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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 택배판매 약국폐업 조치…법원의 판단은강원도 강릉 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A약사는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을 조제해 판매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악용해 전국 각지의 손님에게 전화주문을 받아 의약품 택배 판매를 마음 먹었다. 실제 A약사는 인터넷 카페에서 자신의 약국 다이어트 약이 효과가 좋고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다는 내용의 글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 A약사는 인터넷 글을 보고 전화로 주문한 고객에게 은행계좌로 15만 5000원을 송금 받은 뒤 30일 분량의 전문약 슈다페드정 등을 택배로 발송했다. A약사는 2013년 1월부터 2015년 12월 14일까지 총 1185회에 걸쳐 2억1367만원 어치의 약을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했고 보건소 단속에 덜미를 잡혔다. 결국 이 약국은 보건소 약사감시에 두 번이나 적발돼 약국등록취소 처분을 받았고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결국 패소했다. 법원도 보건소의 약국등록취소 처분은 정단한 조치라고 판결했다. 특히 의약품 택배판매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춘천지법 강릉지원은 최근 판결문을 통해 "약사법을 보면 약국개설자는 약국 또는 점포 이외의 장소에서 의약품 판매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원은 "의약품의 경우 질병의 진단, 치료, 경감, 처치에 사용되는 물품이라는 특성상 사용법과 사용량, 투여대상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법원은 "의약품이 약국에서 약사의 관리, 지도 아래 환자에게 안전하게 투여되도록 하기 위해 의약품의 판매장소를 약국으로 제한했다"며 "약사가 환자를 직접 대면해 충실한 복약지도를 할 수 있게 하고 보관과 유통과정에서 의약품이 변질, 오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법원은 "의약품의 직접 전달을 통해 약화사고시 책임소재를 분명하게 해 궁극적으로 국민보건을 향상, 증진시키는데 그 입법목적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법원은 "이번 사건의 경우 수년에 걸쳐 전국 각지의 손님들로부터 전화주문을 받아 의약품을 택배로 발송하는 방법으로 상당한 규모의 의약품을 판매했다"면서 "국민보건에 상당한 위해를 가하는 등 사회적 부작용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법원은 "원고는 이미 위법행위로 적발돼 보건소로부터 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수사기관에 고발조치까지 됐지만 사건 업무정지 기간 중 14회에 걸쳐 종전과 같은 위법행위를 저질러 그 비난가능성이 더욱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A약사는 서울고법에 항소했다가 지난 11일 항소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2017-01-20 12:15:00강신국 -
"약사감시 왜 이렇게 많나" VS "약국 민원이 늘었다"약사회가 회원약국을 약사 감시로부터 보호하는 범위는 어디까지 가능할까. 최근 부산시약 임원들이 이 건과 관련해 회원약국에 약사감시 정보를 사전에 안내한 혐의로 기소되면서 약사 사회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다. 19일 열린 동대문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도 이 사안을 두고 약사들 간 논쟁이 일었다. 윤종일 약사는 "약사감시가 일원화되고 자율감시로 대체되는 등 자율적인 약국 정화가 확대됐다. 자율점검에 응하지 않은 일부 약국만 보건소 감시를 받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 간 동대문구 300여개 약국 중 50~60군데 약국이 감시를 받고 일부가 처벌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사회가 대관 업무에 소홀했던 것 아니냐. 유사 이례 이런 적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추연재 회장은 회원약국 보호도 중요하지만, 환자들의 높아진 눈높이에 맞춰 약국 관리를 더 철저히 해야한다고 맞섰다. 추 회장은 "감시로 인한 회원 불편은 사과한다. 그러나 사회 전반이 투명해지고 있는 반면 약국은 의외로 관리가 안 되고 있다. 오히려 약국 편의를 봐준 자율점검으로 인해 약국 관리가 느슨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액면 그대로였으면 더 많은 약국들이 감시를 받았겠지만 그나마 약사회가 주의를 주고 조정해 수가 줄어든 것"이라며 "앞으로 감시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약국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추 회장에 따르면 약사 감시에 있어 일선 보건소도 약국 편의를 더 이상 봐줄 수 없는 상황이다. 시민들이 약국을 고발하는 빈도가 높아지고 민원이 들어온 이상 보건소도 약국 편의를 봐줄 수 없다는 것이다. 추 회장은 "감시감독 불편을 없애겠다 말할 수는 없다. 이삼십 년 전과는 달라졌다. 국세청, 보건소, 환자들 모두 날카로워졌다. 환자들도 불평하지 않고 전액 환불받거나 민원을 넣어 해결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윤 약사도 반박했다. 그는 "서울 전체가 그렇다면 이해하지만 유독 동대문구만 감시가 많이 나오는 건 문제 있지 않나. 약국 자생력에 기대려면 약사회는 존재 이유가 없다"고 답했다. 한편 대부분 약사들이 보건소의 약사감시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약국을 관리하는 것이 '관행'이라 여기고 있다. 그러나 부산 경찰청은 이를 공무집행 방해로 보고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부산 경찰은 이 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의료·의약 서비스 질 저하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적극적으로 수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구약사회 총회석상 논쟁은 이렇게 마무리됐으나, 약사감시를 둘러싼 약사회의 대관 업무와 사전 정보 감지는 앞으로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2017-01-20 12:14:56정혜진 -
올해 약사국시 1996명 응시…응시율 98.7%올해 6년제 약사국시 응시율이 98.7%를 기록했다. 20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밝힌 2017년도 약사국시 응시현황을 살펴보면 2022명의 접수자 중 총 1996명이 응시했다. 결시자는 26명이다. 응시률은 98.7%로, 역대 최대 응시률을 기록한 지난해 99.5%보다 0.8% 감소했다.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 중인 이번 약사국시는 서울 잠실고등학교의 경우 총 1128명의 접수자 중 18명이 결시, 총 1110명이 응시했다. 대전은 282명으로 접수자 중 3명이 결시해 최종 279명이, 대구는 194명 중 2명의 결시자가 발생해 192명이 응시했다. 또 부산은 198명 접수자 중 2명이 결시해 196명이, 광주는 1명의 결시자가 발생해 응시자는 총 219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이번 시험은 지난해 역대 최고 응시률에는 조금 못미치는 수치지만 6년제 약사국시 도입 이후 꾸준히 90% 후반대로 높은 응시률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국시원 관계자는 "6년제 약사국시가 되고 응시률이 계속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는 6년제 첫 단독 시험인 만큼 지난해보단 결시자가 조금 더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7-01-20 11:57:58김지은 -
부산 연제구약, '아픈사람없는연제만들기' 추진부산 연제구약사회(회장 안병갑)는 19일 연산동 더파티에서 '제21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안병갑 회장은 "지난해 화상투약기문제나 서비스산업선진화법 등의 현안들이 이슈화되지 못했지만 올해 대선정국에서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될 것"이라며 "약국을 통해 국민 건강과 보건향상에 이바지하는 데 지향점을 두고 힘을 합쳐 현명한 방향으로 변화를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역의 봉사와 약사의 사회적 역할에 관심 갖고 회무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창욱 부산시약회장은 "연제구약사회는 규모가 크지 않은 분회임에도 알뜰히 모은 거금 5000만원을 회관건립을 위해 조건 없이 쾌척했다. 따뜻한 정성 잊지 않고 경영 마인드나 학술세미나, 문화강좌 등 좋은 프로그램으로 회관에 모시겠다"고 격려했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약사회와 보건단체가 함께 이끌어가는 연제구 합동무료진료와 명절연휴 지킴이약국, 이웃돕기사업 등으로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선 연제구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했다. 김해영 국회의원은 "국민 스트레스가 높아진 시기에 국민 건강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총원 96명 중 참석 81명, 위임 5명으로 성원된 2부 본회의에는 2016년 세입세출결산 3167만3114원을 승인하고, 2017년도 사업계획인 복약지도교육, 불법행위 근절운동 '아픈사람없는연제만들기' 무료투약사업, 회원단합대회 등과 그에 따른 예산안 2470만1390원은 초도이사회로 위임했다. 감사보고에서 정기적인 반회개최를 통해 소통으로 단합하자고 당부했고, 기타사항으로 신입 회원에게 입회비 납부 건에 대해 명확히 알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밖에 연제구청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최창욱 부산시약회장, 이위준 연제구청장, 김해영 연제구 국회의원, 사공필용 연제구보건소장, 각 분회장, 제약유통사임원 등 내빈이 참석했다. *수상자 명단 ◆시약회장 표창패=이혜은(시민약국) ◆분회장 감사패=황인호(동화약품), 주상현(세화약품) ◆분회장 공로패=노성은(제일약국), 안종락(천일당약국)2017-01-20 11:24:02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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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합격을"…약사국시 5개 시험장서 시작[현장] 제68회 6년제 세번째 약사국시장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새벽, 서울 잠실고등학교는 선배들의 전원 합격을 기원하는 약대 교수진과 후배들의 응원 열기로 뜨거웠다. 20일 약사국시가 치러지는 시험장엔 전국 18개 약학대학 학생과 교수, 약사회 임원진이 나와 수험생들의 합격을 기원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을 포함해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국시 응원전은 평소보다 다소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국시원 요청에 따라 사전에 전약협 차원에서 사전에 각 대학별 응원 구역과 인원 등을 정비했기 때문이다. 전약협 회장단 중 일부는 새벽부터 나와 '응원통제요원' 명찰을 달고 각 대학들의 응원이 자칫 과열될까 주변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는 인근 주민이 새벽 소란에 대해 민원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후배들은 새벽 이른 시간부터 각 약대별로 합격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곳곳에 내걸고 선배들이 국시장으로 들어설 때마다 힘을 불어 넣었다. 정영섭 중앙대 약대 학생회장(4학년)은 "오늘 4, 5학년생 중 70여명이 선배들을 위해 응원을 나왓고, 도시락과 간식, 핫팩 등을 준비했다"며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준비한 만큼 전원 합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하얀 연세대 약대 학생회장(4학년)도 "처음 약사국시 현장에 나온 만큼 수능시험보던 시절도 생각나고 감회가 새롭다"며 "선배들에게는 약대생으로서 마지막 관문인데 시험을 잘 치러서 좋은 결실맺길 바란다"고 했다. 시험장으로 향하는 학생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했지만 4년간 함께한 스승과 후배들의 응원을 받는 시간만큼은 밝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이날 시험장에는 각 대학 약대학장, 교수진이 대거 나와 제자들과 목소리를 높이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약교협 정규혁 이사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만큼 모두 합격의 영광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며 "6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은 만큼 좋은 결실을 맺어 직무 수행을 충실히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영거 차의과학대학 약대 학장도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실력을 쏟아 제자들이 모두 합격했으면 한다"며 "이 자리가 약사로서 가는 첫 관문인 만큼 의미있는 출발이 됐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한균희 연세대 약대 학장도 "이번 시험이 어렵다는 소문이 돌아 학생들이 많이 긴장해 있다"며 "이 자리가 약사로서 직능을 시작하는 첫발인 만큼 긴장하지 말고 제 실력을 충분히 발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와 서울시약사회 임원진도 대거 시험장을 방문해 따뜻한 차와 핫팩, 시험용 싸인펜 등을 나눠주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조찬휘 회장은 "폭설이 내렸지만 수험생들이 차분히 평소 실력을 연마한대로 시험에 임했으면 한다"며 "조급하지 말고 시험에 임하면 한달 후 좋은 결과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도 "열심히 했으니 훌륭한 성적이 돌아올 것"이라며 "세번째 6년제 약사가 탄생하는 날인데 약사 직능의 미래를 밝히는 일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4교시로 진행되는 이번 약사국시는 총 2022명이 응시했으며,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되고 있다.2017-01-20 09:36:47김지은 -
여의도성모병원 주차타워 '루르드 성모' 벽화 조성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이 최근 병원 내 주차타워 뒷면에 루르드 성모 벽화를 조성했다. 병원에 있는 환자의 빠른 괘유와 치유의 기적이 함께 하길 바라는 취지로 조성된 이번 벽화(높이 50.78m, 폭 17.96m)는 총 4일의 작업기간으로 거쳐 지난 13일에 완성됐다. 벽화그림은 프랑스 시골 루드르에서 일어난 성모발현 때의 모습을 형상화한 성모상(묵주를 손에 들고 하늘을 우러러보는 모습)을 이미지화 한 것이다. 루드르는 치유의 기적이 많은 대표적인 성모 발현지다. 유태종 행정부원장은 "병원을 방문하는 환우 및 가족들이 진심으로 빠른 괘유를 바라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이번 벽화 작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80여년 역사를 가진 가톨릭 의료기관의 모체로서, 생명존중과 전인치유에 충실한 병원 본연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14년 4월에 완공된 주차타워는 총 156대(RV차량 60대, 일반 96대) 수용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의 팔레트 타입이 아닌 포크 타입 시스템 적용으로 입·출차 시간을 최소화 했다.2017-01-20 08:55:15이혜경 -
NETs에 CgA 신의료기술 승인…조기진단 '탄력'신경내분비종양(NETs)을 혈청검사만으로 선별할 수 있는 진단시약이 최근 신의료기술로 승인받아 간편한 조기진단에 새 활로가 열렸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8일자로 혈청크로모그라닌에이(CgA) 검사시약에 대해 신의료기술로 승인하고 환자 대상 사용을 승인했다. NETs는 호르몬을 생성하는 신경내분비세포에 생기는 종양으로,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5명꼴로 발생하는 질병이다. 신경내분비세포가 위장관과 폐 등에 분포돼있어 이 종양 또한 위장기관인 위와 대장, 직장, 췌장, 폐 간 등에서 주로 나타난다. 조기진단이 관건인데, 현재까지의 진단기법으로는 절반 수준만 발견되고 여러 검사과정을 거쳐야 하는 등 문제점이 지적돼왔다. 혈청크로모그라닌에이는 NETs로 의심되는 환자에게 시행하는 선별검사방법으로, 스웨덴 유로 디아그노스티카의 네오리자 제품이다. 우리나라는 다우바이오메디카에서 독점 공급하고 있다. 이 진단시약은 이미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학회에서 권고되고 있는 바이오마커로서 임상적 유용성이 확보돼 이번에 국내에서도 진단, 치료 모니터링, 재발예측 등 적응증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NETs는 안면홍조나 심계항진, 호흡곤란, 기침, 설사, 오심 등 비특이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기도 하는데 궤양성 대장염 등으로 오진되기 쉬운 문제가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정밀한 진단시약이 필요한 것이다. CgA는 모든 종류의 NETs에 적용 가능하고 생검 없이 혈액으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업체 측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김송철 박사에 따르면 췌장의 내분비종양의 생물학적 표식자는 크게 일반적인 신경내분비 세포에서 분비하는 물질과 종양의 특징적인 임상상을 결정하는 특이물질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며 "CgA의 내분비종양 발견에 대한 예측도는 90% 이상으로 보고된다고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2017-01-20 08:38:25김정주 -
약사 1900명 배출? 국시 응시자 역대 최고…왜?[분석] 약사국시 응시생 2000명대, 이유와 의미는 세 번째 6년제 약사국시 응시생이 2000명을 넘겨 역대 최다 응시자 수를 기록했다. 평균 합격률을 감안할 때 올해 배출되는 새내기 약사는 1900여명에 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오는 20일 개최하는 제68회 약사국시에 2022명이 응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응시생 1963명보다 29명 늘어 역대 최다 응시자를 기록했다. 올해는 6년제 약사국시가 처음으로 단독 시행되는 해. 4년제 국시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재학생 이외 4년제, 6년제 국시 재수생, 외국 약대 출신 등이 모두 6년제 시험을 보게 된다. 주목할 부분은 매년 증가하는 응시자 수. 6년제 도입으로 약대 정원이 늘면서 응시 인원이 확대된 점도 있지만, 그 이후에도 응시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첫 6년제 국시가 시작된 2015년에 총 1714명, 2016년 총 1869명이 최종 응시했고, 올해는 2022여 명이 시험을 앞두고 있다. 지난 2년의 약사국시 합격률 평균이 96%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최대 1940여명의 약사가 배출될 가능성도 있다. 계속 늘어나는 외국대 출신 응시생…약사 수 증가에도 영향 매년 늘어나는 약사국시 응시생 수에 대한 궁금증도 제기된다. 늘어난 응시 인원은 곧 배출되는 새내기 약사 정원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우선 6년제 약대 정원이 1700여 명인 점을 감안하면 320여명의 인원이 추가로 약사국시에 응시했다. 추가 인원 중에는 4년제, 6년제 약사국시 재수생과 외국 약대생, 각 대학별 정원외 입학 인원 등이 포함된다. 매년 증가하는 국시 응시자에는 외국 대학 출신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외국 대학 출신 응시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6년제 시험 도입 이후에는 100여 명이 응시하고 있다. 올해는 137명이 시험에 응시해 지난해보다 25명이 증가했다. 또 기존 4년제 약사국시 재수생이 꾸준히 시험을 치르고 있고, 여기에 지난 2년간의 6년제 국시 재수생까지 그 수가 더해져 올해 최대 응시자 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시원 관계자는 "외국 약대 출신의 약사국시 응시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6년제 도입 후 응시생이 늘고 있는데 재학생 수는 한정된 상황에서 외국약대생 응시 증가가 영향을 일부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약교협 관계자도 "외국 약대 출신의 국시 응시 증가는 약사 정원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들의 사전 검증을 위한 외국 약대 출신의 예비시험 도입이 시급한 이유"라고 말했다.2017-01-20 06:14:56김지은 -
김제석 약사 출마…불 붙은 동작구분회장 보궐선거김제석 서울시약사회 약사지도이사(52, 조선대)가 동작구약사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동작구약사회장 보궐선거는 이미 출마를 선언한 김영희 전 회장(55, 중앙대), 김경우 서울시약 교육이사(47, 외국대), 김제석 이사 간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김 이사는 19일 기자들과 만나 31일 치러지는 동작구약사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분회 화합과 안전을 제 1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이사는 "김경우 후보와 단일화 이야기가 오 갔지만 결국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면서 "회무 발전을 위한 기회가 균등한 후보 등록이 있을 뿐이다. 표밭 일구기를 위한 단일화는 없다"고 못박았다. 김 이사는 선거공약도 발표했다. ▲분회 화합과 안정 ▲불용재고약 반품 ▲동일성분조제 활성화 ▲약사교육 강화 ▲무자격자·면허대여 퇴출 등을 제시했다. 김 이사는 "회원약사 입장에 서고, 회원의 시각에서 일을 하지만 무자격자 조제 판매, 면허대여는 예외로 보겠다"며 "서울시약 약사지도이사로서 분회 문제약국 퇴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동작구약사회 총무위원장, 부의장을 역임했고 대한약사회 약사지도 부위원장, 서울시약 약사지도이사 활동 중이다. 김 이사는 동작에서 17년 동안 약수태평양약국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선대 약대 수도권 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동작구약사회장 보궐선거는 오는 27일부터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뒤 31일 정기총회에서 회원 투표로 선출된다.2017-01-20 06:14:50강신국 -
약사미래발전연구원, 약사 과업 중요도 조사대한약사회 약사미래발전연구원(원장 이광섭)은 20일부터 한달 간 '약사미래발전 연구를 위한 과업 및 교육 중요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설문조사는 연구원 교육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일선에서 근무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약사과업과 이에 따른 교육 필요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는 약사들이 필요로 하는 지식, 스킬, 교육영역에 대해 파악하고 개발이 필요한 교육분야를 선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병원약사 및 산업체약사에 대한 설문조사는 지난 10일부터 한국병원약사회와 개별 제약회사를 대상으로 이메일을 통해 안내를 진행한 바 있고 약국약사에 대한 조사는 20일부터 홈페이지와 PM2000 팝업을 통해 안내가 진행된다. 이광섭 원장은 "약사의 미래 역할은 모두가 함께 고민해 만들어 가야 할 과제"라며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미래비전을 찾아낼 수 있도록 연구원에서 추진하는 설문조사와 실태조사에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2017-01-20 06:00:15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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