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변정석 3선 회장 취임 "단결된 힘으로 약권 보호"변정석 회장.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변정석 부산시약사회장(54, 부산대)이 대의원총회에서 취임식을 갖고 3선 집행부를 본격 가동한다.22일 시약사회는 부산 롯데호텔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과 사업계획에 따른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최창욱 총회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은 시약사회 살림을 정리하고 회장 이취임식으로 함께 축하해주는 자리다. 변정석 회장이 그동안 열심히 해줬지만 앞으로 3년도 열심히 해서 시약사회 위상을 올리고 약사 권익도 도모해주길 바란다”며 총회 개최를 알렸다.지부장 3선에 성공한 변정석 회장은 약권을 위협하는 현안들에 단결된 힘으로 대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창욱 총회의장.변 회장은 “막중한 책임감으로 회원들에게 진정성 있는 감동 회무를 하기 위해 고심해왔다. 그 노력을 회원들이 인정해줘서 회장 선거에서 새로운 3년을 부여받았다.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이어 변 회장은 “약사회는 약사들이 각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변화를 도와주고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면서 “약사 직능을 훼손하는 한약사 문제, 장기품절로 인한 수급불안정, 약 배달과 상비약 확대 문제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있다.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개선되지 않을 문제들이다. 약권을 위협할 현안에 대해 대한약사회와 지부, 약사들이 한목소리를 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변 회장은 “능력 있는 인재를 동문을 가리지 않고 등용하겠다. 오로지 약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매진하겠다. 작은 이익에 매달리지 않고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 비전을 설계하면서 회무를 펼치겠다”면서 “회원과 적극 소통하고, 믿고 지지할 수 있는 회무를 통해 감동을 전해드리겠다. 회원 현장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민생 사업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총회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 등 내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또 시민들을 위한 약사들의 역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권영희 당선인은 “오랜 숙원인 성분명처방 제도화, 한약사 문제, 의약품 품절 사태, 편의점 약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분골쇄신하겠다. 결과물을 꼭 만들어내겠다. 더 많이 도와주고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이날 총회는 재적대의원 239명 중 127명 참석, 61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시약사회는 작년 사업 성과에 따른 결산액 6억5621만4552원을 의결했다. 마약퇴치성금은 마퇴 부산지부와 시약사회 용역 계약을 통해 활용하는 방안을 의결했다.임원 선출에서 최창욱 총회의장이 연임됐고, 부의장에는 박송희·박경옥 약사가 선임됐다. 감사 선임을 두고는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총회가 계속 길어지면서, 끝내 임시총회를 열어 결정하기로 했다.대한약사회 파견 대의원 선출과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도 모두 임시총회에서 최종 확정 지을 예정이다. 지부회비는 갑, 을 회원 기준 1만원씩 인상해 최종 예산안을 의결할 계획이다.이날 총회에서 시약사회는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 37년간 시약사회를 위해 일해 온 신찬용 사무국장의 정년 퇴임식도 마련됐다.한편, 이날 외빈으로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류영진 전 식약처장,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정명희 전 북구청장, 제남경 부산대 약대 학장, 강재선 경성대 약대 학장, 안순천 사상구약사회장, 이정희 금정구약사회장, 윤치욱 기장군약사회장, 정수철 남수영구약사회장, 류장춘 동구약사회장, 신현욱 동래구약사회장, 김재식 부산진구약사회장, 최복근 북강서구약사회장, 배효섭 사하구약사회장, 박승희 서구약사회장, 이향란 연제구약사회장, 최종환 중구약사회장, 김연석 해운대구약사회장, 곽현주 영도구약사회장 등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명단] ▲대한약사회장 표창패: 이정희(남산비타민약국), 조남일(다온약국), 이영실(효성의약품), 박상휘(빛날휘약국), 이현경(명륜메디칼약국) 약사 ▲부산시장 표창패: 송정숙(만수약국), 정현미(양정메디칼약국), 박승주, 박성환(조은약국) 약사 ▲부산시약사회장 표창패: 허남리(메디칼박상일약국), 하정숙(동아대병원), 전상호(밝은약국), 조윤정(비비비약국), 천영숙(부원약국), 곽미진(청림요양병원), 이준희(문화약국) ▲대외표창:박정완 약사, 이병형(동산약품), 이호철(복산나이스), 박형규(우정약품), 여정민(백제약품), 정의돈(광동제약), 정규열(조아제약), 최진희(부산시 건강정책과), 신윤기(심평원 부산본부), 정다은(공단 부울경). ▲유공회원 표창:조은정(샘솟는약국), 김태식(봄약국), 김정숙(엄지약국), 김광숙(보생약국), 김진희(동래메가약국), 김태우(정다운약국), 서하나(새모범약국), 채용덕(조은우리약국), 신성범(드림약국), 이주철(한영약국), 백준선(동아약국), 원종호(영도코끼리약국), 이영주(중앙약국), 박영삼(화목2층약국) ▲퇴임 기념패: 신찬용 국장2025-02-22 23:00:00정흥준 -
[경기] 연제덕 집행부 출범...이정근 등 부회장 8명 선임연제덕 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약사회장에 취임한 연제덕 회장이 약권 신장, 지역 보건 선도,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목표로 힘차게 출발했다.도약사회는 22일 제68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34대 지부장에 취임한 연제덕 회장은 "먼저 약권을 신장하겠다. 약사 직능을 확대하고,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것은 약사회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약사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고, 약국경영 지원을 강화하며, 직능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연 회장은 "지역보건을 선도하겠다"며 "우리 약사는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일차보건의료 전문가다. 공공보건 분야에서 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방문약료, 사회약료 서비스사업과 통합돌봄사업 등 정책을 한층 강화해 지역사회에서 약사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토대를 굳건히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아울러 "한약사의 불법행위, 의약품 품절사태, 비대면 진료와 약 배달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회원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연 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서 약속드린다. 소통하는 회장, 행동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내실있는 약사회를 만들겠다. 저는 혼자가 아니다. 우리 함께 이 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연 회장은 권태혁, 서영준, 김진경, 김진수, 김성남, 이정근, 윤선희, 송정화 약사를 부회장으로 지명했다.6년간 회장직을 수행한 박영달 직전회장은 "저를 비롯한 제33대 집행부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각 사안에 대해서 담대하게 또 치밀하게 대응했다고 자부한다"며 "두드리고, 두드리고 또 두드릴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대의원 여러분과 경기도 1만 회원들의 굳은 신뢰와 단결된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박 직전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경기도약사회를 이끌어갈 연제덕 회장과 제34대 집행부 출범을 응원하고 또 그동안 제가 소중하게 지켜왔던 약사 본연의 가치와 소명을 전하고자 한다"며 "1만 경기도약사회 회원들과 함께한 지난 6년이 저에게는 영광이었고 감사의 순간 이었다. 저의 인생에서는 가장 값진 시간이었다. 앞으로 후배 약사님들이 만들어갈 우리의 모습 또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함삼균 총회의장도 "오늘 총회는 신구 집행부의 이취임식을 겸하는 뜻깊은 자리로, 지난 6년간 수고한 박영달 회장과 그 집행부 임원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한편으로 연제덕 신임 회장의 취임과 새로운 집행부 출범을 축하드린다"며 "이 자리를 빌어 경기도약사회의 한층 발전된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경기약사대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이정근 약사,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조수옥 약사, 이명수 약사 경기약사봉사대상 수상자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 김의순. 김진경 약사 함 의장은 현안에 대한 건의도 했는대 "앞으로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이는 한 가지를 짚어보면, 대형 제약사의 자사 온라인몰 횡포에 대한 대책을 반드시 강구해야 한다"며 "품절약의 자사몰 단독 거래로 묶는 행위는 소비자인 약국을 옥죄는 방식으로, 훗날 개국가에 많은 부담과 문제점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지적했다.함 의장은 "예전에 소홀히 해 지금에 와서 문제가 되고 있는 한약사 문제와 유통 문제에서 약국이 정으로 전락하는 같은 우를 범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도약사회는 총회의장에 함삼균 현 의장을, 부의장에 김희식, 신윤호 약사를 선임했다. 감사에는 박영달, 안화영, 김범석 약사를 선출했다.도약사회는 지부회비 갑 2만원, 을 2만원 인상을 골자로 전년대비 13% 증액된 12억5000여 만원의 예산안도 의결했다.한편 총회에는 백혜련 의원, 서영석 의원, 염태영 의원이 참석해 회장 취임을 축하했고 김동연 경기도지사, 박주민 보건복지위원장, 민병덕 의원 등은 영상축하 인사를 전했다.[총회 수상자]◆경기약사대상 이명수(오산), 이정근(의왕), 조수옥(수원) ◆경기약사봉사대상 김의순(동두천), 김진경(의정부) ◆대한약사회장 표창 김계성(고양), 민성철(광명), 백진선(광주), 신정무(의왕), 조세현(안산), 신상현(의왕), 이승환(고양), 이인숙(성남), 이지연(시흥), 정영화(남양주), 정재영(수원) ◆경기도지사 표창 강보민(안양), 안규존(가평), 양수은(양평), 장명섭(포천), 최영규(평택) ◆경기도의회 표창 김연홍(안산), 박미경(구리), 윤인미(안산), 조영균(오산), 황조음(수원) ◆공로패 박영달(특별), 김계성(고양), 백진선(광주), 정선종(구리), 임희원(부천), 한동원(성남), 곽기현(시흥), 한덕희(안산), 고승곤(여주), 이명수(오산), 신정무(의왕), 권성렬(의정부), 변영태(평택), 이현수(하남), 안규존(가평) ◆모범분회 표창 군포, 수원, 안산 ◆감사패 김영천(복산나이스), 백병규(인천약품), 임종윤(한미약품), 최성락(동아제약), 김종필(의약품유통신문), 문윤희(뉴스더보이스), 강현철(고양시약사회 사무국) ◆사무국직원 근속표창 20년: 김영민(남양주), 김선미(부천), 조은영(파주) 5년: 강서아(수원)2025-02-22 21:30:41강신국 -
[인천] 윤종배 회장 "회원 위한 정책 흔들림 없이 추진"22일 열린 인천시약사회 대의원총회에서 조상일 회장이 윤종배 신임 회장에 회기를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 제18대 신임 회장에 윤종배(59, 중앙대) 부회장이 선출됐다.시약사회는 22일 시약사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44회 정기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갖고 윤종배 부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확정했다.윤종배 인천광역시약사회 제18대 신임 회장. 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현재 우리 앞에는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고 있다”며 “품절약, 한약사, 비대면진료 등 약사직능을 위협하는 위기와 더불어 동일성분조제 간소화, 건기식 소분, 전문약사제도, 통합돌봄법 도입 등 약사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는 기회 또한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윤 신임 회장은 “디지털환경 변화에 따른 준비도 요구하고 있다. 일련의 상황은 한두명의 힘이 아닌 약사들의 단결된 힘만이 풀어갈 수 있다”면서 “신임 집행부는 먼저 고민하고 회원 약사들의 말을 귀담아 들어 이를 토대로 정책을 결정하고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했다.이에 앞서 송종경 총회의장 개회사에서 “지난해 시작된 의료대란, 계엄사태로 인해 우리는 혼란과 변혁의 시대를 겪고 있다”며 “약사회도 올해 새 집행부가 출발한다. 이어지는 선거에서 현직이 연임하지 못한 것은 그만큼 회원 약사들이 느끼는 약업 환경의 불안이 크다는 반증일 것”이라고 말했다.송종경 인천광역시약사회 총회의장. 송 의장은 “인천지부도 오늘 회장 이취임식을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선다”면서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국민 눈높이도 높아졌다.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책 입안을 지원하고 회원에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해 주길 바란다. 신임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시고 성공적 집행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조상일 회장은 이날 6년간의 회무 소회를 밝히는 PPT를 따로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조 회장은 인천 남동구약사회 총무이사를 시작으로 분회장 15년, 인천 지부장 6년까지 총 30년 넘게 약사회 회무를 해 왔다.조 회장은 “한 회원님이 조 회장이 맡은 지난 6년 지부는 태평성대였다는 말씀을 해 주셨던 기억이 난다. 약사회 회무를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던 것 같다”며 “회무를 하는 동안 어떻게 하면 회원과 더 함께 할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지부장들과의 회의 중 다른 지부장들이 인천지부가 하면 우리도 한다는 말씀을 하시더라. 지난 6년간 전국 최고의 지부 회무를 진행하려 했고, 우리가 만든 것은 다른 지부들에 공유해 전국의 회원 약사들이 혜택을 보게 하려 했다”면서 “이런 일들은 지난 6년간 함께해준 상임이사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조상일 회장은 회장 인사 및 이임사를 대신해 지난 회무 설명과 소회를 담은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축사에 나선 조선혜 지오영 회장은 “의료대란으로 약국도, 우리 유통사들도 많이 힘든 상황”이라며 “약업계에 많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저희도 약국, 약사님들과 함께 발전할 수 있게 고민하겠다”고 말했다.인천시약사회는 이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성금 500만원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어진 2부 총회에는 총 133명 대의원 중 84명 참석, 위임 49명으로 성원됐으며 ▲2024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 ▲2025년도 사업계획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올해 지부 예산은 5억815만3000원이다.시약사회는 이날 신임 총회의장에 조상일 회장, 부의장에는 고경호, 조혜숙 약사를, 부회장에는 최봉수, 백승준, 최윤정, 우승우, 노영균, 전옥신, 이우철 약사가 선출됐다. 신임 감사에는 이상국·최은경·박병호 약사가 선출됐다.인천시약사회는 이날 사회공동복지모금회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대한약사회 건의사항으로 ▲의약품정책연구소 회비 1만원 지출에 대한 설명 필요 ▲동일성분조제 명칭 변경 관련 약사법 개정안 홍보 ▲안약 조제료 현실화 ▲독감 자가검사키트 2개입 소포장 생산 ▲히알루론산 점안액 일반약 생산 독려 ▲자가주사제 소분포장 및 조제료 현실화 등을 채택했다.이날 행사에는 안미나 인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본부장, 박철원 인천광역시의사회장, 강정호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장, 정준택 인천광역시한의사회장, 인천시약사회 장재인, 선우영환, 김사연, 조석현, 최병원 자문위원, 문형철, 이정민, 전영빈 감사, 조선혜 의약품유통협회장, 이좌훈 서구약사회장, 김윤진 중동구약사회장, 김명철 미추홀구약사회장, 강근형 연수구약사회장, 이우철 남동구약사회장, 전영빈 부평구약사회장, 백승준 계양구약사회장, 박현광 강화군약사회장, 박기성 인천약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제39회 인천 약사대상을 수상한 노영균, 천명서 약사. [정기총회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패=박현광(강화 신세계약국), 김균(연수 희망약국) ◆대한약사회장 표창장=황마로(서구 녹십자약국), 전영빈(부평구 강약국) ◆인천광역시장 표창장=이정민(미추홀구 참사랑약국), 성은주(서구 오렌지약국) ◆인천광역시의회의장 표창장=문형철(계양구 한길온누리약국) ◆인천광역시약사회장 감사패=이현종, 신민철(동화약품), 임길태(헬스케어), 이종인(동아제약) ◆인천광역시약사회장 표창패=정지영(인하대병원약제팀), 유정임(미추홀구 현대메디칼약국), 최현주(연수구 연수건강옵티마약국), 최윤정(남동구 제일약국), 강혜진(부평구 새정약국), 최순희(계양구 태강메디칼약국), 정희경(서구 성민메디칼약국) ◆인천광역시회장 특별 감사패=조선혜(지오영네트웍스) ◆제39회 인천 약사대상=천명서(중동구 백제약국), 노영균(남동구 구월메디칼약국)2025-02-22 20:31:33김지은 -
"81명 졸업을 축하합니다" 숙명약대, 학위수여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이 2025년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학위수여식을 21일 한상은 라운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학위를 수여받은 새내기 약사는 81명이다. 학위수여식은 졸업생들이 약학전문인으로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게 되는 의미있는 자리로, 김미경 동문회장은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지난 6년간 졸업생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이 있었기에 오늘의 모습이 될 수 있었다.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준 부모님과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숙명인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갖고 언제나 당당히, 약사로서 학문적 실력과 사회적 경험을 쌓으라"고 당부했다.이어 "감사와 배려로 모든 곳에서 리더와 일원으로 행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전라옥 학장과 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대한약사회장 당선인)도 졸업 축하 인사와 함께 초심을 잃지 말고 꿈을 펼쳐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약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아울러 동문회는 후배들에 대해 동문회 회무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미경 회장과 장윤희 부회장, 장진아 총무, 권영희 회장, 전라옥 학장 등 20여명의 교수들이 참석했다.2025-02-22 12:49:19강혜경 -
한의계, 장애인 건강주치의 참여 위한 토론회 개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의계가 장애인 건강주치의 참여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에서 이개호, 남인순, 소병훈, 서영석, 이수진, 김예지, 서미화, 전진숙, 최보윤 국회의원실 공동주최와 대한한의사협회,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공동주관으로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행 장애인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은 장애인의 건강권과 보건의료 접근성 보장이라는 취지를 충분히 살리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고, 실제로 의료수요자인 장애인들의 개선 요청도 끊이지 않았다는 것.무엇보다도 장애인들의 높은 요구도와 한의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한의사가 제외돼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는 주장이다.신병철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 현 상황 및 개선 필요성-한의사 장애인 주치의 적용을 중심으로-(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정책위원장) ▲한의분야 장애인 건강관리의사 제도 도입 방안 연구(이영섭 한국한의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주제발표와 함께 이찬우 대전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장, 김동수 동신대 한의과대학 교수, 유정규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의무이사, 보건복지부 정애인건강과에서 토론자로 참석해 장애인 건강주치의 사업에 한의사가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2025-02-21 17:16:48강혜경 -
도봉·강북구약, 22개 통합반회 4회 걸쳐 마무리[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도봉강북구약사회 (회장 김병욱)는 이달 네 차례에 걸쳐 22개반 통합반회를 마무리했다.김병욱 회장은 “지난 3년의 임기를 마무리하고 다시 한 번 회장으로 선출돼 회장의 중책을 수행하게 됐다”며, “약사의 미래를 위해 함께 회무에 참여할 18대 집행부 임원모집을 하고 있다”고 공모를 설명했다.4회에 걸쳐 진행된 통합반회에서는 김병욱 회장이 직접 강사로 대체조제 관련 연수교육을 진행했다.또 의약품 가격표시제, 약국 행정처분 사례와 약국관리 주의사항, 다제약물관리사업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통합반회는 반별로 지정좌석을 배치해 교육종료 후 주변 약국 회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는 기회도 마련됐다. 통합반회를 시작으로 연 1회 이상 각 반별 반회를 개최하기로 했다.아울러 지역별 조정이 필요한 반회를 재편성해 이사회 승인을 통해 개편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2025-02-21 16:45:21정흥준 -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중대약대 졸업생에 포상 전달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왼)과 차예진 학생. [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이 20일 오전 중앙대 약학대학 학위수여식에 참석했다. 이날 이명자 회장은 중대약대 졸업생 1명에게 표창과 부상을 직접 시상했다.중앙대 약대 제69회 졸업생은 약학 전공 60명, 제약학 전공 58명으로 총 118명이다. 이날 졸업식은 총장, 이사장 축사 동영상과 내외빈 축사로 시작됐다. 이후 표창패 전달식이 진행됐다.이 회장은 약학대학 제약학(최우등) 차예진 학생에게 표창과 부상을 전달했다. 올해 졸업생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구약사회 현황을 전달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교수와 학부모, 약사회, 동문회, 제약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했다.2025-02-21 16:30:24정흥준 -
"의사 늘려도 수익성은 글쎄"...민관협력약국 개업 가시밭길[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제주 서귀포 공공협력의원의 의사 추가 고용에도 불구하고 민관협력약국을 운영할 약사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지자체는 약국 입찰을 수의계약으로 전환하고, 지역 약사회와 약대에 홍보하며 약사 찾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하지만 수익성을 우려하는 약사들이 선뜻 관심을 보이지 않으면서 민관협력약국은 정상운영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다.지자체 관계자는 “제주대 약대 졸업생들이 있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 설명회를 가졌다. 또 지역 약사회에 약사 구인을 위한 협조를 구하기도 했다”면서 “약국의 예상 수익을 계산하며 주저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공협력의원은 아직 초창기이고 다음 달부터는 가정의학과 의사도 1명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의료진이 늘어나고 약국까지 운영을 시작하면 외래환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는 환자들이 진료를 받은 후 공공심야약국이나 인근 약국을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그동안 입찰에 참여했었는데 입찰보증금을 넣지 않은 분들도 있었다. 다시 한번 연락을 드리고 있다”면서 “약국이 만약 들어오게 된다면 (불편이 해소되기 때문에)이용 환자들이 더 늘어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의료원 측에서는 개원 초창기라 외래환자는 서서히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다만 약국이 운영돼 환자 불편이 해소돼야 외래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의료원 측 관계자는 "환자가 많은 날은 20명 가까이 외래를 보고 있다. 아직은 오픈 초창기라 적은 편이지만 조금씩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면서 "약국이 없다 보니 환자들이 처방전을 가지고 다른 약국을 찾아가야 한다는 불편이 있다. 아무래도 약국이 들어오면 환자가 더 늘어나는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관협력약국 입찰가는 96만2890원으로 월세 환산하면 약 8만원이다. 80.94㎡(24평)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조건이다. 공공협력의원과 함께 일주일 중 하루만 문을 닫을 수 있다.지리적 특성상 매약을 할 수 있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최소 처방전이 50건은 돼야 한다는 게 지역 약사들의 설명이다.지역 B약사는 “하루에 11시간씩 운영을 해야 하는데 외래환자는 아주 적은 편이다. 즉, 수익성이 보장되지 않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대중교통으로 병원을 찾기에도 힘든 위치에 있어서 이용 환자가 얼마나 늘어날 수 있을지 의문이 있다”고 했다.B약사는 “의사를 1명 늘려도 마찬가지다. 혹시라도 유명한 의사가 오고, 그 의사 때문에 멀리서 찾아오는 환자가 늘어나지 않고서는 쉽지 않다”면서 “최소한 처방전 50건은 나와야 약사가 들어가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5-02-21 16:21:55정흥준 -
"3월 3일 대체휴일 휴진"...문 닫는 병원에 약국 운영 고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병의원들이 내달 3일 대체휴일 휴진 여부를 환자들에게 안내하면서 약사들도 약국 운영을 고민하고 있다.일부 약국은 병의원 휴진으로 처방 환자가 없어도 문을 열기로 결정했다. 문을 여는 의원 처방을 흡수하거나, 적은 수의 매약 환자라도 문을 여는 편이 낫다는 판단에서다.오피스, 주택가 상권에 따라 병의원 대체휴일 휴진 여부가 엇갈렸다. 오피스 상권인 경우 일부 의원은 오는 28일 금요일부터 휴진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또 삼일절 당일은 문을 닫고, 대체휴일에 운영을 하는 경우부터 의원마다 제각각이라 약국은 그에 맞춰 운영 계획을 세웠다.병의원들은 출입문에 게시물을 부착하거나, 방문 환자들을 대상으로 문자를 발송하며 휴진 여부를 안내하는 중이다.서울 A약사는 “오피스 상권이라 별 수 없다. 직장인들이 대부분 쉬다보니까 우리는 주변 의원들이 휴진을 하고, 약국도 같이 문을 닫기로 했다”고 말했다.또 다른 서울 B약사는 “내과, 정형외과가 있는데 둘 다 3일에 문을 열기로 했다. 약국도 운영해야 되니까 출근할 것”이라고 전했다.환자가 크게 줄어든 2월 비수기를 버티고 있는 약국들 입장에서 이번 대체휴일은 반갑지 않았다. 일부 약사들은 약국에서 이미 충분히 쉬고 있다며 자조적인 농담을 할 정도다.A약사는 “이번 달에는 유난히 사람이 없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처방도 처방인데 매약이 크게 줄어들었다. 이번 기회에 약국 반품이라도 정리해야 되겠다 싶어서 매일 시간을 정해서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서울 C약사는 “이번 달은 환자가 정말 많이 줄었다. 작년 2월보다 더 줄어든 거 같다. 날도 춥고 다들 지출을 줄이려고 하는 게 느껴진다”면서 “그래도 근근이 처방 환자를 받고 있는데 연휴가 달갑지 않다”고 했다.이어 ”우리도 의원이 1일, 3일 모두 휴진한다고 해서 고민을 하다가 별다른 계획도 없어서 약국을 열기로 했다. 차라리 그게 더 마음이 편할 거 같다”면서 “의사들도 이번 기회에 쉰다는 생각인지 금요일부터 쉬는 병원도 있다고 들었다. 그런 건 아니라 다행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2025-02-21 11:50:34정흥준 -
의약품관리료 660원, 조제 일수별 구간 세분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수년 째 이어지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 사태로 약사들의 고충이 심화되면서 정부도 지역 약국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 방안 마련에 나서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대체조제 사후통보 관련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데 더해 약국 의약품관리료 개편을 타진 중에 있다.지난해부터 복지부에 적극적으로 의약품관리료 개선을 요구한 대한약사회는 우선 정책 추진에 있어 8부 능선은 넘었다는 입장이다.이영민 대외협력본부장은 20일 열린 약사회 이사회 중 현재 복지부와 협의 중인 의약품관리료 개선 관련 실무 논의 경과를 설명했다. 이 본부장에 따르면 복지부와 개편 필요성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재정 설정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협의가 됐다.코로나 이후 약 수급 불안정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업무 부담을 넘어 실질적인 약국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하면서 정부도 이를 정책적으로 보안, 보상할 방안을 찾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의약품관리료 개선은 건보재정이 사용되는 부분인 만큼 정부로서도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하지만 약 품절로 겪는 약국의 고충이 심화되면서 정부도 더 이상은 두고 만 볼 수 없다는 판단이 선 것으로 읽힌다.◆의약품관리료 10년 만에 개편 타진, 왜?=의약품관리료는 의약품의 구입 및 저장, 보관, 진열, 재고관리, 반품, 변질, 오염, 손상됐거나 유효기간 또는 사용기한이 경과한 불량의약품에 대한 처리 등 처방조제 의약품을 구비하고 보건위생상 위해가 없고 효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행위에 대한 보상체계다.현재 약국의 의약품관리료는 방문당 수가로 책정돼 있다. 지난 2012년 수가체계가 일부 개편되면서 이전에 일수로 1일 분 490원, 6일 분 이상 760원으로 차등 돼 있던 수가가 방문당으로 고정됐다. 올해 기준 의약품관리료는 660원으로 책정돼 있다.정부는 개편 당시 절감된 900여억원 보험재정은 조제료 인상에 적용했다고 밝히기도 했었다.10여년 만에 정부가 의약품관리료에 다시 손을 댈 결심을 한데는 코로나19 이후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의약품 수급 불안정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약 품귀, 품절이 심화되면서 약국 내에서 의약품을 정상적으로 수급하기 위한 행정 부담이 심화됐기 때문이다.이 본부장은 “현재 약 수급 불안정으로 개국 약사는 본연의 업무인 조제, 복약지도, 상담에 더해 약 재고를 구하는데 적지 않은 업무 시간을 할애해야 하는게 현실”이라며 “실거래가 상환제 하에서 원래 가격에 약을 구매해 그 가격에 판매하는 약국 구조 상 이런 부담을 떠안는 것은 부당하다는 점에서 이번 논의는 출발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런 부분을 바탕으로 복지부 실무진을 설득하기 위해 수십차례 접촉한 결과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실질적인 재정 규모에 대한 협의까지 오고 갔다. 논의 초반 규모보다 오히려 큰 규모로 구두 협의는 이뤄진 상태다. 이제 건정심 상정, 복지부 고시 절차가 남아있다”고 말했다.◆의약품관리료 개선 시 약국 실익은=의약품관리료가 개편되면 전체 약국에는 경제적 실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약국들이 겪는 약 품절로 인한 고충과 행정 부담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발생하는 셈이다.약사회에 따르면 그간 복지부, 심평원 등과의 실무 협의 과정에서 논의된 개편 방안은 기존 방문당 수가로 갇혀있던 것을 조제일수 구간별로 책정하는 방안이다.약사회는 구상하는 대로 의약품관리료가 개편될 경우 전체 약국 별 매년 250여 만원의 경제적 실익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하지만 현재 해당 구상안은 실무 협의 막바지 단계에 와 있는 만큼 차기 권영희 대한약사회 집행부가 복지부와의 막판 협상 공을 넘게 받게 됐으며, 건정심 안건 상정, 복지부 최종 고시 등의 절차를 남겨두게 됐다.이 본부장은 “현 약국 수가 구조와 관련 최광훈 집행부에서는 전체 회원에 실익이 될 수 있는 방안을 고심했고 그 끝에 ‘방문당’으로 묶여 있는 의약품관리료 개편을 고안했다”며 “현재 구상하고 정부와 논의 중인 중인 것은 조제일수 별 6개 구간 정도로 나눠 책정하는 방안이다. 일정상 건정심, 고시 등의 과정을 차기 집행부에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2025-02-21 11:30:37김지은
오늘의 TOP 10
- 1콜린알포 점유율 회복 '꿈틀'...급여축소 부담 희석되나
- 2집으로 찾아가는 동네약사 서비스 도입...약사 91명 투입
- 3"어린이 해열제, 복약지도 이것만은 꼭"
- 4대형마트 내 창고형약국, 유통발전법으로 제어 가능할까
- 5약사채용 1위 팜리쿠르트, 약국대상 무료공고 오픈
- 6눈=루테인? 현대인의 안정피로에는 아스타잔틴
- 7[기자의 눈] 플랫폼 도매금지법, 복지부 압박 말아야
- 8올해 의약품 특허 등재 10% 증가...다국적사↑· 국내사↓
- 9아일리아 8mg 급여 확대…종근당, 의원급 영업 탄력
- 10시총 1조 안착했지만…리브스메드, 혹독한 코스닥 데뷔전
