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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환자 위해 헌신한 의사 11명 등 장관상 수상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는 27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전국 완화의료 전문기관 종사자 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제4회 호스피스·완화의료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날(매년 10월 둘째주 토요일)을 맞아 한국에서 개최하는 네 번째 행사다. 홍보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기념공연, 토크콘서트,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1명이 말기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10년간 지역에서 호스피스의 정착을 위해 노력한 황승주 씨(의사, 새오름가정의원), 8년여간 1948시간을 말기환자와 함께해 온 이봉순 씨(자원봉사자, 경상대학교 병원), 완화의료센터 팀장으로 환자와 가족이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유영순 씨(간호사, 부산성모병원) 등이 포함됐다. 토크콘서트에서는 대장암을 극복한 탤런트 김승환 씨가 암 투병과 극복과정을 이야기한다.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은 기념사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의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2016년은 호스피스·완화의료에 있어 중요한 한 해라고 언급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질 높은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한편, 복지부는 호스피스·완화의료 환자연명의료결정법(2017.8월 시행)에 따라, 대상질환 확대, 서비스 유형 다양화 등 제도개선을 추진 하고 있다. 또 민관추진단(단장 이윤성 대한의학회장,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 운영과 연구용역, 시범사업 등을 통해 법 시행을 준비 중이다. 아울러 이 법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는 호스피스의 날이 매년 10월 둘째 주에 법정 기념일로 지정돼 기념행사가 열린다.2016-10-27 08:51:21최은택 -
권력이동? 제약사, 영양제 디테일 '약국보다 병원'"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새롭게 출시한 영양제 디테일을 위해 약사보다 병원장실을 먼저 찾는 것, 요즘 약국의 현실입니다." 최근들어 일부 제약사들이 비급여 일반약 일차 마케팅 대상을 주력 상담, 판매자인 약사 대신 처방권을 갖고 있는 의사로 잡고 있다. 비급여 일반약과 건강기능식품을 처방전에 함께 발행하거나 별도 쪽지로 처방하는 병의원 사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제약사의 병의원 OTC 마케팅도 확산되고 있다. 실제 A제약사는 신제품인 관절 영양제 디테일을 병의원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업사원들이 정형외과 원장을 직접 찾아 신제품을 소개하고 처방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약사들에 따르면, B제약사의 경우 영업사원들이 지속적으로 병의원 대상으로 종합비타민제 마케팅을 지속해 이 제품의 처방이 여러 병의원에서 나오고 있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국에서 상담과 판매가 많은 종합멀티비타민 등 영양제나 지명구매 품목들도 처방이 나오는 실정"이라며 "약국을 찾은 영업사원으로부터 신제품 영양제 디테일을 인근 정형외과에 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고 말했다.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약국가에선 당연히 우려의 목소리를 제기한다. 전문약과 함께 복용해야 할 일반약이 처방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 같은 상황이 확산되면 환자들이 비급여 일반약도 처방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우려하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제약사들의 도를 넘는 일반약 마케팅 방법이 오히려 병의원의 비급여 일반약 처방을 확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 약사는 "가끔 환자의 질환에 따라 영양제가 필요할 때가 있고, 복용하는 전문약의 종류에 따라 필수 성분을 보충해 주기 위해 일반약을 함께 처방하는 경우가 있기는 하다"면서도 "이외 원내, 원외로 과도하게 유명 영양제 처방이 계속되는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대형 병원 뿐만 아니라 지역 의원들까지 과도하게 비급여 일반약을 처방하는 것은 분명 제약사들의 마케팅 영향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약사사회가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로파약사협동조합 같은 곳은 병의원의 비급여 일반약 처방 실태를 조사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복지부 등에 관련 내용의 위법성 등에 대해 질의할 예정이다.2016-10-27 06:15:00김지은 -
약국, 향정약 재고량 3% 차이 150만원 과태료 면제약국에서 향정약 등 마약류 재고량 3% 미만 차이 때 부과되던 150만원 과태료 부과조항이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과 연동돼 폐지된다. 약국 입장에서 보면 향정약 실시간 보고라는 일거리가 생겼지만, 향정 재고량 차이에 따른 과태료 부과는 폐지돼 선물 아닌 선물이 된 셈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7월 입법예고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모든 입법절차를 마치고 공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개정안은 향정약 취급 상시 보고가 의무화되는 시점부터 향정약 재고량과 보고량 차이가 3% 미만인 경우 1차 위반 시 행정처분(경고) 조치는 종전과 같이 하되 150만원 과태료는 면제된다. 즉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마약류 조제, 투약 내역 즉시 보고로 물품 이동 등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과태료 이외 행정처분이 존재하는 점, 현실적으로 취급량이 많은 향정약의 경우 재고 오차 발생 가능성이 크다는 점 등이 감안됐다. 그동안 약국 등 마약류소매업자는 마약류관리대장을 작성·비치해야 하며 과태료 부과기준에 의해 약국이 마약류 소매업자의 향정약 장부에 기재된 재고량과 차이가 있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러나 약국에서 향정약을 조제하는 경우 오염 및 훼손, 분절시 파손 등 불가피한 손실이 발생할 수밖에 없고 일부 의약품의 경우 제조공정에서부터 내용량 차이가 발생해 공급되는 사례도 있었다. 향정약 재고량 차이가 품목별 전월 사용량의 3% 미만인 경우 '경고'조치하고 있지만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약국에 적잖은 부담이 돼 왔다. 한편 약사회는 마약류 재고량 3% 미만 차이 때 150만원 과태료를 제외해달라는 요구를 식약처에 건의해왔다.2016-10-27 06:14:57강신국 -
'안전등급 D' 의협회관, 300억원 규모 재건축 추진회관 정밀안전진단 결과 '종합평가등급 D'를 맞으며 지진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대한의사협회관이 재건축될 전망이다. 의협 회관환경개선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조원일)는 최근 회의를 열고 서울 용산구 소재 의협회관을 현 위치에서 건물 재건축을 기본으로 세부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지난 9월 의협은 (주)지우구조기술사 사무소에 의협회관 정밀안전진단 검사를 맡겼고, 지난 2008년 받았던 종합평가등급 C보다 하락한 D를 받았다. 종합평가등급 D는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 전체적인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 상태다. 이에 위원회는 의협회관 건물 재건축 및 보강공사비를 약 300억원으로 책정하는 한편, 재원 마련을 위하여 은행 대출(약 200억원) 등의 대안을 논의했다. 대출금 상환은 향후 특별회비 징수(3만원), 연수교육 평점관리료(평점 1점당 500원), 임대수입 창출 등의 방안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의협회관은 1972년 준공됐으며, 준공 44년 지난 만큼 콘크리트 재료적 성질 이상, 부재간 구속력 차이에 따른 문제, 이질재간의 접합부 문제, 외벽 창호 주변 방수처리 미흡 및 노후화 등의 원인에 의해 발생한 결함 등이 발견됐다. 김주현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재건축을 진행하면 2년 동안 의협회관을 비워야 하는 만큼 세부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며 "위원회에서 세부안을 마련하면 대의원총회에 안건을 상정해 재건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2016-10-27 06:14:52이혜경 -
노바티스·GSK 일반약 판권이동 시즌에…"나요, 나"12월 판권 계약 만료를 앞둔 제품들이 새 유통사를 만날 수 있을까. 제약업계는 물론 유통업계도 블록버스터 급 제품 판권 이전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알려진 대로 길리어드의 C형간염치료제 '하보니'·'소발디'가 쥴릭과 유통 계약을 연장할 지, 새로운 유통사를 찾을지 고심하고 있고, 노바티스와 GSK의 합작 회사인 GSK컨슈머헬스케어 인기 OTC 5개 품목도 12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최근 GSK컨슈머헬스케어가 국내 제약사를 대상으로 '라미실원스', '테라플루', '볼타렌', '니코틴엘', '오트리빈' 등 판권 계약 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연 매출 300억원 이상 인기 품목으로 그간 동화약품이 6년 간 유통하며 인지도를 쌓아왔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국내제약 중 동화약품 만큼 일반약 영업력이 있는 회사가 드물어 장기간 제품 판매를 맡을 수 있었던 것"이라며 "OTC영업은 병원 영업과 또 다르기에 새로운 판매사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초고가 치료제로 주목받는 '하보니'·'소발디'도 유통권을 차지하기 위해 업체들 간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유통업체인 쥴릭파마를 비롯해 국내제약사, 국내유통업체 등이 유통 의사를 어필하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유통권을 잡는 순간 높은 매출이 확보되기에 많은 업체들이 욕심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어떤 업체가 유통을 하든 유통마진 조정과 약국 유통 조건에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10-27 06:14:52정혜진 -
길병원 등 5개 병원 개인정보법 위반…과태료 1천만원 이상의료기관 5개가 개인정보보호법으로 최소 1000만원 이상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기업을 적극적으로 공개한다는 원칙에 따라, 7개 기업(기관)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26일 공표했다. 이 중 의료기관은 5개다. 이번에 공표한 5개 병원은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구로성심병원, 의료법인성화의료재단 대한병원, 의료법인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 가천대의대부속 동인천길병원 등이다. 각 기업(기관)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사항을 보면,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은 심장 전문 병원으로 환자의 개인정보를 처리하면서, 주민등록번호를 저장 및 전송할 때 암호화를 하지 않았으며, 접속기록을 법령에서 정한 기간(6개월 이상)동안 보관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 12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구로성심병원은 주민등록번호를 업무용 컴퓨터에 저장할 때 암호화하지 않았고, 의료정보관리시스템에 비밀번호를 저장할 때도 암호화하지 않았으며, 접속기록을 관리하지도 않는 등 3건의 법위반사항이 적발되어 과태료 13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의료법인 성화의료재단 대한병원은 홈페이지 탈퇴 회원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채 보관하고 있었으며, 주민등록번호를 저장할 때 암호화하지 않는 등 6건의 법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과태료 2050만 원을 부과 받았다. 의료법인 양진의료재단 평택성모병원은 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비밀번호 작성규칙은 마련했으나 실제 적용을 하지 않았으며, 개인정보 마케팅 활용에 대한 동의를 일반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대한 동의와 구분하지 않고 일괄로 받는 등 5건의 법위반 사항이 적발되어 과태료 18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가천대의대부속 동인천길병원은 비밀번호를 저장 및 전송할 때 암호화하지 않았으며, 의료정보관리시스템의 접속기록에 포함되어야 하는 수행업무 항목을 누락한 채 관리하고 있는 등 법위반 사실이 적발되어 과태료 1200만 원을 부과 받았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개인정보를 관리하는 기업들이 보다 세심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며, 앞으로도 국민들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법을 위반한 기업(기관)에 대해서는 공표 요건에 해당될 경우 예외 없이 공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16-10-26 21:22:25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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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약, 학술과 인문의 만남 팜리더스쿨 개강서울 지역 약사회들이 연이어 기획 강좌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는 27일 저녁 8시 30분 첫 강의를 시작으로 6주 간 학술, 인문 강의가 조화를 이루는 '팜리더스쿨'을 진행한다. 이번 강의는 학술을 기반으로 한 약사들의 능력 향상과 인문학을 토대로 한 전문인으로서의 삶을 지향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중랑구약사회 회원을 비롯해 서울 동북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약사회 측은 이번 강좌와 관련해 호흡기계, 내분비계, 골근격계, 치아구강계로 별로 관련 분야 교수와 의사 등을 강사로 초빙하고 약사로서 경영이론과 세계약사연맹 안에서의 리더쉽과 관련된 인문학 강의를 함께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행사 기획 및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참약사육성협동조합 김병주 대표약사는 "약계에 새로운 리더가 될 약사님들 위해 보다 전문적이고 혁신적인 강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랑구약사회 주최와 참약사육성협동조합의 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별도 참가비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2016-10-26 19:16:14김지은 -
의사협회"소청과의 전혜숙 의원 인신 공격은 유감"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상대로 고소를 비롯해 석사학위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 대한의사협회는 유감스럽다는 입장이다. 김주현 의협 기획이사 겸 대변인은 26일 "소청과의사회와 전혜숙 의원과 관련된 부분은 협회 차원에서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가장 문제는 인신공격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전혜숙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인데, (소청과의사회의 행보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청과의사회는 지난 1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전혜숙 의원을 명예훼손 및 모욕죄로 고소한데 이어, 포상금 1000만원을 내걸고 전혜숙 의원 위법사항 신고센터를 개설했다. 전혜숙 의원의 2009년 성균관대 임상약학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노인 외래환자의 의약품 사용평가'에 대한 논문표절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전혜숙 의원은 국민건강을 위해 수행한 정당한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이 심각하게 방해받고 있다며, 동료의원들에게 어려움을 호소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은 24일 "전혜숙 의원 사건과 관련해 해당단체의 명예훼손과 협박성 언동 등에 대해서는 결코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며 "여야 3당 간사위원들께서 잘 협의해서 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대해서는 형법상 명예훼손, 협박,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강력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주문했다.2016-10-26 16:28:24이혜경 -
"초음파 질관리에 눈돌려야"…의사 직접 시행 중요의사가 직접해야 하는 초음파검사에 대한 질 관리가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강력한 의지와 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영상의학회 최준일(서울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보험간사는 KCR(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 최근 코엑스에서 개최한 대한영상의학회-한국과학기자협회 공동주최 포럼에서 '초음파검사 질관리 왜 필요한가?'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대한영상의학회(회장 김승협,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지난 8월11일~19일 강동경희대병원, 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5곳의 병원 초음파검사실에서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환자 27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부 의료기관에서 간호사나 방사선사가 초음파 검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39.1%가 '알고 있다'고 답했고, 91.9%는 '환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환자들 대부분(70.5%)은 의사가 직접 초음파검사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한 수가를 받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답했다. 또 절반 이상(53.9%)이 '초음파검사를 간호사나 방사선사가 시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으며, 37.6%는 '의사가 판독만한다면 상관없다'고 답했다. 최준일 보험간사는 "건강보험에 의한 급여화가 확대중인 초음파 검사에서 무자격자 등에 의한 초음파 검사는 부정확한 검사로 이어져 국민 건강 및 보험 재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수준 높은 초음파 검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인력 관리를 포함한 품질관리가 필요하며,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관심과 국민들의 참여도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처럼 초음파 검사를 의사가 해야 하는 이유는 CT, MRI 등과 달리 실시간 검사로 검사 자체가 의사의 고유 행위인 진료 행위이기 때문이다. CT, MRI 등 실시간 검사가 아닌 경우에는 검사자가 장비를 이용 전체 영상을 얻고, 이후 영상 판독은 전문의가 한다. 이에 따라 의료기사 등에 의한 검사(판독이 아닌 촬영)에 따른 질 차이는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와 같은 실시간 검사는 전체 영상을 얻는 것이 아닌, 검사자가 중요하다고 판단하는 일부 영상만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검사자가 진단에 필요한 영상을 촬영하지 않으면 차후에 검사자가 아닌 사람이 평가할 경우 결과의 오류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따라서 반드시 검사자와 판독자가 동일해야 하며, 불가피한 경우에도 검사자가 고도의 교육을 받은 전문가일 경우에만 검사자와 판독자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의 경우 공인된 초음파사 제도가 없으며 따라서 실시간 검사인 초음파는 원칙적으로 의사가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상황이다. 또 우리나라 건강보험체계는 모든 초음파 검사를 의사가 시행하는 것을 전제로 수가가 설정되어 있고, 적절한 품질관리가 가능한 초음파사 교육기관의 부재, 상대적으로 풍부한 의사 인력 및 낮은 의사 인건비 등으로 인해 가장 이상적인 상황인 의사가 직접 초음파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능하며, 또한 가장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판독실에 영상의학과 전문의 1명이 앉아있고, 동시에 여러 개의 모니터에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의사가 환자를 직접 최종적으로 확인하지 않아도 검사가 종료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외국에서 운영되는 초음파사의 행위를 뛰어넘는 매우 위험한 행위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의사와 의료기가 1:1로 match된 경우가 아니라면 실시간 지도는 허상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대한영상의학회 김승협 회장은 "의사 이외의 직군에서 초음파 검사를 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의료 현실을 고려할 때 매우 불합리하며, 환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2016-10-26 16:15:18이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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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약, 송천한마음의집 찾아 성금 전달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 김채윤 여약사담당 부회장)는 지난 25일 남양주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 '송천한마음의집'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송천 한마음의 집(이사장 김우태, 원장 김명기)은 10~53세 장애우 55명과 교사 42명이 생활하는 중증장애우시설로, 특수교육과 사회적응훈련, 재활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김채윤 부회장은 "장애우와 자원봉사자 등 선생님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음악회 초청 등 문화복지 행사를 적극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기 원장은 "많은 시설을 경험했지만 이 곳 원생들은 30여만 명의 장애우 중 선택받은 장애우들"이라며 "장애우에 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희 회장은 "지원금 뿐 아니라 앞으로 장애우와 자원봉사자의 문화복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김영희 회장, 김채윤·이정민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16-10-26 16:05:41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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