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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에 무릎꿇는 약사 없어질까요?"...신고하면 처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려가세요. 나한테 무릎 꿇고 빌어도 안돼! 내 성격을 모르나 본데, 나 당신네 하고 절대 일 안 해. 환자들 다 왔다가 그냥 돌아갔어요. 그 피해금액에 대해서 몇 천만원 갖고 와. 안 그러면 나 용서 안 해. 내가 영원히 약사님하고 일할 일은 없을 거예요. 그쪽에 내가 처방전 줄 일은 없을 거예요 앞으로." 2021년 약국 문을 한 시간 늦게 열었다는 이유로 의사로부터 폭언과 갑질을 당하자, 약사들이 공분했던 사건을 기억하시나요? 이 일을 계기로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는 약사에 대한 의사의 지원비 및 리베이트 상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국민청원에 약사들이 동참하며 이슈가 되기도 했었죠.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근절을 위한 약사법·의료법 개정을 계기로 오늘(23일)부터 병원 지원금이 불법이 됩니다. 의약계에 만연화돼 있는 지원금 제도가 하루 아침에 근절될 가능성은 없지만 상납금 제도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가 마련됐다는 데서 고무적인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개설 약사 5명 중 명 "지원금 요구받았다"= 앞서 대한약사회가 197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결과, 개국 경험이 있는 약사 5명 중 3명은 지원금을 요구받은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지원규모는 5000만원 미만이 42%, 1억원 미만이 74%(누적)로 나타났으며, 지불 유형은 ▲일시금 ▲처방전 대가(건당 일정액, 조제료 구간별 일정액, 조제료의 일정 %) ▲월납입금 일정액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의사의 지원금 요구와 약사의 지원금 상납(?)은 악어와 악어새 같은 공생관계일 수밖에 없습니다. 처방이 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현재의 의약분업 형태 아래에서는 의원이 잘돼야 약국이 잘될 수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가 기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의원에 대한 종속이 약사의 역할과 입지를 바로 설 수 없게 한다는 데 있습니다. 2021년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가진 ZOOM 온라인 토크쇼에서 김성진 부회장은 "조제 건당 지원금을 요구하거나 과도한 월세, 식당과 주차장 시설 운영비 요구, 인테리어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가 다반사"라며 "이는 의사에 대한 약사의 종속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습니다. '약사 무릎 사건'이 발생한 충청남도약사회도 "도 내 약국에서 같은 건물 의원 의사로부터 어이없는 폭언과 갑질을 당한 약사의 모습을 보며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안은 인격적으로 덜 성숙한 개인 의사의 문제로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의약분업의 제도적 부작용이 곪을 대로 곪아 생긴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병원 입점 시 공공연한 리베이트 요구, 약사 길들이기를 위한 처방목록 변경, 바코드 삭제, 타 약국으로의 유도 등은 의약분업의 치졸한 민낯이라는 지적입니다. 이 같은 상황에 개정된 병원 지원금 근절법은 의료기관·약국 개설을 앞둔 의사와 약사 간 금품을 주고 받거나 이를 알선·중개하는 행위가 확인되면 의·약사 자격정지 처분과 함께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도록 한다는 데서 의미를 가집니다. ◆"담합행위 사례도 신고 대상"= 대한약사회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신고 지원센터'를 개설해 운영에 들어갔습니다. 약사회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신고 지원센터'와 관련해 "올바른 의약분업 제도 정착을 통한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약사법·의료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담합행위)은 근절돼야 한다. 담합행위의 특성상 제보가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고 대상에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이외에 '담합행위' 사례 등까지 폭넓게 적용될 수 있다는 게 약사회 설명입니다. 약국개설자(개설 예정자 포함)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개설 예정자 포함)가 직접 또는 제3자를 통해 다른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처방전 알선의 대가로 금전, 물품, 편익, 노무, 향응, 그 밖의 경제적 이익을 제공·요구·약속하거나 다른 약국개설자 또는 의료기관 개설자로부터 이를 받는 의료기관 불법지원금 행위, 약국개설자가 특정 의료기관의 처방전을 가진 자에게 약제비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해 주는 특정의료기관 처방 본인부담금 할인·면제도 포함이 된다는 겁니다. 또 ▲의료기관 개설자가 처방전을 가진 자에게 특정 약국에서 조제 받도록 지시하거나 유도하는 행위 ▲약국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 사이의 사전 약속에 따라 처방전에 의약품의 명칭 등을 기호나 암호로 적어 특정 약국에서만 조제할 수 있도록 하는 행위 ▲약국개설자와 의료기관 개설자 사이에 의약품 구매사무·의약품 조제업무 또는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요양급여비용 심사청구업무 등을 지원·관리하는 행위, 의료기관 개설자가 처방전 소지자의 요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특정 약국에서 조제하도록 처방전을 팩스·컴퓨터통신 등을 이용해 전송하는 행위 ▲의료기관 개설자가 사실상 그의 지휘·감독을 받는 약사로 하여금 약국을 개설하도록 하거나 약국을 개설한 약사를 지휘·감독해 의료기관개설자가 그 약국을 사실상 운영하는 행위 ▲누구든지 담합행위를 알선 또는 중개하거나 알선 또는 중개의 목적으로 광고하는 행위 등이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는 설명입니다. 약사회는 신고 시 담합을 증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합의서, 계약서, 녹취, 문자 캡쳐 등 자료를 첨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신고접수 이후 신고내용 확인, 관계당국 고발, 수사협조 후 후속결과를 모니터링 해 공유한다는 계획입니다. 약사회는 "적극적인 담합 신고가 최선의 예방 활동"이라며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약사들은 신고센터 뿐만 아니라 상품명 처방으로 불거진 문제에 대한 대책 마련도 촉구한다는 입장입니다. 한 약사는 "현재 의약분업은 상품명 처방으로 인해 의사가 처방약 목록을 제공하지 않거나 처방약을 자주 바꾸게 되면 약국은 처방전 수용이 어려워질 수 없는 구조적인 약점을 가진다"며 "병원 지원금 이외에도 동일성분조제와 성분명 처방 등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지키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허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주는 약사, 받는 의사 뿐만 아니라 컨설팅, 시행사, 건물주 등의 이해도 함께 높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2024-01-22 16:48:35강혜경 -
"팜플레이?...약사들의 놀이터에 놀러 오세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16년 의사, 약사도 궁금해 하는 약의 모든 것이라는 콘셉트의 '내 약 사용 설명서'로 관심을 끌었던 이지현 약사(47·서울대 약대)가 '약사들의 놀이터'로 컴백을 예고했다. 육아와 개국, 삼성경제연구소가 운영하는 인문학 강의 '세리시이오(SERICEO)' 챗바퀴를 벗어나 약사사회로의 재기를 다짐했다. "CEO를 위한 인문학 강의인 세리시이오를 맡으면서 '약사들에게도 소양을 넓혀주는 강의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하게 됐어요. 좁은 약국에 있지만 생각 만큼은 좁아지지 않게 북미 약사제도나 디지털 치료제 같은 헬스케어 관련 비전을 함께 알아보고 공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팜플레이(PharmPLAY, Pharmacist+ Playground)를 통해 실현해 보고자 하는 거죠." 특히 강남구약사회 영어복약지도 강의가 열정을 불러 일으켰다. 오프라인 강좌였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많은 약사님들이 참여해 영어복약지도에 대한 관심을 보였고, 지속적인 강의 필요성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약사들을 위한 영어 복약지도 강의를 찍을까 하다가, 이왕 시작하는 김에 활발히 활동 중인 좋은 약사 강사님들을 모두 섭외해 영어 복약지도를 포함한 처방약부터 약국관리의 전과정을 콘텐츠로 찍어보자 했습니다." 하지만 개국 20년차 베테랑 약사에게도 구상과 기획, 촬영·편집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약사들의 놀이터라는 의미 그대로 편하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는 강의를 만들고, 실제 환자를 상대할 때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 강좌를 기획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콘텐츠는 ▲처방약 상담 ▲일반약/건기식 상담 ▲개국/약국관리 ▲커뮤니케이션/실무 ▲미국캐나다약사/영어카운셀링 ▲스페셜강좌 ▲실전 한약상담 등 7개 카테고리로 나뉜다. "스페셜 강좌에서는 우리가 환자들에게 많이 듣는 질문이지만 잘 몰랐던 '검진표 해석'과 '성인 예방접종 가이드'를 순천향대병원 유병욱 교수님을 통해 듣고, 약국에서 꼭 알아야 할 관리 포인트를 보건소 약무직 선생님께서 짚어주실 예정이에요. 또 김정은, 김선혜, 현고은, 이현정, 박종필 약사가 저와 함께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며, 조만간 제가 캐나다로 가 약사의 권한이 늘어난 캐나다 약사의 모든 것과 '미국캐나다약사/영어카운셀링' 카테고리를 채워보려고 합니다." 캐나다 약사 학원인 팜디스쿨을 운영해 오면서 이지현 약사는 늘 '재미있고 유용한 강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약국 약사는 끊임없이 공부하는 것이 필수예요. 바뀌는 처방 트렌드를 읽고, 왜 약을 처방하는지에 대해 알고, 신약을 알아가면서 약사로서의 이해가 넓어지죠. 또 20년차가 되고 나니 후배들을 위해 뭔가 보탬이 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약사업무의 스탠다드를 알려주고 싶다는 것 하나, 그게 팜플레이를 시작한 이유입니다." 특히 SNS가 약사들에게도 강력한 무기가 되면서, SNS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거나 건강 정보를 알려주는 콘텐츠들이 범람하는 데 대해 이지현 약사는 우려를 표했다. 약사가 신뢰받는 집단이 되기 위해서는 약사 개개인이 면허에 대한 소명의식을 갖고 살아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최근에 '약언니'라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약과 건강에 대한 얘기를 전하고 있는데, 유튜브를 시작하면서 건강기능식품 협찬이나 광고 촬영 의뢰가 많이 들어와요. 하지만 '약국에서 환자들이 궁금해 하는 것들을 짚어드리자'는 게 당초 목표였던 만큼 협찬이나 광고 촬영은 모두 거절하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생각입니다." 나아가 이지현 약사는 의사들을 위한 K-Doc(케이닥), 간호사를 위한 '드림널스'같이 팜플레이가 약사에게 교육을 제공하고 해외 진출을 도와줄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는 바람이다. "날마다 예상치 못한 일들을 만나다 보니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못했겠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인생은 힘든 순간이 있어야 발전한다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달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가 개국을 한 지 20년, 동국대에서 겸임교수로 활동한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간의 라디오 주치의 등 방송경력, 소비자 대상 강의 경력, 학생들을 가르친 경력, 다양한 콘텐츠 촬영과 집필 경력을 모아 엑기스를 뽑아내는 작업을 해야 하는 때라고 생각하고, 후배 약사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됐으면 합니다. 누군가 제게 어떤 모습으로 살고 싶은지 물어보면 '우아하게 늙어가고 싶다'고 답하는 나이가 됐는데, 우리 모두 우아하게 신뢰받는 약사가 됐으면 좋겠습니다."2024-01-22 16:10:36강혜경 -
서초구약 "모두의 성장 도모...상수공생 회무 지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는 지난 20일 구약사회관에서 2023년도 최종이사회를 갖고 사업계획 등을 의결했다. 강미선 회장은 회의에 앞서 “2024년은 모두의 성장을 도모한다는 뜻을 가진 ‘상수공생(相修共生)’이란 사자성어로 선정하고 회무를 진행하려 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현재 끝이 보이지 않는 품절약 문제, 한약사와의 갈등, 비대면진료 등 여러 당면한 과제가 있다”며 “우리 서초구약사회 회원 약사들이 지역 주민의 건강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를 할 수 있도록, 더불어 우리 회원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안건 회의에서 2023년도 결산과 2024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2024년도 세입, 세출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고 정기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어 구약사회관 이전에 대한 경과 보고와 약사회관 매각 매수 정산에 대해 강미선 회장이 설명하고 이견없이 원안대로 승인했다. 구약사회는 제36회 정기총회를 오는 27일 약사 연수교육 이후 6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2024-01-22 15:39:50김지은 -
부산 서구약 "회원 협조로 드라이브스루 약국 막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서구약사회(회장 박성희)는 19일 저녁 부산호텔에서 열린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작년 회원 협조로 드라이브스루 약국 등장을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성희 회장은 “우리 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학병원 3곳, 종합병원 1곳 등 대형병원 4곳이 있는 의료관광특구”라고 강조하며 “작년 전문적인 복약지도를 배제하고 편리성만 강조된 드라이브 스루 약국이 등장하며 약국이 패스트푸드가게로 전락할 뻔했는데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현안이 산적해있으나 시약사회는 약사 현안의 해결방안과 대안을 제시하면서 회원들이 약사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원 144명 중 참석 35명, 위임 42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결산 2460만7048원과 특별기금 현황을 승인했다. ▲반회활성화 ▲마약추방 및 의약품 오남용 추방 운동 ▲회원단합 ▲연수교육 및 회원고충처리 강화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자살예방사업 ▲불우이웃돕기 등 올해 사업과 예산 20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또한 서구에 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30년 이상 장기근속 회원에 대한 포상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날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옥서정 서구보건소장,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시약부회장, 추순주·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시약사회장 표창=김정민 ▲서구약사회장 대내표창=김승철 ▲서구약사회장 대외표창=김성규(복산나이스) 강주일(일양약품)2024-01-22 15:39:12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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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강서구약 "반회 활성화로 회원 결속력 강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 북강서구약사회(회장 박영길)는 20일 오후 5시 구포 티티호텔에서 제47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회원 결속력 강화를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영길 회장은 “지난해는 품절약과 비대면진료로 다사다난한 한 해였다. 지난해 구약사회에 보내준 성원이 올해도 변함없이 이어지길 바라며 청룡의 기운을 받아 올해 힘찬 회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회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신고비가 아깝지 않도록 많은 것을 돌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연수교육, 약국강좌, 약국인력관리 전문업체와 MOU, 품절약 교품방 운영, 복약지도 경연대회, 커뮤니티 사업 등에 힘썼다. 올해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구민건강증진을 위해 늘 앞장서 주시는 북강서구약사회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시며 구민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감당해줘서 감사드린다. 약사들에게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찾고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총원 185명 중 참석 74명, 위임 27명으로 성원된 총회는 2023년 세입세출결산 7061만97원과 특별회계결산을 승인했다. 올해 사업계획인 ▲동호회 활동 지원, 반회 활성화 등 회원 결속 강화 ▲거래질서 및 약사윤리 확립 ▲회원고충해결 ▲약국경영활성화 ▲여약사 활동 지원 ▲불우이웃돕기 ▲대국민 홍보사업 등과 그에 따른 예산 6300여만원을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이밖에 북구와 강서구에 각각 불우이웃돕기성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시약사회에 품절약 문제 해결, 국제일반명처방 등을 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내빈으로는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 전재수 국회의원, 오태원 북구청장, 이종진 시의원, 김유정 북구보건소장, 류장춘·박미희 시약부회장, 최정희·마채민 위원장, 각 구 분회장, 제약유통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부산광역시약사회장 표창=김금옥 ▲북구청장상=황유주 ▲북강서구약사회장 감사패=이양하 김동혁(보건소) 김상재(동화약품) 강주일(일양약품)2024-01-22 15:29:35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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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달빛어린이병원 6곳·참여약국 6곳 운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월부터 강서구 명지동 소재 명지아동병원과 사하구 장림동 소재 부산더키즈병원을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병원 인근 코끼리약국과 새봄약국이 참여약국으로 지정됐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응급실 외에도 평일 야간 시간대와 휴일(토일, 공휴일) 소아경증환자에게 외래진료를 통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부산권 달빛어린이병원 확충은 지난해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전국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진료 기능 강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행& 8228;재정적 지원 대책을 추진해온 성과다. 시는 달빛어린이병원으로 현재 4곳(동래, 연제, 기장, 영도)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2월부터 2곳이 더 늘어나게 된다. 확충한 두 곳의 달빛어린이병원은 야간에는 기존과 변동 없이 저녁 7시까지 진료하며, 대신 주말과 공휴일에는 시간을 연장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한다. 이소라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지역 안배로 서부산권에 달빛어린이병원 2곳을 확충해 서부산권 시민들의 달빛어린이병원 이용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달빛어린이병원을 계속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달빛어린이병원 취지를 고려해 진료시간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전했다.2024-01-22 15:26:32강신국 -
전국약대학생협회장에 문현빈...실무실습 전수조사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이하 약대협) 신임 회장에 문현빈 학생(26·가톨릭대 약대)이 당선됐다. 약대협은 지난 20, 21일 오리엔테이션에서 단독 출마한 문현빈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 결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당선을 확정했다. 임기는 1년으로 올해 말까지 약대협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문 회장은 크게 4가지 공약을 내걸었다. ▲농촌약료봉사활동 개선 ▲실무실습 전수조사 ▲찾아가는 명사특강 ▲약대협 연속성 있는 활동 진행 등이다. 실무실습 전수조사 관련해서는 각 대학의 실무실습 커리큘럼과 실습지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현황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견을 수렴해 약학교육협의회와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각 학장이나 학과장에게 건의할 수 있는 근거자료들을 만들어 제공하겠다는 것. 이외에도 약대 내 혁신신약학과 신설 허용 등에 따른 약대생의 권익 침해에 대해서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 회장은 “2024년은 온전한 약대협으로서의 원년이자, 한 학년 신입학만 이뤄지는 해다. 6년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방향성 변화와 행사 규모 면에서 유기적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미래 약사로서 함께 대한민국 보건의료를 이끌어갈 약대생 간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2024-01-22 15:07:19정흥준 -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새 대표에 전경림 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새 대표에 전경림 약사(55·대구가톨대 약대)가 선출됐다. 전경림 약사는 2000년부터 2002년, 2016년부터 2017년까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대구경북지부 지부장을 맡았으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 대구경북지부 운영위원을 맡아온 인물이다. 신형근 전 대표는 수석부대표에 선출됐다. 목포 건약 분회장인 오승우 약사는 총회의장에 임명됐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는 21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18기 임원선출과 2024년도 사업계획,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신임 전 대표는 18기 슬로건으로 '다양하게 질문하고 실천을 통해 새로움을 만들어 가자'를 내세웠으며, 취임인사에서 "경험상 일은 혼자하는 게 아니더라. 많은 회원분들과 함께 18기를 잘 이끌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총회는 6년 만에 열린 오프라인 행사로, 건약은 의약품 안정 및 접근성 강화를 위한 운동과 유효성 감시를 위한 운동, 안전관리 규제 감시운동, 의약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운동, 회원 조직활동 독려 및 여러 단체들과 연대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기로 했다.2024-01-22 14:37:04강혜경 -
"새내기약사에 커피쿠폰 쏜다"...바로팜, 커뮤니티 가입 이벤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국 경영 토탈 솔루션 바로팜은 새내기 약사들을 대상으로 커뮤니티 이벤트를 진행한다. 앞서 바로팜은 약사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커뮤니티를 만들었는데, 최근 새내기 약사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신설했다. 예비약사들에게 유익한 정보(약사 면허증 발급 신청 방법, 약국 구직 TIP, 신규약사 추천 사이트 등)와 다양한 학술 콘텐츠를 얻을 수 있다. 또 시험 후기, 소망과 각오 등을 통해 새내기 약사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바로팜 커뮤니티 이벤트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약사면허 업로드 하는 새내기 약사에게 모두 스타벅스 쿠폰이 증정되고 추첨을 통해 새내기 약사들에게 도움 되는 약학도서를 증정한다. 커뮤니티 정식 승인 시 추가로 다양한 혜택과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예정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바로팜 커뮤니티()에서 확인 가능하다.2024-01-22 14:33:44정흥준 -
의료계, 의대증원 문제 여론화..."국민 건보료 폭탄" 경고[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는 의대 정원 확대는 국민에게 건보료 폭탄으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원장 우봉식 원장)은 바른사회시민회의, 한반도선진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19일 '건강보험과 의료개혁 없는 의사인력 조절은 안된다'는 주제로 의료개혁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은 "의대 정원 증원은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정책을 수립해 나가야 하는 사안으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관점에서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마련돼 감사하다"며 "필수의료 기피 문제는 안전한 진료 환경과 안정적인 미래가 담보돼야 해결된다. 젊은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의료사고 형사처벌 특례와 수가 인상 등의 법·정책적 제도 개선이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개회사에서 "의사 증원보다 도덕적 해이나 지출이 급증하는 건강보험 개혁과 의료수요에 따른 의사 인력 조정이 우선"이라며 "현재와 같은 의료시스템에서는 아무리 의사를 증원한다고 해도 의료의 왜곡은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진 발제에서 김원식 건국대 명예교수는 "OECD 기준에 맞춰 의대 정원을 증원할 경우 의사 공급 과잉으로 심각한 인력손실과 의료시스템이 무력화될 것"이라며 "증원된 의사가 필수의료를 전공하고 지역의사가 될 가능성은 요원하고, 의사 증원은 병의원 간 경쟁을 촉진하고 과잉 진료를 낳아 의료비 증가는 필연적"이라 언급했다. 김 교수는 이에 "의료시장을 지배하는 건강보험 개혁이 우선돼야 한다,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의사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수가 인상, 지역중심 응급의료계체 구축, 지역 의사는 지역에서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건강보험 재정 광역자치단체별 분리·운영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종훈 고려대 교수는 "우리나라 외래 이용은 OECD 평균의 8~10배라며 의사 수 부족으로 지적되는 OECD 기준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또한 2000년 건강보험 통합 이후 권역별 의료전달체계가 붕괴되면서 지역의사 부족 문제가 발생했다. 의료전달체계, 건강보험 체계 등 의료 전반의 리셋을 통해 의료 수요에 대해 재평가하고 이를 통해 의사 수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도 "응급실 뺑뺑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개선이 필요하다. 필수의료 붕괴는 저수가 문제와 더불어 의료행위 형벌화 경향으로 이에 대한 해결책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원장은 "의대 정원 규모가 2000명과 3000명으로 증가하게 될 경우 2040년 요양급여비용 총액은 각각 약 35조, 약 52조가 더 늘어난다. 이는 국민 1인당 월 6만원, 8만5000원의 건보료를 더 부담해야 된다는 의미"라며 "의대 정원 문제를 정치적으로 결정하게 될 경우 국민의 건보료 폭탄이 불가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발제에서 이종태 인제대 교수는 "양질의 의사 양성을 위해 의과대학이 사회적 책무를 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기반(참여) 임상 실습을 통해 향후 졸업생이 지역사회 및 소외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기초의학 전공자에 대한 연구 지원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며 "의료계 대표가 과반 수 이상으로 참여하는 독립적인 상설 자문 기관을 제도화해 의사 인력 수급 계획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2024-01-22 13:53:21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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