도 수출실적은 580억원에 달하며, 이중 70%는 이 두 품목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이미페넴 항생제의 시장규모가 팽창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JW홀딩스는 여기에 발맞춰 글로벌 수준의 제조공정시설을 확보하고 이에 대한 수출 청사진을 새롭게 구상하고 있습니다. 단일 품목으로 380억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는 이미페넴 항생제를 JW홀딩스의 ‘10년 먹거리’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여기에 이트라코나졸과 (3-챔버)영양수액까지 가세하면 향후 3년 내 1천억 수출탑 실현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트라코나졸은 세계 각국에 제품 수출뿐만 아니라 일본에 기술수출까지 하고 있는 효자품목이다.3-챔버 영양 수액 제조기술 NO.1을 자랑하고 있는 JW홀딩스의 당해 제품 수출도 주목된다.현재 JW홀딩스는 중국과 유럽 각국에 3-챔버 영양수액제 판매계약을 완료한 상태며, 2013년부터는 폭발적인 수출실적을 기대하고 있다.국내 수액제 분야 최대·최고의 제약사라는 명성에 걸맞는 수액제 플랜트 수출도 장밋빛 미래로 여겨지고 있다.“수액제 플랜트 수출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한번의 수출성과가 크게는 500억원 이상 발생하기 때문이죠. 현재 러시아와 아프리카 등과 긴밀한 협의 중에 있고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한편 이종훈 팀장은 제약기업의 수출성장을 위한 제언으로 “정부의 해외시장 개척과 R&D 투자 지원이 절실하다”고 피력했다.다음은 이종훈 팀장과의 일문일답.-최근 연도별 수출실적은.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약 27%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2008년에는 약 330억, 2009년에는 490억, 그리고 지난해에는 580억 수출을 달성했다.올해는 지난해 대비 약 15% 성장한 660억을 목표로 현재 준비하고 있다. -수출팀 인력 구성과 해외 지점망은. =JW홀딩스 수출팀은 글로벌 사업본부 내 3개 팀으로 나눠져 있으며, 해외 영업팀과 사업개발팀, 그리고 등록개발팀으로 구성돼 있다.해외영업팀의 경우 중국 베이징과 베트남 호치민에 지사를 두고 있다.-주력 수출품의 실적은. =주력 수출품인 이미페넴의 지난해 수출규모는 약 380억원이며 지속적으로 육성할 품목이다.또 항진균제인 이트라코나졸은 일본으로 기술을 함께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실적은 약 80억 정도를 달성했다.영약 수액제 수출계획은 중국과 러시아를 생각하고 있다.현재 현지 로컬회사와 계약을 체결했고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이 제품이 등록완료가 되는 2013년 이후에는 막대한 실적을 안겨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요 수출품별 공략 포인트는. =가격 경쟁이 치열한 시장과 그렇지 않은 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을 것 같다.중남미, 이란, 인도 등이 가격경쟁이 치열한데 지역은 원가 경쟁력을 가지고 시장에 진출하고 있기 때문에 해당 지역은 아무래도 가격 경쟁력이 있어야만 공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일본이나 중국 등은 완제품 자체의 브랜드 가치, 우리가 가지고 있는 해외 마케팅력으로 시장진입을 시도하고 있다.그외 북미나 유럽 선진시장은 다국적기업들과 라이센스아웃을 통해 공략하고 있다.-3-챔버 영양수액제의 수출현황. =3-챔버 수액제품은 세계에서 5개 미만의 회사가 생산할 수 있고 그 중 일부 회사가 세계 시장에 진출해서 판매하고 있다.뿐만아니라 지난해 중국·유럽의 파트너사와 계약을 체결했다.현재 중국 등 수출을 위해 현지 허가 진행 중이며, 허가완료 시점인 2013년 이후에는 해당 국가들에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수액 플랜트 수출 계획은. =수액 플랜트 수출 규모는 디자인하는 것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적게는 120억에서 많게는 300억 규모로 상품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액 플랜트 상품은 단순히 생산시설과 생산기술에 대한 판매도 있지만 그외에 추후에 우리가 갖고 있는 NON-PVC에 대한 수출, 기타 원료 수출을 통해 향후에도 꾸준히 수출 부가가치를 올릴 계획이다.-한미 FTA, 독인가, 약인가. =한미 FTA가 제약산업과 관련해서는 지적재산권을 규제한다는 조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현재 대부분의 국내 제약회사가 신약개발보다는 제네릭 제품 개발에 치중해 오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이러한 지적 재산권 문제 때문에 향후 제네릭 제품에 대한 개발이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렇게 되면 국내 제약회사들에는 좋지 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다른 한편으로는 이 같은 변화에 발맞춰 국내 제약회사들도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해 자생력을 키우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제언은. =호주의 경우 정부에서 제약회사들이 해외 시장을 개척할 때 시장 개척비의 일정부분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해외 시장 개척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또 신약을 개발하는데 있어 보다 광범위한 지원책이 뒷받침 된다면 해외시장개척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생각된다.2011-02-09 06:45:2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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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문전, 약사 며느리로 분할 등기그 동안 도매직영 약국 논란을 불러왔던 한양대 문전약국 부지 매입 사태가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논란의 핵심에 섰던 보덕메디팜 임맹호 대표가 두 명의 약사 며느리에게 해당 부지를 넘겨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임 대표는 지난달 20일 계약했던 한양대 후문 문전부지 122평을 첫째 며느리 김 모(29) 약사에게 70평, 둘째 며느리 윤 모(31) 약사에게 52평씩 나눠서 소유권 이전을 마쳤습니다.매매 금액은 모두 45억6000여만원으로 이 중 42억원은 첫째 며느리가 이 부지를 담보로 은행권에서 대출을 받았습니다.예상과 달리 임 대표가 자신은 빠진 채 두 약사 며느리에게 소유권을 넘겨준 것은 도매자본이 문전약국 부지를 매입한다는 따가운 여론에서 벗어나기 위한 일종의 포석으로 보입니다.또 약사면허를 가진 며느리가 실제 땅 주인이라는 점을 부각해 더 이상 논란 확산을 막으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있습니다.성동구약사회는 약사 며느리로 소유권이 이전이 됐다고 해서 도매자본의 약국 개설이라는 문제의 본질이 바뀐 것은 없다는 입장입니다.[녹취 : 양 호 성동구약사회장] "약국을 하려는 의도는 백일하에 드러난 거잖아요. 보덕메디팜이라는 도매상이 약사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도매상인지를 회원들이 파악하셔서..."당초 임 대표가 임대사업 목적이라는 한 말을 번복하고 약국 개설 의도를 명확히 함에 따라 앞으로 약사사회의 대응이 어떤 식으로 전개될 지 주목됩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2-08 12:35: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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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명성, 약대로 이식" 임상 차별화[리포팅]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국내 8개 부속병원을 보유하고 있는 가톨릭대학교.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자임하는 가톨릭대는 그만큼 이번에 신설된 약학대학에 걸고 있는 기대도 만만치 않습니다.무엇보다 가톨릭대는 이번 약학대학 유치로 의‧약‧생명공학‧자연과학의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메디 클러스터’ 모델 완성을 통해 의생명과학 분야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계획입니다.이를 위해 가톨릭대는 현재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9천 167m² 규모의 약대 전용 건물을 신축 중에 있으며 학계와 연구소, 제약 현장 등에서 20여명의 교수진을 확보해 나갈 방침입니다. 특히 가톨릭약대는 6년제 약대의 기본 교과과정에 더불어 전문적인 신약개발 인재양성을 위해 기존 부속병원들의 임상실험 인프라와 인력을 바탕으로 다른 약대들과의 차별화된 임상 실습교육을 강화시켜 나가겠다는 계획.기존 연구 성과와 더불어 최상의 임상약학 교육을 통한 국제적 수준의 신약개발 연구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는 가톨릭대 약대의 원대한 계획이 어느 정도 실현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인터뷰 : 이명걸 약학대학장]-가톨릭대 약대가 가지고 있는 장 단기 비전은?가톨릭대 약대는 이번에 신설된 약대이기 때문에 커다란 장기 비전을 이야기 하는 것보다는 약에 대해서 잘 아는 약사를 배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가톨릭대 의과대학 약제부에서 임상약학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켜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가톨릭대 약대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나 전략이 있다면.약대는 약에 대해서 잘 아는 약사들을 길러내는 전문직업 교육 학과이기 때문에 저희는 가톨릭대 의과대학의 좋은 시설과 병원 약제부와 간호부도 있기 때문에 어느 대학보다 더 나은 임상 약학 교육을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톨릭대 약대 발전을 위한 학교 차원의 투자계획이 있다면.우선 약대가 자리 잡기 위해 새로운 건물을 마련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 3천여평 규모의 약대 신축 건물을 2013년 2월에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신설대학이기 때문에 연구비나 연구시설비 등을 학교에서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고 약대 신입생들에게도 굉장히 많은 특전이 주어지고 있다. 현재 약대 신입생들 전원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불할 예정을 갖고 있다.-약대 교수진 확보는 어느 정도 추진된 상태인가.그러한 면으로서는 저희는 큰 걱정을 하고 있지 않다. 현재 학생 20명 정원에 18명의 교수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현재 2월 1일자로 3명의 교수가 발령나면 10명의 교수로 신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2012년 나머지 8명의 교수가 발령이 날 예정이기 때문에 교수진의 수는 아주 만족할 만한 상황으로 확보된 상태라고 생각된다. 어느 신설대학보다도 교수진은 훌륭한 학식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의대, 부속병원들과의 협력을 통한 의약 상생 발전을 꾀할 것으로 보이는데.이 학교에 발령이 나고 나서 놀란 사실은 가톨릭대 내 약대와 의대, 자연과학대 간의 협력이 굉장히 잘 되고 있다. 최근에는 자연과학부와 약대교수, 의대 교수들이 모여 자신의 연구 분야에 대한 회의와 심포지엄도 개최하는 등 현재 활발하게 협동해 나갈 부분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에 있다.또 현재 가톨릭대학 의과대학과 간호대학, 자연과학대학에도 훌륭한 교수진들이 포진돼 있고 따라서 이러한 인프라를 가지고 협동해 나간다면 굉장히 큰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의과대학에서 임상실험 과정 중 신약후보 물질이 발견된다면 이에 대해 협력해서 연구를 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경기권 지역 다른 약학대학들과의 연계 가능성은.선의의 경쟁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신설약대들 뿐만 아니라 기존 약대들과의 공동 연구 등이 이뤄질 수 있다면 이에 따른 시너지 효과는 상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저는 기회가 되는 대로 다른 약학대학 교수님들과의 공동연구도 진행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요즘 독불장군은 살아남기 힘듭니다. 서로 협력하고 이에 따른 발전방안을 모색해 나가야겠다는 계획이다.-신설약대 학장으로서 6년제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제언이 있다면.이번 신설약대들에 훌륭한 학장과 교수진들이 포진된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약학교육에 큰 발전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약대 6년제 약대 교육의 목적이 약을 다루는 임상교육의 심화를 위한 것인 만큼 이를 위해 각 대학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2011-02-08 06:47:0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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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 처방전, 일반약으로 맞바꾸자"제약회사 영업사원이 한 가족의 뭉치 처방전을 들고 와 일반의약품으로 바꿔달라고 한 이상한 사건이 약국에서 발생했습니다.서울에서 약국을 하는 김 모 약사는 최근 몇달간 은밀한 제안을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받았습니다.[녹취 : 김 모 약사] "여러군데 (약국에서 바꿨다고)하면서 나보러 약으로 바꿔 달라고 하니까..."이 영업사원이 가져온 처방전은 모두 7장으로 같은 가족들 것입니다.병원과 영업사원이 담합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게 김 모 약사의 설명입니다.[녹취 : 김 모 약사] "동시에 한 가족이 가서 무좀약 처방으로 인천까지 가기는 어렵다는 얘기죠."주로 무좀약, 탈모약 등 고가약을 몇달씩 처방했는데 그 금액이 수백만원에 달했습니다.[녹취 : 김 모 약사] "무좀약은 3개월씩 (처방)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프로스카는 2개월씩 나와 버리지. 총 약값이 몇 백만원이 되어버리는 거예요."이 영업사원은 왜 처방전을 약국에 주고 일반약으로 바꿔달라고 했을까.김 모 약사는 약을 되팔기 위한 목적이라고 추측했습니다.[녹취 : 김 모 약사] "자기가 필요한 약으로 바꿔달라는 거지. 인사돌이 됐든. 다른데 팔겠지 또는 필요한 사람 주거나."이 영업사원은 김 모 약사가 이 같은 제안을 거절하자 이후 모습을 감췄다고 합니다.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2-07 12:30:58영상뉴스팀 -
바이오시밀러, 수익구조 파헤쳐보니바이오시밀러 제품 마진율이 당초 장밋빛 전망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데일리팜은 바이오의약품을 생산 중인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벤처사 5곳을 상대로 이에 대한 정보를 수집한 결과, 통상 10~20%대의 낮은 마진율을 보였습니다.[각 제약사들의 요청으로 제품별 마진율은 기사에서 비공개][인터뷰]기자: 바이오시밀러 제품 마진율이 10~20% 정도라고 하던데요. A제약사 김모 부사장: 네, 맞습니다.시뮬레이션 결과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마진율이 극히 저조하자 삼성을 비롯한 상당수의 제약사들이 바이오베터로 방향을 선회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인터뷰]B바이오벤처: “제가 알기로는 (삼성도)바이오베터 쪽으로 갈 것 같은데…. (마진율이 낮다보니까)삼성도 바이오시밀러로 떼돈 벌 생각은 없을 겁니다.”허셉틴·휴미라 등의 바이오의약품 평균 유통기한이 2~3년 정도인 점을 감안, 바이오시밀러의 짧은 유통기한도 원가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입니다.[인터뷰]C제약사 김모 부장: “저희가 지금 생산중인 바이오의약품 중 유통기한이 제일 긴 제품은 3년입니다. 테스트 결과 등을 어떻게 인가받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지고….”[인터뷰]A제약사 김모 부사장: “저희 바이오제품은 길면 2년이고, 대게는 1년 이하 제품이 많습니다.”한편 여기에 더해 생물학적제제 고유 특성상 값비싼 유통·보관비용 등도 바이오시밀러 마진율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2-07 06:47:1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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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부자 임성기, 재벌서열 126위국내 400대 주식부자에 랭크된 제약사 오너는 10명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데일리팜은 재벌닷컴이 조사한 ‘400대 주식재벌 인명자료(2010.10 기준)’를 토대로 제약사 오너들의 주식보유량에 따른 금액환산과 순위를 집계했습니다.먼저 제약업계 최고 주식부자이자 주식재벌 순위 126위에 랭크된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1805억원 상당입니다.임 회장은 현재 480만주 상당의 한미홀딩스 주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아울러 임 회장은 지난 2008년 당시 주식재벌 순위 70위권에 랭크되며, 한진중공업·오리온그룹 오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바 있습니다.제약업계 주식부자 2위는 코미팜 양용진 회장으로 보유주식 평가액은 1424억원입니다.2001년도 코스닥 상장사인 코미팜은 동물의약품과 생물학적제제를 생산하는 중견제약사로 그동안 외국계 증권사들의 꾸준한 매수세에 힘입어 지난 2008년 당시 최고주가가 9만 7800원까지 오른바 있습니다.이밖에도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과 근화제약 장홍선 회장 등 6명의 오너들이 200위권 주식부자 서열에 포함, 이연제약 유성락 사장과 제일약품 한승수 회장은 300위권 초반대에 랭크됐습니다.한편 국내 최고 주식재벌은 삼성 이건희 회장으로 주식평가액은 2조 7309억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2-01 12:12:33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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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계항생제 일본수출 1천억 가시권"독일과 일본 자동차가 명차로 평가받는 이유는 장인의 숨결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두 나라의 이런 국민성은 의약품에도 그대로 녹아 있다.때문에 독일·일본 수출을 뚫고, 해당 분야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력 인정이라는 평가와 같다.“제일약품의 주력 수출국은 일본으로 전체 비중의 7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일본 수출을 위한 전략은 의약품의 탁월한 효능·효과와 안전성은 기본 여기에 더해 클레임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와 사후관리서비스로 꾸준한 신뢰를 쌓는 것이죠.”‘일본 수출통’으로 명성이 자자한 제일약품 김윤환 무역부장.그가 진두지휘하고 있는 수출팀의 인력은 채 10명이 되지 않는다.여타의 국내 10위권 제약사 수출팀 인력의 1/3수준이지만 팀원 모두가 ‘일당백의 정예요원들’이다.소수정예 팀원들은 20여종의 원료·완제의약품을 일본·중국·알제리·베트남 등지에 수출하고 있다.“그동안 팀원들의 노력이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2010년 수출실적이 전년대비 38% 증가한 328억원을 달성했기 때문이죠. 이런 여세를 몰아 올해는 500억원 이상의 수출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제일약품의 주력 수출품은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 세프디토렌 피복실(Cefditoren Pivoxil)과 카바페넴계 항생제다.이밖에도 고혈압치료제 매니디핀과 관절염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터, 소염진통제 쿨파스 등이 일본을 필두로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되고 있다.특히 세프템람과 세프디토렌의 일본수출이 주목된다.세프디토렌의 경우, 2009년 대비 130% 수출성장을 기록하며 일본 수출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중국에 수출되고 있는 세프테람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2009년 대비 50% 상당의 수출성장을 달성했다.한편 김 부장은 “제약기업 수출 실적 향상을 위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 특허· 판매량 등에 관한 정보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피력했다.다음은 김윤환 부장과의 일문일답. -2010 수출실적과 2011 수출목표는. =2010년도는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 세프디토렌 피복실(Cefditoren Pivoxil)과 카바페넴계 항생제 이미페넴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09년 대비 약 38% 증가한 328억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고, 지난 수출의 날 기념식 때 2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하기도 했다.2011년에는 기존 이미페넴뿐만 아니라 새롭게 출시되는 페니페넴(Panipenem)과 같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의 수출에 많은 기대를 걸고, 2010년도 대비 약 30% 증가한 420억원의 수출을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또한 이와 같은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3천만불 수출탑 수상도 기대하고 있습니다.-수출팀 인력 구성과 해외 지점망은. =제일약품은 수출 규모에 비해 인력인 대단히 단출하다. 수출팀에는 부장인 저를 비롯하여 총 3명이 근무하고 있지만, 팀원들은 영어뿐만 아니라 일본어와 중국어 등 각자 맡은 지역의 언어 구사가 가능해 거래처와 긴밀한 협조를 이루고 있다.또 합성부 내에 등록서류 작성을 전담하는 인원이 배치되어 있어 신속한 등록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해외 지점은 아직 갖고 있지 않으나, 수출 규모가 가장 큰 일본 지역 시장 관리 및 정보 수집 등을 목적으로 향후 현지 사무소 개설도 검토 중에 있다.-수출 품목 수와 수출국은. =다른 업체와 비교했을 때 수출 품목 수는 많지 않은 편입니다. 의약품 원료가 10여종 수출되고 있고, 완제품도 10종 정도 수출하고 있다.주요 수출국은 일본으로 전체 수출액 중 약 75%를 점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인도, 중국, 알제리, 베트남 등의 순으로 수출을 하고 있다.-주력 수출품목 소개. =전체 수출액 중 원료의약품이 약 87%를 차지하고 있다.세프디토렌 피복실(Cefditoren Pivoxil), 세프테람 피복실(Cefteram Pivoxil)과 같은 경구용 세파계 항생제와 이미페넴과 같은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수출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항알러지제인 Epinastine, 고혈압치료제 Manidipine 등도 많이 수출되고 있다.완제품으로는 카바페넴계 항생제 실라페넴 주사와 관절염 치료제 케펜텍 플라스터 등이 수출되고 있습니다.ETC 제품으로는 소염진통제 쿨파프, 사니크린 카타플라스마 등이 중국, 미국, 유럽으로 수출되고 있다.-세프테람·세프디토렌 등의 중국·일본 수출실적은. =세프테람은 2001년에 처음으로 일본에 수출을 시작한 이래 꾸준한 수출 증가를 이루었지만 2007년에 또 다른 경구용항생제 Cefditoren을 출시하면서 지금은 일본 시장에서 수출량이 정체되어 있다.그러나 Cefditoren의 경우 일본시장에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금년의 경우 2009년 대비 약 130%나 폭증하여 수출액 1위 품목으로 부상했다.반면에 중국의 경우 세프테람을 2006년에 출시한 이래 매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있으며 금년에 작년 대비 약 50% 증가했다.세프테람은 중국의 몇 업체가 내년에 완제품 생산허가를 받을 예정인데, 중국 내에 제네릭 원료 등록업체가 우리 회사밖에 없는 관계로 이들 업체의 판매가 정상 괘도에 오르면 원료 수출량도 함께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주력 수출국에 대한 영업·마케팅공략 포인트가 있다면. =제일약품의 주력 수출국은 일본이다. 대부분의 일본 업체들은 가격보다는 품질 우위에 더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수입업체들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이고 즉각적으로 부응하는 태도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이와 같은 이유로 일본의 제네릭 업체들이 원료 소싱을 할 때 최우선적으로 일본 자국내 업체를 검토하며, 그 다음으로 한국, 유럽, 인도, 중국의 순으로 검토를 한다고 한다.따라서 일본 시장을 공략할 때 인도와 중국 업체 등과 가격 경쟁을 하기 보다는, 일본의 로컬 업체를 경쟁 대상으로 삼아 이들을 능가하는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며 관심을 유도한 다음,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한·미FTA, 한·EU FTA, 한국 제약기업들에게 독인가 약인가. =국내의 의약품 시장만을 놓고 봤을 때 미국과 EU와의 FTA는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은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그러나 우리나라의 기업들은 항상 위기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여 그 위기를 극복해왔던 전례가 많이 있다.따라서 선진국과의 FTA를 위기로만 여기지 말고 오히려 선진국 시장 진출을 위한 디딤돌로 삼아 적극적인 수출 활동을 벌여나간다면 독보다는 약이 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수출업무 중 애로점. =가장 큰 애로점은 역시 등록과 관련된 것이다. 요즘은 점점 등록 시 요구되는 서류가 까다로워지고 있으며, 과거에는 비교적 쉽게 등록이 가능했던 동남아 시장까지 선진국과 같은 CTD 포맷의 등록서류를 요구하고 있다.한편으로 생각해보면 통일된 CTD 포맷을 모든 나라에서 요구한다면 오히려 더 많은 나라에 등록하는 것이 가능해져 수출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되나, 현실에서 보면 같은 CTD 포맷이라도 어떤 나라에서는 요구하지 않는 서류를 다른 나라에서는 요구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예를 들어 유연물질에 대한 서류를 만들 때 주원료에 대한 자료만 요구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출발물질에 대한 자료까지 요구하는 나라도 있다. 이처럼 등록하는 나라마다 각각 다른 서류를 요구하여 등록 작업이 지연되는 것이 가장 큰 애로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정부·제약협회 등)제약기업 수출 성장을 위한 제언은. =현재 실시하고 있는 의약품관련 전시회 참관 비용의 일부 지원의 범위와 금액을 더 늘려주셨으면 좋겠고, 시장개척단에 대한 지원 확대를 통해 참가 인원과 회수를 지금보다 더 늘려주었으면 한다.또한 각 국가별로 의약품 특허 상황과 품목별 판매 실적 등 시장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를 코트라 등과 협조하여 리포트 형태로 만들어 업체에 제공해주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2011-02-01 06:46:05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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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보다 위험한 의사들의 만행은?미국을 대표하는 케네디 대통령과 록큰롤의 황제 엘비스 프레슬리 그리고 세기의 대문호 헤밍웨이의 주치의는 과연 명의였을까.결론부터 말하면 돌팔이에 정치꾼 나아가 사기꾼으로까지 표현할 수 있습니다.신간 [위대한 환자와 위험한 의사들]은 세기의 명사와 주치의들 사이의 역학관계를 다루고 있습니다.특히 저자는 책속에서 세기의 영웅들의 주치의를 오진만을 일삼는 돌팔이 의사로 몰아 세우는듯하지만, 여전히 의료사고와 약물남용이 넘쳐나는 우리 시대 의료현실을 우회적으로 일갈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불면증에 시달렸던 엘비스 프레슬리에게 주치의 닉 박사가 2년 간(1975~1977)진정·마취제를 무려 1만 8000회 이상 처방한 진료기록부를 폭로한 부분은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의사였던 아버지의 권총자살로 얻은 헤밍웨이의 트라우마 ‘우울증’.이를 치료하는 정신과 의사들은 헤밍웨이에게 독극물 알칼로이드를 투여하고, 심지어 전기충격요법이라는 극단적인 방법도 마다하지 않습니다.때문에 저자 외르크 치틀라우는 이 같은 진료기록과 정황적 근거를 제시하며 헤밍웨이의 권총자살 역시 우울증 치료 부작용으로 몰아붙입니다.19세기 프로이센 제국의 프리드리히 3세의 주치의들의 오진과 무분별한 수술은 더 가관입니다.프리드리히 3세의 목소리 잠김 증상을 후두암으로 진료, 무려 20회가 넘는 수술을 진행하면서 결국 수술 후유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이밖에도 모차르트와 베토벤의 의문의 죽음을 역사적 변증법과 작가적 추리력을 동원한 문장기술도 이 책을 읽는 또 다른 매력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1-31 12:00:31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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