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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도약하는 약학"...약대학생연합, 27~28일 한국총회[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한국약학대학학생연합(KNAPS, 이하 학생연합)이 오는 27일과 28일 ‘세계로 도약하는 약학’을 주제로 National Congress 한국총회를 연다.이번 총회는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되며 각계각층의 저명 연사들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복약상담대회, 약학퀴즈대회, 소셜나잇 등 다양한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KNAPS는 약사 직능 계발, 국민 보건 증진, 국내외 인적 교류라는 세 가지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다. 전국 37개 약학대학 재학생들과 약사들이 함께 하고 있다. 국제약학대학생연합 IPSF의 아시아태평양지부인 APRO에 소속돼 있으며, IPSF의 Full membership을 지닌 국내 유일 단체다. 올해 한국총회 강연은 총 4명의 연자를 초빙했다. ▲Caremed Rx LLC 주정온 약사의 해외약사 사례와 직능 확대 가능성에 대한 제고 ▲아주대 이범진 교수의 지속가능한 사람 중심의 마약 정책과 약사 역할 ▲JW C&C 신약연구소 김중수 팀장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개발의 혁신 ▲GC녹십자 이재우 전무의 빅파마 도약을 위해 국내 제약사가 갖춰야 할 역량 등이 강연 주제다.이외에도 27일에는 공준보건포럼과 복약상담대회, 홈커밍데이가 마련돼있다. 저녁 식사와 소셜나잇 행사로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준비돼있다. 28일에는 약학퀴즈대회와 공중보건 캠페인 등이 마련돼있다.박규원 KNAPS 회장은 “우리가 앞으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강연과 함께 약사 직능에 대해 알아보는 복약상담대회, 약학퀴즈대회를 준비했다. 또 앞으로 약사 역할과 고민해볼 만한 이슈에 대해 이야기하는 공중보건 캠페인, 공중보건포럼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박 회장은 “2일간의 행사를 아낌없이 즐기고 총회가 제약업계의 세계화를 위한 약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와 첫 발걸음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KNAPS 지도교수인 권경희 동국대 약대 교수는 “국내에서 만족하지 않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기 위한 준비를 코로나 종식과 더불어 시작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특히 미래 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인 약대생들과 약사들은 한국 약업계 현 상황을 점검하고 세계 우수 사례를 통해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 총회의 의미를 강조했다.한편, 행사는 대한약사회, 대한약학회, 한국병원약사회 등 약사단체와 파마리서치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또 동아제약, 덴클, 히말라야, TS 트릴리온이 물품을 협찬했다.2024-01-26 10:00:40정흥준 -
대형병원, 경증환자 돌려보낸다...문전약국 악재되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105개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차등화에 이어 상급종합병원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시작된다.상급종합병원이 중증, 고난도 진료에 집중하고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으로 회송하는 게 주요 내용인데, 이렇게 되면 외래처방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문전약국가의 경영악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개요. 보건복지부는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계획을 보고했다. 시범사업에는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울산대병원이 참여한다.선정된 병원들은 환자들의 중증도에 따라 환자의 주소지 가까운 곳에 있는 협력의료기관으로 환자를 회송하고, 중증, 희귀난치질환, 고난도 진료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한 인력, 시설, 장비 등을 대폭 확충하게 된다.또한 참여 유형에 따라 전국 또는 지역 단위의 진료협력기관 협력체계(네트워크)를 구축함에 따라 환자를 의뢰, 회송하고 진료협력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인력도 대폭 확충한다.병원들은 연 단위 사업을 수행한 후 협력진료 이용, 중증 진료 강화, 환자 건강결과, 지역 의료기관 이용 시 환자경험 등 성과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외래 감축분과 관련해 보상액의 절반 정도를 사전에 기준 보상금으로 지급 하고, 나머지 절반은 여러 성과 목표나 지표 등을 평가해 차등 지급하는 방식이다. 총 사업기간 4년 간 한 해 900억원, 총 3600억원 정도가 지급된다.병원별 주요 사업내용. 이렇게 되면 경증질환자 지역 의료기관 회송으로 인해 외래처방전 분산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전약국에는 악재, 지역약국에는 호재다.시범사업 참여 병원은 3곳이지만 본 사업으로 확대될 경우 상급종합병원 주변 약국에 미칠 여파는 상당할 전망이다.이에 문전약국의 한 약사는 "경증환자를 동네 병의원으로 회송하게 되면 환자 저항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문전약국에 악재는 분명하다"며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또 다른 약사는 "정부가 시범사업에 투입하는 비용이 환자 이송에 따른 진료비 감소분을 상쇄할지 관건으로 보인다"며 "105개 경증질환 본인부담금 차등화 시행 이후에도 외래환자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병원 이름을 보고 돈을 더 낼 수 있다는 정서도 아직 남아있다"고 밝혔다.한편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기관 단위 성과보상 방식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개별행위 기반의 보상방식으로는 어려웠던 종별 의료기관 간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궁극적으로는 중증 진료역량 강화, 환자 건강결과 향상 등 의료 질을 제고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덧붙여 "국민이 필요한 때 상급종합병원의 질 높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고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원에서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2024-01-26 09:50:18강신국 -
"소청과 탈모약 처방"…권영희 회장이 밝힌 비대면 백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소아과에서 탈모약을 처방하고, 정형외과에서 인공눈물을 처방한 사례가 다반사입니다.”25일 열린 서울 서대문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하에서 약국으로 전송되는 처방전 중 조제 불가, 또는 약사가 자율적으로 조제를 거부할 만한 처방 사례를 공유했다.권 회장이 이날 총 9가지의 ‘조제 불가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소개했는데, 이중 7개는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는 경우이고 나머지 2가지는 환자 안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에 해당된다.권 회장은 ▲민간 플랫폼 앱으로 처방전을 제시하거나 다운로드 받은 처방전 ▲처방전의 병의원 팩스 번호와 실제 전송 팩스 번호가 다른 처방전 ▲약물 중재를 위해 병의원과 통화가 안되는 처방전 ▲마약류, 향정약, 오남용 우려 의약품, 응급피임약이 처방된 처방전 ▲평일, 토요일 낮 시간에 초진으로 비대면 진료한 처방전 ▲90일 이상 처방 ▲처방의약품 약 배송 요구 등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지침 위반이라며 조제를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더불어 ▲진료과목에 해당하지 않는 환자의 주문용 처방전 ▲약물 최대용량 중복 처방, 금기약 처방, 약물 오남용 처방전은 약사가 확인해 조제를 하지 않아도 조제 불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권 회장은 이날 특히 서울시약사회가 모니터링하고 회원 약사들로부터 제보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 소지가 있는 비대면진료 처방 사례를 소개하기도 했다.한 처방전에 항생제인 코러스세프라딘캡슐500mg과 독시크린정50mg, 항진균제인 디트라정, 엠터나핀정, 다코나졸캡슐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다. 이 약을 한번에 복용할 경우 심장과 간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권 회장은 “비대면진료 지침에 위배되는 처방전에 대해서는 단호히 거부하고 약사로서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처방전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판단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비대면진료에 따른 문제 처방전에 대해 약사가 조제 하지 않는다 해도 이는 조제 거부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권 회장은 또 정부가 비대면진료를 제대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 전송 시스템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현 상품명 처방 시 비대면진료에서의 조제약과 관련 환자 불편이 발생하고 이는 곧 의약품 배송 이슈가 부각되는 길”이라며 “성분명처방 도입 없이 비대면진료는 불가하다. 약 배송 이슈를 성분명처방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행 비대면진료는 처방전 위변조를 정부가 방기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주도 전자처방전달 시스템이 필요하다. 비대면진료가 도입돼야 한다면 제도적인 준비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했다.2024-01-25 20:48:12김지은 -
서대문구약 "비대면진료·약 품절 해결 위해 힘 모으자"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가 무분별한 비대면진료 확대, 약 품절 장기화 등 산적한 약사 현안 해결을 위해 약사들이 힘이 모을 것을 주문했다.구약사회는 25일 지오영 강당에서 제6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 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송유경 회장은 회의에 앞서 “비대면진료의 무분별한 확대, 다빈도 약의 품절 장기화로 인한 약국 수입 약화, 성분명처방, 한약사 일반약 판매 등 약사사회에는 많은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럴때일수록 약사들은 기본으로 돌아가 국민 건강이라는 원칙을 지키도록 해야겠다”고 말했다.송 회장은 “약업 정책 방향을 정확하게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대내적으로는 회원을 생각하는 회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송정순 총회의장은 “해마다 약사회는 난관이 있을 때마다 모두 힘을 모아 극복해 왔다”며 “올해도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약 품절 등 여러 문제가 앞에 놓여 있다. 약사들이 의기충전하고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송정순 서대문구약사회 총회의장축사에 나선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은 “시약사회는 품절약 실태조사를 통해 품절약 187개 품목을 정부에 제시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면서 “서울시의사회와 협의해 생산중단 의약품, 대체약이 없는 단일품목, 동일성분 모두 품절인 의약품 58개 품목에 대해 동일효능 의약품으로 처방해줄 것과 처방일수를 줄여주도록 협조 요청했다”고 밝혔다.권 회장은 “정부는 공급이 불안정한 품목부터라도 당장성분명 처방을 실시하고 일정기간 품절약에 대해 보험코드를 한시적으로 중지시키고, 품절약에 대한 처방일수를 제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상초유의 의약품 부족사태를 타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서울시 야간약국 예산이 삭감될 위기라는 사실을 알고 힘을 보탰다. 이 과정에서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끈질기게 설득한 것으로 안다“며 ”다행히 연말에 좋은 결과를 내 야간약국 예산이 이어지게 돼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국회의원을 하는 동안은 권한과 책임을 약사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약사들과 계속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했다.이어진 회의에서 구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1억312만9779원을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키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는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서대문구약사회 송정순 총회의장, 정명진 감사 등이 참석했다.[정기총회 수상자]◆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정미순(홍제태양약국), 신혜솜(소명약국) ◆서대문구청장 감사장=송연자(사러가약국), 정우현(새서울DMC약국), 주지은(세브란스병원) ◆서대문구약사회장 표창장=장정원(가까운신촌약국), 서명석(광장약국), 안지숙(아현파란문약국), 이원경(무악메디칼약국), 윤은형(세브란스병원) ◆서대문구약사회장 제약 감사장=이학형(비타민하우스)2024-01-25 20:35:30김지은 -
의사들 또 장외집회..."의사 늘리면 건보재정 파탄"[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들이 또 장외집회를 시작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 위원회'(이하 범대위)는 25일 오후 1시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1차 의대정원 증원 졸속 추진 강력 규탄 집회를 개최했다.의협 범대위는 지난달부터 릴레이 1인 시위,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 의대생 및 의대생 학부모 대상 토론회, 의대협과의 간담회 등을 개최하면서 정부의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 추진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구호를 외치는 의사회원들.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퍼포먼스. 집회에는 의협 범대위 위원 및 전국 각지의 의사회원들이 참여해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졸속 추진을 강력히 반대하는 데 힘을 보탰다.이동욱 경기도의사회 비대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집회는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호제창, 연대사 등이 이어졌다. 이어 의사 수 증원으로 발생될 건보재정 파탄 누수를 형상화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의대 정원 증원이 가져올 문제점을 명확히 보여줬다.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의사협회장)은 "의대정원 확대 문제는 정치적 논리나 포퓰리즘적 접근이 아니라 다양한 요인과 객관적 지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생즉사 사즉생의 각오로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추진을 막기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선재명 전남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우리나라에 부족한 것은 의사가 아닌 제대로 된 정책이 부재한 것"이라며 "의대정원 증원이 국민의 여론임을 주장하며 일방적으로 증원 추진을 하고 있는 정부는 즉각 현 정책에 대해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홍순원 차기 한국여자의사회장은 "기본적인 인프라와 재정이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의대 정원 확충은 교육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재검토해 무너지는 우리나라 의료계를 다시 바로 세워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한동우 서울시의사회 25개구 대표회장은 "단순히 의대 정원을 늘려 낙수효과를 기대한다면 필수의료 종사자에게 낙수과 의사라는 자괴감을 줄 것"이라며 "2020년 9월 4일 의정합의에 기초해 의대 정원 문제가 합리적으로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2024-01-25 19:55:08강신국 -
약사회 의장단 '정관 개정안' 상정 안 한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대한약사회 정기 대의원총회는 약사 현안과 약사회 올해 사업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김대업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은 2024년도 제1차 총회 의장단 회의가 있었던 25일 기자들과 만나 올해 대의원 총회의 방향성을 설명하고, 대의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김 총회의장은 의장단 회의 결과 오는 2월 28일 열릴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정관·규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왼쪽부터) 권태정 총회부의장, 김대업 총회의장, 정명진 총회부의장. 약사회 정관·규정 개정안은 매년 총회 주요 안건으로 상정됐으며, 개정안 안에는 보건복지부가 약사회에 요청한 용어 수정,& 160;약사윤리위원회 독립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하지만 수년째 정족수 미달, 대의원 간 논쟁에 따른 시간 부족 등으로 관련 안건이 통과되지 않았고, 지난해 총회에서도 발의됐지만, 일부 대의원 간 논쟁이 이어지다 통과에 필요한 재적 대의원 과반의 찬성을 얻지 못해& 160;폐기된 바 있다.의장단은 대의원들의 총회 참석률 등을 고려해 올해는 정관·규정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고, 내년 회기로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김대업 의장은 “의장단 내부 회의를 진행하고 그 내용을 최광훈 회장, 집행부에 공유했다”며 “고민과 논의 끝에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지 않고, 2025년도 총회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정관 개정안을 상정하려 한다”고 말했다.이어 “약사법 내에서 정관 개정이 꼭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서 “이에 약사법에 따라 꼭 수정해야 하는 안건 등을 3개의 묶음으로 분리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안건을 분리할지 등은 정관 개정 특위를 통해 정할 것”이라고 했다.총회에서 항상 논란의 대상이 됐던 정관·규정 개정안이 발의되지 않으면서 의장단은 올해 총회는 약사사회 현안과 사업계획 등을 집중 논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약사사회에 여러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대의원들이 약사회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함께 고민하는 정기 총회 본연의 역할에 힘을 쏟겠다는 게 의장단의 생각이다.김 의장은 “올해 총회는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심의에 집중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재 의약품 수급 불안정 등 약사사회 현안도 적지 않아 이에 대한 대의원들의 생각과 해결 방안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더불어 올해 총회에서도 지난해 첫 도입됐던 단말기를 활용한 전자투표 방식이 활용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방에서 올라오는 대의원들이 시간에 쫓겨 회의 중간에 퇴장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회의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김 의장은 “지역약사회 차원에서 단체로 대의원이 이동하는 경우 여유 있게 이동시간을 잡도록 권고할 것”이라며 “약사직능의 위기를 극복하고 대안을 만드는 일에는 대한약사회가 중심에 있었다. 이번 총회에 대의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2024-01-25 19:05:30김지은 -
의료취약지 비대면 이용 저조...의사도 주저하는 이유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비대면진료 지침 확대 후 응급의료취약지 환자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상 초진을 전면 개방한 후에도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정부가 지난달 15일 초진을 전면 허용한 응급의료취약지는 전국 98개 시군구다. 총 인구 수만 600만명이었기 때문에 밤낮으로 비대면 초진을 이용하는 환자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었다. 비대면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와 나만의닥터에 따르면, 지침 확대 후 진료요청 건수 중 의료취약지 환자는 약 6~7%에 불과했다.비대면진료를 받는 환자 대부분이 의료취약지가 아닌 지역에서 야간과 공휴일에 집중돼있다는 의미다.의원과 약국에서도 비대면 서비스를 수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먼저 의원들은 의료취약지 환자가 맞는지 대상자를 검증해야 한다는 데 부담을 느꼈다.가령 강원도 동해 환자가 점심시간에 플랫폼에 제휴된 의원에 비대면진료 요청을 할 경우, 이를 거절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의원들은 취약지 대상자인지 검증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는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플랫폼 관계자 A씨는 “의원에서는 야간과 휴일에는 검증 없이 진료를 봐도 되지만, 낮시간 의료취약지 환자라고 진료요청이 들어오면 수진자 조회를 거쳐 대상자인지를 검증해야 한다”면서 “그렇다보니 진료 거절을 하고 오후 6시 이후에 다시 진료요청을 해달라고 안내하는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현재로선 플랫폼에서 의료취약지 대상자가 맞는지 검증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의료취약지 약국들의 비대면 처방 수용률도 타 지역 대비 낮은 모습을 보였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면 수용률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또 다른 플랫폼 관계자 B씨는 “약국에서 처방전을 보내도 된다고 해서 전송되는 비율이 의료취약지는 35.7%다. 나머지는 전송이 되지 못하고 있다. 야간, 휴일에 이용하는 의료취약지 외 환자들은 약국 전송률이 71~78%인 것을 보면 확실히 수용도가 낮다”고 전했다.약사들은 의료취약지로 분류된 지역 개원가에서는 비대면 필요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가 해당 지역들에 대한 수요 조사도 없이 지침을 확대한 결과라는 지적이다.경기 C약사는 “지방으로 내려갈수록 비대면 진료에 대한 관심이 떨어진다. 환자들도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할 뿐더러 대부분의 의원들도 마찬가지다. 정부가 최소한의 수요 파악도 없이 범위만 대폭 확대해서 그런 것 아니겠냐”고 비판했다.2024-01-25 17:42:14정흥준 -
한약사 약국 "화상투약기 설치하겠다"...200곳 신청[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사회 내 반대기류로 지지부진했던 일반의약품 화상투약기 실증특례 사업이 한약사 약국을 중심으로 확산될 조짐이다.지난 해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통해 '한약사 개설 약국 화상투약기 설치·운영'에 대한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한 대한한약사회가 설치 의사가 있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신청 날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규제샌드박스 신청에 이은 후속조치로 풀이된다.지하철 역사에 위치한 한약사 개설 약국 예시. 신청 의사를 밝힌 한약사 약국은 200여곳으로 파악됐다. 전체 한약사 약국이 약 800여곳인 점을 감안할 때 전체의 25%가 화상투약기 신청·설치에 대한 의사를 표현한 셈이다.여기에 한약사 약국이 대학가나 지하철 역사, 기차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 있다는 데서 더 큰 파급 효과를 가지리라는 우려가 나온다.임채윤 한약사회장은 "화상투약기 신청·설치에 대한 의사를 밝힌 곳은 200여곳이며, 문자메시지를 통해 신청을 받았다"고 말했다.쓰리알코리아 관계자는 "한약사회로부터 약국 리스트를 전달받았다"며 "현재 과기부 실증특례 허가 등을 포함한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600개 약국에서 실증할 수 있는 2단계 사업은 3월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신청 약국을 중심으로 2단계 사업 약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쓰리알코리아는 화상투약기 취급 품목에 대한 확대도 신청, 종전 품목 대비 2배 이상 들어가는 기기를 생산한 상황이다.다만 규제샌드박스 신청에 대한 허가까지는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과기부 관계자는 "한약사회 신청 내역이 보완 중에 있다. 1월 중에는 심의위원회가 열리지 않을 계획이므로 2, 3월 경 심의위를 통해 실증여부 등을 확정짓게 될 전망"이라며 "또한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와도 논의와 의견조회가 이뤄져야 하는 만큼 확정까지는 수 개월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한편 한약사회는 현행 부가조건에서 한약사가 배제된 데 대해 '약사들의 일방적 주장에 휩쓸린 심각하게 불공정한 조치'라며 "현행 약사법은 약국개설자인 한약사와 약사 모두가 일반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한약사 개설 약국은 일반의약품 화상투약기를 설치할 수 없고 심지어 약사를 고용하더라도 근로계약을 체결할 수 없도록 규정한 부분은 절차상 중대한 하자"라며 "공적마스크나 타이레놀, 코로나 검사키트, 체온계 때와 같이 화상투약기 설치를 '약국 개설자'로 가능하도록 해달라"고 주장한 바 있다.2024-01-25 15:32:13강혜경 -
대전시약, 최종이사회 열고 정기총회 안건 심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24일 최종이사회를 개최하고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했다.차용일 회장은 "2023년 한 해 대전시약사회를 이끌어준 집행부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상생과 소통의 약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약사회는 ▲지부 정기감사, 최종이사회, 총회 일정 및 수상자 선정 ▲2023년 세입·세출 결산 ▲2024년 세입·세출 예산안 ▲연수교육비 발전기금 전환 ▲2024년 회원신고비에 대해 논의했다.기타 토의 사항으로는 ▲대전·광주·대구 친교행사 개최 ▲2024년 대전약사학술제 및 23회 팜엑스 건 등이 논의됐다.총회는 내달 15일 개최될 예정이다.2024-01-25 14:43:16강혜경 -
온누리, 프리미엄 종합비타민 '파워제타비정' 출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프리미엄 종합비타민 '파워제타비정'을 출시했다.파워제타비정은 파워비타민 시리즈 3번째 제품으로, 파워액티브A, 파워맥스비B 등과 함께 연령과 피로도에 따라 선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파워제타비정은 푸르설티아민30㎎, 벤포티아민100㎎과 함께 메코발라민이 일반의약품 1일 최대함량인 1,000㎍까지 함유돼 있어 근육, 신경, 뇌를 괴롭히는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거이 특징이다.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비활성형 시아노코발라민이 아닌 활성형 신경비타민인 메코발라민 형태로 함유돼 별도의 전환과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사용 가능해 더욱 높은 생체이용율을 자랑한다는 설명이다.이와 함께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되는 UDCA, 항스트레스 비타민B5인 판토텐산150mg, 타우린100mg과 비타민B·C·D·E까지 함유돼 피로에 지친 성인들에게 적합하다.온누리 측은 "비타민B군 시장이 나날이 치열해지는 만큼 고객의 발길을 끌기 위해 제품 경쟁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이번에 출시된 파워제타비정은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모아 더 나은 밸런스와 더 좋은 스펙으로 출시된 제품인 만큼 약국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파워액티브A와 파워맥스비B는 주성분 함량에 차이를 둬, 일상적인 피로회복을 위해 비타민B 함량을 채우고 싶을 때는 파워액티브정이, 더 높은 비타민B 함량으로 더욱 강한 피로회복 효과를 기대할 때는 파워맥스비정이 추천된다.2024-01-25 14:35:19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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