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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경기도 1차의료기관 의견 청취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경기도 소재 1차 의료기관을 방문,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는 지난 20일 이정현 대표와 수원의 1차 의료기관(김지훈피부과의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동에는 김지훈 원장(경기도의사회 총무이사)이 의료계 현안을 이정현 대표에게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 전라남도의사회 이필수 회장, 경상북도의사회 김재왕 회장, 경기도의사회 김석범 부회장 등이 배석했다. 이정현 대표는 노인정액제 및 의료기관 현지 실사 등 의료계의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가졌고 이에 대한 심층논의를 격이 없이 한 시간 동안 진행했다. 현병기 회장은 "노인정액제는 10년 전 만든 제도로 1만 5000원까지 1500원을 환자가 부담하는 제도"라며 "현재는 유명무실화 되었고 진료 현장에서 노인 환자들의 부담이 증가하여 진료 접근성이 떨어질 뿐 아니라 접수하는 직원들과 환자 간에 많은 분쟁이 발생하고 있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이정현 대표는 이에 대해 공감하고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저소득 노인층에서는 불과 몇 천원도 병원의 문턱을 높이는 문제라고 공감하며 노인 진료권 확보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검토 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심평원 실사를 받은 후 자살한 안산의 비뇨기과 원장 사건과 관련하여 소상히 설명해달라는 이 대표의 제안에, 김지훈 원장이 설명과 할께 실사 방식 보다는 계도를 통한 상생을 촉구했다. 이정현 대표는 "의사가 소신껏 진료하지 못하면 최종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궐기대회에 참석해 다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국민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서 사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김지훈 원장은 일선 의료에서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심각하고 점점 더 가속화 되고 있다며, 1차 의료기관이 점점 더 경영이 어려워져 도산이 속출하고 의료불평등이 심해지면 이는 국민의 의료 접근권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석범 부회장 또한 "원가의 70%에도 못 미치는 저수가 문제는 의료의 질적 저하를 가져오고 편법 진료를 양산한다"고 했고, 이 대표는 "국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수가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고 신중론을 표했다.2016-08-22 10:43:11이혜경 -
평택시약 여약사회, 10월 자선다과회 준비에 만전경기 평택시 여약사회(회장 정호정)는 20일 격월로 열리는 정기모임을 갖고 자산관리 세미나와 약사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여약사회는 10월 열리는 자선다과회에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문민선 여약사위원장은 "평택시에서 여약사들의 모임이 결성 된 것이 얼마되진 않았지만 다른 분회를 보면 취미활동을 통해 회원간 원할한 소통과 활력을 갖는 것이 보기 좋았다"며 "이젠 회원간의 만남을 새로운 자기 개발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자리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한편 여약사 모임에는 박수길 평택시약사회회장이 방문해 "여약사들의 능력과 지식을 약국에만 가두지말고 사회봉사 참여 활동을 통해 공유해달라"고 당부했다.2016-08-22 10:33:39강신국 -
"체감 난도 상승"…약대 합격선 PEET 259점올해 약학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최근 치러진 PEET 시험에서 400점 만점에 총점 259점(원점수)을 넘겨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치·약학 입시전문 교육기관 프라임PEET는 2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주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치러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이하 PEET)에 총 1만6272명이 지원, 전국 약학대학 정원 대비 9.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기관은 또 수험생 가채점 결과 분석을 통해 PEET 상위 10%인 원점수로 약 259점 이상 돼야 약대 합격이 가능할 것으로, 평균은 약 171(원점수)점 가량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과목별로는 대체적으로 화학과 생물이 까다롭게 출제돼 수험생들의 체감난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화학의 경우 계산이나 양론을 포함하고 있는 문제가 다수 출제돼 체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는 평가다. 기관은 또 올해는 실제 수치가 아닌 미지수로 제시한 경우가 많아졌고, 이로인해 방정식과 양론 계산 연습을 충분히 못한 수험생의 경우 문제 분석과 접근에 어려움을 느껴 시간이 부족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반면 유기화학은 지난해와 유사한 난이도를 보였다. 중요 개념과 반응이 다양한 형태로 출제됐지만 응용력을 발휘해야 정답을 도출 할 수 있는 문항 비율이 높아졌다. 생물추론은 일부 복합 추론형 문제로 인해 체감 난도가 상승했다. 단월별 핵심 지식과 이해도를 묻는 문항이 많이 출제됐지만, 신경계 등의 생소한 내용과 분자생물학, 유전학 분야 등의 까다로운 복합추론형 문제가 많아 수험생의 체감 난도는 전반적으로 상승했다는 평가다. 물리추론은 난이도가 오히려 작년에 비해 하락했다. 생소한 유형과 계산 문제로 체감 난도가 높았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PEET 전체 과목 중 가장 낮은 난도를 보였고, 문제 해석과 해결 과정 모두 까다롭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임PEET 관계자는 "올해는 일부 까다로운 문제로 체감난도가 높았던 일반화학, 생물과 평이한 난도로 출제된 과목으로 구분할 수 있다"며 "기본 내용에 대해 꼼꼼히 학습했다면 문제 해결에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으로 보이나 일부 추론형 문제 해결을 위해선 기본 개념을 바탕으로 문제에 적용하는 응용력이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2017년도 PEET 성적 확인 및 출력은 오는 9월 21일 오전 10시 이후 약교협 홈페이지(www.kpeet.or.kr)를 통해 가능하며, PEET 시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약교협 사무국(02-585-8502)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2016-08-22 09:54:38김지은 -
"조제 실수에 죄인처럼 불려다니는 기분 아시나요?"서울지역 A약사는 최근 '아토스틴정' 처방이 나왔지만 실수로 '아토스틴정20mg'을 조제했다가 낭패를 봤다. 민원인이 엉뚱한 약을 조제했다며 보건소에 신고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기 때문이다. 이 약사는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환자 집을 방문, 정식으로 사과를 하고 영양제 몇 통을 건네려 했다. 그러나 환자는 용량이 다른 약을 먹고 탈이 나면 어쩔려고 했냐며 보상금을 주지 않으면 보건소에 고발을 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보상금 이야기를 들은 약사는 더 이상 안되겠다고 판단해 법대로 하자고 맞섰다. 내심 복지부 유권해석을 믿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변경 조제할 고의나 의도 없이 단순 착오로 인한 조제실수는 처벌하기 힘들다는 게 유권해석 내용이었기 때문. 이후 보건소 조사가 진행됐고 고발을 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이 나왔다. 보건소 측도 민원인을 설득해 민원취하를 설득했지만 업무 태만으로 감사원에 고발을 하겠다는 말에 한 발 물러 선 것이다. 결국 이 약사는 경찰, 검찰에 불려다니느라 석달을 허비했고 자술서를 쓰면 범죄인이 된 것 같은 자괴감도 느꼈다. 이 약사는 "검찰에서 고의적인 임의 변경조제가 아닌 조제실수로 무혐의 처분을 받았지만 행정력에 돈과 시간 낭비 아니냐"며 "반드시 약사법 개정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순 조제실수 사건인데도 보건소가 경찰에 고발을 하면서 약사들이 시간과 비용만 허비하다 무혐의를 받는 사례가 빚어지고 있다. 약사들은 복지부 유권해석을 통해 보건소 고발에 항변을 하지만 민원인이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는 이유로 보건소 고발이 진행되는 것이다. 복지부는 유권해석을 통해 "변경 조제할 아무런 이유나 실익이 없는 정황에서 약사가 변경 조제할 고의나 의도 없이 단순 착오로 인해 처방과 다르게 조제된 경우는 일반적인 상황에서 변경 조제 한 경우와는 구분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그러나 변경조제가 아닌 조제실수, 즉 고의성이나 실익여부는 법원이나 검찰에서 따져야 한다는 보건소도 많아 약사법 개정이 대안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수원시약사회는 최근 "변경조제에 대한 약사법 개정이 필요하다"며 "현행 약사법상 조제실수’에 대한 항목은 없고 어떠한 사유로든 처방전과의 똑같지 않은 조제는 변경조제로 분류돼 고발 시, 조제약사는 피의자신분으로 분류된다"고 지적했다. 시약사회는 "변경조제로 인해 약사가 아무런 실익이 없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임의변경조제'로 처벌하는 것은 과도한 행정처분"이라며 "약사법 개정을 통해 두 경우를 구분해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2016-08-22 06:14:56강신국 -
북콘서트서 펼쳐진 선배 약사들의 '달콤쌉쌀'한 조언선후배 약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직능의 미래를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21일 '내 약 사용 설명서'의 저자 이지현 약사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한강홀에서 약업계 현안 간담회를 겸한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 자리는 단순히 출간한 책 소개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약업계 인사들과 약대생, 새내기 약사들이 참여해 약업계 현안과 약사의 역할 등을 소통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약대생과 신입 약사들은 진지하게 선배 약사들의 강연을 경청하고 직접 질문했다. 이 약사와 인연으로 행사에 참석해 마이크를 잡은 각계 각층 선배 약사들의 따뜻하고도 따끔한 조언들을 정리해 봤다. "약국, 주민 건강관리센터로 자리잡아야" (권영희 서초구약사회 회장) 권영희 서초구약사회장은 시민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동네 약국, 그리고 약사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35년 약국 약사로 일하며 느끼는 것은 어떤 치료도 약이 제대로 투약되지 않으면 긍정적인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는 점"이라며 "그만큼 약이 중요하고, 동네 주민들의 약을 상담하고 관리해주는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네에서 약국을 하다보면 주민의 가족력까지 파악하게 된다"며 "그래서 약국은 지역의 건강관리 센터가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약에 대한 공부에 더해 사회적으로도 다양한 역할을 해 달라고도 주문했다. 권 회장은 "의약분업은 경질환을 넘어 중질환까지 취급하는 약이 다양한 만큼 더 공부를 해야 할 때"라며 "약사들이 사명감을 갖고 할 수 있는 세이프약국 등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약사사회, '위기' 아닌 '과도기'다" (정선희 서울대병원 소아조제과장) 정선희 서울대병원 소아조제과장은 자신이 병원약사로서 지금까지 일하게 된 계기를 소개하며 '조제권'으로 본 약사의 역할을 고민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정 과장은 "약대를 졸업할 당시 환자와 어우러져 최전선에서 일할 수 있는 분야가 무엇일까 고민했고, 병원에 오게 됐다"며 "다양한 임상 업무를 경험하며 병원에서 약사가 할, 앞으로 해야 할 업무가 너무 많아 떠날 수가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현재까지 약사에게 가장 중요한 업무이자 고유한 부분이 조제권인 것 같다"며 "로봇이 조제를 대신하는 시대에 앞으로 약사의 조제권을 어떻게 해석할 지 고민하고 이것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정 과장은 "약대생들이 현재 약대에서 치료학을 배우는 것으로 아는데 조제권의 범위가 확대되면 앞으로 그런 부분들이 요소요소에 다 스며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모두 약사사회가 위기라고 하지만 지금은 과도기라고 본다. 선배 약사들이 과도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약사, 직능인으로서 역할 되돌아봐야" (손은선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 병원약사회 보험이사로도 활동 중인 손은선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은 후배들이 한명의 전문가로서 자신의 직능에 더 진지하게 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손 국장은 "임상약학에 대한 공부만 몰두하다 병원약사회에서 보험이사를 맡고 정책에 대해 고민하게 됐다"며 "그래서 더 준비가 필요하단 생각에서 대학원에서 사회약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관리직에 있다보니 실습생들과 많은 신입약사들을 보게 되는데 아쉬운 면이 적지 않다"며 "가장 큰 문제는 대다수 학생들이 환자 위주의 공부가 아니라 내 위주의 공부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환자가 듣고 싶고 필요로 하는 공부가 제대로 돼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기 싫은 일도 소명과 소신으로 하는 게 직업이라고 생각한다"며 "어떻게 하면 직업인, 직능인으로서 제대로 된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했으면 한다"고 했다. "약사, 깊게 그리고 넓게 보길" (강성심 중랑구보건소 의약팀장) 강성심 중랑구보건소 의약팀장은 보건소 약사들의 다양한 사회적 역할을 소개하며 약사들의 소통 능력 향상을 강조했다. 강 팀장은 "세이프약국, 가정 내 불용약 수거사업,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등 보건소 약사들의 역할이 없었다면 진행되지 않았을 일들"이라며 "의약분업 후 보건소 약사들의 역할이 단순 규제 업무를 넘어 사회적 역할로 확대되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항상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을 보면 약사들이 깊게는 공부하고 파고들지만 넓게는 보지 않는 경향이 있다"며 "전문가로서 주변과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주변을 둘러보는 눈을 가졌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경험, 내게는 약이 되더라" (김선혜 다케다제약 CHC과장) 김선혜 과장은 약사가 된 후 자신의 다양한 경험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졸업 후 바로 병원에 들어가 임상을 익힌 후 다양한 형태 약국에서 근무약사로 일하며 약국가의 현실을 배웠다고 했다. 이후 더 많은 약사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약국체인 업체에서 근무를, 지금의 다케다제약으로까지 오게 됐다고 했다. 김 과장은 "무엇보다 가장 기본은 약이란 생각에 현재는 제약사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약사가 그것을 소비자와 어떻게 소통하면 좋을 지 연구하는 일을 하고 있다"며 "그 과정에서 약사는 왜 소비자와 소통이 어려운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 위주의 대화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대"라며 "지식을 채워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 시선에서 소통하는 방법을 많이 배우고 연구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 언어로 소통하는 방법 터득해야" (원희목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원희목 대한약사회 총회의장(전 국회의원)은 6년제 교육의 아쉬운 점과 미래 약사들이 고민해야 할 부분을 강조했다. 원 총회의장은 "현재 약대 6년제 교육의 커리큘럼을 보면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다"며 "의료소비자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헬스커뮤니케이션 등의 공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원 의장은 "앞으로 20년 안에 없어질 직업에 약사 등 전문가는 항상 상위권인 반면 감성적 커뮤니케이션 관련 직업은 앞으로 더 확대될 직업에 꼽히고 있다"며 "약사들이 소비자 입장에서 복약상담을 진행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그러면서 약사로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찾아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국민, 약사에 약 부작용 물을 수 있는 시대로" (황은경 오거리약국 대표약사) 마지막으로 발표에 나선 황은경 약사는 약국 약사로 일하는 지금이 행복한 이유를 설명했다. 황 약사는 "1만 시간의 법칙이라고 하듯 7~8년 약국을 하며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지내고 나니 그 이후 1만 시간 이상은 행복하더라”며 “내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약사가 되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는 동네약국에서도 약화사고는 절대 없어야 한다"며 "대형 문전약국이 아닌데도 5명의 약사가 동시에 일하고 이중검수를 하는 데는 그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황 약사는 "이지현 약사의 이번 책 문구 중 '전국민 모두가 약사에게 먼저 약의 부작용을 물어볼 수 있는 시대가 돼야 한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며 "약사들이 그만큼 더 노력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2016-08-22 06:14:55김지은 -
"얼마전까지 세상살이 이야기하던 사람이 죽다니""자살하신 원장님과 얼마전 까지 점심 시간 마다 세상 사는 이야기를 해왔다. 그런데, 돌아가신 이후 (현지조사) 그런 사실을 알게됐다. 속절 없었다." 이호준 안산시의사회장은 21일 오후 5시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경기도의사회 주최로 열린 '안산시 비뇨기과 원장 추모대회 및 현지조사 개선 촉구 결의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고인이 된 정 원장 같은 일을 겪으면) 하늘이 무너지고 노래지면서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고통속에 놓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일생을 살아가며, 저녁에는 밴드활동을 하던 선배가 사기범으로 몰리는 현실을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날 추모대회에는 주최 측인 경기도의사회를 포함해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등 200여명의 의사들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 모였다.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피폐한 의료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의사들의 문제가 환자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되는 상황으로 변질 될 수 밖에 없다"며 "오늘의 상황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제도의 불합리에 대한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회장은 "부당한 현지조사로 불안해하고 고통 받은 회원들의 호소를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의사 동료들의 비율이 높아지는 것 또한 그 이유를 반증하는 현상이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지난 8월 이사회에서 현지조사개선특별위원회를 구성, 이번 결의대회를 시작으로고인이 된 안산 비뇨기과 원장의 행정살인에 대한 책임자의 공개 및 책임 추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추모집회에 참석한 추무진 의협회장은 현지조사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추 회장은 "정부 측에 재발방지대책을 요구했고, 협회차원에서도 회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 중"이라며 "23일 열리는 의정협의 회의에 의견을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실사 및 현지조사 방안의 개선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오늘 이 자리가 경기도 주관이지만 전국적으로 회원들이 동참하는 기폭제와 시발점이 되는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며 "소극적이었던 의협이 적극적으로 다가서고,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은 사과부터 했다. 김 회장은 "이런 사태가 일어난데에 대해 죄송스럽다"며 "우리는 안산 비뇨기과 원장님에게 깊은 빚을 지고 있고, 남겨진 우리가 숙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원들은 집행부의 대응 미숙을 이유로 추무진 의협회장에게 야유를 퍼붓기도 했다. 노환규 전 의협회장은 "말이 아니라 행동이 필요하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자조적으로 노예라고 불러왔다"며 "의협회장, 의장, 시도회장 드은 말이 아닌 행동을 보여달라. 대회 한번 열고, 규탄사 하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고 비난했다. 노 전 회장은 "죽어가는 동료, 앞으로 죽을 의사들, 그 분들의 비극적 운명을 막아야 한다"며 "오늘의 규탄대회가 이 자리에서 전국 시도로 번질게 아니라 대한민국 12만 모든 의사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한날 한시에 규탄의 함성을 저 높은 곳에 계신 분께 전달해야 한다. 가슴에 소망을 안겨주기 위해 나온 마지막 들불의 시작이 반드시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석범 의정부의사회장은 "지금까지 복지부는 현지조사 개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 하고 실질적 개선책 내놓지 않고 있다"며 "강압적인 현지조사가 시정되지 않으면 집단 휴폐업 등 단체 행동에 나설 수 밖에 없음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최대집 의료혁신투쟁위원회 공동대표는 "언론에 드러나지 않은 사건이 수 십 건"이라며 "현지조사 방식 개선과 법개정에 여기 모인 의사들의 각오로 결의해 달라"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의 책임없는 자세가 유지될 경우 무기한 투쟁을 결의하겠다"고 했고, 정성균 의혁투 공동대표는 "투쟁을 선두에서 막고 있는 것이 추무진 회장"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이해할 수 없는 급여기준으로도 모자라 사전통보 없이 진료실로 들이닥쳐 의사를 범법자로 취급하고 조사 연장 가능성을 언급하는게 나라가 의사를 대하는 방법이냐"며 "안산 의사를 자살로 몰고간 현지조사 책임자를 엄중 문책하라"고 촉구했다. 송 회장은 "만약 납득할 만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전공의들은 부당한 현지조사 뿐 아니라 모순으로 가득한 이 나라의 의료체계 개혁을 위해 근본적인 고민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경기도의사회 소속 의사 회원 뿐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의사회원들이 모여 2시간 가량 정 모 원장의 추모 집회 및 시위를 이어갔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추모집회에 사전 연락 없이 참석, 가장 뒷좌석에서 경기도의사회원들로부터 정부의 강압적이고 부당한 현지실사의 문제점을 청취하고 조용히 퇴장했다.2016-08-22 06:14:54이혜경 -
'맙테라' 바이오시밀러 국내 조기출시 가능할 듯셀트리온이 개발한 항암제 '맙테라주(해외명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특허소송에서 잇따라 승소하며 국내 조기판매 청신호가 켜졌다. 맙테라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판매하는 림프종 및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등에 활용되는 치료제로 작년 한해 IMS기준으로 356억원의 매출을 올린 대형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맙테라와 동등성을 입증한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를 개발해 지난해 12월 식약처에 허가신청을 하며, 국내 판매 의지를 보이고 있다. 다만 식약처 특허목록에 등재된 5건의 특허는 시장진출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특허심판원은 셀트리온이 맙테라 특허 중 하나에 제기한 무효청구가 정당하다고 심결했다. 무효청구가 받아들여진 이 특허는 2019년 8월 11일에 만료될 예정이며, 식약처에 등록된 5개 특허 중 하나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에도 맙테라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와 관련된 용도특허를 무효화하는데 성공했다. 당시엔 특허권자인 '제넨텍'을 상대로 승소했다면, 이번엔 ' 바이오젠'의 특허를 무너뜨렸다. 식약처에 등재된 5건의 맙테라주 특허 중 4건은 바이오젠, 1건은 제넨텍의 특허다. 바이오젠은 맙테라의 원개발사이면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 주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은 5건의 특허 중 2건의 무효심판에서 승소했다. 현재 나머지 3건에 대해서도 셀트리온은 무효심판을 청구한 상태다. 바이오젠도 셀트리온을 상대로 특허침해 심판 3건을 청구하며 맞대응하고 있으며, 1심에 진 제넨텍도 항소한 상황이다. 일단 셀트리온이 2건의 특허무효를 이끌어내며 승기를 잡았다는 점에서 나머지 소송에서도 유리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복수의 소송이 진행되고 있어 트룩시마의 국내 조기 출시 여부를 장담할 순 없는 상황이다. 트룩시마는 식약처의 최종승인도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1월 유럽 EMA에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허가신청서도 제출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대주주인 바이오젠을 의식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삼성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합작사인 '아키젠바이오텍리미티드'를 통해 미국 임상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전세계 시장을 두고 셀트리온과 삼성의 대결구도도 본격화될 전망이다.2016-08-22 06:14:50이탁순 -
이지향 약사, 24일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출연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약사가 출연해 의약품 선택요령 등을 소개한다.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생방송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 이지향 약사(전북 새천년건강한약국)가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 약사는 방송을 통해 의약품 선택요령과 주의점 등을 전문가로서 조언하고, 의약품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조찬휘 회장은 "약사의 방송 출연은 의약품 전문가로서 약사직능의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국민에게 각인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약사회는 약사들이 다양한 방송에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국민에게 의약품 전문가로서의 약사위상과 지역사회에서 건강지킴이로서의 약사 이미지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6-08-22 06:00:02강신국 -
강동구약, 보건소 고혈압·당뇨병 교실 참여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은 18일 강동구보건소 3층 강당에서 30여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교실'에 참여했다. '고혈압 및 당뇨병 교실'은 강동구보건소가 매년 정기적으로 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의사, 운동처방사, 영양사들을 초빙해 만성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운동, 식이요법 등의 관리 교육을 시행하던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약사가 교육에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이조미 약사는 1시간에 걸쳐 '고혈압과 관리, 약물요법'이라는 주제로 고혈압에 대한 쉬운 이해 및 합병증 예방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했고 특히 항고혈압 약물요법에 대한 환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한편 손영재 이사는 지난 16일 3차례에 걸쳐 강일늘사랑유치원 원생 5~7세 250명을 대상으로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진행했다. 손 이사는 이날 올바른 약 복용방법, 쓰다남은 약 버리는 방법 등 의약품안전사용에 관한 교육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진행하고 OX로 퀴즈도 풀었다.2016-08-21 22:58:32강신국 -
송파구약, 남인순 의원과 약사회 현안 소통서울 송파구약사회(회장 박승현)는 지난 18일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겸 보건복지위원인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지역사무소에서 만나 약사 현안을 소개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대한약사회 약사정책 건의서를 토대로 주요정책현안과 중장기적 추진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다. 구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약료분야에 대한 규제철폐를 통해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 하겠다는 정부의 개념 접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원격의료, 화상투약기, 조제의약품 택배배송, 법인약국 도입, 안전상비의약품 품목 확대 등으로 이어지는 일련의 현안에 대해 국민건강권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줄 것을 당부했다. 남인순 의원은 송파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지난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 여성가족위원회에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만남에는 박승현 회장을 비롯해 김태윤 대외협력단장, 정한성 총무이사와 사무국장이 참석했다.2016-08-21 21:41:1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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