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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림후코이단, 8월 맞아 '815 할인 이벤트' 진행후코이단 전문기업 해림후코이단이 8월을 맞아 8병 가격에 9병을 제공하고 적립금도 추가로 적립해주는 '815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림후코이단이 매년 8월 진행하는 '815 이벤트'는 해림후코이단이 1년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로, 대한민국 후코이단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국내산 미역귀를 사용해 생산한 후코이단의 경우 후코이단의 품질지표로 알려진 황산기 함량이 일본의 모즈쿠 후코이단 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해조류의 주산지인 완도, 고흥 등의 바다는 방사능 걱정이 전혀 없는 청정 해역이라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 해림후코이단의 알코올프리 추출공정은 가장 깨끗하고 순도 높은 후코이단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최근 중국에 기술수출이 성사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해림후코이단은 ▲100% 국내산 미역귀만을 활용해 생산한다는 점 ▲알코올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알콜프리 추출공정으로 만든다는 점 ▲제조 후 100일 이내의 제품만을 공급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강조하며 행사를 통해 해림의 장점을 적극 어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림후코이단 이정식 사장은 "후코이단은 국제시장에서 일본, 대만, 호주 등과 팽팽한 경쟁관계에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품질 측면에서는 한국산 후코이단이 가장 우위에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그러한 질적 우수성을 소비자들에게 체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2018-07-30 09:37:29정혜진 -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사업, 무자격자 조제 허용하는 꼴"신뢰도 상승으로 국민에 안전한 한약을 제공하겠다며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려는 ‘원외탕전실 평가인증사업‘이 오히려 한약의 안전성을 위협한다는 한약사들의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한약사회는 30일 보도자료를 내어 복지부에서 오는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인 원외탕전실 인증제와 관련, 인증기준에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한약사회에 따르면 원외탕전실은 한의원, 한방병원이 의료기관 외부에 조제시설을 설치해 여러 의료기관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그간 의료기관 외부 시설에서 한약을 조제하면서 한약의 안전성과 신뢰도에 대한 우려의 시각과 폐지에 대한 요구가 거세졌고, 이에 복지부가 원탕실 인증제를 시행해 한약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제도가 시행되고 있는 것이다. 원탕실 인증제의 경우 원탕실에 대한 관리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을 통과하는 원탕실과 해당 원탕실에서 조제된 한약에 대하여 복지부가 안전성을 인증해 주는 제도로, 이 제도가 시행되면 인증을 받은 한의원과 한약을 국민들은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다. 하지만 한약사들은 복지부가 공개한 인증기준은 약품 감별조차 제대로 못하는 무자격자에 의약품인 한약의 조제를 허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문가들은 인증제 시행 이전보다 더 안전하지 못하고 신뢰할 수 없는 한약을 국민들에게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한약사회 김광모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의 인증기준으로 인증제가 시행이 되면 기존 원탕실의 불법적인 요소들에 대해 정부가 앞장서서 면죄부를 주는 꼴"이라며 "당장 인증제의 시행을 연기하고 전문가들이 참여한 안전한 기준을 새롭게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2018-07-30 09:35:08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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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약제제학회, 8월 시작 '한약강의' 수강 신청한국한약제제학회가 오는 8월 19일부터 7주 간 어려운 한약을 쉽게 배우는 학술강좌를 시작한다. 한국한약제제학회(KPSTM, 회장 김남주)는 8월 19일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2018 학술강좌 '오늘 배워 내일 쉽게 활용하는 한약제제 2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강좌는 학회 회원 및 일반약사 대상으로 약국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질병과 한약학적 접근법을 다룬다. 그간 한약을 접하지 않은 초보약사도 쉽게 이해하고 바로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어려운 용어를 쉽게 풀어 설명하는 콘셉트다. 강좌는 ▲1주차 정신신경계 질환과 기초한방 접근법 ▲2주차 기관지 질환과 비뇨기 질환 ▲3주차 대사성 질환과 초기감기 신체통 ▲4주차 소화기 질환과 피부질환 ▲5주차 이석증 및 어지러움증과 좌충우돌 한약제제 사용기 ▲6주차 안과 질환 및 근골격계 질환 및 사상 체질감별 ▲7주차 부인과 질환 및 양한방 융복합 드럭스토어 등이다. 학술강좌를 5회 이상 수강하는 약사에게는 강좌 종료 후 한국한약제제학회에서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강의는 8월 19일부터 매주 일요일마다 추석연휴 9월 23일을 제외하고 10월 7일까지 진행된다. 오후 2시부터 6시까지며, 수강료는 교재비 포함 비회원 18만원, 회원 10만원이다. 학술강좌는 사전 접수와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사무국(010-9796-8766)으로 카톡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 문의 가능하다. 김남주 회장은 "본 학회는 한약 초보 약사도 한약제제 학술강좌를 통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오래 공부하지 않은 약사도 정확하게 투약하고 확실한 효능을 체감하는 것을 지향한다"며 "우수한 강사진을 초빙해 한약의 과학화, 한약제제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18-07-30 06:10:20정혜진 -
관악구약, 여약사위원회서 하반기 자선사업 논의서울 관악구약사회(회장 전웅청)는 지난 25일 관내 한시당에서 제2차 여약사위원회를 갖고 올해 자선다과회와 여약사대회 결과를 보고하고 하반기 자산사업 등을 논의했다. 김화명 부회장은 "작년에 비해 저조한 가출청소녀 사업에 신경 써주고, 10월 14일에 진행될 건강서울 페스티벌 행사의 많은 참여해 줄 것"을 부탁하고 "구약사회 사업에 중심이 돼 많은 일들을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이옥준 약사는 여약사대회 역사와 그간 행보를 설명하고 "여약사대회에 많이 참석해 역량과 사명감을 후배 약사들에 전해줘야 되고 앞으로도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2018-07-29 19:35:13김지은 -
온누리 피로회복제 '메모큐액', 종편 정보프로그램 소개온누리약국체인의 피로회복제 '메모큐액'이 종합편성채널 정보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온누리약국체인은 지난 25일 JTBC 시사·교양프로그램 'TV 정보쇼 오아시스'에 메모큐액이 육체와 정신 피로회복제로 소개돼 주목받았다고 밝혔다. 메모큐액은 두뇌를 구성하는 'DL-포스포세린'과 두뇌 활동을 지원하는 영양소 'L-글루타민', 신경 에너지를 생성하는 '시아노코발라민'이 복합된 제품으로 이날 방송에 자세히 소개됐다. 방송에는 운동을 해도, 영양제를 먹어도 만성피로가 쉽게 해소되지 않는 직장인 A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A씨는 피로해결을 위해 꾸준히 운동하고 견과류, 영양제를 지속적으로 복용했다. 이는 대다수 직장인에게 나타나는 문제로, 피로가 누적돼 만성피로가 되면 무기력증, 자기 혐오, 직무 거부 등 '번아웃 증후군'이 나타나기도 한다. 실제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으며, 이 중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88.6%에 달했다. 방송은 피로 해복에 가장 좋은 것은 충분한 휴식과 수면, 취미활동이다. 하지만 빠른 정신적 피로 해결을 원한다면 뇌의 필수 영양소가 첨가된 '메모큐액' 복용도 추천할 만 하다고 강조했다. 메모큐액은 하루 한번 복용으로, 액제와 산제로 분리된 앰플을 드링크에 섞어 마시는 것이 특징이다. 메모큐액을 개발한 이나은 약사는 "빠른 피로 해결을 위해서는 두뇌의 구성성분인 포스포세린, 뇌세포의 에너지원인 글루타민, 신경을 회복시키는 비타민B12을 섭취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포스포세린과 글루타민은 음식으로 보충하기 어려운 성분으로, 이 성분들의 충분한 함량과 그 효능이 입증된 의약품으로 복용하는 걸 권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모큐액은 전국 온누리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2018-07-29 18:58:15정혜진 -
"편의점약·원내약국 막자"…폭염 속 약사 3천명 결집29일 서울은 최고온도 37도, 체감온도 39도를 웃도는 기록적 폭염이었지만 약사 3300여명(대한약사회 추산)이 광화문 청계광장에 결집했다. 의약품 전문가로서 편의점 상비약 판매 확대를 막고 기업형 면대약국 척결, 불법 병·의원 원내약국 저지를 위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 약사들은 공식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2시에 앞선 정오부터 광장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썬캡 모자와 팔 토시, 썬글라스 등으로 무장한 약사들은 편의점약 안전성과 한진 조양호 회장 차명약국 의혹으로 불거진 불법 사무장 약국 문제점을 정부와 국민에 알리기 위해 폭염 속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약사회는 참가 약사들에게 편의점약 반대 구호가 적힌 노란색 썬캡과 빨간색 부채, 피켓, 생수를 지급하며 동참을 독려했다. 약사회 조찬휘 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겨울 맹추위 속 편의점약 규탄을 위해 청와대 앞 효자동에서 옥외집회를 열었다"며 "두 계절이 바뀌었지만 정부는 여전히 국민 건강과 안전을 소홀히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적폐 청산을 외친 문재인 정부는 편의점약 확대를 지속하고 기업형 면대약국과 병·의원 불법 약국을 방관중"이라며 "화상 투약기·영리 법인약국도 도입중이다. 8만명 약사는 국민 건강과 약사직능을 위해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 때까지 부당 정책에 맹렬히 저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건강 수호 약사 궐기대회'로 명명된 이날 행사 목적은 ▲편의점 판매약 확대 저지 ▲기업형 면대약국 척결 및 병의원 불법 약국개설 저지 ▲화상투약기 저지 ▲대자본의 영리 법인약국 철회 ▲재벌친화정책으로부터 의약품 안전성 확보 등이다. 약사회는 편의점 판매약 부작용이 해마다 증가중이고, 71%가 넘는 편의점이 약사법을 위반중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편의점약 판매업소 20.4%가 24시간 영업을 미준수중이라고 비판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편의점 판매약 품목을 확대하는 정부정책은 국민안전을 위협한다는 게 약사회 논리다. 아울러 한진 조양호 회장의 차명약국 운영 의혹으로 부상한 면대약국과 창원 경상대병원, 대구 동산의료원의 편법 원내약국 운영으로 자본이 약국을 침식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자행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약사회는 화상투약기가 약화 사고를 촉진하고 영리 법인약국이 국민 의약품 과다 사용을 조장할 우려가 크다고도 했다. 전국 약대생들도 약사 궐기대회 취지에 공감하며 연대에 나섰다. 미래약사로서 편의점약·면대약국·원내약국 등 불법 이슈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다. 전국약학대학학생협회 김용현 회장은 예비약사로서 정부 의약품 정책이 국민 건강권을 위협중인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했다. 김 회장은 "타이레놀이 편의점 판매되고 있고 심지어 정부는 8000여명이 동참한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중지 청원을 삭제했다"며 "약사라는 면허와 권리만을 쥔 채 궐기에 나서지 않는 약사는 적폐로부터 보호받지 못 한다는 생각에 전국 35개 약대생들이 연대에 나섰다"고 외쳤다. 또 약사회는 정부와 국민을 향해 국민 안전을 위험에 빠뜨리는 의약품 정책을 철회하라고 했다. 충남약사회 박정래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대형 병원들이 편법과 꼼수로 원내약국을 개설, 의약품업 원칙을 훼손중"이라며 "재벌그룹 총수마저 면대약국에 자본을 투입해 국민 의약품 안전을 수렁에 빠뜨렸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무질서를 바로 잡아야 할 정부는 편의점약 확대에만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약 오남용과 부작용을 우려하는 약사 목소리는 공허한 외침에 그친다"며 "8만 약사가 제 역할을 찾을 수 있도록 부조리한 약사 제도를 고쳐달라"고 외쳤다. 전남약사회 최기영 회장은 국민에 의약품 오남용과 부작용의 위험성을 호소했다. 최 회장은 "약사는 의약품이 얼마나 위험한 지 뼈와 살로 체감하며 배웠다. 오남용을 막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게 약사 본분"이라며 "약사 목소리가 직능이기주의로 매도당하고 있지만 포기하지 않고 편의점약이 편리성만을 앞세운 잘못된 제도라는 것을 국민 홍보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했다.2018-07-29 15:03:35이정환 -
강동구약사회 2018년도 상반기 자체감사 수감서울 강동구약사회(분회장 전경준)는 최근 강동구약사회관에서 2018년도 상반기 자체 감사를 수감했다. 전경준 회장은 "모든 감사 결과는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체감사에서 박근희, 백지원 감사는 상반기 결산자료·특별회계를 비롯해 각 위원회별 사업실적 등을 집중 점검했다. 감사단은 각 위원회별 사업영역을 명확히 구분해 추진해 줄 것과 회계 잡비 부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송금 수수료 감소 방안을 당부했다. 또 하반기에도 내실있는 활동으로 이번 회기를 잘 마무리해 주기를 당부했다. 이날 감사에는 전경준 분회장, 문상연, 신민경, 최명희, 이조미 부분회장, 이정석 총무위원장. 이광희 정보통신위원장, 고진아 여약사위원장이 참석했다.2018-07-28 20:33:39이정환 -
도봉·강북구약, 회장단과 간담회 갖고 편의점약 논의서울 도봉·강북구약사회(회장 최귀옥)는 최근 과거 회장단과 현 회장단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귀옥 회장은 "선배 약사들의 전통속에 뜻을 이어받아 약사직능 수호와 회원 간 화합·단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약사회 발전을 위해 선구자 역할을 수행하신 자문위원, 지도위원, 의장단, 감사단의 조언을 듣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정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확대 계획 등 약업계를 위협하는 현안에 대해 의견도 나눴다. 참석한 회장단은 "선배들의 가르침과 회원 목소리에 귀 기울여 험난한 어려움을 헤쳐 나아가 회원들을 위한 행복하고 활기찬 약사회를 만들어 나겠다"고 밝혔다.2018-07-28 20:28:22이정환 -
화곡역 주변 10년 넘은 장수약국 즐비…월세 500만원대일평균 외래환자가 수 천명을 훌쩍 넘는 상급종합병원이나 동네의원 밀집지엔 최소 5개에서 많게는 10여개가 넘는 약국이 빈틈없이 자리잡게 마련이다. 넘쳐나는 외래 약국 처방전 경쟁을 위해 수 십억원 대 약국 개설비용을 들여가며 목 좋은 곳 약국 문을 여는 풍경이 일반적이다. 서울 강서구 화곡역 인근에는 상급종합병원도, 강남·신사·압구정역 같은 성형외과 중심의 클리닉의원 밀집지도 없다. 그런데도 10개가 넘는 약국이 화곡역 인근에서 20년째 공존하며 경영을 지속중이다. 총 8개 출구 모두에서 약국 간판 쉽게 찾을 수 있다. '처방전이 많은 지역=약국 밀집지'라는 보편적 상황과 다소 배치되는 셈이다. 27일 데일리팜이 화곡역 약국 밀집지를 탐방했다. 주변 약사들은 화곡역에 약국이 많은 이유로 지리적 특수성과 풍부한 유동인구를 꼽았다. 특히 10년 넘게 지역 의료를 책임져 온 '장수 동네의원'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도 약국이 많이 생기는데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강서구 한 약사는 "화곡역 인근 약국들은 역이 개통된 1996년 무렵부터 생기기 시작해 대부분 10년 이상 됐다"고 설명했다. 화곡역은 북쪽으로는 김포, 남쪽으로는 부천과 접경한 지역에 위치했다. 일평균 역 이용객만 5만명을 훌쩍 넘는다. 5호선만 놓고 따졌을 때 광화문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다. 또 화곡역은 도심 상권과 함께 주거지가 넓게 분포해 동네의원이 곳곳에 자리잡기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 이비인후과·내과·외과·소아과·안과·피부과·통증의학과·성형외과·항문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목 의원들이 오랫동안 같은 자리에서 진료중이다. 이와 비례해 약국도 약 20년 동안 차곡차곡 쌓여 개설된 게 10여곳에 달하게 됐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견해다. 화곡역에서 약국을 운영중인 A약사는 "의약분업 시기 화곡역 주변에 의원이 다수 문을 열면서 그 때 약국이 함께 생겼다"며 "입소문 난 동네의원들이 많아져 단골손님들이 20년째 같은 병원과 같은 약국을 찾는 경우가 많다"고 귀띔했다. A약사는 "화곡역 인근을 잘 살펴보면 대부분 건물들이 90년대 초에 지어져 낡고 층수가 낮다"며 "대부분 건물마다 1곳에서 많게는 서너곳 의원이 자리했고, 1층에는 약국이 의원과 호흡하며 경영중인 케이스가 많다"고 설명했다. 다른 B약사도 "지하철 역이 생기면서 의원과 약국이 밀집하기 시작했다. 화곡이 유동인구가 많이고 하고 김포, 부천과 서울을 이어주는 위치로 교통 요지"라며 "의원급 의료기관과 함께 중소형 병원도 광범위하게 자리한 점도 약국 밀집가 형성에 영향을 줬다"고 했다. C약사는 "화곡역 인근 약국은 주로 약국이 위치한 건물 내 의원들에서 나오는 처방전을 소화하는 동시에 일반약 판매수익으로 경영을 이어간다"며 "오랜기간 약국을 경영한 약사가 대부분이라 10여곳 약국이 서로 가까운 편"이라고 귀띔했다. 화곡역 인근 약국 임대료는 15평 기준 보증금 1억원, 월세 500만원 이상이 평균적이었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화곡역이 역세권인데다 오랫동안 도심 역할을 했던 탓에 다양한 상권과 주거지가 복합적으로 뒤섞여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오랜 기간에 걸쳐 의원과 약국이 생겨났고 역 주변 부동산이 큰 변화없이 정체기에 들어선 탓에 새로 약국을 개설할 점포나 양도양수 매물로 나온 약국은 없다고 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화곡역 인근은 약국 매물이 부동산에 나온지 오래다. 거의 없다. 주로 인근에 거주하며 약국을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축 대형 건물이 지어지거나 재개발도 예고되지 않아 새로 약국이 들어올 자리도 없다"고 했다. 이 전문가는 "약국 임대료는 보증금 1억원, 월세 500만원~600만원 가량이다. 약국 외 일반 상가는 약국 임대료의 60% 수준"이라며 "아무리 지역이 오래돼 지가가 높지 않다고 해도 역세권이고 화곡역 교차로로 교통량이 많아 임대료가 낮지만 않다"고 덧붙였다.2018-07-28 06:30:35이정환 -
"월 13만원이 어딥니까"…약국, 일자리 자금신청 안착정부가 소상공인, 영세사업주 지원 방안으로 운영 중인 일자리 안정자금이 일선 약국에 안착된 가운데 신청 약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약국 관련 세무 대행 업체들에 따르면 올해 중으로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자격이 되는 약국들은 대부분이 신청을 마친 상태다. 제도 초기 예상과 달리 약국의 참여가 많은 데에는 정부의 지속적인 홍보와 신청 독려가 한몫을 톡톡히 했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실제 정부는 제도 도입 이후 관할 기관 등을 통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제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하는가 하면 일부 기관은 세무법인 등을 통해 신청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지원 제도가 시작된 후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신청을 간편화한 것도 참여율 확대의 원인이 됐다. 미래세무법인 이재명 세무사는 '제도 도입 초반 관련 예산이 편성돼 있는 만큼 정부에서도 적극적으로 신청을 독려했다"면서 "지역 근로복지공단이나 건강보험공단에서 세무법인에 연락해 지원 자격이 되는 약국들은 신청하도록 해달라는 연락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팜택스 관계자도 "우리 법인 약국들의 경우 10인 미만 사업장이고 월 급여 190만원 미만 직원이 있는 곳은 대부분 신청을 마친 상태"라며 "새로 회원 가입을 하시거나 약국을 개국, 이전하는 약사들도 계속 신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초기에는 우리가 신청을 독려했다면 요즘은 약사님들이 먼저 신청방법을 묻거나 개인적으로 신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현재 정부에서는 일자리 안정자금 이외에도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사용주와 월 급여 190만원 미만 저소득 근로자의 국민연금, 고용보험을 포함한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도 진행 중이다. 올해들어 해당 자격이 되는 약국들의 경우 두루누리 사회보험과 더불어 일자리 안정자금을 신청해 지원금을 받는 분위기가 안착돼 가고 있다. 하지만 일선에서는 2년 연속 최저임금이 두자릿수 인상된 상황에서 해당 지원금으로는 역부족이라는 볼멘 소리도 흘러나온다. 지방의 한 약사는 "월 13만원 지원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매년 급여가 큰폭으로 오르고 있어 충당이 쉽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내년에도 또 큰폭으로 최저임금이 오르는데 이렇게 되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지는 않을 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자리 안정자금은 월 보수 190만원 미만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30인 미만 사업장)로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으로 지원해 주는 제도로, 정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기준 신청자는 223만명(사업체 기준 62만곳)으로 영세사업체(10인 미만 70.8%)로 집계됐다. 기획재정부가 최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내년 일자리 안정자금의 현금 지원 예산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3조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편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내년에도 지원은 계속될 예정이다.2018-07-28 06:29:04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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