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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시가이드, 동물약 도매업체 하나벳과 MOU[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동물용의약품, 일반의약품 디지털 정보관리 솔루션 업체인 파마시가이드(대표 이진희)는 9일 동물용의약품 도매업체 하나벳(대표 오하나)과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벳이 동물용의약품 임상 지식과 복약지도 등의 업무 효율 향상을 위해 디지털 약국관리 솔루션 파마시가이드를 적극 활용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으로 ▲동물약국의 동물용의약품 상담 시 파마시가이드의 프로그램 활용 ▲우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동물용의약품 임상 지식 협력 ▲교류 협력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설명회, 간담회 등 진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하나 하나벳 대표는 “디지털 복약 안내 플랫폼인 파마시가이드를 활용하게 됨으로써 동물약국 약사들의 복약지도 업무가 효율적이고 보다 전문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희 파마시가이드 대표도 “이번 협력으로 동물약국들에 동물용의약품 임상 지식과 약품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파마시가이드(https://pharmacyguide.kr)는 일반약과 동물약 등 약사의 상담 노하우를 구축해 약사 개인 계정에서 각 약품별 계정에 학술 경영 정보 등을 기록하고 제품별 학술 정보를 평생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약국관리 솔루션 플랫폼이다. 또 일반약, 동물약의 바코드 스캔으로 실시간 성분, 효능 효과, 연령금기 등의 정보는 물론 질병, 질환별 정보를 검색해 복약지도와 판매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마시가이드 측은 추후 기존 POS 프로그램과 연계해 제품 판매와 동시에 다양한 제품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24-01-11 16:35:57김지은 -
CP에 발목잡힌 일반약...약사교육강좌 장악한 건기식실상은 자사 제품 홍보강의인데 약사연수교육 평점도 남발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기식 시장이 커지면서 약사 학술제나 연수교육 등에 있어 나타난 표면적 변화 가운데 하나는 건강기능식품 관련 강의가 늘었다는 점이다. 건기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약사회 단위 집체 교육이나 온라인 교육 등에서 관련한 강좌가 증가한 것. 반면 일반약의 경우 신제품이나 주력제품을 대상으로 한 특정 제품 강의가 사실상 중단되면서 광범위한 내용의 강의가 진행되는 추세다. 지난해 복지부는 약사 연수교육 계획을 승인, 통보하면서 "특정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된 강의를 연수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용해 평점을 이수하게 하거나, 강의에서 지나치게 특정 제품을 홍보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에 나섰기 때문이다. 부스 운영에 있어서도 건기식 관련 업체가 위치적으로나, 개수 등에서도 제약사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변화가 약사들의 수요가 는 영향도 있지만, 제약사의 강화된 CP규정과 현장에서 홍보해야 할 신제품의 출시가 많지 않고, 의약품의 수요가 공급에 비해 비대해진 현상 등도 요인이 된다고 분석하고 있다. 올해부터 지출보고서 공개…'K-선샤인액트' 시행 제약사 스폰이 점차 줄어들게 된 원인으로는 CP(Compliance Program)라고 불리는 자율준수 프로그램의 영향이 가장 크다.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내부준법시스템 및 행동규범을 뜻하는 CP와 지출보고서 작성 제도 등으로 인해 스폰서십이 점차 약해지고 있는 것. 올해 1월 1일부터는 지출보고서 공개가 시행됐다. 의사 등에게 제공된 이익을 공개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선샤인액트'와 유사한 'K-선샤인액트'인 셈이다. 그동안 의약품 리베이트에 대한 규제와 처벌 강화를 중심으로 사후적인 정책이 추진됐다면, 지출보고서는 적극적인 정보관리와 자정노력에 기반한 체질개선에 초점을 뒀다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제약업계를 둘러싼 이 같은 움직임이 쉽사리 변화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전언이다. 2022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약바이오산업 윤리경영보고서에 따르면 분업이 실시되던 2000년대 초중반만 하더라도 제약산업에서 리베이트는 흔한 일이었다. 2002년 H제약이 매출액의 27.2%를 의료기관에 리베이트로 지급했다 적발된 게 시발이 돼 국내 제약기업과 다국적 제약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획조사가 이뤄지고, 이를 계기로 제약기업들이 준법 시스템을 정비하게 됐다. 이후 2009년 리베이트 약가 연동제, 2010년 리베이트 쌍벌제, 2013년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리베이트 행정처분 강화, 2018년 지출보고서 작성 제도 등 점차 관련 규정이 깐깐해지고 명확해지고 있다. CP경쟁규약의 영향도 크다. 제약기업이 일정한 경우 기부금, 학술대회 개최, 운영 지원, 학술대회 참가 지원, 자사제품설명회, 시장조사, 전시 및 광고, 강연 및 자문 시 아젠다를 포함한 사업계획서 및 예산서, 전년도 결산내역 등을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에서 검토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전문의약품 비중이 늘어나고, 일반의약품 비중이 줄어든 요인도 작용한다. 뿐만 아니라 매년 가을철이면 약국에 밀어넣기 대상이 되던 종합감기약 같은 골칫거리 품목이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증가로 부족해 짐에 따라 입장이 바뀌게 됐다는 분석도 있다. 스폰 구하기 어려워진 지역약사회…건기식 업체와 스킨십 제약사와 약사단체 간 상부상조가 희석되면서 당장 학술대회, 연수교육을 시행하는 지역약사회의 상황은 녹록치 않아졌다는 설명이다. 한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이전과 비교할 때 제약사 스폰이 쉽지 않다 보니 상대적으로 임의로운 건기식 업체들과의 관계십을 확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단순히 제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질환에 대한 이해부터 판매 팁, 적용사례 등을 함께 소개하다 보니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특히 질환을 영양소와 연결한 강의는 여느 강좌보다도 약사들의 관심과 참석률이 높다는 설명이다. 약사가 설립한 건기식 업체와 약국 전용 건기식을 모토로 하는 업체들의 경우 호응이 더욱 높다. 이 관계자는 "지역에서도 소위 '학회약'을 열심히 하는 약국들이 있다 보니 해당 약국을 중심으로 홍보가 이뤄지는 부분도 있다"며 "최근에는 학회약도 다양해져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말했다. 일부 건기식 업체의 경우 스폰서십을 맺고 식사시간 동안 제품을 설명하거나, 사전 신청서를 받는 경우도 있다. 물론 건기식 업체 역시 공정경쟁규약심의위원회가 작동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22년 4월 건기식 쪽지처방을 계기로 '규약심의위원회'를 설치했다. 공정위와 건기식협회가 마련한 규약에 따르면 부당 고객 유인을 방지하기 위해 건기식 영업자는 '처방전' 등 표현을 사용해 소비자를 오인시킬 우려가 있는 안내서 및 판촉자료 제공을 금지하고, 의료기관·의료인에 대한 금품류(경제상 이익) 제공행위 금지 등을 준수해야 한다. 또 의료인의 예측 가능성과 법 집행의 투명성 제고를 목적으로 ▲견본품 ▲기부행위 ▲학술대회 개최·운영 지원 ▲제품 설명회 ▲전시·광고 ▲강연·자문 ▲기타 금품 등 정상적 상거래 관행상 이뤄지는 행위 유형별 허용원칙과 절차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강제성은 없다 보니 제약사 CP규정 대비 임의로 해석이 가능한 것도 사실이다. 건기식 업체의 득세에 대해 약사들의 시각은 다소 엇갈린다. 지역의 한 약사는 "엔데믹 이후 실시되는 약사 학술제에서 '건강검진을 바탕으로 한 영양소 상담'강의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단순히 제품을 지명한 광고식 강의가 아닌, 영양성분을 토대로 의사 등이 함께 강의하다 보니 집중도가 높았다"고 평가했다. 반대 시각도 있다. 또 다른 약사는 "약사단체가 주최하는 학술행사가 마치 주객이 전도된 듯한 모습이다. 영양소 상담에 대한 강의를 한다고 해도 해당 업체 광고로 변질될 우려가 크고, 일부 회사가 중복되는 등의 문제는 장기적으로 긍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스폰과 무관하게 연수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는 모범사례를 발굴해 이를 벤치마킹해 교육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24-01-11 15:38:39강혜경 -
서울 강서구약, 진교훈 구청장에 정책건의서 전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진교훈 강서구청장과 간담회를 갖고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신년 간담회에서 약사 현안을 설명하며, 이해와 관심을 부탁했다. 이에 진교훈 구청장은 "도약하고 발전하는 강서구약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현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영진 회장과 이신성 부회장, 정수연 이사, 장진수 보건소 의약과장과 박아영 약무팀장이 참석했다. 같은 날 김영진 회장은 이대서울병원 인근 약국을 방문해 교품방 활성화를 위한 협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회장단회의를 열고 정기총회 준비사항을 점검했다.2024-01-11 15:33:57강혜경 -
보건의료노조 "의대증원 최소 1천명 이상 늘려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과대학 학장들이 의대정원 증원 적정규모로 350명을 제시하자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최소 1000명 이상은 늘려야 한다며 맞불을 놓았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성명을 내어 "300명 규모 증원은 눈감고 아웅하는 국민 기만"이라며 "지난 2000년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 요구로 감축한 351명을 복원하는 것은 필수의료·지역의료 살리기 대책이 아닌 생색내기용 증원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노조는 "350명으로는 응급실 뺑뺑이 사망사고, 소아과 오픈런, 원정 출산 및 진료로 인한 국민들의 고통과 불편을 해소할 수도 없고, 지역의료 붕괴와 불법의료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해결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의대정원 확대 규모를 정할 때 단지 현재 의료서비스 이용량과 활동의사 수, 연령 추이, 인구구조 변화만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며 "현재 의사인력으로는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은 의료현장의 진료실태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이미 필수의료 현장에서 장시간 노동과 연이은 당직으로 번아웃에 내몰린 인력 상황, 그로 인한 의료사고 위험과 환자안전도 함께 감안해야 한다"며 "이를 종합할 때 의대 적정 확대규모는 최소 1000명에서 3000명 수준"이라고 주장했다.2024-01-11 15:29:20강신국 -
"처방 잘한 병원·대체조제 약국에 뒷돈"...리베이트 적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3개 병의원과 약국에 리베이트를 제공한 경보제약에 과징금 3억원과 시정명령이 부과됐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에 따르면 경보제약은 2015년 8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주로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거래처인 13개 병·의원과 약국에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영업사원을 통해 총 150차례에 걸쳐 현금 약 2억80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회사는 병·의원에 대한 현금 제공 등 불법행위가 외부에 드러나지 않도록 '싹콜'(선지원 리베이트), '플라톱'(후지원 리베이트)과 같은 은어를 사용하는 등 보안을 철저히 유지해 은밀하게 현금을 제공했다. 회사는 판촉비의 일종인 지점운영비를 각 지점에 매월 수표로 내려주고 이를 영업사원에게 지급했으며 영업사원은 이를 현금화한 후 리베이트 자금으로서 병·의원 및 약국에 전달했다. 특히 회사는 리베이트 지급 시 병·의원 처방근거인 EDI 자료를 기준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자사 의약품 처방실적을 기준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하는 후지원 리베이트(일명 플라톱)의 경우 리베이트 지급 대상이 된 병·의원의 실제 EDI 자료를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리베이트 금액으로 지급했다. 의약품 처방을 약속받고 리베이트를 먼저 지급하는 선지원 리베이트(싹콜)은 EDI 자료를 기준으로 자사 의약품의 처방 실적이 저조한 병·의원에 대해 영업사원에게 처방실적을 늘리도록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약국은 처방권은 없으나 해당 의약품이 없는 경우 약사가 대체조제 가능한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어 의약품 결제액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회사의 리베이트는 두 차례의 걸친 내부자 공익신고로 들통이 났다. 공정위 관계자는 "경보제약의 리베이트 제공행위는 부당하게 경쟁자의 고객을 자기와 거래하도록 유인하는 행위(부당한 고객유인행위)에 해당한다"며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는 소비자가 의약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는 전문약 시장 특성상, 의료인의 의약품 선택이 의약품의 가격이나 품질 우수성이 아닌 리베이트 등 부당한 이익을 제공받는 규모, 횟수에 따라 좌우돼 소비자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이 시장에서 선택되지 않는 왜곡된 결과를 낳게 해 결국 소비자에게 그 피해가 전가되는 대표적인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은어까지 사용하며 은밀하게 진행된 불법 리베이트 행위를 면밀히 조사해 적발하고 이를 엄중 제재함으로써, 의약품 시장에서의 공정거래질서 확립에 기여하였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2024-01-11 14:18:51강신국 -
대전시약 "올해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약사회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올해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역동적인 약사회, 회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약사회를 추진키로 했다. 시약사회는 10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2024년 약사회무 등을 점검했다. 차용일 회장은 "회원 중심의 약사회 구축에 올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전시약사회를 위해 헌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로 새해 인사를 갈음했다. 이날 상임이사회에서는 내달 정기총회 상정안건인 ▲지부 정기감사, 최종이사회, 총회 일정 및 수상자 ▲2023년 세입·세출 결산 ▲2024 세입·세출 예산심의 ▲연수교육비 발전기금 전환 ▲2024년 회원신고비 ▲대전·광주·대구 친교행사 ▲2024년 대전약사학술제 및 34회 팜엑스포 개최 등에 대한 심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정시희 홍보이사가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2024-01-11 13:49:21강혜경 -
박복조 약사, 모교 대구가톨릭대에 1억원 발전기금 전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박복조 약사가 모교인 대구가톨릭대학교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박 약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동문의 이름을 딴 약학관 실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박 약사는 "모교는 마음의 집이다. 이번 발전기금을 통해 후배들이 꿈과 소망, 사랑이 가득한 대학 생활을 귀중하게 보내 모교를 마음의 집으로 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 약사는 약학과 졸업 후 동 대학 국어국문학과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시집 '차라리 사람을 버리리라'를 집필 후 시인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시집 '세상으로 트인 문', '빛을 그리다', '말의 알', 한영시집 '산이 피고 있다', '생이 만선이다', 수필집 '사랑할 일만 남았네' 등 다수의 문학 작품을 출간했다. 또 1981년 수필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며 이상화 시인상, 윤동주 문학상, 대구의 작가상, 국제펜클럽 아카데미 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대구시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2024-01-11 11:58:14정흥준 -
"추위에 눈까지 환자가 없다"...조제·매약 모두 감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올해는 눈이 자주 내리는 데다 추위까지 겹치니 환자가 없네요. 우리 약국만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신년 약국 경기가 밝지 않은 모습이다. 11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매출 감소에 대한 하소연이 나오고 있다. 감기 환자가 줄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의 경우 환자가 끊이지 않지만, 이외 과에서는 환자 감소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지역 약사는 "신년에 접어들면서 약국에 환자가 없다. 월요일을 제외한 요일의 조제건수가 20~30% 가량 줄어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대설주의보에 미세먼지, 추위 등 날씨 요인이 겹치면서 환자가 크게 줄어든 모습"이라고 말했다. 경기지역 약사는 "요즘 약국을 중심으로 환자가 없다는 하소연들이 이어지고 있다"며 "겨울철 비수기에 돌입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정형외과와 내과 처방을 받는 이 약사는 "조제를 하려고 해도 이모튼, 조인스, 콘로인, 삭센다, 트루리시티, 트레시바 등 인슐린 제제들 마저 품절이다 보니 최근들어서는 다른 약국으로 환자를 보내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다"고 토로했다. 대학가 인근 약사는 "방학시즌에 접어들면서 매약 매출이 거의 반토막이 났다"며 "그마저도 인공눈물이나 이지엔6 같은 소염진통제 수요만 있을 뿐 그외 매약은 신통치 않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대학 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가 방학에 돌입하면서 유행성 질환과 함께 일반 매출도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 케어인사이트 조사 결과에서도 이같은 움직임이 나왔다. 약국 현장 데이터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www.careinsight.co.kr)가 1월 첫째주 조제·매약 매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 12월 마지막 주 대비 조제는 5.3%, 매약은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제 매출이 매약 매출 보다 3배 가량 떨어진 것. 데이터를 보면, 해열진통제가 7.6%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광동원탕은 12.7%, 타이레놀500mg은 5.8%, 게보린정은 5.2% 감소폭을 보였으며 기침감기약 역시 4.3%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인후질병치료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도 각각 3.3%와 2.7% 감소했다. 제품별로는 인펙신캡슐 14.3%, 판콜에스 9.3%, 소렉신연조엑스 9.2%, 판피린큐 6.0%, 팜플루콜드연질캡슐 5.3% 등 순서로 판매가 하락했다.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 역시 14.7% 감소한 1904개를 보였다. 케어인사이트 측은 "336개 약국에서 일일 0.81개 판매된 수준"이라며 "신년 들어 조제·일반약 매출이 모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2024-01-11 11:43:10강혜경 -
차기 전국약대학생협회장에 가톨릭대 문현빈 씨 유력[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신임 회장에 문현빈 후보(26·가톨릭대 약대)가 단독 출마하며 추대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전국 37개 약대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약대협은 오는 20일과 21일 진행하는 2024년 오리엔테이션에서 신임 협회장 투표를 진행한다. 단독 후보이기 때문에 재적 회원의 과반수 찬성을 받으면 당선이 확정된다. 이날 OT에는 새롭게 교체된 37개 약대 학생회장들이 참석한다. 문 후보는 이들에게 출마 공약을 밝히고 찬성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문 후보는 가톨릭대 약대 5학년으로 작년 학생회장과 약대협 부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대내외 경험을 살려 약대협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로 출사표를 던졌다. 문 후보는 “지난 1년간 협회장단으로서 활동하며 대외적으로는 약사회, 보건의료계 단체와 활발히 소통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전약제, 약활과 같은 행사 기획과 협회 내 실무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설명했다. 문 후보는 “대내외적으로 안정적인 협회 운영을 바탕으로 학우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채로운 행사 개최, 여러 약사 직능의 강연 주관, 다양한 실무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열정으로 2024년 약대협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헌신하려고 협회장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 약대협의 내실 강화와 회원 권익 대변, 1만1000여명의 약학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문 후보는 “6년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약대협은 방향성 변화와 행사의 규모 면에서 유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또한, 약사사회, 보건의료계 단체와 활발히 소통해 회원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약사로서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직능 개발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목소리를 아끼지 않겠다”고 출사표를 전했다. 한편, 약대협은 기존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전약협)이었던 단체명을 8년 만인 지난 11월 변경한 바 있다.2024-01-11 11:40:23정흥준 -
바로팜, 커뮤니티 활성화 위해 연말 시상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 바로팜이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연말 시상식을 진행했다. 바로팜 커뮤니티는 작년 3월 약사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서로 위로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가볍게 글 남길 수 있는 출퇴근 Talk ▲약국과 관련된 내용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약국생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에 관련된 다양한 학술 자료를 공유하는 학술콘텐츠, 그리고 약국 업무 외에 약사님들의 관심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등으로 구성돼있다. 바로팜은 커뮤니티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게시글을 작성한 약사에게 주는 인기상, 20일 이상 빠짐없이 출석체크 한 모든 약사에게 개근상, 댓글로 가장 많이 소통한 약사에게는 우수활동상을 시상했다. 인기글 등은 바로팜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 신경도 이사는 “바로팜은 주문 통합 서비스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바로통합반품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약국 경영에 도움되는 다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커뮤니티 런칭을 기점으로 약국장 뿐 아니라 관리약사 등 일반 약사님들도 같이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면서 “올해 새내기 약사들을 위한 공간도 준비 중이고 다양한 약사님들이 서로 도움 주고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2024-01-11 11:13:17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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