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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약, 정연송·김기방 감사에 상반기 회무 수감서울 용산구약사회(회장 이병난)가 2018년 상반기 감사를 수감했다. 용산구약 정연송·김기방 감사는 지난 26일 용산구약사회관에서 상반기 회무와 회계 내역을 감사했다. 정연송 감사와 김기방 감사는 용산구약의 회무와 재정, 사업 내용을 검토했다. 특히 의약품안전사용강사단의 강의 실적이 34차에 달하는점을 격려하고 칭찬했다. 이날 감사에는 이병난 회장과 회장단, 상임위원장들이 참석했다.2018-07-30 19:38:35정혜진 -
고3 아들 기말고사 시험지 빼낸 여의사, 구속영장경찰이 고3 자녀의 의대 입학을 위해 중간, 기말고사 시험지를 유출한 여의사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30일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중간·기말고사 전 과목 시험지 사본을 유출한 혐의(업무방해)로 이 학교 행정실장 A씨와 의사 학부모 B씨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행정실장 A씨는 학교운영위원장인 B씨 부탁을 받고 지난 2일 학교 행정실에 보관된 3학년 기말고사용 시험지를 빼내 B씨에 전달했다. B씨 아들은 유출된 시험지로 국어 등 5과목 시험을 치렀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의대진학을 목표로 하는 아들의 성적을 올려야 한다'는 학교운영위원장 A씨의 부탁을 받고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앞서 시험지 유출 학교와 A, B씨의 자택, 차량, B씨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물들을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경찰은 사건접수 즉시 수사전담반을 구성해 행정실장과 학부모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후 압수수색 등 철저한 수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의 시험지 유출 혐의 총 2건이 밝혀졌다. 경찰은 직접적인 금전 대가나 이권 약속, 퇴직 후 일자리 소개, 주변인 병원 시술 약속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를 펼칠 방침이다. 경찰은 또다른 공모자가 있었는지 여부도 수사할 계획이다. 경찰 측은 "피의자들은 시험지를 유출해 광주교육 신뢰를 추락시킨 중대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현재도 분석 중인 관련 자료 등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대가관계 등에 대해 수사력을 집중해 엄중 사법처리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2018-07-30 18:02:52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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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내시경학회 등과 이주민 의료봉사 참여서울시약사회(회장 김종환)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김정란, 위원장 조은아)는 29일 안양엠마우스에서 열린 '위(胃)투게더 찾아가는 이주민 진료' 봉사에 합류해 의약품 조제와 복약상담 등을 진행했다. 이번 진료는 한국이주민건강협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이 협력해 소화기질환에 대한 전문 진료와 위내시경 검사 등을 실시,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약사회에서는 김정란 부회장, 조은아 여약사이사가 참여해 기초 검진과 진료 후 처방약을 조제하고 약물 순응도 향상과 오용률 감소로 치료효과를 제고할 수 있는 복약상담 등 약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이주민건강협회 측은 "이번 진료에 약사들이 함께해줘 감사하다"며 "조제와 복약상담 등 올바른 약물 복용에 나서줘 든든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정란 부회장은 "정확한 투약이 가능하도록 복약상담시 옆에서 통역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약사사회도 국내 이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2018-07-30 17:44:32김지은 -
불성실 가산세 인하…약국 등 고용 늘리면 세금감면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가산세, 가산금 등이 인하된다. 약국도 세금 감면 혜택을 볼 수 있는 고용증대세제도 확대 개편된다. 정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8년 세법개정안을 확정·발표했다. 내국세 16개, 관세 3개 등 총 19개 법률이 개정 대상이며, 8월 16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친 뒤 28일 국무회의 의결을 마치고 31일 국회에 제출된다. ◆가산세·가산금·과태료 등 납세자 부담 완화=납세자 부담 완화를 위해 지연 이자 성격의 납부불성실가산세·가산금이 인하된다. 먼저 납부불성실가산세율은 시중 연체금리(연6~8%) 등을 감안해 1일 0.03%(연10.95%) → 1일 0.025%(연9.13%)로 인하된다. 가산금도 납세고지 이후 납부기한 경과 시 매월 1.2%(연14.4%)에서 매월 0.75%(연9.0%)로 낮아진다. 2020년부터 납부지연에 대한 제재 성격의 유사제도인 납부불성실가산세와 가산금은 '납부지연가산세'로 통합된다. 가산세와 가산금을 중첩적으로 운용 중인 해외사례도 없기 때문이다. 또한 신용카드 매출전표 미제출, 전자세금계산서 지연 전송·미전송 등 납세협력의무 위반에 대한 부가가치세 가산세 부담도 경감된다. 신용카드 매출전표 미제출의 경우 공급가액×1% → 0.5%로 전자세금계산서 지연전송·미전송도 공급가액×0.5%& 8228;1% → 0.3%& 8228;0.5%로 인하된다.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 과태료도 가산세로 전환하고 처벌수준도 거래대금의 50%→20%로 조정된다. ◆첨복단지 세금감면 한도 개편=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기업에 대한 세금 감면 한도가 고용친화적으로 개편된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주 기업 중 보건의료기술 관련업이면 법인세, 소득세를 3년간 100%+2년간 50%를 감면해 주고 있다. 이중 감면한도가 투자누계액 50%+상시근로자수×1500만원(청년 및 서비스업 상시근로자 2000만원)으로 고용친화적으로 재설계된다. 이는 2019년 1월 1일 입주하는 분부터 적용된다. ◆고용증대세제 청년 중심으로 확대=고용증대세제 공제기간을 1년 늘리고, 청년친화기업은 청년 정규직 고용 시 500만원이 추가 공제된다. 이에 약국이 포함된 중소-중견기업 2년에서 3년으로 대기업은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다. 아울러 임금수준과 청년근로자 비중이 높은 기업과 청년 근무여건이 우수한 기업은 500만원 추가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청년 정규직을 약국에 채용하면 1인당 1000만원의 세금 감면 혜택이 있기 때문에 약국에서도 잘 챙겨보면 절세가 가능하다. ◆중소기업 사회보험료 세액공제 적용기한 연장=중소기업 고용증가 인원의 사회보험료에 대한 세액공제(50~100%)와 중소·중견기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시 세액공제 적용 기한이 3년 연장된다. ◆개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현황신고 부담 완화=내년 1월부터 의원 등 개인 면세사업자의 사업장 현황 신고가 간소화 된다. 사업장 현황 신고 시 시설현황, 임차료, 매입액 인건비 등 비용 내역 등은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의료관광 유치 지원=외국인 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적용기한을 2019년 12월 31일까지 연장 적용한다. 대상은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미용성형 의료용역이다.2018-07-30 14:00:03강신국 -
경기도약,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 열고 하반기 사업 논의경기도약사회(회장 최광훈)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위원장 김성남)는 지난 27일 수원 라벤치에서 2018년도 제2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자리는 하반기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지원사업 수행을 위한 세부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위원들은 분회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사업 지원, 하반기 강사 양성교육, 식약처 청소년 약 바르게 알기 사업 교구 배포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항들을 안건으로 논의했다. 또 상반기 사업 진행에 대한 보고 이후 2018년도 의약품 안전관리사업에 참가하는 분회를 대상으로 진행한 사업설명회와 상반기에 추진된 강사 양성교육 결과 등을 보고하고 식약처 사업 중간점검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남 위원장은 "올해도 경기도약사회가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성공적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주시는 위원 여러분과 각 분회 교육 강사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국민 건강과 지역 보건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는 오는 9월 15, 16일 양일간 1박 2일 일정으로 하반기 제3차 의약품 안전사용 강사 양성교육을 개최하기로 협의했다.2018-07-30 13:56:04김지은 -
영등포구약, 상반기 지도감사 수감…"회원 참여 높여라"서울 영등포구약사회(회장 신용종)는 27일 구약사회관에서 분회 지도감사를 수감했다. 이날 박영근, 주재현 감사는 2018년도 세입세출,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위원회 사업, 주요업무보고 등을 살펴봤다. 박영근 감사는 이 자리에서 6개월 동안 전반기 업무를 열심히 하느라 수고한 임원들을 격려하고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조직 활성화를 위해 회원 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을 당부했다. 주재현 감사는 관내 약사들이 약사신고를 빠짐없이 하기 바라고, 연수교육 시 이에 합당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신용종 회장은 "하반기에는 지도사항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며 "회무에 같이 참여해 고생한 임원들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상급회에서 파행되는 약사회 현안에 회원들이 흔들리지 않고 약국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신경쓰겠다"면서 "회원 간 유대, 결속 증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2018-07-30 12:57:29김지은 -
스멕타·겔포스 향방은…편의점약 지정 3가지 시나리오안전상비약 품목 조정을 놓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대한약사회는 물론 지부장들도 모든 정무적 채널을 동원해 정보를 입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8월 8일 6차 회의 연기 주장, 스멕타-겔포스 등 2대 2 스위치 안 확정 후 중앙약심 논의, 약정협의체서 재논의 등 다양한 시나리오가 약사사회에 회자되고 있다. ◆시나리오 1 = A지부장의 주장 중 하나이다. 8월 8일 열릴 예정인 6차 안전상비약 지정심의위원회 연기된다는 주장이다. 이후 다시 지정심위의원회를 소집해 표결 처리 없이 복수 안을 채택하고 위원회 활동이 종료된다는 것이다. 이후 새롭게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재논의하는 수순이다. 이는 여당과 복지부 당정협의 결과라는 것인데 다만 대한약사회나 복지부도 지정심의위원회 연기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시나리오 2 = 8월 8일 지정심의위원회는 예정대로 열린다. 여기서 복지부가 추진하는 스멕타와 겔포스를 안전상비약으로 지정하고 훼스탈과 베아제를 빼는 2대 2 스위치 안이 통과된다. 다만 약사회가 주장하는 아세트아미노펜 안전상비약 제외와 편의점 사후관리 강화 등이 부대 의견으로 위원회 결정안에 포함된다는 것이다. 이후 지정심의위원회가 채택한 안을 근거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 안전상비약 재분류가 다시 논의 된다는 예상이다. 이같은 주장은 B지부장이 모든 채널을 풀가동해 알아낸 정보라는 것인데 상당한 정보 제공자가 상당한 고위급 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나리오 3 = 대한약사회가 추진하는 내용이다. 약사회는 지정심의위원회가 의결기구가 아닌 자문기구인 만큼 정부안과 약사회 안이 동시에 채택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안은 2대 2 스위치 안이고 약사회안은 편의점 판매시간 제한, 타이레놀500mg과 판콜 현탁액 제외 등이다. 약사회는 복수 안이 채택되면 지정심의위원회를 완전히 해체하고 두 개의 안을 논의 할 약정협의체를 새로 구성해 논의하겠다는 방침이다. 3개의 시나리오 모두 공통점은 2대 2안 통과다. 다만 재논의 주체는 약정협의체, 중앙약심, 새로운 지정심위원회로 조금씩 달라진다. 결국 약사회도 2대 2 스위치안을 막기 힘들다는 점을 인식하고 향후 대책을 보고 있다는 이야기다. 최종 결정은 장관 고시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지정심의위원회 결정은 시작에 불과하다는 것이다.2018-07-30 12:25:50강신국 -
제약 "다른 모양, 당황하지 마세요"…성상 변경 공지 정착일선 약사와 환자들의 불편을 초래하던 제약사들의 '깜깜이' 성상 변경 행태가 점차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0일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제약사들의 의약품 성상, 포장, 디자인 등 변경에 따른 공지와 홍보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씨트리의 라베피아정10mg(라베프라졸나트륨)은 성상과 색상, 크기에 변경이 있다. 성상은 필름코팅정제에서 필름코팅정으로, 색상은 밝은 노랑에서 어두운 노랑으로 바뀐다. 크기는 기존 장축, 단축 9, 두께 3mm에서 장축, 단축 7, 두께 3.5mm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지난 4월 18일짜로 수탁 제조원이 변경된데 따른 조치다. 부광약품 복합파자임 이중정은 제품의 전반적인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제형은 기존 당의정에서 필름코팅정으로, 성상은 적색 타원형 이중제피정에서 적갈색의 타원형 필름코팅정으로, 크기는 이전보다 전반적으로 줄어든다. 낱알식별은 기존 BK/PZY-C에서 PAZ로, 병용량은 이전 500mL에서 300mL로, 병 이미지도 전반적으로 변화될 예정이다. 변경된 제품은 제조번호 18007(사용기한 2021년 5월 21일)부터 적용되고, 7월 말부터 변경된 제품이 출하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로베돌정 20mg(라베프라졸)도 일부 변화가 있다. 색상이 기존 옅은 담황색에서 짙은 담황색으로 바뀌는데, 착색제 분량 변경으로 색이 진해졌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바뀐 제품은 제조번호 6123801, 제조일자 지난 4월 17일자부터 적용된다. 이든파마의 쎄렉스타캡슐100mg, 200mg(세레콕시브)의 경우 성상에 일부 변화가 있다. 쎄렉스타캡슐100mg의 경우 기존 상하 노란색줄이 있는 흰색의 캡슐제에서 상하 푸른색이 있는 흰색의 캡슐제로, 쎄렉스타캡슐200mg은 기존 상하 흰색의 캡슐제에서 상하 노란색줄이 있는 흰색의 캡슐제로 성상이 바뀐다. 제조번호 1801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각 지부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소속 분회를 통해 전체 회원 약국들이 안내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2018-07-30 12:25:30김지은 -
디스크환자 과잉치료로 반신마비…의사 9천만원 배상디스크 환자에게 보존적 치료 없이 수술을 강행, 하반신 마비를 유발한 의사에게 9000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법원은 의사 의료행위가 적정했다고 판단할 진료기록이 없고, 치료 후 부작용 관리에 소홀해 환자를 하지마비에 이르게 했다고 적시했다. 또 법원은 의사가 치료 후 부작용에 대한 환자 설명의무도 다하지 않았다고 했다. 30일 서울고등법원 제9민사부는 환자 A씨가 신경외과의사 Q씨를 향해 제기한 민사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같이 판결했다. 50대 여성 A씨는 2011년 9월 허리와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Q씨가 운영하는 병원을 내원했다. 의사 Q씨는 4번과 5번 요추 척추관 협착증(디스크) 등을 진단하고 내원 당일 A씨에게 '박동성 고주파 열치료'를 시행했다. 박동성 고주파 열치료는 치료부위(4~5번 요추)에 전극침을 삽입한 뒤 전기자극을 주는 수술이다. 고주파 시술 열흘 후 A씨 둔부에는 농양이 발생하기 시작해 크기가 점점 커졌다. 상세불명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둔부 농양 원인이라는 진단을 받은 A씨는 이후 다른 외과의원과 세브란스병원에서 수 차례에 걸쳐 치료를 받았지만 척추염으로 하반신 마비가 유발됐다. 구체적으로 A씨는 현재 혼자 걸을 수 없을 정도 보행장애와 하지 근력 감소, 왼쪽 아킬레스건 감각 소실 등 영구적인 지체 장애를 갖게 됐다. 상황이 이렇자 A씨는 의사 Q씨를 향해 약 4억9967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Q씨는 고주파시술 시행 과정에서 감염예방을 위해 시술 부위를 충분히 소독했다며 고주파시술이 하지마비를 유발한 척추염의 원인이 아니라고 맞섰다. 1심 민사법원과 항소심 고등법원은 Q씨의 치료과실로 A씨가 하반신 마비 장애를 얻게 됐다고 판시했다. 특히 고등법원은 박동성 고주파 열치료술의 의학적 유용성과 안정성이 정립되지 않았는데도 Q씨가 보존적 시술 없이 수술을 강행했다고 봤다. 과잉 치료를 했다는 판단이다. 또 고주파시술 이후 A씨에게 발생한 척추염과 둔부농양은 일반적으로 인정되는 합병증 범위를 넘었다고 했다. 재판부는 "디스크는 일반적으로 약물이나 물리치료, 신경근 블록술 등 보존적 치료 후 4주~6주 뒤에도 증상 호전이 없을 때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며 "Q씨는 A씨에게 보존적 치료 없이 바로 고주파시술을 시행했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미흡한 진료기록만으로는 A씨 증상이 고주파시술 적응증이라고 보기 어렵다. 첫 진료 당시 디스크 정도는 경미한 상태였다"며 "피고병원 진료기록부 내용도 부실해 원고 A씨에 대한 의료과실을 인정할 근거가 된다"고 했다. 이어 "피고는 환자가 고주파시술 후 요추부 통증을 지속 호소했는데도 치료를 소홀히해 하지마비를 유발했다"며 "고주파시술로 세균이 침투해 척추염 발생 가능성이 충분한데도 피고는 A씨에게 위험성을 설명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다만 법원은 진료기록 감정촉탁결과와 손해 공평타당한 분담을 원리로 하는 손해배상제도에 따라 피고 책임을 60%로 제한했다.2018-07-30 12:25:20이정환 -
건약, 리피오돌 사태 재발 방지대책 촉구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공동대표 박혜경·윤영철)가 리피오돌 사태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 의약품 독점 문제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건약은 30일 '리피오돌을 끝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 논평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건약은 "정부는 시장에서 독점적으로 공급되고 있는 필수적인 의약품의 공급 차질을 풀 수 있는 방법은 약가 인상뿐이라며 결국 게르베의 손을 들어주었다"고 평가했다. 건약은 "법적인 권력이 없는 독점적 의약품에도 이처럼 무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정부가 온갖 특허권으로 무장한 의약품들에 대해 환자의 접근권을 보장할 수 있는 어떤 방안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건약은 리피오돌의 약가 인상이 공급 안정성을 담보한다고 볼 수 없으며, 다음번 약가 인상 요구 때 정부의 대응방안이 마땅치 않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사태가 선례가 되지 않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건약은 "게르베는 세계 최고가를 보장해주고 있다는 미국에서조차도 리피오돌의 공급부족을 지속적으로 보고하고 있다. 공급부족의 진짜 이유는 약가가 아니라 다른 곳에 있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대목"이라며 "게르베는 공급부족을 이유로 약가인상만을 요구할 것이 아니라 공급부족을 야기하는 실제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적 생산을 포함한 다양한 생산 공급 방안을 고민하지 않고서는 이번과 같은 일은 반드시 다시 반복될 것이다. 정부는 다음 번 리피오돌 사태를 해결해 나갈 준비를 이제라도 시작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리피오돌이 다른 의약품의 선례가 되지 않기 위한 방안을 촉구하며 "제약사의 협박 후 협상 전략이 효율적으로 진행됐고, 환자를 협박하는 것이 최고의 수익을 남기는 비법임을 알린 것"이라며 "이번 사례가 반복되지 않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 것인지 정부에게 묻고싶다"고 강조했다. 건약은 "필수적인 의약품에 대한 선제적인 관리 방안, 공적 생산·공급 모델 확보 등 정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지금 당장, 환자를 지키고, 국민을 지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18-07-30 11:00:55정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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