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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약대 합창단 칼라무스 선후배 한 자리에중앙약대 합창단 아코러스 칼라무스가 지난 4일 용산가족공원에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재학생과 졸업생 50여명이 참여했다. 팀은 신입생인 15학번 임성원, 김명화 두 학생을 팀장으로 한 '임성원팀', '김명화팀' 두 팀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발야구 경기가 열렸고 오후에는 왕피구게임, 판 뒤집기, 물풍선 게임, 맥주 빨리마시기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는 기존 방식과 달리 모든 사람들이 참석할 수 있는 게임으로 구성돼 남녀노소 단원 모두 적극 참여했다. 대회는 발야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에서 승리한 김명화팀이 우승했다. 대회 MVP는 김명화팀이 우승하는데 가장 큰 활약을 한 13학번 유찬재 학생이 수상하였으며 부상으로 5만원 상당의 상품을 받았다. 칼라무스 재학생 대표 13학번 이지훈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재학생과 졸업생 분들이 참석해 감사하다"며 "행사를 통해 칼라무스가 서로 더 가까워 질 수 있었다"고 했다.2017-06-07 10:39:19이정환 -
관악구약, 보건소 지역 세이프약국과 협력방안 논의서울 관악구약사회(전웅철회장)는 지난 1일 봉천동 소재 한정식집에서 관악구 보건소와 세이프약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가한 약사들은 세이프약국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생활밀착형 집중관리군 대상자 상담내용을 프로그램에 입력하는 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중간과정을 점검하며 운영 노하우와 애로사항을 공유했다. 노용남 보건소 약무팀장은 "점점 날이 더워져 약국 운영에 몸이 지칠텐데 세이프 사업까지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지금이 세이프 1년 운영의 중간지점인 만큼 그동안 운영하면서 힘든 점과 노하우를 얘기하며 서로 힘을 돋구자"고 격려했다. 전웅철 회장도 "관악구에서 세이프약국 사업이 3년째로 점점 안정적으로 자리잡아가고 있고 약국마다 고루 잘하고 있어 다른 분회와 차별화된다"며 참여 약사들을 격려했다.2017-06-07 10:10:09김지은 -
삼육약대 총동문회, 모교·동문 발전 다짐삼육약대총동문회(회장 전병관)는 4일 쉐라톤팔레스호텔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동문회는 올해 사업에 대해 경과 및 지난 예산 감사보고를 진행하고, 회칙 개정안 등 의안 심의와 조직발표 등을 의결했다. 이어 만찬 및 공연 순서에서 예비동문인 재학생들이 준비한 기타 연주, 힙합댄스, 풍물공연 무대가 이어졌다. 이밖에 동문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순서도 준비됐다. 동문회는 '빛나는 동문소개'를 통해 약업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을 소개하고 5분 스피치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김성훈(5학년), 정상원(5학년), 서주연(4학년), 조현주(3학년) 등 4명의 재학생에게 동문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병관 회장은 "이번 총회는 모든 기수와 예비 동문이 참여한 젊고 역동적인 행사로, 동문회와 모교가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육대약대 동문들 외에도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하고 격려했다.2017-06-07 09:12:54정혜진 -
멀쩡한 약 '쪼개고 갈고'...가루약 조제는 '미친 짓'경기도에서 소아과약국을 운영하는 이 모 약사. 하루 10시간 근무하는데 절반 이상 조제에 할애한다. 조제 시간 대부분 "약을 갈고 쪼개고 분배하는 데 쓰고 있다"는 그는 최근 반자동 포장기를 들여 놔 예전보다 형편이 나아지긴 했으나 그래도 일손은 크게 줄지 않았다. 그는 가루약 조제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 노동강도 때문만은 아니다. 원래 제형과 용량을 무시하고 갈고 쪼갠 이 약, 과연 안전한가라는 의문이 항상 들기 때문이다. 약의 제조 취지를 살리면서 환자의 복용 편의, 안전성을 높인 약을 투약해야 한다는 약사로서 양심과 강박 때문에 마음이 편치 않다. 이 시점에서 발칙하지만 합리적인 의심을 해본다. 지금이 대체 어느 시대인데 약사가 꼭 손으로 약을 갈고 쪼개고 나눠야 하는 것일까. 도대체 왜 그래야 하지? 아주 오래전부터 가루약 조제는 약사의 당연한 의무이자 환자의 권리처럼 여겨지고 있다. 심심하면 터져나오는 ‘가루약 조제 거부’ 약국에 대한 사회적 비난은 공공연하게 퍼진 국민 의식을 방증한다. 대다수 약사들은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위해서라면 손이 갈라지고 손톱이 부서져도 약을 빻고 갈고 쪼개는 일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물론 "산제조제, 당연히 약사가 해야 하는 일 중 하나 아니냐"고 묻는 약사도 있는 게 현실이긴 하다. 하지만 의문이 든다. 약사의 단순 업무 가중을 넘어 사람의 손으로 갈고 쪼갠 그 약, 100% 안전한 것 맞습니까? "한번에 갈아 한봉투에 믹스, 괜찮은건가" 0.33, 0.05T. 한눈에 보고도 그 정도를 가늠하기 힘든 소수점 아래 숫자. 약사가 계산하고 분배해 환자에게 제공해야 하는 가루약 용량이다. 만약 처방전에 0.05T가 찍혀 나오면 약사는 그 약 한알을 갈아 20포지로 나눠 담아야 한다. 정제 한알을 0.05T로 자르거나 쪼개는건 불가능하다. 약사의 손이 '나노 단위'를 다룰 만큼 정교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처방전은 일반 정제 처방전 조제보다 평균 10배 이상 노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 글에선 약사의 노동 강도는 배제하려한다. 그동안 가루약 조제에 따른 약국가의 수고는 숱하게 제기해 온 문제였지만, 메아리 없는 외침에 불과하고 되레 약사만 비난하는 빌미로 작용하니까 말이다. 그래서 더 근본적 문제에 접근해보려 한다. 사람 손에 의해 쪼개지고 갈아지고 나눠진 가루약, 진정 안전한 것인가란 그 합리적인 의심 말이다. 우선 약이 제조, 생산될때는 성분뿐만 아니라 제형, 용량 등도 그 약의 유효기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쉬운 예로 정제로 생산된 약을 분쇄했다면, 그만큼 약의 표면적은 넓어졌고, 화학적 분해 속도가 빨라져 정제일때보다 유효기간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 견해다. 한 예로 메디락S산과 같은 코팅제제의 정장제를 분쇄했을 때 안전성과 의약품 효과를 담보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분배에 따른 용량 차이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 여러 성분의 약을 한꺼번에 갈아 하나의 포지에 분배해 담아내는 지금의 방식대로면, 약 포지 하나당 한정의 약이 동일하게 분포됐을 지 누구도 담보하기 힘들다. 이지현 약사는 "원래 약의 제형을 변경하는 것은 약효에 지장을 줄 수 있고 가루약 용량 차이가 조제실수로 간주되는 문제까지 야기시키고 있다"면서 "산제조제에 따른 위생, 투약 오류 문제와 더불어 여러가지 알약을 한번에 갈아주는 과잉 처방 또한 문제"라고 지적한다. 이 약사는 "산제조제에 따른 약효 안전성, 투약 용량 등에서 논란이 많지만, 그보다 왜 그 많은 약을 갈아서 복용해야 하는 지 그것부터 따져봐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가루약 조제 없는 미국 약국, 어떻게 가능한가 환자가 건넨 종이 한 장을 들고 조제실로 들어간 약사가 잠시 후 잔뜩 갈은 약을 담아 보이지 않는 봉투에 담아 건네고, 약사의 몇마디를 들은 환자는 건네받은 약을 확인도 하지 않은채 무심히 들고 약국을 나서는 모습. 한국 약국을 찾은 미국인들의 눈엔 문화충격일 수 밖에 없다. 그도 그럴 게 미국에는 가루약 조제가 없다. 산제 조제 자체가 불필요한 구조이기 때문. 다양한 제형, 용량을 생산하는 제약사, 환자 복약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그런 부분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약국과 이를 지원하는 정부, 이런 구조적인 부분 이외 국민 의식 역시 가루약 조제를 불가능하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정은경 교수(경희대 약대)는 "미국 국민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은 최종 자신의 책임이 크다는 인식이 있다. 약 안전성 관련 사고가 발생한 이후 더 커졌다"며 "약을 확인하려는 의식이 있고, 그런 점에서 보이지 않는 봉투에 정체불명 가루약을 갈거나 쪼개 분배해 넣은 한국식의 조제형태는 그들에게 맞지 않는다. 그에 반해 우리 국민은 전문가인 의약사에 자신의 치료와 투약을 믿고 맡기는 측면이 있어 지금의 가루약 조제 구조가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 의식에 앞서 생산돼 유통되는 약 역시 국내와는 확연한 차이가 있다. 미국에선 하나의 성분을 정제는 물론 시럽제, 산제, 츄잉제제, 붕해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제조된다. 같은 약이라도 환자의 특성에 맞게 제형을 골라 투약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용량도 마찬가지. 같은 성분 약의 용량을 다양하게 생산해 약국에서 굳이 처방된 용량의 포장 약이 없어 따로 조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다. 와파린의 경우만 하더라도 1mg, 2mg, 2.5mg, 3mg, 4mg, 5mg, 6mg, 7.5mg, 10mg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는 2mg, 5mg 단 두가지 용량만 유통된다.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그래도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컴파운딩 약국들이 이를 채운다. 우리말로 용시조제를 하는 곳인데, 이 약국은 출시된 약을 소수 환자들의 복용 편의성을 위해 약의 제형 등을 변형하는 작업, 즉 제조를 하는 곳이다. 정 교수는 "그 약 고유의 맛이나 냄새, 안전성 등은 고수하면서도 출시돼 있는 그 제형을 복용하지 못하는 환자에게 맞춤 약 ‘레시피’를 만들어내고, 이런 약국에 대해선 정부 차원의 지원도 따른다"면서 "제약사가 시장성이 없어 굳이 만들지 않는 약의 제형이나 용량 등을 이곳이 담당해 만들고, 의사는 그런 특수한 환자는 이 약국을 가도록 돕는다. 컴파운딩 약국은 다른 약국들에게도 제조한 약을 유통해 조제를 돕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가루약 조제 ‘제로’, 진정 불가능합니까" 한국에서 가루약 조제가 100% 사라지는 일은 당장은 힘들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하지만 지금보다 확실히 줄일 수 있고, 또 줄여가야한다는 데는 공통된 입장이다. 산제 조제는 단순 약사의 노동과 역할적 측면을 넘어 환자 안전 차원에서 정부와 제약산업, 요양기관 등 관계 기관들이 모두 고려해 나가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지금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고령화사회에서 산제조제는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이렇게 간다면 약국에서 약사의 산제조제 업무 시간은 더 늘어나고, 나아가 산제조제만 따로 하는 약사를 고용해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질 수 있다는 가정도 가능하다. 국내에 뿌리내린 가루약 조제를 줄이거나 없애기 위해선 총체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게 대다수 생각이다. 식약처, 심평원의 정책적 고려부터 제약사의 제품 제형, 용량 생산에 대한 배려, 의사의 처방형태, 약사의 조제와 투약, 국민 의식까지 모든 부분에서 변화가 있어야 완전한 산제조제 청산을 이룰 수있다는 것이다.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는 것은 제약사들이 선진국에서 제형 개발과 유통이 많은 현탁액제 개발, 생산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장성이 크지 않은 국내 상황을 고려할 때 무조건 제약사들에게만 같은 약의 다양한 제형, 용량 생산의 짐을 지울 수 없다는 게 대다수 입장이다. 휴베이스 홍성광 대표는 "대웅 미리콘산의 경우 대용량 가루약이 생산됐지만 결국 단종됐고, 이제 산제로 생산되는 제품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결국 산제를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약에 대한 책임은 모두 약사에게 주어지는 상황"이라며 "제약사들이 생산 단가가 안맞아 다양한 제형의 제품을 생산하지 못한다면, 정부 차원에서 환자의 복용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등을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충남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내포우리약국. 운영한지 2년이 된 이 곳은 지역 엄마들 사이에서 '깐깐한 약국'으로 소문이 나 있다. 이유는 이 약국의 트레이트 마크인 따로따로 조제, 포장 조제 때문. 가루약 처방이 나오면 약사는 약을 가짓수대로 따로 갈아 약별로 다른 약포지에 라벨, 지퍼백에 포장해 투약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조제 시간과 노력은 처방나온 약 가짓수만큼 배로 소요되는 것은 물론이고, 라벨, 약봉투, 지퍼백 비용도 배로 들고 있다. 조제 업무가 다른 약국에 배로 들어 직원도 다른 곳들보다 더 고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김희연 약국장은 안전한 조제를 위해선 '필요악'의 선택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김 약사는 "처방약이 3가지면 3배의 인력과 비용이 들고, 약이 더 많으면 그만큼 더 많이 소요되는 상황"이라며 "하지만 환자가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약을 조제하기 위해선 당연한 과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 약사는 또 "약을따로 포장해 자칫 환자가 헷갈릴수 있겠단 생각에 라벨링도 다 따로, 지퍼백 포장도 약별로 따로 하고 있다"면서 "환자가 불편해 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는데 요즘 시민 의식이 워낙 높아 오히려 약국을 더 신뢰하더라. 엄마들이 일부러 약국을 찾아오기도 한다"고 했다. 김 약사가 이런 선택을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가루약 조제의 위험성 때문. 제각각의 제형의 약들을 한번에 갈아 한봉투에 담아냈을 때 약별로 균일한 용량이 포지에 담길지도 의문이고 자칫 조제실수가 있어도, 한번에 갈아내는 가루약 조제에선 검수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일부 약 중에도 갈지 말아야 하는 것도 있는데 이 약 역시 함께 갈리는 것이 찜찜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김 약사는 "약사들도 가루약을 한꺼번에 갈면서 찜찜한 느낌을 지울 수 없는 게 사실"이라며 "해외처럼 약의 제형, 포장단위 변화가 획기적으로 있지 않는한 노력과 시간, 비용이 몇배로 더들어도 따로따로 조제를 계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2017-06-07 06:15:00김지은 -
"복약지도 위반 과징금+과태료 중복, 이건 아니죠"같은 위법 사항인데도 의료기관 과태료는 100만원인데 약국은 '징역 1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되는 대표사례인 개설등록 변경사항 미등록. 대한약사회가 불합리한 약사법령을 개정을 추진한다. 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최근 1차 법제위원회(부회장 심숙보, 위원장 박근희)를 열고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선사항을 지속 발굴,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법제위원회는 각 상임위원회로부터 접수된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선사항을 검토하고 위반행위 보다 벌칙이 과도한 사례, 약사법과 의료법의 형평성이 결여된 사례, 약국 행정업무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사례 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사례를 보면 ▲약국간 의약품 거래 규제 완화 ▲약국 등록사항 변경신고 누락시 벌칙 기준 개선 ▲공익신고 보상금 합리적 지급 ▲처방전 별도 보관의 과도규제 개선 ▲부정적 의미의 약사감시 용어에 대한 개선 등이다. 약국 등록사항 변경신고 누락시 벌칙 기준 개선과 약사감시 용어 개선은 이미 국회에 약사법 개정안이 제출돼 있다. 특히 복약지도 불이행과 약사가 의약품 용기에 가격을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은 영업정지처분을 갈음해 부과되는 과징금 외에도 과태료까지 내야한다. 즉, 과징금을 부과한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병과할 수 없도록 해 이중의 금전적 행정처분에 따른 부담을 경감하는 내용도 국회 제출 약사법 개정안에 포함돼 있다. 법제위원회는 불합리한 약사법령 및 제도 개선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발굴하기 위해 별도의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현재 추진중인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선 추진 경과 등을 공유하는 한편, 국회에 계류중인 약사법 개정안이 신속히 개정·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2017-06-07 06:14:59강신국 -
"한약관련학과 졸업생, 한약사 시험 응시 불가"정부가 한약사 시험은 한약학과를 졸업해야만 응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차 내놨다. 한약관련학과나 한약자원학과를 졸업한 것 만으로는 한약사 시험 응시자격을 줄 수 없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한약관련학과 졸업생의 한약사 시험 응시자격 인정 요청 규제민원에 대해 수용 불가능하다고 답변했다. 민원인은 한약관련학과 1998학번부터 2005학번까지 한약사 시험 응시가 불가능해 실업자가 양산되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다. 한약사 시험 응시기준 관련 약사법이 2005년 개정, 2006년 1월 30일 시행되면서 이에 앞서 한약관련학과에 입학한 학생들은 시험 응시자격이 없다. 현재 한약관련학과를 졸업하면 한약재 유통, 판매 등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민원인은 "한약관련학과 졸업생들은 직업선택 자유를 침해당해 실업자로 전락하고 고통속에 살고 있다"며 "(복지부는) 결자해지 심정으로 응시자격 인정을 검토해 달라"고 피력했다. 복지부는 약사법에 의거해 해당 민원을 수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약사법 제2조 제2호에 따르면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 관련 약사 업무를 담당하는 자로서, 복지부 면허를 받은 자를 말한다. 특히 한약사가 되려면 대학에서 한약학과를 졸업하고 한약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 중 한약사 국가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한약학과 졸업 후 한약학사를 취득해야 한약사 국시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게 현행 법령인 셈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한약사 면허를 받지 않은 사람은 한약사 명칭을 쓸 수 없고 한약학과 학위 미취득자는 한약사 국시를 볼 수 없다"며 "법적으로 명확하기 때문에 한약관련학과 졸업생들에게 국시 응시자격을 부여할 수 없다"고 말했다.2017-06-07 06:14:51이정환 -
"내 가족에게 필요한 지식, 환자들에게도 필요하죠""거창하거나 대단한 철학 같은 건 없어요. 그냥 제가 필요해서 공부했고 그렇다 보니 이걸 필요로 하는 분들이 있을 거라 생각했어요. 흔하지 않은 약국 콘셉트라 시작할 때 용기가 필요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여기저기 자랑하고 내세울만큼 특별한 건 없어요." 작지만 여유가 있고 깔끔하면서 있을 게 다 있는 대구 달서구 에덴스약국. 임소영 약사(34·영남대 약대)가 선택한 약국 이름 '에덴스'는 이 약국이 탄생한 배경이기도 하다. "남편 일때문에 미국 에덴스지역에 있었는데, 남편에게 통풍이 왔어요. 남편과 병원과 약국을 다니며 새로운 의료시스템을 경험했던 게 저에겐 큰 계기였던 것 같아요." 미국 의료제도가 비판을 받는 부분도 있지만, 약사들의 복약상담과 환자 케어는 임 약사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남편 건강 회복을 위해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건강기능식품에 눈을 뜬 것도 그때였어요. 공부한 대로 건강식품을 활용해 식이를 조절하니 남편 요산수치가 떨어지기 시작했어요. 약 뿐 아니라 건강기능식품과 식이요법을 더해 상담 위주의 약국이 필요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약대를 졸업한 후에도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임 약사는 꾸준히 근무약사로 일했다. 처방 조제와 복약상담 위주의 일반적인 약국이 꼭 필요하지만 좀 다른 형태의, 가족의 건강과 자신의 건강 정보를 궁금해하는 환자들을 만날 수 있는 약국도 있으면 좋겠다 생각했다. 고객이 일반약 고르고 약사는 곁에서 선택 도와 조언 여러 약사들 사이에 거론된 에덴스약국은 그렇게 지난해 12월 달서구 주택가에 문을 열었다. 임 약사가 중점을 둔 건 편안하게 상담할 수 있는 넓은 테이블과 벽면에 진열된 오픈매대 뿐. 나머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감각있게 꾸며주었다. 상담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려 우선 약국에 들르는 손님에게 드립커피를 내놓고 은은한 조명과 음악도 틀어놓는다. 넓은 테이블에서 편안한 복장을 한 약사가 장시간 부담 없이 이야기를 할 수 있게 임 약사 스스로가 약국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약국 중앙의 상담 테이블이 임 약사는 가장 애착 가는 곳이라고 말했다. 조제는 거의 없고 판매하는 일반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은 거의 100% 고객이 직접 고를 수 있는 오픈매대에 위치했다. 임 약사는 '환자 증상에 맞게 몇가지를 추천하면 환자가 최종 결정하는데, 본인이 선택해서 만족도 더 높다'며 오픈매대 장점을 설명했다. 또 자신이 먹어보고 주변 사람들의 평가를 들어 좋은 제품 위주로 구색을 맞췄다. 드링크제와 유명 일반의약품도 거의 다 갖춰 오고가며 들르는 일반약 손님도 충족시키고 있다. "개국한 지 반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약국인 줄 모르는 분들이 많아요. 동생이 마케팅 전문가라 조언을 얻으면서 조금씩 인지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부분 이 주변 동네분들이시고, 상담을 받으며 꾸준히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좋다고 해주세요." 환자들 건강 뿐 아니라 아이와 남편, 가족 건강을 챙기며 아이 옆에 있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어 임 약사는 6시반 퇴근과 주말 휴일을 꼭 챙긴다. "조심스러운 건 약국 간에 차별점을 두는 시각이에요. 저는 조제 위주 약국에서 계속 일해서 그 장점과 필요성도 알고 있어요. 제 약국이 더 좋다는 건 아니고, 서로 간의 장단점이 있을 뿐이죠. 다만 상담을 편안하게 오래 할 수 있는 약국 수가 적다 보니 제가 시도한 약국이 주목을 받는 것 같습니다. 더 다양한 약국이 많이 생기면 그만큼 환자들에게도 좋은 일일 테니까요."2017-06-06 06:15:24정혜진 -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설립공사 3년만에 재개경기도 용인 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3년 만에 재개된다. 경기도 용인시와 연세의료원이 4만평 규모 의료클러스터인 '융합사이언스파크' 설립 추진에 합의한데 따른 결과다. 동백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12년 착공식을 가졌지만 자금난과 불확실한 경영환경 등 이유로 2014년 공사가 중단됐었다. 5일 경기도와 용인시는 기흥구 중동 동백세브란스병원 공사현장에서 연세대학교와 '동백세브란스병원 및 연세의료복합단지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를 맺고 건립식을 열었다. 협약에 따라 연세대는 4500억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20만9천㎡ 부지에 75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복합단지를 건립한다. 경기도와 용인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바이오·제약·IT·의료기기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을 유치한다. 경기도는 의료복합단지가 조성되면 4300여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5480억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전망중이다. 남경필 지사는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 거버넌스의 대표적 사례"라며 "수도권을 대표하는 의료사업의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와 연세의료원, 국토교통부, 용인시가 함께 참여하는 클러스터에는 바이오벤처와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 등 70여개 기업이 입주신청을 마쳤다.2017-06-05 16:04:53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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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분할 약국개설 거부당한 약사, 위헌 소원'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변경 또는 개수해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 약국개설을 금지한다는 약사법 20조 5항 3호가 위헌 소원이 제기돼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3호 위헌소원에 대한 사전심사를 마치고 심리를 진행 중이다. 대법원에서 약국개설 등록 불가 처분을 한 보건소 처분이 적법하다고 확정 판결을 내리자 바로 위헌 소원이 진행된 것. 대법원은 "원심에서 약사법 20조 5항 3호에서 정한 '의료기관의 시설 또는 부지의 일부를 분할해 약국을 개설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아 원고의 신청을 거부한 피고의 처분을 적법하다고 판시했다"고 말했다. 대법원은 "관련 법리에 따라 기록을 살펴보면 원심의 위와 같은 판단은 정당하다"며 "거리에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약국 개설 제한사유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판시했다. 약사법 20조 5항 3호의 입법취지를 보면 의료기관과 약국 사이의 장소적 관련성이 긴밀하면 의료기관과 약국이 담합할 가능성이 현저히 높은 반면 일반적인 행정감독으로 양자 사이의 구체적인 담합행위를 적발해 내기 매우 어려운 점을 감안하고 있다. 즉 의료기관과 약국사이에 일정한 장소적 관련성이 있는 경우 그곳에 약국을 개설하지 못하도록 해 의약분업의 시행에 따라 의료기관과 약국의 담합행위를 근원적으로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이에 헌재가 직업의 자유 보장과 법익 균형성 등을 놓고 해당 조항에 대한 위헌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17-06-05 12:14:58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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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약국 온라인몰 이벤트 키워드는 '여름'과 '모기'6월들며 온라인몰들도 여름 준비에 나섰다. 약국 혜택을 위한 카드사 청구금액 할인, 증정품 제공, 할인쿠폰 증정 등 이벤트를 기획했는데, 특히 계절에 맞는 여름 관련 제품 이벤트가 눈에 띄게 늘어났다. 특히 팜스트리트는 보령메디앙스 전 상품을 10개 구매할 때 1개 추가 증정하는 이벤트를 기본으로, 입점 업체들의 여름 상품이벤트가 눈에 띈다. 팜스트리트는 '모기 전멸 대작전'이라는 이름으로 모기 예방, 퇴치 방법을 자세히 안내하고 여기에 걸맞는 모기 관련 20여가지 제품을 소개한다. 살충제는 물론 모기 기피제 등을 소개하며 특히 '의약외품'임을 확인하라는 메시지를 삽입해 안내를 돕고 있다. 팜스넷은 6월 한달동안 의약외품 업체 주문 금액이 전달보다 50만원 이상 증가한 회원에게 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비타민하우스 루테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6월 한달 간 진행한다. 특히 팜스넷 입점업체인 테라젠헬스케어는 '6월 여름기획 감사 이벤트'를 열어 스모킬라 액체전자모기향, 액체훈증기, 네오쿨에어파스, 피크닉에어로솔, 손소독제 등을 추가로 증정한다. HMP몰은 '살충제 초특가 기획전'이라는 이름으로 업체별 이벤트 품목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100% 사은품을 증정한다. 다만 1일부터 11일까지 12일간 진행하며, 사은품은 랜덤 증정이다. 이벤트 대상 품목들은 ▲살충제 ▲어린이용 캐릭터 모기기피를 위한 썸머 패치, 클립, 와치 ▲쿨 패치 ▲모기향 ▲전자 모기향 등 115가지 품목이다. 더샵은 공동구매와 출석체크 이벤트를 지속한다. 특히 이번주 공동구매 품목에는 ▲아이스겔 ▲방향밴드(썸머밴드) ▲열 냉각 시트 ▲살충제 ▲모기기피 스프레이 등 80여가지 여름 특가 상품이 포함됐다. 데일리몰은 입점한 의약외품 업체들이 6월 한달 간 특가 이벤트를 제공한다. 구매금액에 따라 증정품을 제공하거나 지케이팜·제일헬스케어·대성생활건강·디에치팜 등이 참여해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지속하고 있다. 일동샵은 6월 1일부터 하나카드(외환카드 포함)로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단계별로 1회 최대 2만원을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벤트는 카드사 예산 소요시 마감되며, 행사 기간 중 할인 횟수는 무제한이다. 일동샵 외에도 데일리몰 역시 신한카드와 함께 일정 금액 이상 주문하면 청구할인을 해주는 이벤트를 병행해 약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2017-06-05 12:14: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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