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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비대면진료 못해 부모들 답답"...향후 여파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재진중심의 시범사업으로 인해 사실상 비대면 진료가 불가해진 상황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대면 진료를 언급하면서 약사사회가 긴장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비대면 진료를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팬데믹이 끝나 비대면 진료가 금지되면서 어린아이를 둔 부모님들은 '아이가 조금만 아파도 꼼짝 없이 연차를 내 병원에 데리고 가고, 길게 줄을 서야 하고, 휴일과 저녁에는 야간병원과 응급실을 전전해야 한다'고 답답함을 호소하셨다"고 말했다. 팬데믹 때에는 비대면을 통해 간단하게 의사의 진찰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러한 팬데믹 이후 비대면 진료가 금지되면서 이러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부모들이 있다는 것. 이날 윤 대통령은 "지난 국무회의에서 저는 탁상행정이 아닌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살아있는 정책을 만들 것을 당부드렸다. 국민들의 절절한 목소리를 직접 들으니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해결해 드려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 문제 해결과 정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발언을 놓고 그 배경 등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 더욱이 의대 정원 증원 이슈가 한 달 여간 이어져 오고, 재진 중심으로 비대면 진료가 재편됨에 따라 관련한 이슈가 뜸했었기 때문이다. 물론 비대면 진료를 중개할 민간 플랫폼 시장을 살리는 동시에 공공 플랫폼의 역할을 고려한 관리방안을 만들겠다는 보건복지부 입장 자체는 큰 틀에서 변함 없었다. 복지부는 지난 2일 국회에 제출한 종합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비대면 진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 마련에 협조해 달라. 비대면 진료 민간 앱 업계 시장이 형성된 점을 고려해 관리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기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간 앱 업계가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게 관리하면서 공공 플랫폼의 효과성과 역할, 플랫폼 인증제 필요성 등을 종합 고려해 적절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비대면 진료 대상과 질환 확대 등 문제가 급물살을 타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부상하고 있다. 더욱이 복지부 인사이동 등과 맞물려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무시할 수 없다는 것. 약사회 관련 인사는 "대통령이 직접 나서 비대면 진료 관련 안건을 챙긴 것은 유의미한 일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시범사업 중인 비대면 진료 대상자와 질환 등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될 수 있다"며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복지부 인사이동 등과 맞물려 종전과는 다른 방향으로 전개될 가능성 또한 배제하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진료 처방전 등이 대폭 줄어든 상황에서 개국 약사들도 정부 추진안을 주목한다는 입장이다. 반대로 업계에서는 환영하는 입장이다. 한 플랫폼 관계자는 "현재 비대면 진료 시장 자체가 축소돼 예단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지만, 비대면 진료 대상과 질환 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시그널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실제 앱을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았던 이용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인다는 측면에서는 감사할 만한 일"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은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살아있는 정책'을 주문하며 "숫자와 통계를 보고 아는 것, 언론보도와 직원을 통해서 보고받고 들어서 아는 것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고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민생문제 해결과 정책 추진에 더욱 힘 쏟아 주기를 더욱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복지부는 앞서 "시범사업 기간에 의료계와 환자들의 시범사업 개선 의견이 많이 있었다"며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이 시범사업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11-14 18:38:29강혜경 -
"화상투약기에 비대면진료, 전문약사까지 고비 많았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취임 후 화상투약기를 시작으로 비대면 진료, 전문약사제도까지, 밀려오는 현안들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내년도 만만치 않은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회원 약사들을 위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최광훈 대한약사회 집행부 겪어온 시간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다사다난’이다. 지난해 취임과 동시에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추진이라는 암초를 만나더니 지난 한해 상비약 자판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추진에 따른 약 배송 허용이 거대 이슈로 약사회를 휘몰아쳤다. 여기에 올해 초는 법제화된 전문약사에 지역 약국 약사를 배제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약사회는 또 한번 위기를 맞닥뜨리기도 했다. 때마다 찾아온 위기에 최광훈 호는 대체적으로 잘 대응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서의 약 배송을 막았고, 막판 뒤집기로 전문약사 제도에 지역 약국 약사 참여 과목을 포함시키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다. 하지만 최광훈 회장이 지난 선거 과정에서 공언해 왔던 핵심 공약인 한약사 문제, 닥쳐 있는 상비약,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대상 확대, 약국가의 최대한 이슈이자 난제인 품절약 문제 등은 과제로 남아있다. 지난 13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최 회장이 밝힌 올해 회무 운영에 대한 소회와 추후 사업계획 등을 정리해 봤다. -회장 취임 후 유독 현안이 많았다. 올 한해 집행부 최대 성과는. =정부가 추진하는 비대면 진료에서 ‘약 배달’이란 용어 자체를 없앤 것은 성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시범사업 하에서 제한적으로 재택수령이 진행되기는 하지만, 약 배송을 원천적으로 막아 회원 약사들이 큰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혼자만의 노력으로 만든 것이 아니다. 약사회 정책팀을 비롯한 여러 분들의 도움이 있어 가능한 결과였다. -‘한약제제 표기 의무화 법안’이 발의돼 있다. 약사회 입장은 무엇인가. =항간에서는 해당 법안을 두고 ‘대한약사회가 지원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 돌고 있는 것으로 안다. 약사회는 현재 이번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법을 발의한 최영희 의원을 비롯해 국회 여러 의원들에 협조를 구하고 있다. 다만 우려되는 점은 현재 한약제제 구분이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약제제가 명확하게 구분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법안이 통과돼야 표기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들을 잘 고려해 약사회 입장을 국회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약국 개인 맞춤형 소분 건기식 실증사업으로 그 어느때보다 지역 약국 약사들의 건기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사업에 대한 계획은 무엇인가. =약사회로서는 이번 약국 소분 건기식 실증 특례 사업은 하나의 도전이다. 이 사업은 분명히 성공할 만한 당위성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렵게 따낸 규제 특례 사업인 만큼 약사회가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투입해 추진하겠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실증사업 추진 일환으로 마련한 건기식 전문가 과정에 4000여명의 약사가 몰린 것을 보고 놀랐다. 이는 사업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약사회에서 보증하는 양질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회원 니즈가 반영된 결과라고도 봤다. 여러 면에서 약사회가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디지털 헬스케어의 관심과 더불어 약국의 디지털화에 대한 관심도 높다. 약사회 노선은 무엇인가. =약국 업무에 IT를 접목한다는 게 일선 약사들로서는 불안할 수 있는 부분인 것은 맞다. 하지만 대한약사회가 추구하는 방향은 약국이 디지털라이제이션되는 과정에서 약사들도 일정 부분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만큼 약사회는 최대한 회원들이 거부감이나 걱정 없이 이 부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가려고 한다. 그 측면에서 지역 약국에서만 보유할 수 있는 고유의 데이터를 생산하고 관리한다면 추후 이 정보의 가치는 굉장히 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일본을 다녀오니 지역 약국에서 개별 환자의 약수첩 관리가 굉장히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다. 우리도 상담 프로그램을 통한 환자의 투약 정보 관리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약국 디지털화를 방향성으로 잡고 경우에 따라 회원 약사들에 요구도 하고 독려도 해 나갈 생각이다.2023-11-14 17:40:35김지은 -
양천구약, 복지시설에 의약품·성금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가 복지시설에 의약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14일 무의탁 노인 보호 시설인 두엄자리와 발달장애아 조기교육 기관인 베다니학교를 방문해 각각 상비의약품과 영양제, 김장비용, 후원금 등을 기탁했다. 이날 방문에는 최용석 회장과 김성윤·여윤정 부회장, 홍선애 여약사위원장, 강혜옥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23-11-14 16:58:57강혜경 -
화상투약기 품목 확대되나…정부 관련 논의 '만지작'[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화상투약기 취급 의약품 품목 확대를 놓고 관심이 모아진다. 정부는 관련 안건을 놓고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팜 취재 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 모처에서 화상투약기 품목 조정에 관한 전문가 회의를 소집,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회의에는 그간 화상투약기 등과 관련된 인물을 배제, 대학교수 등 전문가들을 소집 대상에 포함 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품목 조정에 대한 회의를 소집한 만큼 취급 품목이 확대될지 여부도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화상투약기를 통해 판매 가능한 의약품은 11개 약효군으로 한정돼 있다. 과기부는 부가조건을 통해 '심야·공휴일 시간 국민들의 의약품 접근성 개선이라는 실증특례 목적에 맞게, 심야·공휴일 시간 사용 필요성, 안전성, 소비자 수요, 인지도, 편의성 등을 고려해 약효군을 한정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현재 대상 품목은 ①해열·진통·소염제 ②진경제 ③안과용제 ④항히스타민제 ⑤진해거담제 ⑥정장제 ⑦하제 ⑧제산제 ⑨진토제 ⑩화농성 질환용제 ⑪진통·진양·수렴·소염제 등이다. 다만 과기부는 '11개 약효군을 기본으로 하되 약국 개설자, 복지부, 사업자가 협의해서 변경 가능하다'는 부분도 함께 명시하고 있다. 경우에 따라 품목 조정이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화상투약기 개발 업체인 쓰리알코리아는 실증특례 1차 사업 종료와 품목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현재 7군데 약국을 통해 11개 약효군 48개 일반의약품과 진단시약·숙취해소제 등 53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지만, 가장 필요한 소화제 등조차 빠져 있다는 이유다. 앞서 쓰리알코리아 측은 "얼핏 다양한 종류의 의약품이 판매 가능한 것 같지만 정작 소화제 조차 판매할 수 없다"며 "설문 결과 청심원, 항바이러스제, 상처소독제, 비염약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된 만큼 품목에 대한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었다. 또 화상이라는 방법으로 상담과 복약지도가 이뤄지고 있지만, 약사가 판매의 전과정을 담당하는 만큼 품목에 제한을 두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 쓰리알코리아 측 주장이다. 다만 이날 회의에 참석한 인사에 따르면 내부에서는 다소 부정적인 의견도 개진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공심야약국과의 상충 가능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과기부 측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기는 하나, 아직까지 정해진 바는 없다"며 "자세한 설명은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2023-11-14 16:53:18강혜경 -
노바렉스, 사상최대 분기 매출 달성…어닝 서프라이즈[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노바렉스(회장 권석형)가 4분기 연속 매출 상승을 이어가며 23년 3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사상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와 국내 시장의 우수한 ODM·OEM 경쟁력이 뒷받침 돼 매출액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노바렉스는 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04억원, 영업이익 76억원,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4%, 영업이익은 82.9%, 영업이익률 역시 2.3%p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가 3분기에 실현됐다는 설명이다. 노바렉스는 사상 최대 분기 매출 달성에 수출 실적 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노바렉스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공략을 가속화하며 수출 역량 강화에 집중했고 이는 해외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만 333억원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작년 전체 수출액을 뛰어 넘었다"며 "호실적은 3분기에도 이어져 235억원의 해외 매출을 기록, 노바렉스는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2022년도 12%에 그쳤던 수출 비중도 매 분기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3년 3분기에는 30%에 육박하고 있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특히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에 공급을 늘리며 수출 규모가 급증했다"며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기업 수주가 증가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의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미 중국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최근 동남아시아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바렉스는 "국내 건기식 시장 성장이 둔화된 것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노바렉스가 올해 최대 역대 최고 실적을 전망할 수 있었던 것은 차별화된 ODM·OEM 경쟁력이 뒷받침 됐기 때문으로, 개별인정형 원료가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개별인정형 원료는 6년간 원료 제조 및 판매권을 독점 보유하게 되는데, 노바렉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41개의 개별인정형 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곧 노바렉스의 독자적인 제품 개발이 가능함을 의미한다는 것. 회사는 "최근 오송 공장 자동화 라인이 안정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제조 역량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며 "포장, 제형 등 영역에서도 연구를 거듭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평가"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시장 트렌드에 맞춰 신규 제형 및 포장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제조기술력을 한 단계 강화하고 매출원가율을 개선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지속적인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해외 시장 진출과 ODM·OEM 경쟁력 강화를 통해 4분기 연속 매출 상승과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이라는 결과를 얻어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에는 다양한 국가과 스킨십을 늘리는 등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및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강화에도 힘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2023-11-14 12:18:47강혜경 -
영남약대 총동창회 골프대회…2기부터 47기까지 총출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창회(회장 이한길)가 12일 대구 군위 이지스카이 컨트리클럽에서 '제6회 영남대학교 약학대학 총동창회장배 골프대회'를 2기부터 47기까지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동문간 화합과 친목도모, 모교 발전을 위한 단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2회 졸업생인 허근 명예교수, 이한길 총동창회장(23회)를 비롯해 47회(2001학번)까지 수도권 및 각 지역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동문 및 모교 교수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골프대회에는 전년도 보다 더 많은 동창들이 참석해 기량을 뽐내고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22개 팀이 경기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우승은 24회 김중용 약사에게 돌아갔으며, 최다참가기수에는 27회가 선정됐다. 이어진 행사에서는 한만돈·김선업 동문(27회)와 우종곤 동문(28회)의 섹소폰을 연주했으며, 前 식약청장이자 30여년 간 영남대 약대 교수로 봉직해 온 허근 명예교수의 구순을 축하하는 자리가 진행됐다. 허근 명예교수는 "행복한 자리를 만들어 준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앞으로도 우리 모교의 발전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2부 시상식에서 이한길 회장은 "2기 대선배님부터 47기 후배들까지 참가했고, 서울, 부산 등 각 지역 동문회에서도 참석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동창회와 모교 발전에 더욱 큰 관심을 이어나가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오 학장은 "동문들의 후원 및 장학회 기금, 학교 발전기금 기탁, 21기 박정관 위드팜 부회장의 재학생 장학금 지급에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여러 방면에서 약대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는 모든 부문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동창회가 더욱 발전하시기를 기원한다"고 축사를 대신했다. [수상자 명단] ◆우승(신페리오): 김준용(24회) ◆준우승(신페리오): 조동현(41회) ◆3위(신페리오): 문도천(23회) ◆메달리스트: 박정관(21회), 윤설민(33회) ◆롱기스트: 오성수(40회) ◆니어리스트: 김진섭(23회) ◆다보기상: 신종태(18회) ◆다파상: 조동현(41회) ◆다버디상: 정명일(40회) ◆행운상: 한주철(23회), 조용일(24회), 홍진만(33회), 하종섭(37회), 김수균(37회), 김대우(46회), 양찬우(47회), 윤종윤 ◆최다참가기수상: 1등 27회, 2등 33회 ◆최연소(막내) 참가기수상: 47회2023-11-14 11:56:21강혜경 -
마약류 회수사업 전국 약국 확대되나..."예산 증액 환영"[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가정 내 마약류 회수·폐기 사업 예산이 약 100억원 증액 추진되면서 전국 사업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열렸다. 경기 부천 약국들의 참여로 누적 실적이 쌓인 결과인데, 부천시약사회는 약사들 노력의 성과라며 예산 증액 추진을 환영하고 있다. 최근 국회 복지위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에서 가정 내 마약류 회수·폐기 사업 예산 115억 5000만을 의결했다. 1억8100만원이었던 정부 편성 예산에서 113억6900만원 증액된 예산이다. 100곳에서 전국 단위 2000곳으로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는 의원들의 제안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는 약국과 병원 등 2000곳에 매월 취급관리비용을 29만4000원 지급하고, 마약류 반납환자 인센티브 17억9500만원, 폐마약류 수거·운송·폐기 비용으로 1억6000만원 등이 책정됐다. 경기 부천 약국 100곳이 마약류 수거에 적극 참여하며 실적을 쌓으면서 예산 증액 논의에 힘이 실릴 수 있었다. 부천시약사회는 사업에 들어가기 전 참여 약국 신청을 받았고, 운영 확대를 위해 약사들을 설득하며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임희원 부천시약사회장은 “예산 증액 추진은 환영하는 바다. 그동안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들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꾸준히 참여를 독려했다. 또 여러 아이디어를 통해 회수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시약사회는 수거 대상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의 복약안내문에는 ‘이 약은 남으면 꼭 약국으로’라는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폐의약품 회수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임 회장은 “오늘도 식욕억제제 투약 환자의 복약안내문에 스티커로 안내했다. 회수율이 늘어날 수 있도록 임원들이 여러 가지 툴을 고민해줬다”고 말했다. 서정숙 의원실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7월부터 올해 11월까지 경기도와 경기도 부천 지역에서 수거 폐기한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비마약류 혼합)는 1만8509개다. 무게로는 1295kg에 달한다. 증액된 예산이 국회 예산특위를 거쳐 확정될 경우 전국 약국으로 확대된다. 처음 사업을 시작한 경기도 약국들도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마약류를 분류해서 수거하는 일이 약국에선 쉽지 않은 일이다. 환자들에게 안내를 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라며 “하지만 의료용 마약류는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수거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불법 거래 등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박 회장은 “약사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약사들의 전문성을 살린 사회적 역할에 대한 예산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2023-11-14 11:47:12정흥준 -
"바뀐 약 패키지에 까딱하면 조제실수" 약사들 불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최근 일부 제약사가 의약품 포장 패키지를 변경하면서 약국가의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 얼핏 같은 약으로 오인할 수 있는 포장에 자칫 조제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동아ST와 다림바이오텍의 의약품 패키지가 변경되며 혼란이 유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A약사는 "동아ST 전문약 패키지가 대거 변경됐는데 모티리톤, 플리바스, 플라비톨 등 포장이 동일하다. 이전에는 박스 색상이 달라 구분이 용이했다면, 바뀐 포장은 그야말로 같은 옷을 입은 쌍둥이 약이다 보니 조제실수 발생 우려도 그만큼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사실상 육안으로 제품명을 보고 구분하는 것 이외에는 구별 방법이 없다는 지적이다. 이 약사는 "씬지록신 역시 포장이 변경되면서 50μg, 75μg, 125μg 용량에 따른 구분이 쉽지 않아졌다. 중간 띠 색깔에 일부 차이는 있지만 한눈에 구분이 쉽지 않다"며 "굳이 왜 이렇게 까지 제품 패키지를 변경하는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토로했다. 약국을 고려치 않은 포장 변경에 약사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B약사는 "동아ST 스티렌까지도 포장이 동일해졌다. 대형 약국에서는 수천가지에서 수만가지 약을 사용하는데 이같은 포장 변경이 제약사가 약사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한 것인가 의문이 생긴다"며 "오투약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약국과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동아ST 역시 관련한 약국 현장의 민원을 토대로 내부 논의에 돌입했다는 반응이다. 동아ST 관계자는 "디자인 변경은 포장 패키지 간소화와 회사 아이덴티티를 통일한다는 측면에서 진행이 됐다. 다만 이 과정에서 약국이 손쉽게 제품을 식별하고, 용량을 구분할 수 있도록 뚜껑과 용량에 별도 표식 등을 하는 등 자문을 거쳐 진행했지만 유사한 문제제기가 고객만족팀으로 제기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클레임을 기반으로 내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종이 패키지 대신 새 패키지로 교체 과정에서 자문을 바탕으로 용량을 크게 표시하고, 제품명 아래 성분명 등을 넣는 등 대안을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했지만 약국 현장과 온도 차가 불가피 하다는 것. C약사는 "비단 동아ST와 다림바이오텍만의 문제는 아니다. 국내사와 외자사 등에서도 유사한 패키지 사용은 보편화됐다. 하지만 문전약국처럼 품목 수가 많거나, 갓 개국을 했거나, 눈이 침침한 경우 등에는 포장 변경이 꽤나 심각한 문제로 확대될 수 있다"며 "제약회사가 주 고객인 약국을 고려해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패키지를 변경하고도 변경 사실이 제대로 안내되지 않는 데 대한 불만도 제기됐다. D약사는 "패키지나 성상변경 등 정보는 약사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보 가운데 하나지만, 제대로 고지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최근 다이아벡스엑스알을 주문했다가 약을 잘못 시킨 줄 알고 한참을 확인했던 적이 있다"며 "이 같은 부분에 대한 제약사의 섬세함이 요구된다"고 주문했다.2023-11-14 10:26:57강혜경 -
약정원, 팜리뷰서 합리적 비대면 처방전 전단체계 조망[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학정보원(원장 김현태)은 14일 온라인 학술정보지 ‘팜리뷰’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따른 전자처방을 주제로 전자처방전 전달시스템의 원활한 구성을 위한 고려사항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정일영 학술위원(대한약사회 정책이사)은 이번 기고글에서 “COVID-19 이후 비대면 방식 의료서비스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자처방전에 대한 논의는 비대면 진료의 한시적 허용과 함께 더 활발해졌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은 이번 글에서 다양한 국가에서 구축해 운영 중인 전자처방전 전달 체계 사례와 전자처방 시스템 유형 및 그 장단점을 분석했다. 정 위원은 적절한 전자처방전 전달 체계 구성을 위해 ▲기존 자산 및 기능의 우선적 활용 ▲단계적 도입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표준 마련 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협& 12334;력 확대 ▲이용자 수용성 향상 ▲이용자 만족도 제고 ▲환자 개인정보 및 데이터 보안에 대한 우려 해소 ▲이용자 지원 ▲체계 구축 및 운영비용 부담 주체 확정 ▲건강정보 기술과 관련된 활동조정 기관 설치 등의 고려사항이 부합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 위원은 또 “민간사업자 주도의 전자처방전 전달체계는 개인정보보호 취약성, 의료소외층 발생, 의약품 오남용 우려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정부 주도의 공적 전자처방전 전달체계 마련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위원은 공적 전자처방 전달체계 도입에 있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DUR 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시범사업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비교, 분석했다. 한편 더 자세한 약학정보원 팜리뷰 내용은 약학정보원 홈페이지(https://www.health.kr/researchInfo/pharmreview.asp) 및 약국서비스플랫폼(PharmIT3000, PM+20)에서 확인할 수 있다.2023-11-14 09:53:23김지은 -
서울시약 분회장협의회, 해외 워크숍서 협력 강화 약속[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 분회장협의회(회장 김위학)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아랍에미레이트(두바이, 아부다비)에서 워크샵을 진행했다. 워크샵에는 서울시 분회장들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2년여 간의 회무 운영에 대해 평가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의 회무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분회장들은 서로 우의를 다지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상호간 협력을 통해 회원 모두가 발전하는 약사회를 만들어 가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김위학 협의회장은 “협의회를 시작하면서 강조했던 공유와 협력이라는 기본 정신 아래 함께 해주신 모든 분회장님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워크샵을 계기로 더욱 발전해 나가는 서울시약사회 24개 분회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2023-11-14 09:32:08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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