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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약 여약사위, 건강축제 후원물품 전달서울 중구약사회(정영숙 회장) 여약사위원회(김인혜 부회장)는 23일 관내 보건소가 주관하는 제3회 주민참여 건강축제 행사에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정영숙 회장은 "중구 구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적극협조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장식 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도움을 준 약사회에 감사하는 뜻을 전했다.2017-11-26 12:10:54이정환 -
"환자안전관리 전담 인력으로"…병원약사 화합의 장[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 병원약사 1500여명이 부산에 집결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5일, 26일 양일간 회원 약사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은숙 회장은 개회사에서 "24대 회장으로 취임해 올해 첫 회무를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첫 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이 됐다"며 "그간 병원약사 제도 개선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환자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들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환자 안전 관련 전담 인력에는 배제돼 있는게 현실"이라며 "병원약사회는 약사가 환자 안전관리에 필수 인력이 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질 지표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단법인 병원약사회가 직능단체로서의 역할을 더 확실히 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고 있다"면서 "회원 여러분의 신뢰와 응원을 부탁드린다. 또 관련 기관장님, 약대 학장님들 역시 병원약사회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격려, 병원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한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축사에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미래 인재의 열가지 조건 중 하나는 시대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자기 혁신 능력"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가올 미래 환경에 대비해 자기 혁신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과 병원약사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 환경 변화에 대해 공유하고 준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대한약사회는 병원약사의 전문성과 업무 난이도에 비해 저평가돼 온 무균주사제 조제에 대해 수가를 개선하고 난이도를 반영해 항목간 불균형을 조정하는 등 병원약사 직역에 대한 평가를 바로 세우는데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약사회와 함께 약사사회 숙원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약사 직능 확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병원약사대회 시상식에서는 김영주(국립암센터 약제부장) 부회장이 병원약사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는 이정화(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일반조제팀장), 백진희(서울대학교병원 약무과장), 민미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IRB 행정팀장)이,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은 이순화(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약제과장), 장인순(단국대학교병원 약제팀장) 2인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진행된 전문약사 시험에 합격한 명의 약사에 대한 자격증도 수여됐다. 한편 이번 자리에는 부산광역시 박재민 행정부시장,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구본기 원장,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위 이광섭 회장, 한국임상약학회 오정미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서울시약사회 김종환 회장, 부산광역시약사회 최창욱 회장, 울산광역시약사회 이무원 회장, 경상남도약사회 이원일 회장, 인제대 약대 윤형주 학장, 대웅제약 노갑용 부회장, 종근당 박홍순 전무, 병원약사회 이민화, 조남춘 노환성, 최진석, 손인자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2017-11-25 18:15:08김지은 -
로봇 대체직업 1순위, 약사…"사회에 필요한 서비스를"[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서 인공지능, 로봇에 대체될 수 있는 확률이 가장 높은 직업으로 약사가 꼽히고 있는 가운데, 사회 니즈를 반영한 역량 강화가 절실해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에서 오정미 서울대 약대 교수는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약사 전문성 및 핵심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오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속 국내 보건의료 분야에도 대대적인 변화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진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보건의료 분야 중 인공지능, 로봇에 대체될 수 있는 확률에서 약사와 한약사가 가장 높다는 결과가 도출됐다. 이 연구에서는 2025년에서 2030년 사이 약사의 역할은 68% 이상 로봇과 인공지능에 대체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선 약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현재보다 더 높이고 변화시킬 방안을 설정해야 한다는 게 오 교수의 설명이다. 오 교수는 "향후 약사의 전문성은 미래 변화에 대응하고, 의약품 유효성, 안전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에 기반한다"며 "직접적인 환자 중심, 다학제적, 성과 기반에 약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 교수는 미래 약사가 환자에 제공할 약료 서비스는 제공자가 아닌 환자 중심의 서비스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선 사회가 약사 직능에 요구하는 니즈에 대한 명확한 파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선 약학 교육에서부터 새로운 약사 전문성과 역량을 향상시키 위한 교육 목표와 커리큘럼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그는 "현재 약학대학에서 교육은 30~40년대 개발된 것에 머물러 있어 현재 사회 요구에 부합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시대가 요구하고 사회에 부흥할 수 있는 약사가 양성돼야 하고 사회에선 전문약사 역량을 위한 트레이닝이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약학계에선 이에 따른 연구가 진행 중이다. 교수 중심 가르칠 내용이 아닌 학생이 어떤 교육을 받아 졸업 후 어떤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한 것"이라며 "교육 목표가 아닌 학습 성과 중심으로, 학생이 졸업 후 어떤 일을 수행할 수 있을지가 중요해졌다"고 했다. 그는 또 "현재 국내에선 약사가 어떤 역량을 갖춰야할 지 인재상 조차 정해져 있지 않다"면서 "해외에서는 대부분이 약사 인재상이 성과기반, 역량을 갖춰야 할지가 인재상으로 정해져 있다. 우리도 사회융합적 역량과 기술적 전문성을 갖추느 미래를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역량을 갖춘 약사 인재상의 확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2017-11-25 16:13:52김지은 -
병원약사들 부산 집결…4차 산업혁명, 약사 역할 주제로[2017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병원약사들이 부산에 집결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은숙)는 오늘(25일)부터 26일까지 1박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병원약사 역할'을 주제로 2017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진행한다. 첫날 열리는 학술대회 심포지엄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미래지향적인 병원약사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한옥연 수석부회장을 좌장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과 병원약사' 심포지엄에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최재붕 교수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특강을, 서울대 약학대학 오정미 교수가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약사 전문성 및 핵심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오후에 열리는 심포지엄은 '병원약사의 미래지향적 역할'을 주제로 신테카바이오 김태순 사장이 '정밀의학 패러다임 변화 속에 유전체 빅데이터 및 AI 활용 신약개발 전략'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권은영 약사가 '환자 안전을 위한 약료서비스와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병원약제업무 질 향상을 주제로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나양숙 질향상이사가 ‘약제부서 질 향상 활동 및 지표 관리’, 김정미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준비 TFT 위원장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이해 및 적용’ 강의가 이어진다. 저녁 시간에 이어질 병원약사대회에는 국회의원, 정부기관 주요인사와 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하고, 20보건복지부장관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표창을 비롯해 병원약사대상, 학술상, 병원약사상, 미래병원약사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병원약학연구논문 선정작 발표, 제8회 전문약사 자격증 수여식이 진행된다. 두 번째 날에는 병원약학교육연구원 연구비 지원에 따라 1년간 연구가 진행된 병원약학 연구논문 ‘중환자실 임상약사의 약물처방 검토 시 필수점검항목 개발’ 연구결과가 발표되며, 포스터 115편에 대한 관람, 질의응답이 이루어진 후, 9시 40분부터 컨벤션홀 1층, 2층 4개 방에서 총 57편의 구연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 참가 신청 인원은 1000여 명으로, 병원약사회는 이번 행사가 병원약사들의 화합의 장인 동시에 학술연구 정보를 활발하게 교류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2017-11-25 15:04:21김지은 -
"수능시험보고 약대 입학"…PEET시험도 당분간 병행해설 | 방향 잡은 약대학제 개편 약학대학 학제가 지난 2011년 개편된 이후 7년만에 개편될 것으로 보여 국내 약학교육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현재 타전공 일반대 학생들이 PEET시험을 거쳐 약대 편입하는 약대 2+4년 단일제만 존재하지만 연내 정부 법 개정에 따라 고등학생이 약대로 직접 지원한 뒤 6년간 약학교육을 받는 통합6년제가 추가 병행도입 될 전망이다. 24일 오전 10시 교육부가 복지부, 약학계, 의료계, 자연계, 학부모단체 등으로 구성된 약대학제개편 자문위원회 최종 회의 종료 결과다. 구체적으로 이날 회의 결과 현행 2+4학제는 무조건 개편하기로 확정됐다. 다만 2+4학제의 폐기가 아닌 타 학제와 병용을 도입하는 방향에 방점이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팜이 국내 약대 2+4학제가 도입되고 개편되기까지 걸어온 길을 돌아 봤다. 국내 약대학제는 지난 2009년까지 4년제 약학과 단일학제를 채택했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약대로 직접 입학한 뒤 약국 국가시험을 응시하고 약사 면허를 취득하는 시스템이다. 3년간 유지됐던 약대 4년 단일학제는 변혁 요구에 직면했다. '신약개발 제약선진국으로 도약하고 폭넓은 교양과 전문지식을 겸비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국제 수준의 학제를 도입하자'는 사회적 주장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고등학생들은 2009년부터 약대를 제외한 일반대학 전공에 진학한 뒤 4학기(2년) 동안 기초교양 교육을 이수한뒤 약대생 편입 후 4년 간 약학을 전공하는 약학교육 환경에 놓였다. 정부는 학제개편 도입기간인 2009년과 2010년은 약대생을 뽑지 않았고, 기초교양을 이수한 대학생들이 약대로 편입할 수 있도록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구축작업을 완료했다. 이렇게 약대 2+4학제는 순조롭게 정착하는 듯 했지만 새로운 비판에 휘말렸다. 이공계와 자연계 전공 1학년~2학년생들이 대거 약대로 편입하는 현상이 지속되자 '기초과학 황폐화'문제가 부상했다. 또 편입학 제도인 PEET 도입으로 사교육 기관이 늘어나고 사회적 추가 비용이 커진다는 비판도 제기됐었다. 'PEET 낭인'이란 사회적 신조어가 생긴 것도 이 시기다. 상황이 이렇자 약학교육협의회와 전국자연과학대학학장협의회 등 대학 교육단체들은 잇따라 성명을 내며 약대 2+4학제를 통합6년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적 요구에 직면한 교육부는 결국 올해 9월 약학계 관계자와 의학계·자연계·이공계 교수, 교육분야 시민단체와 정부부처 를 포함한 약대학제개편 자문위를 꾸리고 학제 개편 논의에 나섰다. 5번에 걸친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모두 학제 개편 필요성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육부가 기초과학 전공학과 공동화 현상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학제를 개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현행 2+4학제와 통합6년제를 병행하는 학제를 도입하는 쪽에 무게가 실렸다. 남은 절차는 교육부의 입법예고, 정식 병행학제 도입 시점 확정과 전국 35개 약학대학이 현행 2+4학제와 통합6년제 등 추가 학제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여부다. 아울러 이같은 국내 약대 학제 변화가 약사사회와 약대준비생, 약대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꾸준히 문제제기됐던 이공계 등 기초과학 황폐화 현상을 완화시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2017-11-25 06:15:00이정환 -
병원자리에 층약국 허용…약사, 보건소와 힘겨운 싸움"이기기 쉽지 않은 싸움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공성보다 자신의 업무나 책임 부담이 덜한 쪽으로 약국 개설 여부를 결정하는 보건소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 싶었습니다." 지역 보건소가 장기간 비워뒀던 병원 소유 점포에 층약국 개설을 허가한데 대해 일선 개국 약사가 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경기도 A약사는 최근 지역 보건소를 상대로 같은 건물 내 최근 개설된 한 약국의 개설등록수리처분 취소소송을 결심하고, 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송 대상이 된 약국은 두달여 전 한 상가 4층에 개설을 준비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이 상가에는 기존에 1층과 2층, 3층에 각각 약국이 운영 중이다. 해당 약국 자리가 같은층 병원장 소유란 점에서 다툼이 생겼다. 수년 전 같은층에 위치한 산부인과가 운영 중이던 분만실과 산후조리원을 없애고 병원을 축소하면서 그 자리를 4개 점포로 분할했고, 한동안 공실이었던 분할 점포 중 2곳에는 마취통증과와 심리상담센터가 들어왔다. 이후 1년여 공실로 남아있던 점포에 약국 개설 허가 신청이 되면서 인근 약국과 지역 약사회는 의사 소유로 병원이었던 점포를 수년간 공실로 비워뒀다 약국 개설을 시도했단 점에서 의약분업에 위배되는 점이 있다고 주장했다. 지역 약사회와 같은 건물 1층 약사 등은 보건소에 A약국의 개설 허가를 반려해야한다는 민원을 제기하는가 하면 약사회 차원에서 보건소에 개설반려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 하지만 보건소는 결국 지난 10월 A약국 측에 손을 들어줬고, 해당 약국은 현재 운영 중에 있다. 보건소의 약국 개설 허가 결정에 일각에선 더 이상 문제를 제기하는게 무의미한 것 아니냐는 입장도 제기되지만, 인근 약사는 법적으로라도 문제를 따져보겠다는 입장이다. 문제가 불거지고 진행되는 과정에서 보건소 측의 뚜렷한 결정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보건소별로 다른 약국 개설 허가 기준도 이해할 수 없다는 것. A약사는 "법률 자문에서 보건소가 약국 개설 허가를 낸데 대해 이를 취소해달란 행정소송을 내면 각하되는 게 대부분인 만큼 긍정적인 결과는 힘들 것이란 말은 들었다"면서 "하지만 개인의 문제를 떠나 앞으로 이런 사례들이 또 발생하는 것을 막는데 영향을 미칙 위해서라도 법적으로 다퉈보고자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우리 지역 보건소 결정과 달리 의사가 병원 자리를 잘라 그 자리에 약국을 개설하려는데 대해 다른 지역 보건소에서는 개설 허가 신청을 반려한 사례도 적지 않다"며 "결과에 대해 큰 기대는 없지만 약국 개설에 있어 공공성 보다는 업무 부담이나 책임을 더 생각하는 보건소 담당자들의 결정에도 경종을 울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2017-11-25 06:14:58김지은 -
자격정지 개시일 착각…조제 3건했다가 약사면허취소15일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약사가 자격정지처분 개시일을 착각해 3시간 동안 약국 문을 열고 3건의 조제를 했다가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 약사는 면허취소 처분은 부당하다며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선처를 호소했지만 기각당했다. 서울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A약사는 2012년 전문 팜파라치의 함정에 빠져 1일분 기침약을 임의 조제했다가 15일의 약사면허 자격정지처분을 받았다. 자격정지처분 개시일을 착각해 아침에 약국 문을 열었다가 3건의 의약품을 조제했다. A약사는 "지난 50여년간 약국을 운영하면서 홀로 자녀를 양육하고 생계를 유지해 왔고, 영업 개시 후 3시간 이내에 실수를 깨닫고 영업을 중단한 후 자발적으로 보건소에 방문해 약제비 청구를 포기하고 재발방지를 다짐하는 등 최선의 조치를 취했다"며 "약사면허취소 처분은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보건소 측은 청구인도 약사면허 자격정지기간 중 약사 업무를 수행한 사실을 인정했고 청구인 과실로 약사업무를 수행했다고 해도 관련 법령에 따라 이 사건 처분을 하게 된 것이므로 이 사건 처분은 적법하다고 반박했다. 이에 중앙행심위는 "구 약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자격정지처분 기간 중에 정지된 업무를 수행한 경우 필요적으로 그 면허를 취소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행심위는 "청구인은 자격정지처분 개시일을 착각해 약국 문을 열었다가 의약품을 조제하게 된 것으로서 약국운영이 생계수단이므로 이 사건 처분이 가혹하다고 주장하지만 행정법규 위반에 대한 제재조치는 행정목적의 달성을 위해 행정법규 위반이라는 객관적 사실에 착안, 가하는 제재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위반자에게 고의나 과실이 없더라도 부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행심위는 "관련법령에 따른 행정처분기준에 따라 약사면허 취소처분을 하게 된 것으로서 달리 정상을 참작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이 사건 처분이 위법,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2017-11-25 06:14:57강신국 -
시장 넓히는 식품회사들…건기식 브랜드 잇단 론칭일상적인 먹거리에서 건강을 생각하는 먹거리로, 이제는 '건강을 위한 먹거리'가 늘어나고 있다. 전통적인 식품기업들이 최근 몇년 사이 잇따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내놓으며 '헬스케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2002년 '헬스원'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 롯데제과는 최근 다이어트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내놓았다. 롯데제과는 최근 강재헌 백병원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한 복합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더 늦기전에'를 출시했다. 오뚜기도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밝게 전망한 대표적인 식품기업이다. 2013년 자체 건기식 브랜드 '네이처바이'를 출시한 데 이어, 미국 유명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네이터메이드'를 론칭했다. 식품기업으로는 눈에 띄는 행보로, 일찌감치 건기식 시장에 나선 것이다. 오뚜기는 점차 '네이처메이드' 수입품목을 늘리고 유통라인을 약국과 마트로 확대하며 바케팅에 주력해왔다. 최근에는 동원F&B, 롯데제과, 샘표 등 식품회사가 대거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나서고 있다. 동원F&B는 지난 8월 자연 원료를 사용한 건강식품 브랜드 '하루기초'를 출시한 후 최근에는 홈쇼핑 판매에 돌입하며 인지도 끌어올리기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키누'를 잇따라 론칭하며 어린이 특화 건기식 시장에도 진출했다. 그런가 하면 샘표는 건강식품 브랜드 '백년동안' 체험단 모집을 진행, 본격적인 '바이럴마케팅'에 나서기도 했다. 한 건기식업체 관계자는 "식품회사들이 기존에 구축해놓은 대형마트 유통라인을 적극 활용해 건강, 헬스케어와 관련된 제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식품을 개발한 노하우로 대중적이고 친근한 콘셉트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며 "헬스케어 산업 전망이 밝은 만큼, 앞으로도 식품기업들의 건기식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2017-11-25 06:14:54정혜진 -
마약퇴치학술대상에 김형춘 교수·김성진 부이사관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이경희) 부설 마약퇴치연구소(소장 이범진)는 지난 23일 당산동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마약류 정책의 미래방향, 비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 앞서 제5회 한국마약퇴치학술대상 시상식애서 강원대 약대 김형춘 교수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성진 부이사관에게 학술대상을 수상했다. 마약퇴치학술대상 수상자 특별강연애서 김형춘 교수는 '메스암페타민의 정신신경독성효과에 대한 염증유발 유전자의 중요성'을 김성진 부이사관은 ’마약퇴치, 불법마약류 근절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정재훈 삼육대 약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심포지엄에서는 △마약류사범에 대한 치료적 접근과 시행방안(박진실 변호사, 법률사무소 진실) △나의 과거와 오늘, 미래(신종목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재활팀장) △마약류 예방교육의 현황과 개선방안(송연화 경희약대 겸임교수) △Deep Web을 이용한 마약거래의 위험성(최혁재, 경희의료원 약제본부 팀장) 등의 발표가 진행됐다. 마약퇴치연구소 이범진 소장은 개회 인사말을 통해 “최근 태국의 마약사범 급감 사례와 같이 치료재활과 사회복귀정책에 중심을 두는 방식으로 국가 마약정책의 방향전환이 필요하다”며 “식약처와 함께 함성마약 기준을 명확히 하고 치료재활 문제에도 관심을 갖고 연구역량을 강화해 나가는 연구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경희 이사장은 환영사로 “공급차단 중심으로부터 수요감축 중심으로 마약정책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심포지엄이 예방활동, 재활교육, 법규 및 제도 등을 검토하고 마약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도 “약사직능의 사회적 역할과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그동안 마퇴본부와 함께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마퇴본부와 적극 협력하여 국민건강을 수호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문희 마퇴본부 명예이사장은 “이범진 마약퇴치연구소장을 비롯한 마약퇴치운동 참여자들 모두는 스스로 자긍심을 가져야 한다”며 마약퇴치운동에 보다 많은 정부의 예산지원을 촉구했다.2017-11-24 23:21:38강신국 -
일산병원·소아당뇨인협, 사회 인식개선 위한 MOU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은 24일 한국소아당뇨인협회(회장 김광훈)과 당뇨인의 건강증진과 소아당뇨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소아당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부족한 사회인식으로 주기적으로 인슐린을 투약해야 하는 소아 당뇨인들의 어려움을 돕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각 기관의 대표인 일산병원 강중구 병원장, 소아당뇨인협회 김광훈 회장을 비롯해 이사인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호영 이사장, 안자희 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소아 당뇨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는데 뜻을 모았다. 일산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소아당뇨인협회에서 진행하는 당뇨에 대한 올바른 건강정보 교육, 홍보, 캠페인 활동 등 당뇨건강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를 통해 소아당뇨인의 건강증진은 물론 소아당뇨 인식개선과 소아당뇨인의 권익증진에 앞장서게 된다. 강중구 병원장은 "앞으로도 보험자병원으로서 다양한 유관기관과 이해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감으로서 보다 많은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복지향상에 기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17-11-24 17:09:07김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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