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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변종' 리베이트, 심혈관사업부에 몰아주기?좀처럼 진척을 보이지 않던 한국 노바티스의 리베이트 형사재판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18일 오후 서울서부지방법원 308호 법정에서 열린 공판에서는 법정 공방이 시작된지 7개월 여만에 첫 증인신문이 진행됐다. 이날 증인으로 세워진 K씨는 한국노바티스 전직 임원으로서 1987년 제약업계에 입문해 영업, 마케팅 부서에서 30년 넘는 경력을 보유했다. 한국노바티스에서는 2004~2015년까지 12년간 재직하며 순환기(PC) 사업부 부서장직을 수행했다. K씨는 문학선 전 대표 등 함께 기소됐던 다른 임원들과 달리, 수사과정에서 범죄 혐의를 인정해 증인 자격으로 소환됐다. 오후 2시에 개정한 이날 공판은 검찰신문과 부동의한 피고인 측 변호인단의 반대신문이 오가면서 8시간 넘는 설전이 이어졌다. 검찰, "2009년 사건과 동일한 약사법 위반" 검찰 측은 의약전문지 6곳과 출판업체 1곳이 연루된 이번 사건을 '공정거래위원회의 수사망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변종 리베이트'로 규정했다. 2009년 3월~2011년 9월경까지 리베이트 관련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받고 있던 노바티스가 2010년 11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단속 위험을 회피하고자 의약전문지 5곳과 출판업체 1곳에 광고비를 집행한 뒤 이들 업체들로 하여금 의료진들에게 자문료 등을 빙자한 불법 리베이트를 제공하도록 종용했다는 게 검찰 측 주장이다. 그에 대한 근거로는 ▲2010년 이후 회사 주최의 RTM(소규모마케팅회의)이 급격히 줄어들고 관련 매체들에 대한 광고비 집행이 최대 25배까지 늘어난 점 ▲노바티스가 자사 제품의 처방량 등에 따라 의료진 등급(S1~S4)을 나눈 뒤 자문료 등을 차등지급한 점 ▲행사 참석자 선정부터 섭외, 강연자료 제공 및 행사 이후 접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노바티스가 밀접하게 관여한 점 등을 제시했다. 매출액 규모가 비슷한 다른 제약사들과 비교하더라도 노바티스가 이들 매체에 지급한 광고비가 유독 많다는 지적도 나왔는데, 전문지 압수수색 과정에서 확보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매체가 노바티스에 보낸 견적서에는 행사 당일 식대와 골프접대, 교통비, 2차회식비, 자문료 등이 포함됐다. 특히 검찰은 이번 사건의 범죄열람표에 기재된 의료진 명단이 2009년 공정위 조사 당시 기재됐던 명단과 상당부분 겹친다는 사실을 문제 삼았다. '한국노바티스가 의료진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2011년 공정위 결정문에서 '언론매체를 이용했다'는 문구만 삽입하면 동일한 범죄라는 것. 실제 이들 매체에는 행사대행에 대한 대리수수료(agency fee)가 지급된 정황이 포착됐다. 전직 임원들, 결재는 했지만 몰랐다? 쟁점은 이처럼 노바티스가 전문매체들에 지급한 비용이 순수광고비가 아닌 리베이트 대용으로 사용됐다는 사실을 피고인들이 인지하고 있었는지 여부다. 이날 증인 K씨는 검사 측이 제시한 혐의와 질문들을 대부분 인정했다. 일선 마케팅 직원들 급에서 행해진 세부내역까진 일부 몰랐던 부분이 있지만, 광고비가 이러한 형태로 운용된다는 사실 자체는 이미 부서장급에서도 인지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그는 "제약업계 환경 변화로 영업사원의 방문이나 회사 주최의 소규모 미팅이 불가능해졌고, 광고의 중요성도 인지하게 됐다"며 "부서장들끼리 모여 논의한 끝에 전문지를 통한 RTM 등으로 대체하자는 결론을 내렸다"고 증언했다. 당시에는 자문을 맡은 의료진들에게 용역의 대가를 지급하는 성격이기에 위법사항이 아닐 것이라 판단했다지만, 2014년경 전문매체를 이용한 RTM 등을 줄이라는 회사 지침이 내려오면서 행사 횟수를 줄이게 됐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형사5단독 재판부는 "현재로선 해당 기간동안 진행된 행사 가운데 정당하게 이뤄진 건과 그렇지 못한 건이 섞여있는 것으로 보인다. 위법인 걸 알지만 부서장들 용인하에 암묵적으로 리베이트를 시행했다는 증언인 듯 하다"고 판단했다. 피고인 측 "부서마다 사정 달라" 이어지는 피고인 측 변호인단의 반대심문에선 증인이 소속된 순환기사업부와 항암제사업부, 스페셜티사업부 등 나머지 피고인들이 관리했던 부서의 차별점을 증명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증인과 달리 나머지 임원들은 '몰랐다'는 식의 선긋기 태도를 유지한 셈이다. 참고로 이번 공판에서 가장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문학선 피고인 역시 대표이사로 재직한 기간보다는 항암제사업부 부서장으로 근무한 기간이 길다. 노바티스 스페셜티사업부 임원이었던 C씨의 피고인은 "전문매체를 활용한 RTM 방법을 타 부서장들과 공유했다는 근거는 남아있지 않다. 영업부서를 거치지 않았거나 다른 회사에서 부임하는 등 부서장 개인의 캐릭터에 따라 리베이트 방식을 모를 수 있지 않냐"고 신문하기도 했다. 문학선 피고인의 변호인은 "항암제사업부가 형식상 한국노바티스 소속이긴 하지만 보고체계나 관리감독 형태가 완전히 다른 독립적인 체계"임을 강조하면서 "부서장의 자급집행 방식 역시 달랐고, 특히 증인이 순환기사업부 부서장으로 재직한 기간 동안은 문학선 피고인이 상사가 아니었다"고 지적했다. 같은 법인 내에서도 순환기사업부가 포함된 일반의약품사업부는 항암제사업부와 경쟁관계기 때문에 부서장들간 영업방식 공유가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펼쳤다.내부규정상 지급되는 금액 규모에 따라서는 부서장 결재 없이 담당 PM이 전결권을 행사하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부서장이 모른 채 광고비가 집행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증인 K씨는 "항암제사업부의 세부 사정을 알진 못하지만 일반의약품사업부 내에선 부서장들이 알고 있었다. 항암제사업부 부서장도 대표이사 주재로 월 1회 개최되는 정례회의에서 참석해 해당 내역이 논의된 사례가 있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K씨의 증언이 판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까지 예측하기 어렵다. 한편 재판부는 검찰 측과 피고인단이 공통적으로 신청한 증인들을 추가로 소환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에도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2017-04-19 06:14:55안경진 -
"자디앙 블리스터 포장지 잉크가 자꾸 손에 묻어요"SGLT-2당뇨약 자디앙(엠파글리플로진) 블리스터 포장지에 인쇄된 문자가 손에 묻어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빠른 조치로 약사 불편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의약품 효능문제는 아니지만 약사 조제 시 또는 환자 복약 시 포장지 잉크가 정제에 묻어나는 불편이 야기된다는 것. 18일 대한약사회 불량의약품 신고란에는 자디앙 알루미늄 포장인쇄가 묻어난다는 약사 민원이 올라왔다. 블리스터 포장이란, 알약이 잘 보이도록 앞면은 투명 플라스틱을 뒷면은 알루미늄 재질로 포장한 것을 말한다. 뒷면 알루미늄 포장재에는 의약품 식별에 필요한 문자가 잉크로 인쇄된다. 다수 약사들에 따르면 이같은 포장지 인쇄잉크 문제는 드물게 발생하지는 않는다. 특히 의약품 자체 품질문제가 아니고, 빠져선 안 될 표시기재가 지워지는 경우도 아니라 심각성은 낮다는 평가다. 다만 해당 약물 조제 시 블리스터 포장을 뜯는 과정에서 알약에 잉크가 묻은 채 환자에게 전달되면 자칫 환자 복약순응도를 낮추고 약사 조제 신뢰도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게 약사들의 설명이다. 또 제조번호나 사용기한 등 정보가 지워졌을 때 생길 수 있는 불편도 염두해야 한다는 시각이다. 일단 수입사 베링거인겔하임은 포장지 문제 해결을 위해 최대한 빨리 잉크번짐 현상이 없는 품목을 국내 유통시킨다는 계획을 약사회에 전달한 상태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런 품질이슈는 처음 접수됐다. 개발사가 약물정보 시안성 향상을 위해 블리스터 포장지에 인쇄되는 활자 크기를 상향조정하면서 불거진 잉크번짐"이라며 "활자 크기를 재조정하고 잉크용량도 정상화해 문제없는 포장 의약품을 유통한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2017-04-19 06:14:48이정환 -
노원구약, 신규약국 9곳 방문해 축하 난 전달서울 노원구약사회(회장 조영인) 총무위원회(총무위원장 윤중식)는 17일 2016년도 와 2017년도 4월까지 노원구에 개국한 신규약국 9곳을 직접 방문해 개설 축하 난을 전달했다. 조영인 회장은 개설 회원을 직접 만나 일반의약품 가격 사입가 이하 판매, 조제료할인, 드링크 무상제공 금지 등 노원구약사회 전체회원이 준수해야 할 사항들을 설명하고 회관 발전기금 기여도가 높은 신용카드 사용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이날 조영인회장과 윤중식 총무위원장은 2월 의약품 관련 부작용보고 약국 중 신규 보고약국인 한우리약국을 방문해 피자, 콜라, 부작용보고 현판 등을 직접 전달하였다. 윤중식 총무위원장은 부작용보고 관련 카카오톡 운영 설명 등 참여 방법을 설명하고 회원들에게 부작용보고 관련 사업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2017-04-18 20:42:40정혜진 -
성북구약, 철원서 전지초도이사회 갖고 화합 도모서울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철원 그래미연수원에서 전지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전영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무를 시작한지 벌써 1년이 지나가고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다"며 "여러 가지로 부족한 면도 많았지만 저를 도와주신 이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 회장은 또 "무엇보다 반회 활성화를 통한 약사회 화합과 단결을 최우선 사업으로 정하고 등산, 골프, 우크렐레 등 동호회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약학위원회를 중심으로 OTC 활성화를 위해 매주 둘째주 목요일을 '성북구 약학데이'로 정해 경기 침체로 인한 약국의 경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데 회무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약사회는 각 상임위원장의 2017년도 사업계획 보고 및 60년사 발간에 관한 건으로 회의를 실시하고, 동성제약 염모제 시장현황과 약국경영 활성화를 주제로 이양구 사장의 약학강의가 진행됐다.2017-04-18 16:47:21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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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약사회 약우회, 상생방안 도모서울 금천구약사회 약우회는 최근 4월 정기월례회를 열고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명희 금천구약사회장은 "벚꽃이 만개한 계절 경기가 안 좋아 힘들지만 그럴수록 많이 베풀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산다면 더 큰 것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금봉 부회장도 "좋은날 귀한 시간 함께한 약우회 회원들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4월 29~30일 전지 연수교육, 5월 23일 자선다과회 등을 보고했다.2017-04-18 16:34:24강신국 -
"한알 21만원" 화이자 '입랜스' 가격, 수면 위로환자들이 제약사와 정부기관에 기댄 채 급여등재 순간만을 목놓아 기다리던 시절은 지나간 듯 하다. 환자들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항암신약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이들 약제를 공급하는 다국적 제약사와 환자단체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의 행정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노바티스의 표적항암제 '글리벡(이매티닙)'에 이어 이번에는 화이자의 유방암 신약 ' 입랜스(팔보시클립)'가 도마에 올랐다. ◆영국보다 비싼 유방암 신약?= '입랜스'는 전체 유방암의 60% 이상을 차지한다고 알려진 HER2 음성 환자를 표적하는 약이다. 폐경 후 여성의 일차내분비요법으로 레트로졸과 병용하거나 내분비요법 후에도 암이 진행된 여성 환자에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하도록 지난해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은 뒤 건강보험심사평원에 급여신청서가 제출됐다.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임상학적 유용성과 경제성 평가 등의 데이터를 검토하는 중으로, 현재로선 보험등재 시기는 물론 급여 여부조차 가늠하기 힘들다고 봐야 한다. 화이자 측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25%에도 미치지 못해 질병 부담이 상당하고, 동등한 수준의 대안이 없다는 점 등을 통해 입랜스의 임상학적 유용성을 증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투병 중인 환자와 보호자들에겐 기약 없는 기다림이 버거울 수 밖에 없다. 이미 20곳이 넘는 종합병원 약제위원회(DC)를 통과해 비급여 처방이 가능하지만, 풀베스트란트와 병용할 경우 한달 약값만 600~700만원가량 소요된다. 올해 들어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 '퍼제타(퍼투주맙)'나 '캐싸일라(트라스투주맙)'가 위험분담제(RSA)를 통한 급여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환자들 사이에선 입랜스에 대한 급여 요구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상황이었다. 지난 몇 달간 데일리팜에 보도됐던 관련 기사들에도 '입랜스 가격인하'를 촉구하는 환자들의 의견이 빗발쳤다. 급기야 국내 호르몬양성유방암 환자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400명의 환우가 자발적으로 설립한 환우 단체인 'HPBCF(Hormone Positive Breast Cancer Forum)는 18일 언론사들에 보도자료를 배포해 입랜스의 약가 문제를 지적하고 나섰다. 대한의사협회 주요 스폰서로서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을 수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과 노인 대상으로 기부금을 지출하는 등 자자의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홍보하고 있는 화이자가 정작 비급여 상태인 고가의 항암제 공급에는 소홀하다는 것. 이 단체는 "화이자가 알약 하나 가격이 금 한돈 값(21만원) 유방암 신약을 출시했지만 비급여 약임에도 불구하고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한 약제비 지원조차 하지 않는다"며, "HER2 양성 유방암 항암제를 공급하는 로슈는 인도적인 차원에서 자사의 비급여 항암제인 퍼제타와 캐싸일라를 복용하는 환자들 대상으로 상당금액의 약제비를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서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화이자, "급여권 진입에 최선"= 이에 화이자 측은 "지난해 하반기에 급여신청을 마쳤고, 심평원의 급여 적정성 검토 결과를 기다리는 단계"라며, "정확한 시기를 기약할 순 없지만 급여권 진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환자 단체의 주장에서처럼 영국과 우리나라의 입랜스 가격을 일대일로 비교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영국에서 입랜스 가격이 검토되던 당시, 달러 기준으로 약가를 환산해보면 우리나라를 포함해 국가간 차이가 없었다"며 "브렉시트 이후 파운드화 환율이 급락하면서 차이가 커졌다"고 말했다. 이미 약가가 결정되고 난 다음이라 환율변화로 인한 차이가 불가피해졌다는 것. 영국에서 노출된 약가는 유통에 들어가는 제반비용이나 부가가치세 등이 반영되지 않았고, 우리나라 가격은 유통비 등을 포함해 병원이나 약국에서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구매하는 가격이기에 더욱 체감도가 높아지게 됐다는 부연이다. 만약 입랜스가 약평위에 상정되어 급여 첫 관문을 통과하더라도 실제 환자들이 급여가에 약제를 구매하기까지는 많은 여정이 남았다. 입랜스를 필두로 환자단체와 제약사 간에 생겨난 갈등의 골이 해소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2017-04-18 14:02:35안경진 -
인천시약, 약물안전사용교육 강사 양성교육 실시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최병원)은 16일 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2017년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사업 제1차 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시약사회는 교육청, 소비자단체, 의약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현장 중심의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교육을 2015년부터 현재까지 3년째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약사회는 이번 청소년 대상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을 청소년 130회 교육 이외 유치원 10회, 어르신교육 10회 총 150회, 지역자원 연계와 협력을 통해 현장 중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시약사회 약물안전사용교육단 소속 강사 40여명이 참석했다.2017-04-18 12:43:21김지은 -
관악구약, 상임위원회서 상반기 사업계획 논의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철)는 지난 13일 구약사회관에서 제4차 상임위원회를 개최하고, 자선다과회 등 남은 상반기 행사에 관해 논의했다. 구약사회는 이 자리에서 오는 23 열리는 2017 건강서울 페스티벌행사에 회원 18명이 참석해 '비타민 바른 선택' 부스를 담당하기로 했다. 참여 약사들은 시민들 눈높이에 맞춰 비타민 등 의약품에 관해 상담하는 한편 서울마약퇴치운동본부의 홍보 부스도 돕기로 했다. 또 구약사회 자선다과회를 오는 26일 회관 3층에서 진행하고, 회원 문화탐방 행사는 오는 5월 21 수원화성행궁을 2시간 코스로 돌아보기로 했다. 임원 워크숍은 오는 5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전주한옥마을에서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한편 구약사회는 회원들에 당번약국 리스트와 당번약국 안내판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7-04-18 12:31:58김지은 -
전남도약, 이촌회계법인과 업무 협약 체결전라남도약사회(회장 최기영)는 지난 12일 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이촌회계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약사회 소속 약국은 약국 세무에 대한 궁금증이나 약국 회계업무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을 이촌회계법인으로 도움받을 수 있게 됐다. 최기영 회장은 "회원 대부분이 약국 세무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내지 않아도 될 세금까지 내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약국세무 전문 프로그램인 팜택스를 사용하면 절세할 수 있는 방법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이용 가격도 저렴해 회원들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임현수 회계사는 "팜택스는 약국 세무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현재 전국에서 2500여 약국이 이용하고 있다"며 "직원들에 약국 업무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일반 세무 회계사무소와는 차별화 돼 있어 약국 세무신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영 회장과 김성진 총무이사, 임현수 회계사, 배용환 본부장이 참석했다.2017-04-18 12:23:54김지은 -
종합감기약 먹고 실명…병원·약국·제약 누구 책임?30대 여성이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감기약을 복용하고 실명이 됐다며 약국, 병원, 제약사를 상대로 낸 4억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1심에선 패소했지만 2심에서 일부 승소했다. 2심 법원은 "약국, 제약사는 책임이 없지만 병원은 책임이 있다"며 3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사건을 보면 2010년 1월 감기몸살에 걸린 K씨는 B약국에서 I약품이 생산한 일반약(주성분: 아세트아미노펜, 푸르설티아민)을 구매, 이틀간 복용했으나 온몸이 쑤시고 가려우면서 고열이 났다. 이후 K씨는 K병원 응급실을 찾았고 여기서 약을 처방받아 복용했다. 처방약은 아세트아미노펜 650mg 시메티딘 200mg, 클로페니라민 2mg, 디하이드로코데인 타르트라트 500mcg 등이었다. 그러나 K씨는 처방약을 먹은 뒤 잠을 잘 수 없을 만큼 통증이 심해졌고 인근 의료원에서 다시 진료를 받았다. 결국 스티븐슨존슨 증후군(SJS)이 의심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후 K씨는 부산 소재 대학병원으로 옮겨 SJS라는 최종 진단에 따라 120회 면역주사, 매 시간마다 안약 투여 등에도 불구하고 피부 각질이 벗겨지고 눈의 각막이 터져 각막 이식 등 13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실명했다. 이에 K씨와 가족들은 소송을 했고 정부, 일반약을 제조한 제약사, 약국, 병원을 상대로 손배 소송을 청구했다. 1심 법원은 "K씨가 제약사 감기약 때문에 스티븐슨존슨 증후군(SJS)이 발병했다고 단정하기 어렵고, 설명서에 SJS에 대한 언급은 없지만 고열이나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와 상의하라는 문구가 있기 때문에 제약사에 과실이 있다고 인정할 수 없다"고 판시했다. 법원은 또 "국내 학계에서는 '아세트아미노펜'으로 SJS가 발생했다고 보고된 사례가 아직 없었고 해외에서 5건만 보고됐을 뿐"이라며 "동네 의료원이 초기에 증상을 알아내지 못해 상태를 악화시켰다거나 약사가 일반약을 팔 때 매우 예외적인 부작용까지 설명할 의무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고등법원의 판단을 달랐다. 서울고법 민사17부는 가족들이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초진을 한 병원의 책임을 인정해 "3억여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고법은 "K씨가 병원 응급실에서 발열과 얼굴이 붓는 경향, 가려움과 발진 증상을 호소하고 있었기 때문에 감염성 질환 또는 약물에 의한 알러지 질환, 자기면역 질환 등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었다"고 밝혔다. 고법은 "K씨가 내원 전 감기약을 복용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의료진이 들은 이상 약물 부작용으로 이 같은 증세가 나타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적어도 K씨가 복용한 약의 종류와 주성분, 복용량 등을 자세히 문진했어야 했는데도 이런 사항들을 전혀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고법은 "병원은 문진의무를 소홀히 해 감기몸살약과 같은 주성분의 약을 처방함으로써 K씨가 조기에 TEN에 대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해 실명에 이르게 한 과실이 있다"고 판시했다. 하지만 고법은 1심과 마찬가지로 감기약을 제조한 제약사와 약사의 책임은 인정하지 않았다.2017-04-18 12:15:00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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