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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약 여약사위, 고등학생 7명에 700만원 장학금강동구약사회(회장 전경준)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신민경, 위원장 고진아)는 강동구 거주 고등학교 1학년생 5명과 2학년생 2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생은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해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해 장학금 액수를 100만원으로 증액했다. 학생들은 각자 장학금을 받게 된 소감과 미래 꿈을 밝히고 학부모님들도 "약사회라는 조직을 잘 몰랐고 더구나 지역사회에서 행하고 있는 많은 공헌사업도 이 자리에서 처음 알게 돼 감동받았다"며 "장학금을 밑거름으로 자녀들이 사회에서 베푸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민경 부회장은 "강동주민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드리고자 자선다과회와 지정기탁 기부금으로 사회공헌사업을 한다"며 "특히 대들보로 성장할 학생들을 지원하는데 보람을 많이 느낀다"고 말했다. 전경준 회장은 "장학생으로 추천된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잊지 않고 나중에 사회에 나가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할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전경준 회장, 신민경 부회장, 백지원 지도위원, 고진아 위원장, 정태원, 최명희, 정귀숙, 박미화, 박건영, 이지혜, 차희수 여약사위원들이 참석했다.2017-11-06 09:53:36이정환 -
젠트리피케이션...임차료 폭등에 동네약국도 휩쓸려뜨는 상권에서 임대료가 치솟아 영세 자영업자들이 쫓겨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권에서 오랜 시간 동네약국을 운영했던 약사들도 폭등한 임차료 등 높아진 관리비를 견디지 못하고 폐업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이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지역의 임대료 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임대료 상승이 가장 빠른 상권은 성수동 카페거리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만 4.18%가 올라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임대료 상승률(0.1%)과 서울지역( 0.3%) 평균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밖에 홍대(3.02%), 대구 방천시장(2.49%), 인천 차이나타운(1.58%)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연남동(0.7%), 인천 신포 문화의거리(0.5%), 서촌(0.48%)이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 상권으로 인식되던 가로수길, 삼청동길, 북촌은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각 & 8211;2.58%, -2.54%, -1.89% 떨어졌다. 경리단길은 2분기 연속 임대료 변동이 없었다. 월 임대료를 살펴보면, 전국 소규모 상가 평균 월세는 3.3㎡(1평)당 7만 620원이었다. 99.1m2(30평)으로 환산하면 211만8600원이다. 서울은 이보다 두배 이상 높은 평균 17만 2920원, 서울 강남은 18만 5790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젠트리피세이션 발생 지역의 상권의 평균 임대료는 전국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은 3.3㎡당 23만 4498원이었다. 서울 강남보다 5만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 가운데 가로수길 평균 임대료는 41만 6856원으로 젠트리피케이션 발생 지역 중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삼청동길 29만 5449원, 북촌 24만 735원 순이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임대료가 저렴한 구도심에 개성있는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새롭게 유동인구가 늘어나 상가 임대료가 높아지는 것으로, 새롭게 상권을 변모시킨 기존 상가임차인들은 급격한 임대료 상승을 감당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으로 밀려나게 되는 현상이다. 상권이 발전하면서 늘어나는 이익을 건물주가 독차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상황. 한편 한국감정원의 ‘상권별 임대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최근 2년간 부산 지역 상권의 임대료 상승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크게 오른 상권은 부산 남포동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동안 남포동의 임대료는 7.2%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 다음으로 부산 온천장이 6.7%, 부산 해운대 5.2%, 건대입구 4.8%, 홍대합정 4.7%, 수원 인계동 4.7%, 서울 신림역 4.6% 순으로 집계됐다. 박광온 의원은 "전국의 221개 상권을 대상으로 임대 현황을 파악하는 한국감정원의 ‘상권별 임대조사’ 자료는 기존에 형성된 핵심상권을 중심으로 조사하다 보니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신흥상권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이로 인해 현재 확산되고 있는 젠트리피케이션 현황을 관계부처들이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국토부는 지난해 4분기부터 젠트리피케이션 이슈지역을 선정해(11개 상권) 분기별로 임대료 현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결국 피해는 상권을 일군 자영업자가, 이익은 건물주에게만 가고 있다"며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의 제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2017-11-06 06:15:00강신국 -
기초과학 붕괴+사교육비…약대학제 개편은 '어디로'정부와 의약학계, 자연·이공계, 시민(학부모)단체가 머리를 맞댄 '약학대학 학제개편'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나. 논의중인 학제개편안은 현행 2+4년제 유지와 통합6년제로의 전환과 함께 두 체제의 병행, 4년제로 회귀 등이다. 교육부는 약대학제개편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이공계 공동화현상 완화를 목표로 학제 개선 의지를 드러낸 상태다. 5일 의약학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올해 안에 약대학제 개편모델을 확정하고 이른시일 내 공표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구성한 약대학제자문위는 총 13명. 약계 3명, 의료계 2명, 자연계 2명, 교육계 1명, 언론(기자) 1명, 학부모단체 2명과 함께 교육부와 복지부 담당 공무원 각 1명씩이 위촉됐다. 지난 9월부터 지금까지 교육부와 복지부, 자문위원들은 현행 약대학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물망에 오른 개편안은 학제개편안은 현행 약대 '2+4년제' 유지 또는 '통합6년제' 전환과 함께 '두 체제 병행', '4년제 회귀' 등이다. 현행 2+4년제는 전공 상관없이 일반대학 4학기(2년) 수료 후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을 거쳐 약대편입하는 시스템이라 자연·이공계 교육을 황폐화 시킨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통합6년제는 수능시험을 본 학생이 곧장 약대 1년생으로 입학해 6년간 약학교육을 받는 모델로, 타 전공생의 약대편입 확률이 사라져 자연·이공계 교육 황폐화를 막을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현행 학제에서 급격하게 변화하는 학제개편안이라는 점에서 일부 학부모들과 학원가가 반대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2+4년제와 통합6년제 병행은 보다 점진적인 개편안으로 평가된다. 현행 약대학제에 통합6년제를 일부 도입해 각 약대 별로 입학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한 모델이다.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는 학제지만, 외연과 특성이 다른 두 개 학제가 공존한다는 점에서 정부나 학부모들이 교육환경 혼란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가능하다. 또 PEET 후 약대편입한 3년생과 약대에서 3년을 모두 수학한 학생 간 교육(약학지식) 동등성 문제도 나온다. 다만 현행 2+4년제 약대학제의 이공계 공동화현상 촉진 문제점이 수년째 지적된 만큼 교육부는 정책자문위 논의로 최종 제출된 개선안을 토대로 최종 학제 개편안을 확정할 방침이다.2017-11-06 06:14:57이정환 -
판매정지약 품절…"잘못은 누가했는데, 약국만 피해"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의약품의 사재기와 품절이 반복되면서 약국가에선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약국가에 따르면 최근 식약처로부터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A제약사 의약품들의 품절이 지속되고 있다. 해당 의약품은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내려졌다는 식약처와 언론 발표 이후 온라인몰에서 주문량이 순식간에 늘어나면서 약을 구하기 힘든 상태다. 행정처분으로 두달간 의약품이 유통되지 않게 되면서 약국들은 이 기간 재고를 미리 확보해 놓을 수 밖에 없는 형편이기 때문이다. 지방의 한 약사는 "문제를 일으킨 회사는 아무런 피해가 없고, 오히려 사재기로 인한 단기 매출 증대 효과만 있다"면서 "실제 업체에선 약국에 품절될지 모르니 재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는 요구와 함께 공급량을 조절하면 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약사는 "오히려 처분에 대한 피해는 도매상과 개설 약사들에 돌아오는 구조"라면서 "이번 약도 2개월 재고를 확보해야 돼 2개월치 약 3만정을 창고에 쌓아뒀는데도 혹시 소진되면 이후 공급시까지 애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현상은 예전에도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졌던 약들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났던 일들이다. 상황이 이렇자 약국가에서는 행정처분을 받은 제약회사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더불어 판매정지 처분이 내려진 약에 대해선 그 기간만이라도 병의원의 처방을 중단하는 등의 근본적 대책 마련도 촉구되고 있다. 자신을 약사라고 밝힌 한 민원인은 최근 국민신문고에 "의약품이 약사법 위반 등으로 판매업무정지 처분이 나면 피해는 일선 약국가, 도매상의 몫"이라며 "정작 제약사에는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약의 사재기를 유발시키지 말고, 그 죄에 상응하는 벌금으로 유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약사도 "행정처분이 나오면 그 제약사 영업사원들이 미리 약을 주문해 놓으라며 사재기를 유도하기도 한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판매정지가 내려진 약에 대해선 자동적으로 병의원에도 공지가 돼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7-11-06 06:14:56김지은 -
중랑구약, 범죄 피해자 지원금 120만원 전달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서은영, 위원장 김혜경)는 최근 약사회관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금 전달식을 열고 3명의 피해자에게 총 12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행사는 구약사회가 중랑경찰서와 맺은 '범죄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한 희망키움 업무협약'에 의해 진행됐다. 범죄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 치료비 등의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2017-11-05 22:14:52강신국 -
중랑구약, 의약품 부작용 보고 참여 약국 격려서울 중랑구약사회(회장 김위학)은 최근 2017년도 3분기에 의약품 부작용 초회 보고를 한 관내 약국 5곳을 방문해 '의약품 부작용 관리 우수 협력약국 현판'과 참가상을 전달했다. 구약사회는 아울러 부작용 보고 최다 우수 약국 3곳에 문화상품권도 증정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날 구약사회 의약품 부작용 대화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을 주신 데 대한 감사하다고 말했다.2017-11-05 22:10:00강신국 -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 새 회장에 이시영 약사이화여대 약대 전국개국동문회 신임 회장에 이시영 약사가 추대됐다. 이화약대 전국개국동문회는 5일 서울 쉐라톤 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과 임원진을 선출했다. 이번 동문회장에 추대된 이시영 약사는 이전에 이대약대 개국동문회에서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해 왔다. 이 신임회장은 "우리 동문회는 자문위원님들의 지도와 선후배님들의 헌신적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해 왔다"며 "저는 그 마음을 언제나 가슴에 담고 부족하나 앞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동문회가 되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그동안 힘써주신 정태원 회장님과 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선배님들의 많은 도움과 사랑, 후배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정태원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동문회장으로서 동문회가 소통과 화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3기 집행부 서기부터 시작해 18대 회장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간들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정 회장은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보건의료 정책이 새롭게 재편되고 있다"면서 "이 속에서 약사, 약국과 관련된 제도 개선을 이뤄내야 할 것이다. 풀어야 할 숙제가 많지만 우리 이화인들이 이런 일들에 적극 나서면 밝은 미래가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앞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축사에서 "세계약사연맹 서울총회를 통해 성분명처방 정책을 소개하고, 전 세계가 성분명처방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게 됐다"면서 "우리 약사사회는 뜻을 한데 모아 결집하고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산적해 있는 단기적 현안을 해결하고 있고, 약국 미래 발전 방향에 관한 중장기적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동문회는 이날 2017년도 감사보고와 예결산 등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신임 감사에는 김경희, 안춘윤 약사를 선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과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 최광훈 경기도약사회장, 양덕숙 약정원장, 최두주 대한약사회 정책실장, 각 약학대학 동문회 회장, 서울지역 분회장 등이 다수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감사패=허선정 데일리몰 대표, 박준서 JW중외제약 사원, 김대송 광동 DTC 소장 ◆표창패=권유경 총무, 장은선 사업1부 부장, 최혜선 지역부 차장, 이조미 학술부 차장, 송곤진 건식부 차장, 전화정 문화부 차장 ◆공로패=김분자 강남구 지부장 ◆특별공로패=백경신, 김경희, 박성순 간사2017-11-05 20:49:09김지은 -
서울약대, 오는 6일 우봉약학전시관 개관식서울대약대(학장 이봉진)는 6일 오후 4시 약대 21동에서 '우봉약학전시관' 개관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관식에는 서울대 신희영 연구부총장 등 학내외 주요 인사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우봉약학전시관은 우봉 이금기 일동후디스 회장이 출연한 약학대학 발전기금으로 조성됐다. 우봉약학전시관은 의약품 개발 역사를 조명, 의약품이 인류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보이고 의약품 연구개발 의욕증진을 위해 구성됐다. 전시 내용은 1부 '질병과의 전쟁-위대한 승리', 2부 '역사를 바꾼 위대한 약', 3부 '우리의 도전은 계속된다', 4부 '서울대 약대 동문 개발 제품', 5부 '국산 신약·여러 가지 제형·일반의약품', 6부 '생약표본 및 체험테이블'로 구성된다. 우봉약학전시관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21동 1층에 있으며, 개관 이후 일반인에게 공개된다.2017-11-05 15:35:35이정환 -
의협 비대위, 내달 10일 문재인 케어 반대 집회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국 의사회원에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 대회' 적극 동참을 독려했다. 총궐기 대회는 오는 12월 1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개최 예정이다.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의사들에게 전자우편을 통해 동참을 촉구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위원장은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은 의료를 획일적으로 통제해 의사 진료권과 자율권을 말살하는 최악의 정책"이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특히 문 케어는 고령화 시대와 맞물려 의료쇼핑을 가속화시켜 국가가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의 국민의료비 폭등을 야기할 것이라고 했다. 국회 발의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법에 대해서도 현행 의료체계를 정면 부정하는 행위라고 적시했다. 이 위원장은 "문 케어와 한의사 현대의료기 허용법 같은 비현실적인 정책과 법안을 13만 의사들은 좌시해선 안 된다"며 "의사회원들이 비대위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2017-11-05 14:31:40이정환 -
미용·성형외과 메카 신사역 주변약국 19곳 생존게임서울 강남의 대규모 미용·성형외과 밀집단지로 평가되는 신사동 전철역 인근에는 몇개 약국이 자리했을까. 3일 데일리팜 집계결과 총 19개 약국이 성업중이었다. 대기업 헬스&뷰티 스토어 3개를 합치면 22개 헬스스토어가 위치한 셈이다. 고층 성형외과 등 병·의원들이 도미노처럼 늘어선 신사동은 이처럼 수십여개 약국이 생존경쟁중이지만 약국 갯수는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라는 게 현지 약사들과 부동산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다진료과목 의원들이 빽빽히 자리잡은데다 오는 12월 지하 5층, 지상 20층짜리 성형타워 완공이 예정됐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 대비 성형열풍이 가라앉은 탓에 침체기로 평가되기도 하지만, 이미 200여개 의료기관이 과밀집된 지역인 만큼 "아직까진 해 볼만한 시장"이라는 시각으로 약국 개설이 지속되고 있다. 신사역은 성형외과, 피부과,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치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이 빽빽히 들어찬 의료빌딩 20여개가 둘러싸고 있다. 현재 경영중인 19개 약국은 성형수술이 인기를 얻기 시작한 10여년 전부터 의료기관 설립과 함께 차곡차곡 생겨나기 시작했다. 성형외과 대표지역으로 각인된 지금까지도 기존 약국이 경영인계 매물로 부동산 시장에 나오거나, 임대계약이 끝난 상가에 들어오려는 약국 수요도 끊이지 않고 있다. 신사동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신사역 약국 지형도는 계속 변화해 나갈 수 밖에 없다. 의료빌딩마다 약국 한 개씩은 들어 차 있고 추가 약국이 더 생기는 추세"라며 "각종 의원에서 발행되는 처방전을 소화하며 약국을 경영중이고 OTC매약 판매도 어느정도 꾸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신사동 B약사도 "과거 대비 성형외과가 포화상태라고 볼 만큼 늘어났고 약국도 계속 생겨났다. 지상 지하를 가리지 않고 약국이 생기지만, 1층 대로변에 위치한 약국이 대다수"라며 "의료빌딩에 따라서는 건물안에 자리잡은 약국도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신사동 의료기관, 약국가가 가파른 상승곡선을 보였던 과거와 비교했을 때보다는 둔화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시각도 있었다. 초밀집된 의료기관이 무조건 약국 처방전을 쏟아낼 것이라고 예단하기 어려운 현실이라는 것. 강남구약사회 신성주 회장은 "2년~3년 전 성형수술이나 양악술 등이 큰 성행했을 때는 약국 유입되는 처방전도 풍부했다. 하지만 메르스와 사드 여파로 국내외 환자수가 크게 줄었다"며 "성형외과 등 의료기관이 많다고 무조건 처방전이 나오는 것은 아니다. 병의원 별 환자수 격차도 크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의원숫자가 처방으로 바로 이어진다고 보기 힘들고, 4시간 이상 입원 시 원내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의료기관 내부에서 처방전이 소화되는 빈도도 높다"며 "특히 H&B스토어가 포화상태로 들어서면서 약국시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렌즈용품, 팩, 립밤, 약국용 화장품 등 약국매출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신사동 약국 임대료는 어느정도 수준일까. 신사역에서부터 가로수길로 이어지는 신사동은 지대가 넓고 상점 별 접근성 차이가 커 임대료 격차도 다양했다. 하지만 10평 기준 약 500만원의 월세와 5000만원의 보증금이 평균 임대료라는 게 부동산업자들의 설명이다. 현지 부동산업자는 "신사역 임대료가 과거대비 4%~5%정도 떨어졌다. 사드 여파가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본다. 중국인 소비자들이나 성형환자가 큰 폭 축소됐다"며 "그럼에도 강남 메인상권으로 평가돼 큰 평수 약국은 잘 매매되지 않는다"고 귀띔했다. 이 부동산업자는 "매물로 나온 약국도 몇 군데 있다. 인수인계가 아닌 새로 들어갈 수 있는 상점도 있다"며 "임대료는 월세 300만원~600만원, 보증금 4000만원~7000만원 가량이다. 권리금은 기영업중인 상점주에 따라 다르지만 1억원 이내"라고 했다. 한편 신사역 인근 쇼핑 번화가 가로수길에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이 밀집하지는 않았지만 기업형 헬스&뷰티스토어 3곳이 나란히 들어섰다. CJ 올리브영과 GS 왓슨스가 영업중인 상황에서 최근 롯데 롭스도 가로수길 스토어를 신설했다.2017-11-04 06:15:0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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