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고 나도 피곤한 여성들, 수면장애 의심해야"2017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다. 흔히 이맘때가 되면 금연이나 다이어트, 운동 등 건강 증진을 위해 세운 다양한 계획들을 실천하곤 하는데, 운동만큼이나 신체의 활력 회복에 큰 영향을 주는 수면 건강도 함께 점검해 볼 것을 권한다.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을 위해 충분한 수면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한국인의 수면 건강 적신호, 수면장애 환자 72만명에 육박하며 5년 새 56% 급증 한국인의 수면시간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꼴찌이다. 조사마다 일부 차이가 있지만, OECD 자료(2016)에 따르면 프랑스는 평균 수면시간이 8시간 50분, 미국은 8시간 38분, 영국은 8시간 13분이며, 우리나라는 7시간 49분으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보고된다. 사회 특성상 다른 국가에 비해 근무 시간이 많아 수면 시간이 짧은 것도 문제이지만, 수면의 질 또한 낮아지고 있어 문제가 보다 심각하다. 실제 최근 수면장애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2016)에 따르면 2015년 한 해에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환자가 72만 명을 넘어섰으며, 2010년 46만 1,000명이었던 5년 전과 비교하면 약 56% 이상 급증한 수치다. 여기서 수면장애는 단순히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증뿐만 아니라, 충분한 수면을 취했음에도 낮 동안 각성을 유지하지 못하는 기면증(과다수면증), 잠들 무렵이면 다리가 쑤시거나 저리는 증상, 코골이와 동반되어 수면 중에 호흡이 멈춰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의 양과 질 저하로 생긴 다양한 증상을 모두 포괄한다. 수면장애 환자를 성별로 보면 여성이 42만7000명으로 남성(29만1000명)보다 1.5배 정도 더 많다. 여성은 임신과 출산, 폐경과 함께 찾아오는 갱년기 등 생체주기에 따른 영향으로 전 연령에서 수면장애가 보다 빈번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보고된다. 폐경이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줄어들면서 수면과 관련이 있는 아세틸콜린 신경전달 물질의 분비 역시 저하되어 체내 시계가 혼란스러움을 느끼게 돼, 밤에 잘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며 새벽에 일찍 일어나는 등 여러 형태의 불면증이 동반된다. 수면장애 환자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40·50대 중·장년층이 36.6% 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에 비해 20·30대는 17.3%로 나타났다. 흔히 나이가 들면 생체시계에 변화가 생겨 깊은 잠은 비교적 줄어들고 꿈 수면이 나타나는 시간이 빨라지게 되어 상대적으로 얕은 수면과 꿈 수면이 많아지게 된다. 또한 퇴행성 질환으로 인한 통증 역시 고령층의 수면장애를 유발한다. 이향운 이대목동병원 수면센터장은 "수면장애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특히 폐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므로, 중년 여성 중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낮에 졸리거나 피곤하여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수면장애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따. 이 센터장은 "수면장애는 일조량과도 관계가 있어 요즘처럼 밤이 긴 겨울에는 적정한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해 잠을 유도하는 멜라토닌 분비가 저하되어 불면증이 악화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수면을 위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이 도움된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잠자리는 빛을 최대한 없애 어둡게 하는 것이 좋다. 잠자리에 누워 TV를 보거나 스마트 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또 잠이 부족하다고 해서 낮잠을 한 번에 몰아자기 보다는 낮에 너무 졸릴 땐 15분 이내, 휴일에는 30분 이상 자지 않는 것을 권한다. 수면제가 무조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의료진 상담 하에 복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불면증 초기엔 일주일 중 3일 이상 잠을 제대로 못 자 피로와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단기간 복용을 고려해 볼 수 있다.2017-01-12 10:34:28이혜경
-
분당서울대병원, 급성 신손상에 새 기준 제시국내 의료진이 비가역적 신장 손상으로 진행될 수 있는 '급성 신손상(Acute Kidney Injury)'에 대한 평가기준을 추가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급성 신손상은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 경우 감염은 물론 심장혈관, 뇌혈관, 간 등 신체에 악영향을 미치고 사망률까지 높일 수 있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한 질환이다. 분당서울대병원 신장내과 김세중 교수팀은 기존 국제신장학회의 평가 기준인 '혈청 크레아티닌 0.3ml/dl 또는 50% 증가'에 환자가 도달하기 전이라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혈청 크레아티닌 25-50% 증가 수준의 환자들은 새 기준을 적용해 적극적으로 치료해야한다. 연구팀이 2013년 1년간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한 환자 2만1261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급성 신손상 단계는 이르지 않았지만 급성 신손상 전단계(pre-AKI)에 해당하는 환자군은 정상적 신장 기능을 가진 환자에 비해 단기 사망 위험도는 약 2.1배, 2년 이상 장기 추적시 사망 위험도는 1.4배나 높았다. 또한 급성 신손상 전단계 환자들의 평균 입원기간은 평균 3.7일 더 길었고, 입원비도 약 995,500원을 더 지불하는 등 급성 신손상 전단계 환자의 신체적& 12539;시간적& 12539;경제적 손해가 컸다. 김세중 교수는 "그 동안 사용해 왔던 국제신장학회의 급성 신손상 기준은 사실 임의 기준임에도 지나치게 이에 의존해왔던 것 같다"며 "이번 연구에서는 그 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급성 신손상 전단계 환자의 예후가 객관적으로 평가된 만큼, 새로운 기준을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2017-01-12 10:31:09이혜경
-
충북대병원, 부정맥 치료기 도입…조영실 추가 개소충북대병원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심장내과)는 11일 관상동맥조영실을 추가(총 2기)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은 국내 최초 양측형 디지털 관상동맥 조영시스템 도입과 최첨단 부정맥 치료기 도입으로, 기존의 관상동맥조영술 및 스텐트삽입술 외에도 보다 전문화된 대동맥질환 및 말초혈관질환의 시술과 부정맥 시술이 가능해지게 된다. 부정맥 시술을 위한 전기생리학 검사 시스템 및 3차원 빈맥 지도화 장비는 충북권 최초로 도입되며, 심장내과 이대인 교수를 비롯한 진료팀은 상심실성 빈맥, 심실성 빈맥 및 심방세동 등 다양한 부정맥 질환에 특화된 시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충북대병원 "지난 수 년간 부정맥 시술을 타 지역에서 받아야만 했던 충북권역 내 환자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2017-01-12 10:13:58이혜경
-
건보공단 "현지확인은 고유업무…폐지는 없다"건보공단이 이른바 '방문확인'으로 불리는 현지확인과 관련해 최근 의사협회와 개선 논의를 진행한 가운데 "폐지한 게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공단은 "건보법 제96조에 따라 요양기관 등에 대해 건강보험사업을 위해 필요한 자료의 제공을 요청할 수 있다"며 "이는 법률로 보장된 보험자의 고유업무"라고 밝혔다. 법률상 주어진 부당이득 징수권의 행사를 위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사실을 독자적인 견지에서 조사, 확인할 수 있고 실제 서울행정법원 판례(2004구합1094)에도 입증한 바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의협과 협의한 내용은 극히 일부 요양기관이 공단의 자료제출이나 방문확인을 거부·기피하거나 또는 복지부 현지조사를 받겠다는 의사를 명확히 표시하는 경우에는 굳이 무리하게 방문확인을 강행하기 보다 복지부에 현지조사를 의뢰하고, 복지부는 '현지조사 선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안의 경중에 따라 조사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고도 했다. 공단은 "보험자로서 보험재정 관리 책임을 포기하거나 부당청구를 방치하겠다는 것이 아니다"라며 "올해부터 시행된 SOP(요양기관방문확인표준운영지침)개정을 성실히 준수해 보험자와 공급자 간 불필요한 갈등을 방지하고 불신을 해소해 상생 협력 관계로 계속 발전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서로 논의한 내용"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2017-01-12 09:27:14김정주
-
처방에 깔아주는 소염진통·위장약, 폐약품 양산오늘은 여기 표부터 먼저 보시죠. 폐의약품 2391가지 중 품목 별 가장 많은 양이 버려진 건 소염진통제와 위장약이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죠. 왜 이렇게 많은 소염진통제와 위장약이 버려지는 걸까요? 지난 편에서 수백 품목의 소염진통제가 버려지고 있고, 이를 전문약과 일반약 시각에서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그 원인을 묻고자 합니다. 단순하게, 우리가 전문약과 일반약의 폐의약품 비율에서 얘기했듯, 많이 쓰니, 그만큼 많이 버려진다는 것이겠죠. 생산량도 많고, 처방량과 조제량이 많으니까요. 그럼 다시 묻겠습니다. '왜 이렇게 많이 생산, 처방, 조제하는 건지' 말입니다. 소염진통제는 진통 완화라는 효능이 있지만 위장약은 어떤가요. 한국인이 그만큼 위장이 약한걸까요? 위장 질환에 직접적인 치료적응증이 있는 PPI 제제는 전체 534개 품목 중 단 41개 품목. 나머지는 '위장보호제 또는 증상조절제'라는 이야기입니다. 의사, 약사들은 말합니다. '약을 드실 땐 위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위장보호제를 함께 넣었습니다'라고요. 이겁니다. 처방단계에서 어떤 증상에서든 소염진통제와 위장약이 기본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많이 생산, 처방, 조제되는 거겠죠. 일선 약사들은 이런 약을 소위 '깔아주는 약'이라고 부릅니다. 많이 쓰이는 만큼, 수많은 제약사들이 수많은 제품을 위수탁하거나 자체적으로 많은 양을 생산해냅니다. 재밌는 건 휴베이스 약사들의 설명이었어요. 위장관 질환과 관련 없는 진환에도 예방차원에서 추가되고 있고 대다수 조제약에 포함될 정도로 일반화된 게 위장약인데도, 유행이 있고 변천사가 있다는 겁니다. 한 때는 'H2 수용체 차단제'와 '알리벤돌'이 많이 처방되다 '애엽'으로 변하고, 후에 '레바미피드', '모사프리드'로 달라졌다는 설명입니다. 이들은 부작용 확인이나 비급여 전환, 생산 중단되며 다른 제제로 대체됐고요. 6세 미만 아이에게는 유산균을 기본으로 처방하는 것도 유행이라 하네요. 자료 분석 결과, 단일 성분 중 가장 많은 양이 버려진 '스트렙토키나제', '레바미피드'였어요. '현재 가장 트렌디한 기본 옵션'인 처방약인 셈이죠. 휴베이스의 한 약사는 말합니다. "이런 약은 공통점이 있다. 우선 급여가 돼 가격이 저렴하다. 특별한 부작용을 일으키지 않는 만큼 특별한 효능효과도 담보하지 못하는 제제도 있다. 급여에서 제외돼 본인부담금이 높아지면 또 다른 성분으로 대체된다. 이들은 생소한 이름의 제약사들이 하나 이상 보유한, 한 달에도 몇 개씩 새로 생겨나는 품목들이다." 위장약과 소염진통제에 이어 항생제 얘기를 또 안할 수 없습니다. 폐의약품을 매립 처리했을 때 가장 염려되는 게 항생제이기도 하고요. 앞에 나온 표를 다시 보실까요, 버려진 성분 중 금액으로 봤을 때 두번째로 많이 버려진 약이 항생제입니다. 두 번째로 많이 버려지고 있는 항생제가 버려진 현황을 따로 분석해보니, 항생제만 253가지 품목이 버려졌어요. 항생제가 들어있는 일반의약품 안연고나 안약 15개 품목을 제외한 238 품목이 전문의약품입니다. 금액으로 치면 이번에 버려진 항생제만 221만원어치입니다. 단일 성분으로 치면 금액으로 두번째로 많네요. 마찬가지로 전국 약국에 1년동안 버려지는 양을 추산하면 176억원이 나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입니다. 휴베이스 한 약사는 "비싼 항생제를 버리는 걸 보면 국민들은 항생제를 '되도록 먹지 말아야 할 약'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며 "아이 엄마들이 특히 항생제에 민감하지 않나. 항생제인 걸 미리 식별하고 되도록 빼고 먹이거나 먹는 수가 꽤 된다는 뜻이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항생제는 증상이 완화됐다고 그만 먹어도 되는 약이 아니라는 것,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증상이 없어져도 균은 남아있을 수 있으니 항생제는 처방, 조제받은 양을 끝까지 다 먹어야 한다는 사실을요. 약사가 항생제를 상담할 때 이부분을 더 강조했다면, 이렇게 많은 항생제가 버려졌을까요. 또 다른 약사는 그래요. "환자들은 항생제가 내성이 생기므로 적게 먹어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다. 이는 매스컴에서 항생제를 너무 '공포의 대상'으로 몰아간 탓도 있다. 내성을 걱정한다면, 균이 죽을 때까지 다 복용해야 맞는건데 말이다." 정부는 항생제 남용을 줄이겠다고 최근에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필요한 경우에는 처방 받은 약을 다 먹어야 한다는 것을 환자에게 약사가 더 강조해 전달해야 할 것 같아요. 다음 편에서는 역시 자료를 토대로, 폐의약품 조사를 하며 들어본 소비자 의견을 토대로, 폐의약품을 줄이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이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대안도 분명 있을 겁니다.2017-01-12 06:15:00정혜진 -
일본 제약사들 M&A 선택, 경기침체 돌파구?글로벌 제약업계에 불어온 인수합병( M&A) 바람. 일본도 예외는 아니었다. 이름만 들어도 알 법한 일본계 대형 제약사들이 연초부터 빅딜을 연달아 성사시키며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0년대 이후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곤욕을 겪고 있는 일본 제약사들이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M&A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인데, 항암제 사업부 강화에 한층 주력하는 양상이다. 최근 업계를 가장 떠들썩하게 했던 뉴스 중 하나는 다케다의 아리아드 인수 건이었다. 다케다제약은 9일(현지시간) 본사 홈페이지를 통해 주당 24달러, 총 52억 달러를 지불하고 미국의 항암제 개발업체인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즈(Ariad Pharmaceuticals)'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한화로 무려 6조 2212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아리아드는 ALK 억제제 계열 표적항암제인 '브리가티닙(brigatinib)'과 백혈병 치료제 '아이클루식(포나티닙)'을 대표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는 회사다. 이전에도 여러 글로벌 제약사들로부터 수차례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는데, 만성기와 급성기 백혈병을 아우르는 아이클루식으로 지난 한해 동안 약 1억 8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확인된다. 현재 글로벌 3상임상 단계인 폐암 치료후보물질 브리가티닙은 지난해 11월 미국식품의약국(FDA)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돼 상반기 중 허가를 기다리는 중이다. 허가 이후 애드세트리스(브렌툭시맙)나 닌라로(익사조밉), 벨케이드(보르테조밉) 등 기존에 다케다가 보유하고 있던 항암제 파이프라인과 함께 회사 매출에도 상당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케다의 크리스토프 웨버(Christophe Weber) 회장은 "아리아드 인수를 통해 혁신적인 표적항암제 두 품목을 확보하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혈액암과 고형암 분야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다수 외신들에 따르면, 다케다는 캐나다계 제약사인 밸리언트(Valeant)의 위장질환 사업부 샐릭스(Salix)와도 M&A 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의 또다른 대형 제약사인 다이이찌산쿄도 10일(현지시간) 예사롭지 않은 행보를 전해왔다. 'CAR-T' 기술로 잘 알려진 미국의 생명공학기업 ' 카이트 파마(Kite Pharm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것이다. 로이터(Reuters) 등 외신들을 통해 알려진 총 계약규모는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988억원)다. 다이이찌 산쿄는 초기 계약금으로 5000만 달러를 지불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다이이찌 산쿄는 카이트 파마가 세포치료제로 개발 중인 후보물질 'KTE-C19(axicabtagene ciloleucel)'의 일본 내 개발 및 판매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KTE-C19는 환자의 T세포를 유전적으로 변형해 B세포 림프종 및 백혈병 세포의 표면에 발현되는 CD-19 단백질을 표적하도록 CAR 단백질을 발현시키는 기전을 갖는다. FDA로부터 예후가 나쁘다고 알려진 재발성 B세포림프종의 혁신의약품으로 지정된 뒤 지난해 12월 심사절차를 밟고 있으며, 유럽에서도 PRIME 제도를 통해 광범위큰세포림프종(DLBCL)에 대한 심사가 빠르게 진행될 예정이다. 다이이찌 산쿄 측은 "카이트 파마가 T세포 치료분야에서 기술적으로 가장 앞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라며,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일본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하길 바란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2017-01-12 06:14:59안경진
-
214개 세이프약국, 금연서비스…보건소와 연계서울지역 15개 자치구에서 운영 중인 세이프약국이 금연서비스를 시작으로 확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11일 연초 금연을 시도하는 시민이 많아질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보건소와 세이프약국, 병의원을 활용, '지역주민 밀착형 금연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세이프약국 활용 방안을 보면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흡연자들이 자택 또는 직장 가까이에 있는 세이프약국을 통해 금연상담 및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이프 약국과 보건소를 연계, 상담 시민은 보건소 금연클리닉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재 강서구 등 15개 자치구에서 214개의 세이프약국이 운영 중으로 시민의 금연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흡연자들은 세이프약국에서 4주 간 금연보조제 및 대면·전화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이후 보건소 금연클리닉과 연계돼 6개월까지 총 9회의 상담 서비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서울시내 병의원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추진하는 금연치료를 8~12주간 총 6회에 걸쳐 받을 수 있다. 의료진의 금연상담과 필요한 경우 약물 및 보조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서울시 직영병원인 서북병원과 보라매, 서남, 동부, 북부, 서울의료원 등 5개 위탁병원에서도 12주 금연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8~12주 동안 총 6회의 상담을 모두 완료하면 1, 2회에 지불한 본인 부담금을 공단에서 모두 환불 받아 결과적으로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상담 1, 2회에는 본인부담이 발생하고, 3회 부터는 진료비와 약제비 모두 무상으로 지원받으며 상담 완료 후 환불받는 방식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양한 금연서비스를 시행하면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시민의 접근성을 향상하고자 노력했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금연 환경 조성과 동시에 흡연자들에게 다가가는 금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2017-01-12 06:14:50강신국 -
설 연휴 휴일지킴이약국, '노쇼(No-show)'는 안돼요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설 연휴를 맞아 휴일지킴이약국이 운영 된다. 12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2017년 설 연휴 비상진료 운영 계획'을 통해 국민들의 약국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부는 휴일지킴이약국 지정 내용에 대한 정보가 홈페이지(www.pharm114.or.kr)에 정확하게 입력돼 국민에게 올바른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 제공된다. 휴일지킴이약국 사이트는 대한약사회 신상신고 시스템에 등록된 약국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약국 신상 정보가 변경된 경우(개폐업, 약국 이전, 상호 및 전화번호 변경 등) 해당 변경사항을 신상신고 시스템에 반드시 반영해야 한다. 지부별 최근 6개월간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 실행 이력이 없는 약국명단도 배포됐다. 지역약사회는 명단에 있는 약국을 중심으로 휴일지킴이약국 프로그램 설치 여부 및 운영 시간을 점검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시군구 분회별로 인구 2만명당 최소 1곳 이상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야 하며 유동인구 등을 감안해 지역적으로 편중되지 않도록 지정해야 한다. 휴일지킴이약국이 지정된 날짜에 개문·운영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지역 의사회와 연계해 당직 의료기관 인근 약국 중심으로 지정하면 된다. 휴일지킴이약국은 매일 밤 10시까지 운영하면 되고 휴무약국은 이웃 휴일지킴이약국을 이용할 수 있도록 휴무기간, 이웃 휴일지킴이약국의 위치 및 전화번호 등이 기재된 안내문을 게첨해야 한다. 약사회는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휴일지킴이약국 운영 정보를 제공 받고 있으므로 운영시간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약사회는 약국에서 2대 이상 컴퓨터를 사용하는 경우, 가장 자주 사용하는 컴퓨터 1대에만 휴일지킴이 약국 프로그램을 설치해달라고 요청했다. 여러 대의 컴퓨터에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휴일지킴이약국 관리자 서버로 약국의 개폐문 신호가 중복 전송돼 혼선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지차체는 응급진료기관과 휴일지킴이약국 운영도 점검한다. 점검해 불이행으로 적발된 응급진료기관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하고 점검결과 불이행 의료기관에 대한 조치 사항을 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에 통보하게 된다. 휴일지킴이약국 점검결과도 복지부에 보고되며 복지부는 의협& 8231;약사회 등 관련 단체에 불이행 기관을 통보할 예정이다.2017-01-12 06:14:49강신국 -
약사회, 2~3월경 새로운 학술강좌 마련대한약사회 학술위원회(부회장 양덕숙, 위원장 김은주)는 10일 제1차 위원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위원회는 회원들의 임상능력 강화와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한 학술강좌를 오는 2~3월중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개최하기로 하고, 종래의 일방적 강의방식에서 벗어나 회원들의 체험발표 등 강의와 토크를 함께 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로 했다. 김은주 학술위원장은 "지난해 많은 호평을 받았던 수지코헨 초청 심포지엄 못지않게 회원들의 전문지식에 대한 갈증 해소 및 실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강좌가 될수 있도록 위원들이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대한민국 약사학술제 ▲약사연수교육 내실화 방안 ▲의약품 사용과오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재개정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덕숙 부회장은 "회원들의 학술역량 및 전문성 강화는 대한약사회가 추구해야할 핵심 가치"라며 "올해도 다양한 학술활동을 통해 약사직능 발전에 기여하는 위원회를 만들자"고 말했다.2017-01-12 06:00:33강신국
-
성동구약, 올해 예산안 1억원 승인…회비 동결성동구약사회가 올해 예산 1억500만원과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승인했다. 서울 성동구약사회(회장 김영희)가 11일 성동구청에서 제60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의결했다. 오는 6월 시행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반대 결의대회도 진행했다. 양호 총회의장은 "정부가 국민건강이 아닌 기업 입장의 정책을 펴고 있다. 약사의 모범적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각계 현안에 대한 우리 목소리가 가치를 얻게 될 것"이라며 "올 한해가 어렵겠지만 집행부가 현안 해결에 전념할 수 있게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영희 회장은 "우리 약사들은 위기 중에서도 약사 권익 위하고 국민에게 사랑을 나누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각자 자기 자리에서 임무 수행하고 위기 극복할 수 있는 지혜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성동구약사회 60주년을 맞아 기존 사업에 추가로 60주년사 책자 제작과 약사회관 증축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은 "세이프약국 사업이 지난해보다 1억 많아진 예산을 받았다. 약사는 약료 전문가여야 한다. 가격경쟁력으로 약을 팔고자 하는 것은 직능 몰살을 가져올 것"이라며 "전문성과 신뢰를 가지고 인정을 받아야 우리 미래가 담보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총회는 재적인원 총 248명 중 181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2016년 결산액 1억300만원, 2017년 예산(안) 1억500만원과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다만 왕십리 뉴타운 지구 신규 개설약국이 다수일 것으로 고려해 신규 개설비를 50만원에서 60만원으로 인상했으며 회원 회비는 동결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전면 철회하라는 내용의 결의대회를 열고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의원, 박양숙 서울시의원, 김경희 보건소장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한경숙(실로암약국), 조원석(대우약국) ◆성동구청장 표창=정성욱(온누리명동약국), 설재종(신세계약국) ◆성동구약사회장 표창패=양승현(해오름약국), 장은숙(정성약국), 고준환(산호약국) ◆성동구약사회장 감사패=정혜진(데일리팜), 김창균(동아제약), 김영환(한미약품) ◆아시아약학연맹(FAPA) 명예회장 추임 축하패=남수자2017-01-11 21:30:55정혜진
오늘의 TOP 10
- 1건보공단 신임 이사장에 강청희...임상·행정 감각 갖춘 전문가
- 2"정부가 안전성 스스로 뒤집어"...편의점약 확대 철회 촉구
- 3정부 편의점약 확대 방침에 '반발'…경남도약 "국민 안전 우선"
- 4비대면진료 힘 실은 이 대통령…'플랫폼 규제법' 처리도 탄력
- 5대체약 없는 릭시아나 품절, 처방 변경·환자 뺑뺑이로
- 6한약사 약국, 생명사랑 현판 철거…약사회 건기식 회수
- 74621억 수익, 1400억 투자…녹십자의 차세대 먹거리 퍼즐
- 8"안전하게 많이 뺀다"…유한 자회사의 고용량 비만 임상 승부수
- 9계약금에 기술료까지…유한·한미·GC녹십자 돈 되는 R&D 입증
- 10'젬퍼리', 대장암서도 가능성…면역항암제 임상 진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