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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어른신 1천명 직접 만나 복약상담서울지역 약사들이 1000여명의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건강관리를 위한 올바른 의약품 사용과 복약상담을 실시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정란·위원장 조은아)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18회 시니어 올림픽에 참여해 봉사약국을 운영했다. 봉사약국에서는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배너를 설치하고 어르신들이 복약 중인 의약품과 건강관리를 상담했다. 특히 어르신들은 각종 만성질환으로 많은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폐의약품 수거 등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안내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시니어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하고 봉사약국 현장을 방문해 봉사약사들을 격려했다. 김정란 부회장은 "초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질병예방은 건강한 삶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전문적인 약료서비스의 필요성을 이번 봉사약국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은아 이사는 "백세시대 늘어나는 의료비를 절감하고 건강보험재정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보건의료직능은 약사"라며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약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는 약사정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봉사약국에는 조은아 여약사이사, 임신덕·이성희 부위원장, 김인혜, 장우현, 손장화, 안혜숙, 김수원, 오혜라, 이옥현, 오경녀 위원, 이병난 용산구약사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편 시니어 올림픽은 어르신들이 건전한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단련시켜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동을 유지할 수 있도록 계기를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열리는 행사다.2016-10-19 22:43:42강신국 -
전주시약 연수교육에 약사 400여명 참석전북 전주시약사회(회장 백경한)가 지난 16일 전북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한 하반기 약사연수교육에 약사 400여명이 참석했다. 연수교육에서는 ▲일반약 세미나(이은규 약학이사) ▲약국직원 서비스 교육(이정아 위드팜 차장) ▲2016년 종합병원 신약 강의(김주신 병원약사회 전북지부장) 등 회원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커리큘럼이 마련됐다. 시약사회는 연수교육 강의 시간마다 퀴즈를 내어 정답자에게 경품을 주는 등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교육에 활기를 더했다. 한편 교육에는 오후 1시부터 출석 접수를 시작했고 하루 종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400여명의 약사가 교육에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또 전주 여약사회가 마련한 멘토장학 사업 부스에는 많은 회원이 참여했다.2016-10-19 22:34:42강신국 -
건기식협 "2020년, 건기식 시장 5조 만들겠다"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 2020년까지 국내 건기식 시장을 5조 규모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을 선포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무궁화 홀에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비전 선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관했으며, 이현규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과학화 및 글로벌화를 통해 2020년까지 대한민국이 건강기능식품 선진 4개국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이다. 또 비전 달성에 필요한 3대 핵심 목표로 ▲국내 5조 규모 시장 형성 ▲100억 달러 수출 달성 ▲3만 명 고용 창출도 제시됐다. 비전 선포 이후에는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표시의 과학적 평가체계 발전방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광고심의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건강기능식품산업발전의 글로벌 비즈니스전략' 등 학계 세미나를 진행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공동대표의장인 박영인 교수는 "오늘 공표한 비전을 토대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본격적인 선진국 대열로 오르기 위한 단계들을 차근차근 밟아가겠다"고 말했다.2016-10-19 17:49:57정혜진 -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불편 확 줄여…"전화도 인정"지난 달 26일부터 시행에 들어간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애로사항이 개선된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9일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의 세부 안내서를 공개했다. 현재 1870개 동네의원이 최종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되고, 본격적으로 시범사업이 시행되고 있는 가운데 등록, 자가 측정용 의료기기 대여, 모바일앱 등 사용, 공인인증서 설치, 수가 청구방법 등 관련 문의가 이어지는 상태다. 이에 복지부와 의협은 세부안내서를 마련했는데, 환자의 측정정보 전송 등 절차가 개선된 점이 눈에 띈다. 환자의 혈압 및 혈당 측정정보는 건강iN(인터넷)이나 M건강보험(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송하는 것이 원칙이나, 현장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의원에서 입력하는 방식을 인정하기로 했다. 농어촌 거주 어르신, 독거노인 및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없는 환자는 의원에 전화로 측정수치를 불러주고 입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터넷,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치 전송 시 필요한 공인인증서는 금융기관용(인근 은행 발급) 또는 보건복지분야 공인인증서(건강보험공단·국민연금공단 지사) 모두 가능하다. 시범사업 참여 기관(의사) 등록은 요양기관 정보마당(http://medi.nhis.or.kr)에 들어가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에서 등록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1차 등록은 21일 오후 1시까지, 2차 등록은 10월 22일부터 11월 25일까지다. 참여 의료기관(의사) 등록과 함께 단계적으로 의료기기 대여를 위한 배분이 이루어진다. 1차 배분은 1차 등록기간까지 등록한 의원에 10월 말까지 균등배분하며, 2차 배분은 11월 18일까지 등록환자의 대여 신청 수에 따른 실수요분을 배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 혈압 & 8231;혈당 수치를 일정 최소 월 2회 이상, 전체 참여 기간의 60% 이상 수치 전송한 환자에게는 시범사업 종료 시 대여 기기를 지급하여 지속적인 자가 관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청구 불편사항도 개선됐다.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서 수가청구에 필요한 정보를 바로 조회할 수 있도록 하고, 파일(엑셀, 텍스트)로도 제공하여 입력 편의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2017년 1분기까지 의료기관 전자차트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간 자동 연동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환자가 지속적으로 혈압& 8228;혈당정보를 보내도록 독려하되, 환자가 혈압·혈당 수치를 2개월 이상 전송하지 않는 경우에는 지속관찰관리료를 더 이상 인정하지 않고, 환자 등록을 종결조치 해야 한다. 한편 환자등록·관리 방법, 수가청구방법 등 사업관련 안내 자료는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http://www.kma.org)와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http://medi.nhis.or.kr)에 게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는 '1577-1000'로 문의 시 거주지 인근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 및 상세한 참여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2016-10-19 16:15:40이혜경 -
유한 유재라 봉사상에 홍영숙 소장 등 4인 선정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은 19일 오전 대방동 유한양행에서 재단 관계자 및 역대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25회 유재라 봉사상 시상식을 가졌다. 금년 시상에는 간호부문에 홍영숙 소장 (만 59세, 대구광역시 수성구 보건소장), 교육부문에 윤인숙 교사 (만 60세, 강원 오저초등학교), 복지부문에 박말순 봉사원 (만 61세,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지사 청룡봉사회), 김양자 회장 (만 72세, 무지개호스피스 회장)이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간호부문 수상자 홍영숙 소장은 1978년부터 간호직 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오지근무로 출발하여 보건산업 전반을 두루 거치면서 열악했던 시대적 환경 속에서도 뚜렷한 지역관과 주민에 대한 애정과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 했다. 탁월한 리더십과 친화력으로 간호사 기관장으로서 지역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교육부문 윤인숙 교사는 1977년부터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면서 벽지아동을 위해 서울 견학을 시키고, 무연고 아동을 가정에서 보살피며 선도 양육할 혈육을 찾아 주고, 노숙인 쉼터(예지원)를 설립해 숙식을 제공했으며, 오지 아이들을 위한 등·하교 차량지원 등 아름다운 봉사활동에 힘써 왔다. 복지부문(적십자사 봉사) 박말순 봉사원은 1990년부터 봉사회에 입회하여 천안 희망나눔 봉사센터에서 봉사원으로 활동하면서 재난, 재해복구활동에 앞장 섰으며, 노숙자 무료급식소 운영, 독거노인, 외국인 근로자, 장애인 돕기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복지부문(호스피스 봉사) 김양자 회장은 1995년부터 호스피스 활동을 시작해 탁월한 관리자 겸 봉사자로 활동하면서 호스피스 저변확대에 힘써왔으며, 많은 가정의 환우들에게 바자회를 통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재능나눔 활동과 가정의 말기암 환자를 돌보는 등 가족 모두가 아름다운 섬김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한승수 유한재단 이사장은 "고 유재라 여사가 생전에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아 오셨듯이 오늘 네 분의 수상자들도 같은 길을 걸어오신 것이 오늘의 수상을 만들어 냈다고 본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는 헌신적인 봉사자로서 우리사회를 더 아름답고 환하게 비추는 등불이 되기를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 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았고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헌납한 유재라 여사(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영애)의 숭고한 삶을 기념하기 위해 1992년 유한재단이 제정했다. 유한재단은 매년 간호, 교육, 복지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의 본을 보여 온 여성 인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2016-10-19 16:08:58이탁순 -
중증외상 남아 사망…의협, 응급의료 강화 방안 제시최근 교통사고로 중증 외상을 입은 김민건(2)군이 치료 과정에서 사망하는 일이 발생, 응급의료센터와 외상센터의 기능 및 역할에 대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5가지 안이 담긴 응급의료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우리나라는 지역응급의료기관-지역응급의료센터-권역응급의료센터로 이어지는 응급의료체계와 아울러 외상환자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지정된 권역외상센터를 통해 응급 및 외상 환자에게 적정치료를 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 건널목에서 외할머니, 누나와 함께 길을 건너던 김 군은 후진하던 견인차량에 치여 전북대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수술실이 없어 전원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인근 응급의료센터에도 자리가 없었고, 치료 시기를 놓친 김 군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응급의료센터와 외상센터의 문제점이 부각됐다. 이와 관련 의협은 "제도나 규정에 응급의료의 체계와 역할을 명시하는 것만으로 응급환자에 대한 제대로 된 대응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며 "응급의료체계 내 취약점을 파악하고, 개선하며, 평가하고, 지원하는 일관되고 지속적인 노력과 관심, 이를 위한 효율적인 운영 제도 마련과 재정지원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를 위해 ▲응급의료에 대한 일관되고 지속적인 평가 및 개선 활동, 지원 강화 ▲효율적인 응급환자 전원시스템 마련 ▲중증 응급환자와 경증 응급환자의 분담 체계 마련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전달체계 간의 비대칭 문제 해소 ▲지방 및 응급의료 취약지에 대한 지원책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의협은 "제대로 된 응급의료체계의 확립과 시행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는 하나의 사회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며 "관련 학회와 논의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응급의료체계 개선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협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안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2016-10-19 15:08:48이혜경 -
이대여성암병원, 재발성 부인암센터 개소이대여성암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재발성 부인암센터를 개소하고 김윤환 교수를 센터장으로 임명, 운영에 들어갔다. 19일 이대여성암병원 외래에서 개최된 재발성 부인암센터 개소식에는 김승철 이화의료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 등 경영진과 김윤환 재발성 부인암센터장을 비롯한 정순섭, 이희성, 김광현, 정송미 교수 등의 센터 의료진이 참석했다. 부인암은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난소암 등 여성 생식기에 발생하는 암으로, 초기에 발견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재발률이 다른 암에 비해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이대여성암병원이 새롭게 개소한 재발성 부인암센터는 이대여성암병원에서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는 물론 타병원에서 수술 받거나 치료받은 부인암 환자가 재발한 경우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적극적이고 포괄적으로 치료한다. 재발성 부인암센터는 복강내온열항암화학치료법(Hyperthermic Intraperitoneal Chemotherapy; HIPEC)을 도입, 부인암이 재발한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기회를 제공한다. 복강내온열항암화학치료법은 복막 전이암에 대한 근치적 수술을 시행한 후, 42~43도로 가열된 항암제를 복강 내에 60~90분간 순환시키는 치료로 온열 치료와 항암 치료를 직접적으로 복강 내에서 시행해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가진 전이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아울러 부인암 수술 후 재발한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고주파온열암치료(Oncothermia),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MRT)를 시행하고 있으며, 추후 집속 초음파 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등과 같은 새로운 치료법도 도입해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대여성암병원 재발성 부인암센터는 미국부인종양연구회(GOG) 및 대한부인종양연구회(KGOG) 등의 임상시험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재발암 환자들에게 신약 치료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윤환 재발성 부인암센터장은 "이대여성암병원은 부인암 환자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와 치료 성적으로 이미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며 "이번 재발성 부인암센터 개소에 따라 오랫동안 완화적 치료가 필요한 재발성 부인암 환자에 대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적 병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16-10-19 14:36:0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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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건보공단과 빅데이터로 정책 개발 활용서울대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영등포남부지사에서 공공보건의료정책 개발과 건강보험 근거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서창석 서울대병원장, 윤영호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보건의료서비스의 형평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적정진료 등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중증고난이도질환의 적정의료서비스 및 의료이용을 위한 근거창출 연구, 공공임상의료 보장성 강화 및 정책제언 연구, 환자안전과 적정진료를 위한 건강보험정책 근거창출 연구 등을 함께 수행한다. 이러한 임상현장 기반 정책연구는 보건의료체계의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강화하고, 효과와 효율성을 저해하는 원인을 규명 및 개선, 그리고 환자안전과 의료전달체계의 개선 등을 위해 그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서울대병원은 높은 의료수준과 다학제적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수행, 국가적 공공보건의료정책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2016-10-19 14:33:30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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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세브란스병원, 응급실 증축 완료용인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응급실 증축을 완료하고, 지난 18일 3층 강당에서 봉헌식을 진행했다. 이번 증축을 통해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응급실 면적을 기존 184.2㎡에서 141㎡로 넓힌 325.2㎡로 확장했다. 확장된 공간을 단순히 병상수를 늘리는데 사용하지 않고 감염병 및 중증 응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시설 투자도 병행했다. 별도의 공간에 전실을 갖춘 음압병실을 설치해 감염성 질환이나 격리환자의 병원 내 진입을 막을 수 있도록 했고 중증응급환자 전용구역도 설치해 중증환자가 보다 집중적인 처치와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별진료실, 주사실, 처치실을 구분해 체계적인 응급진료가 가능하도록 했다. 박진오 병원장은 "지난 6월부터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응급실 증축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응급진료와 중증환자 집중 치료, 감염병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용인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응급의료서비스로 주민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2016-10-19 14:05:0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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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약+비타민C, 발암물질 논란…약사들 생각은?'감기약'을 비타민C와 함께 섭취하면 1급 발암물질이 생성된다는 보도가 논란이 되고 있다. 감기 환자가 크게 증가한 요즘, 감기 증상에 좋다는 비타민C를 함께 섭취해 온 환자는 물론 약국들도 당황해 하고 있다. 뉴스가 지적한 '벤조산나트륨'은 액제로 된 감기약 보존제로 널리 쓰이고 있다. 미생물 생육을 억제해 의약품 뿐 아니라 음료수, 잼, 마가린 등에 포함된 식품첨가물로 더 잘 알려져있다. 보도가 나가자 식약처도 진화에 나섰다. 식약처는 19일 해명자료를 내어 '두 물질이 모두 함유된 감기약은 시중에 판매되지 않고 있으며, 함께 복용해도 위장 안에서 벤젠이 생성될 가능성은 없다'고 강조했다. 감기약 중에선 대부분의 시럽제가 벤조산나트륨을 보존제로 채택하고 있어, 보도가 사실이라면 적지 않은 파장이 일 상황이다. 그러나 약사들은 결론부터 밝혔을 때 '보도가 거의 현실성이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론적으로 따지면 '탄산음료와 과일을 같이 먹어도 발암물질이 생성된다'는 논리이며, 벤조산나트륨이 첨가된 과일음료는 자체가 '발암물질'이나 다름 없기 때문이다. 이론적으로 벤조산나트륨과 비타민C 두 물질이 만났을 때 발암물질 '벤젠'이 생성되는 것은 맞다. 하지만 화학반응은 두 물질이 결합했을 때 절대적인 양, 시간, 촉매제, 주변의 온도와 환경 등을 따져봐야 한다. 오성곤 약학박사는 19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와 관련한 내용을 실었다. 블로그 내용에 따르면 이번 문제가 지적된 연유는 '청량음료나 에너지 드링크에 Vitamin C를 썼는데, 방부제로 안식향산을 사용한 제품을 수거해서 검출해보니 그중 몇 개에서 벤젠이 검출된 것'이다. 오 박사는 'Na benzoate에 Vitamin C가 촉매로 작용해 benzene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라며 '실제 무작위로 수거해서 검사해보니 benzene 결과가 각각이었다'고 밝혔다. 결과가 각기 다르게 나온 원인은 비타민C가 촉매로 작용할 때 영향을 미친 노출 시간, 온도와 빛 때문이다. 이러한 조건이 실제 음료의 포장이나보관상태에 따라 제각각이었기 때문이다. 오 박사는 "드링크는 두 물질이 한 병에 담겨 수개월 보관되기에 화학반응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감기약은 비타민C와 혼합 보관하지 않고, 두가지를 동시에 먹었다 해도 위장 안에서 수분 만에 결합하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자연상태에도 벤조산나트륨이 존재한다는 점, 이론대로라면 감기약을 비타민C와 먹지 않더라도 감기약 내 벤조산나트륨이 위산과 만났을 때 발암물질이 생길 수 있다는 점 등의 조건을 지적했다. 그는 "가능성이 0%라고 할 수는 없지만, 과학적으로 접근했을 때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 엄준철 약사도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엄 약사는 "벤조산나트륨은 안식향산나트륨이라 일컬어지며, 각종 드링크, 시럽제, 탄산음료, 과일주스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된다"며 "제품은 벤젠 허용 안전 기준 5ppb 이하를 충족하기에 허가를 받아 시판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엄 약사는" 음료수에 함유된 벤젠 허용기준 5ppb이 위험성을 막기 위해 WHO와 식약처는 벤조산나트륨 허용기준 5mg/kg으로 정하고 있다"며 "실제 감기약에 함유된 벤조산나트륨 0.5mg/mL로, 이 양은 통상적으로 1.5mg/kg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그는 "감기약에는 식약처 허용기준보다 1/3 정도의 벤조산나트륨이 함유되어 있어 안전하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결론지었다. 또 "비타민C를 감기약 복용 30분 후에 먹도록 안내한다면, 안식향나트륨이 들어간 음료를 비롯한 모든 식품이 이에 해당한다"고 꼬집었다. '감기약과 비타민C는 시간차를 두고 각각 먹으라'고 안내한 보도는 같은 논리라면 '감기약이나 음료수를 먹을 땐 과일도 같이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해석해야 한다는 것이다. 엄 약사는 "가습기살균제부터 이번 감기약까지 보존제의 안전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식품과 의약품에 첨가되는 각종 보존제의 차이점과 안전성, 위험성을 명확히 알기 위해 안전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현 약사도 자신의 블로그에 이 뉴스의 맹점을 지적하며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에 한정 지었다는 점 ▲비타민C와 벤조산나트륨이 같이 함유된 약은 없다는 점 등을 언급했다. 그는 "벤조산나트륨 논란은 이미 오래전부터 야기돼 음료수에서 보존제가 빠지기도 했다"며 "이번 보도는 파장을 생각해 좀 더 신중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2016-10-19 12:15:00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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