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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마 약사몰 전면 리뉴얼…약사 친화 홈페이지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가 옵티마 가맹 약사들이 이용 가능한 약사몰을 전면 리뉴얼 오픈했다. 새로 탄생한 옵티마 약사몰 홈페이지는 사용자 관점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으며, 사이트 주소(www.optimacare.shop)를 간편화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특히 대형 의약품 유통사인 백제약품의 전국 1만5000여 약국 유통망과 전문성을 이용해 2만여 품목의 전문·일반약을 주문할 수 있게 확장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5000여종 이상의 뷰티, 생활, 의약외품, 건강기능식품, 식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옵티마 제품의 상세 페이지, 질환별 검색, 연관 추천 등 키워드 검색을 통한 정보 검색이 더욱 쉽고 간편하다는 설명이다.옵티마 관계자는 "약사몰을 통해 제공된 1만건이 넘는 치험례와 옵티마 에듀사이트의 다양한 정보를 연동해 더욱 보기 편하고 쉽게 판매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리뉴얼된 약사몰에서는 다양한 혜택과 더불어 오픈 기념 댓글 이벤트, 추가 프로모션 등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2023-12-18 14:21:14강혜경 -
용산구약, 여약사위원회 열고 내년 사업계획 논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용산구약사회(회장 정창훈)가 여약사위원회(담당부회장 신정순) 제4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여약사위원회는 16일 한일관 광화문점에서 가진 회의에서 올해년도 사회공헌사업과 사업실적 등을 설명·보고하고,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을 찾아 약손사랑을 실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날 회의에는 정창훈 회장과 신정순 여약사담당부회장, 이정현 여약사위원장 외 12명이 참석했다.2023-12-18 13:50:59강혜경 -
"비대면 진료 확대하면 최대 150만명 고용창출 효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비대면 의료서비스를 확대하면 최대 150만명 고용이 증가하고, 전후방연관산업의 취업유발효과는 최대 32만명 증가할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18일 '고용영향평가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고용부는 한국노동연구원 고용영향평가센터를 통해 연구를 수행했으며 올해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산과 고용영향 등 5개 과제 발표를 진행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비대면 진료 허용범위가 1차 의료기관 초진수준으로 제도화되면 의료인력 규모나 고용여건의 급격한 변화 가능성은 낮으나, 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반적으로 의료 전문인력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비대면 의료서비스 확대는 디지털 의료기기 제조산업, 그 중에서도 ICT 융합 원격의료기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므로 이 분야 종사자 규모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향후 5년간 보건의료기기제조 및 서비스업에서 고용효과를 살펴보면, 비대면진료 허용범위 확대, 원격모니터링 수가 부여, 통합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등 정부지원을 확대할 경우 최대 150만명 고용이 증가하고, 전후방연관산업의 취업유발효과는 최대 32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비대면의료서비스 확산으로 기존 전문의료인력의 ICT 기술 적응을 위한 교육훈련 및 의료분야 도메인지식을 갖춘 ICT기술인력을 양성하는 융합형 인력양성 정책이 필요하다.또한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의료산업분야는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로 정부의 정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고용유발 효과가 크므로 관련 규제 등을 정비하여 계획에 따라 실행할 필요가 있다는 게 연구진의 전망이다.이정한 고용정책실장은 "각 부처의 전년도 고용영향평가의 정책 수용률은 85.6%로, 고용영향평가 결과가 정부 정책과 제도로 반영됐다"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급격한 산업구조 전환이 이뤄지는 정책 환경에서, 고용영향평가를 통해 정부 정책이 고용친화적으로 운영되어 지속 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한편 고용영향평가는 고용정책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65381;자치단체의 주요 정책이 일자리의 양과 질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고용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제언을 제공하여 고용친화적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올해 수행된 고용영향평가 결과보고서는 내년 초 한국노동연구원 홈페이지(고용영향평가센터 누리집, www.kli.re.kr/eia)에 공개될 예정이다.2023-12-18 13:42:33강신국 -
"1등보다 값진 2등"…당뇨 던져버리고 몸짱약사로WNGP 화성대회에 출전해 오픈과 시니어 부문 모두에서 상을 거머쥔 김춘호 약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운동마니아로 알려진 김춘호 약사(46·동덕여대, 성남 참약사늘봄약국)가 가운을 벗고 마침내 한껏 성난 근육을 선보였다. 가녀리지만 한 껏 성난 어깨와 팔 근육, 복근은 그가 얼마나 운동에 진심이었는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16일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장안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WNGP 화성대회에서 김 약사는 2관왕을 달성했다. 피트니스 대회 첫 출전에서 전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오픈' 부문과 40세 이상 '시니어' 부문 모두에서 2등을 차지했다.뜨거운 조명을 받으며 무대 위에 올라 포즈를 취하는 김춘호 약사는 여느 프로 못지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마른 침을 삼키며 아령운동과 밴드운동을 했다.타고난 듯 보이지만 그의 근육은 순전히 노력으로 만들어진 산물이다. 지금으로써는 상상할 수도 없지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그는 당뇨병 고위험군에 해당했었다."원래 운동을 좋아했기에 두 번의 임신성 당뇨도 '일시적인 현상일거야'라고 넘겼어요. 출산 후에는 산후우울증이 와 매일 폭식을 하고, 아이를 재우고 맥주를 마셨죠."죄책감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하루 종일 육아에 시달리느라 수고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는 합리화는 꽤나 달콤했다. 하지만 이런 날이 반복될 수록 점차 여기, 저기 안 아픈 곳을 찾기 힘들어졌고 종일 집에 있는데도 만성피로로 '귀찮아'라는 말을 입고 달고 살 뿐이었다. 매사에도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다.'더는 안되겠다'는 결심에 시작한 운동과 병원약사로의 복귀가 활력이 되기는 했지만, 공복혈당 103이라는 수치는 놀랍기만 했다.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였다."올해 지인 약사님들과 함께 바디프로필을 찍었던 게 계기가 돼 피트니스대회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 이뤄보고 싶었던 마음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기도 했고요."대회 출전을 결심하고 무려 5개월 간 몸 만들기에 전념했다. 매일 같이 도시락을 싸서 출근하고, 1일 2헬스장 루틴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근육량을 늘려야 하다 보니 고중량 운동을 했고, 후반에는 체지방 감에 주력했어요. 배고픔과 갈증을 참아내고 규정포징을 몸에 익히는 것도 쉽지 않았죠. 어느 날은 갑자기 울음이 터지더라고요." 대회를 준비하면서 40kg까지 체중도 7kg 가량 빠졌다."더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게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할 걸'이라는 후회가 들지 않을 만큼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수십번, 수백번 무대 위에 있는 제 모습을 상상하고 준비했기에 마음껏 즐길 수 있었습니다."그의 다음 버킷리스트는 다이어트 상담약사로서 스스로를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내년에는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을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건강한 다이어트에는 식단과 운동이 필수잖아요. 스포츠영양코치 자격증에 이어 생활체육지도자 과정을 이수해 보려고요."모든 사람이 같은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의 몸 상태에 맞춘 개별화된 상담이 가능한 약사가 되고 싶다는 설명이다. 약사로서 가진 기본 소양과 심혈관계질환약료·내분비계질환약료 전문약사 자격증을 토대로 운동까지 코칭해 줄 수 있는 약사가 되고 싶다는 것.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SNS에서, 또 가까이에서 '좋아요'를 눌러주고 따스한 응원을 남기는 약사님들께도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훌륭하신 약사님들이 너무 많으신데, 저도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나눌 수 있는 약사가 되면 좋겠어요."2023-12-18 13:27:03강혜경 -
식품 잔여원료 교환거래 플랫폼 '바터플레이스' 런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식품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원료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식품 잔여원료 교환거래 플랫폼 '바터플레이스'가 런칭했다.필피커(대표 이주원)는 "바터플레이스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남게 되는 잔여원료를 접수받아 이를 필요한 제조사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식품업소 전용 B2B 마켓플레이스"라며 "18일 정식 오픈했다"고 밝혔다.바터플레이스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폐기되는 잔여원료를 선순환시키는 방식이다.이주원 대표는 "일반적으로 식품 원료는 20~25kg 단위로 포장되는데, 식품 제조과정에서 5kg 미만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남는 원료가 필연적으로 생길 수밖에 없고, 이렇게 보관되던 잔여원료는 유통기한이 도래하며 폐기 수순을 밟게 된다. 자체 조사 결과 매출 1억원당 연간 약 33만원의 원료 폐기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 연매출 4조5000억원에 달하는 건기식 산업에 대입하면 약 150억원에 육박하는 액수"라고 말했다.여기에 일반식품까지 범위를 넓히면 폐기되는 잔여원료의 규모가 훨씬 클 것이라는 추산이다.바터플레이스는 식품업체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환경을 최대한 단순화시키고, 소분 대행 서비스까지 제공해 소용량으로 포장된 원료를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행정절차에 필요한 서류까지 구비해 식품 업소들에게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제조업소가 웹사이트의 양식에 따라 원료 라벨의 정보를 입력하고 관련 서류를 업로드한 뒤 바터플레이스 창고로 원료를 배송하면 접수 절차가 완료되고, 이렇게 입고된 원료는 바터플레이스 소분시설을 통해 1kg 이하의 소용량으로 소분돼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는 것. 또 식품 제조업소들은 구매과정에서 원료와 관련된 모든 서류를 확인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이 대표는 "폐기되는 원료로 인한 경제적 손실도 크지만 환경적인 측면의 문제 역시 매우 심각하다"며 "바터플레이스를 통해 잔여원료 교환거래가 활성화되면 개별 기업들의 손실을 줄이는 것은 물론,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사회적인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12-18 12:09:09강혜경 -
"가자 여의도로"...약사 2명·의사 2명, 총선 예비후보 등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의약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18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4.10 총선 예비후보 현황을 보니 약사 2명, 의사 2명이 접수를 마쳤다. 의약사 출신 예비후보는 앞으로 더 늘어날 수 있다.먼저 이혜련 전 수원시의원(숙명여대 약대,64)은 국민의힘 수원시병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시의원은 9, 10. 11대 수원시의원으로 활동했고 수원시약사회, 경기도약사회 회무도 참여한 바 있다.왼쪽부터 이혜련, 김필여 예비후보. 김필여 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장(경희대 약대, 58)은 안양동안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됐다. 안양시의원과 안양시약사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지난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안양시장 선거에 출마한 바 있다.국민의힘 충남 보령·서천에 도전하는 고명권 의사(순천향대의대, 57)는 피부과 전문의로 고명권피부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왼쪽부터 고명권, 강명상 예비후보. 경남 사천·남해·하동에선 강명상 365병원장(경상대 의대, 51)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한편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관할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 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2023-12-18 11:50:16강신국 -
벤처기업협회 "비대면 진료 약 배송 논의 이뤄져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가 15일부터 확대 시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다만 이들은 휴일과 야간, 의료취약지 등에서 약국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약 배송에 대한 논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18일 벤처기업협회는 "비대면 진료 ?대는 대면진료 경험자 기준을 조정하고 의료 취약지역을 확대한 것은 국민들의 의료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전국 98곳의 응급의료취약지에 사는 주민들의 의료 질 향상 증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또한 휴일과 야간, 비대면 진료 예외적 허용 확대는 워킹맘, 직장인 등 바쁜 일상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며 의료 취약시간대에 질병관리와 의료서비스 접근성 개선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또한 의사의 대면진료 요구권 명확화와 오남용 의약품 관리, 처방전 위변조 방지 등 안정성을 강화하는 안전한 비대면 진료를 위한 최소한의 가이드가 마련됐다고 할 수 있다는 것.단체는 "다만 이번 개선방안이 국민의 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 의료인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진보라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 휴일·야간, 의료취약지에서 약국을 찾는 데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진료 영역의 확장과 동일하게 약 배송에 대한 논의도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의료 접근성 개선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단체는 "일본, 프랑스 등 해외사례 등을 참고해 코로나19로 인해 촉발된 비대면 진료를 기본 보건의료체계 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업계도 이번 시범사업 가이드를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서비스 활용에 대해 혁신하고 고민하겠다"고 강조했다.2023-12-18 11:50:11강혜경 -
통합돌봄법·품절약·동물약…법안소위에 약사회 촉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오늘과 내일 열리는 국회 법안소위를 앞두고 약사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약사 직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법안들의 통과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18일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18일) 오전에 열리는 국회 보건복지위 제1법안소위, 내일(19일) 열리는 제2법안소위에 약사회가 그간 매진해 왔던 법안들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제1법안 소위에 오른 34건의 법안 중에는 한정애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급 불안정약 민관협의체·관리시스템 제도화 관련 약사법 개정안과 서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용 의약품 보고 의무화 관련 약사법 개정 법률안이 포함됐다.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급 불안정약 민관협의체·관리시스템 제도화 법안은 장기적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품절 의약품 문제 해결을 위해 민관협의체격인 '수급 불안정약 공급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품절약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다.코로나19로 아세트아미노펜 등 다빈도 필수약 품절 사태가 확대되면서 협의체가 제도권 안으로 편입될 필요성이 커진 측면이 있다.약사회도 그간 품절약 협의체 구성과 더불어 이번 협의체 운영을 법제화 할 필요성을 정부, 국회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이번 법안의 경우 정부와 의료계와 약사회, 보건복지부가 모두 찬성 의사를 밝히면서 일정 부분 법안 통과에 청신호가 켜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영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용 의약품 보고 의무화 법안의 통과 여부도 관심이다. 이번 약사법 개정안은 동물병원 개설자가 동물 진료 목적으로 인체용 전문약을 구입할 경우 약국 개설자 의약품관리대장에 기록하게 돼 있는데 이를 의약품관리종합센터에 보고하도록 의무를 강화하는 법안이다.이번 법안에 대해 수의사회는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견지해 왔던 만큼 법안 통과 가능성도 관심이다.내일 열리는 제2법안소위에 오른 안건 51개에 포함돼 있는 지역사회통합돌봄법안도 약사사회가 주목하는 부분이다. 이 법안은 현재 총 6건이 심사대에 올라있으며, 지난 법안소위에서 계속심사를 결정됐다 이번에 다시 소위에 올랐다.이들 법안의 경우 각기 명칭은 다르지만 큰 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과 관련한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남인순, 정춘숙, 전재수, 신현영, 최영희, 최재형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했다.노령,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어 복합적인 지원을 필요한 사람에게 보건의료, 건강관리 및 예방, 장기요양, 돌봄 등 기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분야를 연계해 통합지원 하는 내용이 골자다.기존에 발의된 법안들의 경우 방문진료, 방문간호 등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의 역할만 규정돼 있어 약사의 복약지도, 방문약료 명기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약사회는 관련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들에 약사 역할 명기를 지속적으로 요청했으며, 통합 조정한 안에는 '다제약물 복약자 복약지도'의 내용이 포함돼 사실상 약사의 역할이 포함된 방향으로 수정된 것으로 알려졌다.약사사회에서는 그간 정부가 진행하는 커뮤니티케어, 통합돌봄 시범사업에서 약사가 줄줄이 배제돼 왔는데 이번 법안이 통과되면 약사 역시 명확한 역할을 부여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법안소위 통과 여부를 지켜봐야겠지만 약사회가 그간 매진해 왔던 법안이 이번 법안소위에 올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통합돌봄법의 경우 막판에 약사 역할이 추가돼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정부, 지자체가 진행하는 커뮤니티케어, 통합돌봄 시범사업들에 약사가 배제돼 있는데 이번 법안이 최종 통과되면 약사도 제도적으로 역할을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3-12-18 11:27:42김지은 -
"한약사 약국" 1인시위에 영업방해금지 가처분 신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의 조제약국 인수를 놓고 경기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가 1인 시위에 돌입한 가운데, 해당 약국을 인수한 한약사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 영업방해 금지 가처분신청서를 제출했다.한약사회도 광명시약사회의 1인 시위가 영업방해에 해당한다며 공조에 나섰다.18일 한약사회는 입장문을 통해 "광명시약사회의 행동은 약사법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며 "광명시약사회의 과도한 영업방해 행위를 두고 볼 수만은 없어 한약사회 차원에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약사의 부산 서면 지하철 약국 개설에 이어 광명 조제약국 인수까지 10월에 이어 약사회와 한약사회 간 대치가 이어지는 형국이다.나아가 시위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법행위 등에 대해서도 형사고소를 진행, 해당 한약사와의 공조를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한약사 조제약국 인수와 관련해 18일부터 1인 시위에 나선 광명시약사회. 한약사회는 "법대로 약국을 계약했으며, 법대로 약사를 고용했고, 법대로 약국을 운영할 것임에도 불구하고 광명시약사회가 억지를 부리는 형국"이라며 "자의적인 해석으로 한약사를 공격하고 불법을 자행하면서 한약사를 괴롭히고 있는 것은 광명시약사회"라고 반박했다.약국 계약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계약 취소를 종용하고, 한약사는 한약국만 개국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한약사가 약사를 고용하는 것은 면허대여라고 표현하고, 한약제제가 구분되지 않은 것을 알면서도 업무범위가 다르니 한약과 한약제제만을 취급하라고 하는 등 한약사가 법적 미비점을 이용해 마치 범법자인 것처럼 폄하하고 있다는 주장이다.이들은 "계약과정에서 한약사임을 알리지 않은 것이 계약취소 사유라고 주장했으나, 실상은 배액배상이 두려워 계약을 체결할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이들은 한약사는 약사법 제20조에 따라 약국을 개설할 뿐, 한약국이라는 용어는 법 어디에도 없으며 헌법 제15조에 따라 모든 국민은 직업 선택의 자유를 가지며, 법 어디에도 한약사와 약사간 교차고용을 금지하는 조항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아울러 한약사가 약국을 인수해 운영하는 것 역시 문제없다는 주장이다.한약사는 약사법 제2조 제2호에 따라 한약과 한약제제를 다루지만, 약사법 제20조, 제44조, 제50조에 따라 약국개설자로서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같은 법 제44조와 제50조 의약품 파냄 조항에는 면허범위가 명시돼 있지 않다는 설명이다. 더군다나 해당 한약사의 경우 근무약사를 고용해 의사 처방전 조제 업무를 전담하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는 것.한약사회는 "광명시약사회는 법에 명명백백하게 명시돼 있는 것을 무시하고 법이 잘못됐다고, 법이 입법불비라고, 법을 고쳐야 한다고 우기고 있다"며 "남의 업장 앞에서 영업방해를 계획하고, 도매상과 제약회사 등에 공문을 보내고 전화를 해 약을 공급하지 말라고 협박하며 불법을 저지르는 것은 오히려 광명시약사회"라고 주장했다.약사법 제47조 및 약사법 시행규칙 제44조는 의약품 공급자가 정당한 이유 없이 특정의약품 도매상, 약국 등의 개설자, 의료기관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않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으며 앞서 2016년에는 약사단체가 국내 제약회사들에 공문을 보내 한약사 개설 약국에 의약품을 공급하지 말라고 협박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78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적이 있다는 것.이들은 "광명시약사회가 하는 행동은 그 때와 마찬가지로 제약사와 도매상들에게 불법을 저지르도록 강요하는 불법행위"라며 "떳떳하다면 제약사와 도매상들에 보낸 공문과 통화내역을 공개하라"고 주문했다.이어 "광명시약사회가 상식있는 집단이라면 법 위에 군림하려 들지 말고 법대로 행동해야 할 것이며, 현행법상 한약사의 행위가 합법임을 이제는 인정하고 자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임채윤 한약사회장은 "그동안 해당 한약사와 개인적으로 매일 연락하며 조언과 격려, 법적 자문 등을 지원하고 있었지만 과도한 영업방해 행위를 지켜볼 수만은 없다고 판단됐다"며 "이번 일이 약국개설자로서의 한약사 지위가 더 확고해지고, 온 국민에게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2023-12-18 11:22:47강혜경 -
"이 곳은 한약사 운영 약국"...약사들, 1인시위 시작거리를 지나가는 시민들도 캠페인 문구에 관심을 보였다.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예전에 있던 그 약사가 아니에요? 약사가 아니라고요? 한약사가 뭐예요?"약사들이 영하 10도의 강추위에도 한약사가 인수한 조제 약국의 문제점을 알리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광명시약사회는 18일 오전 한약사가 인수한 광명사거리역 인근 약국 앞에서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대국민 캠페인’으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캠페인 피켓을 들고 선 약사들의 모습은 바쁘게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이 첫 주자로 나서며 릴레이 시위에 불을 지폈다. 민 회장은 한약사가 운영하는 약국으로, 현행법상 한약사 면허범위에 처방전에 따른 조제 행위는 없다는 내용이 적힌 피켓을 들고 섰다.민 회장은 성명을 낭독하며 한약사의 조제약국 인수 문제점을 비판했다. 제도적 미비점을 악용한 편법 운영이라는 지적이다.민 회장은 “약국을 누가 운영하고 있고, 한약사의 업무 범위는 어디까지인지 시민들에게 알리는 캠페인으로 진행하게 됐다. 많은 약사들이 지원을 해줬다. 재야단체인 약준모나 실천약에서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면서 “가장 걱정되는 건 시민의 건강이다. 처벌 조항이 미비하단 이유로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복지부에서도 면허 범위를 벗어난 행위에 대해선 경고한 바 있다. 이를 방치해서는 안된다”며 시위 취지를 설명했다.병의원 처방조제와 고혈압 당뇨병 등록 관리 약국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한약사는 약국명과 간판, 아웃테리어 등을 그대로 인수받았다. 그는 “약국 안에서 가운을 입고 있으면 시민들은 당연히 약사라고 생각한다. 한약사의 존재를 모르는 분들이 많다”면서 “더 이상 회원약국이 아니다. 한약국으로 변경돼 약사회 회원서비스는 중단될 것이다. 또 15년 이상 시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운영한 약국이 한약국임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의사, 한의사의 교차고용을 병원급에서만 허용하고 의원급에선 금지하고 있다. 면허별 진료 왜곡을 사전에 방지하는데 의미가 있다. 약국도 한약사의 교차고용을 금지시켜 지금과 같은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부에도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해달라고 호소했다. 복지부는 한약사의 면허범위 밖 행위를 제제하고, 교차고용을 금지시켜 보건의료체계의 공익을 실현하라고 촉구했다. 한약제제 구분에도 정부 의지가 필요하다고 했다.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왼)과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이날 시위에는 경기도약사회 박영달 회장도 참석해 강추위 속 시위를 격려했다. 또 문제 의식을 함께 하겠다며 시약사회에 힘을 실어줬다.박 회장은 “약국과 한약국은 분리돼야 한다. 또 의원에 교차 고용을 금지하고 있는 것처럼 약국도 한약사 고용을 하지 못하도록 입법화해야 한다”면서 “한약제제도 구분해서 한약사가 약사 유사 행위를 하는 걸 막아야 한다. 오늘 시위를 통해서 한약사들이 업무 범위를 떠나 처방 조제를 하는 문제를 막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박 회장은 “도약사회는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회원 신고를 거부하고 있다. 31개 구에도 전부 공유하고 있다”면서 “대한약사회나 다른 지부에서도 이뤄지지 않도록 나서줄 필요가 있다. 한약사 개설 약국에서 근무하는 약사는 회원신고가 불가해서 연수교육을 받을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시약사회에서도 해당 한약국에 근무하는 약사에 대해서는 윤리위 제소하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민 회장은 “업무 범위를 벗어나는 약국 개설인데, 이곳에 취직을 해서 도와주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명예도 있고 자부심도 있다. 약사들이 동참을 해주길 바란다. 결국 한약사가 약사 업무 범위를 침범하는 걸 도와주는 게 된다”며 동료 약사들의 신중한 판단을 당부했다.2023-12-18 10:48:1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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