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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7월부터 의약품안전사용 교육 본격화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이애형, 위원장 김성남)가 7월부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위원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의약품안전사용교육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전반적인 운영지침을 수립하고 강사역량강화교육 주제 및 일정, 분회별 교육대상 선정기준 등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사업은 7월 이후 경기도 내 노인대상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을 220회 진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위원회는 본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7월 16일 1차 강사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월 중 2차 강사교육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교육장소 여건에 맞춰 괘도와 PPT자료 등 교육 자료에 박차를 가하고, 홍보 리플렛 제작 등을 결정했다. 이애형 본부장은 "220회의 교육이 모두 무사히 진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한정된 예산이지만 분회별로 효율적인 교육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2017-06-15 15:58:29강신국 -
서울대병원, 백남기 농민 사망이유 '외인사' 수정"오늘 아침 유족을 찾아뵀고 매우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관련)지난 1년동안 국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송구스럽다. 정치적 상황변화 때문에 서울대병원 입장이 바뀐 것은 아니다." 서울대병원이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를 종전 '병사'에서 '외인사'로 수정했다. 유족측이 사망진단서 수정을 요구하며 서울대병원에 소송을 제기하면서 병원이 적극 개입하기로 결정한 결과다. 특히 사망을 진단한 전공의 개인 판단과 의사집단 간 판단이 달랐던 점을 고려해 신경외과 교수회의, 병원 의료윤리위원회를 거쳐 수정했다는 게 병원 설명이다. 15일 서울대학교병원 김연수 진료부원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백남기 농민 사망종류 수정 이유를 공개했다. 수정은 사망진단서를 직접 작성한 신경외과 전공의가 서울대병원 의료윤리위원회 수정권고를 받아들이면서 결정됐다. 수정된 사망진단서는 유족과 상의해 발급할 예정이다. 병원은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한 의사의 전문적 판단을 놓고 병원이 개입할 수 있는 적절한 방안을 마련하고 또 근본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개월 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 유족측이 사망진단서 수정과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하면서 병원이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병원은 담당 진료과인 신경외과에 소명을 요구했고, 신경외과가 사망진단서는 대한의사협회 지침에 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따라 지난 7일 의료윤리위를 개최하고 수정권고 방침을 결정했다. 김 부원장은 "의사 개인 판단과 집단 판단이 다를 때 어떻게 조율하고 행동해야할지가 가장 어려웠다"며 "유족이 소송을 제기한 것이 병원 차원에서 사망진단서를 재검토하는 계기가 됐다"고 피력했다. 김 부원장은 "사인변경은 특별수사위가 논의한 바 있고 병원의 기본 자세는 그때와 달라진 게 없다. 정치적 상황이 바뀌어 서울대병원 입장이 변경된 게 아니"라며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야 했고, 진단서를 쓴 전공의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윤리위 개최와 사인변경에 시간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감사원 감사 착수 때문에 서울대병원이 사인변경을 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혹스러웠다. 예정됐던 정기 감사이고 감사원 감사와 사망진단서와는 무관하다"며 "직접적으로 사망진단서를 변경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과정이 오래 걸렸다"고 덧붙였다.2017-06-15 14:24:54이정환 -
건약 "비급여 의약품 무상공급 엄격 관리해야"약사단체가 심평원의 제약사 비금여 의약품 무상공급프로그램에 대한 반대 의견을 담은 공개의견서를 발표했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리병도, 이하 건약)는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사전예고한 '약제의 요양급여대상여부 등의 평가 기준 및 절차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규정(안)' 중 제약사 사회기여도에 '비급여 의약품 무상공급 활동'을 포함시킨 데 우려를 표명했다. 건약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는 그간 건강보험 재정을 이용해 제약산업을 육성하는 방안에 반대해왔다. 그러나 이번 심평원이 글로벌 혁신 신약 우대정책 세부 기준을 신설하면서 비급여 의약품 무상공급을 하는 제약사에 대한 특혜 조항을 명문화하자 이에 반발한 것이다. 건약은 "제약사 무상공급프로그램 등의 환자지원정책은 첫째, 환자들의 요구를 증가시키고 둘째, 제약사가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할 수 있도록 하며 셋째, 제약사 판촉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 상황에서 무상공급프로그램은 약이 급여권 내로 진입하기 전 환자들에게 약을 공급함으로써 제약사가 급여결정, 약가협상 등에서 우위를 점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극히 한정적인 상황에서만 허용돼야 함에도 심평원은 오히려 이를 조장하는 기준을 신설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무상공급프로그램은 이후 급여결정, 약가 협상 등에서 심평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상력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어 엄격히 관리돼야 할 사항이지 우대조항이 될 수 없다"고 밝혔다. 건약은 "심평원은 환자들의 의약품 접근권 향상을 위해 제도권 내에서 해결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심평원은 이번 개정안의 비급여 의약품 무상공급 특혜 조항을 삭제하고 글로벌 신약 우대정책을 전면 재검토해 건강보험재정으로 제약사의 배를 불려주는 제도를 적극 폐지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7-06-15 14:04:27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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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미얀마 결손가정 아동에 사랑의 의약품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 사랑의의약품나눔본부(본부장 김광식)는 14일 미얀마에 거주하고 있는 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의약품을 전달했다. 사랑의 의약품 기부 활동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광진구 자양종합복지관을 통해 미얀마 양곤 및 바고 등지에서 수용, 교육하고 있는 500여명의 아동들을 위한 것이다. 피부병 치료를 위해 쓰일 피부약과 기초적인 영양상태 부족으로 전염병에 시달리는 어린이들에게 영양제를 보급하게 된다. 김광식 본부장은 "현지 결손가정 어린이들에게 피부병이 많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안타까웠다"며 "현지 의료진에게 잘 전달돼 전염성 있는 피부병이 호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본주장은 "어려운 현지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사랑의 영양제가 전달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영양제를 기부해 준 한국화이자제약에도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날 서울 자양종합복지관에 전달된 기부 의약품은 안국약품(주)과 한국화이자제약의 의약품으로 출고가 기준 약 1300여만원 상당이다.2017-06-15 12:17:02강신국 -
청국장집에 모인 그들…1억원 오간 그날 무슨 일이?A씨, 대약 감사등 약사회 리더 10명 안팎 접촉 A씨 "식당에 수표가져갔다, 복사도 해 놓았다" 2014년 9월18일 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 이날 대한약사회관 인근 모 청국장 식당엔 조찬휘 회장, 대약 임원, 이범식 약사, 이범식 약사의 사업파트너 A씨가 모였다. 신축 약사회관 운영권 계약을 위해서였다. 이 자리서 이범식 약사는 배석한 대약 임원에게 가계약금 명목으로 액면 1억원짜리 수표를 건넸다. 신축 회관 7층 강당 겸 예식장 중 예식장운영권, 옥상스카이라운지 운영권, 신축건물 지하 1층 등에 관한 이야기 끝이었다. 실평수 70평에 평당 1500만원으로 계상, 10억5000만원 짜리 계약이었다. 이범식 약사와 조찬휘 회장은 가계약서를 작성하고 가계약금 1억원에 대한 영수증에 친필 서명을 했다. 수표가 오간 계약서에 서명을 하는 현장을 직접 목격했던 이범식 약사의 파트너 A씨. 그가 이번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할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이후 그는 이 약사와 개인적 업무와 관련해 고소, 고발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되자 인과응보라며 2014년 9월 계약건을 제보하기로 마음 먹게된다. 이 약사의 사업파트너라고 소개한 A씨는 전화통화에서 "이 약사가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날 고발했다"면서 "사람을 잘 못 건드렸다"며 최근 2014년 9월 18일 진행된 계약서와 영수증 파일을 공개했다. A씨는 지난주부터 약사사회 오피니언 리더들을 접촉하며 '약사회관 신축 관련 계약 상 문제가 있다'고 제보를 시작했다. A씨의 제보를 받은 약사들만 10명 안팎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국 이 약사와 A씨간 사업상 마찰이 조찬휘 회장의 신축 회관 운영권 판매 정황이 드러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A씨는 "이미 여러 약사들한테 이야기 했다. 대한약사회 감사하고도 통화했다"면서 "이범식 약사와 사업파트너였다. 그러나 사람을 잘못 건드렸다. 인과응보다"라고 말했다. A씨는 "식당에 수표를 직접 가지고 갔다. 복사까지 해 놓았다"며 "계약서가 작성될 때 옆에 테이블에서 밥을 먹고 있었다"며 "약사회관 도면도 나와 있었다. 약사회가 합법적으로 재건축을 하는 줄 알았다"고 밝혔다. 결국 조찬휘 회장 입장에선 영원히 봉인돼야 할 민감한 내용이 엉뚱한 곳에서 터져 나온 셈이 됐다. 1년6개월 남은 임기에 최대 암초가 됐다. 약사들의 여론이 악화돼 탄핵, 형사고발 등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2017-06-15 12:14:58강신국 -
남궁 광씨의 온라인몰 '팜24'…기존 몰과 차별점은?8번째 의약품 온라인몰이 출범했다. 팜스넷, 유팜몰, 데일리몰, 더샵, HMP몰, 일동샵, 팜스트리트에 이어 이번에는 '팜24'다. 업계는 나종훈 전 국제약품 대표와 남궁광 전 온라인팜 대표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피에프디'가 론칭한 온라인몰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나, 사용자인 약국은 후발 주자 '팜24'가 내세운 차별화된 서비스가 무엇인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1개 업체 입점...테라젠이텍스·PFD 차별화 팜24 온라인몰 구성은 기존 몰과 차별점이 없다. 복산나이스 서울지점, 복산나이스, 태전약품, 티제이팜, 종수약품 등 의약품 유통업체를 비롯해 대성생활건강, 제일헬스케어, 이팜 등 의약외품 업체 3곳, 피에프디, 안스코스메틱 등 화장품 업체 2곳, 유전자분석업체 테라젠이텍스 등 11개 업체가 입점했다. 약국이 의약품을 주문하는 데 있어 공급가격 면에서 차별성은 없다. 입점 업체가 기존 몰과 같기 때문이다. 실제 일반의약품 공급가는 다른 몰과 큰 차이가 없다. 대신 팜24가 내세우는 것은 테라젠이텍스를 통한 유전자 분석 시스템, 자체 브랜드인 '피에프디' 화장품 카테고리다. 이 부분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팜24는 사이버아카데미를 활용할 예정이다. 피에프디 관계자는 "유전자분석 시장이 당장은 피부에 와닿지 않겠지만 약국 상담, 개인 질병 예방 면에서 잠재력이 크다"며 "약사들이 2시간37분간의 동영상 강의를 듣고 약국을 통해 유전자 분석 키트를 판매하고 분석 결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브랜드 피에프디는 팜24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로, 기능성화장품 등 500여개 일반제품이 갖춰졌다. 한미약품, 대웅제약, 보령제약 등이 자체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점과 비교해 화장품이 본격적인 경쟁상품이 될 가능성도 있다. "의약품 외 화장품·의약외품·건기식도 1.8% 할인" 기본적인 시스템 외에 오픈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활발하다. 팜24가 내세운 이벤트는 의약품 외 다른 모든 제품도 1.8% 금융비용을 할인해주며, 제휴카드 결제 시 1.5%를 추가로 청구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피에프디 관계자는 "우리가 업체에 받는 수수료를 줄이고 혜택을 약국에 더 주자는 의미로 입점업체를 설득했다"며 "의약품 뿐 아니라 의약외품, 화장품, 건기식 모든 제품을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 '피에프디'가 의약품 온라인몰 외에도 여성 샌들 브랜드를 홈쇼핑을 통해 론칭하는 등 일반 소비자 인지도도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팜24에 소개한 대로 유명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약사가 팜24을 통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유명화장품을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며 "장기적으로 화장품 뿐 아니라 약사들의 생활용품 전반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온라인몰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또 "사이버아카데미를 통해 제품 교육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다양한 제약사와 접촉해 협업할 수 있는 부분도 찾고 있다. 새로운 이벤트를 계속 발굴할 것"이라며 "약국 접점을 늘릴 수 있도록 홍보 툴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한 약사는 "팜24 가입 시 다른 몰보다 가입절차가 까다롭고 필요한 서류가 많다고 느꼈다"며 "아직까지 약국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이 있다고 보여지진 않으나, 앞으로 팜24가 약국 편의를 위해 어떤 툴을 선보일 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2017-06-15 12:14:56정혜진 -
"니 하오 마"…중국어 삼매경에 빠진 구로 약사들[현장] 구로구약사회 중국어동호회 스터디 화요일 밤 9시. 어김없이 불이 환하게 켜진 구약사회관으로 손에 교재를 든 약사들이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한다. 서울 구로구약사회(회장 권혁노) 소속 동호회 중구로(회장 윤기호). 지난해 6월 시작해 꼬박 1년을 중국어 회화 공부에 매진한 약사들의 모임이다. 지역 내 중국인 거주자들의 복약상담을 위해 시작한 스터디 모임은 어느덧 1년이 넘어가고 있다. 동호회에는 10여명의 약사가 매주 화요일 모여 꾸준히 공부하고 카카오톡 단체톡방에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1기에 참여하지 못한 약사 10여명이 따로 2기를 만들어 별도의 스터디 모임을 갖고 있다. 약사들이 1년 넘게 중국어 공부에 매진한 이유는 약국이 위치한 지역적 특성이 반영됐다. 서울 구로구에 대림역 부근에는 중국인 조선족이나 한족 등이 타운을 형성해 거주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이곳 약국들에는 중국어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방문이 적지 않았던 것. 기존에는 중국어와 한국어가 모두 가능한 조선족들의 방문이 상대적으로 많았다면, 최근 몇 년사이에는 한국어가 불가능한 한족들의 방문과 거주가 급격히 늘면서 약국에서의 소통에도 문제가 생겼었다. 윤기호 회장은 "한국으로 넘어오는 중국인들이 늘면서 한국어가 전혀 안되는 한족들이 많이 늘었다"면서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어를 전혀 모르다보니 이런 고객이 오면 알고 있던 중국어 표현 '메이요(& 27809;有, 없어요)'란 말 한마디로 손을 저으며 돌려보내기 일쑤였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그러면서도 약사로서 항상 불편한 마음이 들었다"며 "그래서 혼자 공부를 시작했지만 쉽지 않아 분회 회장님께 동호회 결성을 요청드렸다. 그랬던 것이 지금에 오게됐다"고 했다. 스터디 운영 방식은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반부터 10시반까지 한시간 동안 구로구약사회관에서 중국어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의를 듣는다. 강사가 숙제를 내주면 약사들은 강의에 오기까지 틈틈이 공부를 하고, 함께 만든 단톡방에서 끊임없이 중국어 정보를 주고받거나 환자가 왔을 때 대처 방법 등을 공유하고 있다. 중국어 동호회가 이만큼 정착할 수 있었던 데는 구로구약사회 권혁노 회장의 역할도 컸다. 이미 몇 년전부터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독학으로 중국어를 공부해 현재는 자유롭게 회화가 가능한 수준까지 오른 권 회장이 지인을 통해 강사를 섭외하는 등 든든한 지원자를 자처하고 있다. 약사들의 이런 노력은 환자들을 넘어 지역 내에서도 귀감을 사고 있다. 한 지역 신문에선 약사들의 동호회를 취재해 기사화하기도 했다. 민혜경 약사는 "아직 초보이기는 하지만 공부 한 후에는 최대한 환자를 돌려보내지 않고 띄엄띄엄이라도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중국인들도 약사의 그런 노력을 알아주고 좋아하고 또 고마워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동호회 회원 약사들은 앞으로도 쭉 동호회를 계속 해나가며 공부를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엄태진 약사는 "이제 초보 단계를 막 벗어난 정도인데, 앞으로도 공부는 계속해야 할 것 같다"며 약국을 찾은 환자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개인적으로도 언어를 배우면서 느끼는 보람이 있다"고 했다.2017-06-15 12:14:54김지은 -
정신병원 환자 시급 300원 주고 부린 병원장 입건입원중인 정신장애인들에게 청소, 환자복 세탁·수선, 중증환자 간병 등 일을 시키고 임금도 제대로 주지 않은 정신병원 원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병원장은 장애인들에게 최저임금보다 훨씬 낮은 시급 300원~2000원을 적용해 간식비 명목으로 지급했다. 확인된 미지급 임금만 1억2817만원이다. 15일 전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모 정신병원 원장 A씨(62)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자신의 병원에 입원중인 여환자 B씨(53) 등 정신장애인들에게 일을 시키고 임금을 착취했다. 판단력이 떨어지는 B씨 등은 병원 청소, 배식, 환자복 세탁·수선, 중증환자 간병 등 업무에 동원됐다. 병원장 A씨는 경찰에서 "입원 환자들에게 노동을 강요하지 않았고, 자발적인 봉사였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경찰은 B씨 등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치료계획과 프로그램에 따른 치료행위가 아닌 노동에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회계 내역상 2014, 2015년 2년간 영업수익이 13억8000여만원에 달해 직원을 채용할 수 있는데도 병원이 수익 극대화를 위해 환자들을 이용한 것으로 판단했다. 경찰은 임금 지급을 위해 관할 노동청에 해당 병원을 통보했다. 또 세금 탈루 여부에 대한 조사를 위해 관할 지방국세청에도 통보하기로 했다.2017-06-15 12:14:51이정환 -
고양시약, 어린이 영양제로 약손사랑 전해경기 고양시약사회(회장 김은진)는 14일 고양시청 이명옥 여성가족국장 및 드림스타트 강경아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아동 후원 영양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시약사회는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가 있는 200여명의 어린이가 복용할 수 있는 4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지원했다. 김은진 회장은 "약사회원들의 소중한 성금과 자선다과회 성금으로 관내 저소득층을 돕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김화연 부회장도 "보다 밝은 사회를 위해 약사회가 주춧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시 이명옥 여성가족국장은 "고양시 각처에 복지사각에 놓인 아이들을 찾아 도움을 주기 시작한 이래로 800여명의 어린이를 돕고 있다"며 "해마다 고양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약사회는 영양제 후원사업 외에도 오는 8월 저소득층 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과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인보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2017-06-15 12:00:40강신국 -
경기도약, 면대약국 색출 위해 건보공단과 공조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가 면대약국 색출을 위해 건보보험공단과 손을 잡았다. 도약사회는 13일 공단 경인지역본부과 면대약국 척결을 위한 공조방안을 논의했다. 최광훈 회장은 현재 지부가 진행하고 있는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와 관련된 지부의 자율정화 활동을 설명하고, 향후 위법행위 신고와 관련된 홍보 활성화 방안과 기관간 협조를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건의했다. 도약사회는 최근 자율정화 활동을 통해 권역별로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실태에 대한 현장실사를 실시하고 위법행위가 발견된 8개 약국에 대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 절차를 진행했다. 하지만 도약사회의 현장실사 활동으로는 면대약국과 같은 중대 위법행위의 적발에 한계가 있는 만큼 요양기관 관련자의 신고가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것. 최 회장은 현재 포상금이 최대 10억원에 이른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홍보, 관련자 신고를 유도해야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최 화장은 공단의 허위-부당청구에 관한 현지조사에 대한 개선도 요구했다. 현재 공단의 현지조사 과정은 적발 위주의 조사로 진행됨에 따라 의도성을 지닌 허위신고와 관리자의 실수로 비롯된 청구오류가 구분되지 않고 있는 만큼 적발 위주의 조사에서 사전계도 위주의 조사로 개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최 회장은 또한 공단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회 위원으로 의사,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참여하고 있지만 약사가 배제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약사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도 요청했다. 또한 최 회장은 지역 내 만성질환자, 의료급여환자, 노인 등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약사 인력 활용을 확대해 라고 건의했다. 최 회장은 "공단의 사업 추진과 정책 집행에 있어 약사회의 참여와 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국민보건을 위해 노력하는 두 단체의 유연한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2017-06-15 10:08:3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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