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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약, 지부결산 감사…위원회별 실적 등 점검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3일 약사회관에서 2017년 지부 결산 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감사에는 함삼균, 김희준, 강희윤 감사와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이 참석했다. 감사단은 2017년도 도약사회가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해 살펴보고, 위원회별 사업실적과 회무 및 회계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특히 감사단은경기도약사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했던 공공심야약국,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방문약료 사업 등 약무사업과 회원 고충처리를 위한 상시 반품지원 사업, 불량의약품 TF, 고충처리 콜센터 운영 등에 대해 확인했다. 감사단은 "도약사회는 지난해 많은 성과를 거뒀으며, 대내외적으로도 흠잡을 데 없는 모범적인 회무를 운영해왔다"며 "회무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회원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최광훈 회장은 "지난 2017년은 시기적으로 어려운 한 해였지만 집행부 임원들이 모두 힘을 모아 어려운 사업들을 잘 이끌어 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감사님들의 지도를 거울삼아 더욱 성숙된 회무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2018-01-24 11:41:02강신국 -
약사회 "첩약·한약제제 완전분업 추진해야"대한약사회는 한약(첩약)과 한약제제에 대해 완전분업이 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지난 18일 열린 1차 상임이사회에서 한약(첩약)과 한약제제 관련 장시간 토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참석 임원들의 의견을 모아 공식 입장을 정리했다. 이에 약사회는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대상으로 하는 완전분업을 지지하며, 약국 한약제제(복합제제)에 대한 보험급여를 공식 입장으로 채택했다. 조찬휘 회장은 "한약(첩약)과 한약제제를 대상으로 동시에 전면적인 완전분업이 돼야 한다"며 "약국의료보험과 같은 정부의 약국에 대한 한약제제 보험급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임이사회에는 외국의 한약제제 제약산업 동향 및 국내 한약제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연구에 관한 안건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2018-01-24 11:31:42강신국 -
화성시약, 총회 열고 올해 사업계획 등 확정경기 화성시약사회(회장 공영애)는 지난 20일 호텔 푸르미르 사파이어홀에서 54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하고 2018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시약사회는 아울러 2017년도 전국약사대회가 취소됨에 따라 전국약사대회기금 회원 환불상황에 대해 보고했다. 총회에서는 여약사위원회 사회공헌사업 일환으로 2년째 지원하고 있는 세이브더칠드런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한 여약사 회원들의 직접 뜬 모자를 전시했다. 총회에는 변영태 경기도약사회 부회장, 김성회 자유한국당 당협위원장, 조광명 도의원, 박윤영 도의원, 화성시 이홍근 부의장, 화성시보건소 김장수 소장 등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총회 수상자] ○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 김정호(다사랑약국), 배종구(태평양약국) ○ 화성시장 표창 = 임용수(훼미리약국) ○ 화성시약사회장 표창 = 심명찬(길약국), 한영(동탄약국) ○ 화성시약사회장 감사패 = 임평기(화성시보건소), 김홍석(백제약품) ○ 선구자장 = 조봉준(보령약국), 서태옥(토매당단골약국), 박동안(초원약국), 김종열(신연세약국), 이창길(동오온누리약국), 이성배(동아약국), 박현숙(양감약국), 박명애(정남약국), 송창수(대성약국) ○ 화성시약사회지 문예공로상 = 신한식(다올약국), 최지원(원리반월당약국), 최정원(동탄센터약국), 김진실(한림대동탄성심병원)2018-01-24 11:12:56강신국 -
1가구, 건기식 구매 30만원 지출…비타민제품 주도지난해 우리나라 1가구가 1년 동안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는 데 29만6000원을 지불했으며, 10가구 중 7가구는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전국 5000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 내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소비 패턴 분석' 패널조사를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 결과 응답가구 중 67.9%가 1년 간 한 번 이상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다고 답했다. 가구 당 연평균 구매액은 29만6182원으로 나타났다. 협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구매자 유입이 지난 해 시장 규모가 약 3조8000억원 규모까지 성장한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가족 전체가 건강기능식품을 섭취하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구성원 2인 이상이 단일 제품을 함께 섭취하는 비중도 약 40%에 달했다. 섭취 연령은 41~60세 중년층이 20.2%로 가장 높았고, 10세 이하 비율도 매년 성장해 2017년에는 2000억 원 규모를 돌파했다. 건강기능식품 원료별 구매 경험을 묻는 질문에는 홍삼이 38.1%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뒤이어 ▲단일 비타민(21.9%) ▲프로바이오틱스(21.6%) ▲종합 비타민(20.9%) ▲오메가-3(14.4%)가 높은 구매 경험률을 나타냈다. 최근 눈 건강 기능성으로 주목 받고 있는 ▲루테인도 7위(7.5%)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연령 별 구매 경험률 역시 전 연령에 걸쳐 홍삼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차순위 품목은 연령마다 조금씩 달랐는데 10세 이하는 프로바이오틱스, 21~30세는 체지방감소, 51~60세는 오메가-3로, 연령 별로 선호하는 기능성이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김수창 전무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늘면서 연령별, 기능별로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시장규모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 및 섭취 패턴 분석을 통해, 소비자 니즈를 충족하고 더불어 산업의 건전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017 건강기능식품 시장현황 및 소비자 실태 조사' 보고서에 수록됐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매년 본 보고서를 발간하고 회원사에 무료 배포하고 있다.2018-01-24 11:12:25정혜진 -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불발에도 '추무진-비대위 내홍' 심화의료전달체계 개편안 권고문 채택 불발로 협의체가 해산됐지만 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집행부와 비상대책위원회 간 시각차는 여전한 모습이다. 추 회장은 동네의원 살리기를 명분으로 의료전달체계 개편을 포기하지 않고 있고 비대위는 원점 재검토 입장을 고수중이다. 의료전달체계협의체는 권고문을 채택하지 않았지만 오는 30일까지 의료계 합의가 이뤄질 경우 채택을 재추진 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놓은 상태다. 24일 의협과 비대위는 의료전달체계 권고문 관련 추진하자는 내용과 결사반대한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공개했다. 의협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은 왜곡된 의료체계를 세우기 위한 유일한 해법이라고 피력했다. 대승적 차원에서 개편 추진에 의료계가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추 회장은 앞서 진행한 간담회에서 의료계가 전달체계 개편에 합의한다면 차기 의협회장 선거에 나가지 않겠다는 뜻까지 밝힌 바 있다. 추 회장은 "지금은 개편 권고문으로 국내 의료 고질적 문제를 개선해 동네의원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의료계 의견이 반영된 개편안 통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행 의지를 밝혔다. 비대위는 즉각 반박했다. 이미 의료전달체계 개선 권고문이 합의에 이르지 못해 불발됐는데도 끝까지 추진한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의사 회원들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실제 의협 비대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21개 진료과 중 18개 진료과는 의료전달체계 개편에 반대했다. 비대위는 추 회장이 개편안 졸속 추진 입장을 고수한다면 탄핵(불신임)안 재발의가 불가피하다고 했다. 비대위는 "추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개편안 졸속 강행에 반대한다. 즉각 중단하라. 강행은 대의원총회 결의사항 위반으로 불신임 사유"라며 "오는 28일 전국의사 대표자 회의에서 추 회장의 의료전달체계 중단요구 결의안 채택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2018-01-24 11:06:56이정환 -
경기마퇴,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 운영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김이항)는 20일 '학부모와 함께하는 힐링건강캠프'를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1박2일 일정으로 진행했다. 2015년부터 시작한 힐링건강캠프는 올해로 5회째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위탁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는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서포터즈 등 모두 40명이 참가했고 특별히 재참여를 희망하는 기존캠프 수료자들도 함께했다. 힐링 건강캠프는 흡연 경험이 있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의 흡연에 대한 서로의 입장과 마음을 더 깊게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사이코드라마(심리극) 등을 통해 부모와 자녀의 서로 다른 상처와 아픔을 바라보고 치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 팀마다 배치된 금연 서포터즈들은 학생과의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진실된 속마음을 들어주고 자존감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이정근 경기마퇴부본부장은 "힐링건강캠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진행되는 학부모와 함께한 금연캠프로 많은 예산과 노력이 투입되는 만큼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참여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18-01-24 10:40:25강신국 -
전주시약, 64차 총회 열고 올해 사업계획 의결전북 전주시약사회(회장 백경한)는 지난 20일 전주 풍남관광호텔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시약사회는 지난해 주요 사업현황 보고와 전차회의록 접수 및 추가경정 예산안 및 세입세출 결산, 상조회비 및 특별회계 결산, 2018년도 세입, 세출 예산안을 심의했고 2차 이사회에서 결의한 개국 및 근무회원 회비 인상안도 확정했다. 2부 기념식에서는 김승수 전주시장, 국민의당 정동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이 참석해 총회를 축하했다. 백경한 회장은 지난해 11월 전주시와 '전주푸드 활성화' 협약에 힘을 보태기위해 전주푸드직매장 상품권을 구매해 총회에 참석한 모든 회원 및 내빈에게 나눠주 전주시 농산물 및 가공품 애용에 힘을 보탰다. 지난해 약사회를 빛낸 회원들에 대한 시상에서는 서옥수 약사(호성백제약국)와 이명철 약사(송천우리약국)가 모범적인 약국운영으로 전주시장 표창패를 받았다. [총회 수상자] ◆제35 회 약사대상 : 하혜경 (알뜰한약국), 엄정신 (대학약국) ◆도약사회장 표창패 : 황지원 (리더스약국), 배상하 (정문약국) ◆시약사회장 공로패 : 김영석 (전주약국), 양태환 (다솔약국) ◆시약사회장 표창패 : 정귀진 (대학종로약국), 이난희 (은약국) ◆시약사회장 감사패 : 윤지현 (전주시보건소 보건행정과 의약팀), 오규홍(백제약품 영업본부 차장), 이현민(태전약품판매 영업부 팀장), 박석환 (동아제약 전주지점장) ◆전주시장 표창패 : 서옥수 (호성백제약국), 이명철 (송천우리약국)2018-01-24 09:21:13강신국 -
마약류시스템 한번 실수가 업무정지…"이건 가혹해"오는 5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약사사회에서는 여전히 크고 작은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가 23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진행한 2017년도 최종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과 관련 크고 작은 건의사항을 제기했다. 이사들은 우선 5월부터 온라인 보고를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서 약사들은 관련 보고 시스템에 익숙치 않은데 반해 처벌 규정이 너무 강하다고 주장했다. 실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미보고 시 1차는 업무정지 3일, 2차는 7일, 3차는 15일, 거짓보고는 1차 3개월, 2차는 6개월, 3차는 지정 취소의 처벌규정이 따른다. 강남구약사회 신성주 회장은 "그간 시범사업이라 할 수도 없는 시범사업을 한 후 당장 5월부터는 모든 약국이 참여하고, 그렇지 않으면 처벌이 따르는 상황이 됐다"며 "마약법에 속하는 벌칙 조항이다보니 처벌조항도 쎄고 마약법을 안지킨 마약 사범이 되는 것인데 너무 가혹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신 회장은 또 "제도가 시행되고 크고 작은 문제가 있으면 마약 취급 자체를 꺼리는 약국이 생기고, 처방전 쏠림이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아무리 잘하려 해도 한두번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인데 아직 시행해 보지 않은 제도에 따른 실수가 마약관리법 위반으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소명기회와 지도 후 처벌하는 제도, 또는 유예기간 등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노원구약사회 조영인 회장도 "단순 실수에 대한 처벌이 너무 강한 것은 사실"이라며 "노원구만 해도 현재 고령 약사님들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과정에서 적지 않은 실수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회장은 "이런 상황에서 마약류통합관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생소한 프로그램을 사용게 되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약사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고민이 된다"면서 "시스템을 도입하고 오류가 있다면 해당 약국에 고지하고 다시 반복되면 처벌을 해야지 당장 처벌부터 하겠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사들의 이 같은 문제제기에 대해 시약사회 측은 현재 대한약사회와 식약처 간 세부적인 내용은 논의 중에 있지만, 처벌 규정 완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웅석 서울시약사회 정보통신이사는 "업무 정지 처벌 규정에 대해선 약사회에서도 문제제기를 했는데 식약처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며 "식약처는 보고 방식만 바뀌었을 뿐 처벌 규정은 기존과 같은 만큼 문제가 없다는 생각이다. 처벌 규정이 완화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이사는 "단, 현재 프로그램 사용에 서툴러 잘못 보고한 경우는 선의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프로그램 내 오류 기능을 통해 이런 사용자를 걸러내는 장치를 연구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이 오류 검색 기능 등으로 본인이 이미 보고 한 내용을 수정할 수 있는 방안도 현재 이야기 중인 것으로 안다. 이런 부분은 계속 개선시켜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2018-01-24 06:14:59김지은 -
"요즘 약사들, 정말 달라요"…약국체인 선택 꼼꼼하게"요즘 가입상담을 해보면 정말 달라졌다는 걸 느껴요. 특히 20,30대 젊은 약사들 보면 그래요. 저희 자료를 섣불리 믿지 않고 본인이 눈으로 확인한 것만 인정하거든요. 의심이 많아졌달까, 그만큼 예리하고 스마트해진 거죠." 약국 관련 업체들이 약사 사회 내 '세대차이'를 느끼고 있다. 특히 약국 개업과 체인 가입처럼 예민하고 중대차한 문제를 대하는 젊은 약사들이 기존 약사들과 행동양태가 크게 달라졌다고 말한다. 주로 20~30대 젊은 약사를 두고 이같은 평들이 많은데, 지배적인 의견은 젊은 약사들이 무엇이든 자신이 직접 확인한 사실과 구체적인 데이터, 숫자와 통계를 기반으로 판단을 한다는 것이다. 인맥으로, 알음알음으로, 근거보다는 상황으로 프랜차이즈에 가입하고 관계를 넓혀온 기존 약사세대와는 차이를 보인다고 말한다. 한 프랜차이즈 업체 관계자는 "젊은 약사들 상담을 할 때면 몇 배 더 긴장하고, 있는 데이터를 모두 준비해 미팅에 들어간다"며 "젊은 약사들은 쉽게 잘 믿지 않고, 객관적인 숫자와 데이터를 보여주어야 납득한다. 질문도 많고 일일이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약사를 대한 실무진들이 그래서 더 많은 데이터와 자료를 준비하고 더 노력할 수 밖에 없다"며 "그 대신 요즘 세대 약사들은 잘 믿지 않다가도 자신이 납득하면 신뢰가 매우 높아진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약국 오픈 과정에서도 젊은 약사들은 하나하나 꼼꼼하고 세심하게 따진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약사는 이미 H&B스토어 매장을 모두 분석해 프랜차이즈 제품을 진열할 때 하나하나 비교하고 지시하기도 했다"며 "그만큼 객관적인 데이터와 시장 분석, 비교가 능숙한 세대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약국 개업과 같은 목돈이 들어가는 일을 결정하는 것은 누구나 신중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개인주의적인 성향이 강하고 약국 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좋은 매물을 찾기 어려워진 환경에 따라 젊은 약사들의 의심과 분석이 더 두드러지는 것이다. 일례로 약국 양도양수를 둘러싸고 불미스러운 일로 확대된 경우도 있다. 약국을 보고 간 약사가 주변 약국과 상가, 선후배 등 인맥을 총동원해 문제 약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다 현재 약국장인 양도 약사와 갈등이 생긴 것이다. 관련 업체 관계자는 "양도 약사는 아직 약국을 내놓았다는 시실을 주변에 밝히지 않은 상태에서, 양도양수 계약이 결정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사람을 통해 소문이 퍼지자 불쾌하고 난감해했다"며 "젊은 양수 약사가 가능한 많은 정보를 모으려다 보니 생긴 일이지만, 기성세대 약사 입장에선 젊은 약사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약국 관련업체 관계자는 "개국이 어려워진 만큼 젊은 약사들이 더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 건 당연하다. 불법 브로커 피해사례가 만연하다 보니 더욱 그러한 것 아니겠느냐"며 "기성세대도 이런 젊은 약사들을 이해하고, 젊은 약사들은 최소한의 예의를 차려 서로 갈등 없이 협력하길 바랄 뿐"이라고 강조했다.2018-01-24 06:14:56정혜진 -
의협 선관위, 회장선거공고…3월 23일 새 회장 결정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40대 의사협회 회장 선거 일정을 23일 공고했다. 선거는 오는 3월21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되며 전자투표로 이뤄진다. 특히 의협 선관위는 이례적으로 언론을 향해 회장 출마 후보자 관련 여론조사 실시와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공정선거 추진이 목적이다. 선관위 회장선거 일정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열람은 내달 9일부터 28일까지다. 열람기간동안 투표자들은 투표방식을 선택해야 한다. 선관위는 정관개정 절차를 거쳐 이번 선거부터 우편투표가 아닌 전자투표를 기본으로 채택했다. 회원들의 투표편의 향상으로 투표율 제고가 목적이다. 우편투표를 하려면 따로 투표방식을 선택해야 하며 미선택 시 자동으로 전자투표 대상이 된다. 우편투표는 오는 3월 5일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전자투표는 3월 21일 오전 8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우편투표는 3월 5일부터 투표용지를 보내고 2주 간 시간을 두고 3월 23일 오후 6시까지 용산우체국에 도착하는 용지에 한한다. 후보 등록일은 오는 2월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각 후보자들은 등록일을 시작으로 3월 20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개표는 3월 23일 오후 7시부터 시작되며, 당선인이 확정되는대로 중앙선관위가 공고한다. 선거권은 최근 2년간(2015~2016년)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부여된다. 올해 의사면허를 취득한 회원은 협회(지부·특별분회 포함)에 등록 신고하고 입회비를 완납하면 선거권을 준다. 협회에 등록하지 않거나 실태·취업상황 등을 신고하지 않은 회원은 선거에 참여할 수 없다. 특히 의료계는 선관위가 이번 의협회장 선거에 앞서 후보자 우열을 가리를 보도나 여론조사를 자제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선관위가 최근 5년간 회계연도 내 회비를 납부해야 선거에 출마할 수 있다는 선거규정을 이번 선거에 미적용, 유예키로 결정하면서 '의협회장 선거 다자구도'가 예상된데 따른 조치가 아니냐는 시각이다. 아직까지 의협회장 출마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후보는 전국의사총연합 최대집 대표가 유일하나, 의료계는 이번 선거에 5명 이상 후보가 출마할 것으로 전망중이다. 한 개원의는 "이번 선거에는 추무진 현 회장을 비롯해 임수흠 의장, 이용민 의료정책연구소장,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전의총 최대집 대표 등 다자구도가 형성될 것"이라며 "선관위가 언론을 향해 여론조사와 우열 비교 보도 자제를 요청한 것 역시 다자구도 속 여론조사 결과 등이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생각 때문이라고 본다"고 귀띔했다. 다른 개원의도 "특정 매체가 신빙성이 확인되지 않은 자체 여론조사로 40대 의협회장 선거결과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보도한데 따른 조치로 알고 있다"며 "전례가 드문 다자구도 선거가 예상돼 선관위도 투표를 독려하는 한편 이례적으로 보도 자제를 요청한 셈"이라고 말했다.2018-01-24 06:14:50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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