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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약, 관내 복지시설 4곳에 후원 물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회장 최흥진, 부회장 김수원, 이사 남예인)는 지난 12일 관내 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구약사회는 사전에 관련 시설로부터 필요한 물품을 신청받았으며, 후라이팬과 어린이 유산균, 황토 매트 등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최흥진 회장과 김수원 부회장, 남예인 담당 이사, 정동만 부회장, 박근섭 총무, 송지현 이사, 송성이 과장 등이 참석했다.2024-12-20 14:26:25김지은 -
민관협력약국 월세 50만원에 낙찰...입찰가 대비 6배↑[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 서귀포 민관협력약국이 1년 사용료 600만원에 낙찰됐다. 최저입찰가 96만원 대비 6배가 오른 가격이다.경쟁입찰에 참여한 약사는 3명이다. 입찰가 대비 낙찰가가 올라가긴 했지만 월세로 환산하면 50만원 수준이다. 공공 위탁으로 전환된 민관협력의원이 1월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국도 시기를 맞춰 문을 열 것으로 보인다.서귀포시는 오늘(20일) 온비드를 통해 민관협력약국 공고를 개찰했다. 약국 면적은 80㎡ 규모다. 최저입찰가는 96만2890원으로 월 임대료로 환산하자면 8만원 수준이었다.낙찰가율은 623%로 올라갔지만 작년 최초 낙찰가와 비교하면 7분의 1 수준이다. 작년 첫 입찰 공고에서 민관협력약국은 4560만원에 낙찰된 바 있다. 당시 월세 환산 약 380만원에 최고가 낙찰됐다.민관운영자를 찾지 못해 의원이 공공위탁으로 전환되고, 공시지가 등이 하락하면서 약국 입찰가와 낙찰가가 모두 내려갔다.민관협력약국은 지자체가 건물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할 약사에게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낙찰가는 1년 사용료일 뿐 매년 산출액이 소폭 달라질 수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을 사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5년 범위에서 연장이 가능하다.사용 조건은 연중 오전 9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해야 한다. 주중 평일 하루 휴무가 가능한데, 의원과 휴무일을 맞춰야 한다. 추후 운영 일정과 시간은 허가자와 상호 협의해 확대할 수 있다. 또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개설을 해야 한다.민간 의원 공모 당시에는 주말 저녁 6시까지 완화된 운영조건이 있었지만, 공공 전환되며 이 조건은 사라졌다.의사를 구하지 못해 지자체가 공공의료원 위탁 운영을 하지만 향후에는 민관운영으로 다시 전환될 가능성도 있다.2024-12-20 11:41:31정흥준 -
강서구약, 구립도서관에 100만원 상당 도서 기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김영진)가 구립도서관에 100만원 상당 도서를 기증했다.구약사회는 19일 강서가양구립도서관에 건강 지식 함양에 도움이 되는 도서를 기탁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약사위원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약학·건강 관련 과학 분야 도서를 전달하게 된 것이다. 기증도서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쉬운 건강 정보 도서들로,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김영진 회장은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약학, 건강 과학 분야 도서를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에 강서가양구립도서관장은 "강서구약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잘 관리하고 비치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기증식에는 김영진 회장과 전휴선 여약사담당부회장, 유수연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도서기증에 앞서 강서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한 감사의날 행사에서 진로잡&드림잡에 참여한 멘토들에게 강서양천교육지원청 교육장 감사장과 강서구청장 감사장을 수상했다.2024-12-20 10:30:20강혜경 -
폐업에 소송까지…대형병원 문전약국 운영 '힘드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병원 개설 전은 물론이고 개설 후에도 용인세브란스병원 문전약국가의 수난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용인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0년 오픈 전부터 인근 건물들이 문전약국 분양 전쟁을 벌였으며, 정문과 후문 인근으로 20여곳 약국이 개설되면서 출혈 경쟁을 펼쳤다.병원 오픈 후에도 인근 상가 건물들이 약국 임대, 분양을 지속하면서 인근 약국들은 물론이고 지역 약사사회에서도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특히 병원 후문 상가 건물들은 대학병원 처방 유입에 실버타운 아파트 단지 수혜를 홍보하며 1층 약국 점포의 매매가를 수십억대, 임대료를 수천만원대로 책정해 분양, 임대에 나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하지만 병원 오픈 후에도 문전약국가의 논란은 지속됐었다. 코로나19로 병원 후문 폐쇄가 2년 넘게 장기화 됐고 병원 개원 전부터 후문 쪽에 자리를 잡았던 12곳 약국 매출이 크게 떨어지면서 이들 약국 중 일부는 폐업하거나 양도되기도 했기 때문이다.여기에 운영 중인 약국들의 경제적 손해도 적지 않았다. 수억대 권리금에 임대료를 적게는 1000만원대에서 많게는 2000~3000만원대로 책정해 약국을 오픈했지만 처방 수입은 기대에 못 미쳤고 예상보다 많은 약국이 입점됐기 때문이다.이 가운데 최근 인근의 한 약사도 약국 오픈 당시 임대를 주도했던 컨설팅 업체를 상대로 4억원대 손해배상을 청구했지만 법원의 기각으로 배상을 받지 못하게 되는 판결도 나왔다.이 약사는 지난 2019년 대학병원 처방조제 수입과 더불어 상가 건물 내 로컬병원 3개 입점에 따른 추가 수입이 발생하고, 건물 내에는 약국 4곳이 입점한다는 컨설팅 업체 측 말을 듣고 권리금 3억원, 임대료 1200만원에 약국 임대계약을 체결했다.이 과정에서 컨설팅 업체에 5000만원의 컨설팅 용역 비용을 지급했다. 하지만 상가 내 로컬 병원 3곳은 입점되지 않았고, 건물 내에는 당초 약속했던 4곳보다 한곳 더 많은 5곳의 약국이 입점됐다.이에 약사는 컨설팅 업체를 기망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지만 대학병원은 실제 오픈했고, 로컬병원 3곳은 입점하지는 않았지만 대학병원 입점 여부가 해당 약국 계약 부분에서 중요한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증거불충분 불송치 결정을 하기도 했다.재판 과정에서 약사는 컨설팅 업체에 기망에 따른 불법 행위, 컨설팅 계약 불완전이행으로 발생한 손해로 컨설팅 비용, 약국 권리금, 시설투자비, 위자료 등을 합한 4억7000만원대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하지만 법원은 약사의 청구를 인정하지 않았다. 컨설팅업체가 허위 사실을 전달함으로써 약사를 기망했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에서다.재판부는 “약국 임대차계약에는 로컬병원 입점이나 입점 약국 개수 등에 대한 별도 기재된 내용이 없고 권리금계약, 이 사건 컨설팅계약에도 관련 내용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사건의 컨설팅 계약 상 피고(컨설팅업체)가 사건 건물에 로컬병원 3곳을 직접 유치하거나 일정 수 약국만 입점을 제할할 의무가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 원고(약사)의 청구는 이유 없어 기각한다”고 밝혔다.2024-12-20 10:16:04김지은 -
독감환자 늘어난다 했더니…하루새 타미플루 동났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오늘(20일) 0시부로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지난 주 부터 약국을 중심으로 독감 처방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온지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서다. 지역에 따라서는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독감이 확산되면서 결석사례도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성인에 투여되는 용량인 75mg 제제에서 품절이 나타나고 있다. 독감치료제인 플루제제도 예상치 못한 독감 확산에 며칠 새 동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는 독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20일 0시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을 개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한 주요 호흡기 감염병 발생 상황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주차 독감의사환자분율이 유행기준인 8.6명을 넘어선 13.6명을 보였다. 300여개 의원급을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12월 8~14일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인 8.6명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 이상 갑작스런 발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지 등을 기준으로 판단한다.49주(12.1~7) 7.3명에서 2배 가량 환자가 증가한 셈이다.바이러스 검출률도 47주(11.17~23) 1.4%에서 48주(11.24~30) 9.3%, 49주(12.1~7) 15.2%로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연령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12.8~14) 기준으로 13~18세(36.9명)에서 가장 발생이 높았고,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으로 발생했다.약국가는 갑작스러운 인플루엔자 유행에 타미플루 등 재고 확보에 나섰다.A약사는 "지난 주부터 독감 처방이 나오기 시작하더니 이번 주에는 더욱 늘었다. 학생들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어제(19일)도 독감 처방이 3건 나왔고, 일반 감기 환자 역시 눈에 띄게 늘었다"고 말했다.병의원의 경우 오전 시간대와 토요일 등 주말의 경우 1~2시간 웨이팅도 기본으로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B약사 역시 "지역에 따라 편차가 있는 것 같다. 다만 전반적으로 독감환자가 늘다 보니 전국적으로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최근에는 수액제를 처방하는 사례가 많지만, 경구제제 역시 요동치고 있다. 재고 상황이 여유 있던 플루제제 역시 하루 만에 빠져 일부 품목에서는 품절이 나타났다"고 전했다.재고가 순식간에 빠지면서 타미플루캡슐75mg과 플루현탁용분말 등에서 품절이 나타났다는 것.20일 기준 바로팜 의약품 검색 순위에서는 타미플루가 2위에 올랐다.질병청은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기간에는 소아, 임산부 등 고위험군은 의심 증상으로 오셀타미비르 경구제, 자나미비르 외용제 등 항바이러스를 처방받을 경우 건강보험 요양급여가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포픕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입원환자가 최근 4주간 1.9배 증가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질병청은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에 따라 질병관리청에서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동절기를 맞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시기가 시작된 만큼 아직까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접종을 하지 않은 고령층, 소아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하며 호흡기 증상시 마스크 쓰기와 기침 예절 준수, 학교 등 실내에서 환기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한다"고 당부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향후 동절기 호흡기감염병 유행 안정시까지 의료계,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대책반을 계속 가동해 유행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의료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원하며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들께서는 외출전·후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호흡기 증상 발생시 마스크 착용, 집합시설 등 밀폐된 공간의 경우 2시간 마다 10분 이상 실내 환기 등 기본적인 호흡기감염병 예방 수칙의 실천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2024-12-20 09:56:48강혜경 -
참약사, 약국 디지털 전환 공로로 산자부장관 표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참약사(대표 김병주)는 약국 디지털 전환 기여의 공을 인정받아 11일 ‘2024 산업지능화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지능화협회(KOIIA)가 주관한 ‘2024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자 포상’은 산업 디지털 전환을 확산하고 정착될 수 있도록 공로자를 격려하기 위한 행사다.참약사는 약사와 소비자 맞춤형 약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해 약국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 고객 관리와 약국 경영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참약사는 올해 약국 경영 통합 EHR(전자건강기록) 시스템 상용화 R&D 과제로 ‘2024 스케일업 팁스’ 중소벤처기업부 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됐다. 또 특허청 ‘지식재산 경영인증’ 획득으로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동시 확보를 통해 약료 서비스를 한 단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최근에는 지역 창업벤처 활성화 유공으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디지털 약료 분야 사업으로는 마이 데이터 사업을 활용한 모바일약국 및 상담 시스템 '사이렌Rx', 규제특례를 기반으로 한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소분 서비스 '메디어리(mediary)' 등을 출시했다. 김병주 대표는 “약료 산업 현장에서의 디지털 전환은 약사의 지식에 의존하던 동네 약국에, AI를 입히는 혁신적인 약국 모델을 지향한다. 이번 산업통산자원부장관 표창은 팜-딥테크(Pharm-Deep tech) 기업으로서의 혁신적인 연구와 사업을 계속해 나가라는 뜻에서 주신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김 대표는 “처방약·일반약·건강기능식품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약력관리 시스템부터 맞춤영양제, 디지털치료제, 모바일약국, 유전자분석 등 디지털 헬스케어의 새로운 영역까지 케어할 수 있는 약국 모델 구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2024-12-20 09:51:59정흥준 -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치료제·해열제 품절 걱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인플루엔자 환자수 증가에 따라 20일 자정부터 전국에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이에 소아, 임신 또는 출산 2주이내 산모, 65세이상,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에 대해 타미플루, 리렌자에 대한 요양급여가 시작된다.질병관리청이 실시하는 의원급(300곳)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최근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지속 증가해 50주차(12.8.~12.14.)에 표본감시기관 의원급 외래환자 1000명 당 13.6명으로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8.6명)을 초과했다.연령별로는 최근 모든 연령층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50주차 기준으로 13∼18세(36.9명)에서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고, 7∼12세(24.7명), 19∼49세(1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최근 유행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유형은 A형((H1N1)pdm09, 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하며 높은 중화능 형성이 확인돼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또한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질병청은 65세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 지자체와 함께 감염취약시설 현장방문 및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적극 독려하고 있다.복지부도 증가하는 의료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발열클리닉과 코로나19 협력 병원을 재가동하여 경증 호흡기 질환 환자에 대한 수용력을 강화하고, 중증응급환자 대응 역량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14개소인 거점지역센터를 10개 내외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문제는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해열제 등 의약품 수급이다.18일 열린 제2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에서도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이후 다양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항생제 사용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항생제 내성 모니터링을 지속해 줄 것과 인플루엔자 치료제 및 해열제 수급 상황을 지속 점검해 의료현장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2024-12-20 09:48:11강신국 -
부산시약-여약사회, 송년음악회로 연말 마무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와 부산시여약사회가 한 해 마무리를 위한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부산시여약사회(회장 박경옥)가 주최하고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 여약사위원회(위원장 최정희)가 주관한 송년음악회는 18일 저녁 7시 30분 약사회관 7층에서 열렸다.행사에 앞서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은 “본회 차원에서 송년음악회를 가지며 연말을 회원들과 함께 하는 자리는 처음인 것 같다. 앞으로 여러 종류의 문화공연을 함께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선거기간 생겨질 수밖에 없었던 어색함과 갈등은 오늘 공연을 통해 훌훌 털어버리고 하나의 약사운명공동체로서 단단한 결속력을 새롭게 다지는 시약사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박경옥 여약사회장은 “회원들의 사랑과 성원으로 약사회가 성장할 수 있었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한 해를 아름답게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새해의 희망을 나누고자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여러분과 함께해서 행복한 한해를 보냈다. 시작하면서 계획했던 일들이 잘 마무리되길 바라며 새해에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희망찬 날들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회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년음악회는 성악과 기악 등 다채롭고 폭넓은 음악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테너 김희수가 ‘마중’, ‘나 하나 꽃피어’로 무대를 열었고, 소프라노 이민정이 ‘첫사랑’, ‘가장 아름다운 노래’를 아름다운 선율로 노래했다.2부 기악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강우용이 ‘사랑의 인사’, ‘아베마리아’, ‘Pachelbel's Canon’을, 바이올리니스트 정진경이 ‘부산에 가면’, ‘걱정말아요 그대’, ‘Por una cabeza’, 첼리스트 김경수가 ‘Libertango', 'Over The Rainbow', '사운드 오브 뮤직 메들리’를 선보였다.마지막 무대에는 모든 출연진이 올라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We wish your merry Christmas’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2024-12-20 09:44:21정흥준 -
교품 플랫폼 개발한 개국약사, 과기부장관상 받았다유상준 약사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유례없는 품절약 사태에 개국 약사가 만들어 낸 의약품 교품 플랫폼이 ICT 융합확산 유공 공로를 인정받았다.민관협력 사업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약국간 의약품 교품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마트 교품 서비스'를 개발한 유상준 약사(성균관대·48, 서울시약사회 보험이사)를 2024년도 ICT 융합확산 유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표창 대상자에 선정했다.스마트 교품 서비스는 의약품 품절로 인해 발생하는 약국간 거래내역서를 디지털화해 약사간 의약품 교품 거래의 어려움을 크게 낮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공급자와 공급받는자, 거래일자, 약품코드, 약품명, 제조사, 규격, 수량, 단가, 금액 등을 전자 거래서 형태로 기록함으로써 청구불일치 문제 등을 해결하고 약국간 거래를 용이하게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19일 열린 민관협력 디지털 사회혁신 성과공유회. 빨간 원 안이 유상준 약사. 뿐만 아니라 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의약품을 보다 원활히 공급함으로써 국민건강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됐다.지난해 선을 보인 서비스는 2024년 11월 기준 1500여개 약국이 사용하고 있으며, 누적 작성 거래내역서는 4200여건에 달한다.유상준 약사는 "이번 표창은 전쟁 같은 의약품 품절 대란 속에서 국민 건강을 지킨다는 일념과 동료의식으로 부족한 약을 나누며 서로 도와준 대한민국 모든 약사님들께 드리는 상"이라며 "주마가편 삼아 앞으로도 국민과 약사를 위한 ICT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이밖에 유 약사는 강동구약사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간 MOU를 체결, 민관협력의 기반을 마련한 부분과 강동구약사회 차원에서 연수교육 이수 학점 조회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운영하는 등 약사회 업무를 디지털화 한 공적도 인정됐다.유상준 약사가 개발한 약국간 스마트 교품 서비스.한편 ICT 융합확산 유공표창은 공공분야에서 ICT 융합을 촉진하거나 융합기술을 활용해 국가적 이익증대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정부 포상으로, 신민경 강동구약사회장 추천으로 심사대상에 오르게 됐다.수상은 ▲공공분야에 ICT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성과 창출에 기여한 자 ▲ICT신기술 기반의 공공서비스 발굴 및 공공분야 선도 적용을 통해 신수요 창출 및 활용·촉진에 공헌한 자 ▲융합신기술을 기반으로 국가적 이익 증대에 큰 업적을 창출한 자 ▲공공 ICT융합 관련 사업의 성과 확산 및 제도 개선에 공적이 있는 자 등의 조건을 통과해야 가능하다.2024-12-20 09:22:47강혜경 -
경북 마퇴본부, 마약 중독자·가족 위한 프로그램 운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북지부(지부장 고영일)는 20일 지난 7월 ‘함께한걸음센터’ 개소 이후 마약류 중독자와 가족의 회복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함께한걸음센터가 현재 마약류 중독자와 그들의 가족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중독예방상담 ▲개인 맞춤형 서비스(심리검사, 개인/중독상담, 사례관리 등), ▲주간재활 프로그램(단기교육, 단약동기증진, 자조모임 등), ▲재활교육(재범예방, 선도/교육/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조건부 기소유예)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단약뿐만 아니라 삶의 전반적인 방향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됐다”고 말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중독이 질병이란 사실을 알게 됐고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고영일 지부장은 “함께한걸음센터는 내년에도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치료 프로그램과 재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대상자를 발굴하고 중독예방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2024-12-20 08:34:03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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