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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1억원'...2024 전국 약사·분회 자랑 콘테스트 공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국 분회조직이 활발해야 약사회가 산다." 데일리팜이 주관하는 ‘2024년 제2회 전국 약사·분회 콘테스트’ 공모전 작품 접수가 오는 4월 1일부터 진행된다. 올해 두 번째 맞는 공모전의 총 상금은 1억원으로 약사 분야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단체 부문과 개인 부문으로 나눠 작품을 접수한다. 단체 부문은 회무와 관련 ▲ 분회 특화사업 및 봉사 등 자선사업 ▲ 교육 취미 등 분회 단합을 위한 프로그램 ▲ 국민과 함께하는 모범사례 등 자랑할 만한 내용을 대상으로 작품을 모집한다. 개인 부문은 ▲ 복약지도 ▲ 노래, 사진 등 취미 및 장기자랑 ▲ 약국인테리어 및 약국경영 노하우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단체 부문 작품은 분회 사무국 또는 분회장이 직접 제출해야 하며, 개인 부문은 약사회 분회 승인 없이 대한민국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라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다만, 분회 부문 수상작 심사 시에는 개인 부문 수상작 가점이 부여돼 분회 소속 약사회원들의 수상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수상작 선정은 심사위원 점수 60%와 약사 온라인 응원 투표 40%가 반영된다. 온라인 응원 투표는 작품접수가 완료된 5월 16일(목)부터 14일 간 데일리팜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공모전은 대한약사회를 비롯 16개시도지부장협의회, 서울분회장협의회, 경기분회장협의회가 공식 후원하며, 협찬사는 동국제약, 동아제약, 보령제약, 지오영, 종근당,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데일리팜 홈페이지 공모 안내() 및 콘테스트 운영본부 강신국 팀장(010-3329-0591 또는 ksk@dailypharm.com)에게 문의하면 된다.2024-03-08 16:13:35정흥준 -
혁신신약학과 내달 신설 발표...약대생·교수들은 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교육부가 혁신신약학과 신설 대학을 내달 발표한다. 작년 서울대와 가천대, 경북대에 이어 대학이 추가될 예정인데, 정작 약대생과 교수들 사이에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약대 혁신신약학과는 올해 2024학번 신입생을 받아 1학기 교육을 시작한 학과다. 교육부 선발 대학 외에도 계명대가 학내 인원 조정을 거쳐 혁신신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동국대와 성균관대 등 복수의 대학이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이중 선발 대학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입학 정원을 순증 하는 기회이기 때문에 대학 본부의 의지가 분명하고 이를 약대에서 준비하는 모양새다. 교육부 관계자는 “심사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떤 대학들이 신청서를 넣었는지 공개하긴 어렵다. 심사를 거쳐 4월 중에는 선정 대학을 발표할 예정이다. 혁신신약학과를 몇 개 대학에 신설할 것인지 미리 정해두고 있진 않다. 대학들이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를 거쳐봐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수도권, 비수도권 선발 균형을 묻는 질문에 “대학 선발에 있어 수도권, 비수도권 균형은 검토해야 할 사안 중 하나일 수 있다. 심사위원들이 감안해 살펴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약대 재학생들은 학내 혁신신약학과가 생길 경우 중복되는 커리큘럼에 따른 교육의 질 저하를 걱정하고 있다. 수도권 약대 A학생은 “약대와 비슷한 과목들이 많다. 약대 교수들이 혁신신약학과 수업까지 맡게 되면 약대 교육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싶다”면서 “또 신설 대학들을 보면 약대 내 신설돼있기 때문에 학교에서 약대로 배정되는 장학금이나 지원금 등도 줄어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방 약대 B학생은 “혁신신약학과는 아직 선배가 없기 때문에 약학과 학생회에서 신입생 OT를 준비했다는 얘기도 들었다. 아무래도 약대 내 신설되다 보니 어색한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라고 전했다. 교수들은 교육적인 인프라가 마련되기 전에 신설됐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겪을 수밖에 없다고 보고 있다. 또 혁신신약학과 신입생 중 중도이탈이 많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방 약대 C교수는 “약대 안에 생기다보니 마치 서자처럼 될 수 있다. 학생들도 대우가 다르다는 걸 느끼게 되면 결국 그만두고 약대 편입을 도전하거나, 다른 길을 찾게 될 수 있다”고 했다. 또 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신설된 학과이지만 혁신신약 관련 대학원 교육의 뒷받침이 아직은 부족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 C교수는 “커리큘럼에서도 바이오를 깊이 있게 가르치거나 혁신신약에 특화돼야 하는데 아직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혁신신약학과의 목적은 학사에서 끝나지 않는다. 대학원을 진학해서 연구 활동으로 좋은 인력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그런 역할을 할 대학원들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가도 의문이 있다”고 말했다.2024-03-08 15:32:01정흥준 -
약국 근무의 모든 것…모두의약국, 핵심요약집 발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서비스 앱 모두의약국(대표 손정민·이걸)이 약국 업무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담은 '약국 실무 핵심요약집'을 발행했다. 전자책 형태의 약국 실무 핵심요약집은 처방 접수 업무부터 복약상담까지 약국에 필요한 모든 전산 업무를 총망라했으며, 건강보험 종류와 본인부담금 계산법, 조제시 주의사항, 영양제 섭취량과 주의·허가사항 등에 대한 전반을 다루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모두의약국은 약국 실무 핵심요약집이 신입 약사부터 직원 교육이 어려운 약국장까지 다양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모두의약국은 31일까지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바쁜 약사님들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모아 어디서든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전자책을 계속 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2024-03-08 14:57:53강혜경 -
성동구약, 유사포장 의약품 제약사에 시정 요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유사포장 의약품에 대해 제약사에 시정을 요청키로 했다. 구약사회는 6일 오후 8시30분 제3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유사포장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약사회는 제약사에 시정을 요청하는 한편 서울시약사회 등에도 공문을 발송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약국위원회에서는 약국호객행위와 사은품 제공과 관련해 반장 및 구의사회와 협력해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영희 회장과 상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2024-03-08 14:48:12강혜경 -
서울시약, 통합약료 전문가과정 6기 83명 수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는 6일 제6기 통합약료 전문가과정 종강식을 가졌다. 기본 16주, 심화 24주를 포함해 총 40주 1년 과정을 수료한 83명의 회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시약사회는 지난 2016년 7월부터 시작한 통합약료(구.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으로 총 357명의 통합약료 전문가를 양성하게 됐다. 이날 100% 출석 및 문제 만점자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상을 박향미·이동숙·장미 회원에게 수여했다. 또 100% 출석 및 문제 차점자 12명에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83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 액자, 이수증, ‘약vs약’ 책자 1세트, 70주년 기념 책자, 허브차, 꽃다발을 수여했다. 권영희 회장은 “2027년 경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치르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 탄생은 약국을 건강관리센터로 변모시키는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환자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약사의 가치와 사회적 인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약사회는 전문약사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쓰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열정적인 도전을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황미경 부회장은 “서울시약사회는 약사회 최초로 노인약료 전문가 과정을 시작하여 통합약료 전문가 과정에 이르기까지 개국가에서의 전문약사제도를 위해 앞장서왔다”며 “이 자리가 개국 약사를 위한 전문약사제도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자리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6기 과정을 수료한 최은미 약사는 “시약사회의 교육 안내를 받고 바로 신청해 강의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5기가 끝나고 6기 시작할 때 생각 안하고 바로 등록했고 다음에 진행하는 7기도 등록하고 이 자리에 참석했다”며 “강의를 듣기 전에는 수동적이었다면 강의를 들은 후에는 자신감이 생기고 자신 있게 얘기하게 되었다. 정말 좋은 강의였고 앞으로도 끝까지 참여하겠다”고 소회를 전했다.2024-03-08 14:37:19정흥준 -
간협, 간호법 재추진...거부권 행사했던 정부와 화해모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간호계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 지지와 함께 새로운 간호법안 추진을 공식 요청했다. 대한간호협회는 8일 국회 소통관에서 "65만 간호인은 새로운 간호법 제정으로 누구나 안전하고 올바르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불합리함에 맞서 국민의 권익을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간협은 "지난 6일 중대본회의에서 대통령님께서 말씀하신 '간호사가 숙련된 의료인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간호사들의 경력 발전체계 개발과 지원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지 표현에 65만 간호인은 환영함과 동시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그간 간호사의 업무 범위는 법으로 정해지지 않아 법의 사각지대에 있었다. 이제라도 정부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고 법적 보호를 해 주겠다고 한 것은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한층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법은 1951년 제정되어 70여년이 지난 낡은 법체계를 가지고, 수차례에 걸쳐 의사의 기득권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정되어 온 결과물"이라면서 "그 결과로 대한민국의 지금 초유의 의료대란이라는 위기를 맞게 됐다"고 지적했다. 간협은 "지난해 추진했던 간호법은 국민의 권익을 지키고 의료의 안정성을 만드는 법임에도 이익단체들의 ‘의료계를 분열시키는 악법이라는 프레임 속에 결국 좌초되고 말았다"면서 "이제 간호계는 국민이 더 안정적인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논란의 여지를 없앤 새로운 간호법을 추진 하겠다. 새로운 간호법은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의료를 강화하고, 의료사고 안전망을 구축하는 의료개혁을 뒷받침하는 법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2024-03-08 14:03:32강신국 -
"집단행동 불참 의사명단 취합하라"...출처불명 문서 '시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온라인 커뮤니티에 의사 집단행동 불참 의사에 대한 명단 작성과 배포를 지시하는 의협작성 문서가 올라오자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해당 글 게사자를 형사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7일 온라인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에 공개된 문건에는 ▲정부 의료정책 반대 여론 형성 ▲소속 근무처에 사직서 제출 및 여론 조성 방법 ▲집단행동 불참 인원 명단 작성 및 유포 등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된 구체적 방침들이 담겨 있다. 의협 비대위는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된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에 대해 사문서 위조 및 허위사실 유포,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협 비대위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소위 '의협 내부 문건 폭로' 글이 게시됐다. 이후 폭발적인 조회수와 댓글과 함께 다른 사이트의 게시판에도 옮겨지고, SNS등의 공유 기능을 통해 다수의 국민들에게 노출이 됐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해당 게시자는 이후 후속 글을 통해 자신의 문건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몇 가지 해명을 하기도 했다"며 "해당 글에 게시된 문건은 명백히 허위다. 사용된 대한의사협회 회장 직인도 위조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의협 비대위는 "비정상적인 경로나 방법을 통해 여론 조작을 하거나 회원들의 조직적 불법 행동 교사를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2024-03-08 12:28:37강신국 -
"한달이면 됐는데"…잇따른 GMP 이슈에 약 공급 발목[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휴텍스 사태를 시작으로 바이넥스, 동구바이오제약 등 잇따른 생산라인에서의 불순물 유입 이슈가 현 의약품 수급 불안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제약·도매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제약사들의 GMP 위반 이슈로 관리, 감독이 강화되면서 다른 의약품 생산, 유통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 의약품 생산라인 관리감독 문제의 포문을 연 것은 휴텍스제약 사태다. 휴텍스제약은 지난 1월 'GMP 적합판정 취소제도' 첫 대상이 되면서 위·수탁 품목 생산 중단 대상이 됐다. 최근 회사가 제기한 집행 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6개월여의 유예기간을 갖게 됐다. 최근에는 동구바이오제약도 GMP 준수 여부 등에 대한 점검 결과 록소리스정, 글리파엠정2 등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가 내려졌으며, 바이넥스도 점안제 생산라인에서의 세균 검출 의혹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다. 이처럼 특정 제약사 생산라인 위반 사례가 발생하면 관련 품목의 제조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의약품 유통업계와 약국에는 직접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관련 제약사의 가처분 신청 등으로 유예기간을 갖기도 하지만, 당장은 약 품절로 이어지고 추후 생산 중단, 허가 취소가 되면 관련 성분 약들의 수급 불안정을 연쇄적으로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최근에는 연달아 GMP 이슈가 발생하면서 다른 의약품까지 전반적으로 생산라인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되는 것도 의약품 수급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말이다. 가뜩이나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상황인데 의약품 생산라인 관리 감독 강화가 최근 들어 약 품절을 심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로 추가됐다는 것이다. 지역의 한 약사는 “그나마 수급이 안정됐던 약이 최근 재고가 너무 부족해 도매업체 쪽에 알아보니 GMP 감독이 강화되면서 기존 1개월이면 나올 약이 2배 이상 오래 걸린다고 하더라”며 “약 생산의 감독이 강화되는 것 나쁜 건 아니지만 요즘처럼 약 수급 불안정이 심각한 상황에서는 이런 부분도 약국으로서는 불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도 ”휴텍스, 바이넥스, 동구바이오까지 계속 생산라인에서의 불순물 유입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만큼 식약처에서도 GMP 관리 감독을 강화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제약사들에서 실제 관리가 엄청 까다로워졌다고 하더라. 유통업계에서도 이 부분을 체감하고 있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요즘은 처방약 수요가 조금 떨어져 그나마 유지가 되는데 다시 처방약 수요가 올라가면 문제가 심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2024-03-08 11:24:10김지은 -
비대면진료에 환자 건강정보 이용...플랫폼 첫 허용[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정부가 환자 맞춤형 비대면 진료 제공을 목적으로 플랫폼 업체에 ‘건강정보 고속도로’에 연계된 의료데이터를 활용하도록 허용한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에 흩어진 개인 의료데이터를 한 곳에 모은 정부 사업이다. 심평원과 건강보험공단, 860개 의료기관의 데이터가 통합돼있다. 정부는 올해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에 연계된 의료기관을 1000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대형병원까지 모두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어제(7일) 제34차 ICT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의료 마이데이터의 비대면진료 활용’ 과제를 심의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와 연계된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비대면 진료 시 의사가 참고할 수 있도록 적극해석 처리했다. 적극해석은 산업융합촉진법 상 규제특례 부여 대상은 아니지만 적극적인 기업애로 해소를 목적으로 현행법령의 적용이 모호한 경우, 부처와 신청기업에 대안을 제시해 사업개시를 돕는 특례 방법이다. 규제 심의위는 맞춤형 비대면 진료를 받아볼 수 있도록 환자의 타 의료기관 이용 데이터를 활용하도록 개방한다는 취지다. 실증 사업 참여업체는 비대면 플랫폼인 나만의닥터(메라키플레이스)가 선정됐다. 나만의닥터는 사용하는 환자 동의를 얻어 비대면 진료 의사가 진료기록과 투약정보, 건강검진 결과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진료 요청 단계에서 환자 의료데이터 활용 동의를 얻을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후속 플랫폼 업체들의 잇따른 특례 신청도 예상된다. 특례 승인 과제와 유사한 과제를 하는 업체의 경우 패스트트랙 제도가 적용돼 신속한 승인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약사사회에서는 비대면 진료를 통해 중복 진료와 동일성분약 처방 등 의료쇼핑에 대한 문제를 제기해왔다. 시범사업에 따라 의료쇼핑 등 중복 처방 우려는 일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플랫폼 업체들의 환자 민간 정보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개인정보위원회도 플랫폼에 환자 의료정보가 수집, 저장되지 않고 있으나 암호화 등 안전성 관리 부실에 대한 개선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2024-03-08 10:47:52정흥준 -
건강사회약사회 "어린이 시럽제 62.4% 재고 바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대표 전경림, 이하 건약)가 의약품 품절약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특히 어린이 시럽제의 62.4%는 재고가 바닥났으며, 도매재고 추정량 5% 이하 품목 역시 400품목이 넘었다는 주장이다. 건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생산·수입·공급 중단보고와 수급불안정의약품 도매재고 현황을 정리한 '이 주의 품절약 보고서'를 매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 첫째주 보고서에서는 감기약 품절 문제가 지적됐다. 건약은 "코푸정, 코대원포르테 시럽 등 시침·감기약 품절 문제가 수개월째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전체 관리품목 중 절반이 넘는 90품목이 품절로 보고됐다"며 "이는 수년째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 공급체계를 대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공급중단·부족 보고 의약품 역시 7건에 달했다. 건약은 "특히 골다공증으로 인한 통증치료에 주로 사용되는 하나제약의 엘카닌주는 다른 유사제제인 살카토닌 주사제 및 라록시펜 등의 제제가 있지만 동일한 엘카토닌 성분 약은 유일한 상황"이라며 "항생제의 품절현상이 반복되는 상황에서 일동제약의 후로목스정의 공급지연은 다른 항생제들의 공급부족과 맞물려 의료현장에서 여러 어려움이 발생될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 아울러 도매재고 추정량이 5% 이하인 수급불안정의약품은 3월 4일 기준 406품목으로, 전 주 409품목 대비 줄었지만 변비약이나 시럽제 등의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건약은 "3월 4일 기준 심평원 관리 품목 중 도매재고 수준이 공개된 2500품목 가운데 재고 수준이 바닥난 품목이 1322개(52.9%)로 한 달 전 보다 37품목 늘었으며, 특히 어린이들이 복용하는 경구용 시럽제제의 도매재고는 165품목 가운데 103개(62.4%)가 재고 바닥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매주 이 주의 품절약보고서를 발행해 품절 문제 해결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2024-03-08 10:27:2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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