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강의료재단 주인욱 의료원장 취임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 · DK동천병원은 1일부터 성균관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주인욱 교수를 의료원장으로 초빙했다고 밝혔다. 동강의료재단은 주 의료기관인 동강병원을 2020년 동남권 최고병원으로 성장시키고, 울산의 신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동천지구에 분원인 DK동천병원을 올해 개원, 1000병상 규모의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주 의료원장을 인선했다고 밝혔다. 주 의료원장은 "동강병원 비전이 울산시민이 가장 선호하는 병원, 더 나아가서는 동남권 최고의 병원으로 되어 있다"며 "미력한 힘이 나마 그 비전 달성을 위해서 온 힘을 다할 것을 우리 동강 가족 여러분 앞에서 맹세한다"고 취임사를 밝혔다. 주 의료원장은 서울대병원과 미국 Michigan 대학병원 전임의, 조교수를 거쳐 성균관의과대학교 삼성서울병원 교수로 재직하면서 삼성서울병원 기획실장, 삼성 암병원 설립기획단장을 역임했다. 주 의료원장은 중재영상의학 간암색전술, 미세침습수술 등을 전문분야로 하고 국내 복부 중재방사선학의 대가이고 특히 간암색전술은 국제적인 권위자로 알려져있다. 성균관의과대학 삼성서울병원 교수재직중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금속 소화관 스텐트인 주(CHOO)스텐트는 대장암 환자에 대한 임상사례가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중재방사선학 교과서의 치료 사례집 Teaching Atlas of Interventional Radiology 게재했다. 주인욱 의료원장의 이름 딴 CHOO 스텐트는 보건복지부 G7 과제인 '혈관조영 및 중재적 시술 재료개발'을 수행한 Stent연구팀(삼성서울병원 주인욱 교수팀)의 성과물이다. 기존의 금속스텐트의 문제점인 유연성 부족을 해소한 신개념의 스텐트로 국제학회 우수상, Radiology 등 국제저널 게재, 국제 특허 및 해외 수출을 통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2016-10-05 09:12:48이혜경
-
은평구약, 중국 청도서 상임이사 전지워크숍 진행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상임이사 전지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에 앞서 우경아 회장은 참석한 상임이사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하반기 연수교육 및 보충교육의 건, 은평팜스터디 10월 특강, 약사 명찰 제작, 약국 환경 개선 사업을 비롯해 약사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번 워크숍에서 하반기 연수교육 및 보충교육을 오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오영 강당에서 실시하기로 했다.2016-10-05 08:45:26김지은 -
성북구약, 일본 나고야서 해외 전지워크숍 가져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나고야에서 해외 회원 전지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구약사회는 일본약국 탐방과 약사회 현안을 논의하고 약사회 발전을 도모하는 화합의 시간도 가졌다. 전영옥 회장은 "참석해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약사학술제와 등산대회에도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전영옥 회장과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이문규, 김태원, 정남일 자문위원, 이영애, 정청자 지도위원, 최명숙, 서미영, 김동엽, 이성희 부회장, 신경, 장석연 위원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2016-10-05 08:40:55김지은 -
묻지마 제네릭은 '옛 말'…수익성·유통채널 고려국내 제약사들이 제네릭 사업에서 전략적 선택을 중요시하고 있다. 판매전략이 없어도 일단 만들어보자 식이었던 과거와는 달리 현재는 수익성과 유통채널을 두루 고려해 판매 제네릭을 결정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조인스, 에피언트 등 오리지널약물 특허만료에도 제네릭약물이 시장에 출시하지 않았다. 골관절염치료제 조인스의 경우 지난 9월 30일 물질특허가 만료됐지만, 40여개 기허가 제네릭품목이 출시를 포기했다. 원료가 구하기도 힘든데다 비싸 현재 상한가에서 가격이 내려간다면 수익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오리지널업체 SK케미칼이 후속특허를 등재해 놔 특허소송 비용도 제네릭사에게는 부담이 됐다. 한국릴리의 항혈소판제 에피언트는 2013년 특허가 만료된데다 지난 7월 PMS까지 종료됐지만 제네릭을 개발하는 회사는 한 곳도 없다. 제네릭사들은 이 약물이 종합병원에서 많이 사용되는 오리지널 약물이어서 시장진입이 수월하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 약물은 관상동맥중재술이 가능한 병원에만 사용되고 있어 신뢰도도 큰 편이다. 일반 병의원 판매가 강점인 국내 제약사들이 인지도가 낮은 제네릭으로 종병을 뚫기는 '하늘에 별따기'라는 반응이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시장성이 불투명한 약물도 제네릭 개발이 저조하다. 작년 PMS가 만료된 조루치료제 '프릴리지'가 대표적이다. 발기부전과 달리 조루를 치료대상으로 여기지 않는 한국인 남성의 특성 때문에 프릴리지는 계속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작년 매출액도 23억원(IMS 기준)에 그쳤다. 이로인해 프릴리지 제네릭을 허가받은 업체는 신풍제약과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 제네릭으로 50여곳 제약사가 나선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다른 품목에서도 이같은 경향은 두드러진다. 오리지널약물이 좋은 품질과 높은 상업성을 겸비했다 하더라도 제네릭사들은 자사 영업특성을 판단해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비용를 줄이고자 위탁생산 케이스도 늘고 있다. 작년 진입한 알비스 제네릭이나 아모잘탄 제네릭은 현재 2~3곳 업체에서 제네릭사들이 약물을 공급받고 있다. 이같은 선택과 집중 현상은 치솟은 제네릭 개발비용에 비해 시장 성과가 미미하기 때문이다. 특히 마케팅 규제로 대변되는 쌍벌제와 오리지널 동일가 정책이 시행된 이후에는 제네릭약물로 기대 매출을 올리기 더 어려워졌다. 작년 시행된 허가특허연계제도도 선택적 제네릭 개발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경쟁사들과 똑같이 제네릭을 출시하려면 특허소송이 불가피하다. 이 경우 생동성시험 비용 1억여원에 특허소송 진행 위한 수천만원까지 필요하기 때문에 웬만하면 확실한 수익품목이 아니면 제네릭에 투자하지 않는 경향이 짙어졌다. 국내 제약사 개발 담당 임원은 "과거에는 무조건 품목이 많으면 좋다는 인식 때문에 제네릭 개발에 무조건 뛰어드는 분위기가 팽배했다"며 "하지만 최근에는 제네릭 개발비용이 높아지고, 마케팅 규제 등으로 시장에서 제네릭 매출이 떨어지면서 꼭 필요한 품목만 개발하는 추세로 변모했다"고 말했다.2016-10-05 06:14:59이탁순 -
"의사 처방은 그대로"…연고·시럽제 신코드 '혼란'[현장] 약국가 시럽·연고제 신코드 처방 도입, 그 후 이달부터 연고제, 시럽제 신코드 적용이 본격화 된 가운데 약국들이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다. 병의원에서는 여전히 연고제와 시럽, 외용제의 구코드 처방을 고수하는가 하면 소분 조제가 필요한 최소 규격단위 처방을 지속하고 있다. 개천절을 포함한 연휴를 지내고 본격적으로 신코드 처방이 시행된 4일, 데일리팜이 확인한 약국가의 분위기는 한마디로 혼란 그 자체였다. 기대를 안고 처방전을 받아든 약사들은 변함 없는 처방전에 "오히려 업무만 더 늘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소포장단위 이하 처방 지속, 누가 소분 문제 해결됐나 했나?" 그동안 제도 정착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고, 시럽제의 예전 코드 사용도 한시적으로 허용됐지만 이달 1일부터는 구코드 청구는 허용되지 않게 됐다. 사실상 병의원에서 구코드로 처방이 나오면 약국에서는 청구가 안돼 신코드로 새로 적용을 해 다시 입력을 해야 한다. 바뀐 제도에 따르면 연고제는 1g 단위로 등재됐던게 생산규격단위별(포장단위)로 등재되고, 시럽제 덕용포장 의약품의 경우 최소단위당 상한금액을 표기해 상한금액이 종전과 마찬가지로 1mL 금액으로 등재된다. 제도는 바뀌었지만 의료기관의 처방은 변하지 않았다. 기존 구코드 처방을 계속하는 것도 문제지만 제도 변화에도 불구하고 최소포장단위로 처방을 하지 않고 최소포장단위 이하 처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별다른 제재가 없어 기존 최소포장 단위 이하 처방이 계속되면서 약국에선 제도 변경 이전에 겪던 시럽, 연고제 소분조제로 인한 어려움이 그대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기도의 한 약사는 "연고제 코드가 10g, 30g등 규격 단위로 신설되고 1개 튜브 원포장 그대로 처방, 조제될 수 있는 환경이 됐지만 정작 의사는 이런 방식으로 처방하지 않고 있다"며 "옆 피부과의 경우 제도 변경 이후 모든 처방전이 신코드를 사용하긴 하나 연고제를 0.333, 0.5g 등으로 처방을 내 여전히 소분 조제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연고 소분 조제는 실제 보관상의 방법 등 환자들에게 빈번히 컴플레인을 듣는 것 중의 하나"라며 "하지만 약국에서 튜브 단위로 투약을 하려면 일일이 병원 처방의에게 설명하고 처방을 수정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고 이야기하는 것조차 쉽지 않다"고 했다. "코드 혼재, 청구불일치 우려…규격단위 유통 안되는 제품도” 새로운 제도가 정착돼 가는 과정이라지만 기존 구코드와 신코드가 혼재되면서 일부 약국은 약값 계산이 잘못되는 등 적지 않은 혼선을 빚었다. 일부 제품은 최소규격 포장단위로 처방과 청구가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정작 약국에 해당 단위 제품이 유통되지 않아 문제가 계속됐다. 한 약사는 "스멕타의 경우 병원에서 5ml 처방에 20ml 한포의 코드를 잘못 잡아 약국에서 약값이 잘못 계산되는 등 혼란을 겪었다"며 "500ml 기존 1ml단위로 청구하던 방식으로도 20ml를 처방하면 달라진 게 없는데도 새 코드만 생성돼 복작하고 청구 불일치도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는 "일부 연고제와 약제는 1회 투약량 코드도 있고 생산도 되는데 정작 약국에는 출하가 되지 않는 게 현실"이라며 "한 가글의 경우 약국에 유통되는 1000ml를 내주면서 정작 처방전에는 0.1병으로 돼 있다. 소포장 제품을 유통하지 않는 제약사를 원망해야 할지, 현실을 모르고 새 제도만 강행하는 정부를 탓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사들은 제도가 제대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약사 권한으로 처방전의 용량과 관계 없이 원포장 규격 단위 청구가 가능한 시스템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현 약사는 "캐나다의 경우 20g튜브 포장의 연고를 의사가 10g만 처방시 약사는 의사의 동의 없이 20g의 원래 규격대로 1튜브를 청구하고 환자에게 투약할 수 있다"며 "근본적인 청구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지금과 같은 코드 변경만으로는 소분 조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의료기관에서 연고제 처방 시 최소포장단위 의약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소포장단위 용량 이하로 처방하는 등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투여 및 사용을 저해하는 사례 등을 취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2016-10-05 06:14:58김지은 -
'외인사' 논란…부과체계 개편…성분명 처방까지[종합]=건보공단·심평원 원주 첫 합동국감 건보공단·심사평가원에 대한 20대 국회 국정감사가 건보공단 원주 본부에서 4일 열렸다. 보건복지부 세종시 국감 당시 전면 불참을 선언했던 집권여당이 본격적으로 참석한 양 기관 국감은 오전 10시부터 밤 늦게까지 지리하게 이어졌다. 국감 시작과 함께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권을 요구하고 지난 복지부 국감 파행을 조장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에게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지만, 여당 의원들이 이를 거부하면서 논쟁이 오갔다. 40여분간 지속된 설전으로 자칫 파행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 여야 의원들은 현안 질의가 산적한 상황을 의식해 곧바로 기관장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서둘러 국감을 개시했다. 여야는 사회적으로 큰 논란에 휩싸인 故 백남기 농민 사인 문제부터 부과체계 개편 문제, 사무장병원과 요양기관 현지조사 강압지원 등 보건의료계 최대 현안들을 국감장에 끌어내고 양 기관장들의 철학을 묻고 개선책 마련을 요구했다. ◆故 백남기 농민 사인 '설전' = 경찰의 물대포에 맞아 쓰러졌던 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을 두고 의사출신 건강보험 관련 기관장들이 모두 '외인사'라며 개인적인 소신발언을 한 데 대해 국회 여-야 보건복지위원들이 20여분 간 첨예하게 대립했다. 야당 의원들은 서울의대 출신이자 분당서울대병원장이었던 성상철 이사장과 연세의대 교수였던 손명세 원장에게 명망있는 의사 출신으로서 故 백남기 농민 사인에 대한 개인적 견해를 묻고 소신발언을 격려했다. 그러나 여당 의원들은 "명망있는 의사라도 주치의만 못하다" "진료기록부를 직접보고 그런 발언을 하나" "공공기관장으로서 정확히 알지 못하면 '모른다'고 답하라"는 등 양 기관장들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전문가로서 개인 발언이 여야 의원 간 설전으로 번지게 된 것이다. 야당 의원들은 일제히 "공공기관장에게 정치적으로 겁박하는 거냐"며 따져 물었고, 반론은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의 중재에도 여야 의원들은 아랑곳하지 않았다. "여당 의원들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지 말라"는 말까지 나왔다. 손명세 원장은 "이제 개인적 발언을 삼가겠다"며 입을 닫았고, 성상철 이사장은 "개인적 의견으로 질문을 받아서 상식적으로 주변 여건과 정황, 환자 경과상 외인사가 맞다고 말한 것"이라고 재차 일관되게 답했다. 양 위원장의 거듭된 중재와 반복되는 공전에 여야 의원들은 결국 추후 종합감사 증인과 참고인 신문 시간에 보다 세밀하게 질의를 예정하고 설전을 마무리했다. ◆약제 = 이번 국감에서 약제 부문은 지난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다뤘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비롯해 경제성평가 소홀과 ICER값 폭증 논란,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 등이 두루 다뤄졌다. 먼저 DUR 시스템과 관련해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은 임부·연령금기 등 잘못된 처방 경고 팝업을 무시하는 의료기관 근절책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DUR 경고 팝업을 무시하는 비율이 77.1%라는 점을 지적하고, DUR 약물금기를 약사가 모니터링하고 문제성 처방이 발견되면 의사에게 통보해 재처방할 수 있도록 환류 시스템 활성화시킬 것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은 금기의약품 등 잘못된 약제 처방에 대해 변경을 거부하는 의사를 제제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고, 손명세 원장은 "해당 내용을 포함한 DUR 발전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DUR이 대체조제 활성화의 매개 시스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은 화두를 대체조제 활성화방안으로 전환시켰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이 같은 질의에 손 원장은 "DUR 시스템을 일부 수정하면 충분히 대체조제 사후통보와 연계 가능하다. 이달부터 개발에 착수하면 내년 초에는 시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성상철 이사장은 이보다 더 나아가 "의약품 성분명처방은 궁극적으로 도입해야 할 제도"라고 말했다. 박근혜정부가 4대 중증질환 보장성강화와 제약산업 육성책을 명목으로 심평원이 의약품 급여 관문의 핵심인 경제성평가를 소홀히 했고, 결과적으로 ICER값이 2배(2GDP) 폭증해 약품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의원은 "정부정책 방향을 무리하게 따르다가 결국 경제성평가 부실검증으로 이어져 비합리적인 급여등재 사례들이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원장은 ICER값을 2GDP까지 인정하면 건보재정에 추가적인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에 "어느 정도 그렇다고 할 수 있다"고 인정하고 "현재 이 문제를 검토하고 있는데 (관련 사실을) 확인해 종합감사 전 보고드리겠다"고 답했다. 건강보험공단이 최근 7년 동안 6차례에 걸쳐 제약사와 진행한 1573억원 규모 원료합성 소송 중 400억원대 패소책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심평원의 부실심사로 특혜를 본 제약사 11곳으로부터 환수하지 못한 금액은 1116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하고 건보공단이 심평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 방안을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사무장병원 = 이번 국감에서는 사무장병원 부당금액 징수율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새누리당 김순례 의원은 "사무장병원 적발실적이 최근 8년간 큰 폭으로 증가했고, 환수결정액만도 1조3000억원에 달하지만 징수율은 10%도 안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 또한 사무장병원이 계속 번성하는 건 징수율이 낮은 문제와 무관하지 않다며 적극적으로 개선방안을 모색하라고 주문했다.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은 사무장병원 관리가 엉망진창이어서 보건복지부 차원의 집중 감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성상철 이사장은 "지분비율이 적어도 비의료인의 투자가 확인되면 사무장병원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지조사 강압 지원 = 심사평가원 현지조사 수행의 경우 보다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와 강압 조사를 개선하라는 주문이 양립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허위부당청구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누수를 적극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는 요양기관의 1%에 불과한 현지조사 비율을 확대해 경찰효과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남의 원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은 강압적 현지조사로 자살한 안산시 비뇨기과 원장 사건과 관련해 개선방안 모색도 주문했다.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은 "건보공단의 현지확인과 복지부-심평원의 현지조사로 나눠서 진행되는 데,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중복조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면서 "일원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상훈 의원도 "의료기관의 강압조사 불만이 상당하다. 사실확인서를 쓰지 않으면 조사범위를 확대하거나 조사기간을 연장한다고 협박한다는 주장도 있다"면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과정을 녹화하는 등 개선방안은 없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손명세 원장은 "제안하신 내용을 포함해 수진자조회, 현지확인, 현지조사를 연결해서 전체적으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부과체계 개편 = 지난 보건복지부 국감에서 다뤄진 소득중심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문제는 예상대로 이번 국감에서 뜨거운 감자였다. 성상철 이사장이 지난달 기자간담회에서 밝혔던 부과체계 개편 피력에, 곧이어 복지부가 내놓은 해명 내용이 엇박자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복지부와 같은 입장"이라고 답했지만, 거듭되는 소신 입장 요구에 "단계적으로 조속히 실시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부과체계 개편 필요성을 공감하는 상황에서 의원들은 건보공단이 보다 적극적으로 역량을 발휘하라고 주문했다. 국민의당 천정배 의원은 "소득 뿐만 아니라 부과대상에 재산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2013년 7월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구성하고, 정밀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지난해 당정협의까지 진행했는데도 복지부는 아직까지 개편방안을 제시하지 않고 늑장"이라며 "오랫동안 소득중심 부과체계 개편을 기다려온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같은 당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수천만건이나 되는 민원 해결 차원에서 건보공단 개선안을 마련해 국회에 제출하면 입법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정춘숙 의원 또한 "복지부가 손 놓고 있다고 건보공단까지 그러면 안된다. 부과체계 개편안을 마련해 연말까지 국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성 이사장은 국민의당이 발표한 부과체계 개편안과 관련해 "소득 뿐 아니라 당분간은 부과대상에 재산을 고려해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 다만 시뮬레이션이나 검토는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개선안을 요구하는 의원들에게는 "관련 부처를 적극 지원해 좋은 방안을 마련하도록 돕겠다"고 답했다.2016-10-05 06:14:57김정주 -
"변화가 살길"…약국체인들은 지금 어떤 준비 하나약사 개인의 역량에 크게 좌지우지되는 것이 약국 환경이다. 그러나 데이타베이스를 바탕으로 한 제품 구성, 일괄적이고 조직적인 인테리어, 정기적인 학술교육을 제공해주는 약국체인에 속하면 보다 효율적인 변화를 꿈꿀 수 있다. '이제는 변화해야 한다'는 위기론과 함께 약국체인도 바빠지고 있다. 가맹 약국들을 위한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이전과 다른 교육을 제공하는 체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온누리약국은 모든 회원약국을 대상으로 꾸준히 달마다 첫번째 일요일에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 주제는 약물과 헬스케어를 중심으로 하되, 시의적절하고 트렌디한 경영 주제를 두루 다루고 있어 회원 충성도를 쌓아가고 있다. 최근 열린 정기 세미나에서는 박종화 대표가 나서서 '우리 약국이 변화할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박 대표의 발표에 따르면 온누리약국은 '해외 유명 드럭스토어 체인'에서 찾아 디테일을 꾸준히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례로 꼽은 것은 다품종 소량 재고를 갖춘 생활 밀착형 '일본 드럭스토어'. 온누리H&C는 미국, 호주, 일본 등 다양한 드럭스토어를 탐방해 특장점을 회원들에게 전하는 한편 좋은 점을 우리 약국 현장에 접목시킬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박종화 대표는 "앞으로 세미나에는 전문가를 초빙해 우리 약국이 변화할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전하겠다"며 "약사들이 직접 느끼고 적용해볼 수 있는 방안을 온누리체인이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고객만족을 높이는 약국 서비스에 주력해온 위드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약국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그간 'CS'에 집중해온 위드팜이 찾아낸 새로운 돌파구는 '전문적인 약물학 교육'이다. 미국 드럭스토어 체인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를 초빙, '당뇨'를 주제로 오는 22일부터 5주간 20시간 강의를 진행한다. 이뿐 만 아니다. 위드팜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최신 약물학 정보를 담은 정기 교육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같은 아이디어는 조제 중심 약국들이 주 회원이라는 점에 맞춰 정체성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기도 하다. 위드팜 관계자는 "많은 방법을 고민했지만, 결국 약사는 처방의약품에 대한 전문지식을 계속해서 연구해야 한다는 점"이라며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깊이있는 강의를 계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새로운 교육 형태를 선점한 것은 휴베이스다. 휴베이스는 강사와 수강생이 쌍방향 소통하는 온라인 교육 매체 '휴리텔'을 론칭, 최근 두번째 교육을 진행했다. 한방 전문 배현 약사에 이어 '상담집중형 약국 만들기'라는 주제로 정재훈 약사가 나섰는데 두번째 강의 역시 수강생 약사들이 실시간으로 질문을 하고 강사가 답을 하며 진행됐다. 휴베이스 측은 "같은 내용이라도 수강생이 즉각 반응하고, 질문과 답이 이어지는 강의 형식으로 수강생들의 높은 지지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약국 입지와 상권부터 판매상담 팁을 모두 담은 사업설명회를 마친 옵티마케어도 새로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옵티마케어는 가맹약국과 일반약국 두 대상을 위한 각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데, 가맹 회원이 아닌 약사는 '한방 기초'를 매월 격주 화요일마다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들어볼 수 있다. 이 강의는 7월부터 오는 12월까지 매월 이뤄지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아프리카TV'에서 생방송으로 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옵티마케어의 PB제품 특별강좌도 진행된다. 옵티마케어 가맹약사들은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까지 역시 오프라인과 온라인 '아프리카TV'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옵티마케어 관계자는 "학술적인 내용 뿐 아니라 약국 경영 노하우에 이르는 다양한 내용을 담고자 노력했다"며 "회원, 비회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많은 약사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덧붙였다.2016-10-05 06:14:56정혜진
-
건보공단, 대웅·하원제약 상대 207억 약값 손배소송건강보험공단이 대웅제약 등 2개 제약사를 상대로 올해 4월 2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원료합성 특례기준 위반 혐의다. 4일 건보공단에 따르면 현재 제약사와 진행 중인 소송사건은 원료합성 특례기준 위반 소송 1건 뿐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4월12일 대웅제약과 하원제약을 상대로 207억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웅제약 2개 품목 10억원, 하원제약 4개 품목 197억원 등이다. 건보공단은 두 가지 사유로 이번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 '제약사의 적극적 기망행위(시험관리 기록 등 위조)' 3개 품목, '고지의무 신설(2009년1월13일) 이후 고지의무 위반' 3개 품목이 각각 해당된다. 건보공단은 이미 지난 7월7일 1차 변론기일을 가졌다. 2차 변론기일은 이달 20일이다. 한편 약제비 소송관련, 민사 소송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제약사에 대한 불법행위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올해 8월 4일부터 건강보험법에 근거해 약제비를 환수할 수 있는 제도가 신설돼 시행되고 있다. 따라서 이날 이후 제약사의 불법행위로 인해 발생한 건보재정 누수분은 민사소송 절차없이 건강보험공단이 환수할 수 있게 됐다.2016-10-05 06:14:54최은택 -
고양지역 약사 6명, 송도국제마라톤 구간별 완주 성공경기 고양시약사회 마라톤 동호회 건달파마 회원들은 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열린 2016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해 구간별 완주에 성공했다. 먼저 풀코스에는 박용식, 윤성근, 하소영 약사가, 하프부문에는 조전훈, 신향순 약사가, 10km에는 이은구 약사가 완주했다. 초반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고 출발 1시간 30분 이후부터는 비바람이 거세어졌으나 6명의 회원약사 모두 무사히 완주를 마쳤다. 동호회 박용식 회장은 "3년전 대회 참가 때보다 대회 진행이 더 잘됐고 새롭게 지어진 건물들도 많이 들어서 송도 신도시가 전보다 발전된 모습이었고 삭막하지 않아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기도 좋고 코스가 번잡하지 않아 달리기에 쾌적해서 마란톤을 하는 다른 약사님들도 꼭 한번 대회 참석하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동호회원들은 대회 이후 인천시약사회가 마련한 식사자리에 동참, 유대를 다졌다.2016-10-04 21:37:42강신국 -
광진구약, '일반의약품 활성화' 4차 스터디 진행서울 광진구약사회(회장 조영희) 학술정보통신위원회(부회장 김태용, 학술정보통신이사 나민정)는 지난달 28일 광진구약사회관에서 제4차 스터디 강좌를 개최했다. 강의는 '전문의약품 복용시 부작용을 상쇄시켜줄 수 있는 일반의약품'을 주제로, 부작용을 예방하면서 약국경영에도 도움이 되는 제품 위주로 진행됐다. 강의는 일동제약 사원교육 책임자인 약사출신 하정윤 학술팀장이 맡았다. 이날 강의에는 조영희 회장, 김태용 부회장, 나민정 학술정보통신이사 및 회원 20여명이 참석했다.2016-10-04 16:26:31정혜진
오늘의 TOP 10
- 1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2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3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4"기등재 약가인하 의견 분분한데"…8월 공고 카운트다운
- 5"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6"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7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8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9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10경기도약, 편의점약 비상대책기구 가동…전국궐기대회 촉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