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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강북구약, 학생 대상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가 30일 삼각산 중학교에서 의약품 안전사용 강의를 실시했다. 메디칼약국 이영실 약사가 봉사한 이번 강의는 1학년 1반 교실에서 진행, 각반에 송출돼 1200여명 학생들이 함께 시청했다. 약물 오남용 예방, 구입, 복용, 부작용, 보관, 폐기방법 등 의약품 안전 사용교육과 더불어 청소년기 흡연과 마약의 폐해에 대한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도봉·강북구 약사회 약물교육 강사단에 따르면 관내에서 현재까지 25회의 교육을 실시했다. 약물교육 강사단은 "앞으로 예정된 50여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대상자별로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색해 활발하게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2017-05-30 18:03:54이정환 -
동대문구약, 새터민에 '사랑의 격려금' 전달서울 동대문구약사회(회장 추연재)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이진우, 위원장 유옥하)는 30일 동대문경찰서에서 '북한이탈 주민 사랑의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동대문구약사회는 새터민을 위해 2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추연재 회장은 "이자리에 참석 해 주신 북한 이탈주민들에게 동대문구약사회가 마련한 '사랑의 격려금'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조금이나마 따뜻한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동대문경찰서 보안과 성진호 과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대체로 낯선 환경에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지원해주신 동대문약사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추연재 회장, 이진우 부회장, 전재준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2017-05-30 17:20:20정혜진 -
경기도약, 불량약 TF 출범…신고센터도 운영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불량의약품 TF(팀장 최용철)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도약사회는 29일 약사회관에서 TF 제1차 회의를 열고 불량의약품 신고센터 운영 지침과 향후 처리 방안 등이 논의했다. 도약사회의 불량의약품 TF 출범과 신고센터 운영은 최근 잇달아 불량의약품에 대한 민원 접수가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위한 것. 도약사회에 따르면 올 들어 의약품 불량에 대한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포장파손으로 누출된 의약품의 오염, 변질, 정제 파손, 이물질 혼입 등 환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사례도 발견되고 있다. 최용철 TF 팀장은 "지난 4월 의약품 소포장 공급확대와 포장개선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한 후 많은 제약사들이 포장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이는 약사사회의 건전한 비판이 제약업계에도 전달된 사례로 불량의약품 근절을 위한 TF의 일련의 활동 역시 업계에 긍정적 영향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불량의약품 TF는 신고센터를 통해 불량의약품을 신고 접수하고, 불량 양상의 중대성에 따라 제약사의 보상조치 요구, 관계 부처 고발 및 조사 의뢰 등에 나설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불량의약품 TF는 한국제약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 제약단체들과 각 제약사에 교품 처리 요구, 품질 개선 건의 등 사후처리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각 시군분회에도 불량의약품 신고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최광훈 회장은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약사들이 앞장서 의약품 품질 향상과 불량 예방 활동을 펼쳐나가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 건강권 수호라는 대의를 위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2017-05-30 17:14:34강신국 -
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부인은 약사…과거 약국운영서훈 국정원장 후보자 배우자가 과거 20여년간 약국을 운영했던 약사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 후보자 부인은 덕성여대 약대를 나온 오해정 약사(59)로 지금은 상가 6개 호실의 임대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밝혀졌다. 덕성약대 77학번인 오 약사는 지난 2000년 이후 약사회 신상신고가 중단돼 약국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추정되며 임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성여대 동문들도 국정원장 후보자 부인이 동문이라는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면서도 오 약사가 동문회 활동 등은 거의 하지 않아 최근 근황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했다. 또 다른 동문은 77학번 동기들 중 꽤 친한 약사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 후보자는 29일 인사청문회에서 재산증식 질의에 대해 "제 아내가 가정주부가 아니다. 20여 년 전 신혼부터 약국을 경영했다. 저도 30년 이상 직장생활을 했고. 재산이 이제까지 이렇게 된 건 저희가 맞벌이를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 후보자 인사청문회 자료에 따르면 서 후보자는 본인 명의의 경기도 용인시 단독주택(4억1700만원), 배우자 명의의 경기도 성남 분당구와 수원 영통구 상가 6곳(총 23억1929만원)을 소유하고 있다.2017-05-30 12:16:25강신국 -
의사들 "안아키 사태, 집단 면역붕괴 가능성" 경고의사들이 '약 안 먹이고 아이 키우기(안아키)' 사태로 촉발된 백신 등 의약품 안전성 공포 잠식을 위해 양팔을 걷어 올렸다. 안아키 사태로 국민과 소아 백신 접종률이 떨어지거나 의약품 투약이 경직되면 수년 내 집단면역이 붕괴될 위험이 커 경각심을 가져야한다는 입장이다. 30일 대한의사협회는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자연치유의 허와 실,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회견에는 의협 추무진 회장, 한림의대 이재갑 교수, 가천의대 엄중식 교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안지영 교수가 참석해 발표를 이어갔다. 한림대 이 교수는 잘못된 의학 논문이 세계적 백신 불신을 불러일으키고 집단면역이 무너진 사례를 토대로 안아키 사태의 위험성을 지적했다. 1998년 웨이크필드 학자가 란셋에 MMR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논문 게재 이후 백신 공포로 인한 영국 등 백신 접종률이 80% 미만으로 감소했었다. 2010년 해당 논문은 작성윤리 위반으로 게재가 철회됐지만 이미 집단면역이 무너져 유럽 내 홍역이 재유행하게 됐다는 게 이 교수 견해다. 이 교수는 "수두는 단일 질환 외 2차 세균감염이나 폐렴, 뇌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며 "안아키는 수두파티를 권고하고 있는데, 수두파티로 아이들을 질병에 노출시킨다면 책임은 누가져야 하나"라고 했다. 특히 지역사회에서 집단면역 달성을 위한 최소 백신 접종률은 92% 이상인데, 백신접종률이 떨어지면 면역체계가 무너져 5년~10년 후 지역사회 질병 발병률이 높아진다고 했다. 이 교수는 "선천적으로 면역력 저하 등으로 예방접종을 맞을 수 없는 아이가 있다.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해야 맞지 못하는 아이들을 보호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피력했다. 아토피피부염학회 안 교수는 "아토피피부염은 소아 발생률이 높은데다 합병증으로 이어지는 비율도 크다"며 "특히 제때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2차감염에 따른 흉터가 생길 수 있어 초기치료가 중요하다"고 했다. 안 교수는 "무엇보다 우울증, 불안 자폐 등 신경정신장애와 비만, 당뇨, 심근경색 등 대사성·심혈관계 질환으로 연계되면 상황이 심각해진다"며 "전문가에 의한 정확한 진단 후 치료해야 아토피 악화를 막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안아키 운동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가천의대 엄 교수는 안아키 운동은 사기에 가까운 범죄행위라고 했다. 국민을 위협하는 가짜뉴스를 인터넷 카페를 통해 유포하고 있어 위험성이 높다는 것. 엄 교수는 "안아키는 치료 근거 자체를 찾을 수 없다. 가짜뉴스가 대중 판단을 흐리게 하고 있다. 근대 의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1800년대 논리로 자기결정권이 없는 아이들을 치료하는 것은 문제"라며 "또 예방접종을 하지않으며 노인, 임산부 등 취약자들까지 위험에 노출시킨다. 집단면역에 구멍을 내는 셈"이라고 했다. 이어 "백신 부작용에 대한 두려움을 갖는 경우가 있는데 필수예방접종 백신은 수 십년 이상 근거가 축적돼 제공되는 것"이라며 "안아키는 가짜뉴스보다 위험한 행위다. 국민들이 알고 현명한 판단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의협 추 회장은 정부 차원의 안아키 사태 대응을 촉구했다. 소아청소년을 비롯한 국민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를 하루빨리 막아야 한다는 견해다. 추 회장은 "자연치류라는 말로 국민 생명에 돌이킬 수 없는 위해를 가하는 것은 의료라고 할 수 없다"며 "의협은 안아키 사태를 아동학대와 인권침해로 간주하고 철저한 조사화 적법한 조치를 시행하고 결과를 공개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다"고 말했다.2017-05-30 12:03:24이정환 -
환자 편의성 높이는 '전자처방전·전자결제' 가속화환자 편의'를 표방한 IT업체들의 병원·약국 관련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병원 처방전을 바로 받아 처방전 접수와 결제를 자동으로 해주는 약국 키오스크 도입이 화제가 됐다. 이번에는 한 IT업체가 병원의 전자처방전을 환자를 통해 약국에 전달하고 환자가 모바일로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모바일로 진행하는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시스템을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업체가 표방한 건 실손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청구 절차 간소화다. 그간 보험 가입자들이 일일이 병원 진료 영수증과 증빙 서류를 챙겨 보험사로 보내야 하는 번거로움을 모바일로 대신해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미 삼성화재·메리츠화재·현대해상 등 손해보험사들이 핀테크기업,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병원에 무인 단말기를 설치하고, 환자가 직접 해당 단말기로 진료 기록 사본을 전송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되는 방식이다. 약국 입장에서 주목할 부분은 환자의 처방전을 전자처방전 형태로 받아 결제까지 모바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대구파티마병원에서 국내 최초로 모바일 앱을 통해 원하는 약국으로 전자처방전을 전송하여 약값을 모바일 결제 후 조제약을 바로 찾아가는 서비스도 론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 관계자는 "환자는 처방전을 앱으로 받고, 환자가 입력한 처방전 정보를 받은 약국은 환자가 도착하기 전 미리 정보를 받아 조제에 들어갈 수 있게 한 것"이라며 "환자가 앱으로 미리 결제까지 하므로, 약국에 도착했을 때 대기 시간 없이 조제된 약을 받을 수 있는, 일명 '드라이브스루'처럼 빠르고 간편한 시스템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 업체는 약국은 물론 관련 약국서비스 업체들과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서비스를 론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업체는 이밖에도 올해 상반기 안에 한양대구리병원에서 실손보함 환자가 모바일앱을 통해 실손보험금을 간편 청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론칭, 'FIDO 생체인증' 기반 본인인증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및 실손보험금 간편 청구 시스템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업체 측은 "병원 이용 고객의 편의는 물론 개인정보 및 결제 부분의 안전성까지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05-30 12:00:11정혜진 -
'정밀의료 개인정보' 국내외 정책 논의장 열려이화여대 생명의료법연구소가 오는 6월 2일 '정밀의료 개인정보 보호'를 화두로 학술행사를 연다. 의료정보, 건강정보, 생활정보 축적과 함께 유전체정보를 결합해 더 정확한 의료로 변모하는 환경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정밀의료는 시민 정보제공이 필수인데다 개인정보 보호가 전제된다. 학술행사에서는 보건산업진흥원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유전체, 정밀의료 ELSI 연구팀' 주관으로 타국가가 정밀의료에 대비해 펼치고 있는 정책에서부터 우리나라가 도입해야 할 법과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정밀의료 주요국 정책 현황, 개인정보 보호 관련 국내법 현황과 개선 방향, 임상현장에서 바라본 정밀의료 국내법 문제점 등 발표가 이어지며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2017-05-30 11:30:28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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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약, 연수교육서 당뇨관리 약사 서비스 조명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정현철)는 28일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에서 회원 약사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제1차 연수교육을 진행해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대한약사회 학술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만성질환관리와 약사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이번 교육의 주제를 ‘당뇨 질환과 약사 서비스’로 잡았다고 밝혔다. 교육은 조선대학교병원 당뇨병센터장인 배학연 교수의 당뇨병 기본에 대한 강의를 비롯해 최창옥 광주광역시약사회 정책이사의 약사서비스, 이지현 약학박사의 복약이행개선 약사커뮤니케이션으로 이어졌다. 이어 방준석 숙명여대 임상약학대학원 교수의 강연과 법 제도의 변화에 대비해 공익적인 직능의 역할을 개발하고 회원 상호간 인식 공유와 연대 필요성을 강조한 정현철 광주광역시약사회 회장의 강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참석 회원들은 이날 다양한 OTC 강연과 30여개 홍보부스를 관람하는데 더해 특별강연으로 마련된 약국직원교육에선 이미래 온누리약국체인 CS강사의 고객만족 강연과 이진우 광주광역시약사회 약국이사의 약국기본업무 강연을 들었다. 한편 시약사회는 이번 연수교육에 스마트 출결시스템인 '팜첵'을 도입해 회원들의 출석체크 편의성을 도모했다고 밝혔다.2017-05-30 10:02:00김지은 -
진화한 일본 건강서포트약국 본 한국약사들 '감탄'조제전문약국에서 건강서포트약국으로 진화하고 있는 일본의 약국시장. 복약, 건강, 영양상담 등을 수행하기 위해 일본약국들도 발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급격한 변화의 현장을 알아보기 위해 대한약사회 양덕숙 부회장 등 약사회 임직원 6명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약국서비스 및 건강보험제도 현장조사를 하고 돌아왔다. 양덕숙 부회장을 통해 변화하는 일본약국의 모습과 국내에 접목 가능하는 서비스와 제도개선 대안을 알아봤다. 일본은 2015년 기준 5만 8326곳의 약국이 있고 약제사는 28만 8151명이다. 이중 약국에 16만 1198명이 근무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10월 1일 시행된 건강지원약국제도를 알아보자. 지난 1월 기준 153개 약국이 건강지원약국으로 등록돼 있고 단골약국에 건강지원 서비스를 융합한 모델이다. 양 부회장은 "후생노동성이 문전약국을 중심으로 한 조제약국 서비스 제공체계를 재검토해 지역주민의 건강 유지, 증진을 지원하는 건강지원약국으로 전환시킬 계획을 발표했다"고 말했다. 방문단이 견학한 QOL 서포트 쿠오로약국 하치오지점은 일본 조제 매출 4위 규모의 쿠오루 약국체인 소속이다. 이 약국은 지난해 조제전문약국에서 건강지원약국으로 기능과 역할을 재편했다. 주요 특징을 보면 세미나실을 설치해 월 1~2회 지역주민 대상 건강관리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는 어린이 케어방법, 건강한 식사방법 등 다양한 건강관리법 등이다. 양 부회장은 "세미나실 교육을 통해 건강한 사람들까지 고객층을 확장하고 있었다"며 "대부분 무료 서비스지만 혈액검사와 구강검사는 유료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양 부회장은 "여력이 되는 국내 대형약국도 세미나실을 마련해 환자 교육을 하면 효과를 볼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귀띔했다. 또한 약국 내에 혈압과 골밀도, 체지방 등의 측정이 가능한 공간이 마련돼 있다. 측정한 검사결과는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전송되고 같은 약국체인 내에서 공유된다. 약국 인테리어 중 주목할 부분은 처방약 투약구 다섯 칸에는 모두 칸막이가 설치돼 있었고 OTC투약대와 건강기능식품 투약대가 분리돼 있었다. 건기식 투약대에는 치매체크 컴퓨터와 혈당측정기를 설치, 영양사가 상주하며 환자에게 적절한 건기식을 추천하고 식사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 환자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도 구축돼 있었다. 전화상담은 물론 환자가 원할 경우 약사가 자택을 방문해 복약지도를 한다. 이제 조제 및 재택의료 전문약국인 신쯔루미약국으로 가보자. 약국체인 휴메디카 소속 약국으로 전체 종업원만 43명의 대형약국이다. 25명의 약사(약제사)가 정규직, 파트타임으로 근무하고 있고 처방전이 집중되는 시간대에는 약제사가 최대 15명까지 근무한다. 특징은 클린벤치(환자대기석), 어린이 대기시설, 인플루엔자 환자 대기석 등을 설치, 운영한다는 점이다. 2013년 우시오다 종합병원에서 환자, 직원 등 15명이 인플루엔자에 집단 감염돼 3명이 사망하자 이에 대한 후속 조치였다. 또한 대표약사는 의사, 간호사와 월례회를 하고 참여인력을 공유하며 10명의 재택환자를 관리하고 있었다. 약국 직선거리 16km 아내 위치한 자택만 방문 가능하다. 근무약사 10명이 재택의료에 참여하고 있었다. 1회 방문에 평균 30분이 소요됐고, 10%의 환자 부담금을 포함해 5500엔(5만5000원) 정도의 수가를 받게 된다. 도쿄시내 쿠오루약국은 편의점 등과 연계해 운영 중인 전형적인 드럭스토어다. 그러나 서비스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민감해 할 내용이 다수 포함돼 있었다. 먼저 환자가 팩스와 어플을 이용해 약국에 처방전을 바로 전달하고 약사는 미리 조제를 해, 환자 대기시스템을 단축하는 서비스다. 또한 약사는 저녁 7시까지 근무하지만 7시 이후 일반약을 구매하는 환자가 약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는 경우 설치된 전화나 모니터를 이용해 약사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은 쿠오루 제휴 약국의 약사가 담당한다. sb양덕숙 대한약사회 부회장이 두 눈 부릅뜨고 본 일본 eb 일본의 단골약국과 건강서포트 약국을 둘러본 양덕숙 부회장은 질병에 걸리기 전의 건강한 사람들까지 고객층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고 평가했다. 여기에는 일본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수가보상 등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는 게 양 부회장의 설명이다. sb일본약국 변화의 핵심은 eb 약국내에 혈압과 고밀도, 체지방 등 측정이 가능한 신체측정실을 별도로 만들고 지역 주민을 위한 세미나를 제공하는 서비스는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보험재정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한 해결책을 약국에서 찾으려고 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은 임의분업 하에 단골약국, 문전약국, 드럭스토어가 혼재돼 있는 상황을 재편해 2025년까지 모든 약국이 단골약국의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한다. sb일본 단골약국제도를 요약하면 eb 단골약국은 복약지도 단일화 집약화, 24시간 대응체계 확립, 의료기관과의 연대강화, 언제든지 상담이 가능한 단골약사가 상주하는 곳으로 정의할 수 있다. 단골약사는 3년 이상의 실적과 해당약국 6개월 이상의 근무, 약사기능인정기관 연수 등 일정 자격을 갖추고 행정기관에 등록해야 한다. 수가는 단골약사지도료라는 항목으로 처방전 1회 접수당 약 7000원을 받게된다. sb재택의료 전문약국도 우리나라에서는 생소한 개념이다 eb 일본에서는 1994년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4%가 되던해 재택의료법을 제정하고 환자의 사택에서 의료 및 투약행위를 할 수 있다. 재택의료는 거동불편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의사, 약사, 환자가 상호계약에 의해 이뤄지기 때문에 팀의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번에 방문한 신쯔루미약국은 의사, 간호사와 월례회를 하고 있었고 5만 5000원 정도의 수가를 받았다. 이러한 서비스는 한국에서도 도입할 수 있다고 본다.2017-05-30 06:14:59강신국 -
"선배님 좋은 약국자리 있나요?"…개국도 '학연'좋은 약국자리를 찾기 힘들어진 요즘, 개국을 준비하는 젊은 약사들 중 지방대 출신 약사들의 고충이 한결 더 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규 약사들이 대부분 수도권 개국을 원하기 때문인데, 수도권 약국 자리는 거의 나지 않을뿐더러 자리가 나더라도 '학연을 통한 후배 챙기기'로 인해 수도권 약대 출신 약사들에게 우선권이 간다는 것이다. 지방 국립대 약대를 졸업한 20대 후반의 한 약사는 몇해 째 근무약사로 일하며 개국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이 약사는 "새내기 약사들 모두가 힘들겠지만 지방대 출신 약사들은 더 힘들다"며 "내 주변 동기들 중 약대 진학을 위해 지방에 머물렀던 친구들은 서울로 돌아와 수도권에서 개국하길 몇년 째 기다리고 있지만, 몫 좋은 자리는커녕 브로커들이 권하는 못미더운 자리만 몇번째 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근무약사 역시 마찬가지. 이 약사는 개국을 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아예 마트 입점 약국에 입점해 OTC판매 위주의 판매경험을 쌓고자 마음 먹었다. 그는 "처방전이 확보된 약국 자리는 꿈도 못 꾼다. 나한테까지 차례가 돌아오지도 않거니와 높은 권리금을 치를 엄두가 나지 않는다"며 "수도권 약대 출신들은 근무약사를 하거나 친한 선배약사들을 통해 간혹 괜찮은 약국을 인수하기도 하더라. 아예 전략을 바꿔 OTC 판매 능력을 쌓고자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약사 면허 소지자가 개국으로만 몰리는 점은 약사사회 큰 문제 중 하나로 오랜동안 지적됐다. 그러나 안정적인 약국 자리가 턱없이 부족하고, 그러다 보니 특정 인맥과 학연, 지연을 통해서만 양도·양수가 이뤄지는 것이다. 또 다른 한 개국약사는 "가장 좋은 알짜배기 자리는 양도 약사의 선후배나 인맥들에게 돌아가고, 그 다음으로 도매업체나 제약사 영업사원 소개를 통해 양수된다고 한다"며 "브로커나 소개업체에 오는 것은 돌고 돌다 남은 매물이라는 말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개국시장에서 인맥과 학연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상황이다. 서울의 한 약사는 "약사 직능이 다양한 곳으로 진출해야 한다고 말만 할 게 아니라 실제 가능성을 기성세대가 만들어줘야 한다"며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라'고 말하는 약사들이 전부 큰 약국 가지고 있는 약국장들이니 후배들에게 신빙성 있는 조언이 되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후배 약사들도 조제에만 매달려 처방 몇건 짜리 약국만 찾을 게 아니라 상담 기법, 매약 노하우 등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익혀 소위 '인기 없는 약국자리'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각오와 자신감을 가져야 할 상황"이라고 조언했다.2017-05-30 06:14:54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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