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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들 줄기소'에 선내 의약품 비치기준 전면 개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생산 중단된 의약품이 포함된 '선내 의약품 비치기준'을 위반했다며 약사들이 기소되는 등 정책에 허점을 드러내자 해양수산부가 제도 개선에 나섰다. 26일 의약단체에 따르면 해수부는 선내 의약품 등의 비치기준 고시 개정을 위해 복지부와 의약단체를 상대로 의견조회에 들어갔다. 해수부는 공급중단된 의약품 포함, 약효·부작용이 개선된 신규 의약품 미포함, 선내약품기준을 개별 성분 단위로 규정함에 따라 의약품 단종·신규 개발 등 시장 변화에 유연한 대처 한계 등이 있었다며 현행 기준의 의약품 성분명 총 110종 중 49종이 국내에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공급중단·약효 미흡·불필요한 성분 등을 국제기준에 따라 약효·부작용·사용편리성 측면에서 우수한 성분으로 목록을 업데이트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110종에 64종으로 줄어든다. 아울러 별도 조항을 신설해 필요 시 유사성분으로 대체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된다. 즉 '지정된 의약품 성분이 국내에서 판매가 중단되는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어려운 경우 '특수장소에서의 의약품취급에 관한 지정'(복지부 고시) 제3조에 따른 의약품의 취급자는 지역보건법 제10조에 따른 해당 시·군·구에 설치된 보건소에 사전 협의 후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과 유사한 효과가 있는 의약품 성분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서 의약품 취급자는 시장·군수·구청장의 지정을 받은 특수장소의 인근 약국 개설자다. 약사들이 억울하게 기소된 이유도 이 규정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아울러 선내 의약품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의약품의 유효기간 등 관리의무,의약품 사용설명서 비치의무, 투약 기록 관리의무 규정 등도 신설된다. 해수부는 관련 규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내달 11일까지 받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규정 개정은 현행 선내 의약품 비치기준에는 생산이 중단된 약품이 다수 포함돼 있으나 해경은 기준과 다른 품목을 납품했다는 이유로 약사들을 검찰에 송치했고, 이후 검찰은 약사 3명에게 벌금 100만원, 1명에 50만원을 구형하자 시작된 것. 부산항에 입항한 선박은 비상상비약을 실어야만 출항할 수 있다. 해당 약사들은 비치 목록에서 이미 생산 중단된 물품은 비슷한 성분이나 효능이 더 좋은 신약으로 납품했지만 비치 기준에 명시된 약을 공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해당 약사들이 적발됐다.2023-10-26 20:04:35강신국 -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재시동…정부, 전문가자문단 구성[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논의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 첫 회의를 소집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시민단체가 품목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데다가, 지정 취소 일부 품목에 대한 대체약 추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약사사회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26일 약업계,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내달 초 첫 회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시민단체 관계자와 의사, 변호사,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하며 이해당사자인 약사회, 편의점 협회 관계자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복지부는 9월 말 경 시민단체 등에 위원 추천을 받았으며, 최근 참여할 위원을 확정해 관련 단체나 관계자들에 첫 회의 일정 등을 담은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단체협의회 관계자는 “9월 말 경 복지부로부터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 위원 추천을 요청받아 10월 초 추천을 진행했다”며 “추천 후 확정 내용에 대해 따로 안내 받은 건 없다. 선정된 개별 시민단체로 연락이 갔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번에 정부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논의할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한 것은 4년만에 일이다. 지난 2019년에도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을 꾸려 상비약 가능 품목에 대한 안전성 기준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한 바 있기 때문이다. 당시 정부는 안전상비의약품 확대 결정을 결정할 안전성 기준 심의·자문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체 선정한 전문가 자문위원회 투 트랙으로 진행했지만, 약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인해 별다른 조정 없이 무기한 중단된 바 있다. 정부가 또 다시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 카드를 꺼내들면서 약사사회는 긴장하는 분위기다. 일부 시민단체가 최근 정부, 국회를 향해 상비약 품목 확대를 강력하게 요청하면서 관련 여론이 확산됐음에도 불구하고 약사회가 안일하게 대응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된다. 약사회 내부에서는 그간 복지부가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상비약 자판기 실증특례 도입 등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보고 일정 부분 안도하는 분위기가 형성돼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시민단체들이 국회에 찾아가 정책건의서를 전달하는 등 액션을 취했음에도 이번 국회 국정감사에서 상비약 관련 이슈가 제기되지 않아 일정 부분 안도하고 있었다”며 “하지만 복지부가 품목 조정을 논의하는 자문단을 구성했다는 건 더 큰 문제다. 관련 사실을 약사회가 인지했어도, 하지 못했어도 문제다. 복지부 대관 라인에 허점이 있다고 밖에는 판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에 도입된 이번 안전상비약 판매제도는 현행 약사법 제44조 및 시행규칙 제20조에 따라 20개 품목 이내로 범위를 지정할 수 있게 돼 있다. 판매 품목은 13개이며, 복지부는 최근 이들 품목 중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타이레놀정 160mg 2개 품목의 생산 중단으로 이들 품목의 지정취소, 대체약 지정 등을 타진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2023-10-26 18:27:31김지은 -
약학회 "신진 연구자 끌어주고 해외 교류도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만과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약학 연자들이 우리 학부생 연구들을 보며 감탄했습니다. 연구 성과 뿐만 아니라 발표 실력까지 갖추고 있어 저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신진 약학 연구자 양성과 해외 약학계와의 교류 강화에 중점을 둔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 1400여명이 몰렸다. 국내외 연자가 120여명, 포스터 연구발표는 547건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고 이중에는 신진 교수진과 학부생, 대학원생들의 연구도 다수 포함됐다. 이미옥 약학회장은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진행한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약학계 인재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세션 마련을 위해 오랜 시간 공들여왔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신약 개발 분야에 전방위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학회를 열고자 했다. 또 국내외 대외협력을 강화했다. 대만약학회, 식약처, 4대 보건의료 학계와의 협력 세션을 만들었다”면서 “아울러 신진 연구자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세션을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김형식 사무총장(성균관대 약대 교수)은 “미래약학자를 위한 지원을 중요시했다. 미래약학자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 발표가 있었다. 학부생들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는데 호응이 좋아 앞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또 대학원생을 위한 취업설명회를 처음으로 했는데 앞으로 꾸준히 준비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37개 약학대학 중 20여개 대학에서 학부생 연구 발표에 지원하며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내년에는 좀 더 빨리 홍보를 시작해서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배은주 학술위원장(전북대 약대 교수)은 “6학년들이 대부분이라 온라인 발표가 많아 일부 아쉬움은 있었다. 다만 연구의 수준에 놀랐고, 발표 능력도 좋았다. 학부생으로서 연구에 참여했는데 상도 받을 수 있다는 게 홍보가 되면서 선순환이 일어날 것 같다”고 했다. 배 위원장은 “그 뿐만 아니라 질환을 타겟으로 정해 발굴부터 화학물 합성, 임상적용까지 입체적으로 세션을 구성하려고 했다. 이번엔 암과 종양연구, 알츠하이머를 시도해봤다”면서 “또 해외 연자들을 많이 모신 것도 노력을 기울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새롭게 대만 약학회와 교류하는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내년에는 대한약학회가 대만에 방문해 학술 교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경 학술위원장(동국대 약대 교수)은 “약학 연구자들의 교류 협력을 많이 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의학, 치학, 한의학, 약학 4대 보건의료 학회가 함께하는 공동세션도 마련했다”면서 “아울러 새롭게 대만 약학회와의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내년엔 우리가 대만 약학회에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을 잇는 동북아 연구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이 위원장은 “식약처가 주관해 첨단 제조공정 개발, 의약품 불순물 관리에 많이 관심을 갖고 있는데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제 규제 상황을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면서 “전남바이오진흥원을 비롯 전남 바이오메디컬 허브을 구성하는 전문가들을 초청해 전남특화세션을 구성했다”고 했다. 약학회는 앞으로도 신진 연구자의 인큐베이터로서 역할을 하고, 나아가 신약개발 연구의 첨병 역할을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미옥 회장은 “대만과 미국에서 온 연자들이 우리 학부생들의 연구에 놀랐다. 과학계로 진출하는 학생들이 줄어들었다.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약학 연구를 자랑스럽게 느끼고, 계속해서 성장하고 미래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2023-10-26 17:15:54정흥준 -
의협 "복지부 의대정원 수요조사 왜곡된 결과 나올수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정부가 추진 중인 전국 의대정원 수요조사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6일 입장문을 내어 "전국 40개의 의대를 대상으로 각 대학이 의대정원을 얼마나 늘릴 수 있는 여력이 되는지, 얼마를 늘리기를 희망하는지를 조사하는 의대정원 수요 조사는 이해상충에 따라 왜곡된 조사로 전락하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의대정원에 대한 수요조사가 의과대학과 부속병원이나 지자체와 지역의 정치인 등 의대정원 확대를 마냥 바라는 대상의 희망만으로 결과가 도출된다면 조사의 객관성은 상실되고 과학적인 근거 분석은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이유다. 의협은 "선진국에서는 필요한 의사 인력이나 적정 입학정원에 대한 추계를 주관적 수요가 아닌,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협의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또한 이를 위해 의료시스템 및 건강보험 재정, 의사 양성에 대한 정부의 지원 계획, 각 의과대학의 인증된 교육 여건 및 능력 등 의대정원 확대에 대한 타당성과 현장 수용성을 충분히 반영해 종합적이고 신중한 의사 양성의 질을 제고하는 방안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한번 수립된 국가의 정책은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 객관적이고 과학적이지 못한 근거가 바탕이 된 잘못된 정책은 국가재정의 낭비와 사회적 부작용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되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복지부는 26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을 발표하며 의대정원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와 의료 인력의 필수·지역의료 유입을 위한 정책 계획을 설명했다.2023-10-26 15:21:45강신국 -
"내분비학 알리기 총력...우수인재도 발굴"[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대한내분비학회가 내분비학을 알리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선다. 내분비학과 전문의가 주로 보는 당뇨병, 골다공증 등의 질환에 대한 진료 접근이 쉬워 내분비학과만의 특색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와서다. 학회 측은 지난 3월 신설한 미래위원회를 통해 앞으로 구체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내분비학회는 26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국제학술대회(SICEM 2023) 개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비인기과에 대한 전공의 지원율은 저조하다.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에서는 정원 미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내분비학과 역시 의사 정원이 갈수록 줄고 있다. 이에 대한내분비학회는 다른 학회에서 시도한 적 없는 미래위원회를 신설해 인재를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위원회는 학생 대상 내분비학 홍보 캠페인, 전임의 지원 프로그램 상시 운영, 내분비대사 전문의 진료 캠페인 등을 통해 내분비학 알리기에 나선다. 학회는 전공 선택을 앞둔 의대생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연구시작 추가금(2023년 신규 전임의 18명 대상), SCIEM Early Career Forum, 개최, 의대생을 위한 내분비 캠프/임상-기초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내분비학회로의 유인책을 넓힌다는 복안이다. 학회 하정훈 미래이사(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내분비 질환 전문가에 대한 요구도가 사회적으로 높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젊은 세대가 이런 부분을 더 잘 캐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 놓겠다”고 전했다. 내분비내과에서 주로 진료하는 당뇨병은 진료를 볼 수 있는 과들이 다양하다. 가정의학과, 일반의 등이 모두 볼 수 있어 진료 장벽이 높지 않은 편이다. 이에 학회는 전문성을 강조했다. 하 미래이사는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환자는 일반 진료로, 합병증 위험이 높은 당뇨병 환자는 전분분야를 공부한 내분비학회 전공의가 봐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물론 이는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 만약 합의가 도출될 수 있다면 내분비학과를 전공하고자 하는 의사들이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24~26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진행되는 SICEM 2023에는 33개국 997명이 사전등록 했다. 초록은 394편이 발표된다. 대한내분비학회는 호주내분비학회, 유럽내분비학회 등과 업무협약(MOU)을 진행하는 등 해외 여러 학회와도 협력할 계획이다.2023-10-26 14:48:59손형민 -
경실련 "의대정원 1000명 이상 늘리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의사 부족으로 환자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의대 입학 정원을 1000명 이상 늘리고, 지역 공공의대를 세우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경실련은 26일 오전 경실련 강당에서 '의사 인력 수급 실태 발표 및 의대 정원 확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의료공백과 과목 간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려면 정부의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에 따르면,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한의사 포함) 수는 2.3명으로 OECD 평균인 3.5명보다 1.2명이 적은 수준이었다. 면허 의사 수도 OECD 평균은 인구 1000명당 4.8명인 데 반해, 한국은 2.8명이었다. 특히 국민 1인당 의사 외래진료 횟수는 한국이 17.2번, OECD 평균은 6.8번, 환자 1인당 평균 재원 일수는 한국이 18일, OECD 평균은 8일로 나타났다. 이 같은 1인당 의료 이용량을 반영해 의사 인력을 비교할 경우, 한국의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OECD 평균의 26.3%~28.6% 수준이라는 것. 경실련은 이런 상황임에도 의사 인력 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삼았다. 지난 2019년 보건 산업정보 통계센터에서 발표한 의사 인력 수급 추이를 보면, 의사 인력 공급(면허의사 수)은 2001년 7만5295명에서 2018년 12만4507명으로 65.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의사 인력 수요(국민건강보험 총 내원 일수)는 58만8979명에서 114만6964명으로 94.7% 늘었다. 또 경실련은 지역 간 의사 수 격차도 매우 심각하다고 밝혔다. 지역 간 인구 1000명당 활동 의사 수는 서울이 3.12명, 세종은 0.87명으로 지역 간 편차는 최대 3.2배에 달했다. 경실련은 "생명을 지킬 수 있었지만 치료를 제때 제대로 받지 못해 사망한 사람의 수(치료 가능 사망률)는 지역 간 3.6배 차이를 보였다. 지방에 산다는 이유로 의료자원 격차 때문에 회복될 수 있는 국민이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 문제가 지속될 경우 2030년엔 의료 이용량에 필요한 의사 인력보다 1만9000명이 부족하고 10년 뒤인 2040년엔 3만9000명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실련은 "입학정원 5000명 이상이어야 중장기적으로 의사 인력 수급 격차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며 "단계적 증원은 사회적 갈등 지속과 환자의 희생이 예상돼 일괄 증원 후 단계적 감축 정책이 더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경실련은 이에 ▲의대 입학정원 최소 1000명 이상 증원 ▲권역별 공공의대 설립 ▲소규모 국립대 의과대학 정원 확대 ▲국군·보훈·경찰 소방병원 담당 특수목적 의대 신설 ▲사립대 의대 조건부 정원 확대 등을 정책 대안으로 제시했다. 덧붙여 "의대 정원 증원의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지방정부와 시민사회, 정책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 주체가 참여하도록 논의구조를 확대해야 한다"며 "국회는 공공의대 신설 관련 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2023-10-26 14:14:50강신국 -
서울 강서구약, 여약사위원회 열고 하반기 일정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전휴선, 위원장 이선주)가 25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 일정을 논의했다. 전휴선 부회장은 15일 여약사위원회 주관으로 참여한 강서구 허준축제 라라랜드 공연에서 큰 호응을 받은 여약사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강서구 진로센터 주관으로 참여한 관내 중학교 1학년 3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약사체험부스도 큰 호응을 얻으며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김영진 회장도 관내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여약사위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약사회는 하반기 사회공헌사업인 관내 샬롬의집, 잔쥬강의집, 효주야네스의집 방문에 대해 논의했고, 기부금과 함께 전달할 헌옷 기부에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또 사무국에 새로 입사한 김현정 과장 환영식과 퇴사하는 우민영 사무국장 송별회를 함께 진행했다.2023-10-26 13:38:46강혜경 -
한약사회 "원외탕전인증제 핑계, 복지부 반성하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단체가 보건복지부가 원외탕전인증제를 핑계삼아 국민보건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26일 성명을 통해 "2023년도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의약계 전반의 문제가 지적된 데 대해 매우 환영하며, 복지부가 실효성있는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감에서 서영석& 8231;남인순& 8231;인재근& 8231;최영희 의원이 약사 일원화, 원외탕전실, 약침,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한약재 신뢰성 확보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을 질의하며 국민보건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적한 데 대한 입장이다. 한약사회는 "특히 원외탕전실의 안전관리와 약침 품질관리에 무엇보다 중요한 '한약사 1인당 1일 조제건수 설정'을 포함해 약침의 세계화를 위한 품질관리 중요성, 원외탕전실 법제화 등 매우 중요한 사안을 지적해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한약사 1인당 1일 조제건수 설정을 통해 원외탕전실에서의 무분별한 무자격자 조제를 근절해야 한다는 지적은 이미 5년 전인 2019년 국감에서도 제기된 바 있지만 현재까지도 아무런 대책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원외탕전실은 현재 '한약사를 둘 것'만을 규정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인력기준이 마련되지 않아 한약사 1인이 근무하는 원외탕전실에서 하루 수천 첩의 첩약을 조제한다는 지적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는 것. 이들은 "한 사람이 수천 첩의 조제를 하는 것은 상실적으로,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며, 이같은 현실을 방관하면서 한의약 발전과 한방의료서비스 활성화를 논하는 것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한약사회는 "의사 정원확대 보다 시급한 것이 한약사 정원확대이며, 인증제보다 중요한 것이 무자격자의 불법조제행위를 근절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이라며 "원외탕전실을 통해 새로운 한약처방을 발굴한다, 신제품 개발에 도움이 된다는 의견은 우리나라 의약품 유통체계와 안전관리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러나 엄격한 기준을 설정해 이를 통과하지 못하는 원외탕전실은 모두 도태시켜야 한다는 입장에서 원외탕전실 인증제의 법제화 필요성은 매우 공감한다"며 "공장에서 무자격자가 언제 만들었을지 모르는 한약은 신뢰받을 수 없으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2023-10-26 13:33:12강혜경 -
종로구약, 전 회원 약사 걷기대회 갖고 친목 도모[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 문화체육위원회(위원장 박애숙)는 지난 22일 2023년도 전 회원 약사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경신고등학교를 출발해 와룡공원, 삼청공원, 성곽둘레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구약사회 측은 이번 대회가 회원 약사는 물론이고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맑은 공기를 마시며 바쁜 약국 일상을 떠나 체력을 증진하고 단합을 도모하는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약회 오혜라 부회장, 박명희 본부장이 격려차 참석했다.2023-10-26 12:35:01김지은 -
덕성약대 동문회, 최종이사회 열고 올해년도 결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춘경)가 21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올해년도 결산을 마쳤다. 이날 동문회는 2023년 세입& 8231;세출 예산과 결산을 승인하고 활동내용을 보고했다. 김춘경 회장은 "11월 19일 개최하는 제42차 정기총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2023-10-26 12:16:30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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