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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 리베이트 안받아…영업사원 출금"의료계가 리베이트 근절을 선언했다. 오늘(4일)부터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의 의료기관 출입을 금지하는 운동도 추진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의학회(회장 김동익)는 4일 오후 1시 30분 의협 3층 동아홀에서 '의약품 리베이트에 관한 의료계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리베이트 근절을 선언했다. 의협의 리베이트 근절선언은 지난 2005년 정부기관 및 보건의약단체 19개가 참여한 '투명사회실천협약' 이후 8년만에 진행됐으며, 2010년 4월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 국회 통과 이후 첫 공식 입장이다. 의료계는 "특정한 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의사 개인이 직·간접적으로 제공받는 금품이나 향응을 부당한 의약품 리베이트로 규정한다"며 "이에 대한 명확한 단절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의약품을 선택하는 것은 의사의 권리이지만, 의약품의 선택에 대한 대가를 받는 것은 의사의 권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의료계는 리베이트 근절을 선언에 그치지 않고 향후 자체적인 윤리규정을 마련해 내부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의료계 자정선언에 제약회사·정부도 협조해야=의료계는 리베이트 근절 자정선언과 함께 한국제약협회의 리베이트 공세 중단 및 리베이트 단절 선언을 촉구했다. 의료계는 의협과 의학회는 쌍벌제 규정이 개선되기 전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의료기관에 대한 출입을 일체 금지를 천명한다며 한국제약협회도 조속한 시일 내 의약품 리베이트 단절을 선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정부가 제약회사의 정당한 마케팅과 의사들의 정당한 연구참여까지 과도하게 금지, 모든 의사들을 잠재적인 범죄자로 규정한 리베이트 쌍벌제 모법 및 하위 법령을 조속히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계는 리베이트 근절 여부는 정부와 제약회사들에 달려있다며 높은 약값을 책정하는 불투명한 약가결정과정이 개선되지 않으면 영세한 제약회사들이 경쟁력이 없는 제품으로 무한경쟁을 하는 한 리베이트는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의료계는 의약품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의료계와 제약산업계, 그리고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의·산·정 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했다. 노환규 회장은 "약가 결정권을 갖고 있는 정부가 그동안 제약회사를 보호하고 R&D에 투자하라는 명분으로 약값을 높게 유지하는 정책을 펼치면서 리베이트 자금을 형성할 공간을 마련했다"며 "낮은 의료수가 정책으로 인해 정상적 진료만으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는 의사들 중 일부가 의약품 리베이트의 경제적 유혹에 빠지면서 리베이트를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결국 의약품 리베이트를 없애기 위해서는 의·산·정 협의체에서 구조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하고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게 의료계의 입장이다. 한편 최근 수백명의 의사가 다수의 제약회사들로부터 의약품 리베이트를 받고 검찰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의협의 이 같은 공식입장이 향후 처분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2013-02-04 14:00:01이혜경 -
병원 입찰 과포화…"인도 제네릭 파상공세"[오프닝]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입니다. 오늘은 필리핀 제약시장 분석 그 첫 번째 시간입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오세영 필리핀 지사장 전화 연결돼 있습니다. 오세영 지사장님 안녕하십니까? [오세영 지사장] 네, 안녕하십니까? [기자] 필리핀 의약품 시장 외형은 어느 정도 입니까? [오 지사장] 2011년 2,700 Billion USD(약 3조) 시장이며, 최근 3년간 3~4% 대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로 봤을 때 작년에도 4~5%대 성장을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기자] 필리핀 현지 고성장 의약품군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 지사장] 성인병으로 분류되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제품들이 큰 폭의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울러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항암제, 항생제 시장도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필리핀 토종 제약사 빅 2에 대한 개괄적 설명 부탁드립니다. [오 지사장] United LAB, Pascual 을 대표 토종 제약사로 볼 수 있겠습니다. 두 회사 모두 지난 4년간 금액, 판매 수량 모두 성장을 했고요, United LAB은 금액 기준으로 5%, 수량으로는 3% 성장, Pascual은 둘 다 8%대 성장을 하였습니다. 주요 품목으로는 비타민제들이 주요 품목이라 할 수 있겠고요, 각종 generic 생산 및 판매도 자회사들을 통해 꾸준히 판매하고 있습니다. United LAB은 현재 베트남에 해외 생산 기지를 가지고 있으며, 점차 동남아 시장을 필두로 수출에도 그 역량을 넓힐 것으로 예상 됩니다. [기자] 필리핀의 식약청 'bfda'에 대한 설명도 부탁드립니다. [오 지사장] 많은 동남아 국가와 마찬가지로 시간이 첫 번째 issue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 업체가 이곳에 진출한다면, 회사등록(제조사 및 판매회사), 제품등록 순으로 진행 되겠고요, 제품 등록은 신제품의 경우 짧게는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소요 되고 있습니다. 현재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로 많은 공공기관들이 부패를 줄이고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데요, 그나마 식약청(BFAD)가 부패에 대한 부분에서는 가장 깨끗한 곳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등록 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중장기 계획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재원 조달을 위해 등록비가 올해부터 인상되어 2015년에는 제품에 따라 250만원에서 500만원까지 인상될 예상입니다. (변동의 소지는 있음) [기자] 저가 제네릭 공세 때문에 현지 우리나라 제약기업뿐만 아니라 다국적 제약사들도 고민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오 지사장]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저가의 인도 제품이구요, 제품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심한 제품의 경우(정제)는 한국제품 생산 원가 이하에 유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품목들로 정부 입찰을 하는 회사들이 많이 생겨남에 따라 병원 입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직 품질면에서 안정성을 보여주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life saving drug의 경우 (항생제, 항암제)의 경우 일부 private hospital에서는 인도제품의 입찰을 금지하고 있기도 하지만 정말 일부일 뿐입니다. 최근 4년간 성장률을 보았을때, branded generic 매출이 original brand 매출을 뛰어 넘고 있기에, 앞으로는 off-patent 되는 품목이 더 늘어남에 따라 이러한 현상들이 더욱 두드러 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기자] 오세영 지사장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오 지사장] 네, 감사합니다. [클로징] 네, [글로벌 네트워크-현장보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필리핀 정부의 의약품 가격정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3-02-04 06:10: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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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선택권 포기선언 해야 진정성 얻는다INTRO [진행자 스탠딩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 최근 대한약사회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의료계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성분명처방은 약사가 리베이트를 받겠다는 속셈이라는 주장입니다. 뜨거운 감자 성분명처방의 쟁점은 무엇이고 왜 이 문제가 이 시점에 불거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첫번째 클립을 보시겠습니다. [클립1] SWITCH 대한약사회는 지난 30일 성명을 내고 의사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이 대안이라고 주장하고 나서면서 논란을 촉발 했습니다. 의료계 단체인 전국의사총연합이 즉각 반박 성명을 내고 약사회 성분명 처방 주장은 약품 선택권을 약사가 가져가기 위한 속셈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약사회의 성분명처방 주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작년 대통령 선거 직후 박근혜 당선인에게 과도한 약제비 증가를 막기 위해서는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며 제도 도입을 주문했습니다. 약사회의 잇따른 성분명처방 주장은 약품 선택권을 갖고 있는 의료계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작년 수가협상 당시 부대조건의 하나인 대체조제 활성화가 성분명처방의 전초로 인식되고 있어 의약갈등의 핵심 사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약사회는 왜 이 시점에서 성분명처방을 들고 나왔을까요? 의사와의 대립이 불가피한 사안을 공론화 시키는 전략 뒤에는 어떤 배경이 숨겨져 있는지 살펴 보겠습니다. [클립2] SWITCH 그래픽 자막 '동아제약, 병의원에 48억원 리베이트' 'CJ, 의사 200명에 45억원 뒷돈' 연초부터 검찰과 경찰 등에서 제약업계 리베이트 사건이 잇따라 터져 나왔습니다. 먼저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은 동아제약의 리베이트 규모가 전국 1400여개 병·의원을 대상으로 48억원에 달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뒤이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도 CJ가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200여명의 의료인에게 45억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약사회는 의료계의 부도덕성과 사회적 비난을 받는 시점을 절묘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리베이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성분명처방이라는 해결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더구나 박근혜 당선인의 복지공약 실천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재정 절감이 절실하고 그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성분명이라는 화두를 꺼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리베이트 사건을 놓고 의료계는 물타기를, 약사회는 '백마진'이라는 아킬레스건을 감추고 있습니다. 그 대안으로 주장하는 성분명처방의 장점은 많습니다. 보험재정 절감과 국민에게 약품 선택권을 준다는 명분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성분명처방이 되기 위해서는 몇가지 약속할 것이 있습니다. [클립3] SWITCH 몇 달 전 신문사로 한 통의 편지가 배달 됐습니다. 보내는 사람이 적히지 않은 이상한 편지봉투 안에는 한 도매업체의 약국 리베이트 내용이 상세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제보 내용에 따르면, 울산의 A약국은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1억8000여 만 원의 약을 구입한 대가로 900만 원의 리베이트를 받았습니다. 경남 김해의 B약국은 같은 기간 1293만 원, 부산의 한 대학병원 문전약국인 C약국은 1055만 원을 받았습니다. 의약품 구매카드 3%와 추가 현금 할인 2% 등 의약품 구입 가격의 5% 가량을 리베이트 형식으로 지급한 것입니다. 한 도매업체가 지급한 부산 울산 경남 지역 24개 약국의 리베이트 금액만 수 억 원에 달합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의사는 약사를 의심하고 있습니다. 약품 선택권의 '검은 이득'도 가져가려 한다고 생각합니다. 약사회는 약품 선택권을 국민에게 주겠다는 선언과 함께 리베이트를 포기하겠다고 스스로 밝혀야 합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NDING2013-02-01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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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층약국 개설의혹 고소사건 곧 결론층약국 개설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고소 사건의 결론이 곧 나올 예정입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작년 9월 이준호 약사가 접수한 보건소 직권남용 사건과 관련해 참고인 조사 마치고 막바지 보강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이번 사건은 일선 약사가 보건소장을 상대로 약국개설 의혹을 제기한 것이어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 약사는 고소장에서 "보건소 담당 공무원이 층약국과 특별한 이해관계를 가진 것이 아닌지 의심할 수 밖에 없다"며 "수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달라"고 고소 이유를 밝혔습니다. 이 약사는 3년전인 2010년 12월 자신의 약국 인근 건물에 도서대여점이 들어서고 보름 후에 약국이 개설되자 위장점포 의혹을 제기 했습니다. 이후 국민권익위원회가 약국개설 취소 권고를 내고 보건복지부도 동일한 유권해석을 통보 했지만 보건소는 이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도서대여점의 위장 여부, 보건소의 직권남용 등 쟁점이 되고 있는 사안에 수사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당시 보건소 담당 공무원과 약국 관계자를 불러 참고인 조사를 마쳤고 현재 보강수사를 진행하면서 송치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 광진경찰서 관계자] "(보건소와 약국 관계자)참고인 조사는 끝냈고요. 보름 정도 더 수사를 하면(결과가 나올 겁니다)" 보건소측은 경찰조사에서 직권남용 등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약사는 경찰의 수사결과를 일단 지켜보겠다는 입장입니다. 그는 "경찰의 명쾌한 수사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조사 결과를 보고 향후 대응방법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층약국 개설 논란이 끊이질 않고 있어 이번 경찰의 수사 결과에 따라 약국가에 미칠 파장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1-31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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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수집 인생 30년…"황소처럼 살았다"[이 사람의 독특한 취미] 1983년 9월 어느 날, 청년은 명동 고미술상가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다. 문득 눈을 돌려 상가 안을 들여다봤다. 황소 한 마리와 눈을 마주쳤다. "뼈만 앙상한 것이 그놈 참 못생겼네." 청년은 혼자 중얼거렸다. 그런데 '못생긴 그놈'에게 자꾸만 고개가 돌아간다. "이 녀석 왜 이렇게 화가 났지? 무얼 보고 그렇게 용을 쓰고 있니? 그런 네 모습과 난 참 많이 닮았구나." 청년은 7000원을 주고 그림을 샀다. 이중섭 화백의 '황소'다. 진품이 아닌 '실사(사진)'다. '황소를 몰고'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아내의 핀잔이 눈에 선하다. 불과 3개월 전에도 한달치 월급 20만원을 털어 '도석화(이남호 作)'를 샀기 때문이다. "황소야! 네가 용쓰는 만큼 나도 용쓰며 살아 보련다. 그래 나와 함께 인생 대차게 쟁기질 한번 해보자." 28년 후. 청년은 '진품 황소'의 소유인이 됐다. 유니온약품 안병광(58) 회장의 '황소 에피소드'다. 모든 일에는 전환점이 있기 마련이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안 회장의 터닝포인트는 '황소'와의 인연이었다. '미술품 수집왕(30년동안 400여점 수집)' '성공한 CEO' '서울미술관 설립' 등 따지고 보면 '황소의 뚝심'과도 무관치 않다. "사랑하는 사람은 곁에 있기만 해도 좋잖아요. 저에게 미술 작품 수집이란 바로 그런 거죠. 함께 나누고 푼 그 어떤 것 말이에요." 안 회장과 '황소'는 인연의 골도 깊지만 닮은 구석도 많다. 바로 '나눔과 희생'이다. 황소는 평생 주인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고, 죽어서는 고기와 가죽을 기꺼이 주인에게 바친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미술관은 시민들과의 소통로이자 젊은 작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개인소장은 혼자만의 감흥에 그치지만 미술관을 통한 전시는 만인에게 희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대지 1만 4000평 규모의 서울미술관은 크게 전시관과 석파정으로 나눌 수 있다. 흥선대원군의 별채였던 석파정은 복원을 통해 도심 속 산책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안 회장은 지금까지 900여명의 심장병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불어 넣는 선행을 펼쳐 왔다. 하지만 '나눔과 봉사'라는 말 앞에서 그는 항상 작아진다. "30년 전 한일약품 영업사원 시절이었죠. 동료 조카였던 5 살배기 보람이가 심장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고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회사에 부탁해 약제비도 보조받고 제 월급과 모금한 돈을 보태서 보람이 수술비 250만원을 마련한 일이 인연이 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미술 작품을 관람할 때 결과론적 산물에만 몰입하는 경우가 많다. "아! 이 그림 멋진데." "얼마면 살 수 있을까?" "소장가치가 있을까?" 하지만 안 회장은 "이는 달을 가리키는 손가락만 바라볼 뿐 달은 보지 못하는 것과 같다"고 말한다. "자신이 아름답다고 느끼는 작품이 최고의 걸작입니다. 작품 세계에 빠져 때론 위안과 희망을 얻고 때론 희열을 맛볼 수 있다면 그 보다 더 좋은 친구가 있을까요?" 황소와의 운명적 만남. 그리고 시작된 미술 작품 수집. 말 그대로 그의 취미는 인생을 바꾼 스승이자 동고동락한 좋은 친구다. 지금도 여전히….2013-01-30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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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피부과 밀집, 층약국-드럭스토어 혼재INTRO ▶정웅종 / 진행 안녕하십니까, 황금입지 보고서 정웅종 기잡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약국, 의료기관의 알찬 부동산 정보를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상권이죠. 바로 서울 강남권 개국 입지를 살펴보겠습니다. SWITCH ▶정웅종 / 진행 신분당선 개통과 삼성타운 형성으로 강남역 상권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리포팅 [상권 특징] 오늘 살펴볼 상권 지역은 2호선 강남역에서 우성아파트 사거리까지 1킬로미터 거리입니다. 고층 상업시설과 아파트, 오피스텔, 유흥시설이 혼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삼성타운이 형성돼 있고 신분당선이 2호선 강남역과 환승 체계가 갖춰지면서 유동인구 유입이 늘고 있습니다. [업종 현황] 소상공인진흥원에서 나온 자료를 보면, 이 구역의 약국 수는 8곳입니다. 최근 3년간 변화 추이를 보면 7곳에서 8곳으로 1곳이 늘어났습니다. 의료기관은 99곳으로 집계됐습니다. 한의원과 치과를 제외한 의원 수는 56곳입니다. 성형외과가 16곳으로 가장 많습니다. 다음으로 안과 10곳, 피부과 5곳이 개원해 있습니다. 피부과 의원은 과거 3년 전보다 줄었고 성형외과와 안과는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인구 분석] 이 지역의 거주인구를 살펴보면, 30대 나이의 젊은 층이 가장 많고 특히 30대 여성인구 비율이 높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직업은 전문직이 24%에 달하고 주로 임대 및 사업서비스 직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권 배후 지역에는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많은 편이고 주로 2~3억 원대(통계청 기준시가)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임대 시세] 가장 관심 가는 부분이죠. 바로 임대 시세 현황인데요. 이 지역은 대로변 쪽이 활성화 지역, 그 이면 도로는 비활성화 지역으로 나눠 볼 수 있는데요. 활성화 지역의 10평 기준 1층 보증금은 8300만 원, 월 임대료는 190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비활성화 지역은 10평 기준에 1층이 보증금 4900만 원에 한 달 임대료가 110만 원 수준입니다. 점포 평균 임대시세는 점포중계 포털회사의 중개 테이터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실제 임대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웅종 / 진행 [현장 분석] 이 지역의 약국 특징은 층약국이 많다는 점인데요. 주로 3층 이상 의료기관과 같은 층에 있거나 지하층에 약국이 개설돼 있습니다. 이 같은 현상은 높은 임대료와 의료기관과의 근접성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물론 1층에도 약국은 있었지만 주로 처방전 의존성이 떨어지는 더블유스토어와 올리브영 등 드럭스토어 형태였습니다. 의료기관은 성형외과, 피부과가 많았고 이들 의료기관도 대부분 2층 이상에 개원돼 있습니다. 의료기관과 약국은 2호선 강남역과 신분당선 연결 라인에 몰려 있고 우성아파트 사거리 쪽에도 일부 모여 있습니다. SWITCH ▶정웅종 / 진행 다음에는 신천역 주변 입지를 분석해 드리겠습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NDING2013-01-29 06:34:56영상뉴스팀 -
삼성 '바이오공장' 시가동…"연내생산예상"삼성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이 시험가동 중인 것으로 관측됩니다. 바이오업계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송도 제5공구에 소재한 삼성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인터뷰]바이오업계 A관계자: "작년 12월부터 시험가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가동 및 시운전은 계속하고 있는데, (바이오시밀러 공정)그게 워낙 정밀한 장비다 보니까….(언제까지 시운전을 할지는 모르죠)" [인터뷰]바이오업계 B관계자: "시스템 점검은 하는 걸로 알고 있고요." 시설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의 시험가동 기간은 1달가량 입니다. 익명을 요한 바이오업계의 또 다른 관계자는 "시험가동이 순조롭고 바이오버든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연내 CMO생산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명 '송도 삼성바이오시밀러 생산기지'는 크게 삼성바이오로직스(생산·판매)와 삼성바이오에피스(R&D)로 나뉠 수 있습니다. 현재 삼성이 구축한 바이오리엑터(동물세포배양기)는 3만 리터급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2017년까지 송도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지에 투입되는 비용은 2조 1000억원이며, 현재 약 3000억원의 비용이 투자됐습니다. 시험가동에 있어 가장 유심히 지켜 볼 부분은 '바이오버든(미생물오염)'의 발생 유무입니다. 바이오버든은 '샘플 투입 과정' '튜브 연결관' '조작 인력의 오염' '하수처리 과정' 등 생산 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버든이 발생하면 최소 1달에서 2달 간 클리닝밸리데이션을 진행해야 합니다. 때문에 혹여 바이오버든이 발생 한다면 본격 생산시기는 그만큼 늦춰질 수밖에 없습니다. 익스프레션 시스템(Expression System) 즉 '수율(타이터=일드) 증폭기술' 수준도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수율 증폭기술은 '제품 생산 경제성'과 직결돼 있으며, 수율이 1ℓ당 1g 이하일 경우 경제성이 없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하지만 삼성을 포함한 국내 바이오시밀러사들이 보유한 수율 증폭기술 수준은 '1ℓ당 2~3g' 정도로 파악됩니다. 통상 시험가동을 성공적으로 마쳤을 경우, (KFDA 또는 FDA)GMP 실사 - 'WCB(Working Cell Bank)' 제조 - 배양 후 생산 등의 과정을 거쳐 양산체제에 돌입합니다. 한편 삼성 측은 "바이오시밀러 R&D·생산일정과 관련해서는 대외비"라며 말을 아끼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1-28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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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C 미국 진출 제약사 "작은 고추가 맵네"일반의약품(OTC) 미국 진출에 있어 중견제약사들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은 코스피 상장 35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일반의약품 미국 진출 현황을 파악했습니다. 조사결과 동성·삼성제약 2개 업체만이 현재 미국에 일반의약품을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비상장 제약사로는 태준·한림·태극제약 등이 미국 진출 선두주자로 조사됐습니다. 대미 OTC 수출 선봉 제약사는 태극제약입니다. 태극제약은 현재 연고제 120여 제품을 미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출 실적은 약 50억원입니다. 한림제약은 인공누액 10개 제품을 미국 전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수출시점은 2003년부터입니다. 지난해 대미 수출규모는 30억원이며, 올해 예상 실적은 50억원입니다. 삼성제약도 올판토·케어판토·코판토 등 감기약 8개 제품이 미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동성제약도 미국 현지지사를 통해 정로환·유그린에프·징코린·바소큐·리베마린·EMG·사이안 등 7개 품목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태준제약도 최근 미국 유통채널을 확보하고 인공누액 대미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미 일반의약품 진출 팁은 'FDA 허가·신고제'에 있습니다. A제약사 개발팀 관계자는 "FDA의 일반약 허가는 주성분 함량과 종류에 따라 신고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국내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면 미국 진출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전문의약품의 경우 제조시설에 대한 ‘FDA GMP 실사'가 '허가·등록 중요 요건'이지만 일반의약품의 경우는 실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FDA 신고 절차도 비교적 간단합니다. 제출 서류는 국내 허가자료 영문 번역본과 제조업허가증명서 등이며, FDA의 해당 제품 품질테스트를 통과하면 됩니다. 한편 동화약품은 FDA에 활명수를 건기식으로 등록 연간 수천만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1-25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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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베이트 처벌보다 무서운 '세파라치' 등장INTRO [진행자 스탠딩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흩어진 뉴스 조각을 모아 그 의미를 해설하는 뉴스클립입니다. 연초부터 세정당국이 '탈세와의 전쟁'을 선포 했습니다. 고소득 전문직의 세금 탈루를 막기 위해 포상금 제도가 확대돼 그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입니다. 첫번째 클립을 보시겠습니다. [클립1] SWITCH 국세청이 올초부터 시행에 들어간 차명계좌 신고포상금 제도가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제도 시행 보름만에 벌써 수십 건의 차명계좌 신고가 접수돼 세무당국이 정밀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탈세 포상금제도는 과거에도 있어 왔습니다. 달라진 점이라면 신고자가 탈세 입증을 하지 않고 차명계좌 보유 가능성만 신고해도 된다는 것입니다. 탈세 사실이 확인돼 추징금이 1000만원 이상일 경우 한 건당 50만원, 1인당 연간 최대 5000만원까지 포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회계장부 제공 등 확실한 탈세 내부고발은 포상금이 종전 1억원에서 최대 10억원까지 늘어났습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탈루 신고는 간편해졌고 포상금은 늘어 났습니다. 고소득자에 대한 정부의 세금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세파라치까지 앞세운 강력한 탈세 전쟁 선포의 배경에는 바로 '지하경제 양성화'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클립2] SWITCH 차명계좌 신고포상금제는 정부가 지하경제 양성화 차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프로젝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적인 세원확대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세정당국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입니다. 탈세 자영업자를 잡아 복지, 교육 등 부족한 재정을 채우겠다는 구상의 일환입니다. 그렇다보니 '세금 폭탄'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의 강력한 대책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차명계좌에 있는 돈이 현금영수증을 발급하지 않고 챙긴 것으로 확인되면 숨긴 소득의 절반을 미발급 과태료로 토해내야 합니다. 여기에 더해 부가가치세(10%)와 소득세(6~38%), 그리고 다양한 가산세가 붙어 추징세액이 숨긴 소득의 70%에 달하게 됩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현금결제를 유도하는 병의원이나 한의원, 그리고 약국 등이 바짝 긴장 했습니다. 과거 세금 폭탄을 맞은 사례를 살펴보면 세무당국의 조사 사정권에 들어갈 탈루 유형들이 보입니다. [클립3] SWITCH 세무조사 대상이 됐던 의료기관 탈루 유형은 크게 현금결제 유도 후 신고누락과 동업자를 통한 소득분산 등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 성형외과 의원은 현금결제를 유도해 신용카드로 결제한 예약금만 신고하는 방법으로 현금수입 금액을 탈루 했습니다. 현금결제시 10% 할인을 내세우고 진료차트는 수동으로 관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의원은 탈루 소득 10억원 중 소득세로 5억원을 추징 당했습니다. 또 다른 피부과 의원은 고용된 의사를 동업자로 위장시켜 소득을 분산시켰다가 세무당국에 적발 됐습니다. 비보험 진료비를 현금결제로 유도해 탈루한 20억원 중 10억원을 소득세로 추징 당했습니다. 약국은 주로 의약품 거래시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는 일명 무자료 거래가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SWITCH [진행자 스탠딩 멘트] 병의원과 약국은 세무당국 말고도 세파라치라는 또 하나의 세금 감시원을 두게 됐습니다. 의사와 약사는 국민들로부터 예비 범죄자의 따가운 시선을 받게 됐습니다. 저는 다음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NDING2013-01-24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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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자격자 고발하자 위생복 착용으로 맞불마주보는 층약국끼리 처방전 혈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처음 시작된 감정싸움은 이제 보건소 고발과 약사법 위반까지 치닫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 동작구의 한 주상복합건물입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자 두 약국에서 경쟁적으로 세워둔 약 간판부터 보입니다. 불과 1미터 남짓한 거리를 두고 두 약국이 마주 보고 있습니다. 두 약국의 문은 활짝 열려 있습니다. 처방전을 들고 오는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붙잡기 위한 꼼수입니다. 위생복을 입은 남녀 종업원이 문 입구에 서서 호객을 합니다. 언뜻 보기에 약사인지 직원인지 헛갈립니다. 맞은 편 약국도 사정은 비슷합니다. 흰 가운을 입은 약사가 출입문 입구 서서 환자에게 인사를 합니다. 두 약국의 호객 경쟁은 지난해 4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미 개설한 약국 맞은편에 새로운 약국이 들어서면서 처방전 경쟁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개설한 약국은 상대 약국이 도를 넘는 호객과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등 불법을 저질렀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 : 먼저 개설한 약국 약사] "무자격자가 의사 또는 약사와 비슷하게(옷을 입고) 손님이 오면 어디가 아프냐고 어떻게 하시라고 하는 것이…." 맞은편 약국은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상대 약국이 단골환자를 빼앗기자 흠집을 내고 있다"고 항변 했습니다. 호객 행위는 상대방 약국도 하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기자에게 제시했습니다. 직원의 위생복 착용과 관련해서는 "색상이 다르고 명찰도 차고 있어서 문제 될 게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현행 약사법에서는 종업원에게 약사로 오인될 수 있는 위생복을 입히지 말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두 약국은 몇 달 전 입간판 문제로 몸싸움까지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상황이 연출 되기도 했습니다. 환자 불편이 커진 상황인데도 단속 권한을 갖고 있는 보건소의 대응은 소극적입니다. [녹취 : 동작구보건소 관계자] "저희한테는 호객 이런 것보다는 서로의 관계는 좀 그렇고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관련으로 민원이 들어왔어요." 처방전을 놓고 벌이는 약국간 싸움은 강제적인 조정 없이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전망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1-2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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