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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약, 노회찬 의원에 경상대병원 부당성 호소창원시약사회가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만나 창원경상대병원 사태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시약사회(회장 류길수)는 16일 창원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과 관련해 창원시 성산구 지역구에서 활동하는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만났다. 창원시약은 이 자리에서 약국 개설허가가 나게 된 과정과 행정심판위 결정의 맹점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창원시약사회는 특히 남천프라자가 창원경상대병원 소유이며 병원건물 간 지하통로가 만들어져 있어 명백한 약사법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창원시약은 "수많은 병원들이 의약분업의 원칙과 약사법에 위배하며 병원부지 내 약국을 개설하려 할 것"이라며 "행정심판의 취지가 억울한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수단인데, 창원경상대병원은 행정심판이란 제도의 맹점을 이용해 법의 심판을 피해 병원부지내 약국개설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노 의원과 창원시약사회는 창원시가 병원방문객만 이용하고 있는 병원 내 도로를 기부채납받아 관리·보수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 따라서 이를 반납해야 한다는 것, 병원이 약국임대업을 하는것은 의료법 제49조에 위배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노회찬 의원은 남천프라자가 누구의 소유인지 약국 외 다른 입점점포가 있는지를 질문한 후 "해당 시·도의원과 사실내용을 다시 파악하고 창원시 입장도 파악해 방안을 찾겠다"며 "재결서를 법리적으로 검토해 대응방안을 찾아보자"고 제안했다.2017-09-18 14:00:19정혜진 -
대법 "처방약 변경 없어도 리베이트 받았다면 불법"의사가 제약사에서 경제적 이익을 제공 받았지만 처방약 변경이나 제약사 처방량에 변화가 없었다며 대법원에 상고했지만 결국 기각됐다. 대법원은 최근 리베이트 관련 의료법 위반 사건에 대한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다. A의사는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후 회사 의약품을 새롭게 채택하지 않았고 처방된 회사 의약품의 양에 큰 변화가 없었다"며 "이는 거래유지의 목적으로 이뤄진 것일 뿐 구 의료법 제23조의2 제1항에서 정한 '의약품 채택,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이뤄진 행위가 아니다"고 항변했다. 대법은 이에 "구 의료법 제23조의2 제1항에서 정한 '의약품 채택,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에 특정 의약품을 새롭게 채택하는 것뿐만 아니라 종전부터 채택해 온 특정 의약품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포함되고, 2015년 12월 29일 개정된 의료법에서 '거래유지'라는 문언을 추가한 것은 '판매촉진'의 의미를 보다 분명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판시했다. 대법은 "피고인이 제약사 영업사원으로부터 회사에서 생산, 판매하고 전문약을 처방해 주면 현금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겠다는 제안을 받고 현금과 골프용품 등을 받은 것은 구 의료법 제23조의2 제1항에서 금지하는 의약품 채택, 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위한 목적으로 제공되는 경제적 이익을 받은 것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대법은 "판매촉진 목적이 있는지 여부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사람의 주관적인 의사 이외에도 제공자와 수령자의 관계, 주고받은 경제적 가치의 크기와 종류, 금품 등을 주고받은 경위와 시기 등 여러 사정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며 "실제로 대상 의약품이 채택되거나 처방이 증가될 것을 요건으로 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법은 "앞에서 살펴본 법리와 적법하게 채택된 증거에 비춰보면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며 "원심의 판단에 상고이유 주장과 같이 구 의료법 제23조의 2 제1항 위반죄의 성립, 죄형법정주의, 공소사실의 특정, 공소장 변경과 직권조사의무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말했다.2017-09-18 12:15:00강신국 -
"약사들, 당당히 약국 밖에서 '딴짓' 한번 해봅시다""약사가 해야 할 일이란 한계를 넘어서니 인생에 다양한 점들이 찍히더라고요. 그 점들을 엮고 잇다보니 약사이지만 내 이름 석자가 부각되는 삶이 열렸어요."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전문 행사 진행자, 래퍼 등으로 활동 중인 이상곤 약사가 무대에 나와 학창시절 배운 화학원리를 접목해 작사한 랩을 하자 순간 무대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17일 참약사육성협동조합(이하 참약협)과 Beyond약사(이하 비약)가 중앙대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진행한 '지금까지와는 다른 삶을 사는 약사이야기-딴짓' 강연회. 이번 강연에는 약대를 갓 졸업한 20~30대 젊은 약사들과 약대생 3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1부 '약국 안에서 딴짓하기’, 2부 '딴곳에서 딴짓하기'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 중인 약사들이 발표에 나서자 참석한 예비 약사들은 선배들의 이야기를 하나라도 놓칠까 적고 사진에 담느라 바쁜 모습이었다. 특히 이날 강연 중에는 약국 안을 벗어나 특별한 활동이나 직업을 갖고 일하는 약사와 그들을 지원하는 업체 관계자가 말하는 약국 밖 세상에 대한 강연은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인생에 다양한 점 찍다보니, 특이한 약사 돼 있더라" 이상곤 약사(대웅제약 연구원/ 공연 연극 등 다수 출연) 현재 대웅제약 연구원으로 일하는 이상곤 약사는 이날 강의에서 많은 젊은 약사들이 일반적인 약사로서 삶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해볼 것을 권했다. 이 약사는 현재 제약사 연구원으로서의 삶 이외에도 약사로선 조금 생소한 사이언스 커뮤니케이터, 아프리카TV BJ, 전문 행사 사회자, 연극배우, 래퍼, 투자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 약사는 "대학때부터 앞으로 어떤 일을 하며 어떻게 살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고, 그러면서 그것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했던 것 같다"면서 "열심히 찾는데도 정작 뭘 해야 할지 몰라 선택한 게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었다. 그 과정에서 소위 성공했다는 사람들 조차도 미래에 대해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더 고민이 깊어지던 중 내가 누군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더라"며 "그러면서 내 장점을 돌아보게 됐고, 그간 다양한 딴짓들을 해오며 내 삶에 여러 점을 찍고 있었단 점을 알았다. 그런 것들을 연결짓다보니 현재의 다양한 일들을 하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약사는 후배 약사들에게 '약사'라는 일반적인 생각과 삶 안에 자신을 한계짓지 말고 다양한 '딴짓'들을 하며 자신만의 삶을 구축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약사는 "대부분의 사람이 1년간 할 수 있는 일을 과도하게 계획을 짜는 반면 10년간 할 일에 대해선 생각을 잘 안하는 경우가 있더라"며 "여러분도 한번 10년을 생각해 봤으면 한다. 계획대로 살면 똑같이 계획대로 된다. 딴짓을 해보고 이것들을 연결하다보면 10년 후 어떤 삶이 펼쳐질지 모를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러분도 자신이 뭘 좋아하고, 어떤 삶을 살지를 생각할 때 딴짓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다른 약사가, 약사로서 일반적인 삶이 아닌 자신만의 독특한 약사 이름으로서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200vs20, 제약업 가능성 무궁무진…눈을 열어라" 이태영 약사(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 현재 금융사 제약, 바이오 전문 애너릴스트로 활동 중인 이태영 약사는 후배들에 그가 연구하며 바라본 제약산업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이 약사는 "1200대 20은 제약산업에 대한 숫자를 표현한 것"이라며 "전세계 제약시장 규모는 1200조인데 반해 국내 제약시장은 20조 정도이다. 현재 국내 바이오의약품, 바이오시밀러시장 등을 볼때 앞으로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또 "성장할 것이 자명히 보이는 시장에서 자신이 어떤 일을 해야하나 고민될 것"이라며 "세계적으로 허가, 임상의 중요성이 강화되고 있고, 우리도 개발 중이다.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갖고 있다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만큼, 후배들이 많이 진출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젊은 약사들이 세계적으로 제약시장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관심을 갖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그는 "우리가 그간 대학에서 배운 신약개발 과정과 패러다임은 시장에서 폐기되고 있다. 문제는 시간과 돈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라며 "어떤 회사도 이제 혼자 감당하기 힘든 세상이 왔고, 그래서 아웃소싱을 선택하고 있다. 후보물질을 초반에 사 성공시려고 것이다. 빅파마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약사는 다국적제약사에 취업하기 희망하는 약대생들이 많은 현실과 관련, 차라리 해외에 진출해 제약사에 취업해볼 것을 권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계 제약사에 가고자하는 후배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시야를 넓혔으면 한다"면서 "외국계회사에서 글로벌 업무는 대게 한국인에 맡기지 않는다. 해외에 나가 제약사에 취업해 특정 분야 전문가가 돼 국내에 돌아오길 바란다. 그것은 결국 우리나라 산업이 된다. 그러면 아직 발전하지 않은 우리 제약산업을 발전시키는 주역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예전 방식대로는 안돼…마음떠난 고객 잡으려면" 박효수 팀장(온누리약국 미래전략팀) 이날 유일하게 비약사로 강연에 나선 온누리약국체인 박효수 미래전략팀장은 자신이 근무 중인 체인업체가 추진 중인 소위 '딴짓'에 대해 소개했다. 전직 컨설팅, 구조조정 전문업체 맥킨지에서 근무했던 그는 온누리약국체인으로 직장을 옮기고 구조조정을 맡은 후 가장 큰 테마로 삼은 것은 ‘25년 전 엄마 손 잡고 약국에 왔던 고객이 25년 후 엄가 돼 자신의 아이를 데려와 약사와 상담을 하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박 팀장은 "약사들과 상담을 하며 느낀 것 중에 하나는 약사로서 삶에 만족하거나 행복한 경우가 많지 않더라"며 "약국 시장은 성장하는데 왜그럴까 생각해 보니, 건강과 관련 약국 대신 점차 다른 곳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제 소비자는 약국을 처방약, 일반약을 위해 들르는 곳이지 그 외에는 생각을 많이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가 약국에 기대하는 영역이 줄어들면서 약국 시장이 5%씩 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에서 성장을 즐기지 못하고 정체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떠나가는 고객을 잡아야 할 때이다. 약사의 이권을 갖고 고객과 싸울 것이 아니라 고객을 약사의 편으로 만들어야 약국 산업이 재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에 대한 노력으로 1930여개 회원 약국을 갖고 있는 온누리약국체인이 현재 갖고 있는 5개 화두를 소개하기도 했다. 업체에서는 현재 약국 매장을 고객 친화적으로 가기 위해 끊임없이 인테리어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는데 더해 약사 실명제 등을 도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약국 경영에 대한 매니지먼트 컨설팅을 도입하는 한편, 약국 내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와 고객 관리 방법을 도입했다는 것. 또 약국이 멀티채널이 되기 위한 방식으로 온라인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약국은 고객이 조금 더 사랑할 수 있는 쪽으로 움직여야 할 것"이라며 "선배 약사들이 그간 해왔던 길을 그대로 따라간다면 떠나갔던 고객들이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다. 미래의 약사님들이 지금과는 다른 딴짓을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2017-09-18 12:14:58김지은 -
약국 내려는 경상대병원, 막으려는 약사회...쟁점은?지난 달 30일 경남 행정심판위원회의 결정 이후 창원경상대병원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009년 병원 개설이 결정된 후 2016년 병원이 직접 약국 입찰을 시도한 시점을 고려하면 이 문제는 꺼지지 않은 불씨로 2년 가까이 계속된 셈이다. 사건의 원인과 경과, 약사회의 우려를 정리했다. 약사법 고려 않고 원내약국 약속한 창원시 남천프라자 부지가 병원 소유임에도 창원시가 마지못해 약국 개설을 허용해줄 수 밖에 없는 건 박완수 전 창원시장이 경상대병원을 유치하며 병원과 업무협약에 이 부분을 약속했기 때문이다. 박 전 시장은 당시 창원 환자들이 부산이나 양산 대형병원으로 빠져나가는 점을 감안, 관내 대학병원 개설을 추진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개설 뜻을 밝힌 곳은 많지 않았고, 박 전 시장은 편의시설 임대가 가능하다는 조건으로 경상대병원을 유치한다. 이 협약에 이미 '약국'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사실이 최근 열린 창원시의회 본회의에서 지적된 만큼, 2009년 당시 약사법을 무시한 채 병원 유치에만 주력한 창원시의 부주의가 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경남도 사정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행정심판위원회도 환자 불편과 함께 시가 약속한 부분은 이행이 돼야 한다는 행정 연속성에 초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병원 개설 조건에 약국 임대가 가능하다는 약속을 받은 경상대병원과, 이 부분에 대한 단도리 없이 병원 유치에만 힘쓴 시가 현재 약사 사회 전체의 반발에 부딪힌 셈이다. 병원, 환자 불편 해소만이 목적? 병원이 약국 필요성을 주장하며 강조하는 점은 환자 불편이다. 실제 병원에서 기존 문전약국 두 곳에 이르려면 오르막길을 약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하지만 또 다른 목적도 있다. 외래환자 수를 빨리 늘려 병원 수익을 극대화하겠다는 목적이다. 창원경상대병원은 최첨단 의료기기와 장비를 다수 구비했다. 투자비용을 회수하고 수익을 내기 위해서라도 하루 빨리 내원 환자수를 더 많이 확보해야 할 처지다. 걸림돌 중 하나가 약국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으로 보고 있다. 또 경남약사회 주장처럼, 병원이 임대수익을 확보하려는 것도 목적 중 하나로 보인다. 경남약사회는 현재 병원이 임대사업을 하는 자체가 의료법 위반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렇듯, 창원시로부터 이미 협약을 통해 약국개설을 약속받은 병원은 이래저래 약국을 포기할 수도, 포기할 이유도 없는 입장이다. 남천프라자 약국 개설약사 둘러싼 의혹도 만약 문제의 약국이 개설된다 해도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남천프라자 개설 예정 약사이자, 이번 행정심판을 시작한 청구인 C약사가 과연 이러한 환경에서 병원으로부터 독립돼 정상적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을지 담보할 수 없다는 회의적인 시각 때문이다. 남천프라자 1층에 개설신청을 한 문제 약국 임대료는 알려진 대로면 보증금 10억~20억원에 월 임대료 1000만~2000만원 안팎이다. 약대졸업 후 근무약사 경험이 2년 남짓한 C약사가 현실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라 보기 어렵다. 항간에는 남천프라자 임대권을 낙찰받은 개인이 과거 이 지역을 기반으로 오랜 기간 도매업체를 운영해온 관계자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어 C약사에 대한 의구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 약사회 관계자는 "정상적으로 가족에게 2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큰 돈을 투자하는 부모가 자식에게 이렇게 논란이 되고 있는 자리에 선뜻 개국하라고 권할 수 있겠나.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일반적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변수는 창원시약사회와 기존 문전약국 두 곳이 내놓은 약국 개설을 막는 가처분신청과 앞으로 치러질 행정소송이다. 보건소는 행정심판 결과를 거스를 수 없고, 창원시 역시 전임 시장이 추진해온 사업을 뒤집으면서까지 약국개설 허가를 거부할 의지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법원이 행정심판 결과를 뒤집는 판결을 내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 논란을 마무리지을 열쇠는 가처분신청보다 행정소송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당장 이주 내 드러날 행정심판 재결서의 구체적인 내용들이 약사회와 병원 양쪽 모두에게 새로운 대응 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행정소송은 주민 불편이나 시와 병원의 업무협약 등 부수적인 것들보다 법의 취지를 생각한 판결을 내기 때문에 소송은 약사회가 유리하다고 본다"며 "장기 싸움이 될 것이다. 창원과 경남, 대한약사회가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투쟁을 계속해야 한다. 유리하다 해도 쉽지 않은 싸움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2017-09-18 12:14:55정혜진 -
평택시약, 시민건강축제서 봉사 활동 펼쳐경기 평택시약사회(회장 박수길)는 17일,시청앞 분수광장에서 열린 2017시민건강체험 한마당축제에 20여명의 약사회원들이 참여, 약물 오남용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기 위한 OX퀴즈와 어린이 약국체험행사를 주제로 부스를 운영하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에는 보건소와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등이 참여해 시민들이 건강관리를 위해 팔을 걷었다. 박수길 회장은 쾌청한 가을 휴일에 하루를 온전히 봉사해준 약사회원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약사회 행사 때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주는 회원약사들로 인해 하나되고 발전하는 평택시약사회가 이뤄진다고 말했다.2017-09-18 12:09:54강신국 -
부산시약, 동물약국 위한 경영활성화 강의 진행부산시약사회(회장 최창욱)는 16일 부산시약사회관에서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동물약국을 위한 강의'를 개최했다. 윤치욱 학술교육이사는 "2013년 8월 동물의약분업이 시행됐다. 동물용 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고 동물 보호자들에게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동물약사의 역할일 것"이라며 "올바른 정보를 숙지해 동물약국 경영에 도움 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강사로 나선 임진형 약사는 '동물약국이라면 꼭 알아야 할 7가지, 이것만 알고 시작하자'를 주제로 ▲카밍시그널 ▲외부기생충약 복약지도 ▲무는 강아지 행동교정 ▲심장사상충 예방약 복약지도 ▲강아지 호분증 개선 ▲다양한 원인의 귀 질환과 귓병 치료제 사용법 ▲반려견 눈병케어로 진행됐다. 이밖에도 ▲농림축산식품부 고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동물용의약품의 유효성분 ▲수의사법 시행령 개정 사항과 그에 따른 동물보호자의 자가처치 범위 사례 ▲수의사처방대상 다빈도 약품과 동물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판매 가능한 처방대상약품까지 동물약국 경영 실무의 전반적인 정보를 다뤘다. 이날 강의는 약사회원 110명이 참여했으며, 대한약사회 연수교육규정에 따라 연수교육 인정시간 2시간을 부여하는 실전교육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약사회는 약국에서 필요로 하는 의학정보 제공과 약사 역량강화, 경영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의 초청 무료강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각 강의 주제와 강사는 부산시약사회 홈페이지(bpa.or.kr) 팝업창과 회원게시판을 통해 공지하며, 사전 등록을 통해 약사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2017-09-18 12:00:41정혜진 -
강동구약, 실용한방·임상영양강좌로 지역약국 활성화강동구약사회 전경준 회장은 약국위원회, 약학 한약위원회 주관으로 강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18일에는 약국에 필요한 실용한방강좌, 19일 임상영양강좌를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 화요일 6주~12주에 걸쳐 강동구약사회관 3층 강당에서 두가지 주제의 강좌를 동시 개최할 방침이다. 전 회장은 "이번 강의는 작년부터 진행돼 온 실전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무위주 교육프로그램의 연장선"이라며 "약사 직능 한 부분으로써 관심을 기울여야 할 한약이 더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영양강좌는 오는 19일부터 11월 7일(총 6회) 매주 화요일 저녁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된다. 대한약사회 건강기능식품 위원장이자 팜스임상영양약학회 회장 김홍진 약학박사가 강연을 맡는다. 강의내용은 9월 19일 콜레스테롤 이론의 허구와 진실, 9월 26일 LCHF 다이어트와 IRS, 10월 17일 아토피·수지상세포 역할의 중요성, 10월 24일 간(지방간·알콜성 지방간·간경화·간암), 10월 31일 만성피로(부신피로증후군), 11월 7일 질환 별 임상 리뷰로 이뤄졌다. 약국에 필요한 실용 한방강좌는 9월 18일 월요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밤 11시까지 12주 동안 현 한림생약회 회장 윤영배 약사가 약국 경영에 활용할 수 있는 한방제제 중심으로 강의한다. 두 강좌는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강동구약사회 회원이 아니더라도 약사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2017-09-18 11:50:37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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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약사회, 이사회 열고 경상대병원 약국개설 규탄충남약사회(박정래 회장)가 경남 창원시 경상대병원 부지 내 약국개설 행위를 비판하는 규탄서를 발표했다. 16일 열린 2017년도 제2차 이사회 및 워크숍 현장에서다. 충남약사회는 올해 2차 연수교육과 약물오남용 예방교육 등 사업 전반을 논의했다. 충남약사회관 노후화에 따른 보수공사 실시와 금산세계인삼엑스초 기간 중 임시약국 운영, 제7회 충남약사회장배 골프대회, 단합대회, 면허대여 척결 등 현안에 결의했다. 특히 경상대병원 약국개설 문제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은실 이사를 중심으로 규탄서를 낭독했다. 약사회는 "관할 보건소가 개설을 불허했는데도 법규 명문을 편법적으로 우회해 불법 개설허가를 시도한 것과 행정심판이 이를 인용한 것은 법 취지를 정면 훼손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약사회는 "거대자본의 편에서 경상대병원 약국 개설을 허용하면 앞으로 이와 유사한 불법행위가 연이어 일어날 것"이라며 "행정심판 결과를 강력 규탄하며 국민 건강을 위협한 결정에 사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2017-09-18 11:34:55이정환 -
비타민하우스, 약국 전문성 강화 위해 '운동처방' 소개비타민하우스가 영양요법은 물론 운동요법을 활용한 마케팅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약사 대상 운동·영양요법 무료 강의를 진행하는가 하면 운동처방전을 배포한다. 비타민하우스는 약국 전문성 강화를 위해 운동처방전 사업인 '근감소증 예방 캠페인 Try 40'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운동처방전은 약국이 고객 맞춤 운동법을 제시하는 것으로, 근감소증을 비롯한 로코모티브 신드롬을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비타민하우스는 운동처방전을 신청한 약국에 방문해 자료를 제공하고 활용방안을 약사에게 설명하는 등 적극 돕는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약국 대상 별도 정기 교육 프로그램도 개설했다. 오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추석연휴 제외) 매주 수요일 밤 9시부터 150분 간 성남시약사회관에서 무료 강의를 실시한다. 교육은 스포츠생체역학 전문가 오성근 박사와 비타민하우스 뉴트리션닥터스 학술연구부장 김미선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참가 신청은 9월 18일까지 1588-8529로 신청 가능하며, 정원 50명 선착순 마감한다.2017-09-18 11:34:39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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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여성 10명 중 6명, 두통으로 일상생활 장애30~50대 기혼여성 10명 중 6명이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두통학회가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과 30~50대 기혼여성 500명(직장인 250명, 전업주부 2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61.8%가 최근 3개월 내 두통으로 인해 업무나 가사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대표적인 두통질환에 해당하는 편두통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10대 질환 중 하나로서,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지목한다. 실제 이번 설문에 참여한 500명 중 309명(61.8%)은 최근 3개월 내 최소 1일 이상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겪었다'고 답했다. 두통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은 날은 평균 3.4일인 것으로 드러났다. 직업 유무에 따른 차이도 확인됐다. 수입활동과 가사를 병행하는 직장인 250명 중 65.6%(164명)가 두통으로 일상생활의 지장을 겪고 있었으며, 전업주부의 경우 250명 중 58.0%(145명)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긴 빈도 역시 직장인(3.6일)이 전업주부(3.2일)보다 약간 높았다. 응답자들은 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두통을 경험한 것으로 확인된다. 두통이 주로 발생했던 상황에 관해 질문했을 때(중복응답), '스트레스 발생 시'가 65%(325명)로 월등히 높았고, '월경 전 또는 월경(23.6%, 118명)', '체했을 때(23%, 115명)', '특별한 유발요인이 없다(20%, 100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병건 대한두통학회 회장(을지병원 신경과)은 "3050 여성들이 꼽은 두통이 발생하는 주요 상황 중 체하거나 구역 등의 위장 장애 증세는 편두통 환자에게 나타나는 가장 흔한 동반 증상으로, 많은 환자들이 위장장애로 오인해 편두통 치료가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가임기 여성들은 여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월경 기간에 편두통을 겪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질환을 제 때 치료하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장애가 생길 뿐 아니라 만성편두통으로 발전할 위험이 크므로, 위장장애나 월경 시 두통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경우 두통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부연이다. 김 회장에 따르면, 편두통은 극심한 두통과 눈부심, 구토, 메스꺼움 등의 부가증상을 동반하며 최대 72시간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잦은 편두통으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다면 두통의 발생빈도와 통증을 경감해주는 예방치료를 시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한다. 그러나 30~50대 기혼여성들의 편두통 치료방법에 대한 인식은 전반적으로 낮은 편이었다. 편두통 예방치료에 대한 인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65.6%(328명)는 '몰랐다'고 응답했다. 또한 편두통 진통제에 대한 올바른 복용법을 고르는 질문(중복응답)에 전체 응답자 중 40%(200명)가 '참다가 두통이 심해질 때 진통제를 복용해야 한다, 3.2%(16명)는 '진통제의 효과가 있으면 매일 복용해도 된다'를 택해 복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두통 진통제는 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두통이 시작된 후 가능한 빨리 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며, 약물과용두통을 막기 위해 복용 횟수는 주 2회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10명 중 1명(14.0%)은 일주일에 1~3회 이상 두통을 경험하고 있다고 밝혀 만성두통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15일 이상 두통이 발생했을 경우 만성두통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대한두통학회는 한 달에 8회 이상 나타나는 두통을 만성두통의 위험 신호로 정의하고 있다. 특히 시중에서 구매한 일반 진통제로도 두통을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 등 두통을 가볍게 보는 인식은 여전해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두통 치료를 위해 병의원을 방문한적 없는 응답자 332명을 대상으로, 방문하지 않는 이유(중복응답)를 묻자 '일반 진통제로도 조절이 잘돼서(50.0%, 166명)'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병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34.0%, 113명)'를 택한 응답자도 일부 있었다. 대한두통학회 조수진 부회장(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은 "가벼운 두통이라도 적절한 대처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두통이 만성화되는 등 증상이 더욱 심화되는 신호를 놓칠 수 있다. 두통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잠식되지 않기 위해서는 두통을 '진통제 한 알로 해결할 수 있는 일시적 증상'이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을 바꿔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2017-09-18 09:32:07안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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