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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소방병원 2025년 개원...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소방청 국립소방병원 건립추진단(단장 박태원)은 지난 27일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가 진행 중인 음성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단체장을 대상으로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사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 도시인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해 12월 8일 착공에 들어갔으며, 2025년 하반기 개원을 목표로 건립공사가 순항 중에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진료와 건강유해인자 분석, 질병연구를 통해 소방공무원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국정과제의 하나로 설립된다. 설명회는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 관련 선제적 갈등관리를 통한 건축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국립소방병원 공공의료서비스 운영계획 홍보를 위해 마련되었다. 건축시행사인 동부건설은 국립소방병원 건축 추진사항 안내자료를 발표하고 공사로 인한 분진, 먼지, 소음, 교통, 도로오염·훼손 방지 대책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또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에서는 개원 후 지역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 거점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및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올해 1월 국립소방병원이 공직유관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향후 국립소방병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책무를 다하며 의료공백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박태원 국립소방병원 추진단장은 "국정과제인 국립소방병원 건립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소방공무원 진료 및 다양한 질병 연구를 통한 체계적인 건강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충북 음성, 진천, 증평, 괴산 등 의료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일반진료 및 취약계층 공공의료서비스에 중점을 둬 지역거점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10-30 08:48:57강신국 -
닥터나우,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닥터잇츠'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닥터나우(대표이사 장지호)가 30일 개인 맞춤형 영양제 브랜드 '닥터잇츠'를 출시했다. 의사와의 건강 상담을 통해 개인에게 알맞은 영양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로, 소분 건기식 산업에서 국내 최초 시도다. 닥터나우는 한국야쿠르트(이하 hy)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닥터잇츠는 생활습관과 건강상태, 건강 고민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의사와 1:1 상담을 진행해 오직 나만을 위한 맞춤 영양제를 추천하며, 상담을 기반으로 선택한 영양제는 구독 기간에 맞춰 소분 포장돼 있어 매일 다양한 영양제를 챙겨야 하는 불편을 최소화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 정기구독자를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유전자 검사 키트를 무료 증정하며 11월 30일까지 구독을 등록한 이용자는 첫달 무료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주혁 사업팀장은 "닥터잇츠는 의료진의 전문성에 문진, 설문 등 전문화된 시스템을 적용해 개인 맞춤형 시장에서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y와의 공고한 협업을 통해 특화 제품을 추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0-30 08:37:46강혜경 -
신약개발에 푹빠진 약학자들..."산-학 동반 성장해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이 신약 개발 성과를 쏟아내기 위해서는 마중물이 되는 약학계 연구에 더 큰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신약개발까지의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를 놓고 봤을 때 의약품 상용화에 가까운 단계에 이를 때까지 약학계의 역할을 더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한약학회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순천에서 추계국제학술대회를 열고 국내외 약학자들의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서울대 약대 이상국 교수는 ‘생리활성을 가진 천연물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충북대 약대 홍진태 교수는 오당수상자로서 ‘Chitinase 3-like 1(이하 CHI3L1)의 약물학적 기능과 작용기전’을 주제로 강연을 맡았다. 이들은 각각 약학회 기자단과 만나 약학 연구 성과와 약학계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홍 교수는 작년 신약개발회사인 세네릭스에 CHI3L1 관련 100억원의 기술이전 계약했다. 세네릭스는 이를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동맥경화 질환에서 항체 신약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홍 교수는 “CHI3L1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하고, 여러 질환에 있어 중요성을 느껴 치료 항체와 약리학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폐암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항체 연구 결과도 있었다”면서 “기술 트렌드도 중요하지만 약이 갖는 관계가 복잡해서 콜라보레이션이 중요하다. 대구와 오송 첨복단지 연구자들의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해 화합물을 발견하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하기도 했다. 홍 교수는 “화합물을 찾을 때에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툴들을 통해 1400만개를 스크리닝해 11개를 찾아냈다. 유전자, 단백질, 질병과의 관계를 찾아내는 다양한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있으니 도움을 받길 권한다”며 연구 트렌드에도 변화가 오고 있음을 강조?다. 특히 약학 연구에 투자되는 비용과 역할이 더욱 확대돼야, 연구로서만 끝나지 않고 상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조언이다. 홍 교수는 “외국은 학계에 연구비가 많이 들어간다. 1~9단계까지 있는 TRL 기술성숙도에서 해외에서는 7~8단계까지 학계가 맡고 바로 상업화가 돼 성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만큼 학계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다. 천연물서 찾아내는 항암·항염증 효과..."이름과 의미 부여하기" 서울대 약대 이상국 교수는 이날 ‘생리활성을 가진 천연물에 대한 탐색’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천연물 유래 화합물의 항종양 활성을 탐색하고, 생리활성 화합물의 분자 기전을 규명해 온 경험을 후배 약학자들에게 소개했다. 천연물인 산해박, 팥꽃나무 등에서 분리한 화합물에서 나타난 항종양 활성에 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로써 신약 개발을 위한 천연물 생리활성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교수는 천연물에서 신물질을 찾아내는 것을 이름 붙이기, 물질에서 생리활성을 확인하는 것은 의미부여하기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약학은 기초 연구부터 임상연구, 규제과학까지 다양하게 있다. 나는 오래 전부터 천연물에 관심을 가져왔다. 한약재, 생약재 등 천연물에서 생리활성이 있는 화합물을 찾아내 어떻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연구하고 있다”고 했다. 이 교수는 “효능 있는 물질들이 약이 되기 위해서는 합성 연구자들과 함께 일해야 한다. 밝혔던 물질을 가지고 공동 연구해서 약에 가까이 갈 수 있는 물질을 확보했고, 어떤 가치가 있는지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연물에서 분리한 화합물이 의약품으로 개발되기 위해선 오랜 시간이 필요하지만 무궁한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 교수는 “2000년대 초 천연물 신약이라는 카테고리가 나왔다. 분리 물질이 아니고 추출물 수준이었지만 의미가 있었다. 천연물 신약에 대한 여러 의견이 있어 현재는 주춤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천연물에서 나오는 것들이 약이 되기 위해선 합성이 함께 가야 한다. 약으로서 생체 유용률이나 안전성을 높여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했다. 이어 “이처럼 물질들의 효능을 연구하면 관심이 있는 누군가가 본격적으로 의약품으로 개발할 것이다. 그 사이에서 발생하는 갭은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천연물 연구에서도 AI가 활용돼 타깃을 우선 적용해보거나, 연구 속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바이오 뱅크 등의 정보들을 가져오고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면서 타깃 여부를 먼저 적용해볼 수 있다.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이 있고 이를 통해 연구 속도를 높일 수도 있다”고 기대했다.2023-10-29 17:18:52정흥준 -
"K-팝 다음은 K-약사, 내년 FAPA 서울총회 기대해달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작년 말레이시아부터 올해 대만 대회까지 보면서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이 보이더라고요. 일 년 앞으로 다가온 총회가 아시아 약사는 물론, 우리 약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 볼 계획입니다." 24일부터 닷새 간 FAPA(아시아약사연맹) 총회에 참석한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말이다. 내년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000여명이 참석하는 FAPA 서울총회가 열린다. 22년만의 서울총회라는 점은 물론, 내년 환갑을 맞는 FAPA는 아시아권 약사들에게 더 큰 의미를 던진다. 내년 총회 주제는 '아시아의 차세대 약사(next generation pharmacists in Asia: Pharmacists Integrated Role to Enhance Care and Pharmaceutical Sciences)로 정해졌다. 현재는 물론 앞으로의 세대를 이끌 젊은 약사들이 주민 가까이 밀착하고,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는 것이다. 100여명의 한국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총회에 참석한 최광훈 회장과의 인터뷰다. -총회를 참석하고 느낀 점은 준비과정부터 여러가지에서 세심하게 준비해야 할 부분들이 굉장히 많다는 걸 느꼈다. 조직위원회와 한국대표단이 함께 대회에 참가해 지켜본 만큼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 약사회장을 만났는데 흥미로웠던 점은 각 국의 사정에 맞게 약사제도가 발전하고 주축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의 경우 지역약국을 중심으로 약사회가 구성돼 있지만, 산업, 학계, 병원이 강세를 보이는 국가들도 있었다. 때문에 '한국의 산업', '한국의 학계', '한국의 병원'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많았다. 산업이 발전한 약사회와 산업약사회를, 약학이 발전한 약사회와 대한약학회를, 병원이 발전한 약사회와 병원약사회를 이어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역약국에서 개인적으로 부러웠던 사례는 호주다. 호주는 지역약국이 국민과 밀접하게 연계돼 시사점이 매우 많다. 백신을 약국에서 접종하고, 성분명 처방이 가능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 자료를 보고 연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그 나라를 찾아 다니면서 자료를 얻고 직접 얘기해 보는 게 중요하다는 걸 느꼈다. -'차세대 약사'라는 차기 주제, 어떤 의미가 담겼나 미래 약사회를 이끌 다음 세대 약사들을 위해 24개국이 함께 고민해 보자는 화두를 던지고 싶었다. 약사들이 향후 10년 후에는 현재 약사의 역할 이외에 어떤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힐 수 있는지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자는 것이다. 차세대 약사들을 위해 어떤 일을 계획하는지 각 국가별 활동을 종합해 볼 계획이다. -FAPA 60주년, 감회가 남다르겠다 예로부터 환갑을 챙기는 풍습이 있는 만큼, 환갑이 가지는 의미와 기념행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FAPA 역시 60년 활동에 대한 발자취나 미래 방향을 알리고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우리도 대한민국 약학사의 역사와 약사회를 알릴 수 있는 전시를 열 계획이다. -약사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점은 말레이시아와 대만 총회를 와보니 주최국 약사님들의 참여가 돋보였다. 우리도 합심해 총회를 치르고, 다함께 성과를 만들었다는 자부심을 같이 나누고 공유했으면 좋겠다. 지난 10월 개최했던 학술대회에서 약사문인회 약사님들의 작품 전시가 호평을 받았었다. 또 재주있는 회원들이 많이 계신 만큼 학술과 문화가 곁들여진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 또한 1000명 이상의 해외 약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만큼 사회·경제적 효과도 클 것으로 보고 있다. K팝, K뷰티, K드라마와 같이 K약사를 아시아 약사들이 동경하고 벤치마킹해 도약할 수 있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의 준비를 다할 계획이다.2023-10-28 17:21:47강혜경 -
아시아 덮친 의약품 품귀, 대만은 어떻게 풀었나 봤더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로 시작된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단 우리 뿐만 아니라 아시아권 국가들이 동일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도 등 의약품 원료를 수급하는 국가들이 자국민을 위해 폐쇄 정책을 펴는가 하면 원가가 수 배까지 뛰며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가 빚어진 것이다. 28일 열린 FAPA(아시아약사연맹) 총회에서도 '아시아 국가의 의약품 부족'에 대한 대만과 한국의 고찰이 이뤄졌다. 대만 FDA는 이날 심포지엄에 참석해 대만의 의약품 부족 관리 제도를 소개했다. 대만 역시 의약품 부족 현상이 나타났지만 정부와 제약& 8231;유통업계, 의료기관, 약국 등이 함께 전략을 세워 보다 빠르게 진화에 나설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기술부 Yu-Ju LO는 "대만의 경우 2016년부터 필수의약품 제도를 법제화하고 있어 향후 의약품이 부족해 질 것이라고 예상될 때에는 제약사가 6개월 전에 이를 보고하도록 하고 있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생겼을 때에는 사고 발생 30일 이내에 보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기준 479품목이 있으며 이를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부족 사태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체적으로 원료를 수급하는 비율이 적다 보니 최소 4개월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지만 상대적으로 원료 수급 비율이 높은 대만의 경우 수요에 따라 의약품 생산 등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다. 때문에 코로나19와 독감 같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정부와 제약사가 협력해 호흡기약과 항생제 등의 공급을 늘릴 수 있었다는 것. 또 대만 FDA는 유통 모니터링 시스템도 개발했다. 유통업체들이 자체적으로 갖고 있는 재고 시스템을 중앙 시스템에 통합, 각 도매업체별 재고량 등을 확인할 수 있게 했으며 상대적으로 진료소와 약국에 의약품을 우선 공급하도록 지시했다. Yu-Ju LO는 "의료기관들이 의약품을 과도하게 비축하는 상황이 벌어져 의약품 공급망 붕괴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약품의 적정 유통을 보장하기 위해 전염병이 도는 동안 진료소와 약국에 의약품을 우선 공급하도록 지시했다"며 "엔데믹 상황에도 FDA는 제약사들이 의약품을 적절히 분배하도록 계속해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품절약 문제는 비단 정부와 제약사, 의료기관, 약국에만 국한되는 문제가 아닌 소비자들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문제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의약품 부족 현상과 그에 따른 약사의 역할을, 약국에는 환자와의 소통법 등을 교육했다"며 "정부와 제약& 8231;유통업계, 의료기관, 약국이 함께 노력해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었으며, 최근에는 수입의약품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재원 대한약사회 국제위원회 위원장 역시 한국의 의약품 부족 사태와 정부 대책 등을 발표했다. 민 위원장은 "우리 역시 아세트아미노펜, 수산화마그네슘, 슈도에페드린 제제 등의 품절난이 심화돼 현재도 약국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 중심의 품절약 협의체 등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정현철 약국담당 부회장은 "그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의약품 품절 문제로 인해 약사의 어려움이 커지고, 일부에서는 '약국 뺑뺑이'라는 용어까지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소비자가 겪는 어려움은 약국의 어려움 보다는 양호한 편"이라며 "이는 약사들의 약물 중재에 따른 효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처방된 품절약과 동일한 성분의 제제로 대체해 조제하거나, 교품을 통해 약을 수급함으로써 환자가 약이 없어 여러 약국을 전전해야 하는 최악의 사태는 피하고 있다는 것. 정 부회장은 "처방에 대한 검토와 약에 대한 중재가 있었기에 품절약 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고 있다"며 "처방검토와 약물중재에 있어서의 약사 역할이 인정받고, 확대될 때 감염병 재유행 등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으며 품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2023-10-28 00:53:39강혜경 -
손잡은 한국-필리핀 약사회, 상호협약 체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한약사회와 필리핀약사회가 27일 열린 FAPA 총회에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약속했다. 특히 내년 열리는 FAPA 서울총회 등에 대한 관심을 경주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은 "한국과 필리핀이 상호협약을 통해 전문성 강화와 우호 협력의 기회를 얻게 됐다"며 "대한약사회는 오늘의 협약이 대한약사회와 필리핀약사회를 넘어 FAPA 회원국 모두의 주춧돌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필리핀약사회장도 "필리핀약사회가 새로운 동지를 찾았다. 이번 파트너십이 성공적일 것이라 확신한다"며 "특별한 결과를 만들고, 더 명쾌한 상호교류와 협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한국과 필리핀약사회는 ▲연구 및 활동 등에 대한 교류 ▲의약품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의견 교환 ▲전문 교육 표준화 등을 통한 실무능력 개선 ▲약사회 활동& 8231;프로그램 정보에 대한 의견 교환 ▲상호 방문을 위한 대표단 구성 및 지원 등을 상호 약속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등 아시아 국가 대표단이 참석해 협약을 지켜보고, 내년 서울총회에 대한 약사회 측의 설명을 들었다.2023-10-27 19:08:43강혜경 -
서울시 약무직 미달되나...오늘 필기시험 응시율에 달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 약무직 지원 미달이 오늘(28일) 필기시험 응시율에 달렸다. 48명 모집에 66명이 원서접수를 하며 경쟁률은 1.4대 1을 기록했지만, 결시자에 따라 지원 미달이 될 우려도 있다. 작년과 재작년 결시자 숫자를 보면 올해 지원 미달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21년에는 31명 모집에 52명이 접수했지만, 필기 시험에 28명만 응시하며 54%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2022년에는 20명 모집에 19명이 접수했지만, 필기 시험 응시율은 37%로 7명만 시험을 보고 나머지는 결시자였다. 이번 7급 약무직 모집에 약사단체가 관심을 두는 건 약무직이 약사 외 직역으로 채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일부 자치구에서는 약무직으로 한정돼 있던 직렬을 '약무 또는 간호', '약무 또는 간호, 의료기술' 등으로 확대하는 조치를 예고한 바 있다. 서울시약사회가 새내기 약사 대상 세미나에 유희정 서울 민생사법경찰 팀장을 강연자로 초청해 약무직에 관심을 당부하고,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지원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 서울 지역 일부 약대에서는 학과 게시판을 통해 약무직 채용 공고 관련 안내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 구약사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약무직 급여가 높지 않아서 관심이 적을 수밖에 없다. 6년제 졸업생들이 특히 더 그렇게 느끼는 거 같다. 적당한 수준의 처우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반복될 문제”라며 “약사회와도 계속 협조하고, 약무직이면 누구보다 약사가 제일 잘 할 수 있다. 젊은 약사들이 나서서 지원 미달이 되지 않길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약무직 시험은 서울 관악고등학교와 서울맹학교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동안 3과목을 치루며, 한 과목이라도 과락이 되면 안된다. 약무직 시험과목은 필수와 선택과목으로 나뉜다. 필수는 약제학과 화학개론(일반화학), 선택은 약물학과 약전학 중 1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한편, 약무직 약사 부족 현상은 보건소에서도 나타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간한 2022 보건복지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보건소에 근무하는 약무직 약사는 132명이다. 이중 서울이 92명이고 대구, 광주, 세종, 강원, 충남, 제주는 보건소에 약사가 1명도 없었다. 보건소 약무직은 7만원 특수근무 수당이 고정돼 있어, 박봉에 높은 노동 강도 등이 원인이기 때문에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는 계속 되고 있다.2023-10-27 18:35:08정흥준 -
서울 강동구약, 청소년 10명에 장학금 1천만원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26일 구약사회관에서 재학생 10명에게 1000만원의 생활 장학금을 전달했다. 생활 장학금은 강동구약사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과 여약사위원들의 기부금으로 장학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는 구내 청소년에게 희망을 선물하고자 기획됐으며 매년 강동 송파구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생활이 어려운 5~10명의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민경 회장은 "강동구약사회는 지역주민과 교류하고 지원이 필요한 곳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데, 이 가운데 장학 사업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며 "회원들이 좋은 일에 쓰시라고 후원해 주신 소중한 금액을 학생들의 멋진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보영 강동송파교육청 교육협력복지과 과장은 "오늘 참석한 학생들은 각 학교에서 1명씩 추천해 준 유능한 인재로, 강동구약사회와 같은 훌륭한 지역사회 어른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각자 장점을 살려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주는 강동구약사회에 교육청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신민경 회장과 손영재 여약사부회장, 강은주 여약사위원장, 최명희 감사, 박희성·이기명 지도위원, 진복성·박정·김승희 여약사위원, 구보영 교육협력복지과장·한지은 교육복지팀장·유재이 교육복지 담당 직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구약사회는 고교생 생활 장학금 전달 뿐만 아니라 행복한세상복지센터후원,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후원, 강동구청 한마음 봉사의 날 의약품 전달, 관내 사회복지시설 후원, 서울시립 강동노인종합복지관 상비의약품 제공 등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2023-10-27 17:09:10강혜경 -
편의점약 품목 조정 준비하는 정부…약사사회는 긴장[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정부가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조정을 위한 전문가자문단 구성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되면서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구성이 자칫 상비약 품목 조정을 넘어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시민단체, 의대, 약대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를 위원으로 하는 안전상비약 품목조정 자문위원회 구성을 위해 관련 단체, 기관 등에 위원을 추천받았다. 지난 2018년에도 복지부는 의·약학 관련 학회에 의뢰해 전문가 자문인을 선정한 바 있으며, 당시에도 대한약사회, 편의점협회 등 이해 관계가 있는 단체의 인사는 위원으로 추천받지 않았다. 복지부는 우선 이번 자문단 구성 이유에 대해 현재 품목 취하로 생산이 중단된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타이레놀정 160mg 2개 품목의 지정 취소 여부, 대체 품목 추가 여부 등이 논의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품목은 제조사의 공장 해외 이전으로 지난해 3월 품목이 취하됐지만 그간 재고가 유통돼 상비약으로 품목이 유지돼 왔다. 하지만 최근 재고가 소진되면서 정부는 안전상비약 품목으로 계속 유지하는 게 현실적으로 맞지 않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안전상비약 품목 조정의 경우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만큼 정부는 해당 품목들의 지정 취소 여부는 물론이고 이들을 대체할 새로운 품목의 지정 여부, 관련 품목의 안전성 등을 전문가들로부터 검증받겠다는 입장이다. 문제는 단순 이들 품목의 지정 취소나 스위치 여부를 넘어 최근 지속적으로 불거져 왔던 안전상비약 품목 확대 여부도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될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정부는 지난 2018년 안전상비의약품 지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제산제인 겔포스엠과 지사제인 스멕타의 추가 지정을 검토했지만 약사회의 강력한 반대로 결정이 유보된 바 있다. 여기에 최근 들어 일부 시민단체가 안전상비약의 품목 조정을 위한 지정심의위원회 재개와 품목 확대를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여론을 형성하고 있는 점도 정부로서는 신경쓰일 수 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 단체는 약사법에서는 안전상비약을 20개 이내 품목으로 규정하고 3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돼 있지만 2018년 8월 안전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 회의가 열린 이후 답보 상태라며 정부가 지정심의위원회를 연내 재개해 품목을 20개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의 한 약사는 “몇년 전에도 스멕타, 겔포스가 편의점 약으로 지정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약사사회가 발칵 뒤집혔는데 이번에도 같은 상황이 반복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편의점 쪽에서는 제산제, 지사제, 인공눈물 등의 추가 지정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던 것으로 안다.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이를 막을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약사회는 복지부가 전문가자문단 구성을 위한 위원 추천에 들어간 사실에 대해서는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복지부가 품목 조정을 위한 전문가자문단 구성을 위한 추천을 받은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다”며 “최종적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 일정이 잡히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2023-10-27 16:55:23김지은 -
강릉시약, 범죄 피해자 응급처치 위한 구급가방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강원도 강릉시약사회(회장 이기석)는 지난 10월 17일 강릉경찰서를 방문해 구급가방 100세트를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범죄 피해자들의 응급처치를 위한 구급가방 지원 행사를 지난 2018년 이후 6년째 이어 오고 있으며, 이렇게 전달된 응급처치 구급가방은 각 지구대, 파출소, 형사과, 여성청소년과 등에 비치돼 범죄 피해자들에 지원되고 있다. 이윤 강릉경찰서장은 “매년 구급상비약품 세트가 지원돼 범죄 피해자들에 잘 사용하고 있다”며 “올해 4월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 의약품으로도 뜻깊게 활용됐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기석 회장은 “범죄 피해자 가족들과 지역 주민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약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승호 자문위원(직전 강릉경찰발전협의회장)은 “범죄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지자체를 비롯해 여러 민간 기관과의 협업 시스템이 잘 정착되길 기대한다”면서 “치안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경찰관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이기석 회장과 전승호 자문위원, 이예슬 총무이사를 비롯해 강릉경찰서 이윤 경찰서장, 수사과 관계자(이태영 수사과장, 정의진 수사지원팀장, 박송희 피해자전담경찰관)들이 참석했다.2023-10-27 15:42: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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