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구약, 릴레이 반회…AI·건기식 주제로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총무위원회(부회장 임은주, 위원장 조진영)가 4일 제2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상반기 행사와 교육 일정 등을 확정했다. 총무위원회는 14개 릴레이 반회 개최 현황을 공유하는 한편, 둔촌주공 상가 약국 개설 등이 이뤄짐에 따라 지역 동질성과 회무 업무 반경을 고려해 새롭게 반을 재편하기로 했다. 또 회무 홍보 활동에 큰 역할을 담당하는 회원 단체 카톡방을 좀 더 쉽게 관리하기 위해 방장(관리자) 지정·교체, 채팅 가리기, 비회원 강제 퇴장 등 기능이 가능한 '팀 카톡방'으로 변경·개설하기로 했으며 데일리팜 콘테스트 참가, 단체 영화 관람 행사인 시네마 데이, 제18대 집행부 워크숍, 종합병원·보건소 간담회 추진 등을 상반기 중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약학위원회는 24일 오후 4시부터 강동경희대병원 별관 4층 차후영홀에서 상반기 정기 연수교육을 AI, 건기식, 병태생리 등 3가지 주제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다제약물 관리 사업 자문 약사 모집 관련 우편물을 약국에 발송, 건기식 소분 사업에 대비한 '근거 중심 건강기능식 처방 자료'를 매주 1회 회원 약국에 제공하기로 논의했다. 약국위원회와 윤리위원회는 클린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가운 무료 배부와 ATC 청소 서비스 공동구매 사업을 진행 중이며, 여약사위원회는 5월 '드림장학금 대상 학생 추천'을 위한 공문을 송파·강동 교육청에 발송할 예정이다. 상임이사회에는 신민경 회장과 임은주·백지원·최명희·송혁중·이조미 부회장, 조진영·여상훈·이은아·배영근·이동주·이신형 위원장이 참석했다.2025-04-09 12:02:08강혜경 -
"도핑에 영양상담까지"...10월 부산전국체전 약사들 참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스포츠약국이 운영된다. 지자체 예산을 받아 운영되며, 약사들은 스포츠약학을 알릴 기회로 보고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작년 경남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스포츠약국이 운영된 데 이어 올해는 부산에서 바통을 이어받는다. 오는 10월 약 2주간 예정된 전국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약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약사회는 스포츠약국 운영을 위해 약사 교육, 관련 단체와의 협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스포츠약학 인증을 받은 약사를 중심으로 추가 교육을 통해 더 많은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정석 회장은 “대한약사회에서 진행한 스포츠약사 인증 교육과정을 거친 약사 중 부산에 있는 분들이 100여명이다. 이들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교육을 통해서 약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시에서 예산을 확보했기 때문에 이를 약사 인건비, 약국 운영비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상근과 파트로 나눠 2주간 적정 인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스포츠약학회와 협력해 체육대회 참가자들의 도핑과 의약품, 영양상담에 전문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연수교육에서도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전국체전 참여뿐만 아니라 약국에서도 스포츠약학에 대한 관심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향란 학술담당 부회장은 “대한약사회에서 스포츠약사 인증 과정을 거친 약사들뿐만 아니라 시약에서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연수교육에도 특별 세션을 진행하기 위해 구상하고 있다”면서 “이번 체전 준비를 계기로 일선 약국도 직역 확장의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교육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달에 학술톡방을 만들었고 매일 주제를 나눠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에는 도핑과 스포츠약학에 대한 내용도 담겨있다”면서 “면서 ”생활스포츠가 활성화되고 있고 자기 관리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약사들의 역할을 확대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약사회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스포츠약사 자격인증 과정을 운영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약 1700여명의 약사가 교육 인증을 받아 스포츠약사 수료증을 받았다.2025-04-09 12:00:07정흥준 -
전국 약대생 배드민턴 대회서 신동진-박세연 복식우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와 전국약학대학배드민턴연합이 지난 3월 30일 서울마곡실내배드민턴장에서 개최한 전국 약대 배드민턴 페스티벌에서 신동진(성균관대), 박세연(덕성여대)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제1회 전국 약학대학 배드민턴 페스티벌은 전국 약대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에는 배드민턴 경기 외에도 다양한 미니게임과 협찬품 이벤트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약학대학에서 총 158명(선수 110명, 스태프 31명 포함)이 참가했다. 참가 대학은 ▲가톨릭대 ▲강원대 ▲경북대 ▲경상국립대학교 ▲덕성여대 ▲동국대 ▲동덕여대 ▲삼육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조선대 ▲중앙대 ▲차의과학대 ▲충남대 ▲충북대 ▲한양대 등이다. 경기는 대한배드민턴협회 규정에 따라 21점 복식 경기로 진행됐다. 실력자전(34명)은 조별 리그 후 토너먼트 방식으로, 입문자전(76명)은 조별 리그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최소 세 번 이상의 경기를 치렀다. 각 조의 1등에게는 안국건강 오가닉 씨드루틴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실력자전에서는 성균관대학교 신동진과 덕성여자대학교 박세연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준우승은 성균관대학교 김광서와 강원대학교 김동윤 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11만 원 상당의 로켓스매시 ‘위픈박스’ 배드민턴 2단 가방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센트룸, 셀메드, 한국팜비오, FETO, 셀로닉스, 안국건강, 휴메딕스, 천호엔케어, 링티, 로켓스매시, 한국오츠카제약, RU21 등 다양한 기업들의 협찬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대회를 주관한 박장한 씨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쉽지 않은 순간도 많았지만, 참가자들이 웃고 뛰며 진심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며 모든 노력이 보람으로 돌아왔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스포츠 대회를 넘어, 전국의 약대생들이 학교와 지역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함께 웃을 수 있는 하나의 공동체 문화로 자리 잡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미니게임에 대한 반응이 예상보다 훨씬 뜨거웠고, 협찬품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실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부분이 가장 뿌듯하다"고 밝혔다.2025-04-09 10:33:52정흥준 -
의협, 20일 서울 숭례문 일대서 전국의사궐기대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8일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응 로드맵을 확정, 발표했다. 의협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전국대표자대회 및 대선기획본부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투쟁 방향을 모색한다. 이어 20일 의료와 의학교육 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궐기대회를 열고 의료계 내부의 단합된 힘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의협은 "4일 탄핵 선고 후 대부분의 정부 부처는 침묵하고 있었으나 유일하게 복지부에서만 대통령 직속 의개특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대통령이 사라진 지금도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가 유지돼야 한다는 궤변은 도대체 어디에 기초하고 있냐"고 되물었다. 의협은 "지금은 의료농단의 과오를 정리하기에도 빠듯한 시간이다. 의개특위는 멈추고 의료개혁과제는 의료계와 심도 있게 원점에서 재논의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의협은 "의료개혁과제를 의료계가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지금 정부가 추진하는 세부적 내용이 불합리한 것이 많고 급하게 추진하는 것이 많은 만큼 제대로 점검하자는 것"이라며 "협회가 의개특위에 참여하지 않은 것이 문제라고 이야기하기만 제대로 의견 개진이 되기 힘든 구조에서 구색을 맞추기 위해 참여하는 것을 거부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협은 "2026년 의대정원을 확정해 그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며 "각 대학의 상황을 보면 도저히 교육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되는 곳들이 있다. 이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수들의 의견이다. 교육부는 해당 대학들의 자세한 실사를 거쳐 제대로 교육이 가능한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대통령 탄핵 선고 이후 우리나라는 정상화의 길을 찾아가고 있다. 의료 역시 정상화돼야 한다. 이는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 현 정부가 해결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에 의료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제안을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달라"고 제안했다.2025-04-08 21:36:26강신국 -
메네스에스·에나폰 불순물 이슈, 수급 불안정 '불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불순물 이슈'로 인한 의약품 수급 불안정 문제가 현실화되고 있다. 한시적 허용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로 인한 영업자 회수, 선제적 안전조치로 인한 출하 중지 등이 원인인데 불순물 이슈가 늘어남에 따라 의약품 수급에 까지 영향이 불가피해 지고 있다는 게 약국가 전반의 얘기다. 회수가 대체품목 수요 반등으로 이어지고, 결국에는 품절 사태까지 악순환을 만들고 있다는 것이다. 3월 바로팜 품절입고알림 신청현황을 살펴보면 불순물 이슈에서 기인한 품절과 수급 불안정이 눈에 띄었다. 대표적인 품목이 신청횟수 1만2393회로 2위를 차지한 '메네스에스정'이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어지럼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메네스에스정에 대한 출하 중지를 지난 달 결정했다. '베타히스틴 함유 의약품에서 니트로사민류 불순물(N-nitroso-betahistine)이 검출됐다는 안정성 정보가 확인돼 베타히스틴 함유 완제의약품에 대해 선제적 안전조치로 출하를 중지한다'는 이유에서였다. 아직까지 식약처 지침 등은 없지만 선제적 조치의 일환으로 한시적 허용기준이 적용될 때까지 제품 출하를 중지한다는 것. 제약사가 출하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이명 등에 대신 쓸 수 있는 유턴정과 메네스정, 메네신정도 수급이 불안정해졌다. 신청현황에 따르면 유턴정은 3630회로 2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메네스정과 메네신정도 각각 39위와 45위에 랭크됐다. 불순물 이슈로 인한 항우울제 수급도 한 달 넘게 비상이다. 일성아이엔스 센시발정(노르트립틸린염산염) 25mg·10mg, 환인제약 에나폰정(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 동화약품 에트라빌(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 25mg·10mg에 대한 회수가 내려지면서 수급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것. 회수 사유는 '불순물(N-nitroso-nortriptyline) 한시적 허용 기준 초과 검출에 따른 사전 예방적 조치로 시중 유통품에 대한 영엉자 회수'다. 에나폰정10mg은 전 달 대비 신청횟수가 8734회 늘어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에나폰정5mg도 7위에 새롭게 이름을 등재했다. 명인 아미트리프틸린염산염정10mg과 환인클로나제팜정0.5mg, 아티반정1mg, 한독 세로자트정10mg, 아티반정0.5mg은 항우울제 수급 불안정에 따른 영향으로 각각 26위와 27위, 40위, 61위, 6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도 가장 많은 수요가 몰린 약은 종근당 골관절염치료제 이모튼이었다. 이모튼 신청횟수는 5만3673회로 약국당 한 달 기준 3.6회 입고알림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광범위 피부질환 치료제인 라벤다크림도 1만1803회로 4위에 올랐다. 봄철 안구건조증 증가에 따라 안과용제에서도 줄줄이 수급불안정이 나타났다. 퀴놀론계 항균제 에펙신안연고가 11위에 집계됐으며, 안구건조증에 사용되는 리포직점안겔과 히아레인미니점안액0.1%가 각각 19위와 31위에 랭크됐다. 또한 ▲유한 메트포르민서방정 ▲안국록소프로펜나트륨정 ▲글리티아연질캡슐 ▲리큅정 ▲프레리카캡슐 ▲토레스판연질캡슐 ▲페북트정 ▲아페린정 ▲보송크림 ▲메디키넷리타드캡슐 ▲세레타이드디스커스 등이 새롭게 수급불안정 의약품 리스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기관련 제제 수요는 감소했는데 시네츄라시럽, 코대원포르테시럽, 펜잘8시간이알서방정 등의 순위가 하락세로 돌아섰다.2025-04-08 18:32:57강혜경 -
전남 화순 희망약국, 취약계층에 파스 2천개 기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전남 화순 희망약국의 꾸준한 나눔 실천에 대한 미담이 이어지고 있다. 화순군(군수 구복규)는 희망약국이 300만원 상당 일반의약품 파스 2080개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지만 약사와 한정제 약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희망약국은 2022년부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전남대병원 발전후원금 1000만원 기탁 ▲2023년 취약계층 파스 전달 및 초등학생 대상 약물 중독 예방 교육 등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것. 송지만 약사는 전달식에서 "약국을 운영하다 보니 어르신들이 아플 때 제일 먼저 찾는 의약품이 파스"라며 "손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그만큼 자주 필요하다. 군민 모두를 직접 챙기지는 못하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기부는 나와 가족, 이웃이 함께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자는 소중한 약속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따뜻한 사랑을 나눠주신 두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화순군은 기부자에게 보람과 자긍심을,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희망과 행복을 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04-08 18:07:47강혜경 -
스포츠약학회, 도핑방지의날 맞아 5회 오픈세미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스포츠약학회(회장 정상원)가 세계도핑방지의날을 맞아 제5회 오픈세미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스포츠약학회는 6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스포츠 약학 분야 최신 동향과 심도 깊은 강연을 듣는 세미나를 기획, 140여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이날 연사로는 김준영 약학회 부회장, 약손짐 오세웅 대표원장, 조준 운동 유튜버 겸 피트니스 선수, 정세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재활의학과 교수 등이 나섰다. 김준영 부회장은 '선수생체수첩과 스테로이드 모듈' 강연을 진행했으며, 오세웅 원장은 '불면증과 두통, 트리거 포인트 제거'를 주제로 원포인트 강의를 진행했다. 조준 선수는 '가짜 내추럴'이라는 주제로 스포츠와 약물 사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한편 정세희 교수는 '신체 건강과 뇌 건강의 키, 심폐 체력'을 주제로 심폐체력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다양한 운동방법을 설명했다. 정상원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세미나에 참석해 준 약사님들께 감사하다"며 "스포츠약학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고, 스포츠 약학의 최신 동향을 배우고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세미나를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스포츠 약학 분야에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약학회는 "4월 둘째 주 신규 학회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학술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2025-04-08 17:56:18강혜경 -
동대문구약,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와 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윤종일)가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대문지사(지사장 허수정)과 간담회를 갖고 의료돌봄 통합지원과 공단특사경 제도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8일 열린 간담회에서 공단 담배소송 항소심 추진과 2025년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단특사경 제도 도입 관련 현안에 대해 협조를 당부했다. 윤종일 회장 역시 약국가 불편사항과 더불어 개선을 촉구했다.2025-04-08 17:45:51강혜경 -
법원 "약국장·직원 불법조제...13년째 유사범죄 엄벌"[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약국에서 무자격인 직원이 환자의 질환만 듣고 특정 전문약을 조합, 조제해 판매해 법정에서 직원은 물론이고 약국장도 중형을 선고받는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A약국장에는 징역 6개월에 벌금 1000만원을, B직원에는 징역 6개월에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징역형의 경우 집행을 2년 유예했다. A씨는 부산의 한 약국을 운영 중인 약국장이고, B씨는 해당 약국에서 근무 중인 직원이다. B씨는 약사 자격이 없음에도 지난해 약국을 찾은 환자에게 신일엠정, 부스코판당의정, 파모티딘정 등을 혼합해 1회분으로 포장, 총 30회분으로 포장해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A약국장은 약국 직원인 B씨가 무자격 조제를 한데 따른 연대책임을 받은 동시에 처방전 없는 전문약을 조제, 판매한 혐의도 인정됐다. A약국장은 지난 2023년 자신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전문약인 테라싸이클린캅셀을 조제해 판매한 것을 비롯해 1년 넘게 전문약을 처방전 없이 조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A약국장에게는 동종 전과 3회, 피고 B는 동종 전과가 4회 있다”며 “피고들은 지난 2011년부터 계속해 유사 범죄를 저지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막기 위해 벌금을 병과해 범죄로 인한 이익을 박탈할 필요가 있는 점을 참작해 형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경기도의 한 약국에서도 직원이 환자로부터 질환을 듣고 특정 전문약을 조합, 조제, 판매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를, 이 약국 약국장에는 벌금 500만원이 선고된 판결도 있다. 사건의 약국에서 직원은 ‘다리가 아프다’는 증상을 말하는 환자에게 처방전 없이 덱사메타손정을 비롯한 7가지 의약품을 조제해 판매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국장은 별다른 지시나 관여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판결에서 법원은 무자격자의 의약품 조제 행위는 국민건강에 큰 위험을 초래하는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들 역시 동종 범죄로 수차례 처벌 전력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약국들의 무자격자 조제, 판매 등의 일탈 행위가 지속되고 형사처벌 사례가 늘면서 약사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무자격자 판매, 조제 문제가 의약분업 예외 약국을 넘어 일반 약국에서 지속적으로 불거지는 것은 약국, 약사에 대한 국민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는 부분”이라며 “약사사회 내부의 자정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2025-04-08 17:32:29김지은 -
의·약사 협력에 약국 내방형까지...다제약물관리 순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다제약물관리사업이 의·약사 동행, 약국 방문형 서비스로 다양화를 시도하고 있다. 약국·약사의 역할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들이 자치구를 중심으로 하나둘 성과를 내는 중이다. 내년 3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통합돌봄지원법에 따라 시범사업의 성과들은 약사의 역할 정립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역 의·약사가 협력하는 모델로 지난 2023년 도봉강북구에서 첫 발을 딛었던 다제약물관리사업은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2023년에는 도봉구에서 시작해 2024년 강북구로 확대됐고, 무엇보다 병원모형에서 적용됐던 의·약사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약사 참여 이후 의사의 처방조정이 이뤄져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다는 기대였다. 김병욱 도봉·강북구약사회장은 “의약사가 함께 동행을 하거나, 약국에 방문하면 상담 후 처방조정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의사가 환자를 발굴하고 약국이 협력하기 때문에 기존 방식의 사업 대비 처방 조정이 더 원활하게 이뤄졌다는 데에서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김병욱 회장은 “작년 사업 성과는 곧 공단과의 회의를 통해 공유하고, 올해에도 시범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의정갈등 상황이 작년과는 달라 올해에는 의원과 약국 참여를 더욱 확대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는 작년 처음으로 약국 방문형 다제약물관리 사업을 시도해 본 지자체다. 구약사회에서는 22개 약국이 참여 의사를 밝혔고, 실제 상담을 진행한 약국은 14곳이다. 14명의 약사는 1차로 약국내방 상담을 39회 진행했고, 유선 모니터링을 15회 진행했다. 2차 상담에서도 필요에 따라 총 6회 유선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구에서는 약국 방문형 외에도 가정방문형을 동시에 병행해왔다. 기존의 가정방문형 다제약물관리사업과 달리 환자가 약국을 방문하는 모형이라 약사들의 사업 참여 문턱이 낮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다제약물 상담 관리에 상대적으로 관심과 의지가 있는 환자들이라는 특징도 있다. 서은영 중랑구약사회장은 “방문한 환자들의 복용약을 상담하고 유선으로 모니터링까지 진행했다. 약국 방문형 외에도 환자 재택에 찾아가 상담하는 서비스에 참여해준 약사들도 있다. 약국을 운영하면서 다제약물관리 상담까지 신경을 써준 약사들의 참여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도 곧 보건소, 공단과 만나 향후 사업 확대 등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작년 3월 제정된 통합돌봄지원법은 2년이 지난 내년 3월 27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노인, 장애인 등이 자신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자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의료, 돌봄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전국 시군구 중 47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예산지원형과 기술지원형)을 진행하고 있다. 의약단체에서도 내년 법 시행을 기점으로 역할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는 상황이다. 최근 경기도 의약단체장들도 모여 통합돌봄지원법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등 사업 구상과 참여를 모색하고 있다.2025-04-08 17:23:41정흥준
오늘의 TOP 10
- 1"제네릭 공동생동·불법CSO 퇴출…무임승차 제약사 끝내야"
- 2'대형↑ ·중소↓' 상장제약 수익성 양극화…약가인하 어쩌나
- 3제약사 사외이사 재무 전문가·교수 '최다'…여성 17%
- 4아리바이오 "치매약 기술수출로 상업화 채비…코스피 상장도 검토"
- 5약국 전문약사 첫 시험 임박…"수련 1000시간 이수해야"
- 6불순물 트라마돌 리스크 확산…회수제품 처방 점유율 16%
- 7CMG제약, CSO 전환 후 수익성 둔화…메조피 출시 반등 카드
- 8한국릴리 수장 교체...세이야 코마츠 신임 대표 내정
- 9"약국에서도 쓸 수 있어요"…오늘 고유가 지원금 풀린다
- 10이연제약, NG101 글로벌 신약 기대감…케미칼 수익성 방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