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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분회들 작년 신규 회원가입 '뚝'…예산확보 난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지난 한해 일선 분회들이 신규 회원 가입이 감소하며 회비 운영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서울 지역 분회들의 정기총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분회는 지난해 신규 회원 약사의 신상신고가 예상보다 저조해 회비 수익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정기총회를 진행한 은평구약사회의 경우 지난 한해 관내 신규 개설 약국을 15곳으로 예상하고 회비 수입을 책정했지만, 예상했던 수의 절반인 7곳만 신규로 회원 가입을 하면서 연회비 수익에 영향을 미쳤다. 구약사회는 약사들의 신규 회원 가입이 예년보다 감소한 원인으로 경기가 좋지 않은 것과 약사회에 대한 젊은 약사들의 관심이 떨어진 점 등을 꼽았다.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예상했던 신규 회원 가입 수의 반토믹이 나면서 지난해 연회비 수익이 예상보다 800만원 이상 감소했다”며 “지난해 분회 잡수입이 예년보다 500여만원 늘어 예산이 일정 부분 충당되기는 했지만, 신규 회원 가입이 줄어든 부분에 대해서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우 회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예상 신규 회원 가입 약국을 이전과 같은 15곳으로 정했다”면서 “올해 약사 면허신고가 있는 만큼 작년처럼 신규 회원 가입 약국 수가 저조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신규 회원 가입 약국을 늘리도록 최대한 독려하겠다”고 했다. 강서구약사회도 상황이 다르지 않았다. 구약사회는 지난해 신규 개설 약국을 30곳으로 예상하고 예산을 편성했지만 분회 예상의 절반도 못 미치는 14곳만 개설 신고를 했다. 회비 수익이 예상에 못 미치면서 분회 예산에 적지 않은 차질이 발생했다는 게 분회 설명이다. 이에 분회는 불가피하게 올해 회비를 1만원 인상 조치하기도 했다.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은 “지난해 신규 개설 약국을 30곳으로 잡아 예산을 편성했는데 경기가 좋지 않은 여파인지 14곳 가입에 그쳤다. 이로 인해 회비 수입이 그 전년도 대비 4%가 감소했다”며 “올해는 예년보다 적은 20곳으로 신규 개설 약국 수입을 잡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부족한 예산은 잡수입으로 최대한 충당하려고 한다. 대면 회의, 연수교육 등에서 부스, 광고 등을 적극 유치해 잡수입을 늘려가겠다”면서 “강서구약사회는 수십년 간 회비를 올리지 않았고 오히려 5만원 정도가 인하됐다. 올해는 불가피하게 1만원 분회비를 인상 조치하게 됐다”고 했다. 이 밖에도 서울 양천구약사회의 경우도 지난해 11곳 약국이 신규 개설, 16곳이 폐업해 이전보다 회원 약국 수가 감소했으며, 구로구약사회도 지난해 10곳이 개설, 폐업이 12곳으로 신규 개설보다 폐업 약국이 많았다.2024-01-21 19:53:24김지은 -
노로바이러스 유행…약국, 지사제·구충제 수요 급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감기약과 해열진통제가 주류를 이루던 약국 일반약 판매 추이에 변화가 일고 있다.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지사제 수요와 함께 구충제 판매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로 인해 병의원, 약국을 방문하는 수요는 물론 유행에 대비한 환자까지 더해지면서 일반약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청은 한 달 새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가 2배 가량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질병청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환자 수는 ▲12월 2주 201명 ▲12월 3주 214명 ▲12월 4주 279명 ▲1월 1주 340명 ▲1월 2주 360명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과거 유행 정점 시기인 1월 3주~2월 4주가 아직 도래하지 않았음을 고려할 때 당분간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서울지역 A약사는 "독감에 이어 이번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다. 고열과 구토, 설사 같은 증상을 보이는 어린이들이 크게 증가했다"며 "전염성이 높다 보니 동일한 원, 기관, 가족 단위 감염도 빈번한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연령대별 환자 비율은 0~6세가 49.6%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으며 7~18세 18.9%, 19~49세 15.0%, 65세 이상 12.5%, 50~64세 4.2% 비율을 보였다. 이 약사는 "성인의 경우 구토와 설사가 동반되지만, 어린이의 경우 설사 없이 구토만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탈수가 오기 쉬워 공급이 용이한 마시는 수액제 등을 함께 권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지역 B약사는 "성인의 경우 석화, 굴 등을 먹고 난 후 증세가 시작됐다는 비율이 높다. 증상에 따라 대처법 역시 달라지기 때문에 열이 있다면 무작정 지사제를 추천하기 보다는 병원 진료를 먼저 받을 것을 권하는 편"이라며 "최근에는 상비약으로 지사제를 찾는 분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지사제와 함께 최근 들어 구충제 판매가 증가세를 보인다"고 전했다. 위생관념이나 생활 수준이 높아지면서 구충제 복용율 자체는 낮아졌지만, 유기농 야채나 날 음식을 즐겨 먹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에는 구충제 복용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특히 봄철의 경우 구충제 판매가 가장 집중되는 시기로, 약사전용 온라인몰에서도 구충제 수요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더샵의 경우 21일 기준 알싹정이 1위로 나타났으며, 지사제인 정로환은 27위를 보였다. 보령의 경우에도 보령스트리트를 통해 알벤다졸 구매량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질병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행동수칙으로 일상생활 시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먹고, 껍질은 벗겨 먹기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기 ▲끓인 물 마시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기를 당부했으며, 환자 발생 시 ▲증상 소실 후 48시간 이상 등원·등교·출근 제한 권고 ▲감염증 환자와 공간을 구분해 생활하도록 권고 ▲배변 후 변기 뚜껑을 닫고 물 내리기 ▲환자가 발생한 경우 구토물, 접촉환경, 사용한 물건 등에 대한 염소 소독 ▲올바른 손씻기 생활화 등을 당부했다.2024-01-21 14:03:03강혜경 -
신참약사 1900명 시장으로...병원·약국·업체 구인 기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국시 합격자 발표가 2월 중순에서 초순으로 변경되면서 올해 새내기 약사가 2주 더 빨리 배출된다. 지난주 약사국시 응시생은 2071명으로 작년 합격률 93.7%로 계산하면 1941명이 배출된다. 합격률이 소폭 하락해도 신입약사는 19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약사 배출로 구인난을 겪었던 병원 약제부와 약국은 인력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약제부는 여약사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육아휴직 등에 따른 일시적인 공백도 있다. 상급종병 약제부 A약사는 “정규직 약사는 전부 채워지지만 육아휴직자가 꽤 많다. 우리 병원에도 7명 정도가 빠져있다. 대체할 근무 약사들을 뽑아야 한다”고 했다. 수도권 종병 약제부 B약사는 “하반기 애매한 시기에 나가면 추가로 뽑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도 연초에는 부족한 인원들 대부분 채워진다”면서 새내기 약사 배출에 따른 영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일부 약국들도 구인난을 겪고 있는데 급여, 워라밸 등의 이유로 퇴사나 이직을 하는 약사들을 다시 채용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서울 C약사는 “1년도 안돼 퇴사하는 근무약사들도 많다. 다들 조금 더 받으면 옮긴다. 또 요즘엔 여행 간다고 관두는 약사들도 있다더라”면서 “보통 2~3년차 되면 개국한다고 그만두기 때문에 빈 자리들이 생긴다”고 했다. 다만 약사들이 매년 약국가로 쏟아져 나오고, 연차가 쌓인 약사들은 릴레이 개국을 할 것이기 때문에 과열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우려했다. C약사는 “한동안 서울에 작은 약국들이 정말 많이 늘어났는데 이미 마땅한 자리가 없다는 뜻이다. 가뜩이나 그런 상황이라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1인 소규모 약국이 늘어나는 경향은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약국 관련 체인·플랫폼 업체들은 벌써부터 신입 약사들에 구애의 손짓을 하고 있다. 휴베이스와 참약사가 2월 새내기 강의를 진행하고, 약국 서비스 플랫폼인 모두의약국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들 모두 새내기 약사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다양한 진로들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하고 있다.2024-01-21 10:44:25정흥준 -
수원시약 "대체조제 간소화로 품절약 해결하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수원시약사장(회장 김호진)는 20일 63회 정기총회를 열고 품절약 문제 해결을 위해 대체조제 간소화를 촉구했다. 김호진 회장은 "현재 약국에서 품절약 사태가 가장 힘들다. 약국간 거래도 발생하고 도매 영업사원에게 부탁하고 있다"며 "그런데 정부는 사재기를 단속한다며 약사에게 문제를 떠 넘긴다. 실사를 나오겠다는 지자체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국회에 발의된 동일성분 조제 간소화가 필요하다. 현 사태에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기에 비대면 진료와 한약사 문제도 이슈다. 운전면허도 1종, 2종이 있다.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을 해야 한다. 투쟁만 한다고 되지 않는다. 정치권이 도와 줘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늘 회원의 민의를 수렴해 상급회로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한일권 총회의장도 "요즘 올바른 조제와 성실한 복약지도 외에도 아침부터 온종일 여기저기 도매상에 약 달라고 애원도 하고 능숙치 않은 인터넷몰 조사도 해야 하는 또 다른 능력을 요구 받고 있다. 대한약사회, 복지부, 제약협회가 하나돼 정확하게 예측하고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는 위원회를 구성해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장기적으로 공공제약사를 정부가 만들자. 필수의료 확대한다고 하는데 진료는 잘 받았지만 약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냐"며 "희귀약, 퇴장방지약 등은 제약사가 만들지 않는다. 이제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비대면 진료도 공적 플랫폼이 필요하다. 공적 전자처방전이 구축돼야 한다"며 "지금과 같은 상황이면 사설 플랫폼의 독점이 이뤄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분회비 동결을 기조로 3억원에 육박하는 2억9945만원의 올해 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소외받는 시민과 회원을 위한 음악회 ▲신규약사와 장년약사 간 소통의 자리 ▲사회공헌활동 강화 ▲방문약료사업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 백혜련, 박광온, 김승원, 김영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총회와 자선다과회를 축하했다. 백혜련 의원은 "열려 있는 마음으로 듣고 있다. 약사회 의견을 건의해 달라"고 했고, 김승원 의원 "법사위 있다보니 약사회 임원분들 자주 찾아온다. 약사회 현안 해결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온 의원과 김영진 의원도 수원시약사회 정기총회와 자선다과회를 축하했다. 총회에 앞서 시약사회는 20회 사랑 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열고 소중한 이웃사랑을 전했다. 신지연 여약사 담당 부회장은 "오늘 행사 주제가 나눔의 행복, 행복한 약사다. 오늘의 마음과 정성이 행복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약사회는 1반 1시설 지원, 수원시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수상자 명단]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배삼현, 서은영(미래팜영통약국), 정재영(망포약국) ◆수원시장 표창 고준일(네오메디칼약국), 박현미, 송경혜 ◆13회 수원약사대상 박현정 ◆수원시약사회장 공로패 김희준(한우리약국) ◆수원시약사회장 표창 김미진, 민준호(네이처약국), 신동호(신영통웰빙약국), 염사준(광제당약국), 유문숙(광교약국), 윤덕수(성신약국), 이지선 ◆의약품부작용보고 우수약국 표창 김희준(한우리약국), 윤수진(수원메디칼약국), 신윤호(보성약국), 민세은(호매실하늘약국), 한희용(중앙약국), 김성남(E-푸른약국), 여은숙(건강나누리약국), 남윤경(사랑약국), 하미현(자약국), 황정은(황정은약국)2024-01-20 20:06:38강신국 -
강서구약 "총선·약사회장 선거서 약사 염원 들어줄 후보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정부와 상급회를 향해 날로 심각해지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구약사회는 20일 이화여대의과대학 계림홀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김영진 회장은 “사람이 밥을 먹어야 살 수 있는 것처럼 약사는 약이 있어야 약을 조제하고 약사로서의 본분을 다 할 수 있다”며 “몇개월 간 구해도 도착하지 않는 약들이 품절약이 아니라고 한다. 겨우 구한 약도 대체조제 형식 앞에서는 환자 동의도 구해야 하고 팩스를 보내야 하는 등 적지 않은 업무가 놓여있는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강서구약사회는 그간 품절약 해결을 위해 지부, 대약에 건의하고 관내 국회의원들에 호소하면서 노력했지만 해결되지 않고 있다”면서 “법적 조치가 가동돼 이 문제를 해결하는게 근본적 해결책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이어 “올해는 4월 총선이, 12월에는 지부장, 대약회장을 뽑는 선거가 있다”며 “올해 선거에서 회원 약사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시기 바란다. 약사의 염원을 들어줄 수 있는 후보에 강한 힘을 몰아주시고 역량있는 지도자에 대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에 나선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정부를 향해 “하루 속히 책임있고 실효성 있는 품절약 해결을 위한 정책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일방적으로 확대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으로 약국에는 위법적인 비대면진료 처방전이 전달되고 있다. 문제의 처방전을 받으면 서울시약사회로 제보해 달라. 서울시약사회는 제보 내용과 정기적 모니터링으로 비대면진료 해악을 철저히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품절약 관련 법안을 발의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진성준, 강선우 국회의원이 참석해 약 품절, 비대면진료 등 약계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구약사회는 참석한 의원들에게 약사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한정애 의원은 “품절약 문제는 국회 보건복지위에서도 심각하게 보고 있다”며 “비대면진료의 경우 현재 정부가 시범사업이란 이름으로 원하는 방식으로 최대한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국회에서는 비대면진료 입법 과정에서 더 꼼꼼하게 살피며 약사사회와도 소통하며 국민을 위한 올바른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성준 의원도 “약이 부족하다는 상황이 이해되지 않는다. 이제라도 관심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한사람의 정치인으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진 의원은 또 “비대면진료는 시류라고 하지만 이로 인해 약물이 오용, 남용된다면 문제는 달라진다. 이는 법적으로 강제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해결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분회비는 동결, 올해 예산 1억2908만7823만원을 확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진교훈 강서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진성준, 강선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최연주(봄봄약국), 황영진(강서자이온누리약국) ◆강서구약사회장 표창=유수연(세란온누리약국), 이선주(방화온누리약국), 홍정현(서울메디약국) ◆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서동원(광동제약), 장정순(보령제약), 유복진(동성약국), 김선영(곰달래약국), 윤남희(삼정약국), 곽창림(바이엘약국)2024-01-20 19:49:05김지은 -
송파구약 "품절약 전쟁, 코드중지-성분명 처방이 해답"[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위성윤)가 약국가의 품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답으로 코드중지와 성분명 처방을 제시했다. 구약사회는 2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 등을 확정했다. 올해는 6년 만에 회원의 밤 행사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위성윤 회장은 "지난해 3월 약사회관 화재를 비롯해 사건, 사고가 많았다. 회원 약국 역시 코로나19 이후 지속되는 품절 사태로 인해 품절약 구하기 전쟁을 치르고 있다"며 "품절이 지속되는 의약품의 경우 보험코드 일시중지와 성분명 처방 실시, 품절 입고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등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바"라고 말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의 경우 처방전 진위 확인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위변조 우려 등에 노출돼 있으므로 공적 전달처방시스템고 성분명 처방이 전제돼야 하며, 화상투약기과 상비약 품목 확대가 편의성이라는 미명 하에 업체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출처가 불명확한 처방전 등에 대해서는 조제를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위 회장은 "지난해 47회에 걸쳐 1만여명의 시민들에게 의약품 안전사용교육을 실시했으며, 500여건의 부작용 보고 사례가 접수됐다"며 "올해는 6년만에 회원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인 만큼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승현 총회의장도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통과했지만 여전히 개국가에는 어려움이 도사리고 있고, 회원분들 역시 힘든 상황을 겪으시리라 생각된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약사회는 회원들을 위해 존재하는 곳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개회사를 전했다. 유성호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권영희 회장을 대신해 품절약 문제와 비대면 진료, 한약사 문제를 지적하며 "4월 10일 총선에서는 보건의료의 질적 저하를 초래하고, 약사의 정상적인 약료행위를 저지하는 데 대한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며 "국민건강증진과 약료서비스를 할 수 있는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만이 보건의료를 정상화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이혜경 부구청장은 "송파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항상 애써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출산에서 노년까지 행복한 도시 송파를 위해 약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축사를 갈음했다. 이날 총회에는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원 등도 참석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2018년 송파에 와 두 번의 선거를 치르며, 약사님들은 지역 주민들을 곁에서 살뜰히 지켜봐주시는 선량한 이웃이라고 느꼈다"며 "21대 의정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지난 날의 돌봄에 감사드리며, 남은 3년도 원활하게 소통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들의 건강 관리자 역할을 해오는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 최근 약국이 약 품절 현안으로 고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성분명 처방이 실시돼야 하고, 대체조제 절차 간소화 등이 이뤄져야 하지만 의료계에서의 반대 등이 있다 보니 국회에서 심도깊은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래 송파구의회 의장은 "송파구민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여러분의 건강과 여가생활도 챙기시기 바란다"며 "구약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는 684명 중 참석 145명, 위임 136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9530만원을 확정했다. 약사회는 15년간 동결했던 분회비를 약국 개설자인 '갑'에 한해 올해 5만원 인상해 39만원으로 인상했다. 약사회는 전 약국대상 년 1회 이상 방문을 목표로 현장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했으며, 회원의 날을 기획·운영하는 한편 약국경영 활성화 방안으로 복약지도 매뉴얼을 제작·보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병의원과 약국간 담합, 본인부담금 할인, 호객, 사은품·경품제공, 사입가 이하 판매 행위를 근절, 유통질서를 확립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수교육 등 각종 세미나 시 타 위원회와 업무협조, 이웃돕기 및 현장봉사 위주 인보사업 등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구약사회는 송파에서 개국한 지 30년이 넘은 모범회원을 선정해 '송연공로패'를 시상했으며, 구청과 소방서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고등학생 6명에게 평화장학회 장학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약사회는 상급회에 수급 불안정 의약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시행해 줄 것과 올해를 성분명 처방 원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줄 것, 사후통보 간소화 등을 법제화할 것을 건의하기로 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박경아(여약사이사), 송은영(홍보이사) ◆송파구청장 감사패: 최지영(병원약사이사), 전미숙(새독일약국장) ◆송연공로패: 김경애(송파프라자약국장), 홍충자(삼청약국장), 정재희(선수촌약국장), 김진돈(일선약국장), 김연하(메디팜대신M약국장) ◆표창장: 김지숙(한독약국장), 곽현숙(쌍용약국장), 장기호(대학약국장), 유영수(아이파크약국장), 차희순(온누리건강약국장) ◆감사패: 이강훈(동국제약), 이중환(크레소티), 강혜경(데일리팜)2024-01-20 19:44:25강혜경 -
종로구약 "비대면진료·품절약에 성분명처방 필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 종로구약사회(회장 허인영)는 20일 오후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비대면진료와 품절약 사태로 성분명처방이 더욱 필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정영기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작년 임대료와 물가상승으로 약국 경영이 힘들었다. 또 감기약, 당뇨 주사제 품절 사태는 인내심이 바닥날 정도였다. 정부가 힘써주길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이어 정 의장은 “정부에서 졸속 추진하는 비대면진료 사업과 약 배송 합법화가 우리를 분노하게 한다. 성분명처방이 반드시 필요하다. 품절약 지속되는 상황에선 더욱이 필요하다. 그래야만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약국 조제도 원활해진다. 기업의 이익이 아닌 국민을 위한 정책을 해야 한다. 대오각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한약사들의 일반약 판매와 난매, 화상투약기도 약권에 대한 도발이라며 하나로 뭉쳐 난관을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구약사회는 올해도 회원들의 작은 의견들까지 청취해 더 나은 약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허인영 회장은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현장에서 겪는 회원 어려움이 작년 상반기보다 오히려 더 심각해졌다. 취지와 방향이 달라지고 있는 비대면진료 등 앞으로 우리를 얼마나 더 힘든 환경으로 몰고 갈지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허 회장은 “회원들을 대표하는 분회장으로 확실한 해결책을 드리지 못하는 송구한 마음이 크다. 회원들의 작은 의견도 지나치지 않고 좀 더 나은 약업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을 대신해 장은숙 부회장이 참석해 약계가 직면한 현안을 공유했다. 특히 비대면진료 지침 위반 처방 사례가 있을 경우 시약사회로 제보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은숙 부회장은 “정체불명의 비대면진료 처방전이 전달되고 있다. 민간 플랫폼 앱에 있는 처방전을 제시하거나, 다운받은 것은 조제 불가하다. 또 병의원 팩스번호가 처방전과 실제가 다른 경우, 병의원과 통화가 되지 않는 처방전은 조제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 부회장은 “시약사회 제보를 기반으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실태조사를 통해 패악을 철저히 밝힐 것이다. 모든 약국에서 의심없이 수용할 수 있는 공적전자처방전 체계 없이는 비대면진료는 불가하다. 또 성분명처방이 시행되지 않고서는 혼란과 불편만 가중될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최재형 국회의원 등 내외빈들도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최 의원은 “복지위 소속으로 많은 안건과 정책을 다루고 있다. 여러 직역의 주장이 있고 때에 따라서는 충돌할 때도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건 국민의 건강을 위해서 어떤 방안이 바람직한 가다. 단체의 영향력이 아니라 국민 건강을 위해서 최적의 방법을 찾아내겠다”고 했다. 구약사회 총회는 523명 중 125명 참석, 위임 85명으로 성원됐다. 안건으로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예산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2024년도 예산안 심의 ▲대한약사회 또는 서울시약사회 건의사항 등을 의결했다. 또 구약사회 2023년도 결산액은 1억342만1245원, 2024년도 예산액 1억3628만4704원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재형 국회의원, 서울시약사회 장은숙 부회장, 이형철 약사공론 사장, 나도균 종로구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최점희(동서약국), 송옥희(단골온누리약국) ◆종로구약사회장 표창장=장상욱(창신종로약국), 강상구(위드팜삼정바로약국) ◆종로구약사회장 감사장=진준기(동화약품), 고정원(한국코와)2024-01-20 18:10:50정흥준 -
"신청이 생산량 넘어"...균등공급 코슈정, 공급 지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회 코슈정 균등공급이 일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도에페드린 수급이 불안정한 상태에서 지난 8일과 9일 약사회발 균등공급을 신청했던 약국들은 공급지연에 난감하다는 분위기다. 당초 약사회 계획에 따르면 11일부터 순차 공급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공급이 지연되는 원인은 약국에서 신청한 수량이 생산량을 상회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공급이 지연되는 일부 약국에 개별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약사회는 "1월달 코슈정 생산량을 훨씬 상회하는 약국 균등 공급 신청이 접수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일부 약국에 대한 코슈정 공급이 지연되게 됐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균등 공급을 신청한 약국 수는 1만2200여곳으로 알려졌다. 한편 약사회는 "제약사와 협의를 통해 조속한 추가 생산과 공급 독려를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2024-01-19 21:05:22강혜경 -
서울 강서회원들 "불용재고·품절약 교품방 만족"[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 회원들이 불용재고와 품절약 교품 카톡방을 '가장 만족스러운 사업'으로 꼽았다. 두번째와 세번째는 회원 약사 가운 제작과 친환경 생분해 비닐봉투 제작·배포 순이었다. 회원보호 약국민원 접수 및 후처리도 32.4%나 만족한다는 응답이 나왔다. 구약사회는 "교품방을 통해 급한 품절약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유용했다"며 "다만 많은 시간이 소모되고 배송문제 등의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으며, 품절약에 대한 정부 차원의 근본적이고 구체적인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264명 중 111명이 응답했으며, 구약사회는 전체 설문결과를 총회를 통해 발표하기로 했다. 한편 이밖에도 연수교육 실시, 폐의약품 수거 등에 대해서도 만족스럽다는 의견이 20% 이상 나왔다.2024-01-19 20:47:40강혜경 -
약사국시 '약치' 어려웠다..."작년보다 체감 난이도↑"[데일리팜=정흥준·강혜경 기자] 올해 약사국가고시에서는 산업약학과 약물치료학이 복병이었다. 반면 1교시 생명약학과 4교시 법규는 무난한 난이도였다는 평가가 많았다. 상대적으로 어려움을 느낀 산업약학과 약치는 생소한 개념이 많거나 지문이 복잡하고, 낯선 용량이나 부작용들이 출제돼 수험생들의 발목을 잡았다는 평가다. 어제(19일) 오후 4시30분경 제75회 약사국시를 치른 수험생들이 용산철도고등학교와 여의도중학교를 빠져나왔다. 수험생들은 장시간의 시험으로 지쳐 있었지만 한편으론 홀가분함이 묻어 나는 표정이었다. 성균관대, 연세대 약대 등 일부 대학들은 버스를 빌려 시험장을 빠져나오는 학생들을 태웠다. 학부모와 친구들도 시험장 주변에서 기다렸고, 곳곳에서 수고했다는 인사들이 오갔다. 수험생들이 공통적으로 어려움을 느낀 과목은 산업약학과 약물치료학이었다. 작년과 비교해 난이도가 올랐다고 느끼는 원인이 됐다. 동덕여대 A학생은 “산업약학은 지문이 직접적이지 않고, 돌려서 물어보는 지문들이 많아 해석이 필요한 문제들이 많았다”면서 “약치도 나오지 않던 용량이나 주요 부작용이 아닌 부작용들이 나와서 어려웠다. 작년보다 난이도가 오른 거 같다”고 했다. 숙명여대 B학생도 “산업약학은 개념이 생소한 문제가 많았고 그래서인지 시험 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3교시 약치도 어려웠다. 2교시, 3교시 난이도가 높아서 상대적으로 1교시와 4교시는 무난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C학생도 “1차 치료제가 안될 경우 2, 3차를 물어보는 문제들이 있어 어려웠다. 또 평소 공부하던 것 외에 나온 문제들이 꽤 있었고, 지엽적인 문제들 때문에 어려웠다”고 난이도가 올랐다고 평가했다. 성균관대 D학생은 “약제학과 물리약학이 어려웠다. 한 번 '멘붕'이 오다 보니 2교시 뿐만 아니라 3교시, 4교시까지 영향을 미쳤다. 합격률 자체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지만, 작년 보다 난이도가 올라간 것 같다”고 했다. 3교시 약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국시생들을 괴롭혔다. 난이도 상승을 크게 체감하지 못하는 수험생들도 약치에서는 진땀을 뺐다. 이화여대 E학생은 “전반적으로 시험 자체 난이도는 크게 어렵지 않았다. 작년과 비슷한 정도 수준이었던 거 같다. 다만 약물치료학이 어려웠다”고 했다. 연세대 F학생도 “개인적으로 어려워했던 제조는 난이도가 쉬운 반면 3교시가 어려웠다. 또 약사법규 문제는 1~2개 정도 헷갈리는 게 있었다”고 전했다. "국시 난이도 작년과 유사하게 출제"...작년 합격률 93.7% 작년에는 대다수의 약대가 코로나 방역 완화로 공부방을 운영했기 때문에 합격률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 출제 측에서는 작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난이도를 설정했기 때문에 합격률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봤다. 나영화 국시위원장(차의과대 약대)은 “국시 기본 방향은 학생들이 4년 동안 학교와 실무실습에서 배운 것과 약사로서 현장 능력을 평가하는 것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산업약학, 임상약학은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인데 많이 고려해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 위원장은 “합격률은 작년하고 대동소이 하지 않을까 싶다. 작년과 난이도 면에서 크게 변동은 없었다”면서 “또 학생들도 공부를 충실히 했기 때문에 오히려 합격률이 조금 오르는 것도 예상하고 있다.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작년 국시는 합격률 93.7%로 합격자는 1887명이었다. 올해 응시자는 소폭 늘어난 2071명으로 작년과 동일한 합격률을 기록한다면 신입 약사 1941명이 배출될 전망이다. 또 이번 국시에는 외국 약대 출신자 43명도 응시 자격을 갖고 있었다. 작년 예비시험에 합격한 해외약대생은 국가별로 ▲미국 19명 ▲호주 12명 ▲일본 9명 ▲뉴질랜드 1명 ▲헝가리 1명 ▲캐나다 1명이다.2024-01-19 18:29:58정흥준·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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